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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가족관계등록 우수공무원 3명' 대법원장상등 수상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9일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에서 열린 '2025년도 우수 가족관계등록공무원'시상식에서 소속 공무원 3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가족관계등록 제도개선과 민원 편의 증진, 주요 행정업무의 적극적 추진 등 가족관계등록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격려하고,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대법원장상에 화도읍 임혁빈 주무관 △의정부지방법원장상에 남양주시청 이은지 주무관 △수동면 나은서 주무관이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수상자들은 가족관계등록 업무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 구현에 앞장선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이 직원들의 업무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정확한 가족관계등록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신뢰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선미 민원담당관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근무 의욕과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사무 처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0 06:48:1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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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임직원과 함께 경기바다 '함께해(海)' 캠페인 실시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19일,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경기바다 함께해(海)'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해 경기도·연안 5개 시(김포·시흥·안산·평택·화성)·도내 16개 공공기관(경기신보 등)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자발적으로 해안가를 청소하는 활동이다. 경기신보는 2023년부터 3년 동안 '경기바다 함께해(海)' 해양 정화 활동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안산시가 마대 등 환경 정화 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하고, 경기신보 임직원이 직접 해수욕장 일대를 살피며 바닷가에서 유입된 해양 폐기물과 해수욕장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생태와 평화,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깊이 새기며 양적인 성장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질 높은 성장을 이루어내는 것이 우리가 미래 세대에 남길 수 있는 최대의 유산"이라고 말하며 기후위기 극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경기신보도 이러한 도정 철학에 따라 경기 RE100 이행, 탄소중립 사회공헌활동, '경기바다 함께해(海)' 참여 등 친환경 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시석중 이사장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경기도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지속가능한 ESG 실천 활동을 강화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0 06:47: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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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 외국교육기관 유치 본격화

재단법인 해남군교육재단(이사장 명현관)은 지난 17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전남도 외국교육기관 설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번 보고회는 해남 구성지구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순천 신대지구 광양만경제자유구역에 외국교육기관을 유치해 투자기업의 정주 여건을 향상하고, 국내외 학생 유치를 통한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외국교육기관은 해외 비영리학교법인이 국내에서 직접 운영하는 초·중·고(K-12) 형태의 국제학교로, 교육 과정 전반이 영어 등 외국어로 진행되며 국제 인증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외국인 자녀뿐 아니라 일정 비율의 내국인 학생도 입학할 수 있어 해외 유학을 대체하는 교육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삼성SDS 컨소시엄의 국가AI컴퓨팅센터 부지로 사실상 확정되고, 오픈AI·SK 등 글로벌 기업의 초대형 AI데이터센터, RE100 국가산업단지 지정이 유력해지면서 전문 인력과 가족의 정주 여건 개선이 중요한 선결 과제로 떠오르며 외국교육기관 설립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연구용역에서는 ▲기업도시·경제자유구역 정주 여건 및 산업 인프라 분석 ▲외국인·내국인 학생 수요 예측 ▲경제성·정책성 분석 ▲도민 의견 수렴 등을 바탕으로, 외국교육기관의 적정 규모, 재원 조달, 위탁운영 전략, 행정 절차 대응체계를 포함한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마련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전남도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행정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 적극 협력,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글로벌 정주 환경을 갖춘 교육·산업 도시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아울러, 지역 학생 할당제,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지역상생 방안을 추진하고 내국인 비율 향상에도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2025-11-20 06:47:4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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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개최

진도군은 지난 15일에 '2025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도군이 주최하고 진도군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대와 국적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에는 진도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주민 약 350명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함께 체험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난타 공연, 필리핀과 베트남의 전통춤, 진도군에 거주하는 12개국 결혼이주여성들의 국기 행진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 모범이 된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그리고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에게 진도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가족센터는 큰 호응을 얻었던 가을 밤하늘 관측 활동을 11월에도 이어갈 예정이며, 요리 교실, 세계 문화 체험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20 06:47:3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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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6년 예산안 1조 6419억원 편성

시흥시는 2026년도 예산안을 1조 6,419억 원(일반회계 1조 4,135억 원ㆍ 특별회계 2,284억 원) 규모로 편성해 오는 11월 21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한다. 시는 중앙정부의 '민생안정과 경제성장'이라는 기조에 맞춰 '현재와 미래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시흥'을 만들기 위해 2025년 본예산 대비 자주재원을 대폭 확대해 시민 생활 지원 사업과 미래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는 다양한 예산을 편성했다. 시 예산 규모의 86%의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2025년 대비 1,285억 원을 감액했으나, 이는 지방채 발행 및 내부거래 수입의 세입 편성 종료에 따른 사항으로 자주재원 세입은 확대 편성했다. 세입별로는 ▲지방세 4,795억 원 ▲세외수입 618억 원 ▲국ㆍ도비 보조금 5,610억 원 ▲지방교부세 1,609억 원 ▲조정교부금 1,503억 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한정된 재원 규모 속에서도 신규 사업을 적극 반영했다. 내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기본교통비(22억 원) ▲초·중·고 입학준비금(16억 원)을 신규 편성하고, ▲출생축하금(19억 원) 도 확대 편성해 전 생애주기별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한다. 분야별 예산안을 살펴보면 ▲미래산업 기반 조성 분야 47억 원 ▲대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 분야 565억 원 ▲시민 안전 및 편의 확보 분야 335억 원 ▲민생경제 회복 및 강소기업 육성 분야 224억 원 ▲탄소중립ㆍ환경 보전 분야 580억 원 ▲미래교육 지원 및 기반 조성 분야 131억 원 ▲취약계층 지원 분야 1,486억 원 ▲보훈ㆍ노인 지원 분야 453억 원 ▲청년ㆍ청소년ㆍ다문화 지원 분야 145억 원 ▲아동ㆍ여성 지원 분야 453억 원 ▲문화ㆍ체육ㆍ관광 지원 분야 114억 원 ▲보건ㆍ의료 지원 분야 285억 원 ▲농축수산 지원 분야 101억 원을 편성하고, 기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시는 '미래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정왕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첨단 바이오 실증센터 구축, 인공지능(A) 기반 행정 서비스 체계 '시흥-온' 구축 등을 통해 바이오·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도시 기반을 다지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서는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골목상권·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 또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기업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주민·기업의 상생 기반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이번 2026년도 예산안은 제332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7일 최종 확정된다. 아울러 시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 반영 및 기타 의무경비 편성을 위한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조 6,056억 원(일반회계 2조 1,322억 원ㆍ특별회계 4,734억 원)도 지난 12일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제332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함께 심의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세입 여건 속에서도 민생과 미래성장을 함께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균형 있는 도시 발전과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현재와 미래 모두가 살기 좋은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1-20 06:47: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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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으뜸 마을 만들기’ 4년 연속 우수 시군 선정

완도군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청정 전남 으뜸 마을 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시군 선정,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는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개선하는 과정 속 공동체 정신 함양 및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완도군에서는 군외면 중리, 신지면 양지, 고금면 봉암, 청산면 청계, 도청2 등 5개 마을이 우수 으뜸 마을로 선정됐다. 군외면 중리마을에서는 마을 산책로에 태양광 LED 조명을 설치해 주민과 방문객의 야간 안전을 확보했으며, 신지 양지마을은 생활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쓰레기 집적소를 설치, 고금 봉암마을은 봉황산의 등산로를 정비했다. 청산 청계마을은 장례식장 외벽을 도자기 벽화를 그려 포토존으로 재탄생시켰으며, 도청2마을은 역사 골목에 장미 넝쿨 조성 및 으뜸 마을 사진전 등 주민 주도의 경관 정비와 함께 관광 자원을 연계한 마을 특성화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기석 행정지원과장은 "수상은 주민들이 주체가 돼 만들어낸 결과이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5-11-20 06:47:1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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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전남 서남권 광역도시 비전과 지역의 역할 토론회’개최

목포시는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고석규)가 주최하는 '전남 서남권 광역도시 비전과 지역의 역할 토론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 국립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목포시와 신안군을 비롯한 서남권 50만 광역도시 구축을 위한 전략과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미래 신산업·도시계획·문화 발전 등 주요 과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하며 서남권의 비전과 역할에 대한 구체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1부에서는 이건철 전 전남연구원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전남 서남권 광역도시 비전과 지역의 역할'을 주제로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어 ▲전남서남권 광역도시계획(최우람 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역경제 및 산업 활성화 방안과 지역의 역할(김영수 사단법인 중소기업정책개발원장) 등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2부 토론은 정기영 세한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광역도시권 자치단체 협력 방안 ▲서남권 광역도시계획 검토 ▲광역도시화 구상에서 항구도시 목포의 역할 ▲문화·예술 분야의 역할 등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진행된다. 고석규 위원장은 "서남권의 큰 미래 구상 속에서 목포와 신안이 어떤 비전과 협력 모델을 갖춰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가 서남권 공동발전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서남권 광역도시 조성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확산되고, 지역 통합 논의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20 06:47:0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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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지속가능한 농촌 혁신으로 대통령 표창 수상

김제시가 19일 농촌 지역의 자립적 발전과 청년 주도형 혁신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농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균형바전사업 및 시행계획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제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이 전국적으로 주목받으며, 농촌의 인구 유출과 지역 침체를 극복한 모범사례로 평가받은 결과다. 전북 서부권에 위치한 김제시는 쌀 중심의 농업구조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지역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김제시는 '연결'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워, 농민·청년·생산자·소비자·전문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며 농촌의 지속가능한 변화에 나섰다. 특히 김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역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자립형 지역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며, 청년 창업과 공동체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청년농부 네트워크 구축, 가공 및 판로 시스템 정비, 로컬푸드 및 유통체계 혁신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며 활력 있는 지역 생태계를 조성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운영된 '쨈매 프로젝트'는 지역의 청년과 농업인, 소상공인을 연결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만든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쨈매'는 '단단히 묶다'라는 뜻을 가진 전라도 방언으로, 각자의 일상과 역량이 모여 민간 네트워크 및 협력 체계를 구축, 동반 성장의 시너지를 내는 새로운 방식의 공동체적 실험이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자들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전문가 멘토링과 유통 지원을 받으며 실질적 성장을 이뤄냈다. 쌀빵, 미숫가루 음료, 인삼수정과 등 김제 로컬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전국 박람회와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며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시는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미래인력 양성 시스템을 도입, 청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단계부터 법인화·유통·교육까지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청년들이 스스로 멘토가 돼 새로운 귀농 세대와 협업하는 '순환형 멘토링 구조'를 운영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김제시가 청년이 머무는 농촌,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의 지원을 넘어, 지역 청년과 주민들이 스스로 협력하며 만들어 낸 성과"라며 "김제형 농촌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농촌이 다시 일하고 머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대통령 표창을 계기로, 로컬푸드 기반 창업 및 유통 지원 확대, 청년 창업자 간 네트워크 활성화 및 멘토링 시스템 강화, '쨈매 프로젝트' 모델의 전국 확산 및 브랜드화 추진 등을 추진하며, 농촌의 자립적 성장 모델로서 전국적인 파급효과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11-20 06:46:52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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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방국토관리청, 호남권 건설업계와 간담회 개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18일 전북, 전남, 광주 지역 건설단체와 관내 건설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권 건설업계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익산청 국·과장을 비롯해 산하 4개 국토관리사무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및 대한건설협회 호남권 시도회 협회장이 참여했으며, 전북 전문건설업계를 대표해 임근홍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장과 (유)대가건설 강훈희 대표이사 등이 자리했다. 전문건설업계는 공정한 거래환경과 전문업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활성화 △표준하도급계약서 보급 확대 △복합건설공사 전문업종 직접 발주 확대 △과도한 특허·신기술 적용 지양 △사전단속제도 합리적 운영 △선급금 운용 방식 개편 등 정책 개선을 건의했다. 임근홍 전북도회장은 "상호시장 개방 이후 전문업종의 시장 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전문업종의 기술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발주 환경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건설업계의 목소리를 적극 검토해 정책과 현장 관리에 반영하겠다"며 "지역 건설산업이 보다 안전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11-20 06:46:34 김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