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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추경 4월 국회 제출… 할 수 있는 모든 것 해야"

[b]李총리 "IMF, 韓 경제 하방 압력 지적…관련 부처와 협의"[/b] [b]기재부, 예산 등 검토…잉여금·국채 등 재원 다방면 고려[/b] [b]'금리 인하 압박' 해석에 與 "한은이 판단할 문제" 일축[/b] 이낙연 국무총리가 2일 국제통화기금(IMF) 권고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부는 추경예산을 준비해 4월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3차 고위당정청회의에서 "IMF가 우리 경제 하방 압력을 지적하면서 추경 편성을 권고했다"며 "관련 부처와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경기 회복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지만, 많은 과제를 직면한 게 사실"이라며 "정부가 선제적으로, 정책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용·산업위기지역 등 현지 상황은 아직도 어렵다"며 "현지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위기지역 유지 여부를 곧 결정하겠다"고도 했다. 당정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현재 추경예산 규모 등 검토에 나섰다. 정부는 추경예산을 4월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추경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재원은 한국은행 잉여금이나 국채발행까지 포함해 다방면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총리의 이날 발언 등을 두고 일각에선 정부가 한은에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날 회의 때 이 총리와 함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등 정부 고위 인사가, 청와대에선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정부·청와대 고위 인사가 국회를 방문, 이 총리는 IMF까지 언급하며 추경 편성을 예고해 한은도 금리 기준을 두고 눈치를 안 볼 수 없단 평가다. 여당은 금리 인하 여부는 한은이 판단할 문제라고 일축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의 후 브리핑에서 "세계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크게 둔화되고 있고, 국내 수출, 투자 부진이 최근 4개월 동안 지속되는 등 경제의 하방 리스크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인 경기대응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면서도 "(금리 인하는) 미국 경제나 글로벌 경제 동향을 감안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판단할 문제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또 "당이 그 문제에 대해선 어떤 형태의 압력을 가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추경 외에도 포항 지진 후속 대책과 국회 법안 처리 여부도 논의했다. 이 총리는 포항 지진 관련 "피해 대응과 경제 지원을 당정 협의를 통해 해 나가겠다"며 "지역 주민과 소통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3월 임시국회가 곧 끝난다"며 "민생 개혁 법안이 하루빨리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뿐만 아니라 "야당도 요구했던 내용"이라며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국가정보원 개혁, 검경수사권 조정 등은 우리 민주주의 성숙을 위해 절실하다"고도 했다.

2019-04-02 13:51:21 석대성 기자
스테로이드제 한약에 넣어 판매한 한의사 적발, 검찰 송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염증 억제작용이 있는 의약품 '덱사메타손'을 한약에 넣어 판매한 한의사 김모(36)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덱사메타손은 항염증, 면역억제 효과가 있는 스테로이드 제제로 급성 통풍성 관절염, 류머티즘 질환, 내분비 장애 등 다양한 질환에 사용된다. 조사결과, 김모씨는 서울 압구정역 인근에 통풍치료 전문 한의원을 열고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3년간 내원한 환자들에게 덱사메타손 성분을 첨가한 '동풍산'을 제조해 통풍치료 특효약으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약 제조에는 약사 이모씨가 가담했다. 식약처는 동풍산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한약 1포당 덱사메타손이 최대 0.6㎎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모씨가 판매한 용법·용량에 따라 복용할 경우, 한약 1포당 덱사메타손이 최대 0.6mg 함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덱사메타손 하루 최소 복용량의 2.4배에 해당한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복용할 경우, 쿠싱증후군, 소화성 궤양, 위장관 출혈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쿠싱증후군은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글게 되고, 비정상적으로 목과 배에 지방이 축적되는 반면 팔다리는 가늘어지는 중심성 비만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골다공증, 부종, 성욕감퇴, 심한 경우 정신이상을 보이기도 한다.

2019-04-02 13:48: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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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소비 마저, "아이들 간식거리 과일 과자도 들었다 놔요" 주부들 헬 조선

"요즘 장보기가 두렵다. 가족 4명이 2~3일 먹을 채소나 인스턴드 식품 몇 개만 사도 10만 원을 훌쩍 넘는다. 한창 클 시기에 아이들에게 먹일 간식은 엄두도 못낼 지경이다. 노후는커녕 당장 전세자금대출 갚기도 빠듯하다." 마포구에 사는 주부 이래연 씨(43)는 "월급 빼고 다 올랐다"며 "언제쯤 돈 걱정 않고 사는 삶을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하소연했다. '0%대 물가' 시대에 살고 있지만, 소비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최근 몇 년새 지속해 온 미중 무역전쟁에 이어 안으로는 고용한파, 밖으로는 브렉시트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가뜩이나 위축된 소비심리는 더 얼어붙을 것으로 염려된다. 전문가들은 소비 성향이 높은 저소득층의 구매력 확대와 고용 활성화에 초점을 둔 정책이 절실하다고 얘기한다. ◆우울한 소비 지표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2.7%로 정했다. 정부는 그 근거 중 하나로 민간소비가 지난해(2.8%)와 비슷한 수준인 2.7% 늘어날 것이란 예측을 꼽았다. 하지만 분위기는 예상과 다르다. 소비 현장에서 최근 불안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김현욱 KDI 경제전망실장은 지난달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경제는 올해 2.6% 성장할 것이라고 지난해 12월 전망했는데 이보다 조금 낮은 성장률이 나타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에 관한) 낙관적 평가는 조심스러워야 하지 않겠나"라며 "양극화와 소득불평등, 고령화 진행이 소비 추세를 어떻게 드라이브하고 있는지 평가를 제대로 하고 그에 맞는 정책을 집행하는 노력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국내 경제의 성장 흐름이 다소 완만해지고, 대외 여건 변화를 보면 하방 리스크가 좀 더 커진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도 "연간 성장전망을 바꿔야 할 정도인지는 좀 더 짚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소비 관련 경제지표는 우울한 모양새다. 우선 통계청의 통계청이 2일 공개한 '2019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49(2015=100)로 1년 전보다 0.4%상승했다. 이는 2016년 7월(0.4%)에 이후 2년 8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저유가로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지만 좀처럼 소비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 지난달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전달보다 0.5% 감소했다. 음식료품과 같은 비내구재(-1.8%) 판매가 줄고, 신차 구매 대기수요로 대형차 판매가 감소하며 승용차가 포함된 내구재(-0.9%) 판매도 줄었기 때문이다. 대형마트(-3.8%), 백화점(-6.6%) 등의 판매 감소가 커 가계 경제에서 소비가 가라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사동 가로수길 강남 청담동에 이어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쇼핑·음식 명소로 떠올랐던 연남동이나 이태원 경리단길, 종로 익선동도 최근엔 한 집 걸러 임차인을 구하느라 애를 태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식을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매는 소비자도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2018년 외식산업경기전망지수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식ㆍ일식ㆍ서양식ㆍ기타 외국식 음식점의 경기지수가 뒷걸음 했다. 특히 한식 음식점업 경기지수는 65.85로 전년 대비 1.11포인트 떨어졌다. 외식업 경기지수는 50~15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성장, 100 미만이면 위축을 의미한다.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올 들어 전통시장이나 백화점에는 고객들의 발길이 뜸하다. ◆고령화·부채·고용 한파에 소비 여력 뚝~ 이 같은 소비 위축의 원인은 당장 쓸 돈이 없어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50대 가구주 가계의 명목 월평균 가처분소득(전국·2인 이상)은 412만 192원으로 2017년 4분기(422만 1786원)보다 2.4%(10만 1594원) 줄었다. 이는 금융위기였던 2009년 2분기(-2.9%)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50대 가구주 가계의 가처분소득 감소는 고용 한파와 금리 인상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50대 가구주 가계의 근로소득은 390만 1731원으로 1년 전보다 0.1% 줄면서 2013년 4분기 이후 5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여기에 월 이자비용도 전년보다 4만 1006원(48.2%) 늘면서, 비소비지출은 125만 7679원으로 1년 전보다 15.5%(16만 8370원) 급증했다. 또 최근 소비 위축은 급증하는 가계대출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96.9%에 달했다. 전분기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말 우리나라의 가계신용은 1534조6310억원이다. 소득이 늘어도 소비가 줄 수밖에 없는 구조다. 통계청의 최근 자료로 보면 평균소비성향은 2016년 71.1%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 한국 미션단은 최근 "한국의 거시건전성 조치들이 굉장히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 압력은 낮고 고용 창출은 부진하며 가계부채 비율이 높고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빨라진 고령화에서도 소비부진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국회예산정책처의 '고령층 가구의 소득과 자산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가구주 연령이 60대 이상인 가구의 평균 소비성향(소비 지출/처분가능소득)은 2006년 79.5%에서 2016년 67.2%로 12.3%포인트 하락했다. 고령층이 되며 은퇴해 소득이 줄지만 불확실성이 커 소비를 더 큰 폭으로 줄이고 자산을 축적하려다 보니 소비성향이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고서는 "인구구조가 점차 고령화되고 있는 우리나라 상황에서 향후 소득의 큰 변화가 없다면 전체적인 소비 지출은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소비'라는 성장동력 카드를 버릴수 없는 것도 현실이다. 그동안 한국경제의 성장을 지탱해 온 수출에 더이상 기대기 힘든 구조로 가고 있어서다. 산업연구원은 "그동안 민간소비 성장률이 GDP 성장률을 상당 폭 하회하는 저성장 구조가 굳어졌으며, 이런 소비 저성장 구조를 타파하고 소비가 성장을 견인하는 구조로 전환하려면 일정 부분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 활성화 정책이 상대적으로 소비 성향이 높은 저소득층의 구매력 확대와 고용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제시했다.

2019-04-02 13:46:1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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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73.69P (+0.2%↑)... 3거래일 연속 상승세

02일 아침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은 장중 한때 2,181.37 포인트까지 올랐지만, 외국인의 매수세로 장 초반보다 3.51 포인트 낮은 2,173.69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br><br><br><br>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 삼성바이오로직스(4.58%), 셀트리온(3.3%), 신한지주(2.74%), 삼성전자(1.44%), NAVER(0.81%) 등이 올랐고, 현대차(-1.66%), LG생활건강(-1.55%)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br><br>이 밖에도 KPX케미칼(6.31%), 나노메딕스(5.71%), 시디즈(5.68%), 한솔제지(5.67%), 코오롱글로벌(5.5%)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애경산업(-7.18%), 금강공업우(-5.15%), 폴루스바이오팜(-4.67%), 한샘(-4.28%), 삼성화재(-4.0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br><br>업종을 살펴보면 의약품 업종이 전일 대비 2.33% 오르며 상승이 두드러졌고, 그 외에도 은행(1.37%), 증권(1.13%), 전기,전자(1.05%), 종이,목재(0.9%) 등은 상승중이고, 보험(-1.22%), 운송장비(-0.96%), 섬유,의복(-0.91%), 비금속광물(-0.85%), 음식료품(-0.8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br><br>이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1,853억원 순매수 한 반면에, 기관과 개인은 -1,538억원, -269억원 순매도를 했다. 특히 최근 3일 동안 외국인은 연속 순매수 행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04-02 13:41:12 메트로로봇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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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 '베지밀 국산콩 두유 2종' 리뉴얼 출시

정식품, '베지밀 국산콩 두유 2종' 리뉴얼 출시 정식품은 '베지밀 국산콩 두유' 2종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베지밀 국산콩 두유는 수확한 지 1년 미만의 국산 햇콩만을 엄선해 갈아 만든 제품으로 2015년 첫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베지밀 국산콩 두유 검은콩 고칼슘'과 '베지밀 국산콩 두유 아몬드와 호두' 2종이다. 제조 공법을 변경해 기존 제품 대비 두유 입자 크기를 줄여 목넘김이 부드럽고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베지밀 국산콩 두유 검은콩 고칼슘'은 국산 검은콩을 갈아 만든 담백한 맛의 두유로 기존 제품보다 칼슘 함량을 2배 가량 높이는 등 영양성분을 강화했다. 검은콩은 일반적으로 노화방지 및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베지밀 국산콩 두유 아몬드와 호두'는 국산콩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인 아몬드와 호두를 그대로 갈아 넣었다. 고소한 맛과 영양은 살리면서도 견과류 특유의 텁텁함을 줄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장 건강에 좋은 올리고당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칼슘, 비타민 D3를 첨가했으며 방부제를 넣지 않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했다. 기존의 베이지 색상에서 화이트 톤의 패키지로 변경해 더욱 깔끔하고 산뜻한 두유의 맛을 표현했으며, 한글의 멋이 느껴지는 굵고 반듯한 폰트를 사용해 우리 땅에서 키운 국산콩의 건강하고 풍부한 맛을 연상케 했다. 정식품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베지밀 국산콩 두유는 맛과 영양성분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두유의 맛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과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국산콩 두유 라인업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02 13:27: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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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大戰' 앞둔 건설사, '브랜드' 바꿔 차별화

주요 건설사가 브랜드 고급화·주거상품 차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40여만 가구의 아파트 분양 대전이 펼쳐지는 데다, 수도권 알짜 재건축·재개발 수주전을 앞두고 있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브랜드 리뉴얼 건설사가 잇따르고 있다. 모두 '고급화'에 초점을 맞춰 브랜드를 재정비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8일 새로운 '푸르지오'를 선보였다. 브랜드 철학을 '본연이 지닌 고귀함'으로 정립하고 BI(Brand Identity) 컬러와 캐릭터를 모두 바꿨다. 브랜드 디자인부터 외경, 조경, 상품까지 전반적으로 혁신했다는 게 대우건설 측의 설명이다. 새로워진 푸르지오 브랜드에 맞춰 4대 프리미엄 상품군도 만들었다. 대우건설 측은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이름만 빼고 다 바꿨다"며 "프리미엄 생활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5일 '힐스테이트' 디자인과 콘셉트를 새롭게 정비했다. 브랜드 철학은 '탁월함'에서 '라이프스타일 리더'로 구체화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기존 한글과 영문으로 동시에 쓰이는 로고를 한글 로고로 통일하고, 로고 글자크기도 키웠다. 주거 공간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규정하고 세련된 삶, 다채로운 삶, 편안한 삶이라는 3가지 고객 제공 가치로 정의했다. 현대건설 측은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브랜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호반그룹도 지난달 13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주택 브랜드를 강화했다. 2010년부터 주상복합단지에만 사용하던 '호반써밋플레이스'를 '호반써밋'으로 리뉴얼하고, '베르디움' BI의 심볼 마크를 고품격 주거공간, 프리미엄 공간을 상징할 수 있도록 바꿨다. 롯데건설도 '롯데캐슬'과 별도로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을 준비 중이다. 롯데건설은 올 초 반포3주구 수주전에서 4월 새 브랜드 론칭 계획을 알린 바 있다. 지난 1월 열린 반포3주구 시공사 간담회에 참석한 롯데건설 최광우 상무는 "작년부터 최고의 브랜드를 론칭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며 "마감재부터 시작해 설계 등을 최고급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리뉴얼에 이어 주거 상품을 새단장하는 건설사도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17일 'e편한세상' 신규 주거 상품을 공개한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반영해 스타일, 구조, 마감, 설계까지 차별화한 e편한세상만의 입체적 공간을 설계한다는 취지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난 1년간 고객의 니즈 및 행동반경 등을 반영해 내력벽, 수납공간 등에 변화를 준 신평면을 만들었다"라며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주거 상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건설사들이 브랜드 및 주거상품을 새롭게 단장하는 이유는 올해 분양 물량이 많고, 강남권 수주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가 2019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365개 사업장에서 총 38만674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2014~2018년 과거 5년 평균 분양실적(31만5602가구)에 비하면 약 23%(7만1139가구) 많은 수준이다. 신규 분양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건설사들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투데이가 최근 1년간 분양한 단지 395개를 조사한 결과 전체 단지 중 1순위 마감을 기록한 곳은 48.6%(192개)에 그쳤다. 그러나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는 110개 단지 중 79개 단지(71.8%)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곳이 대형사 브랜드였다.

2019-04-02 13:27: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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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투세븐, 상하농원 체험단 7기 모집

제로투세븐, 상하농원 체험단 7기 모집 제로투세븐은 '상하농원 체험단 7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상하농원 체험단은 연 2회에 걸쳐 진행되는 고객 소통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북 고창에 있는 상하농원을 방문해 자연을 즐기고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알로앤루, 알퐁소, 포래즈의 시즌 신제품을 착용하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매회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하농원 체험단 7기는 알로앤루, 알퐁소, 포래즈 브랜드 별로 각 20팀씩 총 60팀을 선발한다(팀 당 자녀 1명, 부모 1명으로 구성). 체험 일정은 ▲알로앤루 체험단 4월 24일 ▲알퐁소 체험단 5월 13일 ▲포래즈 체험단 5월 15일 등 브랜드별로 시기를 나누어 봄 나들이에 나선다. 상하농원 체험단은 자연 생태를 관찰하고, 유기농 목장을 방문해 젖소, 양, 돼지에게 먹이를 주는 등 다양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상하농원의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소시지, 찹쌀케이크를 직접 만들며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더불어 아우터와 상·하의, 액세서리 등 각 브랜드가 제공하는 19SS 신제품을 직접 경험해보는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포래즈는 유해물질로 인한 오염 방지 기능을 갖춘 코어딜라이트 소재 점퍼를 제공해 쾌적한 야외 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알로앤루와 알퐁소 체험단은 36개월부터 5세까지, 포래즈 체험단은 6세부터 10세까지 지원 가능하며, 오는 17일까지 제로투세븐닷컴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19일(알로앤루)과 26일(알퐁소, 포래즈)에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7회를 맞은 상하농원 체험단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워주는 '필수 교육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며 "따뜻한 봄 날, 자연형 놀이터인 '상하농원'에서 자녀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4-02 13:25: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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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우리맛연구' 봄나물 15종 연구결과 발표

샘표, '우리맛연구' 봄나물 15종 연구결과 발표 샘표는 2일 서울 중구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우리맛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열린 '샘표 우리맛 위크-봄나물' 행사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우리맛 워크숍'은 샘표가 약 2년에 걸쳐 진행한 '봄나물'에 대한 우리맛 연구결과를 총망라해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번 발표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봄나물 20종 중 지금 시기에 구할 수 있는 15종(냉이·원추리·달래·쑥 등)의 봄나물에 대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샘표는 지난 2016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우리맛 연구중심 샘표'라는 슬로건을 제안했다. 소중한 우리 전통의 명맥을 잇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우리맛을 보다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샘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맛 연구중심'이라는 조직을 만들고, 한국 식문화와 우리맛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함으로써 보다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왔다. 샘표 우리맛 연구는 우리맛을 구성하는 식재료와 소스, 조리법 등을 과학적이고 문화적인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최초의 시도다. 우리맛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한 기초연구를 통해 우리맛이 더욱 다양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봄나물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재료 중 하나지만 그동안 체계적인 정보가 없어 '봄나물 요리가 어렵고 조리법도 제한적이다'는 생각이 일반적이었다. 이번 우리맛 워크샵에서 선보인 우리맛 연구 결과에는 봄나물에 숨겨진 향미 특징, 조리과학 원리를 적용한 손질 및 조리법, 우리맛 양념공식 등 봄나물을 맛있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정보들이 포함됐다. 이날 샘표는 봄나물로 만든 새로운 메뉴들이 선보였다. 참나물을 잘게 다져 토마토, 양파와 섞어 만든 '참나물 살사 소스'와 은달래 머리부분을 다져서 된장에 볶고 갈아 만든 '은달래 버터'는 이색적인 재료와 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은달래 버터'는 달래의 비늘줄기만 더 키워서 수확한 은달래를 볶으면 땅콩과 같은 고소한 향이 살아난다는 점에서 착안한 메뉴다. 볶은 냉이와 밥으로 만든 냉이김밥에서는 마치 해산물과도 같은 진한 감칠맛이 올라왔다. 냉이를 불에 볶으면 해산물 향이 증폭된다는 특징에서 개발했다고 한다. 데친 두릅과 미역을 요리에센스 연두와 식초, 연겨자 등으로 만든 새콤달콤한 소스에 곁들여 먹는 '두릅미역냉채'는 두릅이 갖고 있는 특유의 멍게 향에서 착안한 요리다. 두릅의 멍게 향과 잘 어울리는 해조류를 함께 매치해 맛을 살렸다. 봄나물과 자투리 채소, 연두를 함께 전자레인지에 3분간 조리한 '봄나물 3분 수프' 는 간편하면서도 이색적으로 봄나물을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이번 우리맛 워크숍을 진행한 최정윤 샘표 우리맛 연구팀 팀장은 "봄나물이 가진 향미의 특징과 조리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면 봄나물만으로도 우리 밥상이 다양해질 수 있다"며 "이번 봄나물 연구가 보다 많은 사람들이 봄나물 요리가 어렵다는 기존 고정관념을 깨고, 보다 쉽고 건강하고 맛있게 봄나물 요리를 즐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샘표 우리맛 연구를 통해 우리 식생활 속 필요와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샘표는 우리맛 연구 결과를 홈페이지, 보고서 발간, 우리맛 위크 체험 전시 등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우리맛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주고, 셰프나 식품 관계자 등 전문가들에게는 우리맛과 요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것이다. 샘표는 앞으로도 우리맛 연구를 지속하고 그 결과물을 소비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식생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2019-04-02 13:17:33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