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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시민과 미래를 위한 예산 수립” 강조

이동환 고양시장이 19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해 2026년 본예산 편성안을 보고받고 시민과 미래를 위한 예산 편성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이르게 독감이 유행하고 확산 속도와 환자 수도 10년 중 최고 수준"이라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청소년, 고령자 및 임산부의 백신접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학교·학원·복지시설·경로당 등 기본 방역수치 점검을 통해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 시장은 겨울철 화재 발생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과거 사례를 돌아보면 작은 방심이 대형 참사로 연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공공시설, 전통시장, 복지시설의 노후화된 전기·난방 장비 점검부터 공사 현장 가연물·화기 작업 관리 등 사전 예방 중심의 점검을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초기 대응이 늦을수록 피해가 급격히 커지는 만큼 평소에 위험 요인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AI시대가 본격화되면 데이터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며 "부서에서도 사업별 목표를 최대한 정량화하고 성과를 데이터로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성과에 대한 추상적인 표현보다는 데이터와 지표, 수치로 명확하게 제시될 때 시민 이해도와 행정 신뢰도가 높아진다"며 데이터 기반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실국별 2026년 본예산 편성안을 보고 받은 이 시장은 세입 감소와 의무 지출 증가라는 이중고 속에서 고양의 미래를 위한 예산 수립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의회 심의 과정에서 사업 취지를 충분히 설명하고 예산 필요성과 효과를 명확히 전달해 본예산이 준비한 대로 편성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11-20 07:27: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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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 2025한국소비자만족지수 문화관광부문 1위 수상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 '2025고양 국제꽃박람회'가 2025한국소비자만족지수 문화관광(축제)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 30여 년간의 역사를 거쳐, 시대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유의 색깔을 강조하며 참가자·방문객 중심의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ESG 기반의 친환경 운영 시스템 도입 ▲지역 상생 프로그램 강화 ▲비즈니스 플랫폼 확충 ▲시설 편의성과 접근성 개선 등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3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32개국, 264개 기업·단체가 참여했다. 또한, 약 110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하며 산업적 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흥교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관람객에게 감동과 만족을 전하는 축제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참가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꽃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는 내년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되며,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대표 누리집(flower.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5-11-20 07:26: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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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100평 규모 대형 전문화랑 '갤러리네오' 정식 개관

킨텍스가 19일 고양·파주·김포지역 미술 전시 인프라의 거점이 될 100평 규모의 대형 전문화랑 '갤러리네오'가 킨텍스 제2전시장 1층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갤러리네오는 지난달 20일부터 임시 운영을 거쳐 19일 정식으로 개관하는 것으로 이날 함께 진행한 개관식에는 관내 미술협회 임직원 및 중견작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관은 고양 및 인근 지역의 부족한 전시 인프라 속에서 탄생하는 대규모 갤러리로서 지역 문화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양시의 새로운 '문화예술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잡게 될 갤러리네오는 약 100평 규모의 복합예술공간으로 40여 평의 중견작가 전시관과 VIP 전시관(30평), 카페&라운지(30평)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커피와 함께 작품 감상을 즐길 수 있는 카페 공간은 향후 지역 작가들의 상설전 및 기획전을 병행해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열린 갤러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되고 있다. 한편, 현재 오프닝 전시로는 '소장품 기획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갤러리네오가 자체 보유 중인 국내외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또, VIP 전시장에서는 이우환 화가 대표작 '선으로부터(From Line)' 100호 대작과 김창열 화가의 대표작 '회귀 ? 물방울' 100호 등도 전시 중이다. 갤러리네오 운영사인 ㈜네오아트플래닝 이석범 대표는 "갤러리네오는 단순한 전시공간이 아니라 작가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예술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고양·파주·김포 지역의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허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11-20 07:26: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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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학생 도박 조기 발견 위한 교원 게이트키퍼 교육 실시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학생 도박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원을 대상으로 한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과 연결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정교하게 마련 하고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1월 18일 인천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협력해 학생 도박문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원 게이트키퍼 교육을 운영했다. 스마트폰 기반 도박과 사행성 게임 노출이 확산되면서 학교 현장에서 위험 징후를 세밀하게 파악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 것이 교육의 배경이 됐다. 이번 교육에는 초중고 교원과 전문상담교사 2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학생 도박문제의 주요 특징과 위험 요인을 분석하는 내용부터 행동과 언어 변화로 나타나는 단서를 확인하는 방법까지 실질적인 대응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원들은 위험 신호를 발견했을 때 필요한 초기 개입 절차와 지역사회 전문기관과의 연계 구조를 익혔다. 특히 게이트키퍼로서 학생의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도움 체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교원의 대응 역량을 높여 학생 도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는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 도박문제는 은밀하게 나타나는 만큼 교원의 세심한 관찰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2025-11-20 07:25:5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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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업재해 예방 위해 관리감독자 실무교육 강화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리감독자 대상 실무형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중대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은 현장의 실천력을 중시하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씩 총 4일간 진보문화체육센터와 공공협력센터에서 '2025년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작업 현장의 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근로자 보호를 위한 관리감독자의 실질적인 역할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군 안전정책과 안전관리팀이 주관하고,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북북부지회 전문 강사들이 강의에 참여했다. 강의는 ▲관리감독자의 업무 수행 절차 ▲도급·용역·위탁 사업장에서의 안전·보건 의무 ▲잠재적 위험요인의 식별과 대응 ▲직무 스트레스 관리 및 사고 시 응급처치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무 적용에 초점을 맞춘 강의와 더불어,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 참가자의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청송군은 이번 교육을 포함해 연중 산업현장의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한 다각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사업장 위험성 평가와 주간 순회 점검을 통해 재해 예방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 과정에서 드러난 개선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중대재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지금,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현장 리더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11-20 07:24:3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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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리틀야구단, 서귀포칠십리 전국대회 왕중왕전 우승

인천시 남동구 리틀야구단이 전국 리틀야구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올해 세 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추가하며 팀의 조직력과 선수층의 기량이 전국 최정상급임을 입증했다. 인천시 남동구 리틀야구단은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열린 제4회 서귀포칠십리 전국리틀야구대회 왕중왕전에서 계룡시 리틀야구단에 5대 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서귀포시 주최, 한국리틀야구연맹 주관으로 진행된 전국 규모의 경기로 전국 각지의 우수한 팀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당초 비 예보로 인해 공동 우승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결승 당일 날씨가 회복되면서 정상 경기가 진행됐다. 남동구 리틀야구단은 흐름이 바뀐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 전반을 주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남동구 리틀야구단은 결승전까지 다섯 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투수력과 안정적인 수비를 앞세웠다. 공격에서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점수를 쌓으며 전국 최정상팀다운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우승은 9월 태백산배, 10월 MLB컵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전국대회 우승으로 선수들의 실력뿐 아니라 감독과 코치진의 조련 능력을 재확인하는 성과가 됐다.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가 만들어 낸 성적이라는 평가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야구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지도진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구를 대표하는 리틀야구단의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20 07:24:2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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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학교, 일본 가나자와공대와 글로벌 교육협력 강화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가 일본 가나자와공업대학(총장 오사와 사토시)과의 국제 교육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제물포캠퍼스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 교류 확대를 중심으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 전략을 정비했다. 재능대학교는 11월 17일 일본 가나자와공업대학 관계자를 제물포캠퍼스 재능관으로 초청해 글로벌 교육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I-RISE 사업의 취지를 반영해 국제 협력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재능대학교의 이주미 RISE 사업단장과 성기영 국제교류협력센터장, 심선아 교무처장이 참석했다. 가나자와공업대학에서는 마쯔이 야스히로 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했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송혜선 라이즈센터장도 참석해 공동 교육모델에 대한 의견을 더했다. 논의에서는 가나자와공업대학의 교육철학과 취업 중심 교육과정, 지역 프로젝트 운영 사례가 공유됐다. 재능대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I-RISE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실무 협력 방향을 검토했으며 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 일본 기업과의 산학기술 프로젝트 참여, 대학 직원의 해외 연수 추진 등이 협력 과제로 정리됐다. 재능대학교는 이번 간담회가 학생의 글로벌 실무경험을 넓히고 지역 산업체의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마쯔이 야스히로 부장은 "두 대학의 교육 역량과 산업 네트워크를 접목해 지속 가능한 국제 공동교육 모델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2025-11-20 07:24:1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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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통상진흥원, 수출기업 교류회 개최…후속 상담·네트워킹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19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도내 수출기업 간 협력 촉진과 글로벌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제3차 수출기업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지난 12~13일 열린 2025 JB FAIR 수출상담회 후속 지원 차원에서 마련됐다. 당시 기업들은 현지 문화 차이, 인증·통관 절차, 바이어 대응 등 실무적 애로를 경험했으며, 이를 후속 지원으로 연결해야 실제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교류회에는 수출상담회 참여기업 30개사와 전문가 22명이 참여해 무역 실무 교육, 1:1 컨설팅,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총 50개 기업이 참여해 88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광주본부세관, KOTRA, 관세사, 인증·통상 전문가 등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참가 기업들은 "수출상담회 직후 이어진 후속 상담이 실질적 애로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한, 교류회에서 제품과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해외 진출 방안을 논의하며 도내 기업 간 협력 기반이 강화됐다. 경진원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수출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 애로 해소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련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 수출통합지원시스템(jbexport.or.kr)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11-20 07:12:07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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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20일자 한줄뉴스

<자본시장> ▲국내 자본시장이 8년 만에 첫 종합투자계좌(IMA) 인가와 발행어음 인가 확대를 통해 '생산금융' 체제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을 8조원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키움증권을 4조원 종투사 겸 단기금융업 인가 사업자로 최종 의결했다. 다만 IMA의 상품 구조·위험등급·제재 기준과 같은 핵심 쟁점은 여전히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7대 금융투자협회 회장 후보자 등록이 19일 오전 마감되면서 선거가 서유석 현 협회장,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의 3파전으로 확정됐다. ▲글로벌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에브리싱 랠리(Everything Rally)' 흐름이 뒤집혔다.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된 가운데 인공지능(AI) 고평가 논란까지 겹치면서 증시·금·코인 등 자본시장 전반에 조정 압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피지컬 AI를 한국의 추격 불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규정하며, 인프라·데이터 중심의 전략 투자와 안전·책임·일자리 대응을 아우르는 입법적 역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구글이 19일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3'를 공개하며 검색 서비스 전면에 AI를 도입한다는 전략 전환을 선언했다. ▲아이온2의 초기 흥행과 호평에도 불구하고 엔씨소프트 주가는 '재료 소멸' 우려로 급락하며 시장의 엇갈린 반응을 불러왔다. <산업> ▲HD현대가 1974년 첫 선박 인도 이후 51년 만에 누적 5000척 인도 기록을 달성했다. 필리핀 초계함 '디에고 실랑함'을 5000번째로 인도했으며, 총 68개국 700여 선주사에 선박을 공급하며 세계 최대 조선 그룹 위상을 공고히 했다. ▲중소기업의 86.2%가 정년퇴직자에 대한 선별재고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 정년 연장을 희망한 기업은 13.8%에 그쳤으며, 기업들은 인건비 부담·생산성 저하 등을 주요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의 핵심 장애였던 전극-고체전해질 계면 불안정성을 겨냥한 국내 연구 성과가 경상국립대·ETRI 등 국내 연구진으로부터 잇따르고 있다. ▲중기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가 김지형 신임 경사노위원장을 만나 근로시간 유연화 필요성과 주4.5일제 도입 우려를 전달했다. 중기계는 납기·생산성 문제를, 소상공인업계는 주휴수당 유지 시 비용 부담 심화를 지적했다. <유통&라이프> ▲GS리테일이 한국ESG기준원의 2025년 정기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환경·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A 등급을 달성한 GS리테일은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과 상생 활동을 통해 ESG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CJ올리브영이 2026년 5월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1호 매장을 열고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미국 공략을 본격화한다. 온라인에서 입증된 K뷰티 성장세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국내 브랜드의 수출을 지원하는 'K뷰티 쇼케이스'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경기 둔화로 소비자들이 '체감 가성비'를 중시하면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고가 프리미엄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고든램지버거는 패밀리 다이닝으로 메뉴를 다각화했고, bhc와 교촌은 치킨버거를 출시해 점심 수요를 공략하는 한편, 맘스터치는 숍인숍 형태의 '맘스피자' 확대로 가성비와 멀티 메뉴를 앞세워 성과를 내고 있다.

2025-11-20 07:00:16 정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