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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부경본부, 경주마 개체식별 시스템 도입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은 경주마 개체식별 오인으로 경주마가 바뀌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주마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주마 개체식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는 현재 900여두의 경주마가 상주하고 있다. 이들 경주마들은 매주 경주에 출주하거나 경주마 금지약물 검출 등 말을 진료하기 전 해당 경주마가 맞는지 개체 확인을 한다. 사람으로 따지면 주민등록증을 확인하는 것과 같다. 지금까지 경주마 개체식별은 말의 목덜미에 장착돼 있는 마이크로 칩을 개체식별리더기(15자리 숫자 표출)를 이용해 맨눈으로만 검사하는 방식이어서 경주마 바뀜 사고의 위험이 높았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처음으로 개발한 '경주마 개체식별 시스템'은 국내 인터넷 상에 있는 모든 경주마 관련 빅데이터와 경주계획이 연결된 컴퓨터와 개체식별 리더기를 통해 말의 이름을 비롯해 생년월일 등 각종 신상명세는 물론 그 말의 외모에 관한 특징들을 여러 직원이 검증할 수 있도록 대형 모니터를 통해 표출된다. 만약 잘못된 경주마가 출전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경고 표시돼 출전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주마 개체식별 시스템은 2주간의 테스트 기간 정확한 검사능력과 안정적인 운영결과를 보여줬고, 현장 테스트가 끝나는 대로 전국 3개 경마장에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정적인 경마시행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1994년부터 경주마의 목 부위에 직경 0.5㎜의 RFID 마이크로칩을 주입하도록 했다. 경주마의 개체 식별을 위해서다. RFID 기술이 없을 때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담당인력이 경주마 특징이 적힌 서류를 통해서 경주마를 식별해야했다. 하지만 RFID 기술이 도입된 이후부터는 RFID 리더기를 통해 이중으로 경주마 식별이 가능해졌다.

2022-07-19 15:04: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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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116) 버려진 둔치서 아름다운 수변공원으로 재탄생한 양천구 목동 '실개천 생태공원'

구세계를 상징하는 유럽과 신세계를 대표하는 미국의 문화적 충돌과 갈등이라는 주제에 천착한 소설가 헨리 제임스의 묘비에는 '대서양 양편의 한 세대를 해석해 낸 사람'이라는 비문이 적혀 있다. 그는 생전에 "작가는 아무 것도 잃어버리지 않는 사람이다"라는 명언을 남긴 바 있다. 헨리 제임스의 말처럼 부슬부슬 봄비가 내리는 실개천의 아름다운 풍광을 마음에 담아 두었다가 훗날 싯가락으로 풀어낸 시인이 있다. '하트 모양으로 실개천에 / 떨어진 봄비를 사랑하며 / 살포시 품어주는 그대는 / 영원한 동반자로 흐른다 // 실개천의 버들강아지에 / 빗방울 아스라이 매달려 / 살랑거리는 바람결 타고 / 리듬에 맞춰 노래 부른다.' 이동로 시인이 쓴 시 '봄비 만난 실개천'의 한 부분에서 우리는 생명이 꿈틀거리는 봄의 천변을 마주하게 된다. 실개천은 여름에 어떤 모습으로 새단장을 하고, 사람들을 맞고 있을까. ◆침수 다발 지역, 실개천 품은 공원되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실개천 생태공원'을 방문했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에서 내려 5번 출구로 나와 안양천쪽으로 547m(도보 8분)을 걸었다. '실개천 생태공원'에 들어서기 위해 오목교 밑으로 내려갔다. 공원 입구에는 흰색, 분홍색, 자주색 주름치마를 바닥에 이리저리 흩어놓은 듯한 모양의 미국부용 수백송이가 심어져 있었다. 꽃대가 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습이 사람들이 손인사를 나누는 것처럼 보여 정답게 느껴졌다. 실개천 생태공원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하 서울국토청)이 친환경 자연하천 조성을 목표로 2005년부터 추진해온 '안양천 하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과거 안양천 둔치는 매년 여름철이면 2~3회씩 물에 잠기는 침수 다발 지역이었다. 해마다 반복된 침수의 영향으로 이물질이 퇴적돼 유해식물 등 잡초가 무성했다. 구는 "침수피해가 염려되는 안양천 둔치에 소중한 국가 예산을 들여 실개천을 조성하기까지는 갈등과 고민의 과정이 있었다"며 "시설물을 설치할 경우 침수 피해가 예상돼 양천구와 서울국토청은 이를 해결하고자 도시의 수변 공간 확충과 효율적인 하천 이용, 향후 관리방안을 끊임없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국토청은 2007년 안양천 하류정비사업에 대한 설계를 마치고 예산 확보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09년부터 서울 금천구 기아대교에서 강서구 염창동에 이르는 안양천 하류 14.4km 구간의 공사를 시작해 2014년 12월 준공했다. 안양천과 접한 자치구 중 양천구에 처음 조성된 실개천 생태공원의 면적은 2만㎡다. 공원에는 산책로(564m)와 실개천(264m)이 만들어졌다. 그외 시설로는 다목적 피크닉 광장, 자연학습장 등이 마련됐다. ◆어린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생태학습장 17일 오후 실개천 생태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은 곤충 채집에 몰두했다. 손에 형광색 잠자리채를 쥔 아이들이 공원을 휘젓고 다녔다. 부모들은 곤충 채집통을 들고 잰걸음으로 아이들 뒤를 쫓아다니기 바빴다. 하늘색 야구모자를 쓴 어린이가 "와, 이번엔 고추(잠자리)다!"라고 신나서 외쳤다. 아이의 보호자는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이제, 그만. 마지막이야"라고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이는 "아, 왜! 더 있다가"라며 집에 가기 싫어 칭얼댔다. 이 친구의 곤충 채집통에는 이미 9마리가 넘는 잠자리가 잡혀 있는 상태였다. 곤충 채집을 위한 장비를 가지고 나오지 않은 아이들은 맨손으로 물웅덩이 바닥을 쓸며 뭐라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6살쯤 돼 보이는 꼬마 하나가 3분 넘게 한 자리에서 꿈쩍도 하지 않고 개천 안을 뚫어져라 쳐다 보고 있었다. 아이는 시냇물 바닥에 쌓인 돌 위를 물달팽이들이 느릿느릿 기어 다니는 모습을 구경하며 즐거워했다. 물웅덩이 옆 풀숲에서는 DSLR 카메라를 든 청소년들이 새끼손가락 두마디 정도 크기의 작은 개구리를 모델로 삼아 접사 촬영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이날 실개천 생태공원에서는 물달팽이, 개구리뿐만 아니라 노래방 미러볼처럼 생긴 수국, 옥수수 모양의 긴산꼬리풀, 핫도그용 소시지 같은 부들 등을 구경할 수 있었다. 구는 "실개천 생태공원은 서울국토청과 양천구 간의 대화와 소통, 주민참여, 공무원의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자연문화 공간"이라며 "주민이 즐겨찾는 안전하고 쾌적한 수변공원이 될 수 있도록 실개천 생태공원을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07-19 15:03: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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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노동사법화 리스크로 위기…현대차·한국지엠·포스코 등 기업경영 부담 가중

국내 산업계가 노동사법화 리스크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붕괴에 금리 인상,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장기화등 대외적 악재에 사법 리스크까지 커지면서 기업은 본연의 경영보다 법적 대응에 시간과 비용을 쏟아부으며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이런 상황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해를 거듭할 수록 더욱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의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타결되자 현대차 비정규직지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 노조의 채용합의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지회는 성명문에서 10년만에 추진되는 신규인력 채용에서 비정규직 노동자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주장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하청업체 노동조합의 파업과 불법 점거 농성으로 약 50일간 도크가 멈추면서 추정 누계손실액만 6600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었다. 정부가 중재에 나서고 법원이 불법점거 퇴거 명령을 내렸지만 여전히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산업연합포럼(KIAF)과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19일 '기업 경쟁력 관점에서 본 국내 노동환경'을 주제로 제23회 산업발전포럼 겸 제28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산업계는 노동 환경의 경직성이 투자와 성장을 막는 핵심 요인이라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특히 하청업체, 하도급, 도급, 비정규직 노동자를 둘러싼 갈등은 기업 경영의 뇌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산업계 강타한 '직고용' 리스크…흔들리는 '생산유연성' 산업계에서는 현대차와 기아, 현대제철, 한국지엠, 포스코 등 5개 기업이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에서 최종 패소할 경우, 부담해야 할 인건비가 2021년 평균 연봉을 기준으로 연간 3조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계속되는 반도체 부품 수급 난항으로 생산 차질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파견법은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의 요구로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전문지식·기술·업무의 성질 등을 고려해 32개 업무를 대상으로 파견 기간은 2년으로 한정됐다. 그러나 실제 기업의 수요가 가장 많은 제조업 생산공정 등의 업무는 배제돼 있기 때문에 국내 기업은 고육지책으로 사내 하도급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해왔다. 경기 변동성이 큰 조선이나 자동차 산업은 파견인력을 기초로 생산유연성이 필수적인데 이를 사내하도급으로 대응했다. 문제는 이러한 파견법과 사내하도급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점이다.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지휘·명령권이 어디에 있느냐가 '불법파견'과 '적법도급'의 판단 기준이다. 원청이 사내하도급 근로자에게 직접 지휘·명령권을 행사하면 불법파견, 도급업체가 지휘·명령하면 적법도급이 된다. 한국지엠의 경우 2013년에 실시된 특별근로감독 결과 관련부처로부터 적법하게 하도급을 운영하고 있다는 판단을 받았다. 그러나 하도급법과 파견법 사이의 판결이 갈리면서 하도급 근로자들로부터의 민사소송, 불법파견과 관련된 형사소송, 고용노동부의 직접고용명령 등 다각도로 하도급 근로자 채용 압력을 받고 있다. 현재 약 2000명 정도가 한국지엠에 직접고용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8000명 수준의 한국지엠 정규직 근로자의 25%에 해당된다. 현대차는 2010년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동자와의 법정소송에서 패하면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소송에 시달려왔다. 현대차 노사는 2015년 대법원 판결에 앞서 사내하도급 특별고용 합의를 통해 비정규직 4500여 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이후에도 정규직 채용시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우대키로 했다. 그러나 2020년 대법원 판결 이후 고용노동부가 현대차 3개 공장 사내하도급 노동자 3668명을 그해 12월 28일까지 정규직으로 고용하라는 시정지시를 내렸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이 외에도 포스코가 1만8000명, 현대제철 7000명, 기아 800~900명 등 규모는 다르지만 많은 기업들이 '직고용' 리스크에 직면해있는 상황이다. 이욱래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외부 기업과 아웃소싱, 도급, 용역, 위탁 등 다양한 형태의 계약관계를 맺고 분업을 통한 경영의 효율을 추구하고 있다"라며 "반면 우리나라는 파견법이 가장 강력한 규제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제조업, 서비스업, 사외도급 등 업종과 형태를 불문하고 거의 모든 영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직고용 리스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정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글로벌 경쟁의 격화, 스테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위축과 저출산·고령화 심화, 디지털화, 텔레워크 확산 등에 따른 고용환경 변화에 맞춰 1953년 집단적·획일적 공장근로를 전제로 설계된 노동법의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들어 노사가 내부의 노동갈등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해 소송으로 이어지는 '노동의 사법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최근 노동사건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을 보면 동일한 사안을 두고 심급에 따라 재판부에 따라 심지어는 담당판사에 따라 상반된 판결이 나오는 등 일관성이 없고 예상이 불가능하여 산업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노사합의를 전제로 하는 자치규율이나 노사관행 및 주무행정관청의 유권해석에 따라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사법부도 행정부의 유권해석이나 지침 등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만기 KIAF겸 KAIA회장은 "최근 우리 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으로 인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글로벌 수요위축 등 시장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점일 것"이라며 유럽·일본 등의 노동유연성 사례를 들어 "우리나라는 해고나 채용의 자유가 제한돼, 내부 노동시장의 유연성마저 확보하지 못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수요 변화에 대한 노사간 합의에 의한 자발적, 창의적 대응을 촉진한다는 측면에서 노사간 합의를 존중하는 대대적 노동 혁신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2022-07-19 15:02: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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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도 투자 보류, 위기가 현실로

글로벌 경제 한파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하반기 시장 침체 전망에 이어 투자 계획도 빠르게 조정되는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이사회에서 청주공장 증설 안건을 보류했다. 내년 착공해 2025년까지 4조원을 투자해 새로 조성할 예정이었던 M17 건설 계획을 미룰 수 밖에 없게 됐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우려속에서도 이천 M16 등 투자를 성공시키며 미래 경쟁력을 확대해온 바 있다. 그러나 최태원 회장까지도 최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투자 계획 조정을 암시했다. 그동안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왔던 최 회장이 이례적으로 보수적인 입장을 밝힌 것. 그만큼 경기 침체 위기감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미국 마이크론이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하반기 매출이 전망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트랜드포스는 3분기 D램 가격이 최대 8%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도 메모리 불황을 예상하며 목표 주가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고 있다.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도 내년 반도체 장비 매출에서 메모리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 위축을 점쳤다. 메모리 주요 고객사인 애플이 긴축경영에 나서면서 우려는 더욱 현실화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IT 기업에 이어 애플도 지출과 채용을 줄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 14 출하량을 줄였다는 보도도 나왔다. 삼성전자도 하반기 신형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 중이지만 폴더블폰이라 수요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도 잇따라 하향 조정됐다. 비메모리 업계도 마찬가지다. 인텔이 오하이주 반도체 착공식을 무기한 연기했고, TSMC도 시설 투자 계획을 440억달러에서 400억달러 규모로 낮췄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지원법이 주춤한 영향이 있지만, 파운드리 투자 경쟁이 식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그 밖에도 시장 침체는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다. 고금리가 시작되면서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던 전자제품을 비롯해 대부분 소비재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다. 고환율 여파에 무역 수지도 2분기에 이어 7월에도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비용 증가도 제조업계 투자에는 악재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실제 투자 비용이 당초 계획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에 짓기로 했던 새 공장 착공을 잠정 보류했고, 다른 기업들도 투자 지속 여부를 고민할 수 밖에 없게 됐다는 전언이다. 상반기 투자가 작년보다 30% 이상 쪼그라든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500대 기업 중 28%는 올 하반기 투자를 더 줄인다는 계획이다. 그나마 프리미엄 시장은 위기 속에서도 수익성을 지켜줄 최후의 보루다. TSMC는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고성능 컴퓨팅 등 프리미엄 제품 매출이 견조하다고 낙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업계도 HBM과 NVMe SSD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높이며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후공정 분야에는 오히려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가전 업계도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티와 LG전자 오브제 컬렉션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추가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19 14:59: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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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한전에프엠에스(주)와 업무협약 체결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최근 네오르네상스관에서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전에프엠에스(주)와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희사이버대학교 권해숙 부총장 직무대행, 글로벌·대외협력처 김학준 처장, 글로벌·대외협력처 윤병희 부처장, 대외협력팀 정수진 팀장을 비롯해 한전에프엠에스(주) 이병식 대표, 이돈행 지사장, 한승희 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및 대학원의 우수한 교육 제공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한전에프엠에스(주) 직원 입학 시 장학혜택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권해숙 부총장 직무대행은 "경희사이버대학교 온라인 시스템과 한전에프엠에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을 통한 직원 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준 처장은 "학습자들을 위한 학비 감면 혜택 외에도 단기 교육과정인 '경희나노디그리'로 직무와 관련된 역량을 쌓을 수 있어 많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라며 "언제 어디서든 100% 온라인으로 공부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원하는 학습 성취를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전에프엠에스는(주) 2019년에 설립된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로서 한전의 시설관리를 전담하고 있다. 250여 개 사업장에서 개별 용역, 비정규직으로 운영됐던 청소시설관리 및 경비업무 등을 일원화했으며,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채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병식 대표는 "회사가 점점 체계를 갖춰 가면서 직원들의 개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게 됐다"며 "양 기관의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직원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9 14:57: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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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미래항공 모빌리티 개발 드라이브…롤스로이스와 업무 협약 체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래항공 모빌리티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그룹은 영국에서 열리고 있는 판버러 에어쇼에서 영국의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인 롤스로이스와 18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및 신재원 사장 등은 슈퍼널 부스를 찾은 롤스로이스 CEO 워렌 이스트와 함께 부스를 둘러보고 새롭게 공개한 UAM 인테리어 콘셉트 목업에도 탑승했으며, 이어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롤스로이스는 1906년 설립된 영국의 항공기 엔진 회사로 항공 우주 및 군수, 에너지, 선박 등의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항공기 엔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대차그룹이 개발중인 RAM 기체의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 및 배터리 추진 시스템, 그리고 슈퍼널이 개발 중인 UAM 기체의 배터리 추진 시스템에 대한 공동연구를 2025년까지 수행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미래 항공 업계에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나아가 2050년까지 항공기의 배출가스를 '제로'화하겠다는 항공 업계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AAM본부장 신재원 사장은 "최고 수준의 항공 엔진 기술을 보유한 롤스로이스와 손잡고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추진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자동차에 성공적으로 탑재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항공기에까지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19 14:51: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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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역발상 경영' 글로벌 항공업계 주목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역발상 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항공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발빠른 대응을 통해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이에 글로벌 항공업계가 대한항공의 화물사업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했다. 1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7월 17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 시상식에서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 상을 수상했다.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는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인 플라이트 글로벌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 해 8개 부문별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을 토대로 위기를 극복한 경영자와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조원태 회장의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도 불구, 혁신적인 화물사업 전략과 역량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조원태 회장은 이 날 시상식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항공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극복하기 힘든 위기였다"면서 "하지만 대한항공은 신속하게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등 오히려 기회로 활용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고, 이는 모두 대한항공 임직원들의 헌신과 지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스 하퍼 에어라인 비즈니스 편집장도 "조원태 회장의 리더십을 토대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항공화물사업으로 중심축을 바꾸며 글로벌 항공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에서도, 오랜 기간 축적된 항공화물사업의 노하우와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멈춰선 여객기를 활용해 화물전용기로 활용하는 한편, 일부 여객기의 경우 화물기로 개조해 운영하는 등 화물 공급 확대에 힘쓴 바 있다.

2022-07-19 14:51: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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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0세 플러스포럼 시즌2] 개막사/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

최근 몽골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한국의 의료기기 및 의약품을 현지에 기증하는 행사에 참여한 후 짬을 내 초원지대에도 다녀왔습니다. 수도인 울란바트로에서 600km 떨어진 곳이라 이른 아침부터 채비에 나서, 온종일 달렸습니다. 개울을 건너고, 수풀을 헤치고 초원을 가르지르고 야산을 넘어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길의 끝자락에, 백야가 어둑해질 즈음에야 전나무에 둘러쌓인 오아시스 같은 온천지대가 '짠~' 하고 나타났습니다. 나담 축제라는 몽골 최대의 축제기간에도 사람이 전혀 붐지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아늑한 초원속 온천지대, 천국같은 곳 이었습니다. 누구나 다 알고 손쉽게 갈수 있는 큰 길 곁의 리조트가 아니라 남들이 가지 않는,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그 곳에 오아시스가 있더근요. 주식으로 치면 잘 알려지지 않은 대박종목 같은 지역 이었죠. 남들이 가지 않는 뒷길에 꽃길이 있다는 증시 격언도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격언처럼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기가 그리 쉽던 가요? 초원지대 곳곳에서 눈만 돌리면 만나는 양떼들, 그 양들은 양지기나 염소가 이끄는대로 우루루 몰려다니더라구요, 사실 그런게 제일 맘은 편하겠지요, 문제는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모른 다는 겁니다. 예금하듯 s전자에 넣어두면, 은행이자 이상은 나올 것이라는 편한 투자의 결과에 실망하는 분들, 적지 않으시죠 이처럼 최근 자산시장 급락으로 주식 때문에, 코인 때문에 마음 상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전전긍긍하시는 동학개미분들, 적지 않으시죠. 주식하지 않던 분들이 주식한다고 이돈 저돈 끌어모을 때가 상투라고 배웠지만, 이번엔 다를 거라고 생각하면서 종전의 성공에 취한 많은 분들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저도 시장을 잘못 판단해, 막차에 뛰어드는 실수를 범했고, 굳이 주식하겠다는 지인을 막아내지도 못했습니다. 이처럼 투자의 세계는 혼란스럽고 냉정하고 무섭습니다. 투자의 실패사례는 대부분, 양떼처럼 몰려다니며 한발 뒤늦게 따라하기서 비롯된 경우가 적지 않을 겁니다. 거시적으로 보면 불과 몇 달새, 글로벌 경제환경은 물론 국내사정도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팬데믹의 급류을 건너 겨우 엔데믹의 평온한 평야에 들어서나 했더니, 우크라이나 침공, 상하이-베이징 봉쇄로 인한 중국의 0%성장, 세계공급망 붕괴, 신 냉전돌입 조짐,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으로 촉발된 고금리-강달러, 원화값 추락, 무역적자 등 온통 먹구름만 가득한 상황이 됐습니다. 한국경제는 물론이고, 세계경제가 한동안 갈팡질팡 할 분위기입니다. 한 숨만 가득합니다. 밤에 길을 잃고 헤맬 때, 우린 어떻게 하나요? 먼저 북극성을 보고 방향을 찾지않나요. 은하수가 쏟아져 내리는 몽골의 밤하늘에서 먼저 북두칠성을 찾고 이어 카시오페아자리, 그리고 북극성을 찾아냈습니다. 이처럼 이제 투자의 북극성을 찾을 때가 아닌가 합니다. 나만의 투자의 북극성을 확신했다면, 지도에 나와있지 않는 길이라도, 남들이 가지 않는 뒷길이라도 뚜벅뚜벅 걸어가는 용기와 뒷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도에 나와있지 않은 비포장도로라면 더 공부하고 더 꼼꼼히 살펴야 겠지요. 지난 3월에 이어 올해만 2번째, 총 9번째 열리는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2', 어느 때보다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은 때라서, 더 알찬 내용의 포럼으로 참석하신 분들에게 보답해드리고 싶습니다 당장 시장에 대한 해답을 드리거나 명쾌한 인사이트를 드릴수 있으면 더할 나위없겠지만, 아마 그러진 못할겁니다. 그래도 이런 지혜가 모여 나만의 투자 북극성, 투자철학을 수립하는데 나름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튿날 우기호수라는 곳에 도착하고 얼마 후, 폭풍우 같은 거센 비바람이 호숫가를 몰아 치더군요. 호숫가 주변에 방목된 말, 양, 소, 염소부터 사람까지, 어느 누구도 당황하지 않고 찬찬히 제 할 일을 하더군요. 왜 이래 느긋하냐 물어보니 "거센 비바람도 다 지나가게 되어있습니다" 정말 얼마후 다시 쨍하고 햇빛이 쏟아지더군요. 지금 비바람 속에 계신, 많은 투자자분들께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희망의 말씀을 전해봅니다.

2022-07-19 14:50:1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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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0세 플러스포럼 시즌2] <축사>나재철 금투협회장 "경제 상황 불구…자본시장 기대감 높아져"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한국금융시장은 금리 급등, 환율 상승, 주가 하락 삼중고에 직면해있다"며 "경제 상황이 이토록 엄중하나 자본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역설적으로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19일 나재철 회장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2022 100세 플러스포럼 시즌2' 축사에서 "국내 경제 상황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복합 위기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며 "한은이 사상 최초로 빅스텝을 단행했고, 미국도 역시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 공적연금 소득 대체율은 31%에 불과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사적연금 시장도 300조원 규모로 몸집은 커졌으나 1~2%대의 저조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나 회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주 근퇴법 개정으로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제도가 도입됐다"며 "국민들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사적 연금 제도 개혁의 시발점이 마련된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는 금리가 급등하는 엄중한 경제 상황에서 우리 주식시장에 대한 점검과 전망을 통해 100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자산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며 "오늘 토론을 통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금융 상황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투자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새로이 도입된 디폴트옵션 활용 방안 등 장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2022-07-19 14:49:3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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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폭탄된 中 부동산…"주담대 안 갚겠다" 속출

부동산이 다시 한 번 중국 경제의 뇌관으로 떠올랐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본격화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을 갚지 않겠다는 상환 거부 움직임이 중국 전역으로 번지면서다. 헝다사태로 시작된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유동성 위기는 건설 중이던 주택 공사를 중단시켰고, 돈만 날리게 생긴 분양자들은 더 이상 은행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겠다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금융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에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유동성은 더 악화되는 전형적인 악순환의 고리가 시작됐다. 1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금융규제 당국은 지난주 은행들을 만나 모기지 상환 거부 운동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 국영 언론들도 상환 거부 운동이 확대될 경우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86개 도시, 230곳 이상의 아파트 등 신규 주택 건설 현장에서 공사가 재개되지 않는 한 모기지 상환을 거부한다는 집단 행동이 발생했다. 지난해 기준 은행들의 주담대 비중은 8.6%, 부실비율은 0.23%다. 지표만 놓고 보면 아직 통제 가능한 수준이지만 서민들까지 피해를 입게 되면서 당국이 개입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CBIRC)는 은행들에 부동산 대출을 확대해 공사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문하고, 조건에 부합하는 부동산 기업의 대출과 프로젝트 인수를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규제 당국이 급히 진화에 나섰지만 효과가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 데이비드인 부사장은 "잠재적인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는 은행 시스템과 경제 전체에 더 광범위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주택 구매자의 신뢰를 더욱 약화시키고, 주담대에 대한 은행의 기피로 부동산 시장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유동성 위기는 심화되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에 따르면 평가 대상인 중국 부동산 개발사들 가운데 적어도 5분의 1이 결국 파산할 것이며, 부실채권 규모는 최대 88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S&P는 "일부 개발업체는 만기 연장이나 신규 채권 교환 등으로 디폴트를 피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지만 투자자의 기다림은 길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1분기까지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채무 구조조정 청구 등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2-07-19 14:49:0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