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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터널·댐·철도 등 2138곳 안전진단

국토교통부는 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교량, 터널, 댐, 철도, 주택, 건축, 항공시설 등 모든 시설물을 대상으로 국토교통 소관 안전취약시설물 2138개소에 대한 '2017년 국가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국토부 1차관을 추진단장으로 건설정책국장을 부단장으로 도로반・철도반・수자원반・항공반 등 7개 반을 구성하고 민간전문가를 포함해 민‧관 합동 국가 안전대진단팀을 꾸려 각 시설물별 안전 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C등급 이하 시설물이나 A‧B등급 시설물 중에서도 30년 이상 사용한 시설물 등 안전에 취약한 시설물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요인은 가능한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소가 발견됐을 때에는 시설물의 보수ㆍ보강, 사용 제한, 사용 금지조치를 한다. 아울러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수ㆍ보강토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안전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법ㆍ제도를 개선할 과제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국토교통 시설물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진단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2-05 14:35:5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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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법정서 만나는 최순실-고영태 '설전'에 주목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비리를 폭로한 전 더블루K 대표 고영태 씨가 6일 최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처음 법정에서 만나는 이들의 진실 공방이 관심을 끈다. 서울중앙지법은 6~7일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수석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에 대한 공판을 연다. 고씨는 증인으로 나온다. 최씨의 최측근이던 고씨는 미르·K스포츠재단이 일감을 몰아받는 데 이용한 의혹을 받는 더블루K 대표를 맡았다. 이에 따라 최씨의 의혹을 밝힐 중요 인물로 꼽힌다. 고씨는 최씨와의 사이가 어긋난 뒤, 최씨가 운영한 강남 의상실에 설치한 CCTV 영상을 언론에 제보했다고 알려졌다. 최씨의 또다른 측근이던 광고감독 차은택 씨는 두 사람을 내연관계로 추측한다고 검찰과 헌법재판소에서 진술했다. 그는 고씨가 돈 문제로 최씨를 만난것으로 보인다고도 했다. 박 대통령 측 변호인도 헌재 탄핵심판에서 "이 사건의 발단은 최순실과 고영태의 불륜"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고씨 친구인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은 '사장과 직원의 수직적 관계'라고 했다. 6일 재판에서는 지난해 10월 국정농단 의혹이 일어난 뒤 처음 만나는 고씨와 최씨가 진실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앞선 공판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는 증인에게 직접 물을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열린 공판에서 "제가 변호사님도 만날 기회가 없고 시간이 없어서 서로 말씀하시는 걸 들었는데 제가 이야기하지 않은 것이나 사실과 다른 것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변론의 기회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세윤 부장판사는 "다음부터는 변호인을 통해서나 본인이 직접 이야기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두 사람이 직접 설전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 한편 헌재는 지난달 17일과 25일 고씨를 증인으로 소환하려다 소재 불명을 이유로 출석요구서를 전하지 못했다. 오는 9일로 미뤄진 그의 증인신문은 5일 현재까지 불투명한 상태다. 증인 소환 효력은 출석요구서를 전달해야 발생한다. 이 때문에 박 대통령 측은 고씨의 소재지를 찾는 대신 6일 법정에 나오는 고씨에게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는 방법을 택했다.

2017-02-05 14:21:4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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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핵심 임원 물갈이

한미약품 핵심 임원 물갈이 지난해 기술수출 계약 해지, 임상 환자 모집 중단을 겪은 한미약품이 핵심 임원을 물갈이 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부사장급 임원 2명의 사표를 수리했고, 외부에서 새로운 인사도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폐암 신약 '올리타정'의 기술수출 계약파기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한미약품은 최근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재식 부사장의 사표를 전격 수리했다. 김 부사장이 작년 10월 올리타정 계약파기 늑장공시 등에 따른 책임으로 사표를 제출한 지 약 3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당시 김 부사장의 사표 제출을 놓고 한미약품은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은 미공개 정보 유용, 회사 차원의 지연 공시 여부 등을 확인해 일부 직원은 기소했지만 공시 지연에는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공시 지연에 회사의 조직적 개입이 확인되지 않은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무혐의로 드러난 김 전 부사장의 사표를 수리한다면 오히려 책임을 덧씌우는 듯 보이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한미약품은 인적 쇄신 차원에서 김 전 부사장의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전 부사장의 사표를 수리할 때 손지웅 전 부사장(신약개발본부장)의 퇴사도 결정됐다. 손 전 부사장은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으로 이동했다. 김 전 부사장과 손 전 부사장은 모두 올리타정의 개발과 기술수출 등을 총괄하는 책임자였다. 지난해 올리타정 기술수출 계약파기 여파가 미친 인사라는 분석이다. 한편 한미약품은 셀트리온 부사장 출신 조강희 부사장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변호사인 조 부사장은 한미약품에서 수출, 계약과 관련한 법률 업무를 맡을 전망이다.

2017-02-05 14:19: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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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노는 韓 제조·서비스업, 4차 산업혁명 발목 잡는다.

따로노는 우리나라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진입을 더디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때문에 이들간 연계성을 강화하지 못할 경우 산업간 융·복합이 관건인 4차 산업혁명의 과실을 제대로 따먹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다. 스마트공장, 지능형로봇, 핀테크, 스마트헬스케어, 가사로봇, 스마트하우스 등이 정보통신기술(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생산, 금융, 의학 등 전통산업과 융합한 대표적인 사례다. 산업연구원은 5일 펴낸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간 연계성 강화 필요' 보고서에서 4차 산업혁명의 등장으로 산업간 융·복합은 더욱 강조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는 제조·서비스업간 분리가 확대되고, 연계성 역시 저조하다는 분석이다. 실제 한국 제조업의 서비스 생산유발계수는 0.23으로 프랑스(0.52), 미국(0.41), 독일(0.4), 일본(0.4) 등에 비해 크게 낮다. 게다가 중국(0.29), 멕시코(0.25)보다도 낮은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 산업연구원 박문수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제조업 생산에 투입되는 서비스 중간재 비율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제조업 생산과정에서의 서비스화가 매우 부진하다"면서 "서비스 중간재 투입이 저조한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서비스업의 생산성(품질)이 낮아 제조업 중간재로서 사용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서비스 생산성이 낮게 유지되는 한 제조업·서비스업간 연계나 융·복합을 통한 주력산업의 신사업과 신산업 창출은 정책적으로 쉽지 않은 과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2005년과 2014년 사이 제조업과 서비스업간 구분은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두 산업간 연계성이 더욱 약화돼 국내 제조업과 지식집약사업서비스 간 연계 활용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실제 자동차, 철강 등 전통 제조업이 국내 산업 네트워크의 중앙을 지배하는 가운데 최근엔 도소매 및 음식숙박 등 저부가가치 서비스업종의 중앙성도 증가했다. 특정 산업의 중앙성이 늘었다는 것은 해당 산업의 전방연쇄효과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전체 산업간 연계성을 확대·강화하는 정책 방향이 바람직하다"면서 "제조업의 서비스화에 요구되는 가치사슬의 생태계 분석과 더불어 제조업의 중간재로서 서비스 투입을 높여 새로운 시장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02-05 13:57: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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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F2F, 나들이철 맞이 '봄 의류 신상품' 출시

홈플러스 패션브랜드 'F2F'는 봄 시즌을 앞두고 의류 신상품 300여 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포근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에 맞게 가볍고 편한 '캐주얼웨어', '스포츠웨어' 등이 대표적이다. 캐주얼웨어인 남성복 '치노팬츠'(2만5900원)는 허리부분에 사이드밴드를 넣어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여성복은 스판 소재로 착용감이 탁월한 '힙업데님'(1만5900원부터)을 비롯해 '밑단컷팅진', '보이프렌드진 '등 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또 환절기에 걸쳐 입기 좋은 바람막이 점퍼인 '윈드브레이커'는 성인˙아동복 모두 출시해 1만2900원부터 판매한다. 남성복은 세련된 디자인의 '항공점퍼'(2만9900원)도 준비했다. 아동복은 신학기에 어울리는 레이어드 티셔츠, 원피스, 치마레깅스에 셔츠깃이나 스트라이프와 같은 디자인을 가미한 교복 스타일의 '스쿨룩'을 준비했다. 이 외에도 '와이드팬츠', '오버롤' 등을 1만5900원부터 판매한다. 스포츠웨어를 일상복으로도 입는 '애슬레저(Atheletic+Leisure)' 스타일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의류도 마련됐다. 골프웨어로 활용 가능한 '기능성 팬츠'(2만9900원)는 물이 스며들지 않는 발수 가공 원단을 사용하고 신축성이 뛰어난 스트레치성 소재로 만들었다. 플라잉요가,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 시 입는 요가복 '브라탑'과 '팬츠'도 각 1만9900원부터 준비했다. 요가 상의는 다양한 핏과 디자인으로 만들어 헬스나 런닝을 할 때도 입을 수 있다.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이는 '여아 발레복'은 시중 대비 약 30% 저렴한 수준인 1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또 캐릭터 의류 라인인 '스쿠비 두', '루니툰' 남성 티셔츠와 '미키&미니' 여성˙아동 티셔츠는 9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한편 홈플러스는 봄 신상 의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캐주얼웨어 일부 상품에 한하여 2장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영아 홈플러스 F2F팀 부장은 "이번 봄 의류는 가볍고 편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 일생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스타일로 대거 선보인다"며 "패밀리 라이프스타일 웨어에 걸맞는 트렌디한 디자인, 부담 없는 가격대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2-05 13:48:1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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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넷면세점, 신상 화장품 체험단 '뷰티플' 모집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은 신상 화장품을 빠르게 체험할 수 있는 뷰티 리뷰팀 '뷰티플(Beauty+People)'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뷰티플은 매달 2회, 각각 10명 내외의 체험단으로 구성된다. 선정 시 신상 화장품을 빠르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 받는다. 내부 심사를 통해 뽑힌 우수 리뷰어에겐 10만원 적립금 및 신세계인터넷면세점 별도 사이트를 통한 리뷰글 공개 등 스페셜 혜택도 주어진다. 뷰티플 체험단의 2월 리뷰 제품은 헤어 케어 브랜드 '리빙 프루프(LIVING PROOF)'의 헤어 트리트먼트와 수면 헤어팩이다. 리빙 프루프는 생명 공학을 기반으로 만든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다. 실리콘을 대체하는 특허 성분 OFPM을 통한 모발 케어 기술력이 특징이다. 리빙프루프 체험단 응모는 오는 14일까지 신세계인터넷면세점 체험단 모집 페이지에 리뷰를 남길 본인의 SNS를 댓글로 등록하면 완료된다. 24일 발표된다. 활동 방법은 체험단으로 선정된 후 2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본인의 SNS에 제품 리뷰를 업로드하고 동일 내용을 신세계인터넷면세점 상품평에 등록하면 된다. 15일부터 28일까지는 메종프란시스 커정의 향수 5종을 리뷰할 체험단을 모집한다. 응모 방법은 리빙 프루프 체험단과 동일하게 신세계인터넷면세점 사이트(www.ssgdfm.com)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3월에는 모로칸 오일, A.H.C 마스크팩이 리뷰 제품으로 준비돼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뷰티플 체험단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전문적이고 투명한 리뷰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하기 위해 기획된 리뷰팀"이라며 "유명 브랜드 및 신규 브랜드의 신제품이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우수제품 중심으로 리뷰 제품을 선정해 고객들이 구매 전, 제품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05 13:44:0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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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3' 송민호-강호동, 23살 차 케미 발산

'신서유기3' 송민호-강호동, 23살 차 케미 발산 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tvN '신서유기3'(연출 나영석, 신효정)에서 강호동과 송민호가 남다른 케미로 '민호동' 라인을 구축한다. 이날 방송하는 '신서유기3' 5회에서는 본격적인 계림 시내 구경에 나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 여섯 멤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에 앞서 함께 여행할 멤버를 정하기 위해 같은 취향의 멤버를 찾는 과정에서 23살 차이의 강호동과 송민호가 함께 짝이 된 것. 공교롭게도 노래 빼고는 모든 취향이 정반대인 두 사람은 여행 내내 티격태격하다 의외로 '민호동'이라는 새로운 라인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여행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서유기3' 제작진은 "그동안의 방송에서는 날씨 등 현지 여건상 멤버들이 외출을 못 나갔는데, 이번에 본격적으로 나가게 된다. 첫 나들이에 설렌 멤버들이 각자 아끼는 예쁜 옷들을 꺼내 입고 시내 구경을 나서는데, 특히 강호동과 송민호는 23살이라는 나이차를 뛰어넘는 케미를 보인다. 한쪽은 패스트푸드를 절대 먹지 않는다면, 한쪽은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 식이다. 이들이 어떻게 '민호동' 라인을 구축하게 되었을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안재현과 남다른 친분이 있는 인물이 깜짝 등장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출연진이 '신서유기3'의 요괴 캐릭터를 새롭게 정하는 가운데, 스케줄로 인해 당일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안재현을 대신해 이 인물이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 것. 제작진은 "이 인물의 참여에 규현이 호칭을 정리하지 못하고 식은땀을 흘린다"고 전해 과연 어떤 인물일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tvN '신서유기3'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로 '눈물 나게 웃기는' 여섯 멤버의 야단법석 활약이 안방극장에 폭소를 선사하고 있다.

2017-02-05 13:42: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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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증가세…"교통환경 정비하고 적성제도 강화해야"

60대 이상 경제활동 인구의 증가로 전체 운전자 중 60대 이상 고령운전자의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운전자를 위해 교통 환경을 정비하고 적성검사제도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보험연구원 이정택 연구위원이 발표한 '고령운전자가 유발한 교통사고의 특징'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 60대 이상 고령운전자는 전체 운전자의 약 15%를 차지한다. 지난 2011년 대비 39%(361만6000명→571만1000명) 증가했다. 이 같이 고령운전자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역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 1건당 중상자 수는 저연령층에 비해 현저히 높다. 지난 2015년 기준 2006년 대비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약 20% 감소했으나 60대 이상 교통사고는 약 167% 증가했다. 또 지난 2015년 기준 65세 이상 운전자의 교통사고당 중상자 수는 2.75명으로 교통사고 건수의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정택 연구위원은 "고령자 교통사고 가운데 다수의 중상자를 유발할 수 있는 중앙선 침범과 같은 법규 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고령운전자를 위해 교통 환경을 정비하고 적성검사제도를 강화함은 물론 자동차보험 요율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17-02-05 13:39:43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