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현대모비스, 차량 내 대표 안전 부품 '에어백' 기술 혁신 이끌어…'머리회전 방지 에어백' 美서 주목

현대모비스가 차량 내 대표적인 안전 부품인 에어백 기술 고도화로 안전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 진화에 따라 차량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탑승자를 보호하는 안전 기술도 고도화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해외 제작사들의 독무대였던 에어백 모듈 등 안전부품 분야에서, 현대모비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기술들이 해외 제품군 대비 한 차원 높은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체 개발한 '머리 회전 방지 에어백'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신규 충돌안전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에어백은 머리 회전을 억제하는 보조 챔버가 전면 에어백 왼쪽에서 튀어나오도록 해, 동승석 승객이 차량 가운데로 쏠리는 것을 막아준다. 충돌 뒤 0.05초 만에 왼쪽 챔버가 최대로 부풀어 오르고 승객의 머리가 회전하는 0.06초 시점에 챔버 압력을 최대로 하는 장치가 작동된다. 이번 테스트는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할 때 마주오는 차량 또는 직진 주행을 할 때 반대쪽에서 중앙선을 넘어온 차량과 왼쪽 범퍼 부분이 충돌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이때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몸이 왼쪽으로 쏠리는데, 도어 쪽에서 터지는 에어백이 운전자를 보호하지만 동승자는 마땅한 보호 수단이 없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기존 에어백은 쿠션 크기와 에어백 형상 만으로 성능을 개선하는 방식이라 승객의 머리 회전과 부상을 방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현대모비스 새 에어백은 동승자와 운전자 간 충돌을 막아주고, 강한 충격으로 목이 왼쪽으로 꺾이면서 입는 부상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레저, 휴식, 아웃도어 목적의 미래 목적기반 모빌리티(PBV)용으로 구성한 에어백도 공개했다. 차량 유리에 대형 디스플레이가 투사되고 그에 따라 좌석이 회전하는 실내 형태에 맞춰 차량 내 다양한 틈새 공간에 에어백을 위치시켰다. 먼저 '대면착좌 에어백'이 차량 천장 중앙에서 터져 마주 보는 승객의 충돌을 방지하고, 창문과 지붕의 연결부 네 곳에선 '커튼 에어백'이 실내 사방을 커버하며 쏟아져 내린다. 좌석 시트 뒷면 양쪽에서 작동하는 '전방위 에어백'은 탑승객의 몸을 감싼다. 현대모비스는 내연차와 크게 달라지는 전동화 차량 구조에 적합하도록 기존 에어백의 두께에 비해 40%나 얇아진 '슬림 에어백'도 개발했다. 슬림 에어백은 가변형 디스플레이 패널이나 슬림한 시트 측면의 얇은 공간에도 효과적으로 장착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2002년 에어백 양산을 시작해 현재 쿠션, 제어기, 충돌센서 등 주요 구성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며 "에어백 선행 기술과 관련된 지적재산권을 다각도로 확보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분야 안전 솔루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09 15:36:2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BMW·MINI, 김해공항에도 '에어포트 서비스 부산'

BMW와 MINI 차주는 김해공항에서도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BMW그룹코리아는 13일부터 김해국제공항에서 '에어포트 서비스 부산'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BMW와 MINI 고객에 차량 보관과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2008년 인천공항에서 운영을 시작해 호평을 받았으며, 김해공항에도 확대했다. 에어포트 서비스 부산은 BMW 그룹 코리아 공식 딜러사에서 출고된 BMW 및 MINI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용 고객은 사전에 서비스를 예약한 후, 김해국제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동성 모터스 BMW·MINI 사상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하면 BMW의 플래그십 모델을 활용한 셔틀 서비스로 서비스센터에서 김해국제공항까지 편안하게 왕복할 수 있다. 가격은 8만5400원이다.기본 4박5일 서비스로, 하루에 1만1000원씩 추가된다. 보관 기간 기본 점검과 냉각수 등 보충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에어포트 서비스 부산의 운영시간은 새벽 5시부터 밤 9시까지며 명절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전화 또는 스마트폰의 BMW 및 MINI 플러스 앱, BMW 밴티지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9 15:36:2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옴디아, 15일 '2023년 하반기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 개최

한국 디스플레이 업황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옴디아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3년 하반기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옴디아 소속 디스플레이 연구원이 연사로 참여해 디스플레이 산업 동향 및 시장 전망을 공유한다. 디스플레이 최신 시장의 기술 및 산업에 대한 핵심 내용을 비롯해 대형 디스플레이와 TV, 모바일,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및 각종 활용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옴디아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디스플레이 시장과 기술에 대한 시장 전망을 제공해 관련 기업들의 비즈니스 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2023년 디스플레이 산업 10대 토픽 전망 ▲2023년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 전망 ▲중장기 디스플레이 시장 최신 전망 ▲디지털 사이니지(LED 및 LCD/OLED 상업용 디스플레이) 최신 시장 분석 ▲2023년 글로벌 TV 시장 분석 등이 핵심 발표 주제다. 첫째날인 15일에는 데이비드 시예 옴디아 수석 연구 이사의 '2023년 디스플레이 산업 10대 토픽 전망'에 대한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이어 박진한 옴디아 이사가 디스플레이 시장과 공급망을 주제로 2023~2024년을 아우르는 중장기 디스플레이 산업 전망을 설명하며, 정윤성 옴디아 상무가 2023~2024년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 전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뒤이어 글로벌 TV SET 시장 전망 및 디지털 사이니지 최신 시장 분석 및 산업용 디스플레이 공급망에 대한 최신 동향을 소개한다. 둘째날인 16일에는 2023~2024년의 휴대폰 디스플레이 시장에 관한 최신 전망,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시장 동향, 디스플레이 수요 공급 및 제조 기술 최신 동향 분석, 디스플레이 광학 필름 시장과 기술 최신 동향, 2023~2024년 디스플레이 신기술 최신 원가 분석 등에 대한 발표를 준비했다. 옴디아 김수연 이사는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급부상으로, 한국의 주요 수출 산업이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디스플레이 산업도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 한국에서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해 디스플레이 시장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들의 올바른 비즈니스 결정과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9 15:20:4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4개사 분사…"다양한 분야 스타트업 배출해 나갈 것"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 4곳이 독립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현대차그룹은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30곳의 스타트업을 분사했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그룹 내 스타트업인 모빈, 어플레이즈, 서프컴퍼니, 카레딧 등 4개사를 분사한다. 모빈의 경우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개발하고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빈이 개발한 배송 로봇은 언제 어디서든 주문 고객의 문 앞까지 배송할 수 있다. 어플레이즈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공간별 맞춤 음악을 선정하고 재생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시간, 날씨 등 외부요인과 공간 내 출입시스템, 키오스크 등으로 파악한 방문자의 이용 목적, 특성, 취향 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음악을 재생한다. 서프컴퍼니는 물류업체 간 선박 적재 공간 실시간 공유 및 중개 플랫폼을 만들었다. 기존에는 물류업체가 선사에 직접 확인해 유휴 선복을 찾지 못하면 물류 장애가 생기거나 갑작스러운 물동량의 변동으로 선복이 남아 비용을 지불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카레딧은 차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량 부품 수명과 유지비 예측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분사 전부터 각종 기관에서 상을 받으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벤처플라자'를 운영중이다. 2021년 명칭을 '제로원 컴퍼니빌더'로 바꿨다. 이후 자동차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사업 선발 범위를 확대했다. 지금까지 총 76개 팀을 선발·육성했고 올해까지 30개 기업이 독립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3억원의 개발비용을 지원받는다. 이후 1년 동안 제품·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기간을 거쳐 분사를 하거나 사내사업화 여부가 결정된다. 분사 후에도 3년까지 재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토대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들을 배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3-09 15:20:4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마이크론, AI 서버 시장 겨냥 고성능 SSD '마이크론 9400 NVMe' 양산

마이크론이 챗GPT로 커지는 고성능 서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마이크론은 최근 고성능 데이터센터용 SSD '마이크론 9400 NVMe' 양산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과 머신 러닝 등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했다. 우선 용량이 30.72TB로, 표준 2U 24 드라이브 서버당 737TB까지 늘릴 수 있다. 최대 160만 IOPS로 더 빠르고 효율도 높였다. 설계 역시 혼합 워크로드에 맞췄다. 읽기와 쓰기 뿐 아니라 캐싱과 온라인, 인공지능 등에 최적화했다. 에너지 효율도 개선했다. 와트당 77% 높은 IOPS로 비용뿐 아니라 탄소 배출을 줄였다. U.2 소켓과 하위 호환이 가능해 ㅓ버 구축 유연성도 높였다. 마이크론의 알바로 톨레도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제너럴 매니저 겸 부사장은 "높은 성능과 용량, 낮은 레이턴시는 AI/ML 및 슈퍼 컴퓨팅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극대화하려는 기업에 중요한 특성이다"며 "업계를 선도하는30TB의 용량과 혼합 워크로드에서 1백만 IOPS로 처리하는 놀라운 성능을 제공하는 마이크론 9400 SSD로 각 서버에 더 많은 데이터세트를 올릴 수 있고 머신러닝 학습을 가속화해서 사용자가 GPU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9 15:15:0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에쓰오일, 9조 투자한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 열어…尹 "새로운 도약 지지한다"

에쓰오일(S-OIL)이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2580억원을 투자하는 샤힌 프로젝트의 첫 삽을 떳다. 에쓰오일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으로서의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공고히했다. 9일, 에쓰오일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울주군 울산공장에서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두겸 울산시장, 사우디 아람코 아민 나세르 CEO를 비롯해 정부와 지자체, 건설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광범위한 탄소 중립을 목표로 울산시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하며 2026년 6월 완공 예정이다. 2018년에 4조8000억원을 투입해 완공한 1단계 정유 석유화학 복합시설을 포함하면 총 투자비는 14조원에 달한다. 샤힌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석유화학 비중이 현재 12%를 차지하고 있는 에쓰오일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25%로 2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국내 석유화학 원료의 수급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임과 동시에 울산지역 에틸렌 생산능력을 2배 이상 늘리는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지원하는 최신 기술들이 적용된다. 주요 시설로는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에틸렌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팀 크래커(연간 에틸렌 생산량 기준 180만 톤), 원유에서 직접 석유화학 원료(LPG, 나프타)로 전환하는 신기술이 적용된 TC2C 시설, 플라스틱을 비롯한 합성수지 원료로 쓰이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폴리머 시설과 저장탱크 등 관련 설비들로 구성된다. 인근 올레핀 하류시설 산업체에 모노머 제품을 배관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원유를 직접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TC2C'는 단순화된 공정과 높은 에너지 전환 효율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이 기술의 세계 최초 상업화를 통해 원유와 저부가가치 중유제품들이 스팀크래커의 원료로 전환하게 된다. 이날 기공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 양국의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며 "특히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의 경제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투자 계약과 MOU를 체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한-사우디 경제협력의 대표적인 성과인 샤힌 프로젝트의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엤으오일과 울산시의 새로운 도약을 강력히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샤힌 프로젝트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울산지역은 물론 국내 제조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설 과정 동안 최대 하루 1만7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동 이후에도 상시고용 400명 이상과 3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지금이 바로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 최적기라는 믿음으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고 말하고 "우리의 이해관계자들과 훌륭한 임직원들의 지원을 통해 또 다른 신규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샤힌 프로젝트는 석유화학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은 물론 우리 비즈니스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혁신 성장을 이끌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진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9 15:12:3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OLED 전쟁 시작, 삼성 VS LG 차이는?

삼성전자가 OLED TV를 출시하면서 LG전자 올레드 TV와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OLED TV를 출시하는 건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당시 삼성전자는 수익성과 성능면에서 상품성이 낮다고 보고 대형 OLED 양산을 포기한 바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OLED 시장이 커지는 중에서도 단호하게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 그러나 OLED TV 출하량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전년 대비 2배 가량 많은 6526만대를 기록했던 2021년부터 시장 진출설이 제기, 결국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먼저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023년형 OLED TV에 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든 'QD-OLED' 패널을 탑재한다. QD-OLED는 지난해 출하량이 95만대 수준, 올해에는 150만대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1000만대 수준 생산 능력을 가진 LG디스플레이와 비교하면 아직 미미하지만, 시장이 성장하면서 라인을 추가로 확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0년만에 새로 OLED TV를 내놨지만, 적용된 기술은 완전히 다르다. 당시 출시했던 OLED TV는 RGB(적·녹·청) 3가지 유기물이 각자 색을 내는 방식이었지만, QD-OLED는 유기발광소재를 쓰면서도 TFT-LCD(LED) TV와 같이 컬러필터로 색을 내는 W-OLED를 기반으로 한다. LG디스플레이가 만드는 OLED 패널 역시 W-OLED 방식이지만, QD-OLED는 이와도 분명한 차별점을 뒀다. W-OLED가 하얀색 빛을 내는 소자를 사용한 반면, QD-OLED는 청색 소자를 여러개 쓰고 QLED TV와 같이 필터에 퀀텀닷 기술도 활용했다. 성능 우위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일단 QD-OLED가 최신 기술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W-OLED가 오랜 노하우로 더 높은 성능을 실현했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OLED TV 화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각각 인공지능 프로세서를 강조하고 있어서 단순히 패널로만 성능을 가리기도 쉽지 않다. 특히 번인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이 예고됐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노골적으로 LG전자 올레드 TV '번인' 문제를 지적해왔던 상황, 최근 '알팅스'가 성능 평가를 통해 삼성 OLED TV가 번인에 취약하다고 평가하면서 반격을 받았다. 기술적으로는 QD-OLED가 수명이 짧은 청색 소자를 여러개 쌓는 방법으로 번인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다만 번인 현상이 실제 TV를 사용하는 방식에도 큰 영향을 받는 만큼, LG전자는 10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며 번인, 잔상 현상을 최소화했다고 주장한다. 가격은 삼성전자가 다소 저렴하다. 삼성 OLED는 ▲77형 799만원 ▲65형 529만원 ▲55형 309만원으로, LG전자 올레드 TV는 77형 570만~900만원, 65형 319만~539만원이다.

2023-03-09 14:57:4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SK네트웍스, 미래형 AI 모바일 개발하는 휴메인에 2200만달러 투자

사업형 투자회사로 거듭난 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에도 투자를 이어갔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미국 투자법인 하이코 캐피탈을 통해 '휴메인' 시리즈 C 라운드에 22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9일 밝혔다. 리드투자자는 킨드레드벤처스로, 오픈AI 창업자 샘 알트만 등 기존 투자자에 마이크로소프트와 볼보,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도 새로 투자자로 합류했다. 휴메인은 AI로 신개념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애플 출신 창업자들이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디바이스를 만들어 차세대 개인용 모바일 컴퓨팅을 제공한다는 포부다. SK네트웍스는 애플 핵심 인력이 창업한 스타트업이고, MS와 협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SK네트웍스의 투자 결정에 대해 임란 초드리 휴메인 공동 창업자는 "우리는 SK네트웍스와 깊은 대화를 통해 양사가 같은 미래를 공유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휴메인의 혁신이 한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로 어떻게 확장될지 기대가 넘친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단순 투자뿐 아니라 휴메인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도 모색할 예정이다. 김사무엘 SK네트웍스 하이코캐피탈 법인장은 "지난 2021년에 무인매장 자동결제 솔루션 기업인 스탠더드 코그니션에 투자한 데 이어 금번 휴메인 투자를 통해 AI 컴퓨팅 솔루션을 활용하는 B2C, B2B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실리콘밸리 중심의 기술 기업 투자를 전략적으로 확대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고, 이를 이해관계자와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9 13:36:0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첨단 기술로 전국 8개 대학생 만난다…'디스플레이 데이'로 인재 확보전

삼성디스플레이가 첨단 기술을 들고 인재들을 찾아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8개 대학을 찾아 '디스플레이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톤 트럭에 77형 QD OLED와 폴더블 OLED 등 최신 제품을 싣고 MZ세대 대학생들을 만나 회사를 소개하고 채용 상담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다. QD-OLED TV를 관람한 이종흔 카이스트 새내기과정학부 학생은 "말로만 듣던 QD-OLED의 화질을 직접 경험해보니 더 이상 기존의 TV에는 만족하지 못할 것 같다" 고 소감을 전했다. 조연우 카이스트 새내기과정학부 학생은 Flex G와 Flex S에 대해 "다양한 방향으로 여러 번 접히는 OLED는 직접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며 "삼성디스플레이가 앞으로 어떤 신기술을 선보일지 궁금하고 설렌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와 더불어 수도권과 주요 거점 대학 18곳에서도 기업 설명회와 채용 상담을 진행하며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캠퍼스에서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예비 지원자들이 가진 현실적인 고민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경쟁이 날로 첨예해지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의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우수 인재 확보와 육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8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15일까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지원서를 접수 받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9 13:36:0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