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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B2B 세탁·건조기 국내 출시 및 크린토피아 공급

LG전자가 상업용 대용량 세탁·건조기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국내 세탁업계 대표기업 크린토피아에 공급하며 국내 B2B 세탁시장 공략를 본격화한다. LG전자는 미국 '클린쇼', 독일 '텍스케어' 등 글로벌 전시회에서 먼저 공개한 상업용 대용량 세탁·건조기 신제품을 이달부터 국내 B2B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세탁기·건조기·세탁건조기 콤보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크린토피아와 우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서울 잠원동 크린토피아 메이플자이점에 첫 설치를 완료했다. 세탁기 신제품(모델명 F25TZC)은 ▲빨래감 속까지 물을 분사하는 트윈 스프레이 ▲세탁물 무게에 따라 물·전기 사용량과 세탁 코스를 자동 조절하는 '자동 무게 감지' ▲1100rpm 고속 탈수 성능의 볼 밸런싱 시스템 ▲유지·보수 시간을 단축하는 전면 서비스 구조 등을 갖췄다. 건조기 신제품(RH25TZC)은 건조 용량이 최대 25kg으로, 2025년 8월 기준 전 세계 시판 중인 상업용 히트펌프 건조기 가운데 가장 큰 용량을 자랑한다. 또한 대량의 세탁물도 저온 건조 방식으로 빨래감 속까지 균일하게 건조할 수 있다. 세탁건조기 콤보(FD25TZC)는 세탁기와 건조기의 장점을 모두 더해 설치 공간을 절약했다. 세탁 후 건조기로 옮길 필요 없이 한 번에 연속 세탁·건조가 가능해, 일반 빨래방에서 세탁 완료 후 고객이 알림을 받고 다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곽도영 LG전자 HS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북미·유럽 등 글로벌 B2B 시장에서도 호평받은 모델로, 국내에서는 세탁업계 1위 크린토피아에 우선 공급됐다"며 "외산 제품이 점유하던 빨래방 시장에서 LG 상업용 세탁기의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10-28 13:59:10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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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지난 1년간 10억달러 규모 사기 거래 차단

애플의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Apple Pay)'가 지난 1년간 10억달러 규모의 사기 거래를 차단했다 제니퍼 베일리 애플페이·애플지갑 담당 부사장은 오는 2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진행하는 '애플 연례 서비스 혁신 행사' 기조연설에서 애플페이가 전 세계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거래에서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의 사기 거래를 방지해 왔다고 28일 밝혔다. 기조 연설에서 인용된 애플페이의 내부 데이터와 파트너사 및 업계 통계에 따르면, 애플페이는 실물 카드 대비 사기 발생률을 60% 이상 낮추며 일부 거래에서는 85~90%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높은 승인율과 이용자 확산을 기반으로 전 세계 가맹점에 1000억달러(약 140조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창출했다. 현재 애플페이는 15개 미국 내 네트워크를 포함해 1만1000여 은행 및 결제 네트워크와 연동, 전 세계 89개 시장에서 서비스 중이다. 미국 내 소매업체의 90%가 애플페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2014년 출시 당시 3% 수준에서 대폭 성장한 수치다. 애플 지갑(Apple Wallet) 역시 매장·온라인·앱 내 결제를 포함해 전 세계 수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사용자는 250개 이상 지역, 800개 도시에서 한 번의 탭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호텔 키·자동차 키·탑승권·신분증 등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제공해 '물리적 지갑 없는 생활'을 실현하고 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10-28 13:56:08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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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쿠팡파트너스연합회와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 협력

기아가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와 손잡고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활용한 국내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기아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브랜드 체험관 '기아(Kia) 360'에서 쿠팡파트너스연합회와 'PBV 활용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쿠팡파트너스연합회는 국내 최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의 배송 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와 배송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택배업체들의 연합체다. 기아는 최근 첫 전동화 전용 PBV 'PV5'를 출시하며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이라는 비전을 본격 추진하는 것과 함께, 쿠팡파트너스연합회와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택배차량들을 전동화 PBV로 전환하는 데 협력하며 국내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기아는 PV5 기획·개발 단계부터 택배 현장에 최적화된 PBV 차량의 필요사항을 확인하고, 올해 9월까지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소속 택배기사들을 대상으로 운영 실증을 통해 PV5의 업무 적합성을 검증했다. 기아는 PV5 카고 롱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될 내장탑차, 카고 하이루프 등 PV5 전 라인업과 'PV7' 등 다양한 PBV 라인업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택배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을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기아는 택배기사들의 차량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0년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인 '롱런 할부'와 60개월 할부 중 구매 초기 5개월 동안 월 납입금을 부담하지 않는 '5-제로(Zero) 할부'를 제공한다. 기아는 또 '기아 e-라이프 패키지 비즈(Biz)' 프로그램을 활용한 충전 컨설팅을 통해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소속 택배 업체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충전기 구축, 충전 요금 할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PV5 후속 모델과 PBV 신차 실증 과정에서 쿠팡파트너스연합회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기로 했다. 기아 관계자는 "다양한 PBV 라인업을 앞세워 다변화하는 택배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고, 택배업계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쿠팡파트너스연합회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택배 업무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28 13:55: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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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정의선 회장, 30일 젠슨 황과 만찬 회동...AI협력 논의 기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는 3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서울에서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반도체를 비롯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AI(인공지능) 협력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를 위한 한국을 찾는 황 CEO는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GPU)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 행사에 참석한다. 그는 이후 서울 모처에서 정의선 회장과 만찬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회장도 동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과 정 회장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일정 후 서울로 이동해 황 CEO와 만날 예정으로 전해진다. 이번 만찬 회동에서는 반도체, SDV, 로보틱스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난 8월 말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행사에서 만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하드웨어와 생성형 AI 개발 도구를 활용해 SDV, 로보틱스 등 모빌리티 설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AI(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 그룹 산하 로보틱스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활용해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인 아이작으로 AI 기반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만찬 회동에서 황 CEO와 이 회장이 AI 반도체의 핵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채택을 논의할지도 관심사다. 삼성전자의 5세대 HBM 제품인 'HBM3E 12단'은 엔비디아의 테스트를 통과해 납품을 앞두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엔비디아가 오픈AI, 소프트뱅크와 함께 추진 중인 거대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전방위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28 13:54:0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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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SK엔무브, 美 액침냉각 전문기업과 냉각솔루션 사업 '맞손'

LG전자와 SK엔무브가 미국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와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액침냉각 방식까지 확장한다. 3사는 지난 27일 경기도 평택시 LG전자 칠러사업장에서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정밀한 냉각 제어를 위해 열 부하를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팬 월 유닛(FWU) 등 냉각 솔루션 ▲SK엔무브의 액침냉각 플루이드 ▲GRC의 액침냉각 탱크를 통합해 액침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PoC)을 진행한다. 실증은 평택 칠러사업장 내 구축된 AI 데이터센터 전용 테스트베드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3사는 액침냉각 솔루션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각 사의 풍부한 사업 경험과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가 비즈니스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액침냉각은 데이터센터 서버와 같이 열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 플루이드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기술이다. 공기 대신 열전도율이 높은 액체를 사용해 열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나타내는 전력효율지수(PUE)가 현존하는 데이터센터 냉각방식 중 가장 낮아 전력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LG전자는 액침냉각 기술을 냉각솔루션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며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최적의 냉각솔루션 공급자로서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이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 2025'에서 냉각 용량을 기존 650kW(킬로와트)에서 1.4MW(메가와트)로 2배 이상 늘린 냉각수 분배 장치 신제품을 공개하는 등 냉각솔루션 제품 라인업을 지속 추가하고 있다. SK엔무브는 액침냉각 플루이드 등 차세대 열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액침냉각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2022년 국내 최초로 액침냉각 플루이드 개발을 시작했고, GRC 지분 투자를 통해 GRC와 공동으로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미래 냉각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GRC는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액침냉각 솔루션 선도기업이다. 2009년 업계 최초로 해당 솔루션을 선보인 이후, 유수의 글로벌 IT 기업들과 협력하며 액침냉각 기술 상용화와 시장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SK엔무브 남재인 그린성장본부장은 "액침냉각 기술력과 냉각 시장 경험을 갖춘 세 회사가 각 사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적인 솔루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냉각 시장의 성장과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과제인 에너지 효율과 냉각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 산업에서 차별화된 냉각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28 13:47:2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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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PEC서 투명 올레드 TV로 만든 초대형 샹들리에 선봬

LG전자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정상회의에서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로 만든 초대형 샹들리에를 선보인다. LG전자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조성된 500평 규모의 에어돔 부스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K-테크 쇼케이스'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APEC 정상회의 주간에 맞춰 한국 기업들의 첨단 기술력을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글로벌 리더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전자는 77형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로 아래로 길게 늘어진 형태의 조명을 둥글게 둘러싸서 초대형 샹들리에를 구성했다. 관람객은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투명한 화면 위로 실감나게 표현되는 쏟아지는 별, 깊은 바다,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영상은 가운데 위치한 조명의 빛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조명을 감싸고 있는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영상에 맞춰 움직이며 열렸다가 닫히기를 반복한다. 완전히 열렸을 때는 조명의 불빛을 통해 올레드 특유의 슬림한 측면 디자인이 강조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4K(3840×2160) 해상도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과 투명 스크린, 무선 AV 송·수신 기술 등 현존 가장 앞선 최고의 TV 기술을 모두 적용해 고객의 시청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 제품이다.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9월 독일에서 열린 IFA 2025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는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IFA와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LG전자는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전당 2층 로비에도 전시 부스를 꾸미고 모터·컴프레서 등 수십 년간 쌓아온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적용한 'AI 코어테크'를 선보인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뒤에 워시타워와 냉장고 제품을 배치하고 투명한 화면 위에서 실제 제품과 영상을 매칭해 냉장고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워시타워의 'AI DD모터' 등에 적용된 차별화된 AI 코어테크를 보여준다. 관람객은 워시타워에 적용된 AI DD모터가 세탁물의 무게와 재질을 감지해 섬세하게 움직이며 옷감 손상이 덜하도록 작동하는 모습이나 AI가 고객의 사용 패턴을 파악하고 이에 맞춰 냉장고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가 작동해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28 13:46:5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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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에어부산·이스타항공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에어부산·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신입·경력 운항승무원 공개 채용 티웨이항공은 신입 및 경력 운항승무원(부기장)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신입 부기장(B737)과 경력 부기장(A330)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입 부기장(B737)의 경우 국내 운송용 조종사(육상다발) 또는 사업용 조종사(육상다발) 자격증명 소지자로 총 비행시간이 250시간 이상이여야 한다. 그리고 국내 유효한 항공신체검사증명 1종, 항공영어구술능력 4등급 이상, 항공 무선통신사 자격증, JET 한정자격을 소지해야 하며 B737 형식 한정자격 소지자는 우대한다. 경력직 부기장(A330)은 국내 운송용 조종사(육상다발) 또는 사업용 조종사(육상다발) 자격증명 소지자로 운송용 항공기 비행시간이 총 1000시간 이상이어야 한다. 국내외 항공사에서 부기장 근무 경험을 보유하고 유효한 항공신체검사증명 1종과 항공영어구술능력 4등급 이상을 소지해야 한다. 또한 국내 유효한 항공 무선통신사 자격증을 소지, AIRBUS 한정자격 소지자는 우대한다. 금번 채용의 서류접수는 오는 11월 5일 오후 2시까지다.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응시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역량검사(신입) ▲필기전형(신입) ▲1차 면접 ▲실기전형(신입) ▲2차 면접 등을 거쳐 내년 1월 이후 모집 부문별 입사하도록 진행된다. 서류전형 이후 각 전형별 자세한 일정은 추후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더 멋진 변화를 이끌어갈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티웨이항공과 변화의 여정을 함께할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부산~발리 취항 1주년…누적 탑승객 6만7000명 에어부산은 30일 부산~발리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이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0월 30일 부산~발리 노선에 신규 취항해 김해공항 최초의 인도네시아 하늘길이자 중장거리 직항 운항에 나섰다. 발리 노선은 약 1년간 400여 편 운항 및 6만 7000여 명의 누적 탑승객을 기록했으며, 특히 여름철 성수기에는 80% 이상의 탑승률을 꾸준히 유지했다. 부산~발리 노선은 현재 에어부산이 주 4회(월·수·금·일) 일정으로 단독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운수권 확보와 함께 취항한 이래 성공적인 안착을 이뤄내며 기존에 직항편이 없어 인천공항으로 이동해야만 했던 김해공항 이용객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이번 취항 1주년을 기념해 발리 노선을 포함한 동남아 10개 노선 대상 항공권 할인 특별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28일 오전 11시부터 오는 31일까지며 탑승 기간은 28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프로모션 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좌석 지정 및 추가 수하물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번들 3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 1년간 발리 노선을 이용해 주시고 관심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에어부산은 면밀한 고객 수요 분석을 통한 노선 다각화로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매력적인 여행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인니 '마나도' 국내 첫 단독 취항 이스타항공이 지난 26일 국내 항공사 최초로 인천~마나도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28일 밝혔다. 마나도는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에 위치한 휴양지다. 맑은 바다 속에서 1300종 이상의 해양 생물과 370여 종의 살아있는 산호초 등을 맨 눈으로 감상할 수 있어 세계 3대 다이빙 성지로 불린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스타항공과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는 지난 27일 마나도 현지에서 '마나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북술라웨시주는 마나도 항공편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다방면의 재정적, 비재정적 지원을 모색하고 이스타항공은 신규 노선 '마나도'에 한국인 여행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의 인천-마나도 노선은 오는 12월 16일까지는 주 4회(수·목·토·일), 12월 17일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하며, 항공권 및 여행 상품은 팬아시아에어 및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국내 여행사에서 구매 가능하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0-28 13:46:2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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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기업人들 "남북대화 시작하고 개성공단 다시 열어야"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남북대화가 시작되고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이 다시 열리는 것을 강력하게 희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도 간절히 바랐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북미 정상회담 추진 및 남북경협 복원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개성공단기업협회 초대 회장인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제2대 회장), 이재철 제씨콤 대표(제9대 회장), 조경주 석촌도자기 회장(현 11대 회장) 등 개성공단기업협회 역대 회장단 및 입주기업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역대 회장단은 이날 성명서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길 희망한다"면서 "정부는 남북한 대화를 통해 남북경협 복원을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004년 가동을 시작한 개성공단은 한반도 격변기마다 중단과 가동을 반복하다 2016년 2월에 문을 닫은 후 지금까지 재개되지 않고 있다. 가동 기간에는 124개 기업이 북측 근로자 5만4000명을 고용해 총 32억3000만 달러 어치를 생산하는 등 남과 북이 함께 제품을 만들었다. 중기중앙회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87.2%가 공단 운영의 경제적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입주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은 개성공단의 문이 열리면 다시 입주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남북경협의 가치는 직접 경험한 기업일수록 더 절실히 체감할 수 있다"며 "개성공단은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에 현실적인 돌파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APEC을 계기로 개성공단 재가동 등 국제사회의 남북경협을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단은 전날엔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간담회를 별도로 갖기도 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APEC 개최를 계기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 간의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북미대화가 남북대화로 이어져 남북경협 활성화와 개성공단이 재가동될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김 위원장과의 만남에서 미국이 무엇을 제시할 수 있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에게는 제재가 있다. (논의를)시작하기엔 꽤 큰 사안이다. 아마 이보다 더 큰 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이후 대북 제재 해제를 구체적으로 거론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5-10-28 10:3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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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라 리스트 2026’서 비스포크 AI 주방가전 선봬

삼성전자가 글로벌 미식 시상식에서 인공지능(AI) 주방가전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글로벌 미식 시상식 '라 리스트(La Liste) 2026'에서 비스포크 AI 주방가전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라 리스트'는 전 세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호텔·페이스트리숍을 평가해 매년 '글로벌 톱 1000 셀렉션'을 발표하는 권위 있는 미식 가이드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올해 시상식에는 기 사부아(Guy Savoy), 에릭 리페르(Eric Ripert), 안성재 셰프 등 국내외 정상급 셰프와 미식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해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큐커 멀티' 등 AI 기반 프리미엄 가전을 전시했다. VIP 응접실로 꾸며진 체험존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AI 기능과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준우 셰프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의 식재료 인식 기능 'AI 비전 인사이드'와 음성 명령으로 문을 여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시연했다. 이하연 명인은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의 '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을 소개하며 "김치의 아삭한 식감을 유지해 전통 발효 문화에 혁신을 더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올인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멀티'를 통해 AI 기반 레시피 추천과 식재료 구매, 기기 연동 조리를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푸드(SmartThings Food)' 서비스도 선보였다. 또한 라 리스트와 함께 한국 전통 미식 계승에 기여한 이하연 명인에게 '장인정신상(Artisan & Authenticity Award)'을 수여했다. 황태환 삼성전자 부사장은 "세계 정상급 셰프들이 모인 무대에서 삼성의 AI 주방가전 혁신을 소개해 뜻깊다"며 "AI 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주방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49:37 정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