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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마치고 귀국한 손연재 "연기 깔끔하게 하면 충분히 기회 있어"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 곤봉과 리본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손연재는 "월드컵 시즌 점수와 올림픽 점수는 확연하게 다르다. 저에게는 오히려 올림픽이 더 기회"라고 말했다. 손연재는 "런던 올림픽 때만 봐도 전혀 다른 무대였다. 좀 더 엄격해진다"며 "제 연기를 깔끔하게 한다면 충분히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메달을 정말 따고 싶지만 제 연기를 후회 없이 하고 결과를 기다리겠다"면서 "올림픽까지 시간이 남아있다. 올림픽은 모르는 것인 만큼 끝까지 해봐야 된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손연재는 "올림픽은 개인 종합에 메달이 걸려있는 만큼 네 종목 골고루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체력이 필요하다"면서 "네 종목을 하나라 생각하고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연재는 세계 최고수준 선수들이 총출전한 페사로 월드컵 개인종합에서는 개인 최고점수인 73.900점을 받고도 4위에 그쳤다. 대신 종목별 결선 곤봉과 리본에서 각각 18.550점을 받아 은메달로 아쉬움을 달랬다. 손연재는 "메달, 순위도 중요하지만 경기력이 계속 좋아져 긍정적이다"면서 "목표점수였던 18.500을 넘었으니 다음에는 더 좋은 점수를 노려보겠다"며 이번 시즌에 대한 중간 평가를 내렸다. 또한 "올림픽은 심리적인 부담이 큰 만큼 부담을 이겨내는 게 숙제"라며 "페사로 월드컵에서는 긴장이 많이 됐지만 시합장에서는 다른 선수들을 최대한 신경 쓰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손연재는 올림픽까지 프로그램에 큰 변화를 주는 대신 완성도를 끌어올리면서 체력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9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서는 손연재는 5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제7회 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한다. 이어 8월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는 2주간 브라질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현지 적응에 나설 계획이다.

2016-04-05 11:22:5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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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데뷔 7년차 되니 서로 많이 닮아가요"(인터뷰)

밴드 씨엔블루(정용화·이종현·강민혁·이정신)가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BLUEMING)'으로 약 7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 지난해 정규 2집 앨범 '투게더(2gether)'를 발표한 씨엔블루는 일렉트로닉이 가미된 '신데렐라'로 밴드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미니앨범은 정규 2집 작업 당시 수록하지 못한 노래들로 앨범을 구성했다. '꽃이 만개하다는 뜻'의 블루밍(blooming)과 밴드 이름을 결합한 타이틀처럼 봄에 어울리는 음악들이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씨엔블루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대해 "오랜만에 나오는 것보다는 후속 앨범을 낸 기분"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리더인 정용화는 "지난해 발표한 '신데렐라'가 일렉트로닉이 강했다면 이번 타이틀곡 '이렇게 예뻤나'는 브라스 라인이 들어간 경쾌한 노래"라고 전작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렇게 예뻤나'는 정용화가 작사·작곡·편곡을 모두 담당한 노래다. 펑키한 비트와 베이스 위에 화려한 브라스가 가미된 경쾌한 템포의 팝 록(pop rock) 넘버다. 계속 봐도 아름다운 여자를 칭찬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어느 순간 돌아보니 저희가 이별 노래만 불렀더라고요. 이별 노래는 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선보인 '캔트 스탑(Can't Stop)'은 짝사랑에 대한 노래였고요(웃음). 뭔가 아프고 애타는 노래만 해서 이번에는 현재진행형의 가사를 써봤어요. 그리고 저는 연애할 때 남들에게 느끼하게 보일 수 있는 것을 잘 하는 편이에요. 그런 제 성격이 많이 들어간 노래입니다." (정용화) 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서 '이렇게 예뻤니'를 제외하고 가장 눈에 띄는 노래는 '위드아웃 유(WITHOUT YOU)'다. 밴드에서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막내 이정신이 작사·작곡을 맡은 노래다. 국내에 발매된 씨엔블루 앨범에 이정신의 자작곡이 수록된 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형들과 달리 저는 어렸을 때 가수에 대한 동경이 없었어요. 그리고 심한 박치에 음치였고요. 그래서 저는 늘 마이너스에서 시작한 것 같아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요. 음악적으로 타고난 건 아니지만 대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죠. 그래서 이번 앨범에 자작곡을 넣어 굉장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요." (이정신) 올해로 데뷔 7년차를 맞이하는 씨엔블루는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아이돌 밴드로서의 색깔을 꾸준히 지켜왔다. 데뷔 초에는 '아이돌이 밴드를 한다'는 이유만으로 편견 섞인 시선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씨엔블루는 아이돌로서의 멋진 모습과 밴드로서의 음악적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며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왔다. 정용화는 "외모에 대한 관심이 득이 되기도 했지만 그걸 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숙제라고 생각한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해온 만큼 밴드로서의 결속력도 단단해졌다. 정용화는 "정신이가 만든 자작곡이 제가 만드는 멜로디라인과 닮아 있어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신은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서로 많이 닮아가는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이종현은 "멤버들끼리 하는 행동도 비슷해진다"며 "원래 패스트푸드를 잘 안 먹는데 지금은 멤버들과 함께 잘 먹는다. 먹고 나면 탈이 나지만 그래도 좋아하게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밴드로 더욱 끈끈해진 씨엔블루가 꿈꾸는 것은 4명이서 오랫동안 같이 음악을 하는 것이다. "나중에는 각자 가정도 생기겠죠. 그때도 같이 음악을 하면서 투어할 때는 각자의 가족들과 함께 투어를 떠나는 것, 그것이 저희의 목표이자 바람입니다." (강민혁) "저는 허세를 부리면 진짜 이뤄진다고 믿어요(웃음). 말리부의 집에서 지내다 제주도로 훌쩍 떠나 음악 작업을 하는 걸 꿈꿔요. 꿈은 크게 가져야 하니까요. 물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진짜 잘 돼야 하겠죠(웃음)." (정용화)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2016-04-05 10:27: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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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국내 대회 7일 개막…이정민·김보경 등 우승 경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6 시즌 국내 대회가 오는 7일 막을 올린다. KLPGA 정규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CC(파72·6187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시즌으로는 네 번째 대회이자 올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다. 12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정민(24·비씨카드)이 또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이정민은 지난 시즌 전반기에만 3승을 올렸다가 후반기 주춤했다. 그러나 올해 첫 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4타차로 역전 우승을 거두며 샷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정민은 지난해 거둔 3승을 뛰어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밝혔다. 올해 국내 첫 대회에서 팬들에게 시원한 샷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디펜딩 챔피언' 김보경(30·요진건설)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해 유일한 1승이 이 대회였던 만큼 우승컵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김보경은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우승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난달 베트남에서 열린 달랏 앳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을 차지한 조정민(22·문영그룹)의 상승세도 기대할 만하다.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달랏 대회에서 모두 공동 2위를 차지한 지한솔(20·호반건설)도 우승을 겨냥한다. 지난해 ADT캡스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오지현(20·KB금융)도 올 시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활약이 기대된다. 다만 기아클래식과 ANA인스퍼레인션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경험한 박성현(23·넵스)은 이번 대회 출전하지 않는다. 달랏 대회에서 기권한 고진영(21·넵스)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IMG::20160405000012.jpg::C::480::김보경./연합뉴스}!]

2016-04-05 09:22:2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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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측, 김소영 아나운서와 열애 인정

방송인 오상진 측이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오상진 소속사 프레인TPC는 5일 "오늘 오전 보도된 오상진의 열애와 관련해 약 1년 동안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진중하게 만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향후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지는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프레인TPC 측은 "오상진은 많은 분들께 좋은 소식을 알리고 싶었으나 혹시라도 상대방이 불편을 겪을까봐 매우 조심해왔다. 갑자기 밝혀지게 돼 놀랐을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고 오상진의 심경을 전했다. 또한 프레인TPC 측은 "매니저도 모를 정도로 이 사실을 숨겨온 것에 대해 매우 놀랍고 서운했다"며 "그럼에도 매일 집에서 책만 보고 어렵게 묶인 끈 푸는 독특한 취미로 시간을 보내던 오상진이 누군가를 만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앞서 한 매체의 보도로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MBC 아나운서실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오랫동안 친한 선후배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진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 드라마, 예능 출연 등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2012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최근 '복면가왕'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016-04-05 09:15: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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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터키 시장 진출…마르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인수

CJ CGV가 중국·미국·베트남·인도네시아·미얀마에 이어 터키 시장에 진출한다. CJ CGV는 4일 서울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터키 최대 영화사업자인 '마르스 엔터테인먼트 그룹(MARS Entertainment Group, 이하 MARS)'과 이 회사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MARS의 대주주인 오디세이(Odyssey S.A.R.L.), MARS 설립자 무자파 일드름 등이 보유한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인수 총 금액은 6억5백만 유로(한화 약 8000억원)로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 프라이빗에쿼티 외 재무적 투자자들이 공동 참여한다. MARS는 △ 터키 최대 멀티플렉스 '씨네맥시멈(Cinemaximum)'을 운영하고 있는 극장 사업부 △ 터키 로컬 1위 투자∙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영화 사업부 △ 영화관 광고를 맡고 있는 미디어 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CJ CGV는 터키 시장에서 영화 상영을 중심으로 투자·배급·광고까지 전 분야의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2001년 첫 극장을 연 씨네맥시멈은 현재 터키 수도 앙카라와 이스탄불, 이즈미르 등 28개 도시에 총 83개 극장 736개 스크린(2016년 3월말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2400여 만 명의 관객이 찾아 약 23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터키 전체 박스오피스의 42%(2015년말 기준)를 점유한 터키 1위 극장 체인이다. 영화 사업부는 2014년에 투자·배급 사업에 뛰어들어 현재 터키 시장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터키 3대 메이저 로컬 제작사의 배급권을 확보해 외국 직배사들을 제치고 명실상부한 1위 배급사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자국 영화 비율이 60%에 육박하는 터키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 미디어 사업부 역시 터키 영화 광고 시장의 87%를 점유하며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CJ CGV는 MARS 인수 후 꾸준히 투자를 늘리면서 그 동안 국내외에서 축적해 온 선진 극장 사업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CJ CGV만의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4DX, 스크린X, 스피어X 등 특별관을 설치해 터키의 영화 관람 문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투자 배급 사업까지 아우를 수 있게 된 만큼 터키시장에 한국영화 공급자로서의 역할도 꾸준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터키 시장 진출로 CJ CGV는 국내와 해외 6개국(중국·미국·베트남·인도네시아·미얀마·터키)에 332개 극장 2589개 스크린을 보유하게 돼 세계 5위 극장으로 거듭나게 됐다. CJ CGV 서정 대표이사는 "2020년까지 전 세계에 1만 개 스크린을 확보해 글로벌 넘버1 컬처플렉스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최고경영진의 장기 부재에도 불구하고 터키 진출을 결정했다"며 "CJ CGV는 문화공룡 미국과 중국에 맞설 토종 문화기업으로서 면모를 키워 'K-무비'의 힘을 세계에 전할 수 있도록 해외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2016-04-05 08:55:0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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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신세경이 말하는 '육룡이 나르샤' 속 분이

"'반촌 행수' 분이는 백성을 대표하는 인물로 강인한 여성이죠.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불의를 보면 맞서죠. 저와 상반되는 모습에 끌렸어요. 실제로 저는 겁이 많아서 모험을 즐기기 보다는 안전한 쪽을 택하는 편이거든요. 드라마를 통해 대리만족 했다고 해야할까요?(웃음)" 신세경은 전작 '냄새를 보는 소녀' 촬영 중 SBS 50부작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대본을 받았다. 연이어 촬영하기에 체력적으로 상당한 부담이 따랐지만, 원하던 여성상을 연기할 수 있게 돼 출연을 결심했다. 그리고 8개월간 분이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극 초반 여배우임에도 망가짐을 불사하고 때분장한 모습은 영화 '타짜2'나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보여준 여성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반촌에서 자란 분이에게는 때분장이 딱이죠. 그때 저의 '꼴'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오히려 때분장 덕분에 눈빛도 더 영롱해 보였다고 생각하는 걸요? 그리고 시청자분들은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분이의 유일한 장신구인 머리 띠가 처한 상황에 따라 색이 전부 다르거든요. 이방원(유아인)과 멜로가 시작될 때는 컬러가 분홍색이고, 반촌 행수의 자리에 올랐을 때는 진중한 분위기게 맞게 톤 다운된 컬러거든요. 디테일에 신경써주신 분장팀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었어요.(웃음)"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냉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그렸다. 분이는 이방원과 연인 그 이상의 관계를 형성한 여인이다. "드라마가 방원이와 분이의 사랑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 게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의 멜로가 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고, 그 두 사람은 서로의 사상에 영향을 끼치는 관계잖아요? 더 신선했고, 낭만적이었어요. 언제 또 이런 독특한 멜로를 해보겠어요?" 신세경은 촬영 내내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 집중했다. 정도전(김명민)과 이방원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는 분이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소심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분이의 사소한 행동이나 말 한마디에 의해 극 전체의 흐름이 깨질 수 있었기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초반에는 백성을 대표하는 선이 명확한 캐릭터였다면 중반부부터는 심경에 변화를 겪는 인물이죠. 존경하는 스승 정도전과 연모하는 이방원이 조선 건국을 앞두고 이념 대립을 할 때 분이는 중립을 지켜요. 소심해 보였겠지만, 분이가 이루고자 하는 목적에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기 때문에 맞게 잘 그려진 것 같아요." 정도전은 결국 이방원의 손에 살해됐다. 신세경은 해당 장면을 찍을 때도 뭉클했지만, 그보다 더 슬펐던 장면으로 연희(정유미)의 죽음을 꼽았다. 스스로 적의 칼에 목을 그어 생을 마감한 연희의 시신을 바라보는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내래이션을 딸 때 목이 메어 녹음하는 데 애먹었다고. '육룡이 나르샤'는 2011년 방송됐던 '뿌리깊은 나무'의 프리퀄 드라마다. 그리고 두 작품 모두에 신세경이 출연했다. "두 작품 속 캐릭터가 갖고 있는 매력이 다르고, 시대적인 상황과 배경도 달라서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도움을 받은 건 없어요. 다만, '뿌리깊은 나무' 때부터 함께 해 온 스텝의 컨디션을 파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스텝과의 호흡에는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육룡이 나르샤'가 백성에게 희망이 뭔지 알게 해준 작품이라면, '뿌리깊은 나무'는 꿈을 실현하는 걸 보여주는 드라마죠." 아역부터 시작해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주인공으로서 활약해온 신세경은 여배우의 콧대를 세워도 될 법하지만, 인터뷰 내내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저는 배우로서 원대한 계획이 있거나 하지는 않아요. 다만 이번 작품을 통해 느낀 제 부족한 점들을 수정해서 차기작에서는 더 멋진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가고 싶어요. 하나씩 구멍을 메꿔가면서 작품에 임하는 그런 배우가 되는 게 제가 추구하는 방향이에요. 그리고 같이 일한 동료와 스텝에게 '다시 또 작품하고 싶은 배우'가 되는 게 꿈이에요." [!{IMG::20160405000005.jpg::C::480::신세경/SBS}!]

2016-04-05 08:34:03 신원선 기자
[김상회의 사주] 복을 부르는 기도

4월 5일 한식이다. 토정비결은 한해의 신수가 어떤지 살피는 것 이기도하며 복을 바라는 풍습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복을 비는 풍습이 많이 남아있다. 우선 섣달 그믐날의 풍습을 보자. 음력으로 12월의 마지막 날을 뜻하는 섣달 그믐날에 행하는 나희(儺戱)라는 것이 있다. 붉은 옷을 입고 가면을 쓴 젊은이 창과 방패를 든 젊은이들이 주문을 외우면서 춤을 추는 행사가 나희이다. 이 행사는 묵은해의 잡귀를 쫓아내는 의미로 행한다. 문배(門排)는 그믐날 이른 새벽에 처용이나 닭 호랑이 등의 그림을 부적처럼 벽이나 대문에 붙여놓는 것이다. 이 또한 역귀를 몰아내는 목적으로 행한다. 이렇게 우리의 생활 속에는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오는 풍습이 많다. 어떻게 하면 복을 불러올 수 있을지 또한 만일 안 좋은 일이 생긴다면 언제 어떻게 생길지도 알고 싶어 한다. 미리 대비를 하면 피해가거나 충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크고 작은 기대 속에 팔자상담을 한다. 필자는 설을 지내고 진정한 새해를 맞으며 상담을 청한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가득 담아 주곤 한다. 좋은 운세의 기미가 있는 사람에게는 그 운세가 더 힘차게 솟구칠 수 있게 해주고 나쁜 운세의 조짐이 있는 사람은 액운이 기세를 펴지 못하게 최대한 틀어막는다. 기도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상황에 꼭 들어맞는 기도도 해준다. 길한 운세가 거침없이 펼쳐지게 액운은 약해지게 기도를 올린다. 절기가 바뀌면서 올리는 기도는 큰 에너지를 업을 수 있어 좋은 효험을 거두곤 한다. 새로운 운을 여는 풍습에는 금기로 하는 것들도 제법 많았다. 금기들 역시 집안의 액운을 막고 복을 들이기 위한 것이다. 일부지방에서는 상가에 다녀온 남자와 개고기를 먹은 남자는 부정이 들 수 있다며 집에 들이지 않았다. 설날에 문종이를 바르면 안 된다는 금기도 있는데 이는 복이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고 생각해서였다. 집으로 들어오는 구멍을 막으니 복도 막힌다고 여겼다. 재를 치우지 못하도록 하는 지역도 있다. 재를 재물로 보아서 재를 치우면 집안의 재물이 빠져나간다고 생각했다. 곳간의 곡식이 줄어들거나 복이 새어나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막은 것이다. 2016년도는 숨겨져 있던 일들이 세상에 드러나게 된다. 역마의 기운이 강해서 이사를 하거나 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며 국제적 변화도 많아진다. 개개인들은 이사를 할 때는 무엇보다 위치나 방위를 잘 선택해야 한다. 한식을 맞아 복을 설계하기 바란다. 필자는 모쪼록 많은 사람들이 액운을 막고 복을 담는 운세가 되기를 바란다. 그런 운세를 만들어 가는데 필자의 힘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큰 기쁨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4-05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4월 5일 화요일 (음력 2월 28일)

[쥐띠] 48년생 문제는 해결은 되나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60년생 주위에 적을 너무 많이 만들어 버렸습니다. 72년생 이직은 매우 힘듭니다. 84년생 스스로 화를 불러들인 격입니다. [소띠] 49년생 종교가 있다면 지성을 들여 빌도록 하세요. 61년생 마음을 비우고 사리사욕을 없애도록 노력하세요. 73년생 육신의 고단함은 판단을 흐리게 합니다. 85년생 조급하면 잘 풀리지 않습니다. [범띠] 50년생 사사롭게 흐르지 아니하면 크게 쓰일 것입니다. 62년생 일이 여의치 않으니 마음에 번민이 많습니다. 74년생 여자를 가까이 하지 마세요. 86년생 구설수에 오르게 되면 어렵습니다. [토끼띠] 51년생 늦바람이 더 무섭습니다. 63년생 새로운 인연자가 생기어 사랑운이 상승하는 시기입니다. 75년생 너무 먼 미래를 걱정하지 마세요. 87년생 정열적인 사랑을 하게 됩니다. [용띠] 52년생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입니다. 64년생 업무를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76년생 주변의 여건이 너무 맞지 않습니다. 88년생 물건을 잃어버리는 것도 습관적이라 할 수가 있습니다. [뱀띠] 53년생 밖으로 나가면 좋지 않습니다. 65년생 자손들이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77년생 사업이 번창일로에 있습니다. 89년생 남성은 훌륭한 아내를 맞이하게 되며 여성은 출가를 합니다. [말띠] 54년생 시기적으로 운이 상승하는 시기입니다. 66년생 여행을 떠나 기분 전환하는 것이 길합니다. 78년생 상사와의 갈등이 우려됩니다. 90년생 운전을 조심하세요. [양띠] 55년생 소화기 계통의 질병에 유의하세요. 67년생 독단하지 말고 가족과 상의하세요. 79년생 출세나 진급수가 보입니다. 91년생 윗 사람의 자문을 받아 실행하세요. [원숭이띠] 56년생 어디를 가도 이익이 있습니다. 68년생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세요. 80년생 약간의 손실이 있겠으나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92년생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이루겠습니다. [닭띠] 57년생 큰 매매건은 후로 미루세요. 69년생 일에 곤란함이 따르니 하루도 편할 날이 없습니다. 81년생 쉴 틈 없이 바쁘지만 실속은 없습니다. 93년생 많은 사람들이 귀하를 도와 주려고 합니다. [개띠] 58년생 오늘은 근신할 때 입니다. 70년생 지출을 좀 줄이세요. 82년생 성공과 실패 그 사이에 귀하는 지금 머물고 있습니다. 94년생 옛 것은 다 물리쳐버리고 다시 또 시작하세요. [돼지띠] 59년생 바른 자세로 일을 하세요. 71년생 집안에 재물이 쌓일 것입니다. 83년생 방향을 바꾸어 새로운 일을 취하면 성공합니다. 95년생 머무르지 말고 과감히 나아가세요.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4-05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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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글로리데이' 김준면 "신비주의보다 친숙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김준면(24)이라는 이름은 아직 낯설다. 그러나 그룹 엑소의 수호라는 이름을 들으면 그가 누구인지 짐작갈 것이다. "원래 제 이름을 좋아해요. '부지런히 해서 큰 장군이 돼라'는 뜻이거든요."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로 배우로 데뷔한 김준면이 '수호'라는 예명 대신 자신의 본명을 선택했다. "인간적이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은 마음에서다. 가수가 되기 전 배우의 꿈을 먼저 키웠던 김준면의 새로운 출발이다. 잘 알려져 있듯 김준면은 엑소로 데뷔하기 전 한국종합예술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간 것도 단지 노래만이 아니라 연기까지 하기 위해서였다. "데뷔에 가까워지면서 노래와 춤에 집중하다 다리를 다쳤어요. 고등학교 3학년 때였을 거예요. 데뷔가 미뤄질 것 같아서 일단 학생으로 대학을 가자고 생각했죠. 제 특기를 살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한예종 연기과에 지원했어요." 다만 아쉽게도 학교생활을 오래할 수는 없었다. 한예종 입학 이후 엑소의 데뷔가 결정되면서 자연스럽게 학교 대신 엑소 활동을 선택하게 됐다. 하지만 배우의 꿈을 포기한 건 아니었다. 변요한, 류준열 등 한예종을 다니며 알게 된 지인들과 친분을 이어가며 배우에 대한 꿈을 함께 키워갔다. 이들이 독립영화와 청춘영화로 배우 활동을 시작하는 걸 보며 자신도 언젠가 비슷한 장르의 작품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하고 싶다는 바람을 갖게 됐다. 소속사에도 독립영화 작품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만난 작품이 바로 '글로리데이'였다. 영화는 갓 스무 살이 된 네 청춘들이 여행을 떠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준면이 연기한 상우는 네 친구들 중 가장 힘들게 살아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늘 웃음을 잃지 않으면서 친구들을 아끼는 인물이다. "오디션 때 지공(류준열)과 상우 역할을 준비해갔어요. 그런데 감독님이 저를 보시더니 상우가 어울릴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순수한 눈망울'이 상우와 잘 맞다고 하셨죠(웃음)." 할머니와 함께 사는 상우는 네 친구들 중 가장 가난한 인물이기도 하다. 김준면은 가난해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상우를 보여주기 위해 고민했다. 최정열 감독이 처음 생각한 상우도 사실은 고생을 많이 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김준면을 만나면서 지금처럼 순수함이 부각되는 인물로 그려지게 됐다. 영화 속 상우가 살던 동네를 걸어다니면서 김준면은 상우의 캐릭터에 서서히 빠져들었다. 그토록 꿈꿨던 연기를 하게 된 만큼 순간순간 희열도 느꼈다. 상우가 사고를 당해 피를 흘리고 아스팔트에 누워 있는 신도 그런 장면 중 하나였다. "고민이 많은 장면이었어요. 실제 일어나지 않은 사고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됐죠. 그런데 피 분장을 하고 아스팔트 바닥에 누워 있는데 '나 연기를 하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부감으로 올라가는 카메라를 보며 죽을 것 같은 호흡을 내다보니 세상에 카메라와 나밖에 없는 기분이더라고요. 그때 환희를 느꼈죠." 청춘들의 환한 미소로 시작하는 영화는 그러나 청춘들의 꿈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하는 현실의 슬픈 단면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20대인 김준면도 영화를 보며 깊이 공감하며 때로는 눈물을 흘렸다. "학창시절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도 학교 수업은 빼먹지 않았어요. 친구들과 수학여행, 수련회도 다 같이 갔고요. 그래서인지 영화에 공감이 많이 갔어요. 촬영하면서도 네 친구의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잘 와 닿았고요." 그렇게 한 작품을 끝낸 김준면은 보다 더 큰 꿈으로 배우의 길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보다 밝은 느낌의 청춘영화나 액션영화를 하고 싶다"며 배우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물론 엑소로서의 활동도 계속해서 이어간다. 계속되는 콘서트와 함께 여름에는 새로운 노래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배우로서 누구처럼 되자는 목표는 없어요. 가수 시작했을 때도 그런 목표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냥 배우로서의 이상처럼 생각하는 것은 '인간적인 배우'가 되는 것이에요. 길을 지나가다가도 '준면이 형' '준면이 오빠'라고 부르며 편하게 이야기 걸 수 있는 그런 배우요. 신비주의로 어렵게 느껴지는 게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게 제 이상향입니다." [!{IMG::20160404000032.jpg::C::480::배우 김준면./손진영 기자 son@}!]

2016-04-05 03:00:0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