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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백년가게, 인천공항서 밀키트 먹거리 출시

중기부, 소진공·인천공항공사와 밀키트 식당 문 열어 전국에서 소문난 백년가게가 인천공항에서 밀키트 메뉴를 선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와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1층 입국장B에서 '백년가게 밀키트 식당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백년가게 밀키트 식당에는 대국민 선호도 조사, 지역 백년가게 협동조합 추천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한 백년가게 밀키트 제품을 매장 내에서 식사 메뉴로 제공한다. 백년가게 밀키트 식당은 전국 팔도 백년가게 음식을 한 장소에서 맛볼 수 있는 전국 유일한 식당이다. 백년가게 브랜드 확산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혁신적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뉴는 ▲전북 진미집의 비빔소바·메밀소바·메밀국수 ▲전남 건봉국밥의 돼지국밥(건봉국밥) ▲인천 신포순대의 사골순대국 ▲경북 나드리의 쫄면(간-쫄면) ▲대구 일월정의 삼계탕(흑마늘독계탕)·설렁탕(독계설렁탕) ▲경기 안일옥의 국밥(장터국밥) ▲인천 전동집의 동그랑땡(육원전) ▲전북 새집의 추어탕(새집추어탕) ▲부산 궁중해물탕 조씨집의 내장탕(곤이내장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인천공항 백년가게 매장이 전국의 백년가게 음식들로 국내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공항을 오가는 외국인도 만족시켜 K-푸드의 위상을 한층 더 드높이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년 1월에는 인천공항 내 백년가게 밀키트 전용 식당 1곳(제1여객터미널)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백년가게들은 7곳 협동조합으로 구성된 백년가게 협동조합 연합회를 설립했다.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백년가게 밀키트 식당은 현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의 첫 사례로 소상공인 조직화와 규모화를 통해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한 것"이라며 "중기부는 최근 어려운 고금리 등 복합위기 속에서도 스스로 자생력을 키우고 노력하시는 소상공인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2-12-21 09:02: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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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츠 세단 스팅어 특별함 담아…200대 한정 '트리뷰트 에디션' 출시

기아가 스포츠 세단 스팅어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에디션 모델을 선보인다. 기아는 스팅어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트리뷰트 에디션'을 22일부터 국내 200대(글로벌 포함 총 1000대) 한정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팅어 트리뷰트 에디션은 스팅어 3.3 가솔린 터보 GT 트림을 기반으로 전용 내외장 색상과 디자인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외장 색상으로 애스코트 그린과 새로 추가된 문스케이프 매트 그레이 등 2가지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100대씩 판매한다. 또 ▲19인치 휠 ▲아웃사이드 미러 ▲캘리퍼에 블랙 색상을 적용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구현했다. 실내는 트리뷰트 에디션 전용 '테라코타 브라운 인테리어'를 신규 적용하고 콘솔 상단과 도어 가니시(장식)에 카본 무늬의 소재를 사용해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 이와 더불어 차명에서 착안한 말벌 모양의 엠블럼을 헤드레스트에 적용하고 운전석측 도어 스커프에 고객이 직접 선택 가능한 고유 일련번호를 새겨 트리뷰트 에디션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한다. 스팅어 트리뷰트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4825만원이다. 기아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지갑 ▲키홀더 ▲여권케이스 등 '스미스앤레더'와 협업한 한정판 가죽 굿즈와 기념 인증패를 제공하고 추후 스팅어만의 고성능을 즐길 수 있는 서킷 주행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트리뷰트 에디션은 스팅어가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서 기아 브랜드에 공헌한 바를 기리기 위한 한정판매 모델"이라며 "새로운 내외장 색상과 고유 일련번호 등 특별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 스팅어는 지난 2017년 출시와 함께 퍼포먼스 세단으로 주목받았다. 스팅어는 스포티한 스타일링과 뛰어난 주행성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화제가 됐다. 또 스팅어는 호주 테즈마니아 섬 고속도로 순찰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2-12-21 08:52: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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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자녀방위한 책상·침대 '조이S2' 신제품 선봬

디지털 기기 활용 온라인 학습 최적화 제품 한샘이 2023년 신학기를 맞아 학생·자녀방가구 브랜드 '조이'의 신제품 '조이S 2'(사진)를 출시했다. 21일 한샘에 따르면 조이S 2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학습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책상에는 태블릿·노트북을 올려두기 편한 멀티 거치대와 모니터를 설치할 수 있는 와이드 모니터 선반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서랍엔 크기별 정리함을 도입해 다양한 학용품을 손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책상 ▲책장 ▲옷장 ▲수납패키지 ▲침대 등을 다양하게 조합해 취학을 앞둔 자녀가 올바른 생활·학습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책상은 일자·단독형 외에도 높이·각도 조절이 가능한 '매직데스크(magic desk)', 각도 조절만 가능한 '라이트(LITE) 매직데스크'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조이S가 1200㎜단일 크기였던 것과 달리 1400㎜ 제품도 선택할 수 있다. 조이S 2 침대도 ▲일반형 헤드 ▲멀티수납형 헤드 ▲조명형 헤드 ▲키즈 수납형 침대 등 4종이 있다. 일반형 헤드는 가격 대비 성능비를 높인 모델이다. 멀티수납형 헤드는 매립 콘센트와 오픈 수납공간이 적용돼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키즈 수납형 침대는 올인원 대용량 벙커 수납공간과 교구수납장, 오픈 수납공간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을 갖추고 있다.

2022-12-21 08:39: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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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SBS와 함께 콘텐츠 제작社 글로벌 진출 지원

업무협약 맺고 SBS 추천 기업에 보증료 감면등 혜택 기술보증기금이 SBS와 함께 콘텐츠 제작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 21일 기보에 따르면 전날 서울 마포 SBS 상암 사옥에서 SBS와 '글로벌콘텐츠 제작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콘텐츠 제작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를 통한 글로벌 도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두 기관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SBS는 우수한 콘텐츠 기획·제작 능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들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SBS가 추천한 기업에 대해 ▲문화산업완성보증을 통한 보증료 감면(0.2%p) ▲직접투자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보호 및 기술신탁 등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국내 방송영상산업의 세계화를 이끌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방송영상을 비롯한 문화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문화산업완성보증을 도입해 전국 네 곳에 문화콘텐츠 전담 영업점인 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설치했다. 올해 11월말까지 2069건의 프로젝트에 총 1조 428억원을 지원하는 등 국내 우수 콘텐츠 제작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K-콘텐츠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지금이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보는 글로벌콘텐츠 제작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우수 제작사가 수출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12-21 08:39: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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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스, 설명환 대표이사 신규 선임… "맞춤형 IR브랜딩 솔루션 제공"

기업전략 설계 전문기업 펄스가 설명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21일 펄스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자본시장 전문성을 보다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결정됐다. 설명환 신임 대표는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IR(기업설명)과 홍보분야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자본시장 전략 전문가다. 2002년 웅진코웨이에 공채 입사해 IR홍보와 브랜딩 전략 실무를 담당했다. 이후 2009년 바른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바른전자, 바른테크놀로지, 아이스테이션, 코리아아이티타임즈 등 6개 계열사의 IR·홍보·대관·CSR(사회공헌)을 총괄하는 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으로 근무했다. 지난 10월 설립된 펄스는 기업활동, 재무제표, 손익계산서를 분석해 핵심 역량과 기업가치 개선을 도와준다. 스타트업, IPO(기업공개) 추진기업, 상장사 등에 주주가치 제고, 밸류에이션 성장, 시가총액관리와 자금조달에 필요한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한다. 펄스는 이번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 이후 자체 개발한 IR솔루션 '밸류에이션 브랜딩(VB)' 고도화와 비즈니스 확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VB란 기업의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 사업모델 등을 기업 스토리텔링과 입체적으로 연결해 시각화한다. 설명환 대표는 "현재 수행 중인 스타트업과 상장사의 프로젝트 수익성 제고에 집중하고, PEF(중견 사모펀드) 등 신성장 산업 분야에 맞춤형 IR브랜딩 솔루션을 제공해 사업 영역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2-21 08:37: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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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수소사업 '규제 샌드박스' 승인으로 '보령 블루수소 프로젝트' 본격화

SK E&S가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세계 최대 규모 '보령 블루수소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SK E&S는 20일 개최된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LNG(액화천연가스) 냉열 활용 청정수소 생산 및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운영' 건에 대한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특례를 통해 경제성 있는 블루수소 대량 생산 및 액화수소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져 SK E&S가 추진해 온 수소 생태계 조성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 '규제 샌드박스'는 법령에 기준, 규격 등이 없어 사업 추진이 어려운 경우, 산업융합촉진법에 따른 실증특례·임시허가를 통해 규제를 적용하지 않거나 유예해주는 제도다. 이번 실증특례는 SK E&S와 한국중부발전이 공동으로 신청한 건으로, 양사가 충남 보령 지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 프로젝트를 위한 것이다. 양사는 약 5조원을 투자해 보령LNG터미널 인근 지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해, 연간 25만톤 규모의 블루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다. CCS(탄소 포집·저장) 기술을 활용하여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블루수소를 생산한다는 내용이다. 생산된 수소 25만톤 중 기체수소 20만톤은 파이프라인을 통해 인근 지역에 연료전지 등 수소 발전용으로, 5만톤은 액화수소 형태로 전국 수소충전소에 수소차 등 모빌리티용으로 공급한다. 양사는 특히 블루수소 생산 및 액화 공정에서 'LNG냉열'을 활용할 예정이다. LNG냉열은 영하 162℃의 LNG를 기화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이를 수소 개질 및 이산화탄소·수소 액화 공정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선 LNG 배관이 블루수소 플랜트 내에 도입돼야 하는데, 지금까진 LNG 터미널의 경계를 넘어 LNG 배관을 설치/검사하는 기준이 없어 LNG냉열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SK E&S는 "이번 실증특례 승인으로 보령 블루수소 사업 내 LNG냉열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인 블루수소를 본격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SK E&S는 블루수소 생산과 액화 공정에 LNG 냉열을 활용, 전기소비를 줄여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약 15만6000톤의 탄소 간접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양사는 보령 블루수소 생산기지 내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운영 건에 대해서도 실증특례를 받았다. 현재 액화수소 관련 설비는 기술·안전 기준 등이 부재한 상황으로, 앞서 SK E&S는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인천 지역에 연산 3만톤 규모 액화수소플랜트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실증특례 승인을 계기로 SK E&S는 대규모 블루수소 생산기지 건설과 수소 생산·유통·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수소 생태계 구축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소차 등 모빌리티와 수소 연료전지, 수소 터빈 및 관련 소재·부품을 아우르는 수소 분야 대·중소·벤처기업에 새 사업 기회를 제공해 국내 수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권형균 SK E&S 수소사업부문 부사장은 "SK E&S는 비용 절감과 탄소배출을 감축해 친환경성과 안전성, 편의성을 모두 갖춘 블루수소를 국내에 공급하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증사업에 임하며, 지속적으로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면밀하게 협의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12-20 16:30: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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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네이버 국민 육아템' 선정 기념 프로모션

필립스 아벤트가 '네이버 국민 육아템' 선정 기념으로 연말 혜택을 뿌린다. 필립스는 연말까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필립스는 최근 검색과 구매, 클릭 등 데이터를 더해 5등 이내에 선정, 국민 육아템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획전은 초보 부모에게 필요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풍성한 사은품과 혜택을 증정한다. 먼저, 대표 국민템인 '울트라소프트 노리개' 등 다양한 노리개 제품을 최대 35% 할인한다. '내추럴 PPSU 젖병'은 35% 할인 판매하고 구매 시 젖병 손잡이를 증정한다. '3 in 1 스팀 건조 일체형 젖병소독기'는 2만원 다운로드 쿠폰을 제공하여 29%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온도 센서 보틀워머'는 만원 다운로드 쿠폰 혜택을 제공하여 25% 할인하며 구매 시 260mL PA 젖병을 증정한다. 벤디 빨대컵 구매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교체형 빨대 세트를 증정한다. 제품별로 포토리뷰 작성 시 네이버 포인트 1천원을 적립해주며 기획전 기간 중 전 제품을 대상으로 무료 반품과 무료 배송이 적용된다. 22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준비했다. 구매를 인증한 고객들을 추첨해 '울트라에어 노리개'를 증정하고, 라이브 중 댓글을 활발하게 작성한 '소통왕'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구매 금액이 가장 높은 '구매왕' 고객에게는 22만 원 상당의 '내추럴 PPSU 젖병' 5세트를 선물한다. 필립스 아벤트 관계자는 "올 한 해 육아 중인 부모님과 예비 부모님이 필립스 아벤트의 육아용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덕분에 네이버 국민템에 선정될 수 있었다. 그 관심과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풍성한 혜택을 담은 자사의 국민 육아템 기획전을 통해 2023년에도 행복하고 편안한 육아 생활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20 16:05: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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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실내온도 17도, "너무 추워요"…야근 때도 못 켜

"점점 추워지는 데 걱정이죠. 손이 얼면 핫팩이나 따뜻한 물주머니로 녹이고 일합니다." 정부가 겨울철 전력 대란을 막기 위해 공공부문에 시행한 '에너지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있는 한 공공기관 재직자 A씨의 말이다. A씨는 "선선한 정도였던 10~11월은 17도로 설정된 실내 온도에 적응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12월 들어 한파가 불어 닥치자 부쩍 추워진 실내 온도에 "겨울이 한참 남았는데 17도로 지낼 생각을 하니 어떻게든 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올겨울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의 핵심은 공공기관의 난방온도를 17도로 제한하는 것이다.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공공기관, 지방 공사·공사·공단 등 1019개 기관과 그 소속 산하 기관 등이 이행해야 하는 강도 높은 에너지 절감 조치다. 해당 조치는 '에너지 이용 합리화법 제 7·8조'에 근거한다. 과거에 시행됐던 실내 온도 제한은 난방 설비에 따라 2도 범위 이내에서 완화 적용이 가능했지만, 이번 제한 조치는 일률적으로 전체 공공기관의 난방온도를 18도에서 17도로 낮춰 적용하고 있다. 또, 실내조명의 30%는 꺼야 한다. 학교나 도서관, 의료시설, 아동·노인복지시설, 대중교통시설, 문화체육시설 등은 적정온도를 자율적으로 관리해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의미에서 17도까지 실내온도를 낮추지 않아도 된다. 그 외에도 민원인들이 오가는 공간은 17도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이러한 조치를 따르던 공공기관 직원들도 추위가 점점 심해지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저마다 따뜻하다고 느끼는 실내 온도가 다르다 보니 고통의 크기도 천차만별이다. 그렇다고 해서 개인 난방기구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수자원공사에 재직 중인 B씨는 "도저히 개인 난방기구를 챙기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정도"라며 "매일 핫팩을 하나씩 사용하고 작업용으로 입는 실내용 패딩을 하나 더 구비했다"고 말했다. 고통의 소리는 지역에 따라서도 수위가 달라진다. 대구의 한 공사에서 근무하는 C씨는 "낮에는 17도도 나쁘지 않은 온도"라고 말하면서도 "야근을 할 일이 많은데 야근 때도 난방기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어 너무 춥다"고 덧붙였다. 부산의 정부기관에서 일하는 D씨도 "근무처에 사람이 30명 정도 함께 근무하고 있는데 일과 시간에는 볕도 들고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춥다는 생각이 크게 들지 않는다"며 "다만, 사람들이 없는 시간대에 업무를 처리하고 있을 땐 '냉장고'를 열어둔 것 같이 춥고 창가 쪽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담요가 필수품"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17도를 유지하는 일도 어렵다는 점이다.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17도의 기준이 어떤 곳을 기준으로 이뤄져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가령 필로티 구조의 건물에서 중앙난방으로 실내온도를 통제한다고 했을 때 17도를 저층에 맞추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높은 층에 있는 사람들은 따뜻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필로티 건물의 상층부인 4층 사무실은 낮게는 20도 높게는 23도 정도로 유지되고 있었다. 정부가 17도를 명시했지만, 여건상 모두가 정확히 지키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서울에서 근무하고 있는 E씨도 "건물이 위치한 장소, 층별 구조 등에 따라 기온 차가 많이 나는데 일괄적으로 17도를 맞추라고 하니 너무 비현실적이란 반응이 많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이런 실정에도 17도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공공기관의 에너지사용제한 조치 이행 여부가 정부가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에너지사용제한 공고 위반 시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측은 매달 실태 조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2-12-20 16:04:5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