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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댐 건강걷기대회 성료

맑은 가을 공기와 함께한 '2025 영주댐 전국 건강걷기대회'가 지난 15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성황리에 펼쳐졌다. 걷기를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체감하고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이번 행사는 영주시체육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영주댐 주변의 생태환경을 배경으로 구성된 코스를 따라 약 2,000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출발 지점인 동호이주단지 삼거리에서 출발한 이들은 용미교와 용두교, 용마루2공원을 지나 평은역사에서 반환해 돌아오는 경로를 걸었다. 참가자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드넓게 펼쳐진 수면 위로 맑은 하늘이 비치고, 산자락과 어우러진 풍경이 따라붙는 여정은 도시의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쉼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주댐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 참가자는 "영주댐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은 몰랐다"며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었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은 코스였고,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도 됐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참가자들이 행사 이후 지역 명소를 둘러보며,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영주시장 권한대행 유정근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영주의 청정 자연에서 활력을 얻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비롯해 전통문화가 살아 있는 무섬마을, 그리고 K-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비세상 등 다채로운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2025-11-17 14:00:2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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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복숭아주에서 평화주로…美 조지아 전역에 번지는 HWPL 평화 바람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가 '복숭아주'라는 별칭에 '평화주'라는 새 이미지를 더하고 있다. 총기 폭력과 학교 안전 저하 등 지역 현안 속에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평화활동이 촘촘한 지역 협력망을 만들며 제도와 일상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주 의사당의 기념일 선포에서 카운티·시의 결의 채택, 학교·청년 프로그램과 민관 파트너십까지, 평화가 절차와 생활 속 실천으로 동시에 확산되는 흐름이 눈에 띈다. ◆정책과 제도의 변화를 동력으로 조지아주내에서는 해마다 2,000명 넘는 시민이 총기 폭력으로 목숨을 잃고, 학교 내 총기사고와 폭력 사건 증가로 학생들의 '안전감'은 전국 최하위권이라는 우려가 이어져 왔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의식이 곧 지역 단위 평화 프로젝트의 출발점이 됐다. 조지아 주 의사당에서는 'HWPL의 날'이 선포됐고, 2개 카운티와 3개 도시에서 DPCW 제10조 평화문화전파의 정신에 기반한 총 5건의 결의안이 채택됐다. 이 중 디캡카운티는 6월 6~8일을 '평화 주말'로 선포하고 '평화의 카운티'를 선언했으며, 풀턴카운티는 'HWPL의 날'을 제정했다. 스톤크레스트시는 '평화의 도시'를 공식 선언하며 평화도시 네트워크 확산의 분기점을 만들었다. ◆학교와 청년을 중심으로 한 '생활 속 평화' HWPL의 청소년 리더십 기반 평화교육(PLAY)에는 2023년 이후 15개 학교·기관이 참여했고, 누적 1,800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역 주민을 위한 위생·식품·의류 나눔 활동으로는 2만 7,735점의 물품이 기부돼 1,323명의 시민에게 직접 지원이 이뤄졌다.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주도한 청년 참여·평화구축 워킹그룹(YEPW)도 목소리를 확장하며 현장 문제 해결을 촉진하고 있다. '평화 주말'과 '평화의 도시' 같은 상징적 조치가 기반이 된 상황에서 학교현장·청년조직·지역기관의 실천 활동이 촉발되고, 이는 기업·대학·경찰 등과의 연대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높아지는 평화의 현장 체감 위와 같은 평화사업은 구성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공동체의 분위기에도 긍정적 파장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복숭아주에서 평화주로'라는 비전이 수사에 그치지 않고, 제도·교육·나눔·연대로 이어지는 다층적 실행으로 현실이 되고 있는 까닭이다. 조지아에서 시작된 이 흐름은 지역이 가진 문제를 지역의 힘으로 풀어내는 '로컬 평화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제도적 지지(DPCW 결의)와 생활밀착형 교육·봉사가 맞물릴 때, 평화는 거대한 구호가 아니라 '매일의 일'이 된다. 조지아가 보여준 변화는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안전한 학교', '갈등보다 협력이 익숙한 공동체'로 가는 길이 멀지 않음을 증명하고 있다.

2025-11-17 14:00: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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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실시

영주시가 '2025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벌이며 시민 인식 개선과 지역 아동보호 체계 강화에 나섰다. 지역 전통시장인 영주 5일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실천 중심의 예방 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시는 지난 15일, 원당로 일대에서 '2025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보호 전문기관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행사 장소는 전통시장인 영주 5일장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시기를 활용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을 알리고 인식을 높이기 위한 실용 홍보물품이 배포됐다. 핫팩과 주방타올, 수세미 등이 담긴 물품을 전하며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라는 메시지를 함께 전파했다. 한 어르신은 "아이들이 귀한 건 알지만 이런 날이 있는 줄은 몰랐다"며 "이제라도 자식들과 손주들에게 알려야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세대 간 아동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계기로 작용했다. 영주시는 이와 함께 관내 유관기관,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50여 곳에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11월 말까지 게시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제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려는 취지다. 박정환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영주시와 협력해 지역 아동보호망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7 13:59:4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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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창의 인재 16명 배출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 부설영재교육원이 2025학년도 수료식을 열고, 16명의 초등학생 영재들이 지난 8개월간 쌓아온 창의성과 탐구 역량의 결실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생 중심 프로젝트와 체험 활동을 바탕으로 한 영재교육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영덕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은 초연관에서 2025학년도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 대상 학생 16명과 영재 지도 강사들이 참석해 함께 그동안의 학습 여정을 되돌아보고 성과를 축하했다. 올해 영재교육원은 '창의적인 사고로 여는 푸른 꿈! 세상을 향한 비상'을 슬로건으로, 수학과 과학 분야의 집중 교육을 운영해왔다. 초등수학반과 초등과학반으로 구성된 교육 과정은 매주 토요 수업뿐만 아니라 여름방학 중 캠프, 현장체험학습 등 다채로운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은 프로젝트 기반 활동을 통해 주도적으로 문제를 탐색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며 실천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 같은 활동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사고력과 탐구력을 길러주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재능 있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미래 사회를 이끌 창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11-17 13:59:3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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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반려동물 굿즈·디자인 공모전 개최

경주시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과 지역 문화유산의 현대적 활용을 위해 '반려동물 굿즈 및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급증하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경주를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경주와 경북을 대표하는 토종견이자 천연기념물인 동경이(경주, 천연기념물 540호)와 삽살개(경산, 천연기념물 368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반려문화와 결합한 창의적 상품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여행 기념품과 반려동물 굿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MZ세대의 감각을 반영하고, 반려생활 기반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신라의 유산, 함께 살아가는 반려문화'로, 경주의 역사적 상징성과 현대적 감성을 담아낸 반려동물 굿즈 아이디어(상품·디자인) 또는 제품을 모집한다. 공모 기간은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12월 5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총상금은 650만 원 규모로 대상 1점(300만 원)을 포함해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등 총 6점을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과 접수 방법은 공모전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문화기획팀에서 받고 있다. 서은숙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장은 "동경이와 삽살개를 활용한 이번 공모전이 경주의 문화적 자원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디자인 발굴을 통해 반려친화 관광도시 조성에 지속적인 성과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7 13:59:2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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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우수기관 선정

파주시가 파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파주시은빛사랑채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합평가 시범사업'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3년 이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운영한 전국 60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서비스 제공 품질 ▲사례관리 전문성 ▲현장 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파주시은빛사랑채는 건강·돌봄 욕구 기반의 맞춤형 사례관리, 생활지원사 교육 및 관리체계, 지역사회 복지·의료기관과의 연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내에서는 단 5개 시군만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파주시의 돌봄 정책 수준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일반·중점·퇴원환자군으로 재편하고, 전국 1만 명 규모의 퇴원환자 단기 집중 돌봄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전반적인 제도 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분야를 기존 4개에서 5개로 확대하고, 전담 사회복지사 1인당 담당 인원 기준을 조정하는 등 전달 체계 전반의 변화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행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의견을 중앙정부에 적극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복지·돌봄 기관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퇴원환자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중점·고위험 대상자 발굴 체계를 강화하는 등 지역 어르신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정책적 준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은정 파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파주시 은빛사랑채의 우수기관 선정은 우리 시가 현장 중심의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실"이라며 "2026년 제도 개편을 앞두고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돌봄 사각지대 없는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노인 인구 증가와 복합적인 돌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연계해 지역 기반의 통합 돌봄 체계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2025-11-17 13:59: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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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실생활 중심 한국어교육으로 결혼이민여성 자립 지원

봉화군가족센터가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한국어교육을 운영하며, 실생활 중심의 맞춤형 수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초 회화부터 한국어능력시험 대비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센터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봉화군평생학습관에서 관내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언어 장벽을 줄이고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정착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총 7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어 기초부터 읽기·듣기·쓰기 능력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한국어능력검정시험(TOPIK) 대비 과정, 심화 학습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입국 초기 이민여성을 위한 기초과정은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현과 문법 중심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수업에 참여 중인 한 결혼이민여성은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와 문장을 배울 수 있어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한국어를 잘 배워 주변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봉화군가족센터 김경숙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한국 문화와 사회 제도 전반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주여성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국어교육은 오는 12월 초까지 계속되며, 지역 이민여성들이 언어를 매개로 한국 사회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2025-11-17 13:58:5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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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 개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4일 경북경산산학융합원 대회의실에서 산·학·연·관 16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경산지식산업지구 입주기업의 현안 해결을 위한 협업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윈윈서포터즈 사업'의 최우수팀에 대한 상장 수여 및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경북경산산학융합원의 사업 추진결과 보고, ㈜경산지식산업개발 김유환 대표의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 추진현황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는 2019년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가운에 최초로 출범했으며, 대경경자청·경상북도·경산시를 중심으로 7개 연구기관, 3개 대학교, 경산상공회의소, (사)경산지식산업지구CEO협회, ㈜경산지식산업개발 등 1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그간 연구기관-기업-대학-고등학교를 연계한 산학협력기관 실무회의를 통해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청년 취업 지원 등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Win-Win Supporters 사업'은 지역 학생들이 직접 지역기업의 홍보콘텐츠를 제작하는 혁신적인 협업모델로, 산·학·연 인프라가 갖춰진 경산지구의 강점을 극대화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원경 직무대행은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혁신생태계협의회가 산·학·연·관 유기적 네트워크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잡았다"며, "다가오는 신공항시대에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에 경산지구가 우뚝 설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11-17 13:58:43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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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경북 경관디자인사업 공모 선정…관사골 골목길 새단장

영주시가 '2026년 경상북도 경관디자인사업' 공공디자인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관사골 골목길이 새롭게 변화할 전망이다. 낙후된 골목을 생활 친화형 공간으로 재구성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정비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번 경관디자인사업은 도시 미관을 높이고 지역의 비전과 정체성을 반영하는 공공디자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경상북도의 중점 사업이다. 도내 11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영주시는 '관사골 벽화마을 골목길 정비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인 관사골은 시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보행관광지지만, 일부 구간은 노후화가 심하고 관리가 미흡해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영주시는 이 구간을 중심으로 경관을 정비하고,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영주시는 도비 1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관사골 일원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에 나선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후 골목길 재포장, 조명 설치, 시각 사각지대 정비, 경관 개선 등이 포함된다. 시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골목길을 문화와 관광이 흐르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도시경관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객에게는 매력적인 동선을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 도시과 권기혁 과장은 "이번 공공디자인사업 선정은 영주시 도시경관의 품격을 높일 기회"라며 "관사골 정비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어우러지는 사람 중심의 골목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1-17 13:58:2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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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회 찾아 2026년 국비 1,091억 원 확보 총력

경주시는 지난 14일 주낙영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형수 간사(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를 만나 2026년도 지역 균형발전 및 문화·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13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1,091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4일 예결위 소속 7명 의원과의 연쇄 면담에 이어 마련된 자리로, 예산안 조정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 박형수 간사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 확보의 중요한 분기점을 넘기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가 중점 추진 중인 13개 핵심 사업(총사업비 1조 8,771억 원 규모)의 필요성과 지역 파급효과를 설명하며, 정부안에 미반영되거나 감액된 사업들이 국회 심사 단계에서 다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문화·관광, 교통, 산업·미래기술 등 전 분야에 걸쳐 있다. 먼저 문화·관광 인프라 강화를 위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사업으로 △경주 APEC 문화의 전당 건립(14억 원) △보문단지 대리노베이션(35억 원)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285억 원) 등 5개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사업으로는 △농소~외동 국도 건설(400억 원) △외동 녹동~문산 국도 건설(100억 원) △양남~문무대왕 국도 건설(50억 원) 등을 요청했다. 또한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산업 분야 주요 사업으로 △미래 자동차 편의·안전 기술고도화 기반 구축(7억 원) △SMR 인증지원센터 설립(20억 원) △방사선 환경 실증기반 구축사업(40억 원) 등에 대한 국비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경주는 포스트 APEC 시대 대한민국 문화관광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남은 예산 심의 과정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해 문화·관광·교통·산업 전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4일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 소속 7명과의 면담에 이어 이번 박형수 간사 면담까지 마무리했으며, 예결위 종합심사 단계에서 13개 핵심 사업의 국비 1,091억 원이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5-11-17 13:58:17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