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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어르신 구강건강 증진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 사업 운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역 어르신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의 구강 건강은 단순히 치아 관리에 그치지 않고 전신 건강, 영양 섭취, 일상생활 기능,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씹는 기능이 저하되면 체중 감소와 근감소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치주질환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폐렴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위험 요인이 된다. 특히 구강 건조, 잇몸 퇴축 등 노년기 특성으로 치근우식증과 치주염 발생 위험이 높아 예방 중심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평택보건소는 치주질환 예방 교육, 올바른 칫솔질 실천,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안내, 구강 기능 유지 운동(구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필요 시 일대일 구강 위생 점검과 불소 도포도 함께 제공한다. 2025년에는 남부노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 경로당, 보훈회관 등 어르신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설을 중심으로 캠페인과 구강보건 사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26년에는 고령층 구강 기능 유지와 예방 중심 관리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조미정 평택보건소장은 "어르신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다"며, "내년에도 예방 중심 서비스를 강화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5 13:54: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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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AI기반 당직민원처리시스템 자체개발…행정혁신 실현

김포시는 야간·공휴일 민원 대응 업무에 웹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며 인공지능(AI) 기반 행정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포시는 당직민원처리시스템 '김포24 : 프롬 썬 투 문'을 외주 없이 전면 자체 개발하여 지난 1일 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김포시 정보통신과 전성철 주무관이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웹서버 구축부터 데이터베이스 아키텍처 설계, 기능 개발, 정보보안 기술 적용, UI·UX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단독 수행하며 개발한 공공분야 자체개발 당직민원처리 시스템의 선도적 사례다. 기존 야간·공휴일 당직 업무는 수기 관리 중심으로 진행되어 정보 누락 우려와 개인정보 문서 노출 위험이 상존했다. 새 시스템은 전송 구간 암호화(HTTPS/TLS)와 AES 기반 데이터 암호화 저장 기술을 도입하여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특히 외주 개발 시 최소 3000만~4000만 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한 시스템을 전액 절감하면서도 성공적으로 자체 구축함으로써, 개발 비용뿐만 아니라 향후 운영·유지비까지 크게 절감한, 현장 주도의 디지털 행정 혁신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도입 이후에는 ▲민원 접수 ▲매뉴얼 자동 조회 ▲민원 자동 분류 ▲GIS 위치 자동 표시 ▲처리 및 엑셀·PDF 기반 보고서 자동 생성 등 전 과정이 자동화됐으며, 기상청 API를 연계한 실시간 기상 정보 반영, 현장 근무요원에게 신속 처리 문자를 즉시 발송하고, 민원 빅데이터를 자동 축적·분석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대응 속도와 정확도가 대폭 향상됐다. 현재 근무 중인 한 기간제 당직전담 직원은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처리 속도도 빨라지고 기능도 점차 업그레이드돼 민원 대응이 훨씬 수월해졌다.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개선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앞으로 공공기관에서 안전하게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기술을 접목해 당직민원 내용을 자동 분석하고 대응 문안을 초안으로 제시하는 고도화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평상 시뿐 아니라 야간·공휴일에도 빈틈없는 '전천후 스마트 민원 응대 체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2025-12-05 13:45:20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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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구스다운인 줄 알았는데…" 노스페이스 패딩 '충전재 오기재' 논란

노스페이스가 패딩 충전재 혼용률 오기재 논란에 대해 전수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공식 사과했다. 일부 제품의 충전재 성분이 실제와 다르게 표기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소비자 신뢰 문제가 커지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3일 자사 온라인몰 공지를 통해 "전 유통 채널 판매 물량 전체를 조사한 결과 총 13개 제품에서 충전재 혼용률 오기재가 확인돼 즉시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무신사에서 판매된 '1996 레트로 눕시 재킷' 일부 제품에서 표기된 충전재 정보가 실제와 다르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촉발됐다.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이 거위 솜털 80% 깃털 20% 구성이라고 안내받았지만 실제로는 리사이클 다운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스다운은 덕다운보다 보온성이 더 뛰어난 프리미엄 소재이기 때문에 잘못된 표기는 소비자 신뢰를 크게 흔드는 사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수조사 결과 오기재가 확인된 제품은 총 13종으로 다음과 같다. ● 남성 리마스터 다운 자켓 ● 남성 워터 실드 눕시 자켓 ● 1996 레트로 눕시 베스트 ● 1996 레트로 눕시 자켓 ● 눕시 숏 자켓 ● 노벨티 눕시 다운 자켓 ● 1996 눕시 에어 다운 자켓 ● 로프티 다운 자켓 ● 푸피 온 EX 베스트 ● 클라우드 눕시 다운 베스트 ● 아레날 자켓 ● 스카이 다운 베스트 ● 노벨티 눕시 다운 베스트 노스페이스는 "충전재 정보 오기재로 큰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기재 기간에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개별 안내를 통해 환불 절차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정보 공개와 내부 검증 절차 강화를 통해 재발을 막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5 10:35:58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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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산학연관 한자리에… 고령친화산업 성장 전략 제시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12월 3일 센터 대강당에서 유관기관·기업 대표와 시니어 리빙랩 지원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성과교류회 및 산학연관 네트워크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성남 시니어싱어즈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니어 리빙랩 지원단 위촉식, 2025년 주요 성과 발표, 산학연관 네트워크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시니어 리빙랩 지원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고령친화우수제품,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의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을 위한 사용성평가에 참여해 개선 의견을 제시하며 수요자 중심 제품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2부 포럼에서는 MS 테크놀로지센터 권오성 센터장이 '데이터로 본 Age Tech 산업 및 트렌드 분석'을,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장영수 센터장이 '2026 에이지테크 정부지원사업 전략'을 발표해 고령친화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업 성장 방향을 공유했다. 센터 관계자는 "시니어와 기업이 함께 만드는 혁신 생태계가 고령친화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성과교류회와 포럼을 기반으로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를 시니어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2-05 09:33: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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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26년 공공일자리 모집

광명시는 시민의 일할 권리를 보장하고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2026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46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은 ▲광명행복일자리 ▲신중년일자리 ▲함께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등 4개 분야로 운영되며,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과 실직자 등이 대상이다. 특히 신중년일자리사업의 '같이돌봄 매니저(4시간)'는 아동 관련 자격을 갖춘 50~60대 여성에게 직무교육을 제공한 뒤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 배치하는 돌봄 특화 일자리다. 내년부터는 활동 가능한 근무지를 어린이집까지 확대해 돌봄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반기 공공일자리의 근무기간은 2026년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이며, 근무시간은 사업별로 일일 3~8시간, 65세 이상은 일일 3시간으로 운영된다. 임금은 시간당 1만 320원이며, 실내 근무자 5천 원, 실외 근무자 8천 원의 부대비와 주·월차 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분야별 모집 규모는 ▲광명행복일자리 6개 분야 161명(전통시장 공중화장실 청소, 장난감도서관 장난감 세척 등) ▲신중년일자리 6개 분야 183명(보건·복지서비스 지원, 공공기관 식당지원, 같이돌봄 매니저 등) ▲함께일자리 4개 분야 109명(대형공사현장 안전보안관, 광명희망띵동사업단 등) ▲지역공동체일자리 3개 분야 14명(반려견 관리, 우산수리센터 운영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기간 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467개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해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며 "시민의 일할 권리를 지키고 취업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를 보장하기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모집에서는 440명 선발에 1천366명이 지원해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번 상반기 역시 많은 시민의 참여가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민원콜센터 또는 일자리창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12-05 09:33: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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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6년 국비 163억 원 증액 확보

양주시는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 국가 예산에서 양주 국비 163억 원(5건)을 증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6년 주요 국비 반영 사업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00억 원(계속) ▲경원선(양주~동두천~연천) 셔틀열차 운행을 위한 시설 개량 51억 원(신규) ▲양주 인공지능 전환(AX)기반 산업·세대 이음형 니트염색자율제조센터 건축 10억 원(신규) ▲양주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신규) 1억 원 ▲경기북부 양주경찰서 증축 1.3억 원(신규) 등 총 163억 원(5건) 규모다. 시는 국비 증액을 위해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등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증액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왔다.이번에 증액된 주요 사업 중 경원선(양주~동두천~연천) 셔틀열차 운행을 위한 시설 개량비 51억 원을 확보하면서 20~40분에 달하는 경원선 양주~동두천~연천 구간의 긴 배차간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비 100억 원(26년 국비 466억 원)을 증액 확보하면서, 27년 적기 개통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양주에 소재한 한국섬유소재연구원에 구축될 예정인 인공지능 전환(AX)기반 산업·세대 이음형 니트염색자율제조센터는, 니트 염색가공 공정의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지능형 표준모델 구축과 현장 수요 대응 실증 및 보급·확산이 이뤄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증액 확보를 통해 지역 교통 접근성과 섬유산업 기반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5 09:32:5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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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스타필드빌리지 운정 인근 교차로 신호체계 전면조정

파주시가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개장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입·진출 흐름이 직접 연결되는 주변 12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2일부터 전면 조정해 현장 적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 복합시설 개장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해 시간대별, 요일별 교통 상황에 맞춰 신호를 운영하고, 주변 교차로 간 신호 연동체계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오전 개장 시간 직후에는 건물 내 진입 차량이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진입 방향의 신호 시간을 늘리고, 오후에는 귀가 차량이 증가하는 만큼 이에 맞춰 진출 방향 신호 시간을 늘렸다. 시는 지난 11월 13일 이와 같은 개선안을 마련해,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개장일이 임박한 지난 12월 2일부터 현장에 적용하고, 실시간 정보 수집 및 분석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개장 초기에는 교통흐름상 변동 폭이 일정치 않은 구간을 집중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해 즉각적인 보완 조치를 취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양성원 첨단도시정보과장은 "이번 신호체계 개선은 개장 초기 교통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방문객과 인근 시민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정보 수집과 분석을 통해 신호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5 09:32: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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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지속가능한 미래, 시민 참여와 협력이 핵심"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속가능한 미래는 시민과 지역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 4일 오후 제주도 켄싱턴 리조트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ESG정원정책포럼-공무원 혁신 리더십 과정'에서 '탄소중립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전환'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광명시가 추진하는 6대 핵심 가치인 자치분권·평생학습·탄소중립·자원순환·사회적경제·정원도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방향성"이라며 "특히 자치분권과 평생학습을 앞세운 이유는 시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배우며 나머지 가치들을 함께 실천할 때 비로소 지속가능성이 완성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전국 지방정부 최초 기후에너지과 신설, 수도권 최초 기후에너지센터 개소 등 탄소중립 정책 기반 마련부터 ▲기후행동 시민 운동인 '1.5℃ 기후의병' ▲일상 기후행동을 유도하는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민관 협력으로 지역 ESG 실천을 이끄는 'ESG 액션팀' ▲주민자치회의 탄소중립 활동 ▲광명자치대학의 탄소중립학과 운영 등 광명형 시민참여 기반 탄소중립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확대, 녹색건축, 자원순환경제체계 구축, 정원도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을 설명하며 사회 전반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특히 최근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개최한 광명시 기후주간 행사를 언급하며 "시민 인식 개선과 참여 확산을 위한 다양한 기후행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박 시장은 "지금 산업계의 부담 등을 이유로 탄소중립을 적당히 추진한다면 그 고통은 고스란히 미래 세대에게 전가될 것"이라며 "탄소중립은 우리 세대가 반드시 책임지고 완수해야 할 과제이며, 모두가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과 참여 구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 대한민국 ESG정원정책포럼 공무원 혁신 리더십 과정'은 사단법인 대한민국ESG정원정책포럼이 주최하며, 공무원과 공공기관·기업 관계자의 정원정책 및 탄소중립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2025-12-05 09:32: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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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내년부터 100세 어르신 장수축하금 50만원 지원

성남시는 내년부터 100세를 맞이하는 어르신에게 50만원 상당의 장수축하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 세기를 살아오신 어르신의 건강과 삶을 기념하고 예우하기 위해 도입됐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장수노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2024년 12월 16일)하고, 지난 6월 26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마쳤다. 당초 성남시는 장수의 의미를 살려 100만원 지원을 추진했으나, 보건복지부의 '현금성 지급 자제' 정책 기조에 따라 50만원으로 조정됐다. 시는 내년 백세 어르신 219명(남 52명, 여 167명)에게 장수축하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1억95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급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한 어르신이다. 장수축하금은 1회 한정으로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되며, 장수시민증도 함께 제공된다. 신청은 100세 생일이 속하는 달부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고령자를 배려해 배우자, 직계혈족, 그 배우자 또는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성남시는 이번 장수축하금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삶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에서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12-05 09:32:1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