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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첨단소재, 독일 VAC와 네오디뮴 영구자석 합작사 설립 MOU…2027년 1000톤 생산 예정

LS전선이 전기차용 네오디뮴 영구자석으로 자동차 부품 사업을 강화한다. LS전선 자회사 LS에코첨단소재는 유럽 바쿰슈멜츠(VAC)와 합작법인 설립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LS에코첨단소재는 LS전선에서 권선 사업부를 물적분할한 자회사로, 전기차 구동모터용 권선 7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2027년부터 연간 1000톤 규모 네오디뮴 영구자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기차 약 5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전기차용 네오디뮴 영구자석은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연간 수요가 15만톤이지만 2030년에는 40만톤으로 2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반면 전세계에서 생산 업체가 10여개에 불과한데다가 '탈중국'을 위한 새로운 공급처도 절실한 상황이다. VAC는 유럽 영구자석 업계 1위 업체로, 독일과 핀란드 등에 공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에서 GM과 생산 공장을 새로 구축하는 등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첨단소재 대표는 "LS에코에너지가 올해부터 네오디뮴을 공급할 예정이며, 베트남 희토류금속 공장 설립도 검토 중이다"며, "LS전선의 비철금속 정련 기술을 기반으로 관계사들과 '희토류 자석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에릭 에셴(Erick Eschen) VAC CEO는 "한국 완성차업체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LS에코첨단소재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가 협력하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큰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14 14:29: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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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웨이퍼 출하량 급감, 메모리 감산 영향 커…SEMI 보고서 발표

지난해 반도체 시장 침체로 웨이퍼 출하량도 3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음이 확인됐다.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는 2023년 전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126억200만제곱인치, 매출액은 123억달러였다는 내용으로 14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웨이퍼 면적은 전년 대비 14.3% 감소, 2020년(124억700만제곱인치) 수준이 됐다. 매출액도 2021년(126억달러)에 못미쳤다. SEMI는 재고 조정과 반도체 수요 둔화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업계가 대대적인 감산을 본격화했으며, 파운드리 업계도 공정 가동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웨이퍼 종류별 출하량에서는 메모리 감산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전년과 비교해 메모리에 주로 쓰이는 폴리시드 웨이퍼가 13%, 비메모리에 쓰이는 에피택셜 웨이퍼가 5% 감소했다고 SEMI는 밝혔다. 반도체 시장이 지난해부터 반등을 본격화했지만, 올해에도 웨이퍼 출하량이 전년 수준을 크게 넘어서지는 않을 전망이다. 반도체 수요가 아직 회복세를 지나는 중으로. 메모리 업계도 감산 기조를 크게 바꾸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파운드리 업계는 올해에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14 14:29: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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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뒷광고 의심 게시물 2.6만건 적발·자진시정… 인스타그램 '가장 많아'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경제적 대가를 받았음에도 이를 밝히지 않고 순수한 이용후기인 것처럼 소비자를 기만하는 게시물인 이른바 '뒷광고'가 10개월 간 2만6000건이 적발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주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의 부당광고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모니터링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을 사업 수행자로 선정, 2023년 3월~12월까지 인스타그램(릴스 포함), 네이버블로그, 유튜브(쇼츠 포함)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모니터링 결과, 법 위반으로 의심되는 게시물 총 2만5966건이 적발됐다. 법 위반 게시물 수는 인스타그램이 1만376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네이버블로그(1만1711건), 유튜브(343건) 순이었다. 공정위는 적발된 게시물과 함께 광고주 등이 추가로 지정한 게시물을 포함해 총 2만9792건의 게시물이 자진시정됐다고 밝혔다. 법 위반 의심 게시물 유형은 경제적 이해관계에 대한 '표시위치 부적절'(42.0%), '표현방식 부적절'(31.4%) 사례가 많았다. 구체적으로, 표시위치 부적절은 경제적 이해관계를 소비자가 쉽게 찾을 수 있는 첫 화면에 표시하지 않고, '더보기'를 클릭해야 보이는 위치에 표시하거나 설명란 또는 댓글에 표시한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표현방식 부적절의 경우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없는 작은 문자나 흐릿한 이미지로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는 사례가 다수였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는 표시위치 부적절이,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표현방식 부적절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또 상품군별로 간편복, 음식서비스,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주요 법 위반 의심 게시물 비중이 높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뒷광고가 자주 발생하는 의류·섬유·신변용품, 음식서비스 등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비교적 제작이 쉽고 전파력이 큰 쇼츠나 릴스 등 숏폼(short-form)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향후 소비자가 '광고'라는 사실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 위치에 대한 관련 지침을 개정하고 자율적인 법 준수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14 12:00: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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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고체전해질 원료 공급 MOU 체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이수스페셜티케미컬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사업의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14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수스페셜티케미컬과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원재료인 황화리튬을 공급받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로부터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핵심 원재료인 황화리튬을 공급받으면서 양질의 고체전해질 샘플을 국내외 전고체전지 기업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5일 익산2공장에 연산 최대 70톤 규모의 고체전해질 파일럿 설비를 착공한 바 있다. 올해 연말까지 시험 가동 및 안정화 단계를 거친 뒤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연산 1200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필수 원재료인 황화리튬을 공급 받으면서 해당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이번 업무협약 시너지를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 부문의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2-14 11:07: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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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내비게이션에 티맵 기술 적용…OS9 탑재

BMW도 티맵을 활용한다. BMW그룹코리아는 국내 판매 모델 내비게이션에 티맵 모빌리티 온라인 POI 데이터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BMW는 2019년부터 티맵모빌리티와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개발해왔다. 국내 환경과 소비자에 최적화하기 위함이다. BMW는 티맵 기술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지도 정보를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해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도 실시간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도 연동해준다. 전기화 모델에는 배터리 잔량 등을 반영해 충전소까지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고 자동 예열 기능을 활성화하는 등 특별한 기능도 더했다. BMW는 우선 BMW X1과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에 티맵 기능을 적용했으며, 2분기 출시 예정인 BMW 뉴 X2와 뉴 MINI 모델에도 탑재한다. 티맵 내비게이션은 최신 운영체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9과 함께 적용된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자연스러운 음성 명령 체계로 스마트폰처럼 조작하고 제어할 수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새로운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향후로도 뛰어난 전문성을 가진 한국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보다 진보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14 11:02: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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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비철개발팀·신소재사업팀' 신설…"부서 세분화로 전문성 강화"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니켈, 리튬, 흑연 등 이차전지 관련 광산 투자 및 광물 개발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금속사업본부 산하에 비철개발팀 및 신소재사업팀을 신설했다. 올해 '이차전지·친환경·디지털'을 3대 핵심 키워드로 사업구조 재편을 단행한 후 팀 재정비에 본격 나선 것이다. STX는 비철개발팀, 신소재사업팀 등 전담 조직의 신설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련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비철개발팀은 광산 지분 투자, 장기 구매 계약 등 이차전지 소재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한 제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니켈 및 리튬, 희소금속 광산 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투자를 위한 해외 업체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신소재사업팀은 코발트, 망간, 구리 등 공급망 확보에 집중함과 동시에 이차전지 주요 광물을 추출할 수 있는 폐배터리 사업에도 나선다. 또한 기존 종합상사의 전통적인 트레이딩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소재 영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STX 관계자는 "광산 투자, 광물 개발, 희소금속 사업, 신소재 발굴 등으로 사업이 더욱 세분화된 만큼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으로서 사업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2-14 10:28:3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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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호주 업체와 리튬 공급 계약…전기차 27만대분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FTA 권역 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공급망을 한층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리튬 생산 업체 WesCEF(Wesfarmers Chemicals, Energy & Fertilisers)와 리튬 정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수산화리튬 및 탄산리튬의 원료이다. WesCEF는 호주 10대 기업 중 한 곳인 Wesfarmers의 자회사로 지난 2019년 호주 서부에 위치한 마운트홀랜드 광산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리튬 생산 사업에 진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WesCEF로부터 올해 1년 동안 리튬 정광 8만5000톤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수산화리튬 1만1000톤, 한 번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약 27만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양사는 향후 추가 공급 계약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WesCEF가 2025년부터 마운트홀랜드 광산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5만톤을 5년 동안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WesCEF의 공급 수산리튬은 전량 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한다. 양사는 앞으로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FTA 권역 내 핵심 광물 및 원재료의 탄탄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열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전무는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전 세계적 전동화 추세와 청정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제품, 공급망 등 사업 전반에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높일 예정"이라며 "WesCEF와 같이 잠재력이 큰 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확대해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나아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배터리를 제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4 10:28:0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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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이어 저가항공 에어부산-에어서울 합병?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가 지난 13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승인함에 따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에도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업계에선 내년 이후 LCC 업체들간 매출 1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마무리 한 뒤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출범을 추진한다. 진에어를 중심으로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합해 한진칼→통합 FSC(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통합 LCC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어떤 방식으로 통합할 지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단 진에어가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지분을 먼저 인수한 뒤 인력과 장비를 통합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통합 LCC 규모는 현 아시아나항공 수준에 근접한다. 진에어 27대, 에어부산 21대, 에어서울 6대를 합칠 경우 총 54대의 기재를 운영할 수 있다. 이는 현 아시아나항공의 68대(지난해 3분기 기준) 수준에 버금 간다.동시에 제주항공 42대, 티웨이항공 30대와도 격차가 크게 벌어진다. 이 통합 LCC 출범으로 인해 업체간 점유율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고, 이는 항공산업의 새판 짜기로 이어질 수 있다. 제주항공은 1위 수성을 위해 화물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을 차지할 경우 연 평균 매출이 1조원 이상 늘어날 수 있는 만큼 화물사업 확보에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티웨이항공은 인천~파리,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로마,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등 대한항공이 합병을 위해 EU에 반납하는 운수권과 슬롯을 넘겨받아 장거리 운항을 본격화한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노선 취항을 위해 프랑스 파리 국제공항 지상직 채용을 실시하는 한편 대한항공으로부터 A330-200 기재 5대를 대여받고, 2027년엔 A330-300을 포함한 장거리 기재를 20대까지 늘려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2024-02-14 09:19:27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