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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20>봄을 부르는 뉴질랜드 소비뇽블랑

싱그러운 와인이 당기는 계절이 왔다. 특히나 아삭아삭, 푸릇푸릇한 뉴질랜드의 소비뇽 블랑은 봄을 닮았다.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젊은 나라를 표방하고 있지만 사실 와인의 역사는 짧지 않다. 처음으로 뉴질랜드에 포도를 심은 이는 1819년 성공회 선교사인 사무엘 마스덴 (Samuel Marsden)다. 베이 오브 아일랜드 (Bay of Islands)가 시작이었지만 이후 포도밭은 초기 식민지 정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었다. 프랑스 탐험가 뒤몽 도르빌 (Dumont d' Urville)은 1840년 뉴질랜드를 방문하고서 "빛나는 화이트와인을 맛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질랜드 와인의 긴 역사가 짧게 느껴지는 것은 국제 무대에 늦게 등장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유럽 포도 품종으로 와인을 만든 것은 1980년대부터다. 뉴질랜드 와인이 와인애호가들의 관심을 받은 것은 그보다도 늦은 1990년대다. 뉴질랜드는 화이트와인이 절대적으로 열세인 와인시장에서 화이트와인으로 유명세를 탔다. 바로 소비뇽 블랑이다. 비결은 기후와 스타일이다. 특히 소비뇽 블랑 명산지로 유명한 말보로는 시원하지만 충분한 햇빛, 낮은 강수량, 적당히 비옥한 토양이 조화를 이루며 뉴질랜드 만의 개성있고, 생글거리는 와인을 가능케했다.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은 오크통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과일의 풍미가 직설적으로 느껴진다. 이를 두고 와인평론가인 잰시스 로빈슨은 "한 번 맛을 보면 절대 잊혀지지 않는 맛"이라고 했고, 와인저술가인 오즈 클락은 "세상이 그동안 만들어내고자 시도했던 완전히 새롭고 눈부시게 성공적인 와인스타일"이라고 극찬했다. 뉴질랜드가 소비뇽 블랑을 대표품종으로 키워낸 전략도 주효했다. 마치 미국 나파밸리라면 카버네 소비뇽, 호주는 쉬라즈, 아르헨티나는 말벡이라고 떠오르는 것처럼 뉴질랜드 와인의 간판은 소비뇽 블랑이 됐다. 소비뇽 블랑은 지난 2016년 기준 뉴질랜드 와인 전체 생산량의 72%를 차지하며, 수출 비중 역시 86%에 달한다. 이렇게 인기를 끌다보니 지난 2007년 1만491헥타르였던 재배면적은 2016년 2만1400헥타르로 2배가 넘게 늘었다. 킴 크로포드의 '말보로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의 대표주자다. 새콤하고 자른 풀 향기가 정갈하다. 잘 익은 과일의 느낌과 산도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 입안을 편안하지만 은근히 채워주는 스타일로 식전주로 마시기 좋다. 샐러드를 비롯해 모든 해산물에 어울리지만 특히 굴과 먹을 때 궁합이 좋다. 끌로 앙리의 '쇼비뇽 블랑'은 다른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과 좀 다르다. 농도 짙은 맛과 더불어 신선미가 둥글둥글하면서도 끝까지 유지된다. 열대과일의 향과 맛이 산뜻하다. 빨리 마시면 신선미가 발랄하며, 5년 정도 보관했다 마시면 보다 깊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 자료도움=나라셀라

2019-03-14 15:45: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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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맥주X완벽한인생 브루어리, '마시자!지역맥주' 선봬

생활맥주X완벽한인생 브루어리, '마시자!지역맥주' 선봬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지역맥주 상생 프로젝트인 제 3차 '마시자! 지역맥주'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시자! 지역맥주' 행사는 작년 11월부터 진행된 행사로,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브루어리의 지역 수제맥주를 생활맥주 주요 직영점에서 선보이는 행사다. 그동안 부산 '와일드웨이브', 구리 '앰비션브루어리', 아산 '브루어리304', 서산 '칠홉스', 안산 '크래머리', 강릉 '버드나무', 안동 '안동브루어리' 등이 참가해 고객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3회차 행사에는 경남 남해 독일마을에 위치한 '완벽한인생' 브루어리가 참가한다. 이국적이면서도 남해만의 지역 특색을 잘 입힌 브루어리로 평가받고 있다. '완벽한인생 브루어리'는 이번 행사에서 브루어리의 대표 수제맥주인 '남해 백년초에일'을 포함해 총 4종의 맥주를 선보인다. '남해 백년초에일'은 남해에서 생산되는 붉은빛 백년초 열매를 사용해 남해의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표현한 맥주다. 매력적인 빛깔과 상큼한 맛으로 젊은 여성 고객층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시트러스한 향과 쌉싸름한 끝맛이 돋보이는 영국식 풀바디 '달로망 페일에일', 꽃향과 열대과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은하수IPA', 부드럽고 묵직한 풍미에 바닐라향이 어우러진 '흑심 스타우트'를 판매한다. 생활맥주는 행사가 시작되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매장에서 남해 지역맥주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완벽한인생' 브루어리의 한정판 맥주잔과 감자튀김, 사탕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대상 매장은 생활맥주 서울지역 5개점(여의도점, 북창동점, 광화문점, 종로구청점, 삼성코엑스점), 경기 2개점(분당정자SK점, 판교역점), 부산 1개점(서면점)이며, 지역맥주 재고 소진시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한다. 임상진 생활맥주 대표는 "생활맥주는 지난 5년간 지역 브루어리와의 상생을 통해 국내 수제맥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맥주 플랫폼'을 만들 수 있었다"며 "수제맥주 시장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다양한 지역맥주가 출시되어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해야한다"고 말했다. 정학재 완벽한인생 브루어리 대표는 "생활맥주의 '마시자! 지역맥주' 행사 참여로 전국의 많은 소비자에게 브루어리와 자체 맥주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개성있는 수제맥주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9-03-14 15:39: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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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목장, 국내 최초 '유기농 우유 저지방 멸균' 출시

상하목장, 국내 최초 '유기농 우유 저지방 멸균' 출시 매일유업 상하목장이 지방 함량은 낮추고 상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한 '유기농 우유 저지방 멸균' 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에서 유기농 우유를 저지방 멸균 제품으로 선보인 것은 상하목장이 처음이다. 상하목장은 건강 관리를 위해서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낮은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저지방 우유를 선보였다. 기존 유기농 우유 일반 멸균에 이어 이번 저지방 멸균이 새로 추가되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유기농 우유를 선택해 마실 수 있게 됐다.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 저지방 멸균'은 유기농 우유만의 풍미는 깔끔하게 살리면서 지방 함량만 일반 우유의 절반 수준인 2%로 낮췄다. 칼로리도 일반 우유 대비 20% 이상 낮다.(자사 200㎖ 용량 유기농 우유 일반멸균 125㎉ 대비 저지방 멸균 95㎉ 기준) 또한 상하목장은 항생제와 농약, 화학비료 없이 만든 100% 유기농 사료와 방목이 가능한 환경에서 자란 젖소에게서만 원유를 얻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다. 용량은 200㎖ 소형팩 형태로, 상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해 집과 밖 어디서나 편하게 마실 수 있다. 더불어 멸균 제품은 냉장 제품 보다 유통기한이 길어 보관이 더욱 편리하다. 제품 구입은 대형마트 및 편의점, 백화점, 온라인에서는 주요 오픈마켓 및 쇼핑몰에서 가능하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건강 관리를 위한 영양보충과 간편한 식사대용식품으로 우유를 마시는 소비자들 중 연령이 높을수록 식단 관리를 위해 저지방 우유를 선호를 하는 경우 많다"며 "더불어 최근에는 1인 가구 증가와 온라인 구매가 활성화 되면서 보관이 편리하고 소량으로 마실 수 있는 멸균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국내 유업계 최초로 유기농 우유를 저지방 멸균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2019-03-14 15:36:27 박인웅 기자
정부, 4월 바이오헬스산업 종합대책 발표

정부가 4월 중 의약품, 의료기기, 헬스케어 등 바이오헬스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 바이오헬스산업의 수출 애로를 점검하고자 충북 청주의 녹십자 오창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본부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을 6대 신수출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수출 및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인허가, 마케팅, 임상시험 등에 대한 해외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러시아와 중국 광저우 등 13개 재외공관을 '의료거점 공관'으로 지정해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전시회 참여를 통해 해외 바이어 납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발표하면서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문화·콘텐츠, 한류·생활소비재, 농수산식품, 플랜트·해외건설 등을 6대 신수출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농수산식품과 플랜트·해외건설은 이미 세부 대책을 발표했으며, 앞으로 바이오헬스를 비롯한 나머지 4개 산업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녹십자 이우진 해외사업본부장은 멕시코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들의 의약품을 우선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중남미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멕시코와의 FTA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유 본부장은 정부가 멕시코와 FTA를 체결하는 효과가 있는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멕시코와의 양자 FTA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19-03-14 15:36:0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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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 꼼짝마… 정부, 포구 및 음식점 단속 강화

정부가 불법어업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동안 해상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단속을 5월부터 항·포구 및 음식점 등 육상으로 확대해 불법어획물 유통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1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그간 해상 중심 불법어업 지도·단속에도 어린고기 남획 등 불법어업이 근절되지 않고 육상에서의 불법어획물 유통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육상에서의 불법어업 관리는 불법어획물이 바다에서 육지로 들어오는 길목인 항·포구를 집중 점검하고, 불법어획물이 소비되는 유통시장을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조직 정비를 통해 육상에서의 상시 불법어업 지도·단속인력을 충원하는 한편, 시민단체를 포함한 국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불법어획물 유통 방지를 위해 시민단체, 지자체, 수협 등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전국적인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불법어획물 등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한 뒤 결과도 확인해볼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불법어업 신고 포상금도 상향(기존 10~200만원→최대 600만원)돼 불법어업 신고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불법어획물의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올해 관계법령 개정도 추진한다. 불법어업 행위자에 대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강화하고, 수산자원회복 대상어종을 지정·고시해 해당 어종의 판매장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어린 물고기 남획 방지를 위한 '어획증명제도' 도입과 어선위치 모니터링시스템 고도화 및 불법어업 의심선박 통제를 위한 '어항검색제도' 시행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준 해수부 지도교섭과장은 "불법어업 관리의 사각지대였던 시장을 상시 관리대상으로 포함하는 등 육상에서의 불법어업 관리를 강화해 불법어업을 철저히 뿌리 뽑을 것"이라며 "4월까지는 계도·홍보기간을 운영하고, 어패류 산란기인 5월부터는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전국적으로 강력한 지도·단속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MG::20190314000116.jpg::C::540::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박승준 지도교섭과장이 육상에서 상시 체제로 불법 어업 행위 지도·단속 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연합뉴스}!]

2019-03-14 15:35:5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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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정책-동방정책 시너지'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 왜?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신남방정책의 전략적 파트너-말레이시아와의 경제협력'을 주제로 한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 때 "대통령 취임 직후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발표했다. '함께 잘사는, 사람 중심의 평화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씀드렸다. 저는 말레이시아와를 비롯한 아세안과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강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려고 한다. 그 의지를 담은 게 '신남방정책'"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신남방정책'은 마하티르 총리가 일찍이 추진한 '동방정책'과 맞닿아 있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이라며 "사람 중심의 상생번영 공동체를 아세안의 창립국이자 선도국인 말레이시아와 함께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과 대한민국의 '신남방정책'이 '강이 합류하는 곳', 이곳 쿠알라룸푸르에서 한 줄기 더 큰 강물로 만나 힘찬 물길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양국간 경제협력은 양국 국민에게 모두 도움이 되고 함께 번영할 수 있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고도 했다. 동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을 동시에 강조한 문 대통령의 발언은 13일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때도 등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동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의 시너지를 논의했다. 동방정책은 마하티르 총리가 1980년대부터 우리나라 등과의 전략적 협력에 중점을 둔 외교전략이다. 신남방정책은 우리나라 기준 남쪽에 위치한 아시아 주요국가들과의 경제·사회·정치적 협력을 모색하는 문 대통령의 외교전략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포럼 참석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동방정책과 우리나라의 신남방정책이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양국 기업인들과 논의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참석한 이 포럼에는 총 129개사(경제사절단 88개사)와 200여명의 우리나라 기업인들, 다렐 레이킹 국제통상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250여명의 말레이시아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와·현대자동차·SK이노베이션·LG전자·롯데(화학BU)·포스코·GS글로벌·한화큐셀·현대그룹·삼보모터스·태웅·우리은행 등이 우리나라 기업으로 참석했다.

2019-03-14 15:34:26 우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