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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핫 10대 뉴스] 2016 빅데이터 돌렸더니…이런 일들이 있었네!

메트로신문과 전문취업포털 미디어잡과 디자이너잡을 운영하고 있는 MJ플렉스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2016 병신년 '인터넷 핫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병신년 미디어와 문화계의 가장 핫한 키워드는 연예계 성추문과 혼술·혼밥 그리고 사전제작의 성공신화를 남긴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2016년에 가장 핫한 키워드로 집계됐다. 또한 인터넷 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1인 미디어도 증가 했으며 김영란법, 힙합, 여행,먹방, 방탄소년단,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도 인터넷에서 가장 많은 검색이 이루어졌다. 병신년 한해 가장 핫한 문화계 10대 뉴스를 하나씩 되짚어봤다 [b]1. '연예계, 문화계 성추문 논란'[/b] 모두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박유천' 사건을 시작으로 배우 이진욱, 가수 정준영, 개그맨 유상무, 배우 이민기, 배우 엄태웅 등이 연이어 고소를 당하는 등 연이은 성추문 사건으로 연예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이어, 9월 김현 시인이 '문단에 만연한 성폭력'을 고발하자는 글을 기고하며 촉발한 문단 내 성추문 논란도 문화계 전반으로 확산됐다. [b]2. '혼술·혼밥' 1인 가구 문화 확산되다,[/b] 1인 가구가 늘면서 혼자 밥을 먹고 술을 즐기는 사람이 늘었다. 한 칸짜리 칸막이 나만의 공간에서 1인 메뉴, 1인세트 등 다양하고 품격 있는 혼밥과 혼술을 즐길 수 있다. 집에서 가볍게 마시는 혼술부터 혼술하기 좋은 퀄리티 있는 술집도 늘어나고 있다. TvN 드라마 '혼술남녀', Olive 예능 '8시에 만나' 등 혼술, 혼밥을 주제로 한 TV프로그램이 생겨날 정도로 1인 가구에서 파생된 각종 문화가 주목 받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1인 문화는 증가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b]3. '태양의 후예' 올해 최고 흥행 드라마[/b] 올 해의 드라마는 단연 '태양의 후예'다.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다. 30%가 넘는 꾸준한 시청률과 40%를 웃도는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KBS 드라마의 부활을 알렸다.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은 올해 온갖 광고모델 자리를 차지했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인기도 최고. 연말 시상식이 기대되는 배우들이다. [b]4. '1인 미디어' 대중 취향저격, 방송 기업도 적극 활용[/b] 1인 방송을 쉽게 할 수 있는 시스템과 시청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먹방, 패션, 요리, 음악, 댄스, 만화 등 분야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한 분야의 BJ가 자유롭게 방송을 진행하며,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1인 방송 시청자가 급속도로 늘면서 '스타 BJ'들이 탄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MCN 산업의 대표주자 아프리카TV, 판도라TV, MBC 예능 '마이리틀텔레비전' 등이 화제를 모았다. [b]5. 문화계도 피해갈 수 없다 '김영란법'[/b] 9월 28일부터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인 '김영란법'이 시행되어 온 나라가 시끌시끌하다. 소비행태 변화는 물론 공연 관람 등에 이르기까지 이 법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 없다. 문화계에서는 오페라·클래식·뮤지컬 등 대형 공연 등이 직격탄을 맞아 취소되거나 규모를 줄이는 등의 대책을 세우고 있다. [b]6. 스웨그~!넘치는 힙합, 점점 더 대중 속으로 파고들다[/b] 최근 랩을 하는 인구 수도 많아지고 음악적 성장도 뚜렷해지면서 힙합은 대세 중의 대세 장르로 자리 잡았다. AOMG, 일리네어 레코즈, 아메바컬처 등 힙합레이블이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젊고 실력 있는 래퍼들이 세련되고 감각적인 멜로디, 가사, 음색으로 대중 음악을 이끌어 가고 있고 '음원깡패'로 불리며 음원을 출시할 때마다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도끼, 빈지노, 더콰이엇, 그레이, 로꼬, 비와이, 쌈디, 지코, 크러쉬 등 이름만 들어도 함성이 터져 나올 만큼 정말 핫하다. 주요 TV 프로그램으로 Mnet '쇼미더머니 시즌5', jtbc '힙합의 민족1, 2', MBC '무한도전 '역사X힙합 프로젝트' Mnet '언프리티랩스타'가 있다. [b]7. '해외여행+맛집 탐방' 요즘 대세는 여행먹방[/b] 국내외로 여행을 다니면서 로컬 맛집을 다니는 1+1 프로그램이 올 한해 인기를 끌었다. 작년에는 먹기만 하는 맛집 탐방 프로그램이나 셰프군단이 요리를 해주거나 신박한 요리법을 공유해주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었다면, 여행을 더한 업그레이드 버전 프로그램들이 대세를 이뤘다. 요즘 핫한 여행지를 돌며 SNS에서 입소문난 맛집은 물론, 안다는 사람만 다닌다는 현지 맛집과 여행 정보를 동시에 제공했다. Olive TV '원나잇푸드트립', tvN '먹고자고먹고', KBS2 '배틀트립', JTBC '셰프끼리' 등이 인기를 끌었다. [b]8. '방탄소년단' 신기록 제조기[/b] 그야말로 2016년 가요계는 방탄소년단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히트다 히트'를 연발할 만한 인기 고공행진! 2016 MAMA '올해의 가수상' / '베스트퍼포먼스상' 수상, 제 8회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 수상. 빌보드차트 26위 기록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62위 진입 등 한국 가수 최초, 최고 기록을 대거 갈아치웠다. 올해 1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 올린 것으로 집계된다. [b]9. '이세돌·알파고' 인공지능(AI)의 시대가 가까워졌음을 체감한 계기[/b] 세기의 바둑대결 2016년 3월 15일 기준 이세돌(1승 4패) - 알파고(4승 1패). 역사적인 대국.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인간이 인공지능에게 바둑으로 4패를 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있었지만, 감동적인 1승을 이루며 주목 받았다. 이세돌이 각종 CF모델로 발탁되고 알파고 패러디물이 쏟아졌다. [b]10. 뭣이 중헌디! 영화 '곡성'[/b] '뭣이 중헌디, 뭣이 중한 줄도 모르면서!' 영화 속 아역의 실감나는 대사는 각종 예능에서 패러디되고 각종 마케팅에서 카피로 사용되기도 하는 등 올 한 해 영화 '곡성'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게 했다. 한 낯선 외지인(쿠니무라 준)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들을 중심으로 시작되는 영화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구성은 관객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으며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곡성의 나홍진 감독은 11월 29일 열린 제 37회 청룡영화상에서 '감독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얻었다.

2016-12-28 07:01:36 최규춘 기자
[오늘의 운세] 12월 28일 수요일 (음 11월 30일)

[쥐띠] 48년생 귀하보다 더 어려운 자들을 생각하세요. 60년생 병이 들면 치료하기가 어렵겠습니다. 72년생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습니다. 84년생 노력 끝에 희망대로 소원이 풀리게 됩니다. [소띠] 49년생 방향을 바꾸어 새로운 일을 취하면 성공합니다. 61년생 발전일로에 들어 섰습니다. 73년생 독단하지 말고 가족과 상의하세요. 85년생 생각지 않던 곳에서 희망이 생기고 활기를 찾게 됩니다. [범띠] 50년생 귀하의 과거를 반성하고 내일을 대비하세요. 62년생 부부간의 갈등이 우려되니 한발 물러서서 생각하세요. 74년생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86년생 가벼운 운동이 길합니다. [토끼띠] 51년생 건강을 다스릴 때 입니다. 63년생 뜻대로 되지 않으니 마음이 초조해집니다. 75년생 지금의 상황이 조금 좋아졌다고 방심하지 마세요. 87년생 사업을 유지하며 축소나 확장은 하지 마세요. [용띠] 52년생 사리판단을 분명히 할 줄 알아야 합니다. 64년생 과욕을 삼가하세요. 76년생 소신 있는 행동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88년생 적성과 급여 사이에서 현명한 판단을 하세요. [뱀띠] 53년생 혼자 하기에는 벅찬 일들이 많습니다. 65년생 부정한 방법을 궁리하게 됩니다. 77년생 내실을 다지며 때를 기다림이 현명할 것입니다. 89년생 하늘도 귀하의 의지를 알고 돕습니다. [말띠] 54년생 주위의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하세요. 66년생 의욕적으로 일에 임하세요. 78년생 매사 기로에 서서 갈등을 느끼게 됩니다. 90년생 순리에 역행하는 생각은 멀리 하세요 [양띠] 55년생 반드시 주변에서 도우려 할 것입니다. 67년생 혼자는 항상 어렵습니다. 79년생 아랫사람과 화합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91년생 교육에 관련된 것이라면 취업이 용이할 것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집착으로 유쾌한 하루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 68년생 지식을 널리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80년생 운이 좋아진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92년생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어도 다음을 기약하세요. [닭띠] 57년생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하세요. 69년생 사업이 차차 진전이 있습니다. 81년생 귀인에게 연락이 옵니다. 93년생 앞 뒤를 잘 가려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개띠] 58년생 끈기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70년생 옛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82년생 부채가 밀려들어 옵니다. 94년생 사귀는 사람하고는 별 문제가 없는데 주변에서 반대가 심합니다. [돼지띠] 59년생 명예와 부가 따르게 될 것입니다. 71년생 여행하기 매우 좋은 하루입니다. 83년생 계획한 대로 쉽게 풀려 나갑니다. 95년생 어려운 일을 능히 이겨냅니다.

2016-12-2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학문

희망이 보이지 않을때 무얼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상황 자체가 사람을 절망 속에 밀어 넣는다. 어떤 사람이 병에 걸렸을 때 언제쯤 나을 수 있다는 걸 안다면 어떨까. 현재의 고통이 힘들어도 충분히 견디어 낼 수 있다. 없는 힘도 끌어내 하루하루를 힘차게 살아갈 것이다. 역(易)은 그런 상황에서 만나는 현실이며 희망이다. 누군가가 생각지도 못한 고난을 만났다고 하자. 사업이 흔들리거나 직장을 잃었거나 가정에 풍파가 닥치는 그런 상황을 맞았다. 그런데 사주와 운세를 짚어보니 상황이 좋아진다는 걸 알았다. 그럴 때 그들은 지금의 고통에 쓰러지지 않는다. 미래를 준비하고 더 힘을 내려고 애를 쓴다. 그렇게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회복탄력성을 강하게 해준다. 회복탄력성은 심리학에서 흔히 쓰이는 용어이다. 심각한 삶의 도전에 직면했을 때 다시 일어설 뿐만 아니라 더 강해지는 인간의 능력을 말한다. 제자리로 돌아오는 힘을 의미하는 회복탄력성은 역경을 이겨낸 사람일수록 뛰어나다고 한다. 역학에서 회복탄력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리는 없다. 그러나 사실상 몇 천 년 전부터 그런 역할을 하고 있었다. 사주에는 기쁨과 분노 그리고 슬픔과 즐거움 사람이 살아가면서 절대 피할 수 없는 감정 희로애락이 들어있다. 정신과 병원도 없고 심리학도 없던 시절 말할 수 없는 분노와 깊은 슬픔을 누가 위로해주고 치유해 주었을까. 그것은 바로 역의 명리(命理) 즉 사주였다. 다가오는 미래를 보여주고 어느 때가 지나면 지금의 고통이 추억이 되고 지치고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줬다. 서양학문이 빠르게 들어오고 과학이 발전하면서 사주보는 것을 미신으로 여기기도 했다. 심지어는 천대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 인식이 잘못되었다는 건 그동안의 역사가 이미 증명했다.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다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학문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역학은 어떤가. 조그만 흔들림도 없이 사람을 가장 사랑하는 학문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우주 탐사선이 화성까지 가는 시대가 되었지만 사람들은 변함없이 팔자를 알고자한다. 세상을 뒤흔든 역사 속 영웅의 인생도 보잘 것 없이 살다 떠나는 누군가의 삶도 여덟 글자가 결정하며 사람은 누구라 할 것 없이 사주의 원칙 아래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다만 자기의 사주를 알고 살아가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는 크다. 사주를 알면 삶을 보는 눈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회복탄력성이 좋아진다. 미래와 희망을 볼 수 있으니 그런 마음은 부정적인 마음보다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만들어주고 힘을 돋워 다시 살아갈 수 있게 해준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6-12-2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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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연예계 결산] 2016 가요계 키워드 #걸그룹 #복고 #밀리언셀러

2016 가요계는 변화무쌍했다.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블랙핑크, 여자친구 등 쟁쟁한 그룹들이 걸그룹 세대교체를 이끌었고, 1·2세대 아이돌의 컴백으로 음원 시장에는 '新 복고 열풍'이 불었다. 주춤했던 음반 시장을 살린 것은 엑소, 방탄소년단 등 보이그룹이었다. 정통 발라드의 부활 및 인디, 드라마 OST등 장르의 다양화가 돋보인 한 해이기도 했다. 화려했던 2016 가요계를 돌아본다. ◆걸그룹 세대교체의 시작 올해는 유난히 걸그룹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블랙핑크, 여자친구등이 대표적이다. 팬덤뿐 아니라 대중성까지 두루 갖춘 '괴물 신인'들이 대거 등장하며, 걸그룹 세대 교체를 알렸다. 먼저 트와이스는 연이은 히트로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은 17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최근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은 22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걸그룹 음반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 음반뿐 아니다. '치어 업(Cheer Up)', 'TT' 등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독식한 것은 물론, 역주행 등 이변을 일으키며 음반·음원 모두 사로잡는 저력을 발휘했다. 트와이스는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올해의 베스트송상, '2016 MAMA'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하며 데뷔 2년 차에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결성된 그룹 아이오아이 또한 막강한 음원 파워를 보였다. JYP,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등 각 소속사 연습생들로 구성된 아이오아이는 '픽 미(Pick Me)'부터 '드림 걸즈(Dream girls)', '와타 맨(Whatta man)' 등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이 인기에 힘입어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속한 그룹들까지 윈윈 효과를 거뒀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연정이 속한 우주소녀, 세정과 미나가 속한 구구단, 채연이 속한 다이아 등이 그 예다. YG가 2NE1 이후 새롭게 선보인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는 오랜 시간 공들인 덕을 톡톡히 봤다. 데뷔 직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대중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고, 드문 방송활동에도 불구하고 음악방송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2016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신인상까지 거머쥐며 데뷔 첫 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올 한 해 음악방송에서만 무려 29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여자친구도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꼽힌다. 여자친구는 지난 1월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에 이은 3연속 히트에 성공, 15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후 7월에는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로 음악방송 15관왕에 올랐다. 이를 통해 '2016 멜론뮤직어워드' 댄스 여자부문과 '2016 MAMA'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新 복고'의 시작, 1·2세대 아이돌 컴백 러쉬 걸그룹이 세대교체를 이룬 것과 반대로, '복고' 열풍이 가요계의 새 흐름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젝스키스, S.E.S 등 1세대 그룹이 재결합에 성공했고, 빅뱅, 더블에스301(그룹 SS501 유닛) 등 2세대 아이돌들이 오랜만의 컴백을 선언했기 때문. MBC '무한도전'을 계기로 16년 만에 다시 뭉친 젝스키스는 단발성 재결합에 그치지 않고, YG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과거 1세대를 대표했던 아이돌이었던 만큼 그 인기는 여전했다.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은 물론, 신곡 '세 단어'로 각종 차트를 올킬하는 저력을 발휘한 것. 그런가하면 1세대 대표 걸그룹 S.E.S도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3인조 완전체 컴백을 선언했다. 지난달 28일, 기존 히트곡 '러브(LOVE)'를 재편곡해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S.E.S는 오는 30, 31일 양일간 열리는 단독 콘서트 '리멤버, 더 데이(Remember, the day)'를 2분 만에 전석 매진 시키는 기염을 토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2세대 아이돌들의 행보도 눈길을 끈다. 빅뱅은 최근 8년 만에 정규 앨범 '메이드 더 풀 앨범(Made the full Album)'을 발표하고 국내외 음원차트를 독식하고 있다. 정규 3집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와 '라스트 댄스(Last Dance)'는 27일 오전 기준, 15일째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공식 뮤직비디오는 도합 4700만5373뷰를 기록, 5천만 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세대 대표 아이돌 중 하나인 SS501의 유닛 그룹 더블에스301도 컴백과 동시에 활발히 활동 중이다.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 세 멤버가 뭉쳐 SS501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것. 더블에스301은 올 초 내놓은 새 앨범으로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단독 콘서트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또 지난 9일에는 새 미니앨범 '이터널0(ETERNAL0)'과 '이터널1(ETERNAL1)'을 동시 발매했으며, 일본 투어 등 국내외를 넘나드는 폭넓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주춤했던 음반시장, 보이그룹이 살렸다 음반 시장은 해가 갈 수록 그 힘을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보이그룹은 막강한 음반 파워를 입증했다. 엑소, 방탄소년단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데뷔 5년 차 엑소는 올해 6월 발매한 정규 3집 '이그잭트(EX'ACT)'로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트리플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앞서 엑소는 지난 2013년 정규 1집 'XOXO'와 2015년 '엑소더스(EXODUS)'로 1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엑소의 쌓아올린 기록은 의미가 남다르다. 정규 1집 'XOXO'는 12년 만의 100만 장 돌파 기록인데다, 트리플 밀리언셀러는 2000년대 이후 첫 기록이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 또한 대세 그룹으로서의 저력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월 발매한 정규 2집 '윙스(WINGS)'로 발매 2개월 만에 71만 장 이상(가온차트 기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차근차근 쌓아올린 인기 만큼, 지난 앨범들의 판매량도 함께 오르고 있는 추세다. 두 팀은 음반뿐 아니라 음원 차트에서도 호기록을 세우며 높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정통 발라드의 부활, 장르의 다양성 돋보인 음원 차트 명품 발라더 임창정의 컴백과 한동근의 역주행 등은 음원 차트에 발라드 열풍을 몰고왔고, 볼빨간사춘기는 독특한 음악으로 주목 받으며 인디 장르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태양의 후예', '응답하라 1988' 등의 OST가 차트 상위권을 장기간 장악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폭 넓게 사랑 받았던 한 해로 평가된다.

2016-12-28 06:05: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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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보이콧 논란' 아직도? "공정성으로 예심과 본선 심사" 눈길

대종상 영화제 '보이콧 논란'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대종상 영화제 사무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12월 27일 정상적으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종상 영화제는 지난 2015년 공식 기자회견에서 조근우 집행위원장이 "국민이 함께 하는 영화제이기에 대리수상은 옳지 않으며, 참석이 불가능하다면 수상에서 제외할 것"이라며 대리수상 불가의 입장을 밝히며 배우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이에 따라 황정민, 하정우, 손현주, 유아인, 전지현, 김윤진, 김혜수, 엄정화, 한효주 등 남녀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아홉 명 전원이 불참하는 등 많은 배우와 영화인들이 대종상 참석을 거부하는 보이콧 사태도 벌어졌다. 이 여파는 2016년에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실정. 청룡영화상에서는 작품상 후보에 오른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과 이준익 감독의 '동주',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등이 대종상 출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대종상영화제 사무국은 "대종상이 여러 불미스러운 일과 연관되어 많은 질타를 받고 있고 깊은 실망을 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며, "새로운 집행부는 모든 분에게 속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발전적인 영화제를 위해 최대한의 공정성으로 예심과 본선 심사에 임했다"고 달라진 대종상의 변화를 이야기했다. 한편 제53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은 12월 27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2016-12-27 17:55:0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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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골프, 세계 80위 안에 5명 진입…안병훈 46위 '최고'

세계랭킹 46위 안병훈(25, CJ)이 2016년 한국 프로골프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안병훈은 2015~2016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유러피언투어에서 TOP10에 6번 진입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과 유러피언투어 'BMW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당시 안병훈의 세계랭킹은 29위였다. 올해는 이보다 17계단 떨어진 순위지만,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50위 내에 자리했다. 2015~2016 시즌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연소로 PGA투어 우승을 거둔 김시우(21, CJ대한통운)는 2015년 272위에서 무려 219계단 상승한 53위를 차지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3승을 달성한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는 57위(2015년 60위), 유러피언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신인왕에 등극한 왕정훈(21)은 61위(2015년 169위)에 자리매김했다. 이로써 세계랭킹 80위 안에 한국 선수 5명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해 안병훈과 김경태, 두 선수만이 80위 안에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올해 세계랭킹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선수는 임성재(18)다. 올 시즌 KPGA투어 최연소 선수인 임성재는 2015년 세계랭킹 1711위에서 1189계단 오른 52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올 시즌 KPGA 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친 최진호(32, 현대제철) 는 지난해 528위에서 올해 257위까지 상승했고, 올 시즌 2승을 올린 주흥철(35, 비스타케이호텔그룹)도 지난해 621위에서 307위로 올라섰다. 국가 별로는 80위 내에 미국이 33명, 잉글랜드가 9명을 랭크시키며 1, 2위를 차지했고, 한국과 호주가 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남아공은 4명, 일본과 스웨덴은 각각 3명의 선수가 세계랭킹 80위 안에 들었다. 이처럼 K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었던 요인은 KPGA 투어 각 대회 우승자가 받는 세계랭킹 포인트가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최소 6점이었지만, 올해는 최소 9점으로 상승했다. 세계랭킹 포인트를 관장하는 'OWGR(Official World Golf Ranking)' 사무국은 이번 시즌 전 한국 프로골프 선수들과 투어의 성장, 경쟁력 등을 고려해 KPGA 투어 세계랭킹 포인를 상향 조정했다. 골프 세계랭킹은 최근 2년간 선수들이 얻은 포인트를 합산한 다음 출전 대회 수로 나누어 매주 월요일 발표한다. 근래 대회의 성적이 가장 높게 반영되고 대회 별 가중치가 다르다. 세계랭킹 포인트는 4대 메이저 대회 100점, BMW PGA 챔피언십 64점, 일본과 호주, 남아공투어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는 32점, PGA투어와 유러피언투어는 24점, 일본과 호주의 일반 대회는 16점, 아시안투어 우승자에게는 14점이 주어진다.

2016-12-27 17:38:04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