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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스타트업 "카카오, 업계 대리자로 부적합…합의 오점으로 남을 것"

카풀 관련 업체들이 카카오가 업계의 입장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해 대기업과 기득권(택시업계) 간의 합의를 이루었다며 이들의 합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풀러스·위모빌리티·위츠모빌리티 등 카풀 스타트업 3사는 ㈜풀러스 서영우대표, 위모빌리티㈜ 박현대표, ㈜위츠모빌리티 문성훈·한상진 공동대표 이름으로 14일 입장문을 내고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지난 7일 카카오에 향후 모든 모빌리티 사업을 밀어주는 결정을 내리고도 마치 더 나은 사회를 위한 타협을 이루어낸 듯 명시하며, 합의의 성과를 미화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들 3사는 이어 "카카오는 합의와 관련 양보를 한 것처럼 보이나 결과적으로 플랫폼 택시의 독점권과 카풀 사업의 자율경쟁 방어권까지 인정받은 셈으로 시장 내 공정한 경쟁의 도리에서 어긋난, 신규 업체의 시장 진입을 막는 대기업과 기득권끼리의 합의가 되어버렸다"고도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카카오모빌리티가 대타협기구에서 카풀업계의 합의 대리자로 부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카카오는 사업 규모와 수익화 측면에서 대기업이고, 카풀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하는 회사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3사는 "훗날 이 합의는 사회 전 영역에서 혁신을 막고 스타트업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실험하기 두렵게 만드는 대한민국 역사에 오점으로 남을 것이며, 제2벤처붐을 일으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의 뜻에 정면으로 역행한다"며 합의안에 대한 거부의 뜻을 밝혔다. 이어 "카풀업계는 이번 합의를 인정할 수 없으며, 기득권만의 대타협 기구 협의를 전면 무효화하고 누구에게나 공정한 사업기회를 줄 수 있도록 다시 논의해주기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2019-03-14 14:51: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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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더플레이스, '델리지오소 데이' 신메뉴 선봬

CJ푸드빌 더플레이스, '델리지오소 데이' 신메뉴 선봬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가 '델리지오소 데이'를 맞아 밀라노 전통 요리에 국내 식재료를 접목한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델리지오소 데이는 더플레이스가 매월 밀라노 스타일 신메뉴를 선보이는 날이다. 3월에는 '이토록 유쾌한 밀라노'라는 주제 아래, 이탈리아 전통의 맛은 지키면서도 음식에 대한 새로운 시도는 즐겁게 받아들이는 밀라노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착안해 전통 밀라노 요리에 국내 친근한 식재료를 접목했다. 대표 메뉴인 '항정살 꽈리고추 링귀네'는 이탈리어로 '작은 혀'를 뜻하는, 다소 납작한 면인 링귀네(Linguine)로 만든 오일 파스타다. 마늘과 올리브 오일로 감칠맛 낸 파스타 위에 부드럽고 쫄깃한 항정살과 개운함을 더해주는 꽈리고추를 얹어 색다른 맛을 구현했다. '통한치 먹물 리소토'는 탱글탱글한 식감의 한치를 통으로 구워 이탈리아산 쌀로 만든 먹물 리소토에 올린 메뉴다. 고소한 먹물 리소토에 맵지 않으면서도 알싸함이 감도는 청양고추 *페스토 소스를 곁들여 뒷맛을 깔끔하게 잡았다. 그 밖에 '베르데 빠빠델레'는 바질 페스토를 넣은 크림소스에 두껍고 넓적한 빠빠델레 면을 넣은 파스타로 소불고기 식감의 구운 소양지살을 올려 풍미를 더했다. '만조 피자' 역시 만조(Manzo)가 이탈리아어로 소고기를 뜻하는 말답게, 산마르지노산 토마토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 위에 볶은 소양지살을 풍성하게 올렸다. 또한 봄 신메뉴의 맛과 풍미를 한층 돋워주는 밀라노 스타일의 스파클링 와인 칵테일인 '미모사(Mimosa)'를 전매장에 출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큼한 오렌지 맛과 청량한 스파클링 와인 풍미가 잘 어우러진 미모사 칵테일을 8000원에 무제한 제공한다. 더플레이스 관계자는 "음식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밀라노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정통 밀라노 메뉴에 국내 식재료를 접목한 색다른 메뉴를 선보인다"며 "더플레이스가 준비한 봄 신메뉴와 입맛 돋우는 미모사 칵테일로 봄날의 미식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3-14 14:48: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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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서울대와 노후설계연구 업무 협약

NH투자증권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과 오는 2022년 2월까지 향후 3년간 노후설계 해법에 대한 연구조사 및 교육 개발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최고 자본시장 플랫폼 플레이어인 NH투자증권은 국내 노년-은퇴설계 분야 최고 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와 지난 6년간 배타적 계약을 통해 노후 설계 해법에 대한 상호 연구조사와 VIP고객 대상 차별화된 은퇴준비 & 노후설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양 기관은 2012년 첫 업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0세시대 준비지수를 공동연구 발표했으며, 같은 해 교육프로그램인 '100세시대 인생대학'을 공동 개발해 지난해 11월까지 총 13기수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금융기관과 학술기관간 산학협력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 왔다. 서울대학교와 NH투자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6년간 지속해온 대한민국 국민들의100세시대 준비와 노후 설계에 대한 공동조사 및 연구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는 "100세시대의 도래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상황이지만 노후 준비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은 아직도 많지 않다" 면서, "NH투자증권은 노년-은퇴설계 분야 최고의 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우리 국민들의 풍요로운 100세시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19-03-14 14:45:2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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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지 못하게, 나가지 못하게, 나가도 쓸모없게"…삼성SDS, 클라우드보안 발표

삼성SDS가 그간 쌓아온 클라우드 전환,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보안 사업 강화에 나선다. 삼성SDS는 14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간담회를 열고, 클라우드 보안의 특징과 위협을 소개하면서 '클라우드 보안 토털 서비스'를 공개했다. 클라우드 보안 토털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클라우드로 전환부터 보안까지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사장)는 인사말에서 "요즘 삼성 관계사 CEO나 대외고객을 만나보면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많고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기업도 많은데, 클라우드가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면서 관심과 함께 보안 문제도 나오고 있다"며 "삼성SDS는 클라우드로의 전환뿐 아니라 보안 쪽에서도 핵심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토털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율은 2020년 8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동시에 클라우드 보안 위협도 늘고 있다. 클라우드를 타깃으로 하는 공격은 2017년 9만건에서 2018년 30만건으로 3.3배 증가했다. 삼성SDS는 이러한 문제를 언급하면서 '들어오지 못하게, 나가지 못하게, 나가도 쓸모없게'라는 3대 보안 원칙을 적용한 클라우드 보안 토털 서비스를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외부 해킹 공격을 방지하고 내부 정보의 유출을 막는 동시에 중요 정보까지 보호한다는 것이다. 우선 삼성SDS는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로 사이버 공격이 들어오지 못하게 방어한다. 이 서비스는 삼성SDS가 축적한 보안 위협정보(TI)에 AI 기술을 적용해 사이버공격을 자동으로 탐지·분석하고 공격 차단 등 필요한 조치를 수행해준다. 또한, 삼성SDS는 기업의 중요 데이터가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 정보유출방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사용자 행위, 접속 기기, 위치 등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여 사용자의 고의 또는 실수로 인한 정보유출 행위를 탐지·차단해 준다. 뿐만 아니라 삼성SDS는 만에 하나 해커가 클라우드에 침입해 데이터가 외부로 나간다 해도 쓸모없게 만드는 두 가지 기술을 선보였다. 첫째는 해커가 침입에 성공하더라도 암호키를 찾을 수 없도록 하는 화이트박스암호 기술이다. 이 기술은 데이터 복호화에 필요한 암호키를 삼성SDS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수학적으로 변환시켰기 때문에 해커는 찾을 수 없다. 다른 하나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 없이 그대로 분석함으로써 개인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 유출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동형암호 기반 분석 기술이다. 삼성SDS는 서울대와 협업해 세계최고의 동형암호기술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마케팅, 금융, 의료 분야에 사용될 수 있다. 출시 전이지만 당장 적용을 원하는 기업이 있다면 이용할 수 있다. 삼성SDS는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지난해 국내 최대 클라우드 보안관제 규모를 달성, 국내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의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을 획득,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를 위한 동형암호 실용화하는 등 보안 역량을 쌓아왔다. 홍원표 대표이사는 "삼성SDS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의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데이터를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적용한 최고 수준의 보안 서비스로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고객의 고민을 해결해 주겠다"고 밝혔다.

2019-03-14 14:44:48 구서윤 기자
삼성증권, '2019 해외투자 컨퍼런스' 성황리에 개최

삼성증권은 14일 양재역 엘타워에서 글로벌 증권사들의 대표 애널리스트들이 참여하는 '2019 삼성증권 해외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고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해외투자2.0 시대'를 맞아 해외주식부터 달러채권 등 금리형 해외자산까지 글로벌 포트폴리오 투자를 위한 종합적 시장전망과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이 날 글로벌 시장별 증시전망은 중신증권(중국)과 씨티증권(미국), 쏘시에떼 제네럴(유럽), 호치민시티증권(베트남) 등 삼성증권의 글로벌 제휴 증권사들의 대표 애널리스트들이 맡아 깊이있는 분석내용을 전달했다. 이 날 해외투자컨퍼런스 현장에서는 강연 뿐 아니라 삼성증권 PB들도 참석해 즉석 해외 포트폴리오 투자 상담 서비스도 제공했다. 삼성증권 김성봉 글로벌영업전략팀장은 "한자리에서 주요국 증시와 달러 채권까지 글로벌 투자정보를 원스탑으로 확인하실수 있다보니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를 기반의 투자정보에 더해 달러채권, 대체상품 등 최적의 투자포트폴리오를 위한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해외투자 2.0 시대'를 맞아 금리형 투자자산 기반의 해외투자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달러채권 데스크를 신설하고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 하는 등 전사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19-03-14 14:42:1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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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직 임원이 '김성태 딸 부정채용'으로 구속됐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 딸 특별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인사업무를 총괄한 KT 전 임원을 구속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1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KT 상무를 지낸 60대 김모씨를 구속수감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KT 인재경영실장으로 근무하던 2012년 당시 그해 하반기 공채채용에서 절차를 어기고 김 전 원내대표 딸을 합격시킨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김 전 원내대표 딸이 2011년 4월 KT 경영지원실 내 계약직으로 채용된 후 2012년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는 과정에서 제기된 '특혜 의혹'을 수사했다. 이번 김씨 구속은 그 연장선상이다. 김씨가 구속되자 일부 정계와 시민단체에서는 '정언유착'을 꼬집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14일 브리핑 때 "검찰이 김 전 원내대표 딸이 KT에 부정채용됐음을 확인하고 당시 인사를 담당한 임원을 구속했다고 한다. 해당 임원이 김 전 원내대표 딸 능력이 출중해서 그 모든 절차를 어기고 채용했을 확률은 희박하다. 상식적으로 김 전 원내대표와 KT간 모종의 커넥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최 대변인은 "검찰에 의해 부정채용이 확인된 이상 (김 전 원내대표는) 더 이상 거짓말을 할 수는 없게 됐다. (그러나) 김 전 원내대표가 딸의 부정채용에 대해 진실을 털어놓을 가능성도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이제 김 전 원내대표 본인에 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할 시점"이라고도 했다. 약탈경제반대행동 역시 14일 성명을 통해 "이제라도 진상이 드러나 다행"이라며 "이번 사건과 유사한 혐의가 있는 다른 사례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 김 전 원내대표 이외에 KT에 자녀 부정취업을 한 혐의가 있는 권력자들에 대한 신속한 확대수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행동은 그러면서 "황창규 KT 회장도 책임을 져야 한다. 이번 사건뿐 아니라, 불법과 비리 의혹이 KT와 황 회장에게는 너무 많다. 다가오는 주주총회 전에 자신의 전반적인 경영실패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회장직을 사퇴하는 게 옳다"고 했다. 한편 김 전 원내대표는 "딸은 메일을 통해 서류전형 합격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KT 관련 의혹은) 나와 전혀 상관없는 일이고, (구속된 김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라고 해명했다. 딸은 계약기간이 끝나기 전 절차적인 문제없이 공채시험에 응시해 합격한 만큼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게 김 전 원내대표 주장이다.

2019-03-14 14:42: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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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0이 특별하게 보이는 이유" 삼성전자, '다이내믹 아몰레드' 기술 브리핑 열어

'100% 모바일 컬러 볼륨'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 'HDR 10+ 규격'…. 삼성전자 갤럭시 S10이 전 세계에서 디스플레이만으로 따낸 인증들이다. 지난달 열린 언팩과 MWC 19 등 공개 행사에서도 우수한 디스플레이 성능으로 높은 소비자 호응을 받았다. 갤럭시 S10 디스플레이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삼성전자는 14일 서울 태평로 사옥에서 브리핑을 통해 특징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갤럭시 S10 디스플레이의 이름은 '다이내믹 아몰레드'다. 기존 슈퍼 아몰레드에서 기술적으로 확실한 변화를 만든 제품이라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양병덕 상무는 소개했다. 가장 큰 변화는 단연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의 적용이다. 카메라와 적외선 센서뿐 아니라, 지문인식 초음파 센서 등을 디스플레이 안으로 집어넣었다. 이를 통해 화면을 최대한 넓게 만들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다양한 기술적 노력을 들였다. 정밀하게 구멍을 뚫어 올레드 픽셀 손실을 최소화하고, 카메라와 센서도 소형화했다. 투습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도 힘썼다. 당초 다이내믹 아몰레드는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의도치 않은 유희적 응용도 이뤄지는 중이다. 카메라 홀을 이용해 익살스럽게 만들어진 배경화면이 대표적이다. '인간 친화적인 디스플레이'도 다이내믹 아몰레드가 추구하는 방향 중 하나다. 현실을 재현하면서 눈을 편하게 해주겠다는 방침이다. 양 상무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개발 과정에서 지역과 성별 등에 따른 시각 취향을 오랜 기간 연구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HDR 10+는 인간 친화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 디스플레이가 실제를 최대한 재현할 수 있도록 장면에 따라 색감과 조도를 현실적으로 변화해준다. 양 상무는 극한의 수준 정확도라고 평가했다. 블루라이트 저감 기술 역시 야심차게 도입했다. 파란색 파장을 줄이면서도 색감 저하 없이 색을 출력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 수준을 누구에게나 만족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데 중점을 뒀다. 미주와 유럽, 기타 지역 디폴트 설정이 다른 이유도 이 때문이다. 노란색 빛을 좋아하는 미주와 유럽에서는 따뜻한 색감인 내추럴을, 나머지 국가에서는 푸른 느낌을 주는 비비드를 기본으로 설정해놨다. 성별과 지역, 개인에 따라서도 다른 성향을 보이는 만큼 얼마든지 바꿀 수 있게 배려했다. 적외선 지문 인식 장치가 비친다는 비판에도 해명했다. 현존하는 기술로는 일단 최선이었다며, 암실에 가까운 어둠에서는 다소 보일 수 있지만, 실제 사용자들이 느끼긴 어려울 것이라는 내용이다. 양병덕 상무는 "마지막까지 할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기념비적 모델인 갤럭시 S10을 위해 과감하게 도전했고 결과적으로 성공을 거뒀다"며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흥미로운 경험을 주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만들었다"고 말했다.

2019-03-14 14:40: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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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AI 등으로 금융사 상시감시…이사회와 소통 강화

-2019년 금융감독원 업무계획 금융감독원이 검사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사를 상시 감시키로 했다. 이상 현상이 감지되면 현장검사에 나서는 방식이다. 금융사 이사회와 소통을 강화하는 등 지배구조는 더 꼼꼼히 들여다 볼 방침이다. 금감원은 앞서 하나은행장 교체 과정에서 이사회에 지배구조 관련 리스크에 대해 우려를 표한 바 있다. 금감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9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업무계획의 핵심 기조는 ▲안정 ▲포용 ▲공정 ▲혁신 등 4가지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선제적인 대응과 감독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검사·감독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상시감시-부문검사-종합검사로 연계되는 실효성 있는 검사체계로 금융시스템 안정과 소비자 보호 강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I, 빅데이터로 상시 감시시스템은 고도화하고, 잠재리스크 요인이나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테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점검 테마는 영업이 확대되고 있는 오토론과 부당한 보험금 지급 거절·삭감 여부, 부동산 등 대체투자 리스크관리 실태 등이다. 올해부터 재개하는 종합검사는 수검기관의 부담을 줄이고 자발적 개선을 유도하는 '유인부합적'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금융사의 지배구조나 내부통제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금감원은 이사회와 직접 면담 등 주기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며, 최고경영자(CEO) 임기 만료 전에 충분한 준비기간을 두고 핵심후보군 2~4명을 선정해 관리토록 유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CEO 선임 절차나 경영승계 계획, 이사회 구성·운영 등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법' 준수실태도 중점 점검한다. 금융소비자 피해 사후 구제는 내실화 한다. 금감원은 키코 불완전판매, 즉시연금 소송, 암입원 보험금 지급 등 주요 분쟁에 대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키코는 법적 권한 범위 내에서 분쟁조정을 실시하며, 즉시연금은 소멸시효 중단을 위해 최종 판결시까지 분쟁처리를 보류한다. 암입원 보험금은 보험금 지급이 필요한 건에 대해 적극 지급을 권고키로 했다. 윤 원장은 "금융소비자에 대한 사전적 권익보호를 강화하며 소비자피해의 사후 구제 절차를 정비해 나가겠다"며 "금융관행과 상품판매 및 서비스 절차는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계부채와 자영업자 부채관리는 올해 더 깐깐해진다. 지난해 은행권에 도입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2금융권까지 확대되며, 가계·자영업자 부채의 총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금융사별 관리목표를 설정해 점검한다.

2019-03-14 14:39: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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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자기개발 확장한다…채움 도서관리시스템 도입

SK네트웍스의 라이브러리 카페 '채움(CHEOOM)'이 구성원의 도우미 역할을 강화한다. SK네트웍스는 사내 라이브러리 카페 채움에 도서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서관리시스템은 SK네트웍스 직원에게 검색·신청·신고 등 편의성을 제고한다. 시스템을 이용하는 직원은 웹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채움 도서를 파악할 수 있다. 희망도서 신청도 가능하다. 연체·분실 등 문제점도 줄였다. 이용자는 실시간 대여·반납 일정을 SMS 알림 등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SK네트웍스는 도서관리 서비스 외에도 채움에 경영·인문·과학 등 장르의 DVD 200편을 구비했다. 또 주제별 독서 나눔 모임인 '독서 클럽'도 운영한다. 채움 콘서트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참여자는 고객·트렌드 관련 명사의 얘기도 들을 수 있다. 퇴근 이후 시간을 활용한 '나이트 채움' 강좌도 연다. 디지털 기술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채움은 '지식과 경험 등을 채워 고객 가치를 높이는 공간'이란 의미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017년 가을 명동사옥 1층과 2층에 채움을 조성했다. 채움에는 4000여권의 경영층 추천도서와 베스트셀러, 구성원 기증도서 등이 구비돼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구성원이 자발·의욕적 두뇌 활동을 스스로 잘 하도록 환경 지원에 나선다"며 "자기개발은 물론 고객이 원하는 사업 모델 발굴과 서비스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9-03-14 14:38:21 석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