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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멘토-멘티 이음 프로그램 성과 공유

영주시가 위기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멘토링 사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8개월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따뜻한 감동 속에 진행됐다.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정경숙)는 지난 27일 센터 내 회의실에서 '2025년 멘토-멘티 이음 프로그램 평가보고회'를 열고, 올해 운영된 청소년 멘토링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멘토-멘티 이음 프로그램'은 지역 내 청소년 상담과 지도에 전문성을 갖춘 인적자원을 발굴해 멘토로 위촉하고, 위기청소년과 1:1로 결연을 맺어 정서적 지지와 생활 전반에 걸친 도움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운영됐으며, 총 15명의 멘토가 참여해 개별 상담, 학습 지도, 문화체험, 생활관리 등 멘티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활동을 정리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멘토와 멘티의 소감 발표와 미니 트리 만들기 체험 등이 이어졌다. 특히 멘티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을 멘토에게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돼, 현장은 따뜻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정경숙 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청소년의 곁을 지켜준 멘토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멘티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88 청소년전화를 통해 상담, 심리검사, 집단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의 심리적 회복과 정서적 돌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2025-11-29 17:49: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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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수박물관, ‘조선 서원의 출입 규정’ 주제 이달의 유물전 개최

조선시대 서원은 단순한 학문 공간을 넘어 신분 질서가 작동하는 상징적 경계였다. 영주시 소수박물관이 서원의 출입 규정을 통해 당대 사회 구조를 조명하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서원 출입이 가능한 사람, 서원 출입이 금지된 사람'을 주제로 이달의 유물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서원이 가진 폐쇄성과 위계질서를 유물로 들여다보는 자리로, 최근 학계의 연구 성과를 반영해 서원의 출입 규범이 지닌 사회적 의미를 고찰한다. 전시에는 △퇴계 이황의 규약을 담은 《이산원규》, 《퇴계집》 권41 △《소수서원 임사록》 3책 △《소수서원 원록등본》 △《입원록》 제1 △《심원록》(1721~1724) 등 소수박물관이 소장한 주요 자료가 소개된다. 서원의 출입은 단순한 방문이 아닌 강당 출입과 제향 참여, 동·서재 사용권 등을 포함하는 특권이었다. 출입이 허용된 이는 양반 유생으로 한정됐으며, 여성과 중인, 평민, 천민 등은 서원 출입이 금지됐다. 그러나 18세기 이후 중서층의 성장과 중앙정부의 서얼허통 정책 변화로 인해 이들 계층도 서원의 공식 명단인 《입원록》과 《원임록》에 등재되기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에 영남의 서원들은 퇴계 이황의 규약을 근거로 "중인·서얼은 비록 과거를 통과했더라도 함부로 이름을 올려서는 안 된다"고 엄격히 제한했다. 이러한 조항은 퇴계가 제정한 초기 규약에 이미 명시돼 있었으며, 이후에도 서원의 일관된 대응 원칙으로 작용했다. 소수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서원은 학문과 제례의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신분제라는 현실 질서를 유지하는 상징적 장치이기도 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조선 사회의 또 다른 이면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의 유물 전시'는 소수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직접 선정한 소장 유물을 중심으로 그 역사적 의미를 되짚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전시는 연 4회 분기별로 진행되며, 소수박물관 본관 1층 홀 출입구 앞 전시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025-11-29 17:49:3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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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개최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새마을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현장 중심의 실천 전략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며,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그려가는 시간이 이어졌다. 청송군새마을회(회장 권동준)는 지난 28일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새마을지도자 현장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지역사회 환경에 맞춰 새마을운동의 실천 방향을 재정립하고, 읍·면에서 활동 중인 지도자들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관내 각지에서 모인 새마을지도자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교육에서는 공동체 회복과 시민의식 향상,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세대 간·지역 간 갈등 문제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분석하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들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의견 교환 시간을 통해, 향후 추진할 새마을운동 사업 방향과 봉사활동 아이디어를 활발히 제시했다. 교육은 단순한 강의에 그치지 않고, 상호 격려와 연대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다지는 자리로 이어졌다. 권동준 회장은 "우리 지역이 직면한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새마을운동이 나아갈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각 읍·면에서 묵묵히 봉사해온 지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7:48:3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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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 2026년 국비 확보 위해 국회와 총력 협의

경북도는 2026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지난주에 이어 28일에도 국회를 찾아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예결위 주요 의원을 잇달아 만나며 총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 주요 현안 사업인 포스트 APEC 예산,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하고 완전한 복구를 위한 후속 사업,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에 대한 국회 증액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김 행정부지사는 이어 예결위 소속 박형수·임종득 의원실을 방문해 경북도 주요 투자사업의 타당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국가정책 부합성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예산안 심사가 최종 국면에 접어든 만큼 경북의 필수 사업들이 의결 과정에서 누락되거나 감액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미래가 걸린 핵심 사업들이 2026년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유기적으로 공조해 최대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달 23일부터 국회 예결위 간사인 박형수 의원실에 '2026년 경상북도 국비확보 캠프'를 설치해 상시 협업과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2025-11-29 17:47:1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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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한국공공브랜드 대상 2관왕 수상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28일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과 '자치단체장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 지자체 및 공공·민간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의 이익 기여 활동을 평가해 부문별 대상을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3회째다. 이번 수상은 시가 역사·문화 자산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을 기반으로 △교육 △복지 △공간 △시민 참여 등 시정 전반을 통합한 도시브랜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다산정약용브랜드'를 도시의 핵심 정체성으로 삼고 생애주기별 브랜드 정책을 전개해 왔다. 대표적으로 △정약용 보육 과정 △여유당 시민대학 △공렴학당 등 연령별 맞춤 교육은 물론, △8호선 다산역 '브랜드 테마역사' △조안면 '정약용 정원' 등 도시공간에서도 시민이 브랜드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정약용 선생 후손의 신체 계측과 과학적 고증을 거쳐 새로운 영정과 동상을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전문가들은 시의 브랜드 정책이 단기적인 이미지 마케팅이 아닌, 실질적인 접근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했다. .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브랜드 영향력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였던 포항시, 강진군과 공동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군 차세대 이지스함 '다산정약용함'과의 자매결연도 모색 중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2관왕 수상은 민선 8기의 체계적인 브랜드 사업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다산 선생의 철학을 실천하는 도시로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파워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7:47:0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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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화성특례시가 27일 화성시가족센터에서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의료기관 및 자율방재단 등 지역 민간 협력자들과 함께 감염병 예방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의원, 자율방재단장 등 주요 내빈과 의료기관, 방역소독업소, 자율방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민관협력 의지를 다졌다. 보고회에서는 감염병 예방 관리와 지역사회 협력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다가오는 감염병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유공자는 화성특례시장상 11명,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상 4명 등 총 15명으로, 호흡기 감염병 대응부터 결핵·에이즈 등 만성 감염병 관리, 방역소독, 유충구제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건강 보호에 앞장서 왔다. 특강은 장규진 아주대학교 교수가 맡아 '신종·재출현 감염병 대응 관리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는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과 역학조사 강화 방안 등이 소개됐으며,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추진한 감염병 매개체 방제사업의 우수사례도 공유했다.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민관이 함께 감염병 대응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9 17:46:4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