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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유통센터, 공공판로위해 中企 성능인증서 발급 지원

성능인증 13개 제품 대상…발급 희망 중소기업 모집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공공판로 개척을 위해 '성능인증서' 발급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14일 중기유통센터에 따르면 '성능인증제도'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성능확보를 확인·증명해 공공기관의 기술개발제품 구매를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을 촉진하기 위해 2005년 7월에 마련됐다. 신청 대상제품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기술개발제품으로 특허 사업화 제품 등 성능인증 대상 13개 제품에 한해 성능인증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접수 후 수수료를 납부한 기업을 대상으로 성능 차별성 검증을 위한 적합성심사, 공장심사, 성능검사 등을 통해 성능인증서를 발급한다. '성능인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에게는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우선구매지원 대상에 포함돼 공공판로 개척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올해에는 총 4회 공고를 통해 신규로 모집할 예정이다. 1차 성능인증 신규신청 접수 공고는 이달 21일까지로, 심사절차를 통과한 기업은 오는 6월 인증서를 발급받는다. '성능인증제도'에 대한 신규 신청·접수는 공공구매종합정보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성능인증 신규신청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유통센터 이태식 대표는 "세계적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공공판로 개척에 대한 중소기업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많은 중소기업이 성능인증제도를 통해 공공판로 개척의 기반을 마련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2-14 08:16: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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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레더' 연구개발에 5년간 486억원 투자… "섬유산업 친환경 전환"

섬유산업 친환경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에 5년간 486억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섬유소재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Vegan leather) 개발 및 실증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섬유산업의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로의 전환 흐름에 우리 기업들이 적기 대응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EU(유럽연합) 등 선도국의 환경 규제 강화, 글로벌 섬유 수요기업들의 친환경 전환 선언과 이행 등 섬유산업 전반의 변화 흐름은 우리 섬유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무역 장벽으로 작용할 우려가 크다. 섬유 업계는 이러한 위기 국면을 돌파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친환경 전환'을 인식하고, 작년 12월 19일 산·학·연 논의체인 '섬유산업의 지속가능 순환경제 포럼'을 발족·운영하는 등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부는 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식물성 섬유질(버섯 균사체, 폐배지 등) 원료를 활용하는 비건레더 제조 기술 2건과 성능 평가를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2건 등 총 4개 연구개발과제를 추진한다. 올해 국비 34억원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286억원을 지원, 지방비·민자를 포함하면 총 48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상세한 사업 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오는 19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3월 14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산업부는 아울러 먼저 착수한 '화학재생 그린섬유 개발(2022~2025년, 국비 140억원)', '섬유소재 공정 저탄소화 기반조성(2023~2026년, 2024년 국비 22억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급 패션제품, 자동차 내장재 등 확대되는 비건레더 시장에 우리 기업들이 적기 진입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섬유 소재, 생산 공정 등 섬유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13 16:32: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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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만에 휘발유값 1600원대…"주유비 더 오른다"

넉달 연속 내리던 기름값이 다시 오르며 두 달만에 휘발유값이 1600원대를 돌파했다. 한동안 주유비 부담이 만만치 않게 늘어날 전망이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전일 대비 0.11원 오른 리터(ℓ)당 1606.76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이 다시 160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12월13일 이후 두 달 만이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은 지난 1월 중순 리터당 1500원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제 석유 제품 가격이 증가세를 보이며 1월 다섯째 주를 기점으로 유가는 상승세로 반전했다. 경유 값 역시 계속 오르고 있다. 이날 기준 전국 평균 경유값은 리터당 1509.72원이다. 지난해 12월23일 이후 6주 만에 1500원대를 다시 돌파했다. 주간 가격으로는 휘발유값과 동일하게 2주 연속 상승세다. 한동안 기름값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다시 주유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조상범 대한석유협회 실장은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국내 주유소의 기름값에 반영되는 시차가 2~3주 정도다"며 "이를 고려할 때 한동안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달 29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가 다시 연장될 지 주목된다. 공교롭게도 유류세 인하 조치 시기에 맞춰 국제유가가 불안정해지는 탓에 2021년 11월 도입된 이 조치가 벌써 7번째 연장됐다. 지난해 말에도 중동 정세로 불확실성이 커지며 유류세 한시적 인하가 2개월 더 연장된 바 있다. 앞으로 8번째 연장이 이뤄질 지 여부는 산업통상자원부이 이달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업계에서는 기름값이 오르는 상황에서 총선 민심을 잡기 위해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가 재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만약 한시적 인하가 종료될 경우 휘발유·경유 가격은 각각 200원 이상 오르기 때문에 소비자 체감 물가 상승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2-13 15:54:1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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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담대한 투자' 강조…삼성, 올해 역대급 투자 이어질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첫 해외 현장 경영에서 '투자 확대'를 강조한 가운데, 올해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설 및 연구개발(R&D) 등에 역대급 투자를 단행할 지 주목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설 연휴 기간 말레이시아 스름반을 찾아 삼성SDI의 배터리 1공장 및 2공장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이 회장은 이 방문에서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지 말자"며 투자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당장 눈앞의 실적 악화와 상관 없이 시설과 R&D 투자를 오히려 키우겠다는 의도다. 이 회장은 올해 첫 행보로 삼성리서치에서 차세대 통신기술 트렌드를 논의하고 선제적 투자와 R&D 확대를 통한 기술 선점을 당부하는 등 그룹의 전방위적 투자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이 같은 이 회장의 의지에 따라,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에 나설 지 관심이 쏠린다.삼성전자가 지난해 53조1000억원을 투입, 역대급 시설투자 규모를 이어간 상황에서 반도체 업황 반등에 따라 올해 이 금액을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반도체(DS) 부문에 48조4000억원, 디스플레이 부문에 2조4000억원 등의 시설투자를 집행했다. R&D에서도 연간 28조3400억원을 투입해 기존 최대였던 2022년 24조9200억원을 뛰어넘었다. 이는 영업이익 6조5700억원의 4배가 넘는다.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은 지난해 14조8700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되레 시설과 R&D를에 대한 투자는 키우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DDR5 등 차세대 메모리 분야에서 SK하이닉스와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있는 만큼, 관련 투자를 예정보다 늘릴 지 주목된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클린룸 확보를 위한 평택 투자를 비롯, HBM과 DDR5 등 첨단 공정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단행했다. 최근 AI 시장 확장으로 HBM 등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진만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DSA) 부사장은 "지난해 HBM의 시설투자를 2.5배 이상 늘렸는데 올해도 그 정도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회장의 투자 의지와 함께 최근 사법리스크가 일부 해소되면서 삼성전자가 당초 예정된 규모보다 반도체 시설 및 R&D 투자를 더 늘릴 여지가 있다.최근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조를 위해 최대 7조 달러(약 9300억원)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삼성전자의 차세대 메모리 투자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AI 산업 개화로 차세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HBM의 경우, 올해 삼성이 대규모 투자로 SK하이닉스를 완벽히 추월할 수 있는 시기다"고 말했다.

2024-02-13 15:53:4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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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차기 회장에 윤진식 … 구자열 회장 연임 않기로

한국무역협회 차기 회장에 윤진식 전 장관이 추천됐다. 구자열 현 무협 회장은 연임하지 않고 3년 임기를 마친다. 무협은 13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임시 회장단 회의를 갖고 무협 차기 회장에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윤 전 장관 추대 사유로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무역과 통상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제와 금융 정책을 두루 다뤄본 분"이라며 "폭넓은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급변하는 통상 환경과 공급망 재편, 각종 규제 해소 등 한국 무역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윤 전 장관은 행정고시 12회 출신의 정통 관료로, 노무현 정부때 산업자원부 장관을 거쳐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 정책실장을 역임한 이후 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경제정책 상임고문으로 참여했다. 구자열 현 회장은 LS그룹 이사회 의장 역할에 집중하겠다며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 회장은 "LS그룹이 투자증권 회사 인수, 새만금 이차전지 공장 투자 등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시기에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한일 경제계 교류 확대를 위한 역할과 고려대 발전위원장 등 챙겨야 할 일들이 많아 무역협회 회장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무협은 오는 16일 열리는 회장단 회의 및 이사회를 통해 회장 후보 추천을 확정하고 27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윤 전 장관을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2024-02-13 15:47: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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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수익성 확보 총력…수주 물량보다 고부가 선박 위주 수주 움직임

국내 조선업계의 '선별수주'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그동안의 수주로 3년치 일감을 확보한데다 올해 선박 발주도 크게 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서다. 이에 수익성 높은 선박 위주로 수주를 이끌어내멸서 실적 개선을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사들은 지난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본격 진입해 수주 랠리를 펼쳤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에만 총 239억5000만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 목표액(157억4000만달러)의 141.9%를 초과 달성했고,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도 각각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선을 연이어 수주했다. 국내 조선업계는 장기간 이어진 수주 절벽을 이겨내고 지난해 본격적인 수주 호황을 맞았다. 덕분에 지난해 조선 3사는 나란히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가장 먼저 삼성중공업이 작년 1분기 매출 1조605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달성하며 부활을 알렸다. 이어 같은해 2분기 HD한국조선해양도 영업이익 124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1년 1조원이 넘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해왔으나, 꾸준한 실적 개선에 힘입어 국내 조선사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74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기록했다. 한화오션은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 비중 증대와 생산성 향상 등을 바탕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의 흑자는 무려 12개 분기 만에 이뤄진 성과다. 국내 조선업계는 이같은 상승세를 선별 수주로 이어간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3년치 이상 일감을 확보한 국내 조선사들은 LNG 운반선을 비롯해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로 수익선 개선에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이들의 주력선종인 LNG운반선 가격도 매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수익성 확보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치를 전년 대비 14.2% 줄어든 135억달러로 잡았다. 반면 삼성중공업은 전년 동기 대비 16.9% 높은 97억달러로 설정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철저히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카타에너지와의 계약을 통해 LNG 선박 수주 잔고가 90척을 넘어선 만큼 향후 선박 부문에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수주 목표치를 약 59% 채운 한화오션은 올해 수주 목표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수주를 이어갈 방침이다.한화오션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 비중 증대와 생산성 향상 등을 바탕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2024-02-13 15:46: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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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태양광 패널 환경 재앙 불러오나…폐패널 재사용 시스템 전무

태양광이 국내에 본격 도입된 지 20년이 넘었다.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설치량이 꾸준히 증가해 온 태양광 패널은 이제 폐기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의 평균 수명은 통상 20년~25년이다. 이에 기업과 정부는 폐패널 재활용을 통한 자원 활용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다만 폐패널 재사용 제도에 관한 제도는 없다. 이에 대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환경부에 따르면 태양광 폐패널 발생량은 2025년 1223톤에서 2027년부터 가파르게 늘기 시작해 2032년에는 9632톤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에너지 조사기관 라이스타드에너지는 폐패널 재활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자원 가치가 전 세계적으로 지난 2022년 1억7000만 달러에서 2030년 27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태양광 패널에는 은, 구리, 실리콘과 같은 유용자원이 포함돼 자원순환 측면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국내 기업들도 태양광 폐패널 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광에스앤티는 태양광 사업 분야에서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전문 기업이다.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거점을 확대하고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특히 태양광 폐모듈 전처리 후 공정을 활용해 저비용·고효율 처리 기술을 보유 중이다. 이는 2022년 국내 최초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시스템 유리분리 기술'의 NET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LG전자는 2023년 4월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주)신우첨단소재, (주)이알과 '폐태양광 패널 친환경적 처리기술개발 업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폐태양광 패널의 칞환경 처리 기술의 연구개발 투자, 관련기술을 보유한 기업 육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LG전자는 폐태양광 패널 처리 관련 기술개발 및 친환경 공정기술 개발을 지원하면서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개발기술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도 수행할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대원그린에너지, 새한환경, 디디에스(DDS) 등 친환경 폐기물 처리 기업들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및 재사용 사업뿐만 아니라 서버·저장장치 등 폐IT기기, 폐배터리, 폐가전까지 전 영역에 걸쳐 폐기물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폐패널의 재활용은 경제성이 낮아 처리가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폐패널에서 회수 가능한 알루미늄, 유리 등의 재료는 다른 고부가가치 재료의 회수보다 수익성이 월등히 낮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폐패널 재활용 사업을 경제성 논리로만 따지는 게 아닌 환경성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태양광 사업 관계자들은 폐패널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현재 관련 사업이 초기 단계인 만큼 기술 개발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태양광산업협회는 태양광 패널 재사용에 대한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무조건적인 재활용보다는 여전히 기능이 활발한 패널은 재사용을 하는 것이 환경과 경제적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일반적으로 태양광 패널은 25년간 제품 보증 기간을 제공받으며, RPS(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 계약기간이 끝났더라도 패널 자체의 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굳이 폐기하고 재활용할 필요가 없다. 기존의 패널을 녹이고 상쇄해 자원을 얻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고려하면 재사용이 환경보호에 더욱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RPS 계약이 종료된 태양광 패널을 개발도상국으로 지원을 하거나, 동남아·아프리카 등의 국가로 판매를 하는 방안도 제안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태양광 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계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우식 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은 "현재 환경부의 제도는 태양광 패널 재활용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태양광 패널 재사용도 가능하도록 제도를 보완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 외에도 주요국의 태양광 산업은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국내는 역성장세를 보이는 점에 대한 지적이 따른다. 정 부회장은 "현재 국내는 태양광 제조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이 전무하다"라며 "미국의 경우 태양광 제조 단계별 부품 지원, 설치 시 세액 공제 등 강력한 정책 지원으로 태양광 산업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정책 격차로 인해 국내 태양광 제조 기업들은 경쟁력을 잃고 있는 상황에 놓였다"고 비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2-13 15:28:4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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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 7개월 만에 증가폭 반등… 외국인력 증가 영향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증가폭이 7개월 만에 반등했다. 청년층과 40대 가입자는 감소 추세를 이어간 반면, 제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고용은 증가했다. 고용노동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4년 1월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05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만1000명(2.3%)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인원은 작년 6월 37만5000명으로 고점을 찍은 뒤 12월 29만7000명까지 감소하다, 7개월 만에 다시 반등했다. 연령별로 보면 29세 이하 청년층과 40대 가입자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29세이하 가입자는 240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7000명 감소해 17개월 연속 감소세다. 40대 가입자는 6000명 감소한 354만8000명으로 작년 11월 통계 작성 이후 첫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했다. 고용부는 29세 이하와 40대 가입자 감소세는 인구감소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분석했다. 반면, 60세 이상 고용보험 가입자는 19만7000명(+9.2%) 증가한 233만8000명으로 증가폭이 가장 컸고, 50대(333만7000명, +3.9%), 30대(343만2000명, +2.1%) 순으로 가입자가 많이 늘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E9, H2) 신규 가입자 수는 증가세가 이어졌다. 지난달 외국인 고용보험 가입자는 22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2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분(34만1000명)의 37%를 차지한다. 특히, 제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가입자 증가가 전체 고용보험 가입 증가를 견인했다. 제조업 가입자는 382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8000명(+2.6%) 증가했는데,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가입 증가분을 제외하면 오히려 1만1000명 감소다. 업종별로 제조업(+9만8000명)은 금속가공, 식료품, 자동차, 기타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섬유, 의복·모피 등은 감소했고, 서비스업(+23만5000명)은 보건복지, 숙박음식 등 위주로 증가한 반면, 도소매, 부동산업은 감소했다. 건설업은 종합건설업 중심 전년동월대비 6개월 연속 줄었다. 정부는 지난해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12만명 도입에 이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6만5000명을 도입할 예정으로, 고용보험 가입자 중 외국인 비중은 당분간 상승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현재 제조업 고용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외국인력 규모가 확대되면서 이러한 영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20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3000명(+7.0%) 증가했고, 구직급여 지급자는 61만4000명으로 같은 기간 3만3000명(+5.7%) 증가, 지급액은 9391억원(+10.9%)으로 늘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13 14:45: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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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한국 찍고 다시 유럽으로…전장·AI 등 협력 기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유럽에서 글로벌 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19일 독일 경제사절단에 동행한다. 비즈니스 포럼과 협력 체결 등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자동차와 전장 등 기업들을 비롯해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 회장은 오는 26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도 2년 연속 참관을 예정하고 있다. 재계 맏형이 아닌 SK그룹 총수 자격으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을 비롯한 ICT 계열사 경영진들과 함께한다. 최 회장은 MWC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7월 글로벌 통신사들과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등을 위해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결성하면서 오프라인 미팅을 약속했던 만큼, 올해 MWC에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공유할 가능성이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에도 위기속 돌파구를 찾기 위해 전세계를 돌아왔다. 2030 엑스포 유치전에 이어 미국과 유럽을 종횡무진하며 다양한 기업들을 만났다. 올 초에도 미국에서 열린 CES2024를 찾아 글로벌 현황을 점검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오픈AI 샘 올트먼 CEO를 만나기도 했다. 지난달 조태열 신임 외교부장관을 만나 외교 네트워크를 강조하기도 했다.

2024-02-13 14:23:4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