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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파진흥협회, 'AWS 클라우드 스쿨' 7기 운영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AWS)와 클라우드컴퓨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AWS Cloud School' 7기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AWS Cloud School'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이다.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한국전파진흥협회와 AWS가 함께 훈련 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있다. AWS가 직접 재직자 기술 설문조사를 통한 교과목 및 프로젝트를 설계했고 공인교육, 멘토링, 잡페어 개최 등의 역할로 참여하는 유일한 교육 과정이다. 총 105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클라우드 기술의 기초부터 고급 응용까지 폭넓게 다룬다. 교육 과정에는 리눅스, 네트워크 기초, 그리고 최신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인 쿠버네티스 및 DevOps(IaC, CI/CD) 등이 포함돼 있다. 이달 11일까지 7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2025년 3월 24일까지 총 135일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고용노동부의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자는 무료로 수강가능하다. 한국전파진흥협회에 따르면 지난 6기까지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왔다. 총 151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프로그램은 높은 수료율을 자랑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AWS가 개최하는 잡페어를 통해 스마일샤크, 솔트웨어 등 AWS 파트너사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KT, LG유플러스, 현대오토에버, 케이티디에스와 같은 국내 대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하고 있다. 한국전파진흥협회의 관계자는 "AWS Cloud School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8-02 11:03:1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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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의원, 필리버스터 '15시간 50분'…역대 최장 기록 경신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본회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1일 오후 2시54분부터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서 15시간50분만인 오늘 2일 오전 6시44분 반대 토론을 마쳤다. 앞서 같은 당 김용태 의원이 '방송 4법' 중 하나인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EBS법) 필리버스터에서 13시간12분 동안 반대 토론을 펼쳐 최장 기록을 남긴 바 있다. 박 의원은 반대 토론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총선 공약이었던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이 '기본소득' 개념을 포함한 선거철 포퓰리즘이라며 "13조원 살포법"이라고 규정했다.그는 "기본소득은 시장 경제를 악화시키고 사회 보장 인프라를 건너뛰게 하며, 우리가 갖고 있는 자유 책임 의식 개념을 역전시킬 수 있다"며 "국민 세금으로 주는 기본 소득은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전국민 25만원 지원법은 소득 수준에 따라 전 국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1인당 25만원에서 35만원까지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국민의힘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해당 법안이 상정된 데 반발해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민주당이 전날 오후 2시55분 '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의 건'을 제출하면서 야당의 필리버스터 강제 종결과 표결은 이날 오후 2시54분 이후에 이뤄질 전망이다.

2024-08-02 09:45: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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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물가 상승폭 키우며 2.6%↑…석유류 21개월 만에 최고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상승폭을 키웠지만 4개월 연속 2%대를 이어갔다. 유류세 인하폭이 축소되면서 석유류가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배는 지난달에도 역대 최고 상승폭을 갈아 치우는 등 과일 물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폭우의 영향으로 신선채소 물가가 전월보다 6.3% 뛰어올랐다. 시금치는 62.1% 올랐고 상추가 57.2%, 오이가 45.6%, 배추 27.3% 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3(2020=100)로 1년 전보다 2.6% 올랐다.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올해 1월(2.8%) 2%대로 상승폭이 줄었다가 2월(3.1%)부터 3월(3.1%)까지 다시 3%대로 확대됐다. 4월(2.9%) 다시 2%대를 기록한 후 5월(2.7%)과 6월(2.4%), 7월(2.6%)에도 2%대를 유지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올라간 것은 석유류 영향이 있었다"며 "농산물이 상승하고 기여도도 컸는데 상승폭이 축소했고 석유류와 외식제외 서비스의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3.0% 상승했다.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 올랐다.품목별로 보면 상품과 서비스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2.9%, 2.3% 상승했다. 아몬드를 제외한 과일류인 신선과실은 전년보다 21.3%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전년보다 5.5% 올랐고 농산물만 보면 9.0%로 상승폭이 더 컸다. 특히 배 가격은 154.6% 상승하면서 1975년 1월부터 시작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사과도 39.6% 증가하며 높은 상승세가 지속됐다.김은 29.6%를 기록하며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고 배추도 13.4% 올랐다. 쌀은 5.0% 상승했다.전월 대비로는 7월 발생한 폭우로 인해 채소 가격이 들썩였다. 시금치가 62.1% 올랐고 상추도 57.2% 올랐다. 오이(45.6%), 배추(27.3%)도 상승했다. 농산물이 전체 물가 상승에 기여한 정도는 0.34%p로 나타났다. 수산물은 0.9% 올랐다.공미숙 심의관은 "전월은 시금치, 상추, 배추는 많이 올랐는데 폭우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며 "채소는 빨리자라서 날씨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작년 비가 많이 오면서 채소값이 많이 비쌌기 때문에 전월보다는 올랐지만 작년보다는 하락했다"고 덧붙였다.축산물은 국산쇠고기(-1.7%), 닭고기(-7.1%) 등이 도축마릿수 증가 등의 이유로 떨어졌지만 수입쇠고기가 6.4%, 돼지고기는 5.9% 오르면서 2.2%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2.6% 올랐다. 라면(-3.7%) 등 가공식품 물가는 2.0% 상승했다.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석유류도 지난 3월 14개월 만에 증가 전환한 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유류세 인하 폭 축소도 영향을 미치면서 석유류는 지난달 8.4% 상승해 2022년 10월 10.3% 증가한 이후 2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휘발유가 1년 전보다 7.9%, 경유는 10.5% 올랐다. 물가 기여도는 0.32%p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공 심의관은 "유류세 인하폭이 축소됐고 국제유가가 조금 상승했으며 작년에 특히 또 국제유가가 많이 낮았던 기저효과도 있어서 상승했다"며 "작년 7월에 석유류 하락폭이 25.9%, 8월은 10%, 9월 4%였다"고 말했다.도시가스(0.5%), 지역 난방비(9.7%) 상수도료(3.8%) 등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1.0% 상승했다.서비스 물가 중 공공서비스 물가는 1.9% 올랐다. 개인 서비스 물가는 2.9% 상승했다. 이 중 외식 물가는 2.9% 올랐다. 외식 제외 물가 상승률은 3.0%였다.집세는 월세가 0.9% 올랐으나 전세가 0.1% 하락하면서 전년 보다 0.4% 올랐다.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보여주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1% 증가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 역시 2.2% 상승했다. 공 심의관은 "석유류가 가중치가 크기 때문에 외생변수라서 지정학적 리스크, (유류세 인하 등) 정책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농산물은 날씨 영향을 받기 때문에 물가에 항상 영향을 주니까 이에 따라 (물가 상승폭이) 달라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4-08-02 09:42:4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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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공영라방'서 화천 토마토 판로지원한다

4년 연속 진행…흑·찰토마토 할인 판매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공영라방이 강원도 화천군과 손잡고 4년 연속 화천 토마토 판로 지원에 나선다. 공영라방은 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에서 흑토마토 2kg과 찰토마토 5kg을 판매한다. 생방송 중 구매 시 무료배송 1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공영몰 5% 즉시할인까지 사용하면 흑토마토 2kg 1만4155원, 찰토마토 5kg을 2만 1755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화천 토마토축제'는 토마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 및 농특산물 판매로 화천의 대표적인 즐길거리로 자리 잡았다. 2021년 코로나로 인해 축제가 취소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공영라방을 긴급 편성, 흑토마토와 깜빠리토마토를 총 4.8톤(t)을 판매해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3년간 공영라방을 통한 화천 토마토축제의 주문액은 약 5200만원, 무게로는 약 12t에 달한다. 공영라방은 축제 현장에 부스를 설치해 토마토 판매 외에도 포토존 운영,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현장 투어와 이벤트 현장을 생중계해 화천 토마토축제의 생생한 분위기를 가정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영라방도 축제의 일원이라는 마음으로 토마토 판매는 물론 축제의 흥겨움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축제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03:21: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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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신유빈, 끈덕진 '후지산 탁구' 최후에 누르고 눈물 짓다

신유빈(2004년생)이 일본의 히라노 미우(2000년생)를 풀세트 접전 끝에 누르고 4강에 올랐다. 대한민국 신유빈은 1일(한국시간) 오후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준준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4-3으로 신승을 거뒀다. 초반 내리 세 세트(1~3)를 잡아내 승부를 쉽게 결정짓는 듯했다. 그러나 다시 세 세트(4~6)를 연거푸 내줬다. 7세트 들어서는 앞서 나갔으나 5점 선을 넘어서며 동점이거나 일본에 근소하게 밀리던 신유빈. 막판 경기를 듀스까지 끌고 가 13-11로 끝냈다. 이날 무릎보호대를 하고 나온 히라노 미우는 경기를 서둘러 포기할 법도 했으나 상당히 끈질겼다. 세트스코어 0-3으로 끌려가던 순간에도 당황한 기색을 내비치지 않고 외려 종종 미소를 띠어 보였다. 한쪽 다리가 좋지 않아 간간이 응급처치를 받고도 악착같이 따라붙었다. 그러나 승부는 마지막 세트 2점 차 한국 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일 백중지간 치열함 속 신유빈의 '한끗 차' 우세승이었다. 준결승에서는 중국의 첸멍(1994년생)과 결승행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벌인다. 첸멍 선수는 2020도쿄대회에서 금메달을 2개(단식 및 여자단체) 수확한 세계랭킹 4위의 강자다. 4강전은 2일 오후 5시 정각에 예정돼 있다. 신유빈은 경기 종료와 함께 바로 눈물을 보였다. 감독과 포옹한 뒤에도 수건을 주워 들고 만감이 교차한 듯한 눈물을 훔쳤다. 방년의 나이, 파리행 1차 목표는 4강 진출이었다. 이제 그녀의 라켓은 결승행 티켓을 겨눈다.

2024-08-01 20:24:3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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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與 정책위의장 사퇴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이 임면권을 가진 정무직 당직자에게 일괄 사퇴를 요구한 끝에,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1일 결국 사퇴를 선언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러 사임 의사를 밝혔다. 정 의장은 "앞으로 의총에서 추인을 받아 선출된 분께서 추경호 원내대표와 함께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이끄셔서 2년 후 있을 지방선거, 3년 후 있는 대통령 선거에서 꼭 승리해 정권 재창출의 기틀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정 의장은 사퇴 결단 배경을 묻는 질문에 "갑자기 마음을 바꾼 건 아니다"라고 했다. 친윤(친윤석열)계인 정 의장은 사퇴 요구를 받자 침묵을 지키며 거취 표명을 미뤄왔다. 그는 "공개적으로 당대표가 임면권을 가진 당직자는 사퇴하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 이후 고민을 많이 하고 추 원내대표와 상의를 많이 했다"며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 사퇴하는 것이 맞다 싶었다"고 했다. 정 의장은 "당헌상으론 당 대표는 정책위의장에 대한 면직권을 갖지 않는다"며 "당헌은 3장에 당의 기구, 4장에 원내기구를 다루는데, 당 기구는 전당대회, 당 대표, 최고위원, 각종 위원회 사무처까지 규정돼 있다"고 했다. 이어 "당 대표의 당직자 임면권은 3장 제25조에 규정돼 있다"며 "정책위의장은 기본적으로 정책위는 원내기구를 다루는 4장에 의원총회 산하에 설치돼 있는 것으로 나온다. 당 기구가 아니라 원내기구"라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런닝메이트로 선출되다가 여러 상황을 감안해서 당 대표가 원내대표와 협의해 의원총회의 추인을 받아 임명하고 임기를 1년으로 규정해 놨다"며 "당헌상 임기가 규정돼 있는 보직은 당 대표, 최고위원,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이 유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가 임면권을 가진 당직이 아니기 때문에 의원들께서도 당헌과 배치되는 주장에 따라 물러나선 안 된다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 제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우리 당원과 의원꼐서 원하시는 것은 결국 화합과 그리고 2년 뒤에 지선과 대선 승리아니겠냐는 말을 고려해서 원내대표와 많은 의견 교환을 거쳐 결정했다"고 했다. 정 의장은 "어제 오후 2시에 당 대표께서 거취에 대한 말씀을 하시고 새롭게 시작을 하니까, 결국 변화의 시작을 강조했다"며 "그런 측면에서 의장이 사퇴를 하는 측면보다 새로운 정책위의장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완곡한 말씀을해주셔서 그때부터 고민했다"고 했다. 정 의장이 물어나면서 후임 정책위의장 인선에 관심이 모인다. 친한(친한동훈)계 인사가 정책위의장을 맡을 경우 최고위원회의는 친윤계 4명, 친한계 5명으로 친한계가 수적 우위를 점한다.

2024-08-01 18:07: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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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민생회복지원금법'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 돌입

국회가 1일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의 '민생회복지원금법(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을 상정하자, 여당이 반발하며 곧바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에 돌입했다. 민생회복지원금법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총선 공약으로 고물가와 고금리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실정에서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전 국민에게 25~35만원 수준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정부여당은 해당 법안이 실시되면 약 13조원의 예산이 필요해 재정 건전 기조를 해칠 수 있고, '처분적 법률'(행정 집행이나 사법 절차 등을 통하지 않고 자동으로 집행력을 가지는 법률)로 정부 예산 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 소지가 있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 바 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에서 "지난 국회에서 폐기된 법안, 정부여당이 반대하는 법안, 국민이 원치 않는 법안을 왜 도돌이표처럼 올리나"라고 지적했다. 배 수석은 "오늘 상정된 불법현금살포법은 국민이 반대하는 법"이라며 "지난 5월24일자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과반이 지급에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품권을 지급하면 한달 동안 소비는 늘어날 것"이라며 "그러나, 물가를 자극해서 올려서 결국 지갑을 닫게 된다"고 전망했다. 또, "나라가 빚을 내 상품권을 발행하기 때문에 민간 이자율을 끌어올리고 이 때문에 소비가 더욱 더 줄게 된다"며 "조삼모사에도 못 미치는 민생소비위축법안"이라고 표현했다. 배 수석은 이날 상정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에 대해서도 "사용자 범위를 마구 넓혀서 노조의 불법행위 책임을 면제하는 초법적인 법안"이라며 "불법행위를 무죄로 만들고 가해자를 보호하는 반헌법적인 법이자 무차별 불법파업을 조장하는 법"이라고 꼬집었다. 또 "파업을 해도 아무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파업에 동참하며 그 피해가 모든 임직원에 나아가 가족에게 미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본회의에서 대법관 노경필·박영재 임명 동의의 건을 처리한 후 여당은 민생회복지원금법에 대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민생회복지원금법에 대해 "진보의 문제 제기에는 공감하겠다"며 "그러나 보수의 걱정, 대안, 분석도 받아달라"고 했다. 박 의원은 "2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은 25만원의 소비진작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전국민에게 지급했던 재난지원금은 전체 지급액의 20~30%만이 소비로 연결됐다는 분석이 있다"고 꼬집었다. 또 "이번 25만원은 13조원 혹은 17조원의 예산이 들어가는데 대략 3~4조원 정도의 소비진작 효과가 나타나고 당연히 한달 정도 반짝 효과에 그칠 것"이라며 "소비자는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하는데 그 소비는 이미 회복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도달할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의 건을 신청하고 24시간 후에 필리버스터를 종결, 노란봉투법도 처리할 계획이다. 여당은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상황이다. 한편, 야당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임명 하루 만에 탄핵 절차를 밟았다. 야6당(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새로운미래·기본소득당)은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탄핵소추안은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할 수 있어, 이르면 내일(2일) 과반 의석을 점유한 야당의 단독 처리가 가능하다.

2024-08-01 16:09:28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