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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지우, '우동키노야 구로디지털단지점'과 협업..."특별 할인 행사 기획"

극단 지우가 우동키노야 구로디지털단지점과 협업해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동키노야 구로디지털단지점을 방문한 고객이 매장 내부에 설치된 전용 QR코드를 통해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복지할인 등 일부 권종을 제외한 지정석 기준 최저가 수준으로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은 대학로 대표 공연이다. 지난 2023년 4월 개막한 이후 만 3년만에 누적 관객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김호연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치밀한 연출이 더해졌다. 주인공 독고가 청파동 올웨이즈 편의점에 근무하면서 겪는 다양한 인간 군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극단 지우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공연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QR코드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관객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동키노야 구로디지털단지점은 "식사하러 방문한 고객이 자연스럽게 공연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음식과 공연을 함께 즐기는 새로운 문화적 시너지가 생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6344-3360)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2025-12-02 16:20: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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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도하면 무엇이 좋아지나

힘겨운 일을 당하거나 희망을 품고자 할 때 가장 먼저 기도를 한다. 간절한 마음으로 하늘이나 신령에게 소원을 빈다. 기도는 단순한 의식으로 보이지만 사람들의 삶에서 가장 깊은 곳에 닿아 현실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그런 힘을 알기에 사람들은 기도를 하며 우주의 긍정적인 기운과 연결되고, 개인의 삶과 집안에 복을 부르며 재앙은 소멸하는 효험이 있다. 막힌 운을 열어주고 좋은 인연을 부르며, 집안의 화평과 번영을 약속하는 열쇠이다. 기도는 무엇보다 사람의 내면을 변화시킨다. 혼란에 빠졌던 마음이 차분해지고 해법을 찾고자 하는 목표가 분명해진다. 이런 과정에서 평온과 긍정의 힘을 얻는다. 사람들은 복된 운세를 원하지만 아무에게나 그런 운세가 찾아가는 건 아니다. 복은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간다. 기도는 바로 그 복을 담을 수 있는 튼튼하고 넓은 그릇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기도를 통하면 원하는 바를 현실로 이끌어내는 만사형통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복은 마음이 부르면 온다. 기도로 마음이 평온해지면 복이 그 기운을 타고 들어온다. 마음이 어지러우면 복도 길을 잃지만, 마음이 고요하면 복이 제자리를 찾아오는 것이다. 집안을 위한 기도는 집안의 기운을 정화하고 화목을 불러온다. 집안에 복이 들어오는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은 화평이니 가족 중 누군가가 진심으로 집안의 안녕과 번영을 기도할 때, 집안의 액운이나 불길한 기운을 소멸시키니 어둠을 밝히는 등불처럼 기도의 힘이 집안 곳곳에 스며들어 다툼이나 불화, 재난을 사전에 막아준다. 부모의 기도는 자식들에게 복덕을 쌓는 유산이 되고, 자식의 기도는 부모의 건강과 안녕을 지켜주는 든든한 방패가 된다. 기도의 힘이 살아있는 집은 재물운과 명예운을 자석처럼 불러들인다.

2025-12-02 04: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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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02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02일 화요일 [쥐띠] 36년 배우자에게서 기다리던 소식이 온다. 48년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 뜻대로 풀린다. 60년 고집 피우지 말고 다수의 의견을 존중. 72년 이성을 만나 모아 둔 비상금이 바닥이 난다. 84년 사돈 앞에서 며느리 불평보다는. [소띠] 37년 금전거래는 차라리 주는 것이 좋다. 49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를 보는 듯. 61년 꿈을 버리지 마라. 73년 말에는 각인효과가 있으니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85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호랑이띠] 38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보지 말고 벗어서 세탁. 50년 상쾌한 바람이 부니 일도 상쾌하게 마무리. 62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고맙다. 74년 출근시간에 부지런히 움직여야. 86년 내가 믿어야 남도 설득시킬 수 있다. [토끼띠] 39년 관청이나 큰 단체에서 수주가 들어온다. 51년 저돌적인 일 처리로 피해를 본다. 63년 바쁘기만 하고 실속이 없다. 75년 상대의 손실로 인해 나도 손실이니 도와라. 87년 우물을 찾았는데 두레박이 없으니 답답하다. [용띠] 40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 52년 종신토록 양보해도 백 보를 넘지 않는다고 했다. 64년 실현 가능성 없는 이상론에 빠지지 말자. 76년 모든 것을 혼자서 맡으니 피곤. 88년 근면 검소한 생활 태도가 필요할텐데. [뱀띠] 41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도 신경. 53년 아이디어로 이름을 얻는다. 65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상대를 비난하지 마라. 77년 뒤늦은 도박으로 점입가경(漸入佳境). 89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리니 잠시 지체. [말띠] 42년 재물 앞에서 감정절제를 잘해야 한다. 54년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66년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만 안다고 했다. 78년 부모님의 지갑도 생각해 줘라. 90년 편하고 한가로우니 일을 찾아보자. [양띠] 43년 오늘부터는 기술을 배우는 데 노력해보자. 55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친구와의 대화에 주의. 67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79년 일없이 허망하게 시간만 보내고 있다. 91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할 것. [원숭이띠] 44년 타인의 이성에게 유혹됨을 벗어나야 할 터. 56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68년 영업으로 종일 꾸준한 이득이 온다. 80년 경쟁자가 있지만 성실한 노력이 승부수. 92년 능력에 부치는 일은 맞지를 말도록. [닭띠] 45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일시에 해결. 57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진다. 69년 달리기만 하면 앞밖에 보지 못한다. 81년 지인에게 손익을 너무 따지다 손실. 93년 젊음은 자체가 아름다운 것이니 힘낼 것. [개띠] 46년 운세에 맞춰 재물을 신중하게 써야 할 것. 58년 주변이 시끄러울 수 있으나 뜻밖의 행운이 있다. 70년 친구의 위로가 필요한 날. 82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니 즐겁게. 94년 정성을 다하면 하늘도 감동한다. [돼지띠] 47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59년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하다 보면 좋은 일이 있다. 71년 초행길의 산행은 조심해야. 83년 산책을 하며 주변도 둘러보자. 95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으니 실력을.

2025-12-02 04: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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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이서현, SNS 백만뷰 화제 속 '마니마니' 발매

모델 출신 퍼포먼스 아티스트 이서현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서현은 최근 으라차차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후 신곡 '마니마니(MANI MANI)'로 팬들과 만나는 중이다. 특히 SNS에서 '마니마니'와 관련된 각종 영상들이 100만뷰 이상을 기록한 봐있다. 짧은 클립만 공개돼도 조회수가 폭발하는 이서현의 무대는 파워풀한 퍼포먼스, 무대 장악력, 트렌디한 스타일, 친근하고 밝은 에너지로 인해 행사 업계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최근 공개한 여러 공연 영상이 100만뷰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나타내며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짧게 공개된 해운대 실시간 버스킹은 44만뷰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이서현의 싱글 '마니마니(MANI MANI)'는 중독적인 후렴 '마니마니 사랑해줘요'가 돋보이는 빠른 비트의 댄스 트로트 넘버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포인트 댄스, 모델 출신다운 강렬한 무대 존재감으로 SNS는 물론 각종 공연에서 '2025 대표 무대곡'이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노래교실 어머니 세대에서도 "에너지가 좋고 무대 매력이 확실한 가수", "또 보고 싶은 무대"라는 호응을 얻으며 여자가수로 이례적으로 어머니 팬들에게 호응도가 높다는 귀띔이다. 이서현은 "더 성장된 모습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되어 설렌다. '마니마니'는 많은 분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만든 곡"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으라차차 엔터테인먼트는 "SNS에서 이미 확실한 대중 반응을 보여준 아티스트다. 국내외 공연·브랜디드 콘텐츠·지역 프로젝트 등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서현은 '마니마니'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 지역 프로젝트, 브랜드 콘텐츠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12-01 14:19:0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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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단독 공연 '또 다른 곳' 성료 "책 한 권을 읽은 듯한 공연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Lucid Fall)이 지난달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에서 '2025 루시드폴 11집 발매 공연 또 '다른 곳''(이하 '또 다른 곳')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루시드폴은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쌓아 올린 구성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국경의 밤'으로 시작된 공연은 '마음', '늙은 올리브나무의 노래', '오, 사랑',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Agua', '등대지기'로 이어지며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또한, 루시드폴은 '피에타', '바다처럼 그렇게', '춘분'을 통해 서정적인 감정선을 노래하며 탄탄한 음악적 내공을 입증했다. '꽃이 된 사람'으로는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안기며 관객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앙코르 곡으로는 미선이의 '송시'와 대표곡 '고등어'를 선곡해 120분간의 세트리스트를 꽉 채웠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다양한 조명 연출 속에 기타리스트 김진수, 기타리스트 표서윤, 그리고 퍼커셔니스트 파코드 진이 세션으로 참여해 풍성한 앙상블을 완성했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노래 한 곡에 책 한 권을 읽은 것 같았다", "시집 한 권을 통째로 들은 공연", "힘든 마음에 위로가 되는 음악", "최소한의 구성, 최대치의 감동"이라고 극찬했다. '또 다른 곳'을 통해 루시드폴은 정규 11집 '또 다른 곳'의 서사를 무대 위에 구현해냈다. 서로 다른 풍경과 감정이 교차하는 앨범의 결을 따라 조용하지만 단단한 울림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스며들었다. 루시드폴은 공연 종료 이후 사인회도 진행하며 진정성을 전했다. 한편, 루시드폴의 정규 11집 '또 다른 곳'은 삶의 곳곳에 존재하는 명암의 순간을 포착해 응원의 목소리를 건넨 앨범이다. 루시드폴이 작사, 작곡, 편곡, 믹스, 바이닐 마스터링 등 전 과정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2025-12-01 14:15:3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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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차일드 이장준X홍주찬, 단독 팬미팅 개최…'크리스마스 무드' 포스터 공개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이장준과 홍주찬이 연말 팬미팅을 개최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일 이장준과 홍주찬의 2025 겨울 팬미팅 '위시(WISH)' 포스터를 공개하고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는 레드 앤 그린 색상의 조화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냈고 이장준과 홍주찬은 귀여운 산타 모자와 머리띠를 착용한 모습으로 은은한 미소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벽난로와 트리, 커다란 선물 박스 등 다양한 소품과 포스터 곳곳을 채운 귀여운 손그림, 이장준과 홍주찬의 눈부신 비주얼이 어우러진 포스터가 두 사람이 '위시'를 통해 보여줄 따뜻한 매력을 예고한다. 올해 이장준은 '장준타운', 홍주찬은 '주빛밤 : 히든 트랙(Hidden Track)'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 바 있다. 두 사람은 솔로 첫 단독 팬미팅에 걸맞은 환상적인 라이브와 다채로운 코너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팬심을 사로잡았다. '위시'는 두 사람이 함께 개최하는 첫 단독 팬미팅으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위시'를 통해 팬들과 연말을 함께 보낼 이들이 어떤 새로운 무대와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이장준과 홍주찬의 2025 겨울 팬미팅 '위시'는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오후 1시와 6시 2회 공연으로 개최된다.

2025-12-01 11:11: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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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01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01일 월요일 [쥐띠] 36년 직장에서 자식 자랑 너무하지 않도록. 48년 물 건너서 기쁜 소식이 들려오니 뛸 듯이 기쁘다. 60년 큰 업체에서 일거리가 들어온다. 72년 서로를 위해 좋은 것을 포기. 84년 다른 이성에게 눈을 돌리지 마라. [소띠] 37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라. 49년 마음처럼 일이 풀리지 않는다. 61년 눈치보다는 소신대로. 73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도 갈수가 있다. 85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호랑이띠] 38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리. 50년 우는 아이는 젖을 줘서라도 달래야 한다. 62년 차량정비 하는 날. 74년 큰 둑도 작은 구멍 하나로 무너지니 안심은 말자. 86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니 난감. [토끼띠] 39년 오죽하면 삼재 팔란 관재구설이라 했겠는가. 51년 가까운 사람부터 신용을 쌓아가자. 63년 고생은 많고 실속은 적고. 75년 파란 하늘이 그립고 비빌 언덕이 절실. 87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만 비옥한 땅이 된다. [용띠] 40년 꽃이 아름다운 것은 잘해야 열흘을 가지 못한다. 52년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64년 지나친 관심은 나도 상대도 지치게 한다. 76년 인색하면 고독이 계속된다. 88년 사랑만 하고 살기에도 시간은 부족하다. [뱀띠] 41년 머리는 아프고 몸은 천근만근. 53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 본다. 65년 합격의 기쁨이 있다. 77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89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을 준다. [말띠] 42년 넓은 시야로 바라볼 때 새로운 것이 눈에 들어온다. 54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이 현명. 66년 초조하더라도 조금 더 기다려라. 78년 자신을 이겨야만 발전도 있다는데. 90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르니 좋은 하루. [양띠] 43년 망설이지 말고 주어진 일에 과감히 도전. 55년 생선이 먹고 싶다면 그물을 준비하고 바다로 나가라. 67년 가까운 사람과 불화를 조심. 79년 친구가 미팅을 주선하여 약속 생긴다. 91년 주변의 무관심이 오히려 편하다. [원숭이띠] 44년 시비를 가리다 보면 내 실수도 튀어나온다. 56년 상사의 신임을 얻기 위해서 신용을 지켜라. 68년 남자 친구의 기대가 부담. 80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는 법. 92년 단단한 음식을 먹다가 치아 손상할라. [닭띠] 45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57년 상대에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라. 69년 양보하면 해결책이 보인다. 81년 규칙적인 일과 즐거운 마음이 생활의 기본. 93년 어쩌다가 유혹이 많은 날이니 의리와 절제가 필요. [개띠] 46년 내 것이 아닌 것은 탐내지 마라. 58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마라. 70년 본인의 거짓말로 결국은 사면초가(四面楚歌). 82년 마음만 앞서면 결국 실패이니 실력을. 94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이득 있는 오후. [돼지띠] 47년 뜻밖의 초대로 기분이 좋으나 손재수도 있다. 59년 길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챙겨라. 71년 김칫국부터 마시지 마라. 83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힘이 든다. 95년 방에서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나가서 일을 찾아라.

2025-12-01 04: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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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절기기도 복덕과 풍요

조상들은 하늘의 별을 보고 바람의 방향을 느끼며 땅의 기운을 돌보면서 살았다. 자연의 변화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그 흐름을 24절기로 나누고. 입춘에서 시작해 대한에 이르기까지 한 해를 세밀하게 가늠할 수 있던 절기는 삶의 리듬이었다. 생명이 싹트는 봄 뜨거운 여름 결실의 가을 동면의 겨울이라는 계절의 흐름을 절묘하게 구분했다. 절기의 변화에 맞추어 행해진 것이 절기기도, 또는 절기고사이니 자연의 순환에 감사드리고, 시기에 맞는 복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적인 제의다. 더 많은 수확을 원하는 농부와 어부들은 하늘과 땅에 제를 올렸으니 이는 단순한 기원의 의식만은 아니었다. 계절이 바뀌는 길목에서 부닥치는 어려움이나 불길한 기운을 기도의 힘으로 막아내곤 했다. 기도를 올리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마음을 담은 축원은 부정적인 에너지를 맑은 기운으로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특히 농경 사회에서의 절기기도는 흉년 질병 재난 등 예측 불가능한 불행을 막아 달라는 간절한 호소였다. 액운과 불안을 기도라는 정성으로. 입춘에는 새로운 기운에 감사하고, 곡우에는 단비에 고마워하며 풍년을 빌었다. 백로에는 이슬처럼 많은 결실을 바랐고, 동지에는 다시 해가 길어지는 것을 기뻐했다. 만복을 부르는 축복의 의식이다. 기도를 통해 하늘과 땅, 조상신에게 감사를 표하고 복덕을 기원하면 물질적인 풍요와 정신적인 평안이라는 두 가지 큰 복으로 현실에 나타난다. 농부에게는 풍년이라는 결실로, 장사하는 사람에게는 번창이라는 이익으로, 가정에는 화목이라는 복덕으로 찾아온다. 봄에는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여름에는 도전하고, 가을에는 수확하며, 겨울에는 몸과 마음을 쉬고 한 해를 정리한다. 자연의 흐름에 맞추는 것은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2025-12-01 04: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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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작가 권영임, 30년 간 기록한 끈질긴 '인간의 존엄'

작가 권영임은 1993년 '미스 김 시집이나 가지!?'부터 2025년 '벌거벗은 공주님'을 공개하기까지 30여 년 시간을 관통하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차별을 조명하고 있다. '미스 김 시집이나 가지!?'는 사무직 여사원이 직장에서 겪은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현실 고증 에세이다. 고졸 출신의 대기업 골드 미스가 주인공이며 개인 가치관 문제, 남성 중심 가부장 사회, 1997년 외환위기 등을 폭넓게 다룬다. K장녀로서 여상을 졸업하고 일찍이 가족 생계를 부양하기 위해 삶의 전선에 뛰어든 작가의 실제 경험담도 풀어썼다. '벌거벗은 공주님'은 9편의 단편이 담긴 소설집이다. 표제작 벌거벗은 공주님은 여성과 남성을 가리지 않고 현대인이 겪는 압박, 불안 등 인간 삶의 굴레를 드러내며 21세기 한국 사회의 불균형을 짚어낸다. 작가의 시선에서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여전한 우리 사회의 문제는 무엇인지, 문학은 어떻게 위로가 될 수 있는지를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우리 사회가 가져야 할 시대 정신 권영임 작가는 1990년대 한국 사회에서 여성,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 등은 사회적 약자였으며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또 30년이 흐른 현재, 사회적 약자의 삶은 크게 달라졌지만 가장 본질적인 문제는 여전하다고 단언했다. 그는 "차별이라는 말조차 쉽게 입 밖에 꺼내지 못하던 시대에 '미스 김 시집이나 가지!?'를 세상에 내놓았다. 그때와 비교하면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약자의 목소리는 더 멀리, 더 분명하게 들리기 시작했고 차별을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의 문제로 바라보는 감수성도 확실히 성장했다. 제도 또한 이전보다 단단한 형태로 존재하게 됐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해결되었다고는 말할 수 없다. 여전히 약자의 삶은 비슷한 구조 속에서 반복되고 '차별을 말하는 사람'이 오히려 불편함의 대상이 되는 현실 또한 남아 있다. 결국 가장 큰 문제는 인식의 깊이에 있다. 즉 불평등을 사회적 문제로 이해하고 바꾸려는 의지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데 있다. 현대 사회가 아직 건너지 못한 강이 있다면 불평등을 개인 능력 부족으로 돌려버리는 오래된 무의식이다. 이 무의식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폭력이며 이 강 너머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우리는 '바뀐 척하는 사회'에 머무를 뿐이다"라고 말했다. ◆사회적 폭력 속 개인 내면을 읽는 방식 권 작가의 작품에는 가족 간 갈등, 가정폭력, 그릇된 가치관, 거짓 명예와 부도덕함, 성희롱과 성폭력, 직장 내 비리 등 다양한 소재가 등장한다. 모두 각박한 현실에서 개인의 삶과 내면이 어떻게 침식하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사회적 폭력은 거대하게 보이지만 실제로 인간의 내면을 파고드는 방식은 지극히 은밀하다. 그래서 인물의 말보다 침묵의 공기를 먼저 읽으려 한다. 숨을 고르는 순간, 말하지 않은 문장, 눈길이 머무는 자리, 그 미세한 흔적들이야말로 한 인간의 진실을 드러낸다. 서사를 만들 때도 고통 자체보다 그 고통 속에서도 인간이 어떻게 존엄을 지켜내고 자신을 회복하려 하는지에 주목하고자 한다. 사회가 개인을 부수고 간 틈 사이에서 다시 살아보려는 마음의 움직임과 그 작은 떨림의 시작을 오래 바라보며 기록해 왔다. 나의 글은 어떤 피해의 나열이 아니라 존엄을 잃지 않으려는 몸짓에 대한 기록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문학이 건네는 위로: 기록과 기억 권 작가는 문학의 가치를 하나는 기록하는 일, 또 하나는 기억하게 하는 일, 두 가지로 정의한다. 그는 "독자가 '당신의 문장 덕분에 버텼다'고 말해줄 때, 현대 사회에서도 문학은 여전히 우리 삶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그 순간은 작가에게 가장 정치적인 순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절망 속에 아주 작은 틈을 내어 그 틈을 통해 세상을 다시 보게 하는 힘, 그것이 문학의 힘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학을 통해 불평등, 차별, 소외된 목소리를 기록하고 잊히지 않도록 붙잡아두는 것 그리고 그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흔들리고 다시 일어서는지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독자가 그 과정에서 자기 감정과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문학은 위로의 역할을 다하게 된다. 문학은 상처를 완전히 치유하진 못하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 인식만으로도 인간이 버틸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창작에서 오는 성취감 권 작가는 '한국평화문학'에서 침묵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최근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15인 공동소설집 등도 선보였다. 그는 "누군가가 제 문장에서 자기 삶의 조각을 발견했다고 말해줄 때, 글이 단순한 문장을 넘어 하나의 증언이 되었다고 느낀다. 책의 판매량이나 화제성보다 한 줄의 문장이 한 사람의 마음에 남았다는 사실, 그것이 다시 나를 책상 앞으로 이끄는 가장 큰 성장 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이제 그는 '미스 김, 시집이나 가지, 그 후 30년! 개정판'도 준비하고 있다. 30년 전 '미스 김'의 외침이 오늘날의 독자들에게도 강력한 공명으로 다가오듯이 그의 끈질긴 시선은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멈추지 않는 증언이 될 것이다. 그는 "초고령화 사회 속 보이지 않는 노동, 특히 가족돌봄 노동과 감정 노동을 깊이 탐구하고 있다. 중년 이후 여성의 서사, 즉 나이 듦의 존엄을 어떻게 다시 세울 것인지에 대해서도 쓰고자 한다. 한국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교차적 불평등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젠더 갈등, 계급화, 세대 차이, 국경을 가리지 않는 이주 현실 등이 뒤엉켜 만들어내는 억압의 구조를 더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싶다. 가장 궁극적으로 쓰고 싶은 것은 약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약자를 약자로 만드는 세계의 민낯, 그 세계에 균열을 내는 인간들의 끈질긴 존엄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권영임 작가는 15년 넘게 편집자, 편집장으로 일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 '도서출판 바람꽃'을 설립했다. 도서출판 바람꽃 대표이기도 한 그는 직접 교정, 교열에 역량을 쏟으며 시, 소설, 에세이 등 문학 관련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2025-11-30 16:14:4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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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30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30일 일요일 [쥐띠] 36년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니 운이 좋다. 48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 60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금물. 72년 바라던 선물이 들어온다. 84년 망해 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고 있는 형국처럼 안타깝다. [소띠] 37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해야. 49년 좋은 운세가 거침없이 들어온다. 61년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것이 불편. 73년 가족의 안부를 챙겨야 하는 날. 85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 실수가 없을 것. [호랑이띠] 38년 욕심이 지나쳐서 만족하기 힘든 게 병. 50년 좋은 재물취득의 정보를 얻는다. 62년 고생 끝에 낙이 오고 운이 열린다. 74년 기회가 주어져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으니 결단이 필요. 86년 병도 약도 다 제 할 탓. [토끼띠] 39년 안개 속을 걷는 것처럼 명확한 일이 없다. 51년 투자를 권하는 이가 있으니 현혹되지 마라. 63년 연륜 자의 조언은 사생활간섭이 아니다. 75년 2보 전진을 위해 한발 물러서라. 87년 금전문체로 근심이 생기게 되니. [용띠] 40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다음을 위해 잘 보관. 52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64년 불만은 백팔번뇌(百八煩惱)의 시작이다. 76년 운전할 때 먼저 암보해보라. 88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으니 기다려보자. [뱀띠] 41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낭패 본다. 53년 배우자 탓이 아니라 순전히 내 탓임을 명심. 65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버리지 마라. 77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어보라. 89년 새로운 만남을 경계. [말띠] 42년 날씨가 변화무쌍하니 우산과 비옷을 챙겨서 나가라. 54년 남을 배려하면 내게도 득이 된다. 66년 겉모양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말자. 78년 멍석이 깔렸으니 놀지 말고 일을 하도록. 90년 언제나 유비무환(有備無患)해야만. [양띠] 43년 혼자서 어려운 일을 맡으려고 애쓰지 마라. 55년 친척의 방문으로 새로운 근심 발생. 67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79년 어른들의 지혜를 빌려보면 답을 찾을 수가. 91년 의욕은 있으나 실력이 따라주지 않는다. [원숭이띠] 44년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면 그대로 나에게 돌아오니 주의. 56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로움이 느껴지는 날. 68년 윗사람의 도움이 따른다. 80년 무리수의 과감한 투자는 하지 않는 것이. 92년 인연을 맺는데 피싱을 조심해야. [닭띠] 45년 행사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메모해둘 것. 57년 천지 대자연의 기운을 모아 기도해보라. 69년 서남쪽으로 가면 행운이 있을 것. 81년 인정은 변하기 쉬우나 그것이 현실이다. 93년 뒤늦게 게임에 빠져 제 할 일을 잊고 산다. [개띠] 46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58년 복권에 당첨되려면 먼저 복권을 사는 게 순서. 70년 겸손은 꽃이 피는 시기를 새가 와서 알려준다. 82년 요행수를 바라다가 낭패. 94년 반려견이 있어서 고독하지는 않다. [돼지띠] 47년 집에서 혼자 있어도 건강하니 감사하다. 59년 행복의 원천은 가족에게 있다. 71년 하나를 양보하면 둘을 얻는 것이 인생사. 83년 형제에게도 너무나 봉사만 하면 지칠 수밖에. 95년 실력을 키우면 어느 순간에 구름이 걷히니.

2025-11-30 04:00:2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