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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서남권역 대학·자치구등과 청년 창업 활성화등 협력

13개 기관과 협약…청년 창업기업 지원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청년과 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서울 서남권역 자치구, 산업계, 대학 등 1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날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을 비롯해 서울 서남권 6대 대학(강서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서울대학교, 숭실대학교, 중앙대학교, 총신대학교), 5개 자치구(강서구청, 관악구청, 구로구청, 금천구청, 동작구청) 및 2개 지원기관(서울경제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청년창업 활성화 ▲창업기업 성장 지원 등 창업 지원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대학은 예비·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한다. 자치구는 창업기업 지역정주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지원기관은 창업기업의 성장지원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친다. 특히, 중진공은 서울 서남권역에 위치한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의 인프라 및 창업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 기업 발굴과 지역특화산업 육성, 해외시장 진출 등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 이병철 부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 서남권 지역의 청년창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산업 성장을 위한 선도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청년 (예비)창업가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10-23 17:00: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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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내달 6일~8일까지 3일간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함께 여는 지방시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이란 슬로건으로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회째인 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시대의 현주소와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로 열린다. 정부 부처, 지자체, 교육청, 학계, 활동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지방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지방시대 정책 성과를 나눈다. 특히 올해는 문체부, 조달청, 통계청, 산림청 등 정부 부처 참여를 대폭 확대하고 시도교육청 전시관, 국제협력 워크숍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욱 확장되고 연결된 지방시대 정책 박람회 현장을 제공한다.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전시관은 지난해보다 더 다채롭고 실감나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지방시대 정책을 쉽고 친숙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박람회 기간 춘천커피페스타, 강원바이오엑스포, 춘천창업엑스포, 춘천마임공연 등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지역별로 진행중인 지방시대 정책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확장된 주체, 다양해진 프로그램들을 내실있게 준비해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의미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23 16:47: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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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수출 붐업코리아 Week, 역대 최대 수출 위한 막판 스퍼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수출상담회 현장에서 1일 영업사원으로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안 장관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수출 붐업코리아' 개막식에 참석, 수출상담회 상담부스를 방문해 국내기업과의 수출상담 계약 체결을 독려하고 지역 관광 프로그램 소개 라운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수출 붐업코리아 Week' 2주차를 맞아 22일,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붐업코리아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수출 붐업코리아 Week는 지난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2주간 전국 20개 산업전시회와 수출상담회를 연계한 종합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다. 그간 단일 수출상담회 형식에서 4대 전시장, 업종별 협회와 협업해 위크 형식을 처음 도입했으며 정보제공·교통편 등 바이어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GM, 파나소닉, IDB(미주개발은행) 등 62개국 1200여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 유망수출기업 3000개사, 참관객 20만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미래차, 원전, 바이오 등 첨단산업 중심의 전시관이 구성됐고, 고성능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컨셉카(현대차), 세계 최초 상용화한 원전용 무선통신정보시스템(일신이디아이), 국내 첫 무역대금 카드결제 플랫폼(VISA) 등을 선보인다. 또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을 위한 의료관광 홍보관, 자유무역지구 기업 전시관, 원스톱 수출 수주지원부스 등 다양한 부대 부스도 운영된다. 정부는 이번 수출붐업 코리아 Week를 통해 현장에서만 약 2억3500만달러 수출성과가 집계됐으며, 추가계약을 고려하면 총 3억달러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킨텍스, 코엑스, 엑스코, 벡스코 전시장과 코트라, 무역협회, 한국관광공사 등 8개 기관이 힘을 합쳐 수출 규모 세계 5위원을 목전에 둔 무역강국 위상에 걸맞는 글로벌 대형 전시회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정부는 올해말부터 국가대표 전시회 육성사업 지원대상 선정에 착수해 내년부터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전시회 기획 컨설팅, 스타트업 및 바이어 유치,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 관광 프로그램 연계 등 종합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수출을 위한 막판 스퍼트"라며 "우리 기업의 수출 성과 붐업과 더불어 지역 전시산업과 관광, 음식, 숙박 등 내수에도 수출 활성화의 온기가 전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번 MOU 계기로 CES와 MWC에 맞먹는 한국만의 국가대표 전시회 육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선정될 국가대표 전시회가 수출과 내수의 단단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23 16:38: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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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알제리, 18년만에 경제공동위 개최키로

한국과 알제리 간 경제협력을 논의하는 경제공동위원회가 18년 만에 재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방한한 브라힘 부갈리 알제리 하원의장을 만나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부갈리 하원의장은 "한국은 첨단 기술력과 발전 노하우를, 알제리는 풍부한 인구와 지원을 보유하고 있어 양국은 상호보완적인 파트너로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가장 시급한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17년간 중단됐던 경제공동위원회를 신속히 재개해 알제리의 산업다변화 정책에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안 장관은 "경제공동위 재개를 환영한다"며 "우리측의 내실있는 준비를 위한 실무협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어 양국의 산업과 통상 업무를 담당하는 부처 간 경제통상협력 플랫폼으로서 우리 측이 앞서 제안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부처 간 양해각서)를 조속히 체결할 것을 강조했다. 안 장관은 또 알제리에 진출한 우리 플랜트 기업들의 애로 해결을 위한 부갈리 하원의장의 적극적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 한국 기업들이 알제리의 플랜트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알제리 국회와 정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강화된 알제리 정부의 수입규제조치 완화를 요청하며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것을 제안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면담은 2003년 부테플리카(Bouteflika) 알제리 대통령 방한 이후 알제리 측 최고위급 인사의 방문 계기에 이뤄진 것"이라며 "아프리카 내 한국의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알제리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올해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관련 후속 조치를 위한 고위급 교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23 16:01: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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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전기자전거 바로 충전… 화재시 AI가 최적 대피경로 안내

앞으로 공유 전기자전거를 충전장치가 있는 차량에서 바로 충전해 즉시 배치할 수 있게 돼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 화재 발생시 AI(인공지능)가 실시간으로 위험 지역을 회피하고 안전한 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최적의 대피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도 도입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 공유 전기자전거용 이동형 충전차량 임대사업 등 70개 규제 특례를 심의·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이동형 충전차량을 제작해 임대할 수 있게 됐다. 그간 공유 전기자전거 업체는 방전된 전기자전거를 충전소로 옮겨 충전 후 대여 장소에 재배치했다. 앞으로는 임대차량을 활용해 직접 충전으로 전기자전거의 신속한 재배치가 가능해진다. 현행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상 자가용 화물차의 화물운송용 임대가 금지돼, 차량의 최종 수요자인 공유 전기자전거 업체가 직접 차량을 실제 업무 환경에서 이용하면서 추가 연구개발을 진행하기 어려웠다. 심의위원회는 "출·퇴근 시간 등 피크시간에 적시 배치를 통한 사용자 이용 편의성 제고, 유지보수 업무 환경 개선 가능성 등을 고려해 특례를 승인했다"며 "전기 화물차를 활용함으로써 기존 내연기관 차량 대비 연료비 절감과 환경 보호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선우엘은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에서 실시간으로 화재 위치를 파악해 안전한 대피로를 안내해주는 가변식 스마트 피난 유도 시스템을 서울과 경기도 다중이용시설 두 곳에 각 100대씩 설치해 실증할 계획이다. 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상 AI기반 시스템이 포함된 무선식 유도등에 대한 인증 기준은 부재한 상황이다. 신청기업은 AI 기반 시스템이 정확한 화재 위치 분석과 대피 경로 계산을 통해 실시간으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피로를 안내할 수 있도록 특례를 신청했고, 심의위원회는 시스템의 안정성 검증 등을 전제로 특례를 승인했다. 심의위원회는 이번 실증을 통해 "대규모 건물에서 화재 시 최적의 경로를 시각적으로 안내함으로써 화재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삼성물산, 테크로스 컨소시엄은 태양광 연계 청정수소 생산 알칼라인 수전해설비로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에 나서고, HD현대중공업은 건조 중인 LNG(액화천연가스) 연료추진선박 연료탱크 내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회수해 사업장 내 자가소비하는 실증을 진행한다. 한편, 산업부는 '산업융합촉진법'을 개정해 동일·유사과제에 대한 신속한 심의를 골자로 하는 패스트트랙 도입을 추진한다. 특별한 쟁점이 없는 동일·유사과제에 대해서는 규제부처 의견 회신기간을 30일에서 15일로 단축하고, 통상 분기별로 개최하는 특례심의위원회 대신 수시 개최하는 전문위원회에서 승인이 가능해진다.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번 심의를 통해 국민생활 편의증진과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사업이 출시됐다"며 "앞으로도 제도 개선을 통해 보다 많은 신제품·서비스의 시장 출시 기반을 다져 실생활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23 15:45: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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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손실 806억원…"적자폭 축소"

LG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적자폭을 줄였다. 다만, 당초 흑자전환이 기대됐지만 올해도 적자 흐름을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매출 6조 8213억원, 영업손실 80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 4조 7852억원, 영업손실 6620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42.5% 증가했으며, 적자 규모도 87.8%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는 "모바일용 패널 등 소형 제품군의 출하가 증가하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OLED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6% 높아진 58%를 기록했다. 매출 기준으로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23%, IT 기기용 패널 33%,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6%, 차량용 패널 8%였다. 다만, 인력 운영 효율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 발생 등의 영향으로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의 당기순손실은 3381억원이며,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 1620억원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체질 개선으로 경영성과를 지속 확대하고, 운영 효율화 및 원가혁신 활동을 추진해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중소형 OLED 사업에서는 안정적인 공급 역량과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모바일용 OLED는 제품 다변화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꾀할 방침이다. 대형 OLED 사업은 차별화된 하이엔드(고품질)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실수요와 연동된 생산·판매 전략을 수립하는 등 질적 성장을 추진해 나간다. 차량용 OLED 사업에서도 탠덤 기술에 기초한 P(플라스틱)-OLED와 ATO(어드밴스드 씬 올레드)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차량 전반의 수주 활동을 진행해 나간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과 실수요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사업구조 고도화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으로 점진적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3 15:41: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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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한층 진화한 EQS 450+…주행거리·안전성 등 새기술 적용

[진델핑겐(독일) 양성운 기자] "전기차를 처음 선보인 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독일 고급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가 주행거리와 편의 사양을 대거 향상시킨 플래그십 전기차 세단 EQS 연식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이 차량은 연내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2일(현지시간) 독일 진델핑겐 차량 안전 기술센터에서 배터리 용량을 108.4kWh에서 118kWh로 늘려 주행거리를 822㎞(이전 753㎞) 까지 확대한 연식변경 모델 EQS 450+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 기존 주행 가능 거리가 683~822km였던 EQS 450+는 이제 800km 이상은 거뜬히 주행할 수 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슈테판 슈스터 EQS 홍보 담당 매니저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플랫폼 EVA2 전체 라인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며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QS 450+는 배터리 효율성 개선을 통해 주행거리를 대폭 향상 시켰다. 안나 슈타이즐 EQS 제품 담당 매니저는 "모든 EVA2에 히트 펌프를 적용해 에너지 효울성을 높였고 그 결과 주행거리는 10% 늘어났다"며 "사륜구동 시스템인 4매틱모델에는 DCU가 탑재되며 에너지 저장율은 16% 개선효과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벤츠 전기차 DCU는 각 주행 상황과 요구되는 출력에 맞춰 자동으로 전륜 모터를 분리해 후륜 구동으로 주행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적재량이 적을 때 DCU는 전륜의 전기 모터와 변속기 작동을 멈춰 사륜구동에서 후륜구동으로 전환한다. 또 히트 펌프를 적용해 전기 드라이브(인버터·전기 모터)와 고전압 배터리 폐열을 사용해 실내 난방도 가능하다. 히터에 필요한 배터리 전력이 줄고 주행 거리가 늘어난 셈이다. 여기에 2열 탑승자들을 위한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뒷좌석 패키지는 버튼 하나로 등받이 각도를 27도에서 36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5㎜ 두꺼워진 시트 폼과 측면에서 분리할 수 있는 커버로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한다. 또 2열에 탑재된 버튼을 터치하면 전동으로 조수석 시트가 앞으로 이동하면서 등받이도 앞쪽으로 접히며 훨씬 넓은 공간을 제공했다. 뒷좌석에는 열선이 있어 마사지 기능도 제공한다. EQS의 또 다른 진화는 2차선 고속도로 자동 차선 변경 기능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SAE) 레벨2 수준 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을 발전시켰다. 구조적으로 분리된 2개 차선이 있고 제한 속도가 140km/h 이하인 고속도로에서 지원한다. 안나 슈타이즐 매니저는 "차선 변경은 유럽과 미국, 캐나다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두 개 이상 차선에서 왼편에 충분한 공간이 확보된 상태로 시속 80~150km 내에서 자체적 의사결정으로 추월 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연내 EQS 연식변경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양은 출시 시점에 공개될 전망이다.

2024-10-23 15:20: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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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금감원에 MBK·영풍 진정..."시세조종 행위 여부 조사해달라"

고려아연이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시세조종 행위 여부를 조사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금융감독원에 냈다. 고려아연은 지난 22일 장형진 고문과 김광일 부회장 등 영풍과 MBK 측을 조사해 달라며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영풍과 MBK 측이 고려아연 경영진을 상대로 제기했던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1차 가처분) 및 공개매수절차중지 가처분(2차 가처분) 신청과 이를 이용한 여론전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행위가 있었는지를 신속하게 조사해달라는 취지다. 앞서 영풍과 MBK 측은 지난 9월 13일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정태웅 대표이사를 상대로 자기주식 취득 금지를 골자로 하는 1차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 2일 기각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그러자 영풍과 MBK 측은 기각 결정 발표 직후 고려아연 경영진의 자기주식 취득 목적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해달라는 내용으로 2차 가처분을 신청했다가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에 의해 기각됐다. 고려아연은 ▲1차 가처분 기각 결정으로 고려아연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영풍과 MBK측의 공개매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해 즉시 2차 가처분을 신청한 점 ▲고려아연의 공시와는 사실관계가 다른 내용을 2차 가처분 신청 근거로 제출한 점 ▲1차 가처분에서 기각된 주장들을 2차 가처분 신청서에 사실상 동일하게 기재해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한 점 등을 들며, 영풍과 MBK 측이 고려아연의 주가 상승 저지를 위해 두 차례의 가처분 신청을 활용했다고 보고 있다. 고려아연은 "영풍과 MBK 측이 사실관계 확인도 거치지 않고 오직 고려아연의 주가 상승 억제를 목적으로 2차 가처분 신청이라는 부당한 수단을 활용한 것"이라며 "이는 사기적 부정거래행위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23 15:19:4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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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SDV 시대…사이버보안 중요성↑

<현장사진 추가 예정> 모빌리티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SDV)의 시대가 다가오는 가운데, 사이버 보안 강화의 필요성이 떠오르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23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자동차의 지향점, SDV(Software Defined Vehicle)와 사이버 보안 강화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국가기술표준원 최종찬 국가표준코디네이터의 'SDV 동향 및 표준화 대응' ▲현대오토에버 정지훈 차량전장SW센터장의 '차량전장 소프트웨어(SW) 관점에서의 SDV 기술 방향과 비전'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김봉섭 연구개발실장의 'SDV 지향 사이버 보안 기술 동향'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구성됐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김봉섭 연구개발실장은 SDV 지향 산업 및 사이버 보안 기술 동향, 커넥티드 소프트웨어 무역장벽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소개했다. 김봉섭 실장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모빌리티 기술은 소비자 편의성 확보를 위해 차량 하드웨어 및 개별 소프트웨어 통제·제어로 기능을 개선하는 수준이지만, 앞으로 차량용 운영체제 개발과 함께 중앙에서 전체 관리가 가능한 '중앙 집중형 아키텍쳐'로 진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모빌리티 기술의 중앙 집중화 시대가 오면 차량 내부 시스템 전체의 기밀성·무결성·가용성이 중요해진다. 이미 차량의 잠금장치를 해킹하는 RSA, ECU신호를 가로채는 TPMS·CAN 등의 해킹 접근 방법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바 있어 모빌리티 업계는 보안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SDV 세상에서 보안이 중요한 만큼 이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구시는 SDV전장부품 보안평가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차량의 경쟁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센터 구축을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보안 인력양성 ▲보안 컨설팅 등 기술지원 ▲사이버 보안 기술 평가 및 인증 지원 ▲차량용 사이버보안 기술 표준화 등을 지원한다. 김봉섭 실장은 "자동차 산업은 기계, 배터리, 철강, 반도체,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로봇, 방산, 조선 등과 전후방 연계 효과가 크고, 모빌리티 확장성 또한 매우 큰 산업"이라며 "SDV 지향 모빌리티 부품 및 소프트웨어의 공급망 자립화, 보안 확보를 위한 생태계 조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국가기술표준원 최종찬 국가표준코디네이터는 "현재 가장 중요한 화두는 차량용 소프트웨어"라며 "이러한 신산업의 형성에는 표준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SDV를 둘러싼 표준 현황 및 이슈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 정지훈 차량전장SW센터장은 전자 아키텍처 콘셉트에 대한 분석 내용을 공유하고,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차량용 운영 체제(OS) 시장 구성과 주요 글로벌 완성차 기업별 OS 개발 및 채택 동향, 현대차그룹의 SDV 추진 방향 및 현대오토에버의 차량 OS 솔루션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용 운영체제 '모빌진 클래식2.0'을 개발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품질 평가 체계 오토모티브 스파이스에서 레벨3를 획득한 바 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이어졌다. 서울대학교 홍성수 교수는 "SDV의 등장으로 소프트웨어 부품이 생산·검증·배포되는 과정에서 보안 취약성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수천만대의 SDV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공급망에 대한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프로TV 류종은 기자는 "국내 자동차 기업들의 SDV 기술력은 아직 표면에 제대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면서 "현대차그룹이 최근 2~3년 SDV 개념을 정립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구조를 만들었는데, 글로벌 기업과 비교했을 때 비교 우위 지점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10-23 15:19:17 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