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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월 1일까지 접수…규산질.석회질 비료 전액 무상 공급

토양개량제 지원 신청하세요 전라남도가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오는 5월 1일까지 90일 동안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공급하는 토양개량제 신청을 받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지력을 유지·보전해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규산질 비료와 석회질 비료(석회 및 패화석)를 전액 무상으로 공급한다. 규산질 비료는 유효규산 함량이 157ppm 미만으로, 규산이 부족한 논과 화산회 토양 밭에 지원된다. 석회질 비료는 산도(PH) 6.5 미만의 산성밭과 중금속 오염농경지에 지원된다. 토양개량제 신청은 농업 경영 면적을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 본인이 직접 하거나, 마을 이장을 통해 할 수 있다. 메일이나 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다. 토양개량제 지원 신청 농업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농업경영체 등록(주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해야 하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하므로 경영체 등록정보를 지속적으로 현행화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령으로 살포 작업이 어려운 농업인들의 부담 해소를 위해 토양개량제를 적기에 살포하도록 공동 살포 비용 19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시군에 배정해 지원한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토양개량제 신청량 16만 2천t을 공급해 땅심 회복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마련했다.

2019-02-10 13:12:38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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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라자호텔, 재규어 랜드로버와 특별 프로모션 진행

더 플라자호텔, 재규어 랜드로버와 특별 프로모션 진행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특급호텔 더 플라자는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 랜드로버의 공식딜러 아주네트웍스와 함께 준비한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특급호텔과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의 만남'을 콘셉트로 하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재규어 랜드로버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차종에 따라 총 5가지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차량 구매 고객에게는 ▲더 플라자 호텔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플래티넘 멤버십 혜택(1년) ▲차량 특별 할인 혜택 ▲재규어 랜드로버 액세서리 패키지 ▲재규어 랜드로버 서비스 플랜 ▲재규어 랜드로버 사은품(브랜드 굿즈) 등을 제공한다. 또한, 더 플라자와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딜러 아주네트웍스는 이번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기념해 특급호텔 스위트에서의 편안한 휴식과 재규어 랜드로버 브랜드 차량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 객실 패키지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50객실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객실 패키지는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귀도 치옴피가 구성한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에서의 휴식과 함께 재규어 랜드로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상품 2종(텀블러, 담요)과 차량 시승권이 함께 제공된다.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버라이어티 다이닝 세븐스퀘어 조식 혜택, 더 플라자휘트니스클럽 이용 혜택, 메리어트 리워즈 포인트 적립 혜택, 덕수궁 입장권, 레스토랑 10%할인 혜택 등도 추가로 제공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기획한 호텔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더 플라자 고객만을 위해 양사가 함께 준비한 특별 선물 혜택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영국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재규어 랜드로버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에게는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라고 말했다.

2019-02-10 12:59:1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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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개성공단 ‘3通’·경협보험 개선등 ‘절실’

중소기업계가 개성공단을 놓고 통행·통신·통관 등 ‘3통’ 보장 대책 마련, 남북경협 투자보험제도 개선 등을 강력 건의했다. 남북합의서에 대해 국회 비준을 거쳐 법제화하고, 경협 보험금 지급 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등 후속조치를 통해 폐쇄와 재개를 거듭했던 개성공단의 과거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개성공단 재개 및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통해 ▲개성공단 법·제도적 안전장치 마련 ▲남북경협 투자보험제도 개선 ▲중소기업 전용 남북경협기금 조성 ▲개성공단 내 기숙사 건설·개성공단 국제화 추진 등 개성공단 활성화 방안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입주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은 박근혜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한지 꼭 3년째 되는 날이다. 북측은 이튿날 개성공단 전면 폐쇄를 결정했다. 중기중앙회는 개성공단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남북 합의사항은 국회 비준 등으로 법적 구속력을 부여하고, 남북협력사업이 중단되면 국가가 보상하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남북경협 투자보험과 관련해선 계약 한도와 보험금 지급비율을 상향 조정하고,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해 보험 반환금액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대북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용기금인 가칭 ‘중소기업 전용 남북경협기금’을 새로 만들 것도 제안했다. 중기중앙회는 “남북경협기금은 정부 출연금, 민간자본유치, 중소기업펀드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는 대북 진출 관련 지원 자금과 사후 리스크 완화 지원자금 등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성공단 근로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선 기숙사 등 관련 인프라를 건설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위한 국제화도 추진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 북한 광물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를 마련하고, 개성공단 상품의 북한 내수시장 판매정책도 지원해 북한 시장 개방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개성공단이 재개될 것을 대비해 입주기업들이 내야할 경협보험금 반환기한을 유예하고, 특례 정책자금으로 대출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중기중앙회 김경만 통상산업본부장은 “개성공단은 재가동이 되더라도 정상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정상화와 활성화 계획을 동시에 진행해 개성공단이 다시한번 남북경협의 상징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제언을 이른 시일 안에 관련 부처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개성공단은 다시 열려야 한다”면서 “개성공단은 경제효과를 넘어 대화와 협력의 실질적 장이자 긴장의 완충지대로서 큰 역할을 해왔고 향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서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북 정상이 수차례 재가동 의사를 확인하고 조건 조성에 따른 조속한 정상화를 합의한 만큼 이제 남은 과제는 재개 조건을 조성하는 것 뿐”이라며 “당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 2차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개성공단을 비롯한 남북경협 재개 기반이 하루빨리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2-10 12:41: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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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방미 대표단 출국…어떤 성과 가져올까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순방 대표단이 10일 미국을 공식 방문을 위해 출국한 가운데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방미 대표단은 문 의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당대표, 이정미 정의당 당대표 등이다. 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강석호 의원과 여야 간사, 진영·백승주·박주현 의원 등 각 정당의 대미외교 전문가도 함께한다. 역대 최고위급 국회 대표단으로 구성했다. 이번 미국 방문은 초당적인 첫 대미 외교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오는 27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번 방미 주요 안건은 역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꼽힌다. 문 의장은 이번 국회 대표단의 방미 목적에 대해 "새로 구성한 미국 의회 지도부에 남북·북미 관계 개선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더 큰 진전과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양국의 허심탄회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7년 10월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으로 꾸린 방미 외교단의 화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경제 문제였다. 외교단은 당시 귀국 후 FTA 재개정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중에 대해 "폐기로 간다는 분위기였다"며 방미 외교 결과를 전하기도 했다.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은당시 "급기야 미국 의원조차 트럼프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FTA 폐기만은 안 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고 했다"며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까지 우리에게 보여줬다"고 전했다. 정동영 의원도 "미국이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을 살리기 위해 한미 FTA를 죽일 수 있다는 워싱턴 관측이 있었다"며 "미국이 한국에 알보 문제는 맡아줄 테니 FTA는 걷으라는 입장이라고 해석하는 의원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추미애 당시 민주당 당대표는 같은 해 11월 워싱턴 D.C를 방문해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과 폴 라이언 하원의장 등을 만나 "한미 FTA 협상이 안타깝게도 지엽적 문제에 집착하고 있다"는 등의 발언을 전하며 미국 측에 치우친 협상은 거부한다는 의사를 밝히며 대응하기도 했다.

2019-02-10 12:32:36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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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의 뜯구쓰구/1] 스카이가 무선 이어폰으로 돌아왔다… '스카이 핏 프로'

메트로신문은 쏟아지는 신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자 입장에서 전달하기 위한 솔직한 체험기를 게재합니다. '구기자의 뜯구쓰구'를 통해 IT·전자제품, 서비스, 공간 등 여러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이어폰 페어링이 완료되었습니다. 오른쪽 이어폰입니다. 왼쪽 이어폰입니다." 무선 이어폰을 귀에 꽂자 이어폰이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됐음을 알리는 음성이 들려왔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유선 이어폰만 써왔던 기자에겐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충전케이스에서 이어폰을 꺼내 귀에 꽂기만 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된다. 엉킨 이어폰을 풀어서 이어폰 단자에 꽂고 귀에 꽂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인생 처음으로 사용해 본 무선이어폰은 스카이(SKY)의 '스카이 핏 프로(모델명:IM-A105)'다. 길거리에서 애플의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끼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봤지만 20만원이 넘는 가격 탓에 선뜻 구매할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휴대폰을 사면 함께 주는 이어폰으로도 만족스러운 음질을 느끼며 살아왔던 터다. 다만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지인들의 극찬에 궁금하기는 했다. 그러던 중 스카이가 5만9900원의 가격으로 무선이어폰을 출시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100원만 더 내면 6만원이지만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했고 중고등학교 시절 스카이 휴대폰을 사용했던 기억이 있어 스카이의 제품 출시가 반갑기도 했다. ◆3개 버튼으로 편리한 조작(★★★★☆) 제품 박스에는 마이크로 5핀 USB 충전 케이블, 양쪽 이어폰, 충전 케이스, 여분의 이어팁이 들어 있다. 간단한 구성이다. 이어폰에는 3개의 버튼이 있다. 스카이 로고가 쓰여 있는 메인 버튼, 기능키A, 기능키B 버튼이다. 메인 버튼은 통화, 음악 일시정지·재생, AI비서 호출, 전원의 기능을 담당한다. 전화가 걸려왔을 때 메인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전화를 받을 수 있고 한 번 더 누르면 통화가 종료된다. 전화가 걸려올 때 메인 버튼을 두 번 연속으로 누르면 전화가 거절된다. 음악을 듣고 있을 때는 한 번 누르면 일시정지되고 한 번 더 누르면 다시 재생된다. 버튼을 누를 때마다 '딸깍' 소리가 난다. 메인 버튼을 길게 누르면 안드로이드의 경우 구글 어시스턴트나 삼성 빅스비, iOS의 경우 애플 시리를 호출한다. "시청역 근처 맛집 찾아줘", "신나는 노래 틀어줘"라고 말하자 원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스마트폰 터치 없이 원하는 정보를 찾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기능키를 통해선 음악 재생과 음량 조절을 할 수 있다. 메인버튼의 오른쪽 버튼을 한번 누르면 재생 목록의 다음 곡을 재생해주고 왼쪽 버튼을 누르면 이전 곡을 재생해준다. 오른쪽 버튼을 길게 누르면 음량이 커지고 왼쪽 버튼을 누르면 음량이 작아진다. ◆반짝이는 스카이 LED 불빛(★★★★☆) 이어폰을 귀에 꽂으면 귀 전체가 이어폰으로 꽉 채워진 기분이 든다. 무게는 4.9g으로 가볍다는 느낌이 들었고 1시간 이상 착용에도 딱히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어폰을 사용 중일 때는 메인 버튼의 스카이 로고에서 푸른색 불빛이 약 7초 간격으로 반짝인다. 최대 연결거리는 10m다. 이어폰을 꽂은 상태로 스마트폰과 10m 이상 떨어지자 음악이 끊겼다. 가까이 가자 다시 노래가 재생됐다. 이어폰은 충전 케이스에 장착하면 자동으로 충전된다. 충전케이스는 가로 9㎝, 세로 4㎝로 한 손에 쥐기 편했다.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자동으로 열린다. 충전 케이스에 이어폰을 가까이 대자 '착' 하는 소리와 함께 충전기 안에 들어갔다. 충전이 될 때는 LED가 붉은색으로 변한다. 완전히 충전된 이어폰으로 음악을 최대 6시간 들을 수 있고 충전케이스를 통해 3번 정도 완전 충전이 가능해 결과적으로 24시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조건이다. 충전케이스의 뚜껑은 반투명 재질이어서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도 불빛이 반짝거리는 걸 볼 수 있다. ◆통화 품질은 아쉬워(★★★☆☆) 스카이 핏 프로는 이어폰 양쪽에 노이즈(잡음)를 제거한 듀얼 마이크를 장착했지만 통화품질은 아쉬웠다. 스마트폰으로 통화하거나 유선 이어폰으로 통화할 때와 달리 스카이 핏 프로로 통화하려면 큰 소리로 말해야 소통할 수 있었다. 상대방은 조금만 작게 말하면 잘 들리지 않는다고 했고 때때로 소리가 울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음량도 유선 이어폰에 비해선 한계가 있었다. 다소 시끄러운 장소에서 무선 이어폰을 끼고 녹음 파일을 재생했는데 최대 음량으로 높였음에도 듣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유선 이어폰으로 교체해 최대 음량으로 하자 선명하게 잘 들렸다. 다만 녹음 파일이 아닌 음악을 들을 때는 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어폰을 오래 사용하자 스마트폰 화면에 '무선 이어폰의 배터리가 10% 남았다'는 알림이 나타났다. 알림이 뜨기 전까지는 배터리 잔량을 알 수 없었다. 블루투스로 연결됐을 때 매번은 아니고 가끔씩 배터리 잔량을 화면에 띄워줬을 뿐이다.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사용자가 원할 때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면 더 좋은 제품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5만원 대의 가격을 생각하면 스카이 핏 프로는 놀라운 성능과 편리성을 갖췄다. '가성비 갑'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첫 출시에선 블랙 제품만 등장했지만 3월 중 화이트 제품도 출시된다. 스카이 특유의 하얀색을 표현하기 어려워 출시가 늦어졌다고 한다.

2019-02-10 12:12: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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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기·농어업협력재단, 김순철 신임 사무총장 취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 신임 사무총장에 김순철 전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사진)이 취임했다. 행정고시 27회인 김 사무총장은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통상산업부, 산업자원부를 거쳐 중소기업청에서 기획조정관과 1급인 차장 등을 각각 역임했다. 이후엔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직을 맡았었다. 10일 협력재단에 따르면 김 총장은 취임하면서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더불어 발전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5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상생협력 싱크탱크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사연구 정책기획 기능 강화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이행실태 분석 및 인센티브 확대 ▲2·3차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 확대 ▲기금 효율적 운영 관리 및 투명성 제고 위한 은행 연계 전자시스템 구축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건설시책 적극 참여 ▲해외진출기업의 수·위탁거래 공정화 및 기술유출 방지 적극 노력 ▲고객만족 조직운영체계 구축 등이 여기에 포함돼 있다. 2004년 설립된 협력재단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촉진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양극화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동반성장 전담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이다.

2019-02-10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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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펀드 등 비용 반영한 실질수익률 제공 의무화

내년부터 펀드와 보험(저축성·변액), 연금저축 등의 수익률은 각종 비용을 제외한 실질수익률로 소비자에게 알려야 한다. 저축성보험이라면 그간 사용됐던 적립률과 함께 사업비 등을 제외한 실질수익률도 안내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납입한 보험료의 적립률이 95%였다면 누적수익률 -5%도 상품수익률 요약서에 기재된다. 펀드 역시 선취 판매수수료 등을 반영해 실질수익률을 산정해야 한다. 수수료도 2% 등 비율 뿐 아니라 1000만원을 투자했다면 수수료 20만원이라는 실제 지불한 비용을 제공한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이 같은 금융소비자 중심의 실질수익률 제공방안을 내놨다. 지금도 투자한 금융상품에 대해 수익률 등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그러나 금융회사 입장에서 방대하고 난해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이 이해하긴 힘들었고, 펀드나 보험 등 금융상품별로 제공되는 정보가 달라 비교도 힘들었다. 민봉기 영업행위감독조정팀장은 "다양한 금융상품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수익률 표준 요약서를 마련하고,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궁금해 하는 실질수익률 등을 통일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운용실적 보고서 첫 페이지에는 '표준 요약서'가 추가된다. 소비자가 납입한 원금, 비용, 평가금액 및 수익률 등을 거래 발생순서, 자금의 흐름 등에 따라 순서대로 안내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납입원금 ▲비용·수수료(사업비 등) ▲평가금액(적립금 등) ▲누적수익률 ▲연평균수익률 ▲환매예상액(해지환급금) 등을 '공통 지표(Factor)'로 선정해 모든 금융상품에 공통적으로 제공한다. 상품별로는 펀드 판매사의 실질수익률, 환매 예상금액 제공을 의무화하고, 수익률 산정방식을 표준화한다. 펀드 순자산가치 대비 비율로만 제공되던 비용정보에 소비자가 실제 납입한 비용을 '금액(원) 단위'로 추가로 제공한다. 만약 A 펀드에 5000만원을 투자했다고 가정하자. 이 상품은 연간 운용보수 등 수수료가 1.5%며, 현재 평가금액이 4500만원이다. 기존 운용보고서는 이 평가금 4500만원, 수익률 -10%만 보여준다. 반면 향후 도입될 표준요약서에는 지불한 수수료 75만원과 세금 등을 제외한 환매예상금액도 기재된다. 보험은 기존 적립률에 더해 다른 상품에서 사용하는 연평균·누적 수익률도 함께 안내해야 한다. B 저축성보험에 낸 보험료가 총 3450만원, 비용·수수료 등이 372만9450원, 위험보험료 4만6011원이다. 기존에는 계약자 적립금 3334만9512원, 적립률 96.7%만 알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누적수익률 -3.3%와 연평균 수익률도 산정된다. 보장성 변액보험이라며 특별계정(펀드) 수익률 이외 사업비 등 각종 비용을 반영한 실질수익률을 제공한다. 이번 실질수익률 제공 대상 상품은 펀드와 특정금전신탁, 투자일임, 저축성보험, 변액보험, 연금저축 등 6가지다. 올해 말 기준 '운용실적 보고서'부터 일괄 적용될 예정이다.

2019-02-10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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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성별 관계없이 선물…'브랜드 패션·잡화' 잘팔려

발렌타인데이 성별 관계없이 선물…'브랜드 패션·잡화' 잘팔려 #. "발렌타인데이에 여자만 남자에게 선물하란 법 있나요? 요즘에는 남녀 구별없이 기념일을 챙기는 추세라 커플이 함께 선물을 고르기도 하고, 어떤 날은 남성 고객분들이 더 많이 매장을 방문하기도 해요." 영캐주얼 언더웨어 브랜드 직원 A씨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커플 속옷·잠옷 판매율이 높아졌다며 과거에 비해 남성 고객 방문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직장인 B(32)씨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여자친구에게 줄 선물을 고르느라 바쁘다. 최근에 입사한 여자친구에게 브랜드 가방이나 건강보조제를 선물할 계획이다. 최근 '발렌타인데이'(2월 14일)를 앞두고 선물을 구매하는 모습에서 '가치소비' 현상과 성별에 관계없이 선물을 구매하는 현상이 나타나 눈길을 끈다. 가치소비는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기보다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를 포기하지 않고 만족도를 우선순위에 두고 소비하는 행태를 말하는데, 사랑하는 연인에게 줄 선물을 고를 때에도 이러한 성향이 두드러졌다. 또 과거에는 발렌타인데이가 여성이 호감가는 남성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날이었다면 이제는 성별에 관계없이 마음을 표현하는 날로 자리잡고 있음을 소비 행태를 통해 알 수 있다. 먼저,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의 최근 한주(2월 1일~2월 7일) 의류와 잡화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명품 남성가방 토트백 판매 신장률이 전년 동기대비 288%나 급성장했다. 또 명품 남성가방 백팩이 63%, 명품 남성 하의가 33% 판매 신장률을 보이며 뒤를 이엇다. 옥션의 발렌타인데이 관련 품목 판매 신장률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달(1월 8일~2월 7일) 기준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남성 브랜드 정장자켓이 전년 동기대비 461%, 트렌치코트가 206% 신장률을 나타냈다. 또 건강을 중요시하는 분위기에 따라 홍삼분말/캡슐/환 등 건강보조제가 346% 신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명품 패션·잡화 카테고리 신장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향수보다 건강식품이 인기있는 것도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또 한 가지 특이점은 여성 브랜드 라운드 블라우스가 651%로 급신장했다는 점이다. 또한 롱원피스는 320%, 구두는 174% 신장률을 보이며 뒤를 이엇다. 여성 속옷 매출도 고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발렌타인데이 행사기간 여성 속옷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행사 2주간 매출 신장률은 17.8%로, 연간 란제리 매출 신장률인 1.6%의 10배를 훌쩍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들의 여성 속옷 구매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이는 발렌타인데이가 성별에 관계없이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날로 자리잡았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온·오프라인 채널에서는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120억 규모의 발렌타인 대전을 열고 초콜릿, 캔디, 케익 등을 판매한다. 피코크 행사상품을 대폭 늘려 작년보다 18종이 많은 45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올해는초콜릿과 캔디 등 상온상품이 주를 이뤘던 과거와는 달리 냉동·냉장 디저트를 확대했다. 발렌타인 데이가 단순히 초콜릿, 캔디 등을 주고받는 기념일을 넘어 친구·연인과 함께 파티를 즐기는 날로 자리잡으며 관련 먹거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행사 기간 피코크 행사상품을 2만 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하며, 피코크 상온/냉동냉장 행사상품을 동시에 구매하면 10% 추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 또한 국내외 유명 초콜릿 320여 종을 특별 혜택과 함께 판매한다. 2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마블 무릎 담요'를 증정하고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부 상품에 한해 '1+'1,' 2+1'행사도 진행한다. 국내 대표 이커머스 쿠팡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동기간 초콜릿, 화장품, 디지털기기 등 다양한 로맨틱선물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로맨틱선물 테마관'을 운영한다. 테마관에서는 종류별 다양한 초콜릿 상품을 판매하며, 연인, 지인 등에게 추천하는 선물 및 여행상품도 마련했다. 초콜릿은 최대 3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견과류, 다크, DIY 초콜릿 등 종류별, '페레로', '마즈', '킨더', '벨지안' 등 브랜드별로 선택할 수 있다. 선물 카테고리에서는 화장품, 디지털기기, 가방, 지갑, 생활소품 등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디지털기기 선물로는 블루투스이어폰, 전기면도기, 게임기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019-02-10 11:59: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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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국민대통합을 위한 국립묘지가 돼야...

최근 보훈혁신위원회가 "국가공권력희생자를 국립묘지에 안장하고, 10년 이상 20년 미만 장기 군복무자에게 국립묘지 안장 자격을 부여한 규정은 폐지한다"는 권고안을 내자, 보훈단체를 비롯한 군안팎에서 거센 항의가 일었다. 이에 대해 국가보훈처는 활동이 끝난 보훈혁신위원회의 권고안일뿐 시행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한 바 없다는 입장을 지난 7일 밝히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일선 군인들의 보훈처에 대한 불신감은 사그라 들지 않고 있다. 명예를 중시하는 군인들의 입장에서 그들이 최고 명예라 생각하는 '국립묘지'를 함부로 언급하는 것은 분명 가슴깊게 상처받을 일이다. 한 예비역 장교는 군인 중심의 국립묘지 안장에 대한 문제점을 털어놓았다. 그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민간인을 국립묘지에 안장하는 것은 국가가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면서도 "군인들은 국가가 우리를 기억해 준다는 믿음 하나로 열악한 조건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완수하고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의 알링턴 국립묘지, 프랑스의 판테옹, 국립묘지는 아니지만 국립묘지의 위상을 가진 영국의 웨스트 민스터 사원에는 자국민에게 추앙받는 민간인을 안장한 사례가 많다. 우리는 오랫동안 판에 박힌 틀 속에서 국립묘지를 생각해 왔다. 보훈혁신위원회의 권고안도 따지고 보면 혁신이 아닌 틀 속에서 몸부림 친 수준이라고 보여진다.현재 대한민국의 국립묘지는 서울현충원, 대전현충원, 4·19민주묘지, 3·15민주묘지, 5·18민주묘지, 영천호국원, 임실호국원, 이천호국원, 산청호국원 등 9곳이다. 하지만, 대다수 국민들을 비롯해 보훈혁신위원회는 현충원만을 국립묘지로 생각해 온 것은 아닐까? 묘비가 가지런히 늘어선 장엄한 모습과 의장대의 의전만이 국립묘지의 모습은 아닐 것이다. 더욱이 서울현충원, 대전현충원, 4·19민주묘지, 3·15민주묘지는 2020년 만장이 될 예정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과 민간인사의 마지막을 어떻게 모셔야 할지 고민해 보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국립묘지의 역사가 긴 프랑스의 경우 프랑스 혁명 이후인 1791년 부터 판테옹이라는 석조건물에 프랑스 혁명 이후 사망한 위인들을 모시고 있다. 프랑스는 군사적 업적이 있는 위인들에 대해서는앵발리드라는 별도의 석조건물에서 그들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우리의 경우 서울현충원은 국방부가, 대전현충원은 보훈처가 관리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방부와 제대군인부가 군관련 국립묘지를 관리하고 내무부 산하기관이 민간관련 국립묘지를 관리하는 것처럼 우리도 국방부와 보훈처가 각각 분리관리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만 하다. 이와 함께 정권교체에도 흔들림 없는 국민대통합을 위한 호국보훈의 원칙도 함께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진보 진영은 친일파와 군사쿠테타 공신들을 국립묘지에서 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보수 진영은 친북 또는 북한 부역자의 유공자 서훈 반대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경우의 1·2차대전의 전쟁영웅이라 하더라도, 나치부역자와 나치에 저항했지만, 파리를 화마로 몰아갈 뻔 했던 공산주의자의 안장은 철저히 금지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미국의 경우 프랑스 페레엔타르드누아에 2차대전 당시 범죄 등 불명예 행위를 범한 미군을 묻은 '플롯e'이라고 불리는 '불명예 묘지'를 조성한바 있다. 보훈혁신을 위한 국립묘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국민 모두가 해야할 시기가 온 것 같다.

2019-02-10 11:56:33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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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의 지주사 효성, '이익의 질'이 좋아졌다

"기업가의 '업(業)'은 사회와 국민을 위해 행해져야 한다. 이를 실현하는 기업 경쟁력의 본질은 '기술'에서 나온다." 은백색 나일론 실을 생산하는 효성. 이 회사는 반세기 만에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다수 보유하며 섬유·소재 부문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 밑바탕에는 창업 1세대인 조홍제 회장의 도전 DNA와 아들인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기술 경영철학', 조현준 효성 회장의 'VOC(Voice of Customer)를 통한 고객중심경영', 그리고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이 주효했다. 자본시장에서도 조 회장이 항해의 키를 쥔 후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가파르게 성장하는 지주사 효성과 계열사를 주목하고 있다. ◆ 지주사 효성, 얼굴만 바뀐게 아니다 지난해 6월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로 태어난 효성. 조현준 회장이 키를 잡은 후 이익의 질이 좋아졌다는 평가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연결기준)은 매출 8576억원, 영업이익 6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 1039.1% 증가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119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올해 영업이익도 컨센서스를 40% 웃도는 성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나금융투자 오진원 연구원은 "지난해 인적분할에 따른 1회성 연결조정 350억원을 차감하더라도 올해 영업익은 36% 증가한 195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지주회사 체제 전환 첫해 효성 별도 영업익은 227억원 손실을 기록했으나 브랜드·임대료·컨설팅 등 지주 수익 증가와 분할 관련 비용 감소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했다. 덩달아 투자자들도 신바람이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주당 배당금을 4000~5000원으로 가정할 때 배당수익률은 6.7~8.3%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진원 연구원은 "상법상 배당가능이익(최대배당가능이익)은 8100억원대로, 배당총액 813억원(주당 배당금 4000원 기준) 대비 충분한 수준"이라며 "향후 연결 계열사 배당수입과 임대료, 브랜드로얄티, 유동화 예상 자산 등에서 발생할 현금흐름(Cash flow)을 고려할 때 약 5000원의 주당 배당금을 수 년 간 지급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효성티앤에스는 미국 및 러시아 은행권의 고부가 제품 판매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공덕경우개발은 연간 약 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 수익도 첨단을 달린다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 각각 세계 1위 제품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지주사 전환 이후 효성의 모태(동양나이론)인 섬유 사업을 승계한 사업 자회사다. 고부가가치 스판덱스 원사 브랜드인 '크레오라'는 지난해에도 글로벌 1위 자리를 확고히 하며 실적을 이끌고 있다. 스판덱스 외에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T/C·타이어보강재, 매출 비중 8%)와 NF3(산업용 가스, 1%)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효성티앤씨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5% 증가한 29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 한상원 연구원은 "스판덱스 시장(연평균 수요 증가 9% 내외)에서 1위의 자리를 더 확고히 할 것"이라며 "2020년 글로벌 점유율 40% 가정때 매년 15%(연평균+4~5만톤)의 증설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KB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스판덱스 중국 신증설이 일부 취소되면서 2019년 상반기 수급밸런스는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7.1%나 줄어든 효성첨단소재도 지속 성장이 예고된다. 장사를 못해서가 아니라 중국 청도법인 구조조정과 스틸코드 사업의 재고처리 비용 등 15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데 따른 부진이었다. KB증권은 효성첨단소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조1000억원, 1822억원 (OPM 5.9%)으로 2018년 대비 각각 3.8%, 20.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원료가격 하락을 바탕으로 타이어보강재·산업용사·인테리어 및 기타 실적 모두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키움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지속적인 세계 타이어코드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베트남 중부 광남성에 약 1억5200만 달러를 투자해 폴리에스터·나일론 타이어코드 플랜트를 신규 건설할 계획"이라며 "이 플랜트는 오는 2020년 2분기에 상업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장점유율 확대와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증익 사이클 집입한 '볼매' 효성의 수출 먹거리로 중공업 분야도 빼놓을 수 없다. 효성의 중공업사업 부문은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유럽 등 다양한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해 왔다. IBK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2019년 효성중공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9000억원(전년대비 10%),영업이익 1560억원(47%), 영업이익률 4.0%(1.0%포인트)로 개선된 실적이 기대된다"면서 "중공업부문은 미국향 반덤핑 비관세 품목 판매확대, 에너지저장장치(ESS)시장의 본격적인 해외진출, 인도공장 정상화, 기존 시장(차단기, 초고압 변압기)을 활용한 신시장 개척으로 수주 증가 및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헤링턴 플레이스'로 대표되는 건축 사업도 분양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철저한 입지 분석을 통해서 분양성이 우수한 지역의 아파트와 상업시설에 집중한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 올해 상반기에는 사업성이 우수한 서울 사업장인 청량리역(아파트 220세대), 홍제역(1116세대), 태릉(1308세대) 등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워크아웃을 졸업한 진흥기업도 연결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이윤상 연구원은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보급사업에 참여해 국내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의 절반 가량을 공급해 왔다"면서 "ESS(에너지저장시스템)도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학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폴리프로필렌(PP),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삼불화질소(NF3) 등 3대 주요사업 부문이 향후 2~3년 간 증익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9-02-10 11:54:59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