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울진군민이 추모의 예를 올렸다...김언륜 장군 추향제 거행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임진왜란 당시 왜적을 물리친 김언륜 장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추향제를 지난 25일 북면 흥부만세공원에서 봉행했다. 장군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고자 지역 기관과 주민들이 함께 정성을 모았다. '쇠도리깨 장군'으로 불리는 김언륜 장군을 기리는 추향제가 울진군 북면 흥부만세공원에서 거행됐다. 이날 제례는 음력 10월 6일에 맞춰 열렸으며,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김언륜 장군은 1565년 울진군 북면 고목리에서 태어나 임진왜란 때 쇠도리깨 하나로 왜적을 물리친 인물이다. 스물여덟의 나이에 전사한 그는 울진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로, 1998년 묘역이 성역화된 이후 매년 음력 10월이면 추향제를 통해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있다. 이번 추향제에서는 손병복 울진군수가 초헌관을 맡았고, 아헌관과 종헌관에는 각각 성균관 유도회 장인열 회장과 전시몬 청년회장이 나섰다. 북면 청년회의 주관 아래, 새마을부녀회는 제물과 제사상을 정성껏 준비해 전통 의식의 의미를 더했다. 제례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제사 음식을 나누며 장군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손병복 군수는 "김언륜 장군의 용맹과 애국정신은 울진의 자랑이자 후세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라며 "울진군은 그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6 14:46:24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부안군민, RE100 산단 유치 범군민 총궐기·상경 투쟁 준비

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군산·김제로 기우는 움직임이 포착되자 부안군민이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지역사회 전반에서 "30년 소외의 역사를 이번에 끝내야 한다"며 범군민 궐기대회와 상경 투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부안군민들은 RE100 산단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부안이 또다시 배제될 가능성이 거론되자 즉각 반발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군민들은 "해상풍력도 부안 앞바다, 전기도 부안에서 만들지만 혜택은 군산·김제가 가져가는 구조가 30년째 반복됐다"며 "이번에도 부안이 빠지면 새만금 전체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부안군민·사회단체·청년단체들은 'RE100 국가산단 유치 범군민추진위원회' 구성 논의에 공식 착수했다. 이들은 조만간 대규모 군민 궐기대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새만금개발청 항의 방문 상경 투쟁으로 행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군민들은 "부안이 만든 전기를 다른 지역이 독식하는 불공정 구조를 더는 용납하지 않겠다"며 "RE100 국가산단이 부안에 반영될 때까지 집단행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민들은 이번 요구가 단순한 민원 수준이 아니라 "새만금 개발의 구조적 차별을 바로잡는 문제"라고 규정했다. 군민들은 "새만금 개발 초기부터 기반시설·산업용지 조성에서 부안만 배제돼 왔다"며 "RE100 산단마저 빼앗기면 부안은 새만금에서 영구히 밀려난다"고 지적했다. 특히 군민사회는 새만금 기본계획(MP)에 부안 7공구의 산업연구용지 반영, 해상풍력·수상태양광을 활용한 국내 최초 친환경 RE100 산단 구축, 전력공급망 우선 배치 등을 정부가 즉각 명문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부안군의회는 지난 회기에서 RE100 산단의 부안 반영을 촉구하는 공식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부안군민의 요구는 정당하고 명확하다"며 "부안의 오랜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의회도 군민과 함께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군민들은 정치권에도 책임 있는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윤덕 국토부 장관, 이원택 국회의원, 이학영 국회 부의장, 김홍국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등에게 RE100 산단의 부안 배치를 강력히 호소하고 있다. 또 부안군은 정치권과 부안군민, 사회단체들을 하나로 규합해 RE100 산단유치 범군민 추진위를 발족해 규탄 기자회견, 국회 앞 결의대회, 정당사 항의 방문 등 실질적인 압박 행동도 검토 중이다. 군민들 사이에서는 "부안 RE100 산단은 지역 이익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 문제"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한 주민은 "대통령이 직접 부안의 억울함을 풀어줘야 한다. 이 문제는 중앙부처의 판단에 맡길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2025-11-26 14:45:10 정훈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 어린이회관 조성위해 키자니아와 맞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를 운영하는 ㈜엠비씨플레이비(대표 강재형)와 '하남시 어린이회관 운영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인 '하남시 어린이회관'을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하남시 어린이회관은 미사노인복지관 부지 내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약 4,400㎡ 규모로 조성되는 시설로, 공공형 키즈카페와 실내놀이터, 전시공간, 연령별 놀이체험실, 옥상 야외풋살장 등 놀이와 체험이 결합된 어린이 전용 공간을 갖출 예정이며,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상호 협력 ▲어린이회관 콘텐츠 운영 자문 ▲각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협조 등을 추진한다. ㈜엠비씨플레이비는 '키자니아'를 운영하는 교육·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2010년 서울을 시작으로 2016년 부산, 2023년 베트남 하노이에 이르기까지 총 3개 파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키자니아는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은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하며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또래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성과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적 공간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키자니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현실적이면서 구체적인 직업 체험 콘텐츠는 하남시의 아동·청소년 성장지원 정책과 맞닿아 있어 연계 효과가 크다. 시와 ㈜엠비씨플레이비는 키자니아의 직업·진로 체험 콘텐츠와 어린이회관의 과학·문화예술·신체활동 기반 놀이공간을 결합해 다양한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하남시 드림스타트 '적성 찾아주기' 등 시의 기존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에도 실제 직업체험을 접목해 실질적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시 주요 행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키자니아 콘텐츠 연계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하남시민을 위한 혜택도 제공된다. 양 기관은 매년 3월 중 하루를 정해 관내 아동을 키자니아에 무료로 초청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는 '하남시민의 날'을 운영해 키자니아 입장료를 할인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 어린이회관은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껏 뛰놀며, 체험을 통해 꿈과 진로를 그려볼 수 있는 하남의 대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키자니아 운영 노하우와 하남시의 아동정책 경험이 만나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하남시민의 문화·교육 복지도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재형 ㈜엠비씨플레이비 대표는 "키자니아에서 쌓아온 직업체험 콘텐츠 기획·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하남시 아이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상상하고 미래의 꿈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어린이회관 건립과 프로그램 준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하남' 조성에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그동안 '서울 상상나라', '강남·송파·강동 어린이회관' 등 우수 사례 벤치마킹과 학부모·아동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자문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어린이회관의 기본구상과 층별 기능, 놀이·체험 콘텐츠 방향을 구체화해 왔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실내·외 놀이터", "공연·문화 체험 공간" 등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어린이회관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2025-11-26 14:44:46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새만금미래김제시민연대, 새만금 비상 아카데미 워크숍

새만금미래김제시민연대가 26일 새만금 일대에서 김제 시민 40여 명과 함께 '2025년 새만금 비상(飛翔) 아카데미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1~2기 새만금 비상 아카데미의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김제시에 소재한 새만금33센터와 자연쉼터에서 진행됐으며, 수료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올 한 해 운영된 아카데미에 대해 결산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먼저 자연쉼터를 방문해 한 차례 자연정화 작업을 실시한 후, 33센터 전망대에 올라 새만금항 신항 관계자의 설명에 경청하며,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에 조성 중인 신항만의 전경을 둘러봤다. 이어, 양현석 연구위원(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을 초빙해 신항만의 저온 물류 시설 특화 방안을 통한 운영 전략과 항만이 지자체에 가져다주는 경제적 효과 및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강연해, 한층 더 심화된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니 새만금과 신항만의 중요성이 김제 시민으로서 깊이 와닿았다"며,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에게도 배우고 느낀 것들을 공유하면서 김제가 새만금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김제의 한 구성원로서 일조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강병진 위원장은 "시민들에게 새만금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새만금 비상 아카데미를 기획하여 추진했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연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운영한 아카데미와 워크숍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뿐 아니라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해 새만금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11-26 14:44:31 정훈 기자
기사사진
(재)고양문화재단, 2024 대한민국연극대상수상작 '진천 사는 추천석' 개최

(재)고양문화재단이 소극장 기획공연 시리즈 '2025 새라새 ON 시리즈' 12월 프로그램으로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은 연극 <진천 사는 추천석>을 오는 12월 6일(토)과 7일(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라새 ON 시리즈는 새롭고도 새로운이라는 순우리말 새라새처럼, 소극장 특유의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 공연을 선보이는 고양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소극장 브랜드다. 12월에는 2024년 연극계 주요 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화제작을 초청해 연말을 시작하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진천 사는 추천석>은 설화 '생거진천 사거용인(살아서는 진천이 좋고, 죽어서는 용인이 좋다)'을 모티프로 해, 저승차사들이 동명이인인 용인 사는 추천석 대신 '천 사는 추천석을 잘못 데려오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소동극이다. 작품은 죽음을 무겁거나 어둡게 그리는 대신, 능청스러운 충청도 사투리와 전통 놀이 연극 형식을 적극 활용하여 유쾌하고 신명 나게 풀어낸다. 특히 이철희 연출가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해학이 돋보이며, 관객들에게 '잘 사는 것은 무엇이며, 또 잘 죽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은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2024 제17회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2024 한국연극 베스트 7에도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작·연출을 맡은 이철희는 2024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젊은 연극상을 수상하며 현재 연극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창작자로 자리매김했다. 조영규, 강일, 곽성은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앙상블 또한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진천 사는 추천석>은 대한민국 연극계가 인정한 검증된 작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웃을 수 있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췄다"며 "연말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삶의 의미를 되새기며 유쾌한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새라새 ON 시리즈'는 연말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이어간다. 11월 <새라새 콘서트>와 <아가멤논>에 이어 12월 초에는 2024년 대한민국연극대상 대상 수상작인 <진천 사는 추천석>이 관객을 만나고, 12월 말에는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새라새 클래식 [音음. 香향.]>이 준비되어 있다. 이처럼 '새라새 ON 시리즈'는 대중음악부터 연극, 뮤지컬, 전통, 클래식까지 장르를 아우르는 기획으로 한 해를 풍성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연극 <진천 사는 추천석>의 티켓 가격은 전석 3만 원이며 고양문화재단 누리집또는 전화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청소년 및 65세 이상 할인, 예술인 패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

2025-11-26 14:44:1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영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정책성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과 시민, 사회적경제 조직 간의 긴밀한 협력이 이룬 결과로 평가된다. '2025년 제7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영주시가 정책성과 부문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등 총 243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정책기반 정비 ▲지원 수준 ▲정책 성과 ▲거버넌스 체계 등 네 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그 결과 11개 자치단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 중 영주시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과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주시는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함께 '연도별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계획'을 수립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로 개척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실행해 왔다. 특히 경북도 내 유일한 중간지원 조직인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역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전개하고, 현장 중심의 전략적 활동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다. 정교완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뿐 아니라 시민과 사회적경제 조직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정책을 지역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향후에도 사회적경제 생태계 강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26 14:43:47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재)고양국제박람회재단, 메리 플라워, 땡큐 고양! 개최

2025년 한 해 꽃을 사랑해 준 고양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화훼 문화행사 '메리 플라워, 땡큐 고양!(Merry Flower, Thank you GOYANG!)'이 오는 12월 2일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된다. 한국화훼농협이 주최하고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연말 분위기를 더하는 따뜻한 감성 프로그램과 2026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점등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는 참가자들이 겨울꽃과 식물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직접 제작하며 특별한 연말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고양꽃전시관 야외 사계테마정원에는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주변을 화려하게 밝히며 방문객들에게 겨울철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2026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 기원 점등식'이다. 점등식은 시민과 내빈이 함께 참여하는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참가 신청은 한국화훼농협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한국화훼농협'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행사 신청과 상세 일정 등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정흥교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올 한 해 대한민국 화훼 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는 화훼 소비 활성화와 꽃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한국화훼농협과 함께 준비한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2025-11-26 14:43:3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금강송 세계농업유산 등재 기념행사 성료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된 '울진금강송산지농업시스템'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기념했다. 기념식과 수호제를 통해 금강송 보전의 의지를 다시금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군은 11월 26일 근남면 왕피천공원 문화관에서 '울진금강송산지농업시스템'의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금강송의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지역 공동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보전해 나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금강송추진위원,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금강송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15회 수호제 제향이 엄숙히 진행됐고, 식전공연을 통해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진 2부 기념식에서는 울진금강송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과정을 공유하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 영상 상영과 감사패 전달, 군수 인사말,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금강송의 세계적 가치를 기념하며 지역적 자긍심을 함께 나눴다. 울진군은 이번 등재를 계기로 산지농업의 지속가능한 보전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참여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금강송은 천년 숲을 이룬 대한민국의 대표 산림 자산이자, 전통 농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적 유산"이라며 "이번 FAO 등재 기념식을 통해 금강송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군민과 함께 보전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5-11-26 14:43:24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울진에서 펼쳐진 묘수의 향연… 금강송배 바둑대회 열기 후끈

울진군이 주최한 제21회 울진금강송배 바둑대축전이 11월 22일 개최돼 전국의 바둑인들이 울진에 모였다.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어우러지며 바둑의 전통과 미래를 잇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울진금강송배 바둑대축전이 울진군의 주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벌이며 울진의 가을을 바둑의 열기로 채웠다. 이번 대회는 학생부, 여성부, 일반부로 구분돼 진행됐다. 일반부 혼합단체전과 학생부 개인전은 4회전 방식, 여성부 단체전은 3회전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참가자들은 매 대국 집중력을 잃지 않고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여성부 경기에서는 부산, 울산, 대구 등 전국 각지의 지부가 고른 실력을 선보이며 접전을 펼쳤다. 심판으로는 한국기원 소속의 양재호 9단과 김미리 5단이 위촉돼 공정하고 전문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두 명의 프로기사 참여는 대회 수준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했다. 울진금강송배 대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바둑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유치부와 초등부의 꿈나무부터 일반부에 이르기까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바둑을 통한 세대 간 소통은 물론, 새로운 인재 발굴의 기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바둑이 주는 깊은 사고와 여유처럼 울진도 머무는 이들에게 편안함과 치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바둑대축전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울진의 매력을 느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6 14:43:01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