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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거리 7km…北美 정상이 머무는 숙소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 땅을 밟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서로간 7km 떨어진 곳에서 머물며 '최종담판'을 실시한다. 먼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JW메리어트 호텔에 숙박한다. 신도심에 있는 최신식 5성급 호텔로 시공사는 한국 현대건설이다. 보안·의전에 있어 베트남 내에선 최적한 호텔이란 평가다. 2차 회담이 열리는 메트로폴 호텔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8km 떨어져 있다. 김 위원장은 멜리아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구도심에 위치했지만, 스페인 소유의 유서 깊은 5성급 호텔이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총서기와 제임스 매티스 전 미국 국방부장관 등도 이 호텔에 머문 바 있다. 유명 관광지 호안끼엠 호수와 호치민 묘, 바딘 광장 등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기도 하다. 다만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경호에 있어 메리어트 호텔보단 불리한 면이 있다. 메트로폴 호텔과는 2km 거리에 있어 차로 10분이면 충분하다. 북한대사관도 1.6km 거리에 있어 안정성 측면에서도 용이하다. 앞서 미국 취재기자단은 이곳 호텔에 머물 예정이었지만, 김 위원장의 숙소가 공식 확정되면서 프레스 센터를 부랴부랴 다른 곳으로 옮겼다. 베트남 외교부는 26일 "미국 프레스 센터를 멜리아 호텔에서 베트남-(옛)소련 우정노동문화궁전(우호문화궁전)에 설치한 국제미디어센터(IMC)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IMG::20190226000263.jpg::C::540::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베트남 군 장갑차가 김정은 국무위원장 숙소로 정해진 멜리아 호텔 인근에 서있다. 사진/연합뉴스}!]

2019-02-26 18:00:16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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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져진 주사위…北美 '2차 핵 담판' 주요 의제·결과는

北, 제재 완화 등 비핵화 상응조치 요구할 듯 美, 핵시설 폐기 더불어 비핵화 로드맵 제시 예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핵 담판' 주사위가 던져졌다. 26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양 정상은 27~28일 이틀간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양 정상은 2차 회담에서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발표한 '센토사 합의'의 구체적 이행 방안을 확인하고 최종협상을 통해 '하노이 선언'을 담아낼 계획이다. 앞서 센토사 합의는 ▲완전한 비핵화 ▲평화체제 보장 ▲북미관계 정상화 추진 ▲6·25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송환 등 내용을 담았다. 미국은 이번 회담에서 주요 의제로 ▲모든 핵·미사일 프로그램 동결·검증 ▲영변 핵시설 폐기 ▲완전한 핵 폐기를 위한 로드맵 등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북한은 ▲종전선언 ▲평화체제 구축 논의 ▲연락사무소 개설 ▲제재 완화 등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 협상 진행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사안에 있어 이견이 좁혀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는 지난 6일 평양에서의 협의에 이어 21일부터 하노이에서 닷새 연속 만나 합의문 조율 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제재 완화와 맞물려 금강산 관광 재개와 개성공단 재가동, 남북 철도 연결 등 남북 경제협력 사업이 북한에 제공할 상응조치의 일부로 제시됐을 가능성도 있다. 또 미국이 상응 조치로 종전선언과 연락사무소 개설을 합의문에 담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외교가 중론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의제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종전선언의 형태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으나 북미 사이에 얼마든지 합의될 가능성은 있다"고 답했다. 또 "남북이 9·19 군사합의 등으로 사실상 종전선언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 북미의 종전선언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양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어떤 합의를 하느냐에 따라 한반도 비핵화 속도에 탄력이 붙고 화해·평화 분위기가 뿌리내릴 전망이다.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냉전·교착상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2019-02-26 18:00:10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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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형이 떴다] 삼성전자 둘러싼 'GF 포기談' 솔솔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이 삼성전자에 글로벌파운드리(GF) 매각을 건의했지만, 삼성전자가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 관측은 26일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모하메드 왕세제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에게 공식 면담을 요청하면서 불거졌다. 현재 이 사장은 모하메드 왕세제 요청에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F는 세계 3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상)업체로 UAE 국부펀드가 소유 중이다. 재계 일각에 따르면, 모하메드 왕세제가 삼성전자 수장에 이어 SK하이닉스 수장과도 만남을 가지는 데 대해 GF 매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함으로 추정했다. 실제 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 일본의 도시바 메모리반도체 사업부를 단독 인수하려고 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 등 반대세력으로 인해 다국적 컨소시엄 구성에 그치게 됐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GF 인수 시 미국의 압박이 부담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후 미국 정부는 자국보호무역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GF를 매각한다면, 이는 트럼프 정부에 부정적인 태도로 비칠 가능성이 있다.

2019-02-26 17:57: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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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가임대차 상담사례집 발간

서울시는 상가 임대차기간, 권리금 회수, 임대료 조정 등 임대인과 임차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담은 '상가임대차 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 상가임대차 상담센터'가 지난해 다룬 총 1만6600건의 상담 내용 중 문의가 잦은 대표사례 108건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엮었다. 사례집에는 ▲상가임대차법 적용(17건) ▲계약해지(17건) ▲임대차기간(15건) ▲임대료 조정(15건) ▲권리금 관련(21건) ▲수리비와 관리비(9건) ▲원상회복(6건) ▲중개보수(8건) 등 실제 계약체결과 유지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사례집은 최근 개정된 상가임대차 관련 법규와 임차인이 알아야 할 유의사항도 자세히 소개한다. 상가건물 표준 임대차 계약서, 권리금 계약서, 내용증명 양식 등 표준양식 샘플도 포함됐다. 서울시 상가임대차 상담센터는 권리금 회수, 임대료 조정 등 상가임대차와 관련된 갈등과 법률문제를 상담해주는 곳으로 이용 방법은 사례집에 소개돼 있다. 상가임대차 상담사례집은 서울시 상가임대차 상담센터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서울시 눈물그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민수홍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임대인과 임차인 간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고민과 분쟁을 이해하기 쉬운 사례로 소개한 책자"라며 "상가임대차 상담센터 및 분쟁조정위원회의 역할 강화와 체계적인 정책추진으로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분쟁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2-26 17:56:22 김현정 기자
부고-2월 26일

▲정석진씨 별세, 정해영(NH투자증권 부평WM센터장)씨·순용(KT mos 파트장)씨 부친상, 이성훈(두산 퓨얼셀 팀장)씨 빙부상 = 26일, 충남 예산종합병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9시 30분. (041-331-4444) ▲박중철 씨 별세, 박경식(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장)씨 부친상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3151) ▲최영분씨 별세, 송용환씨(뉴스1 경기본부 차장) 백모상 = 25일 오전, 부산시민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7시. (051-636-4444) ▲유정임씨 별세, 윤영덕(법무법인대유 사무장)·영록씨(코오롱글로벌 상사기획팀 차장) 모친상, 김선혁씨(도아디자인 대표) 장모상 = 25일 오전 7시, 강동경희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440-8921) ▲박영순씨 별세, 홍준모·준표·인사씨 모친상, 오종광씨(경향신문 윤전국 윤전1팀 차장대우) 장모상 = 24일 오후 11시15분,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779-2190) ▲송순규씨 별세, 유경탁씨(KBS PD) 모친상 = 25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42-611-3979) ▲이유묘씨 별세. 손맹규·맹철·영희·옥희씨 모친상, 신건숙씨 시모상, 손형주(연합뉴스 부산본부 기자)·경희·수정씨 조모상 = 24일 오후 10시20분, 동의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5시30분. (051-852-5201) ▲김춘자 별세, 안병욱씨(前 서울경찰청장) 아내상 = 25일 오전 2시30분, 아주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31-219-4605) ▲김길순씨 별세, 윤웅석씨(현대캐피탈 배구지원팀 과장) 조모상 = 25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7일. (031-411-4441) ▲조복희씨 별세, 엄철호씨(전북일보 익산본부장) 빙모상, 엄승현씨(전북일보 사회부 기자) 외조모상 = 25일 낮 12시15분, 전주 온고을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63-211-5000)

2019-02-26 17:47:58 김희주 기자
인사-2월 26일

◆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강정원 △소통협력과장 한성래 ◆ 농림축산식품부 △혁신행정담당관 지성훈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추진팀장 서재호 △농지과장 문석호 △재해보험정책과장 김수일 △수출진흥과장 김상진 △과학기술정책과장 주원철 △종자생명산업과장(개방형직위) 김민욱 △농기자재정책팀장 박경희 △농촌재생에너지팀장 고경봉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기획과장 이경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홍인기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식물검역과장 이연섭 △농림축산검역본부 위험관리과장 서영주 △국립종자원 김종필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임영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장 박은엽 △경영인력과장 이시혜 △농업금융정책과장 정아름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과장 강동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박희수 ◆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최남호 △산업기술융합정책관 김현철 △에너지혁신정책관 이용환 △자원산업정책관 김정회 △산업일자리혁신과장 나성화 △소재부품총괄과장 박동일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 박종원 △섬유화학탄소과장 제경희 △철강세라믹과장 최진혁 △바이오융합산업과장 김선기 △산업기술시장혁신과장 양광석 △에너지혁신정책과장 박재영 △에너지효율과장 유성우 △전력시장과장 박찬기 △분산에너지과장 이경훈 △자원안보정책과장 오승철 △석유산업과장 윤창현 △석탄광물산업과장 김재은 △신에너지산업과장 최연우 △재생에너지산업과장 전병근 △국제표준협력과장 한상미 △산업표준혁신과장 백경동 △전기전자정보표준과장 배진석 △기계융합산업표준과장 정민화 △바이오화학서비스표준과장 김숙래 △제품시장관리과장 조택연 △전기통신제품안전과장 장혁조 △생활어린이제품안전과장 홍순파 ◆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장영수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주현종 ◆산림청 △산림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이경호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감사실장 조기진 △전문위원실 전문위원 서형석 △법질서보호팀장 이용수 △기획조정실장 박종현 △전문위원실장 김인곤 △정책연구센터장 정호근 △운영지원팀장 이선영 △법무팀장 이종육 △심리상담팀장 남혜영 △방송심의기획팀장 정상우 △지상파방송팀장 정기용 △대구사무소장 이대열 △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 김종성 △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 박우귀 △전문위원실 전문위원 강희영 △정책연구센터 연구위원 원은자 △저작권침해대응단 전문위원 김철환 ◆ 부산교통공사 △안전관리실장 이광남△토목건축공사처장 이병문△제1운영사업소장 하성룡 △열차운영처장 김이남△대저승무사업소장 염상호△신평차량사업소장 신장식△대저차량사업소장 김해창△소통복지실 인사부장 김현주△전략사업실 사업개발부장 정정관△영업처 전자관리단장 이창재△전기기계설비처 승강설비부장 임성철△설비공사처 통신공사부장 김봉식△제2운영사업소 관리역장 송인국△노포차량사업소 검수부장 김성규 △안전관리실장 이광남 △감사실장 박용선△전략사업실장 김명철 △열차운영처장 김이남△영업처장 성동호 △건설계획처장 김종우 △시설처장 이상학 △제2운영사업소장 김현중 △대저승무사업소장 염상호 △신평차량사업소장 신장식 △대저차량사업소장 김해창 △종합관제소장 직무대리 문해상△고객홍보실장 직무대리 박명도△호포승무사업소장 직무대리 박재호 ◆ 셀트리온그룹 ◇ 셀트리온 △김종현(DP생산본부장) △양성욱(DS생산본부장) △조종문(세포공정담당장) △전호성(인사담당장) △서준석(운영지원담당장) ◇ 셀트리온제약 △김중철(종병사업담당장) ◇ 셀트리온화학연구소 △문병관(제품개발담당장) ◇ 셀트리온스킨큐어 △장영근(관리본부장) ◆ 코스닥협회 △정재송 제이스텍 대표이사 △박윤민 디스플레이테크 대표이사 △박재규 동아엘텍 대표이사 △신승영 에이텍티앤 대표이사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사 △이동현 오상자이엘 대표이사 △조재형 코이즈 대표이사 △김원남 탑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윤상 한양디지텍 대표이사 △김창호 아진엑스텍 대표이사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이사 박병욱 제노레이 대표이사 △박창호 에스지이 대표이사 △안경준 에스엔텍 대표이사 △이동훈 켐트로스 대표이사 △이윤용 와이엠씨 대표이사 △이준용 덕우전자 대표이사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 △이흥복 팅크웨어 대표이사 △최호일 펩트론 대표이사 ◆ 안동대 △ 인문예술대학장 겸 언론사주간 배영동 △ 사회과학대학장 겸 행정경영대학원장 반혜정 △ 자연과학대학장 홍용표 △ 생명과학대학장 이종은 △ 공과대학장 겸 공과대학부속공장장 이기용 △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장 권기창 △ 미래교육본부장 송준협 △ 농업개발원장 정철의 △ 과학영재교육원장 임우택 △ 생명과학대학 스마트농장장 겸 농학특성화지원센터장 이종화 △ 자연과학대학부설 2급생활스포츠지도사연수원장 우상구 △ 자연과학대학부설 2급생활스포츠지도사연수원 연수부장 한태경 △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장 김현기 △ 산학연계지원본부장 겸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 이철희 △ 토양분석센터장 김정진 △ 산업연계교육지원센터장 전익조 △ 4차산업혁명혁신센터장 조은기 △ 기술사업화센터장 이철희 △ 창업교육센터장 이혁재 △ 기업지원센터장 이종화 △ 산학협력확산센터장 태지호

2019-02-26 17:47:4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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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무임승차 손실액 정부가 보전해야"

서울시는 광역지방자치단체(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와 함께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공동대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표적인 교통복지 제도인 지하철 법정 무임승차는 1984년 5월 대통령의 지시로 도입됐다. 도시철도 무임승차제도는 노인을 시작으로 장애인, 유공자로 대상이 확대됐다. 올해로 35년째 시행되고 있다. 급격한 고령화와 도시철도 노선의 광역화, 정부의 유공자 보훈정책 강화 등으로 법정 무임승차가 급증했다. 2017년 전국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자는 4억4000명이며, 이에 따른 운임손실액은 5925억원에 달한다. 지자체는 "낮은 운임 수준으로 전국 7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매년 약 9000억원 수준의 적자가 발생하는 등 재정난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과 부산의 도시철도는 개통한 지 30년이 넘어 선로, 전동차 등 시설이 내구연한을 경과했다.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 이를 교체해야 하지만 계속된 적자로 재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을 포함한 6개 지자체는 정부에 법정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정부는 "도시철도 운영 주체는 지자체이므로 무임승차 손실은 운영 주체인 지자체가 부담해야 한다"며 거부하고 있다. 지자체는 "노인 법정 무임승차는 대통령의 지시로, 장애인과 유공자 법정 무임승차는 강행규정인 법령에 따라 도입된 것"이라며 "원인 제공자 부담의 원칙에 따라 법정 무임승차 손실은 정부가 보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서울, 인천과 함께 수도권 도시철도를 동일한 운임으로 운영 중인 한국철도공사에만 정부가 매년 무임승차 손실의 50~60%를 보전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황희 의원은 지난 2017년 3월 법정 무임승차 손실을 정부에서 보전하는 내용의 도시철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도시철도법 개정안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현재 법사위 제2소위에서 계류 중이다. 박진순 서울시 도시철도과장은 "국가 차원의 교통복지 사무로서 시행되고 있는 법정 무임승차 제도의 지속가능성과 도시철도의 안전성을 위해 정부의 보전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법정 무임승차 손실의 정부 예산 미반영에 대해 협의회 차원에서 2020년 정부 예산 반영과 도시철도법 개정안 통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2-26 17:33:2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