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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첫 ‘어린이집 학부모 연수’ 실시…유보통합 맞춰 공교육 신뢰 강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0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어린이집 학부모 연수'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9일 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유치원 학부모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교육청 연수를, 유보통합 정책 시행에 따라 만 3~5세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학부모까지 확대해 추진한다. 이번 연수는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학부모의 역할을 안내하고, 초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의 학교 적응, 학습 태도, 교우 관계 등과 관련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자녀 발달 단계에 맞는 양육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유아 교육·보육 전문가의 유아 발달 지원을 위한 학부모 역할 강연 ▲현직 초등학교 교사의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안내' ▲샌드아트 공연 ▲학부모와의 소통·공감 시간으로 구성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정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간 이음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아·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유아기 발달에 적합한 교육과 초등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행복한 배움을 지원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09 10:44: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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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마천일반산단 임원진과 간담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 7일 창원 진해구에서 마천일반산업단지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영중 1공구 진해마천주물공단협동조합 이사장과 이엄희 전무이사, 이정복 이사, 김상국 이사, 박종춘 2공구 진해중소기업협회 회장, 구남회 부회장, 황장명 감사, 이두규 국장 등 1·2공구 임원진 8명이 참석했다. 경자청이 추진하는 '입주 기업 운영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자리는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기회로 활용됐다. 경자청은 올해부터 '입주 기업 소통의 장', '기업 현장 투어', '찾아가는 입주 기업 소통팀' 등을 운영하며 입주 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정보를 나누는 등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6월과 9월에는 기업 현 장포럼을 열어 외국인 근로자 정주 환경 개선과 기후·에너지 분야 국정 과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후속 조치로 부산시장에게 외국인 근로자 비자 확대 및 정주환경 개선을 건의했다. BNK경남은행과는 외국인 근로자 금융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해 산업 현장 문제 해결에 나섰다. 8월에는 스마트 팩토리 시범 공장을 운영하는 파나시아에서 '제1회 기업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오는 11일에는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를 찾아 기업 간 상호 학습과 경영 사례를 공유하며, 26일에는 입주 기업 소통의 장 행사를 통해 한 해 기업 지원 성과를 나누고 경제자유구역 내 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마천산단은 진해 지역 중소 제조업의 핵심 산업 거점으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자청과 산단 입주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활력 있는 산업단지 조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앞으로 입주 기업과의 정기 소통체계 구축, 산단 내 기반시설 및 환경 개선 사업 추진, 기업 지원제도 안내 및 애로 해소 간담회 확대 등을 통해 현장 중심 기업 지원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11-09 10:44: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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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2025 사천방문의 해' 기념 조훈현-이창호 ‘세기의 바둑 대결’

사천시는 '2025 사천방문의 해'를 기념해 한국 바둑계의 전설인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스페셜 매치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국은 오는 16~17일 이틀간 진행된다. 16일 오후 4시에는 사천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미디어 데이와 팬사인회가 열린다. 두 기사의 인터뷰와 질의응답, 사인 및 사진 촬영 등 바둑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17일에는 항공우주체험관에서 단판 승부 형식의 스페셜 매치가 비공개로 촬영되며 11월 중 방송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 초읽기 40초 5회로 한국 바둑 규칙 및 대회 규정이 적용된다. 조훈현 9단은 한국 바둑의 국수이자 현대 한국 바둑의 초석을 다진 레전드다. 세계 바둑계 최초 전관왕이자 국내 최초 9단인 그는 세계 최초 바둑 국제 기전 그랜드 슬램 달성, 최다 연속 우승, 국내 최초 1000승 등 1970~1990년대 한국 바둑계를 지배한 황제로 평가받는다. 통산 타이틀 획득 160회에 49세 나이로 삼성화재배를 우승하며 최고령 타이틀 획득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창호 9단은 기계 같은 완벽함과 냉정한 계산력을 갖춘 한국 바둑사 최고의 승부사로 스승 조훈현 9단의 뒤를 이은 절대 제왕이다. 1986년 만 11세에 입단한 그는 14세에 최연소 타이틀을 획득하고 16세에 최연소 세계 타이틀을 거머쥐며 '한국 바둑의 완성형 천재'로 불렸다. 국내 16개 기전 사이클링 히트, 최다관왕 기록, 세계대회 그랜드 슬램, 통산 140회 타이틀 획득 등 1990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 바둑계를 주름잡았다. 사천시는 스승과 제자의 세월을 넘어선 명승부가 많은 바둑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둑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전국적 관심 속에 2025 사천방문의 해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대결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적 이벤트"라며 "사천의 문화와 관광을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9 10:43:4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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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BDTEX서 치의학 산업 디지털 성과 홍보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7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5년 부산시 치과기공사회 국제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BDTEX 2025)'에 참여해 치의학 산업의 디지털 전환 관련 핵심 성과를 알린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치과기공사회가 주관하는 BDTEX 2025는 국내 대표 치의학 분야 전문 행사다. 전국의 치과기공사와 연구 기관, 기업, 대학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치의학 기술과 첨단 기자재를 공개한다. 부산TP는 전시회 기간 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소개하며 공동관 참가 기업의 판로 개척과 현장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 홍보와 기술 협력 기회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부산시가 주관하고 부산TP가 수행하는 '치의학 산업 디지털 전환 기술 플랫폼 구축 사업'과 '치과 기공소 스마트 환경 개선 시범 사업'은 치의학 산업 기업의 ▲신제품 개발 ▲인허가 ▲제품 사업화 ▲홍보·마케팅 ▲국내·외 전시회 참가 ▲근로 환경 개선 등을 돕는다.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지역 혁신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형균 원장은 "BDTEX 2025는 부산 치의학 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선보이는 무대"라며 "기업의 기술 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9 10:42: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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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서해 백령도서 안전 사고 예방 활동 실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6~7일 서해 백령도를 찾아 안전 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서해5도 최북단 섬인 백령도는 승강기 사고 취약계층인 유아와 어린이가 승강기를 접할 기회가 적고, 지리적 여건상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활동은 박종철 디지털홍보이사가 경인지역본부 현장 책임 경영 방문 시 도서 산간 지역의 어려움을 보고받고 대책을 마련한 결과다. 공단은 검사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AI로 제작한 승강기 안전 도서 3종 100권을 백령도 내 유치원과 복지시설 5곳에 기증했다. 또 백령종합사회복지관 등 8개 현장 승강기 내부에는 생수와 담요, 화재 숨수건 등이 담긴 긴급 구호키트를 비치해 갇힘 등 긴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백령도에 설치된 승강기마다 QR 코드로 구조 방법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QR 영상 구조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종철 디지털홍보이사는 "섬 지역과 같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일수록 사고 대응 체계가 더 중요하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도서 지역의 승강기 안전망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9 10:42: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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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 요트대회 개막

경상남도는 7일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 요트대회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천영기 시장, 채희상 회장, 정원주 회장 등 10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통영시 도남 관광지와 한산 해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학익진 코스(56㎞), 이순신 코스(32㎞), 거북선 코스(3.7㎞) 등 다양한 코스에서 ORCⅠ, ORCⅡ, J/24, J/70 등 4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ORC는 국제외양요트연맹 인증 요트 분류로, ORCⅠ이 상위 종목이다. 세계 각국 선수들은 통영의 우수한 자연 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 신선한 수산물을 높이 평가하며 세계적인 해양관광 도시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내년 3월 예정된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대회 기간에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부대 행사도 펼쳐진다. 무료 요트 승선 체험과 업사이클링 체험, 청소년 댄스 버스킹 등이 마련됐으며 경기는 유튜브와 네이버TV로 생중계된다. 대회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개막식에서 "이순신장군배 국제 요트대회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요트대회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 3월 세계 최대 세계일주 요트대회인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가 국내 최초로 통영에 기항하는 만큼, 경남 통영의 해양레저관광 중심지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8 16:29:5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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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22회 학산 김성률 장사배 전국씨름대회 개최

창원시는 지난 6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제22회 학산 김성률 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도씨름협회와 창원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창원 출신 씨름 영웅 고(故) 학산 김성률 장사의 업적과 투혼을 기리기 위해 2004년 창설됐으며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학산 김성률(1948~2004) 장사는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8연패, KBS배 전국장사씨름대회 4연패 등 1970년대 씨름계를 평정한 전설적인 장사로, 창원 출신이며 씨름 본고장의 상징적 인물이다.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전국 87개 팀 788명의 선수가 참가해 초·중·고·대학부 및 여자부 개인전·단체전으로 나뉘어 경쟁을 펼친다. 학산 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씨름의 가치와 전통을 계승하고 차세대 유망주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평가된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씨름 관계자,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창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숙박·음식·관광 소비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씨름의 성지 창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학산 김성률 장사의 도전정신을 계승하고, 우리 씨름의 새로운 별을 탄생시키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창원시는 씨름의 저변 확대와 전통 스포츠 진흥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MBC SPORTS를 통해 7일부터 9일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중계 방송되며, 씨름 팬들에게 전국 장사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2025-11-08 16:29:5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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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성료

부산문화재단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 '굿모닝 예술인', '굿모닝 예술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은 예술인이 기업·기관과 협업해 창의적 감성과 예술적 시각으로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공공적 역할을 확산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고 부산문화재단이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한 '굿모닝 예술로'에는 올해 7개 기업·기관과 33명의 예술인이 참여했다. 부산문화재단이 자체 추진한 굿모닝 예술인에는 30개 기업·기관과 46명의 예술인이 함께하며 예술을 매개로 한 협력 성과를 부산 곳곳에서 창출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와의 협업에서는 심종후, 김유경, 정승화, 조완준 작가가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의 '마을 영화 만들기' 프로그램과 연계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택 리모델링 과정을 담은 영화 '아저씨 여기서 뭐해요'를 완성했다. 부산문화재단을 중심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국제영화제 등이 협력한 이 작품은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한 상징적 성과로 주목받았다. 영화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섹션에서 상영돼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으며 부산문화재단 공식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부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서는 강건, 유현숙 작가가 장애인 뮤지컬 극단 '하이파이브 친구들'의 예술 역량 강화 교육과 공연 기획을 함께하며 예술을 통한 포용과 공감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열린 결과 공유회 '흰 천과 바람만 있다면'에서는 예술인과 기관의 협업 과정과 성과를 시민들과 나눴다. 심종후 작가의 독립유공자 후손 주택 개선 프로젝트, 조혜주 작가의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굿즈 제작 프로젝트 등이 소개됐으며 전시·굿즈·영상 콘텐츠 등 다채로운 결과물이 공개됐다. 황현덕 작가는 "다른 예술적 배경과 경험을 가진 동료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며 예술을 매개로 사회적 가치를 확장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재환 대표는 "예술이 사회를 바꾸는 힘을 확인한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예술을 통한 협력과 상생의 구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 관련 문의는 부산문화재단 창작지원1팀으로 하면 된다.

2025-11-08 16:29: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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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오는 10일부터 수능 대비 종합상황실 가동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0일부터 수능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시험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0일 오후 1시 강당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도내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도 상황실을 구축해 시험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시험장 설치부터 교통 관리까지 체계적인 대응 체제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수험생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관공서와 공공기관, 50인 이상 사업체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 달라는 협조도 요청했다. 지진과 폭설, 정전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한 지원팀도 편성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경남교육청은 경남경찰청 및 도내 전 시군 경찰서와 협력해 105개 시험장에 대한 교통 관리에도 나선다. 수능 당일 비상 수송 차량을 배치하고 시험장 인근 교통 통제와 소음 최소화 조치를 시행해 수험생들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관리도 강화한다. 시험장마다 휴대용 금속 탐지기를 배부해 점검을 철저히 하고, 부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수험생은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소지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등 통신 기능이나 LCD, LED 등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있는 시계는 반입이 금지된다. 전자 담배와 통신 기능 이어폰 등 전자기기 소지도 불가하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시험 장학교,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수능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시험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8 16:29: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