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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트럼프 '조기 승리선언' 분위기 속 "흑인·라틴계 지지 덕"

미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를 비롯, 다수 주에서 우위를 보이자 '조기 승리'를 선언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7개 핵심 경합주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예상됐던 펜실베이니아와 함께 노스캐롤라이나주, 조지아주에서 잇달아 승리하며 선거인단 267명을 확보했다. 그는 나머지 경합주 4곳에서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접전 양상을 보일 것이란 예상과 달리 일찌감치 트럼프 후보가 승기를 잡은 데는 민주당 전통 지지층인 흑인, 라틴계의 결집에 흠집을 내서라는 분석이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의 일부 참모들은 이날 밤 핵심 경합주의 개표 중간집계에서 트럼프가 충분한 격차로 앞서 있는 상태라면 주요 언론사들의 '확정 선언' 이전에 미리 승리 선언을 하도록 후보에게 건의했다. 이날 밤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주 개표에서 수십만 표 앞서 있거나 캠프 내부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승리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면 조기에 승리선언을 해서 손해볼 일은 없다는 게 중론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트럼프와 캠프 관계자들은 선거 마지막 유세를 끝낸 후 승리를 확신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미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승리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져 있다. 트럼프 후보는 이날 밤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의 개인 리조트에 있는 클럽에서 클럽 회원들, 정치자금 기부자들, 친구들, 가족 등과 함께 개표 상황 중계를 지켜볼 예정이다. 트럼프 선거운동본부 관계자들은 리조트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웨스트팜비치의 한 컨벤션센터에서 개표 상황을 바라보고 있다. 가디언은 "트럼프가 만약 5일 밤이나 6일 새벽 잠자리에 들기 전에 '조기 승리선언'을 하기로 결심한다면 컨벤션센터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트럼프 후보가 조기 승리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민주당 전통 지지층의 결집을 흔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AP가 전국 11만5000여 명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민주당 기반이었던 흑인 유권자와 라틴계, 젊은 유권자 사이에서 트럼프 후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세 미만 유권자 중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 지지자는 4년 전 약 60%에서 약 50%로 줄었다. 40%는 트럼프 후보를 지지했다. 흑인과 라틴계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민주당 지지가 다소 줄었다. 2020년 대선에서 흑인 유권자 90%가량이 조 바이든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했지만, 이번 선거에선 80%로 하락했다. 히스패닉 유권자 지지도 60%에서 50%로 감소했다. 반면, 두 유권자층에서 트럼프 후보 지지도는 4년 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후보는 선거 유세 때에도 흑인 남성과 라틴계 남성 유권자들의 더 많은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자신해 왔다. 낙태권 이슈에 힘입어 상당수 여성 유권자도 해리스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성별 격차는 두드러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 여성 유권자 절반은 해리스 후보를, 남성 유권자 절반은 트럼프 후보를 각각 지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4년 전 바이든, 트럼프 지지율과 비슷하다.

2024-11-06 16:06:3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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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회견에 기대와 우려 공존하는 與, 韓·중진 "변화와 쇄신의 계기 되길"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두고 국민의힘은 기대 섞인 우려가 나오는 분위기다.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명태균 녹취록 파문 등을 결자해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할 경우 집권 후반기 새로운 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계기가 되겠지만, 급히 마련한 회견이 '안하니만 못했다'라는 평을 받게 되면 정국은 소용돌이에 빠져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친한동훈(친한)계로 분류되는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6일 오전 CBS라디오에 출연해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것이 저는 충분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며 "충분하지는 않지만 저는 그것이 필요한 충분조건은 아니더라도 필요조건이다. 그 정도는 저는 담화에 담겨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지난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각종 의혹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 김건희 여사의 활동 전면 중단, 대통령실 인적 교체 및 쇄신 내각 구성, 국회의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장 최고위원은 김 여사의 공개 활동 여부에 대해 "한 대표가 말하는 중단은 전면적인 중단을 말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것이 지금의 민심을 담아낸 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했다. 친윤석열(친윤)계로 분류되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 기자회견을 두고 "현안에 대해서 거침없이 진솔하게 말씀하시리라 생각한다"라며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을 봐오면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좌고우면하지 않고 해오셨지 않나. 아마 이번 대국민 담화와 회견을 통해서 국민께서 궁금해하시고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 소상한 설명이 있지 않겠냐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한 대표의 요구에 대해서도 "바둑을 둘 때 아생연후살타(我生然後殺他·자신의 말이 산 다음에 상대의 돌을 잡으러 가야 한다는 뜻)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당이 여러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물밑 대화를 통해서 충분히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인데, 오히려 공개적인 요구를 함으로써 대국민 담화 같은 같은 것이 퇴색되게 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김 여사의 활동 전면 중단 요구에 대해선 "공적으로 당연히 해야 할 책무가 있다. 대통령의 배우자로서 당연히 국민들이 기대하는 활동의 영역이 있을 것"이라며 "국제 관례와 외교적으로 볼 때 당연히 참가해야 할 일들이 국내 정치적 문제 때문에 빠지고 제한된다면 나라의 격이 무엇이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5·6선 중진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경태 의원(6선), 김기현·권영세·나경원·윤상현·조배숙(5선) 의원이 참석했다. 한 대표와 중진의원들은 "내일 대통령 담화가 국민에 겸허한 자세로 변화와 쇄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의견을 모았고, 향후 이같은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나 의원은 간담회에서 이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내일 담화는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하시는 말씀이기 때문에 그 이후로 당과 대통령실이 함께 당정일체의 힘을 모아 다시 국정동력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이런 취지로 (한 대표에게) 말씀 드린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2024-11-06 16:06:0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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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이치엔, 초평사업장 준공..."매출 1조 달성 위한 전초기지"

친환경 토탈 솔루션 기업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이차전지 소재 및 반도체 소재로의 사업 다각화 기틀이 될 초평사업장을 준공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 은암일반산업단지에서 초평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초평사업장은 대지면적 약 5만㎡ 규모로 도가니 생산동, 도펀트 생산동, 자동화 창고, 사무동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2023년 5월 공사를 시작한 후 1년 반 만에 완공됐으며 약 1300억원이 투입됐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향후 추가 투자를 통해 반도체 신소재를 개발 양산할 계획이며 연구개발, 생산, 제조 인력 등 500여 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은 "에코프로는 충북 진천에서 그룹의 모태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친환경 사업을 넘어 이제 이차전지와 반도체 소재 강국 실현을 위해 신성장 사업을 시작한다"며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목표한 2028년 매출 1조원 달성의 상당 부분을 초평사업장이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초평사업장에서 생산할 대표 아이템은 도가니와 도펀트다. 도가니는 양극재를 담는 용기로 700'C 이상의 고온과 열충격을 견뎌내야 한다. 국내 양극소재 업체들은 주로 중국에서 도가니를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도가니당 3~4회를 사용하면 폐기해야 하는 실정이다. 장수명의 도가니를 개발해 대량 생산할 경우 제조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 전 회장의 지시로 장수명 도가니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10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장수명 도가니는 도가니 관련 비용을 절반 가까이 단축시킬 수 있어서 에코프로비엠의 제조경쟁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초평사업장을 통해 10회를 사용할 수 있는 장수명 도가니를 생산해 에코프로비엠은 물론, 국내 다른 양극소재 업체를 통해 고객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차전지 수명을 향상시키는 첨가제인 도펀트 생산도 본격화한다. 국내 도펀트 시장은 연간 500톤으로 추산되는데 기술의 한계로 인해 전량 중국 및 유럽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최적의 나노 입자 합성 및 분산 기술을 적용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시장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신소재 및 환경관련 아이템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 투자 또한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유상증자로 총 2002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이 중 절반가량이 신사업에 투입된다.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반도체 소재 사업을 위한 설비 투자가 우선순위다. 내년부터 반도체 전공정용 재료와 패키징 공정 소재에 대한 개발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공정 소재 샘플 테스트와 준양산 라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06 15:59:5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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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마늘 재배 기계화 모형 소개...인력난 해소·경영 안정화 기대

양파 및 마늘의 재배 전 과정 기계화 모형이 공개됨에 따라, 농가 일손 부족의 해소뿐만 아니라 경영비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6일 경남 합천에서 '양파·마늘 스마트 기계화 재배모형 현장 전시회'를 열고, 양파와 마늘 재배 전 과정 기계화 기술을 소개했다. 최근 국내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노동력이 부족하고 인건비가 올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논벼 기계화율은 99.3%로 거의 완성됐으나, 밭작물 기계화율은 2022년 기준 66.3%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특히 양파 정식과 수확 작업 기계화율은 각각 16.1%, 25.8%, 마늘 파종과 수확 작업 기계화율은 각각 14.8%, 43.8%로 다른 작업보다 낮다. 농진청은 지난해부터 주요 밭작물 중 재배 면적이 넓고 노동강도가 높은 양파·마늘 재배 기계화를 우선 추진해 '재배기술-농기계-저장'까지 연계한 스마트 기계화 재배 모형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를 양파에 적용한 결과, 10아르(300평)당 노동력은 기존 38.2시간에서 5.1시간으로 87%, 생산비용은 기존 77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82% 절감할 수 있었다. 마늘에 적용했을 때 노동력은 45.7시간에서 9.4시간으로 79%, 생산비용은 122만 원에서 31만 원으로 74%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현장 전시회에서는 각각의 기계화 재배양식과 비닐피복, 파종(마늘), 정식(양파, 본밭 아주심기), 재배관리용 작업기 등 총 13개 기종을 소개하고, 양파 플러그묘 생산 기술을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서 시연한 승용형 자동 양파 정식기는 자동으로 모종 상자에서 모종을 뽑고 이송해서 정식하는 작업기다. 한 명의 작업자가 타고 작업하며 4조식으로 두둑을 왕복하면 한 두둑에 8줄의 양파를 정식할 수 있다. 조파식 마늘 파종기는 한 번에 8줄씩 마늘 종자를 뉘어서 줄뿌림하는 작업기다. 파종과 제초제 살포, 비닐 피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트랙터 부착형과 자가 동력으로 파종하는 보행형이 있다. 농진청은 앞으로도 양파·마늘 주산지에서 농업인에게 기계화 기술을 직접 소개하는 현장 연·전시회를 열어 양파·마늘 스마트 기계화 재배 모형을 전국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승돈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우선 우수 농가를 중심으로 양파·마늘 스마트 기계화 재배 모형을 보급해 나간다면 부족한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경영비를 줄여 농산물 가격안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06 15:32:2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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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의 '내수회복 지연' 진단, 12개월 연속 지속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이달에도 내수가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내수 회복에 제약이 있다는 KDI의 진단은 12개월째 지속됐다. KDI는 6일 발표한 '11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ICT 품목을 중심으로 양호한 수출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건설투자 부진이 지속되며 내수 회복이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수출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증가 폭이 기저효과 등으로 축소되었지만 ICT 품목을 중심으로 한 양호한 흐름은 지속하고 있다"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재고율이 하락하고 평균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4.6% 증가하며 전월(7.5%) 대비 증가세가 주춤했다. 선박(-28.5%)과 석유제품(-34.9%)이 감소한 반면 ICT(28.4%)는 증가세를 지속했다. KDI는 "반도체 수출 물량의 증가세가 기저효과로 둔화하고는 있지만 수출 가격은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는 등 대외 수요는 높은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설비투자 증가세에도 상품소비와 건설투자 부진으로 내수 회복이 제약되고 있다는 게 KDI의 평가다. 이 보고서는 "반도체 설비투자는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출 호조세 영향이 내수 경기에 점차 반영될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반면 서비스 소비의 완만한 증가세가 이어진 가운데 상품소비 감소세는 지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건설 관련 선행지표가 일부 개선되고 있으나 건설기성이 감소세를 지속하는 등 건설업 경기가 위축된 모습"이라며 "물가 상승세도 둔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KDI는 지난달 경제동향에서도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내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경기 개선이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상품소비는 최근 대다수 품목에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9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2.2% 줄어 8월(-1.3%) 대비 낙폭을 키웠다. 승용차(2.1%)가 생산 차질 완화로 증가했지만 음식료품(-6.1%), 의복(-2.3%), 화장품(-10.2%) 등 품목에서 크게 줄었다. 건설투자는 건설수주와 주택착공 등 선행지표 개선에도 그간 수주가 부진했던 건축 부문을 중심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가와 관련해선 "수요 측 물가 압력이 낮게 유지되면서 다수 품목에서 가격 상승 폭이 축소된 가운데 석유류 가격이 대폭 하락하며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이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해 전월(1.6%)보다 낮았다. 변동성이 낮은 근원물가도 1.8%로 물가안정목표(2%)를 밑돌았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06 15:26:2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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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쉬었음' 인구 전년대비 24만명 증가...20대 5만4000명↑ '심각'

일할 능력은 있으나 구직활동 없이 쉰 인구가 1년 전에 비해 24만여 명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20대에서만 5만 명 넘게 증가하는 등 청년층의 저조한 노동시장 참가율이 개선되지 않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8월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621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8000명 증가했다. 비경인구의 비중은 35.6%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비경인구 중 '그냥 쉬었음' 인구가 24만5000명 늘었다. 특히 20대에서 5만4000명(14.1%)이나 증가했다. 30대도 1만7000명(5.8%) 늘었다. 쉬었음의 이유로는 몸이 좋지 않아서(35.3%), 퇴사(정년퇴직) 후 계속 쉬고 있음(18.4%),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17.9%) 순으로 높았다. 일자리(일거리)가 없어서(9.2%)은 1년 전보다 1.3%포인트(p) 상승, 몸이 좋지 않아서(35.3%)는 2.0%p 하락했다. 쉰 이유를 연령계층별로 보면 15~29세에선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움'(30.8%)이 가장 높았다. 그 외 연령대는 '몸이 좋지 않아서'의 비중이 가장 컸다. 앞으로 1년 내에 취업이나 창업할 의사가 있는 비경인구는 336만1000명으로 전체 비경인구의 20.7%를 차지했다. 1년 전에 비해서는 0.4%p 감소했다. 연령대별 의사를 살펴보면 30대(45.2%), 20대(44.6%), 40대(33.2%), 50대(28.3%), 60대(19.9%) 순이었다. 임금근로자 중 시간제 근로를 희망하는 구성비는 여자(36.4%)가 남자(14.9%)보다 높았다. 시간제 근로를 희망하는 사유는 '본인의 건강 때문에'(37.2%), '다른 일 또는 활동과 병행'(23.8%), '육아·자녀교육'(17.5%) 순으로 높았다. 취업 시 희망하는 월평균 임금은 200만 원~300만 원이 4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0만 원 이상(27.3%), 100만 원~200만 원(20.8%)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 기준 비임금근로자는 665만7000명으로 지난해보다 6만7000명 줄었다. 취업자 중 이들의 비중은 23.1%로 0.3%p 줄어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임금근로자란 자영업자와 돈을 받지 않고 일하는 가족·친척을 일컫는 무급가족종사자를 뜻한다. 즉 자영업 관련 취업자이다.

2024-11-06 14:53:5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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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물세척만 하는 시설 범위 ‘전체 수산물’로 확대

정부는 단순 물세척만 진행하는 시설의 적용 범위를 '해조류·갑각류·조개류'에서 '전체 수산물'로 확대하고, 폐수의 위·수탁 전산시스템에서 실적을 확인할 수 있으면 보고 절차를 면제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한다. 환경부는 폐수 처리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수질오염총량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7일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단, 수질오염총량제도와 관련된 개정안은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우선, 기타수질오염원 중 채취 상태 그대로 또는 삶은 제품을 구입해 단순 물세척만 하는 시설의 범위를 '해조류·갑각류·조개류'에서 '전체 수산물'로 확대한다. 이는 수산물을 물로만 세척하는 공정을 폐수 배출시설에서 제외시켜, 수질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등 어민의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폐수를 폐수처리업체나 지정폐기물 업체에 모두 위탁 처리할 경우, 위탁한 폐수의 실적을 매년 관할 지자체 등 인·허가 기관에 보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폐수의 위·수탁 전산시스템에서 실적을 확인할 수 있으면 보고 절차를 면제하도록 개선했다. '해당 사업장'의 폐수를 모두 공공하수·폐수 처리시설로 유입·처리하는 '폐수 배출시설'은 생태독성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지 않아도 되지만, 다수의 폐수 배출시설을 보유한 단일 사업장의 경우 혼선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폐수배출시설 단위로 명확히 규정했다. 방류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사업장이 조업 정지 처분을 받을 경우, 이를 개선명령으로 완화해 적용받을 수 있는 '측정기기부착사업장'을 '측정기기부착사업장 중 수질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한 사업장'으로 명확히 규정했다. 아울러 수질오염총량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오염총량관리계획 검토기관 및 조사·연구반에 국립환경과학원 외에도 수질자동측정망 등 실측업무를 담당하는 '한국환경공단'을 추가했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그간 폐수처리 현장에서의 어려움이 어느 정도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제도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1-06 14:52:5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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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한민국, 위기와 도전에 직면… 극복하려면 지방이 살아나야"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대한민국은 안팎으로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방이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된 '제2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과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가 충분히 창출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지방산업 육성의 대표 브랜드로 기회발전특구를 추진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이 직접 설계하고 주도하는 최초의 지방주도형 특구"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월 8개 지방자치단체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한데 이어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등 6개를 추가로 지정했다. 이들 6개 시도는 해당 지역의 기업들과 총 33조8000억원 규모의 기회발전특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기업의 투자가 본격화되면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면서 주민들도 혜택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중앙부처들이 협업하는 지역 활성화 펀드 등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지역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산업과 일자리만으로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어렵다"면서 "좋은 교육과 의료가 뒷받침되어야만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더 많은 기업과 인재들이 지역으로 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교육발전특구와 함께 지방교육 혁신의 견인차가 될 글로컬 대학과 라이즈(RISE)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것"이라며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고, 이들이 다시 지역의 성장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속도감 있게 구축해서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확실하게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유와 책임이 동전의 양면이듯 지역 균형 발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방 분권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우리 정부는 모든 권한을 움켜쥐고 말로만 지방자치를 외치는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시·도지사 및 의회 의장, 지방 4대협의회장 등을 비롯해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가 끝난 후 윤 대통령은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석해 지방시대 전시관, 강원특별자치도관, 대구경북통합관 등 주요 전시시설을 둘러봤다.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인 '지방시대 엑스포'는 그간 대형 전시컨벤션이 있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강원에 있는 기존 체육시설을 활용해 열렸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1-06 14:35:4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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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美 대선 어떤 후보든 한미동맹 강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2024 미국 대선 결과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 중 누가 당선돼도 한미동맹을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외교 현안관련 긴급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긴급 점검회의는 북한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미국 대선 등 외교·안보 현안이 떠오르는 가운데, 당의 대응책을 점검하고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한 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 박정하 당 대표 비서실장, 곽규택 수석대변인, 외교통일위원회·국방위원회 소속 김석기·성일종·강대식·강선영·김건 의원과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 조윤영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한 대표는 "지금은 세계사적으로 대한민국에 대단히 중요한 시점"이라며 "오늘이 지나면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정해질 것이고,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또다른 계기를 맞이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교와 안보 그리고 한미관계는 보수당인 국민의힘의 강점 중 하나"라며 "국민의힘을 믿어주시는 분들이 우리가 이걸 잘 하기 때문에 지지하는 것이다. (국민의힘이) 잘 준비돼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미국 대선에서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내 지지는 초당적"이라며 "어떤 후보가 돼도 한미동맹은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충분히 잘 준비하고 있고 어떤 분비 상황이 필요한지 회의에서 말씀을 나눴다"며 "추후 저희 당에서 전문가를 모시고 미국 대선 이후 한미동맹과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큰 규모의 세미나를 준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했다. 한 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북한 파병은 세계 평화나 대한민국 안보와 국민을 위해 규탄해야 마땅하다"라며 "국익을 최우선으로 해서 최선의 입장을 찾고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적극 지지하고 그 정부의 국익을 실행하는 정책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다만, 최근에 더불어민주당이 우크라이나 정쟁에 참관단을 보내는 것을 두고 대단한 왜곡과 선동을 하고 있다. 마치 우리가 직접 전쟁에 직접 참여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면서 "참관단이 가는 것은 그런 의미가 아니다. 참관단을 보내기로 하는 것은 본질을 왜곡해서 국익을 해하는 선동이다. 우리의 그런 판단이 정확하다는 것을 외부 전문가와 국민의힘 의원이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도 전문가를 모시고 큰 세미나를 열어서 심도 있는 논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국익을 지키는 외교와 안보는 국민의힘"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6 14:03:2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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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기후위기 맞서는 농업 전략 학술토론회 개최

농촌진흥청이 7일 전남 해남 오시아노 리조트에서 '기후위기-농업' 관련 학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 세계 기후위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기후 민감 산업인 농업 분야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공동 학술 토론회는 '농식품 분야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공공부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점차 일상화돼 가는 극심한 기후 위기 상황에서 농식품 분야의 포괄적 전략 수립과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농진청을 비롯해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 한국농식품생명과학협회, 해남군 및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 남재철 전 기상청장은 '기후 위기 시대 글로벌 식량안보'를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이어 국가농림기상센터 김광수 센터장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해외정책 연구 및 시사점', 농촌진흥청 신재훈 기후변화평가과장의 '기후변화 영향과 농업 분야 대응 전략', 상지대 이명규 교수의 '탄소중립시대에 있어서 가축분뇨의 경축 순환 전략'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의 신재훈 기후변화평가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호우, 폭염, 가뭄 등 농업 분야 피해 현황을 공유한다. 또 농진청이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대응 연구 현황을 소개한다. 특히 신농업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사업을 통해 얻은 예측, 적응, 재해 대응, 완화 분야 기술개발 및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이상기상 피해 경감 연구 방향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부산대학교 박현철 교수를 좌장으로, 농식품 분야 기후 위기 극복 당면과제와 대응 추진 전략 등 학연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농진청의 김병석 연구정책국장은 "이번 학술 토론회는 세계적 기후 위기 속에서 기후 민감 산업인 농업 분야의 대응 전략과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농진청은 농업이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선도산업이 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고, 관련 학계 전문가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06 14:00:55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