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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폐기물의 재탄생'...삼성,SK 그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

전 세계적으로 전자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자폐기물 재활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18일 <메트로 경제> 취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전자폐기물은 연간 약 5000만톤 이상 발생하고 있지만, 재활용률은 25% 수준에 그치고 있다. UN이 지난 9월 발간한 '글로벌 E-폐기물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이 수치는 계속 증가해 2030년에는 약 8200만톤에 이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에서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특히 EU는 폐기물 감축을 위해 '소비자 수리권'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는 전자제품 제조업체에서 소비자가 더 쉽게 제품을 수리할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하도록 요구하는 정책이다. 우리나라 역시 환경부 주도로 전기·전자제품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일부 품목에만 적용되는 EPR 적용 대상을 오는 2026년부터 전 품목으로 확대해 전자제품 제조업체가 생산 과정부터 재활용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책임 범위를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 ICT 기업들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rare metal)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매년 2회씩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배터리턴 캠페인을 통해 약 69톤의 폐배터리를 수거했다"면서 "희귀금속 추출은 단순히 환경보호를 넘어 원자재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반도체 업계도 전자폐기물 재활용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 순환형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또한 순환 경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초 국내·외 8개 반도체 사업장 전체에서 'UL 폐기물 매립 제로' 골드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평균 자원 순환율은 98.1%로, 연간 약 60만 톤의 폐기물 중 59만 톤 이상을 재활용하거나 에너지로 회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자원순환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DX 제품 플라스틱 부품의 50%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하고, 205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부품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재활용 글라스, 알루미늄, 코발트, 희토류 등 다양한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폐전자제품 회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활용 협력업체에 엄격한 환경·안전·보건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70여 개국에서도 폐제품 수거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 629.7만 톤의 폐전자제품을 회수한 상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2030년까지 모든 판매 국가로 수거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2050년까지 누적 2500만 톤의 폐전자제품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1-18 11:07:0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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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반도체 표준화 전략' 발표… 2031년까지 국제표준 39종 개발

정부가 첨단 패키징, 전력반도체 등 차세대 분야 신규 국제표준 39종 개발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서울 엘타워에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회(JEDEC),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등 반도체 분야 3대 국제표준화기구와 '반도체 표준화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차세대 반도체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차세대 반도체 표준화 전략은 지난 5월 발표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의 한 분야로 2027년까지 첨단 패키징,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력반도체 등 2031년까지 총 39건의 차세대 분야 신규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한·양국 및 JEDEC, SEMI와의 협력 등 글로벌 표준화 우호국 확보를 위한 계획을 담고 있다. 전략에 따르면, 첨단패키징 분야에서는 반도체를 수직 적층하기 위한 3차원 패키징, 칩렛(Chiplet) 기반의 EMC/EMI 평가 및 재배선층 유전체 소재 특성 평가 방법 등 후공정 첨단패키징 분야 국제표준 5건을 개발한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선, 메모리 산업에 국한된 국내 반도체 산업을 탈피하기 위한 펨토초 레이저 다이싱, EUV용 포토레지스트 및 마스크 등 소재, 이종집적 방열 소재, 초미새 공정용 원자층증착법 등 중소·중견 기업의 소부장 기술 개발과 국제표준화 15건을 지원한다. 또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발전에 따라 초고전압, 초고주파에서 작동하는 반도체가 요구되는 바, 화합물 전력반도체 표준화 4건 개발을 추진하고, 인간 두뇌 신경세포 정보처리 방식을 반도체 기술로 모사한 AI(인공지능) 반도체용 신기술 뉴로모픽 반도체 국제 표준화 7건, 질병 진단 및 치료 등 바이오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바이오 반도체 국제표준 8건을 개발한다. 국표원은 아울러 기업 표준화 관심도 제고를 위한 '표준기술 활용 설명회', '반도체표준화 포럼' 등을 개최하고, 한·미 표준포럼을 통한 공동 표준안 개발 등 기술 교류와 사실상 표준화 기구와의 글로벌 포럼 공동 개최도 추진한다.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이번 포럼은 글로벌 반도체 표준을 주도하는 IEC, JEDEC, SEMI 세 기구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우리나라의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국제기구에서 표준 리더십 강화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의 국제 표준화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18 11:00: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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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한국품질만족지수' 가정용가구 13년 연속 1위 올라

최고 점수 획득…"고객만족·지속가능 경영 최선" 에몬스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가정용가구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18일 에몬스에 따르면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제품(서비스) 특성을 반영해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측정 모델로, 해당 기업의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품질 우수성을 소비자와 전문가로부터 평가받는 국내 최고 권위의 품질만족도 종합지표다.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는 총 119개 부문을 대상으로 388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 7만7000명이 사용품질과 감성품질을 함께 평가했다. 해당 평가로 에몬스는 '가정용 가구 부문' 최고 점수를 획득해 13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에몬스 관계자는 "한국품질만족지수 13년 연속 1위 선정은 에몬스에 대한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가 직접 선정해서 주는 수상인 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몬스는 올해 신규 TV CF를 통해 '모든 순간, 모든 공간'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기능올림픽 5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해 '대통령상' 수훈의 영광을 안았다.

2024-11-18 10:45: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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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마스터 V9 '굿 디자인 코리아 어워드'서 동상

신규 마사지 모듈, 메디컬 퍼포먼스 강화등 특징 세라젬의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9(사진)이 '2024 굿 디자인 코리아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18일 세라젬에 따르면 이번에 동상을 수상한 마스터 V9은 세라젬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심플 퍼펙션' 철학을 적용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 실내 공간 어느 곳에서나 조화로운 디자인을 구현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마스터 V9은 신규 마사지 모듈과 사용목적 확대 등 전문성과 메디컬 퍼포먼스를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 마스터 시리즈 최초로 신규 마사지 모듈인 '5세대 세라코어 엔진'을 도입해 입체 회전 마사지를 구현하며 최대 50도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지원하는 등 신규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또, 세라젬만의 헬스케어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라인업 중 가장 많은 의료기기 사용 목적을 식약처로부터 인증 받았다. 이 제품이 획득한 사용목적은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 도움 ▲퇴행성협착증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도움 ▲심부정맥혈전증 예방 도움까지 총 6개다. 함께 출품한 디자인 안마의자 파우제 M6와 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도 인테리어 친화적이고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아 GD(굿 디자인)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마스터 V9의 디자인과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품 본연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공간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11-18 10:37: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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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오래된 밀폐용기 활용 '모작 벤치' 올레길 설치

'제주올레'와 올레길 14·18코스에 8개 새로 설치 '러브 포 플래닛'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자리매김 락앤락이 오래된 밀폐용기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모작(MOJAK)벤치'(사진)를 공개했다. 18일 락앤락에 따르면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운영하며 수거한 오래된 밀폐용기로 (사)제주올레와 함께 업사이클링을 진행하고, 제주올레길 14코스와 18코스에 총 8개의 모작벤치를 새로 설치했다.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자원순환을 통해 제작된 모작벤치는 총 49개다. 제주올레길 27코스 중 2코스, 4코스, 7코스, 11코스, 14코스, 15-A코스, 18코스, 21코스 등 총 8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오래된 밀폐용기는 2896kg 이상에 달한다. 락앤락은 버려지는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활용해 공공시설물인 모작벤치를 비롯해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협력해 산업소재로도 재활용할 예정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통해 업사이클링한 모작벤치가 제주도민과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면서 "환경과 자원순환에 대한 의미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락앤락의 '러브 포 플래닛'은 시민과 기업이 힘을 모아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사례로 호평 받으며, 국내 대표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밖에도 락앤락은 2050년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구축을 목표로 친환경 소재 제품 개발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일회용컵 LOCK(락) 캠페인 ▲임직원 플로깅데이 등을 펼치며 환경보호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11-18 10:29: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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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47호 주인공 선정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주)가 매월 진행 중인 '행복프로젝트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47번째 주인공이 선정됐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15일 전남 완도군에 위치한 타이어뱅크 완도점에서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47번째 주인공은 남도사랑봉사단 완도군지회 이경우 사무국장이다. 이 사무국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애민정신과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 했다. 사회의 건강성을 유지하고 더 나아가 전라남도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봉사 활동에 솔선수범하며 전라남도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유지를 위한 적극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각종 지역 축제 행사에도 솔선수범의 자세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교통정리, 급수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수행해왔다. 이 사무국장은 "내가 좋아서 시작한 봉사인데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주인공으로 선정 돼 큰 영광"이라며 "더 열심히 하란 뜻으로 받아들여 앞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어뱅크의'이웃사랑 실천 릴레이'는 타이어뱅크의 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창립 30주년이던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매월 타이어를 기부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18 10:20:0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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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美 베어로보틱스에 원통형 배터리 단독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자율주행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글로벌 로봇 산업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베어로보틱스와 '배터리 셀 공급 계약 및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서비 플러스', '물류용 자율주행로봇(AMR·Autonomous Mobile Robot) 카티' 등 베어로보틱스가 생산하는 서비스 및 산업용 로봇에 원통형 배터리(2170)를 단독 공급하고, 향후 기술 협력 등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Empower Every Possibility)'라는 기업 비전을 발표하면서 "로봇과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Non-EV 산업 영역으로 제품 및 고객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균형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공급 계약 및 협업으로 신규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영역으로의 사업적 포트폴리오 확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 하정우 대표가 지난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로봇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창업 초기부터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소프트뱅크, LG전자를 비롯해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글로벌 최초로 서빙로봇을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100% 자율주행 및 로봇 관제 시스템을 통한 솔루션 제공이라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뿐 아니라 일본, 북미 등 전 세계 20개국에서 사업을 활발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베어로보틱스는 이번 배터리 공급 계약 및 기술 협력을 계기로 향후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 양사의 경쟁력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2024-11-18 10:20:0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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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페루 육군과 차륜형 장갑차 공급 계약..."중남미 최초 진출 사례"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K-방산'의 세계화에 적극 힘쓰고 있다. STX는 지난 15일 페루에 국산 차륜형 장갑차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계약은 STX가 지난 5년간 페루에서 공들여 추진한 프로젝트로 국산 전투장갑차의 중남미 최초 진출 사례다. 특히 이번 방산 계약은 페루 APEC에서 진행된 한-페루 정상회담에서 주요 의제로 채택되며 양국 대통령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STX는 현대로템의 K808 '백호' 차륜형 장갑차 30대를 페루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STX는 K808 장갑차뿐만 아니라 군사용 차량, 순찰차, 앰뷸런스 차량 등 다양한 군수용 차량을 현지에서 조립·생산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STX는 페루 육군의 군용 및 특수차량 조달에서 우선 공급자로 자리 잡았다. STX는 지난 5월 현대로템과 협력해 페루 육군이 진행한 차륜형 장갑차 공급 파트너 선정 사업에서 국제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STX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중남미 방산 시장에서의 사업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여 현대로템이 제조사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설득했다. 이후 STX는 페루 육군 조병창(FAME)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이번 달 첫 이행계약으로 현대로템의 차륜형 장갑차 K808을 페루에 수출하게 된 것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3년부터 페루 리마에 지사를 두고 지난 10여년간 약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해군 경비함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STX의 종합상사로서의 경험과 노하우가 바탕이 된 결과이다. STX는 이번 육군 장갑차 사업을 시작으로 중남미 방산 시장에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으며 국내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향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STX 관계자는 "본 계약은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 대한민국 국방부, 육군,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KOTRA 리마무역관, 주 페루 대한민국 대사관 등 정부 기관이 원팀으로 협력하여 이뤄낸 성과"라며 "STX가 페루 육군조병창으로부터 후속 주문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차량을 조달한다는 목표로 K방산의 위상을 드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18 10:19: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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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오스템임플란트와 소외계층 인테리어 환경 개선 후원

일산 '꿈나무의 집'서 개선 공사…쾌적한 바닥 환경 조성등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오스템임플란트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인테리어 환경 개선 후원을 이어간다. KCC글라스는 오스템임플란트와 함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장애인 생활시설인 '꿈나무의 집'에 대한 인테리어 환경 개선 공사를 끝내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KCC글라스와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인테리어 사업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고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적 협력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 활동도 진행해 오고 있다. 꿈나무의 집은 1997년 개원한 약 794㎡(약 230평) 규모의 장애인 생활시설로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돌봄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현재 약 25명의 장애인과 봉사자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지난해 방문과 주방가구 시공 후원에 이어 해당 시설에 대한 두 번째 후원에 나선 KCC글라스는 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홈씨씨 인테리어의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 바닥재인 '센스타일 프로'를 시공하며 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바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KCC글라스의 바닥 시공과 함께 오스템임플란트는 위급상황 발생 시 외부에서 시설의 위치를 더욱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외부 간판을 신규 제작해 설치했으며 시설 내 각 방에 설치된 내부 사인물도 가시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제작해 교체했다. 또한 오스템파마에서도 자사의 치약과 칫솔 선물세트 등의 물품을 지원하며 활동에 동참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지난해 오스템임플란트와 뜻을 모아 주방 가구와 방문 등 내부 시설을 개선한 후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두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11-18 10:19:2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