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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6년산 홍고추 수매약정 체결…역대 최대 5,500톤 규모

영양고추유통공사는 6월 4일부터 16일까지 관내 고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2026년산 홍고추 수매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매약정 물량은 역대 최대 규모인 5,500톤으로, 전년 대비 500톤이 확대됐다. 홍고추 수매사업은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사전 약정을 체결한 뒤 수확기에 홍고추를 수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산지 가격 안정은 물론 농가의 생산비와 유통 부담을 대폭 줄여주어 관내 고추 재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약정 대상은 지난 3월 홍고추 계약재배를 신청한 1,075농가이며, 미신청 농가는 이번 약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수매 계약단가는 출하장려금 300원을 포함해 ▲특등(수) 2,750원/kg ▲특등(우) 2,550원/kg으로 결정됐다. 본격적인 홍고추 수매는 오는 8월에서 9월 사이에 실시될 예정이며, 수매가격은 고정가격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공사 측은 적정이윤을 초과하는 수익이 발생할 경우 이를 다시 농가에 환원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최근 경영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 재배농가들이 안심하고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6-04 13:40:5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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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재선 "지난 4년 성과 평가받아…더 큰 변화 만들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이 지방선거 승리와 관련해 "이번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닌 용인의 발전을 바라는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라며 "시민과 함께 용인의 미래를 더욱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다시 한 번 용인의 미래를 맡겨주신 111만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선거 과정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해 준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당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결코 쉽지 않은 선거였다"며 "선거 막판까지 이어진 각종 공세 속에서도 시민만 믿고 시민과 함께 돌파하겠다는 자세로 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께서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와 앞으로의 용인 발전 비전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주실 것이라고 믿었고, 그 믿음이 오늘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이번 승리를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로 규정했다. 그는 "누가 용인을 잘 알고, 누가 용인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지에 대한 시민들의 선택이 이번 선거 결과에 담겨 있다"며 "특히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인 반도체 산업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켜야 한다는 시민들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께서는 이상일에게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를 지키고 더욱 성장시켜 용인의 미래를 개척하라는 책임을 부여했다"며 "그 뜻을 받들어 지난 4년보다 더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재선 시장으로서 시정 연속성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민선 8기와 9기를 잇는 가장 큰 강점은 시정의 연속성"이라며 "용인은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이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으며, 150만 광역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과 함께 '용인르네상스 시즌2'를 열겠다"며 "반도체 프로젝트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한편 교통·교육·문화·복지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도 중단 없이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경쟁 후보들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하며 "용인을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 같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용인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당선인은 "용인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선도도시"라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충고와 질책을 바탕으로 더 발전하는 용인, 더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4 13:40: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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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의정부시장 당선인 "시민 통합으로 새로운 의정부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정부시장 당선인이 시민들에게 당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당선 인사를 통해 "의정부의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시민의 뜻을 엄중히 받들고, 그에 따른 무거운 책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기간 시민들께서 바라는 것은 거창한 정치 구호가 아니라 삶이 조금 더 나아지는 변화와 가족의 미래가 안정되는 의정부라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며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제는 선거를 넘어 시민통합의 시간"이라며 "저를 지지해주신 시민은 물론 다른 선택을 하신 시민들의 뜻까지 함께 품고 오직 의정부 발전만 바라보며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으며,"갈등과 분열이 아닌 소통과 협력의 시정을 펼치겠다"며 "시민 위에 군림하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당선인은 민선9기 시정 방향과 관련해 "정책 결정과 예산, 시정 운영 과정에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시민주권 시대'를 열겠다"며 "시민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민생경제 회복과 교통 문제 해결, 좋은 일자리 확대와 생활밀착 복지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의정부 대전환의 약속을 말이 아니라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며,"의정부의 새로운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 곁에서 뛰며 시민과 함께 행복한 의정부,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6-06-04 13:40:3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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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시민 승리로 이룬 재선…180만 특례시 시대 열겠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재선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승리는 화성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시민 통합과 화성특례시 도약을 위한 시정 운영 의지를 밝혔다. 정 시장은 당선 소감문에서 "화성의 중단 없는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염원한 위대한 시민들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거 기간 현장에서 들은 시민들의 격려와 질책을 가슴 깊이 새기고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지지한 시민뿐 아니라 다른 후보를 선택한 시민들의 뜻까지 겸허히 받들어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며 통합과 협치를 강조했다. 정 시장은 앞으로의 시정 비전으로 '180만 특례시 화성의 백년대계'를 제시했다. 그는 "화성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성장했다"며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행정·복지·문화·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특례시 권한 확보를 통한 행정서비스 향상과 동·서·남부권 균형발전, 교통망 확충, 민생경제 활성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말보다 실천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며 "시장실 문을 활짝 열고 시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목소리를 듣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 이행에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107만 시민과 3천여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함께 화성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선거는 끝났다. 이제는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성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라며 "시민들의 선택이 옳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4 13:40: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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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재선 성공…“중단 없는 도시 성장으로 수도권 최고 도시 완성”

민선 9기 하남시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현재 당선인이 시민 통합과 시정 연속성을 앞세우며 새로운 4년의 시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이 당선인은 강병덕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 당선인은 민선 8기에 이어 향후 4년간 하남시정을 다시 이끌게 됐다. 이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직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다시 한 번 신뢰를 보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하남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저를 지지한 시민은 물론 다른 후보를 선택한 시민들까지 모두 품고 가는 통합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선거 기간 상징적으로 착용했던 빨간색과 파란색이 함께 어우러진 운동화를 언급하며 "이제는 경쟁이 아닌 화합의 시간"이라며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말보다 결과로 평가받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교산신도시 조성과 광역교통망 확충, 자족도시 기반 구축 등 대규모 현안 사업의 연속성을 선택한 시민들의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하남시는 수도권 최대 규모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 개발을 앞두고 있어 행정의 안정성과 사업 추진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당선인의 재선이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개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과 함께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라는 주문이 담긴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난 해소와 생활 인프라 확충,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 발전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민선 9기 하남시정의 최대 과제는 교산신도시 성공 추진과 광역교통망 확충이다. 하남시는 향후 교산신도시 입주에 대비해 자족기능 확보와 기업 유치, 교육·문화시설 확충 등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서울지하철 3호선 하남 연장 사업은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핵심 사업으로 꼽히며, 사업 추진 속도에 따라 지역 교통환경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또 GTX-D 노선의 하남 연결과 위례신사선 연장, 도시철도망 확충 등 광역교통 현안 역시 이 당선인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꼽힌다. 서울 접근성 개선은 물론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도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미사아일랜드 일원에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도 향후 하남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K-팝 공연장과 영상·문화 콘텐츠 산업을 집적화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사업의 성공 여부가 하남시의 경제·문화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 이 당선인은 그동안 K-스타월드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유입, 세수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선거 기간 경쟁을 벌인 강병덕 후보에 대해서도 이 당선인은 "하남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존중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 당선인은 별도의 인수 절차 없이 곧바로 시정 업무에 복귀해 주요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그는 "시민들의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교산신도시와 K-스타월드, 광역교통망 구축 등 하남의 미래를 좌우할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수도권 최고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6-04 13:40: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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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설현장 AI 도입. 중소건설사 경쟁력 강화

경기도가 건설 안전과 품질 관리분야에도 인공지능(AI)를 도입을 추진한다.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은 지난 2일 북부청사 회의실에서 '도내 건설분야 AI활용 및 콘테크 기업 육성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전국의 건설업 등록업체의 약 22% 건설인력의 약 29.4%가 를 차지하는 건설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그러나 건설업체의 90% 이상이 중소·전문건설업체로 경기 침체와 양극화 심화에 따른 구조적 취약성을 안고 있는 실정이다. '콘테크'는 건설과 기술의 합성어로, 전통적인 건설 현장에 드론 측량, 빅데이터 분석, 로보틱스, 3D 프린팅, BIM(건설정보모델링) 등 최첨단 IT 기술을 융합해 생산성을 높이고 공급망을 최적화하는 혁신 기술을 통칭한다.여기에 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에 인공지능을 내재화하여 현장 데이터를 자율적으로 분석하고 안전·품질 관리를 사전 예방하는 '건설AI' 기술이 결합하면서, 최근 건설 시장은 자율주행 굴착기나 건설로봇 등 '피지컬 AI'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가 될 '건설AI'와 '콘테크(Con-Tech)'의 도내 확산 실태를 면밀히 진단하고,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적 돌파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한 유망 스마트 건설 중소·창업기업 현황 조사와 국내외 상용화 단계를 분석하고 ▲우수기업 인증 제도 ▲공공시장 창출 ▲기술 실증(Test-bed) 지원 등 경기도 실정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맞춤형 육성 전략을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배성호 건설국장은 "기술력 있는 건설기술 기업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강소기업 집중 육성 방안을 정교하게 마련해 달라"며 "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 건설 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6-06-04 13:40:0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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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투표소서 선관위·시위대 충돌 격화..."좌우 문제가 아니라 절차 문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선거관리위원회와 시위대 간 대치가 격화됐다. 4일 개표 중단과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모인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는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투표함 반출을 시도했지만 시위대 반발로 무산됐다. 이날 오전 10시45분쯤 현장에 나온 서울시선관위 사무처장은 "개표를 마쳐야 당선 확정과 법적 절차 진행이 가능하다"며 "그래야 부정선거 여부 역시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위대는 "우리를 바보로 아느냐"며 거세게 반발했다. 일부는 "좌우 문제가 아니라 절차 문제"라며 "재선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관위 관계자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당선 사실을 언급하자 현장에서는 "당선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는 항의가 이어졌다. 결국 선관위 관계자는 발언을 중단하고 투표소 내부로 들어갔다. 이후 현장을 빠져나가려는 차량을 시위대가 몸으로 막아서면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사태를 둘러싸고 법조계에서도 선거 무효 가능성과 소송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변호사들은 "접전 지역의 경우 소송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지만, 실제로 선거 무효 판결까지 이어지는 사례는 많지 않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이날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선거 연기나 재선거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면서도 "국민께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2026-06-04 13:31:0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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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수학 다소 쉬웠던 6월 모평…상위권 변별력은 유지

고난도 킬러문항 배제, EBS 연계 체감도 높여 6월 모평, 작년 수능보다 쉬워졌지만 변별력 확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국어와 수학 모두 초고난도 '킬러문항'은 배제됐지만 상위권 변별력은 유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전국 2124개 고교와 564개 지정학원에서 2027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를 실시했다.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에 대해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하고 공교육 범위 안에서 변별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사교육을 통해 문제풀이 기술을 익힌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은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는 설명이다.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EBS는 "전체적인 출제 경향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지만,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지난해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지문의 정보량이 적정하고 구조도 복잡하지 않아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한 독해력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독서 영역에서는 정보 비대치 상황을 다룬 13번 문항과 라플라스 식을 활용한 15번 문항이, 문학에서는 작품 감상 능력을 묻는 24번 문항 등이 변별력을 갖춘 문제로 꼽헜다. 입시업계도 비슷한 평가를 내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지난해 어렵게 출제된 본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됐고 지난해 6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매우 복잡한 고난도 킬러문항은 없었고 EBS 연계도 수험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수학 영역 역시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된 것응로 분석됐다. EBS는 "작년 수능과 유사한 수준에서 출제됐으며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한 출제 기조를 유지하면서 변별력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공통과목 21번과 22번, 선택과목 28번 문항 등이 변별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21번은 삼차함수와 이차함수의 관계를 활용하는 문제였으며, 22번은 귀납적으로 정의된 수열의 규칙을 찾아 해결하는 문항이었다. 종로학원도 전체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쉬워졌지만 상위권 변별력 확보를 위한 문항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임 대표이사는 "공통문항 21번과 22번이 가장 어려운 문제로 꼽힌다"며 "다만 지난해 6월·9월 모의평가와 수능에서 연속으로 출제됐던 지수·로그함수 대신 수열의 귀납적 정의 문제가 22번에 등장해 일부 수험생들은 다소 낯설게 느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도 "이번 6월 모평 수학은 전년도 수능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됐다"고 했다. 김 소장은 "6월 모평 수학은 수능에 비해 선택 과목 출제 범위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공통 과목을 중심으로 학습 완성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난도 문항의 출제 분야가 수능과 다소 다른 경우도 많기는 하나 이를 올해 수능의 경향으로 단정하기 보다는 자신의 학습 상태와 견주어 이후 학습 방향이나 학습거리를 찾는 용도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평가원은 EBS 수능 연계교재와의 연계율을 영역별 문항 수 기준 50% 수준으로 유지했다. 국어는 53.3%, 수학은 50%가 연계됐으며 지문·작품·개념·자료 등을 활용하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됐다. 이번 모의평가 지원자는 총 48만8343명으로, 이 가운데 재학생은 39만1412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9만6931명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6-04 13:30: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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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주목한 '투표용지 대란'…로이터·AP도 긴급 타전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에 세계 주요 외신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다만 외신들이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은 선거 결과보다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였다.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광진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거나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국제 언론의 주요 뉴스로 다뤄졌다. 로이터통신은 4일 한국 지방선거 소식을 전하며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투표용지 이송을 둘러싸고 일부 시위대가 투표소 주변을 에워싼 장면을 함께 소개하며 현장의 혼란상을 집중 조명했다. AP통신 역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중 있게 다뤘다. AP는 국민의힘이 개표 작업 중단을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일축하고 있다고 전하며 선거 이후 이어진 정치권 반응까지 상세히 소개했다. 다만 외신들은 선거 결과에도 주목했다. AP통신은 출구조사와 개표 결과를 토대로 민주당의 압승 가능성을 전망하며 "결과가 확정될 경우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 과제를 추진하는 데 더욱 강한 정치적 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를 이번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평가하며 향후 정국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선거를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국민투표"라고 표현했다. 동시에 보수 야당에게는 향후 정치적 입지를 결정할 중요한 시험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 언론도 개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민주당 후보들의 우세가 이어질 경우 이재명 정부의 정치적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역시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 단위 대형 선거"라며 결과가 향후 정권의 구심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선거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는 단연 투표용지 부족 사태였다. 본투표가 진행된 3일 오후 서울 일부 지역 투표소에서는 준비된 투표용지가 소진되면서 유권자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선거 당일 가장 중요한 절차인 투표 자체가 차질을 빚으면서 논란은 빠르게 확산됐다. 결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공식 사과에 나섰다.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국민 여러분께 큰 혼란과 심려를 끼쳐드렸다"고 밝혔다. 허 사무총장은 "개표가 종료되는 즉시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미흡한 준비와 대응으로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압승 여부와 함께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예상치 못한 후폭풍을 남기게 됐다.

2026-06-04 13:18:01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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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무너졌다”...고려대 에타에 ‘선관위 비판문’ 확산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선거관리위원회를 강하게 비판하는 글이 올라와 확산하고 있다. 4일 고려대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용지 부족과 야반도주식 투표함 반출, 선관위는 민주주의를 관리할 자격이 없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자신을 고려대 재학생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절차의 참담한 붕괴를 목격했다"며 서울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판했다. 작성자는 "투표를 위해 길게 줄 선 유권자들이 결국 투표하지 못한 채 돌아갔다"며 "이는 국가기관의 무능이자 참정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절차적 흠결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투표함 반출이 추진됐다"며 "선거의 생명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의 정당성"이라고 강조했다. 작성자는 "좌우 진영 문제가 아니라 한 표의 가치와 민주주의 절차의 문제"라며 "국가가 관리하는 선거 시스템은 누구의 참정권도 가볍게 다뤄선 안 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께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4 12:55:53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