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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朴대통령 '뇌물 피의자' 입건…靑 압수수색 시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을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입건하고 3일 오전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특검보 등 압수수색 집행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내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특검이 작년 12월 21일 공식 수사에 착수한 지 44일 만이다. 압수수색 팀은 박충식, 양재식 특검보와 검사, 수사관들로 구성됐다. 집행팀은 청와대 도착 직후 민원인 안내시설인 연풍문에서 민정수석실과 경호실 직원을 만나 영장을 제시했다. 청와대 측은 이곳이 보안시설이라는 이유로 경내 진입을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양측은 압수수색 방식과 범위, 대상 등을 협의하고 있다. 특검이 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발부 받은 영장에는 청와대 경호실과 의무동, 민정수석비서관실, 정책조정수석비서관실, 부속비서관실 등을 수색 장소로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박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하고 해당 혐의를 압수수색영장에 명시했다고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와 공모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 작성·관리에 관여하고 자신의 정책 기조에 순응하지 않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들을 부당하게 좌천시켰다는 의혹도 있다. 그러나 형사소송법상 비밀 장소가 되기때문에 청와대 압수수색은 해당 기관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청와대는 지난해 10월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압수수색 때도 수사팀의 경내 진입을 불허했다. 대신 외부에서 검찰이 요구한 자료 일부를 임의제출했다.

2017-02-03 11:23:0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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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실크로드씨어터 '펑 샤오강' 감독전 개최

롯데시네마 실크로드씨어터 '펑 샤오강' 감독전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내 중국영화 전용 상영관-실크로드씨어터에서 2월에 상영하는 중국영화를 소개한다. 2월에는 중국 영화계의 거장 '펑 샤오강' 감독의 대표작들이 상영된다. 장이머우, 천카이거 5세대 대감독과 견주어 평가되며 중국 영화계의 거장으로 꼽히는 '펑 샤오강'은 연출력과 흥행성을 모두 보장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다양한 장르의 소재를 현실주의에 입각해 연출하는 것으로 대중들의 인정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실에 대한 풍자와 해학을 감각적이고 완성도 있게 영화에 그려내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실크로드씨어터 '펑 샤오강' 감독전에는 감독의 많은 작품들 중 대표적인 다섯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중화권 대표 배우 '서기'와 '거요우'의 로맨스를 그린 '쉬즈 더 원1', '쉬즈 더 원2'시리즈, 1976년 당산 대지진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대지진', 1948년 중국 인민 해방군과 국민당의 가장 치열한 '문화전투'를 다룬 '집결호', '거요우', '바이바이허', '리샤오루' 등 중국 유명 스타들이 출연한 중국식 코미디 옴니버스 영화 '개인 맞춤 제작'으로, 특히 '쉬즈 더 원2'와 '개인 맞춤 제작'은 국내 최초 정식으로 상영된다. 로맨스, 드라마, 코미디 등 장르와 소재를 불문하고 '펑 샤오강' 감독만의 독특하고 뛰어난 연출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영화 상영 일정 및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7-02-03 11:05: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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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의 여운을 CGV에서 느끼자

'도깨비'의 여운을 CGV에서 느끼자 드라마 속 지은탁 방 극장에 그대로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한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대전 팬들은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채울 수 있게 됐다. CGV대전은 3월 10일까지 '도깨비'의 주인공 지은탁(김고은) 방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지은탁 방 포토존'을 운영한다. 이 방은 도깨비(공유)와 저승사자(이동욱)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인테리어를 주장하며 혈전을 벌인 곳이기도 하다. 일명 '지은탁 침대', '지은탁 방 가구'라 불린 소품들을 그대로 옮겨왔다. 인형 메밀군과 나란히 누워 잠들었던 침대, 수능공부를 하던 책상, 데이트 전 단장을 하던 화장대, 도깨비가 선물을 올려두었던 협탁, 도깨비가 앉았던 의자 등 총 21개의 가구를 직접 만날 수 있다. 지은탁 방에 실제 사용된 촬영용 가구를 증정하는 초특급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3월 10일까지 CGV대전 스윗박스 이용 고객 25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도깨비 촬영용 가구', '일반2D 주중 영화관람권', '일반 2D 영화 주중 7천 원/주말 8천 원 관람쿠폰' 등 푸짐한 상품이 마련됐다. CGV대전 공식 페이스북에서 2월 6일부터 진행하는 SNS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페이스북에 업로드 된 '날이 좋지 않아서, 영화볼까' 쿠폰을 다운받아 CGV대전 매표소를 방문하면 일반 2D 영화 기준으로 주중 7000원, 주말 8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또한 2월 15일까지 페이스북 내 '날이 좋아서, 사진 찍을까' 코너에 CGV대전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고 해쉬태그(#CGV대전 #일룸)를 하면 도깨비 검을 합성해 준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총 10명을 선정해 일반 2D영화 관람권 2매를 증정한다. '지은탁 방 포토존'에서 촬영할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CGV대전 이은주 CM은 "드라마 도깨비가 종영했지만 여전히 팬들이 가슴 속에는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살아남아 있는 것 같다"며 "컬처플렉스 활동의 일환으로 도깨비의 여운을 극장에 고스란히 옮겨와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이번 행사의 기획배경을 설명했다.

2017-02-03 10:53: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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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제주도 '퍼시픽 랜드' 인수…레저·관광사업 확대

호반건설은 제주도 중문 관광단지 내에 있는 '퍼시픽 랜드'를 인수한다고 3일 밝혔다. 퍼시픽 랜드가 위치한 제주 중문 관광단지는 제주 서귀포시 일대에 조성된 종합관광휴양단지로 제주 신라호텔, 롯데호텔 등 5성급 호텔이 모여 있다. 주변에는 테디베어 뮤지엄, 초콜릿 랜드, 천제연 폭포, 중문 면세점, 여미지 식물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도 가능하다. 중문 해수욕장과 인접한 퍼시픽 랜드는 현재 돌고래 공연장, F&B(식당, 베이커리), 요트 투어 등 마리나 시설을 운영 중이다. 호반건설은 중문 해수욕장과 직접 연결되는 약 5만여m²(1만 5천 여 평)의 부지에 특1급 호텔 및 빌라 등의 숙박 시설과, 복합 휴양 문화시설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레저 및 관광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호반건설은 또 제주도 호텔 부지 중 유일하게 마리나 시설(1만여 평)을 보유하고 있어 개발 후 중문 관광단지 내에서도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퍼시픽 랜드는 제주도에서 입지가 뛰어난 중문 관광단지내 위치해 있다"며 "바다조망이 가능한 호텔, 빌라, 휴양문화시설 등을 신축해서 복합리조트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2-03 10:39:4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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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문화계 지원배제, 수사대상 맞다"…김기춘 이의신청 기각

법원이 '문화계 지원 배제 명단' 의혹은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9부(황한식 부장판사)는 3일 김 전 실장이 낸 '특별검사의 직무 범위 이탈에 대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김씨의 범죄사실은 특별검사법에 열거된 일부 의혹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것으로, 이들 의혹사건과 합리적 관련성이 있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특별검사의 수사대상에 포함된다"고 했다. 재판부는 관련 사건으로 ▲최순실씨의 정책 결정 및 인사 불법 개입 의혹 사건(특검법 2조 2호) ▲CJ 장악 시도 등 의혹 사건(2조 5호) ▲승마협회 등에 대한 외압 등 의혹 사건(2조 6호) ▲안종범과 김상률 등 청와대 관계인, 김종덕 등 공무원의 최순실을 위한 불법적 개입과 인사조치 의혹 사건(2조 8호) 등을 짚어냈다. 재판부는 "김씨에 대한 범죄인지 및 수사 과정에서 변호인 참여권이 보장되는 등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정한 적법 절차도 준수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전 실장은 자신에게 적용된 피의사실이 특검법상 수사대상이 아니라며 지난달 31일 특검팀에 이의를 신청했다. 특검법 제2조에 따르면, 특별검사의 수사대상에는 최순실 씨에 대한 청와대 문건 유출을 포함한 14가지 의혹과 이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이 들어간다. 김 전 실장은 문화계 지원 배제 의혹과 문화사업에 대한 불법개입, 인사조치 의혹, 국회에서의 위증 혐의가 수사대상에 명시되지 않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특검법 제19조에 따르면, 각 사건의 수사대상이 된 자는 특별검사의 직무범위 이탈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특검팀은 문화계 지원 배제가 법에 명시되지 않았지만, 최순실 씨 의혹과 문체부 관료 퇴진 등의 수사에서 연관성이 드러나 수사대상이 맞다는 입장이다.

2017-02-03 10:39:19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