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마을을 허물어 박물관으로 만들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 새단장

서울시가 새로운 방식의 도시재생 방법을 제시했다. 마을을 영구 보존하기 위해 마을을 허물어 박물관으로 만들어버렸다. 멸종 위기의 동물을 박제했다고도 볼 수 있겠다. 서울시는 3일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 현장설명회를 열고 "과거 전면철거 후 새로 짓는 기존의 재개발 방식에 대한 반성으로 공원으로 바뀔 예정이었던 곳을 보전의 도시재생방식을 통해 옛 흔적을 간직한 문화마을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은 지난 2003년 '돈의문 뉴타운'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전면 철거 후 근린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었다. 명도집행(강제 퇴거)이 진행되던 2016년 4월 13일 돈의문 뉴타운 지역에서 16년간 일식집을 운영해왔던 고모(68) 씨가 철거 현장에서 분신자살했다. 홍우석 서울시 문화정책과 돈의문 박물관 마을팀장은 "처음 뉴타운 사업에서 마을 주민이 재정착을 못 하고 쫓겨나는 문제가 있어 2015년 계획을 바꿨다"며 "그런데 이미 도시계획을 문화마을로 바꿨을 당시에는 이주가 다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서영관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주거하던 분들은 조합으로부터 보상을 받고 나갔다. 강제로 내쫓은 건 아니"라며 "기존에 여기서 장사했던 분들이 재정착할 수 있게 전통찻집, 떡집, 북카페, 복고형 카페 등 편의시설 운영 입찰 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시는 마을의 원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재개발 계획을 변경, 기존 가옥 63채 중 40채를 유지·보수해 지난해 4월 17일 '돈의문 박물관 마을'의 문을 열었다. 박물관에는 사람 한 명의 목숨과 350억원의 세금이 투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아 '유령마을'이 됐다. 서울시는 유령마을로 불리던 돈의문 박물관을 '근현대 100년의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기억의 보관소'로 조성,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30여개 동의 기존 건물을 그대로 두고 '살아있는 박물관 마을'이라는 정체성을 되살릴 수 있도록 1년 내내 전시, 공연, 마켓, 일일 체험교육이 열리는 참여형 공간으로 마을을 재조성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은 ▲옛 새문안 동네의 역사와 아날로그 세대의 감성이 살아있는 마을전시관 16개동 ▲고즈넉한 한옥에서 근현대 문화예술을 배워보는 체험교육관 9개동 ▲마을 콘셉트에 맞는 입주작가의 전시와 워크숍이 열리는 마을창작소 9개동으로 구성됐다. 건물 내부는 물론 마당, 골목길, 담벼락 등 9770㎡에 이르는 마을 곳곳이 전시관이자 놀이터다. 홍 팀장은 "돈의문 박물관 마을 운영 업무가 올해 1월 1일자로 도시공간개선단에서 문화본부로 이관됐다. 체험교육관, 마을창작소 등에 입주한 작가들은 시에서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예전에는 작가 개인을 위한 창작공간이었다면 이제 시민에게 오픈된 공간이자 자신을 내보이는 공간으로 개념이 바뀌었다. 그래서 새단장이라고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마을전시관은 작년 4월 개관한 돈의문전시관과 3·1운동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가의 집'을 포함해 1960~80년대 가정집, 오락실, 만화방, 극장, 사진관, 이용원 등 근현대 역사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으로 꾸며졌다. 독립운동가의 집에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중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한다. 생활사전시관에는 마당과 부뚜막이 있던 부엌, 거실과 자개장 등 옛 가정집 모습이 그대로 재현됐다. 돈의문콤퓨타게임장에서는 스트리트파이터 등 옛 오락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새문안만화방에서는 만화책 1300여권을 만나볼 수 있다. 마을마당 북측에 도시형 한옥이 옹기종기 모인 체험교육관에서는 8가지 주제의 상설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한지공예, 서예, 1920년대 양장 메이크업을 비롯해 시대별 스타일링을 체험해보는 화장·복식 프로그램, 6080 통기타 교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마을창작소는 박물관 마을 곳곳에 들어서 있다. 대표적으로 서대문여관에서는 생활 밀착형 레트로 콘텐츠 제작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무료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돈의문 박물관 마을이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에 빠져드는 부모 세대와 오래된 스타일을 새롭게 즐기는 자녀 세대를 함께 아우르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4-03 15:25:50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주 52시간 근무 실시 조선업…시운전 분야가 관건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됐지만 조선업에서는 예외인 듯하다. 선박을 인도하기 전에 가동이 가능한지 시험하는 시운전 업무의 경우 근무시간 책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달 노사 합의로 시운전 업무도 하루 8시간 근무로 간주하는 '간주근로제'에 합의한 반면, 대우조선해양은 아직 의견을 일치하지 못했다. 유예기간인 이달 말까지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 대우조선은 현재 시운전 업무 인력을 제외하고 주 52시간 근무를 적용하고 있으며, 삼성중공업은 인력을 더 투입해 교대 근무로 이를 해소하고 있다. 충분한 휴식시간을 주어 근무시간을 조절한다는 취지다. 시운전은 일주일동안 해상에 떠다니기 때문에 근무 시간 책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노사 합의를 이루거나 인력을 더 투입해야 하는 게 상책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탄력근무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시운전 물량이 많아질 경우 탄력근무제를 실시해야 근무시간 조절이 가능하다는 게 조선업계의 입장이다. 탄력근로제를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인 기업은 탄력근로제 확대 관련 법 시행 시까지 계속해서 처벌이 유예된다.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6개월로 연장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회기가 오는 5일까지인 임시국회 기간 내에 법이 통과될지는 모르는 상황이다. 주 52시간제 계도시간은 지난달 31일로 종료됐다. 이달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이 이 제도를 위반할 경우 사업주는 시정명령 후 근로기준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형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정부는 주 52시간 근로제를 지난해 7월 도입하면서 현장 혼란을 대비해 처벌 유예(계도) 기간을 뒀다. 본래 지난해 12월 말이었던 계도 기간은 올해 3월 말까지로 한 차례 연장된 바 있다. 그러나 52시간 근무제를 위반했다고 해서 곧장 처벌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고용노동부가 위반 사업장에 대해 시정 기간을 부여하고, 이 기간 내에 문제를 개선하면 처벌을 피할 수 있다. 정부가 부여하는 시정 기간은 기본 3개월에서 추가 3개월 연장이 가능해 최장 6개월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주 52시간 준수 여부와 관련해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사업장 3000여 곳에 대해 예비 점검하고 이중 장시간 근로 우려가 높은 600곳을 선정해 8월 말까지 근로감독을 벌일 예정이다.

2019-04-03 15:25:3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이더리움 개발자 비탈릭 부테린 "금융시스템…블록체인이 대체"

-블록체인시장 80% 실패… 업계 정착 위한 당연한 과정 "우리는 신기술이 나올 때마다 대체했던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 우려했던 것과 달리 블록체인이 활성화되면 그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금융분야다." 이더리움을 개발한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3일 블록체인과 미래경제를 주제로 한 좌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인터넷 도입시기만 돌이켜보더라도 당시 사람들은 일자리에 대한 기대감보다 우려가 많았지만 프로그래머 등 당시 존재하지 않았던 일자리가 창출됐다"며 "블록체인 활성화로 일자리가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로 인해 우리생활은 더욱 윤택해지고 존재하지 않는 그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블록체인이 가장 활용화 될 수 있는 분야로 금융을 꼽았다. 그는 "현재 금융소비자가 한 국가에서 다른 국가로 자금을 옮기려고만 해도 많은 시간과 많은 정보가 소비된다"며 "'스마트계약' 기능으로 암호화폐를 디지털화폐로 전환해 사용할 경우 중개기관이 필요하지 않아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경우 블록체인은 그 이상의 가치를 갖게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전통적인 금융권 은행시스템을 블록체인이 대체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스마트계약은 계약조건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조건이 충족됐을 경우 자동으로 계약이 실행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컨대 4월 5일 식목일에 비가 오면 10이더리움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방식이다. 그는 또 블록체인의 신원확인 기술이 금융분야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는 구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끌어다 신원확인을 하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한 사람뿐만 아니라 한 회사의 직원, 한 국가의 국민을 확인해 주는 기능도 블록체인이 할 수 있어 금융분야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비탈릭 부테린은 블록체인이 실생활에 활용되기 위해선 '편의성'과 사생활 보장을 할 수 있는 '보완시스템'이 완벽하게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블록체인 자체가 불편한 것이 아니라 기술이 성숙하지 않아 불편하게 활용되고 있는 부분이 많다"며 "수평분할(Sharding), 플라즈마 시스템 등을 도입해 편의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블록체인은 범죄방지 등을 위해 신원확인과 자금세탁방지에 손쉽게 활용될 수 있지만 사생활 보장에 대해선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이 부분은 막대한 비용이 들더라도 해독이 필요환 암호화된 형태의 신원보증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이날 블록체인 사업도 신생사업과 같은 눈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일반 신생사업도 80%가 실패하고 성장하는 경우를 반복한다"면서 "블록체인 사업이 80% 실패한 경우도 업계가 겪을 수 있는 성장통으로 보고 정착해 가는 과정을 지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좌담회는 암호화폐 이더리움을 개발한 비탈릭 부테린을 비롯해 민병두 국회정무위원장,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 이종인 여시재 부원장, 어준선 코인클러그 대표, 박훈 메타디움대표, 최화인 블록체인협회 캠퍼스 학장, 김민 아이콘 재단 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9-04-03 15:24:5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인텔, 데이터 중심 제품군 대거 공개…데이터 시장 정조준

인텔이 데이터를 보다 빠르게 전송하고, 저장하고, 처리하는 데 최적화한 데이터 중심의 제품군을 대거 공개했다. 기존 PC 중심의 시장에서 인텔리전트 엣지부터 멀티 클라우드까지 데이터를 다루는 데 필요한 모든 사업군으로 제품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인텔은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포함해 6개 제품군을 소개했다. 이날 공개한 제품군은 데이터의 이동을 위한 인텔 이더넷 800 시리즈, 저장을 위한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 인텔 DC SSD, 처리를 위한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인텔 제온 D-1600 프로세서, 인텔 애질렉스 FPGA 등이다. 인텔은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제품군을 통해 기업들이 데이터 중심 시대에서 무궁무진한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전 세계 데이터의 절반 이상이 최근 2년 이내에 생성되었으며, 그중 분석된 데이터는 2% 미만에 불과하다. 중요한 데이터가 많이 생성되고 있지만 업체들은 데이터를 활용해 사업 통찰력을 얻지 못하고 있으며, 아직 굉장한 기회가 남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텔은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기술을 제공하면서 5G 확산도 견인한다는 목표다. 인텔코리아 백남기 전무는 "요즘 5G가 화두인데 5G 시대에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인텔의 제품군이 총망라되는 동시에 인텔이 데이터 중심 회사로 변모하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 데이터 중심의 전 세계 시장 규모가 2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인텔이 이 시장을 정조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한 제품 중 대표적으로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지난 2017년 발표한 1세대 제품의 후속작으로 성능, AI(인공지능), 추론, 네트워크 기능, 혁신적인 퍼시스턴트 메모리 대역폭, 보안성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뤘으며 강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를 처음으로 지원하며, 기존 D램과 결합 시 최대 36테라바이트(TB) 규모의 시스템 메모리 용량을 제공한다. 각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50종 이상의 신제품 프로세서가 포함되며, AI 추론 워크로드 가속에 중점을 둔 '인텔 딥러닝 부스트' 기능이 탑재됐다 인텔은 광범위한 생태계의 지원과 고객들의 빠른 도입으로 인해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인텔 제온 D-1600 프로세서,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 및 인텔 SSD D5-P4326은 이날 모두 공식 공개됐다. 인텔 이더넷 800 시리즈는 오늘부터 샘플링이 제공되며, 생산 일정은 2019년 3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10㎚ FPGA의 새로운 인텔 애질렉스 FPGA 제품군은 2019년 하반기부터 샘플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텔은 인텔 제온 플래티넘 9200 프로세서가 탑재된 시스템이 2019년 상반기에 출하되고, 올 하반기에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텔 옵테인 DC SSD D4800X의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19-04-03 15:23:23 구서윤 기자
[취재]이재용 상고심 4월 선고설?...법조계 "가능성은 있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상고심이 빠르면 이달 중에 결론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2월 이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대법원이 지난 3월 28일 세 번째 합의를 여는 등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2월 10일 이 부회장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데 이어 지난 3월 21일과 28일 잇따라 전체 대법관들이 참가하는 합의를 열었다.일주일 간격으로 두 차례 합의가 연이어 열린 만큼 결론이 어느 정도 내려지지 않았겠느냐는 전망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법원 최고위직 출신의 변호사는 "합의가 몇 번 열렸다는 것만으로는 선고가 임박했다는 징후로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합의가 많이 열렸다면 논의가 진전되고 있다는 의미인 만큼 결론이 내려질 가능성도 높다"라고 말했다. 중견 법관출신의 또 다른 변호사는 "세 차례 합의를 연 뒤에 오히려 장기미제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면서도 "세 차례 쯤 열렸다면 최종결론이 임박했다고 높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법원의 최종결론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오는 16일 이전에 상고심 선고가 내려질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기간 만료시점이 오는 16일이라는 점 때문이다. 박 전 대통령이 이미 총선 공천개입 혐의로 징역 2년의 확정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16일이 지나더라도 석방될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 법조계 뿐만 아니라 법무부의 공식입장이지만 논란의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결론을 앞당길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견해다. 만약 그대로 된다면 가능성이 있는 날은 오는 11일이 유력하다. 통상 대법원이 매주 목요일에 상고심 선고를 했는데, 16일전 목요일은 4일과 11일 이틀 뿐이기 때문이다. 특별선고기일을 잡을 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만약 11일 선고가 내려진다면 늦어도 이번 주말 쯤에는 대법원 홈페이지 등에 날짜가 공개된다. 이와 관련해 법조계 관계자들은 "16일에 최종결론이 내려지기에는 시간상 제약이 있어 보인다"면서 이르면 이달 하순이나 다음 달 초순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더 많다는 분위기다. 사건의 성질상 이 부회장 뿐만 아니라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 대한 결론도 함께 나와야 하는데, 하급심에서 보듯 판결문을 작성하는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밖어 11일을 선고기일오 잡기에는 시간적으로 촉박하다는 것이다. 핵심쟁점인 뇌물죄의 인정범위를 두고 대법관 사이에서도 견해가 갈릴 수 밖에 없는 만큼 세 차례의 합의로 결론이 내려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여전히 강력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하급심에서도 1심 재판부와 2심(항소심) 재판부의 견해가 달랐고, 박근혜 전 대통령 항소심 재판부와 이재용 부회장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도 다르지 않았느냐는 지적이다. 중견 법조인인 변호사 B씨(사법연수원 25기)는 "구속기간 만료시점 때문에 '4월 선고설'이 나온 것"이라면서 "사건의 비중이나 쟁점의 내용으로 볼 때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도 있다"며 장기화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2019-04-03 15:21:16 장용진 기자
기사사진
비비고 냉동면, 페이스북 '디지털 마케팅 성공사례' 등재

비비고 냉동면, 페이스북 '디지털 마케팅 성공사례' 등재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냉동면'이 페이스북 '디지털 마케팅 성공사례'로 등재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약 5주간 진행된 비비고 냉동면 캠페인은 최근 '페이스북 비즈니스'를 통해 '성공적인 시장안착과 소비자의 구매를 즉각적으로 이끌어낸' 사례로 소개됐다. '페이스북 비즈니스'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마케팅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별도 페이지다. '페이스북 비즈니스'에서 성공사례로 언급된 것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받는데, 그 동안 코카콜라와 나이키, LG전자, 옥션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 사례가 소개됐다. 페이스북은 비비고 냉동면 캠페인이 각각의 채널에 맞는 최적화된 영상과 고객이 하는 바를 정확하게 파고 든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제품 자체의 간편한 조리법과 뛰어난 맛 품질을 핵심 메시지로 담은 동영상 광고를 통해 냉동상태에서 끓는 물에 '바로 넣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 조리법과 완전히 대비되는 '깊은 맛의 육수', '완벽히 재현해낸 맛집 고명', '만 번 이상 치댄 면' 등의 품질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것을 주된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CJ제일제당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동시에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페이스북 머신러닝(시스템 스스로 학습을 통해 최적화된 솔루션을 찾아내는 기술) 기반의 '게재면 최적화' 방식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하나의 콘텐츠를 각 채널별 최적의 광고면에 게재, 소비자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했다. 캠페인의 궁극적인 목적인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컬렉션 광고'도 시도했다. 많은 뷰티, 패션 브랜드에서 활용하고 있지만 식품이 컬렉션 광고를 활용한 사례는 드물다. 컬렉션 광고는 본 광고 아래쪽에 다양한 제품이나 메시지가 담긴 영상 또는 사진을 배열하는 방식으로, 기존 광고대비 노출 면적이 넓고 제품군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다. 비비고 냉동면의 다양한 특징을 한번에 노출할 수 있다는 측면을 고려한 전략이다. 페이스북은 식음료 브랜드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색다른 방식을 적극 활용한 이번 캠페인의 효과를 측정, 그 결과도 소개했다. 조사 결과 캠페인 이후 비비고 냉동면(교자 칼국수/얼큰 칼국수)에 대한 선호도와 구매의향, 광고 상기도 등이 모두 의미 있는 수준으로 올랐다. 특히 구매의향(3.8pts)은 페이스북 마케팅을 진행한 전체 소비재 평균 상승(1.1pts)에 비해 약 4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는 매출로도 나타나, 비비고 냉동면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6개월간 약 70억원(소비자가 기준)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며 간편식 냉동면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페이스북 마케팅 성공사례로 등재된 것은 신제품 인지도 상승과 구매욕구 유발이라는 두마리 토끼 잡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은 셈"이라며 "비비고 냉동면으로 우리나라 면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 마케팅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신선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03 15:20:1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풀무원, '5분키친 매생이순두부탕' 선봬

풀무원, '5분키친 매생이순두부탕' 선봬 풀무원이 맑고 시원한 국물의 간편 순두부 요리를 선보였다. 풀무원식품은 신선한 순두부를 영양성분이 풍부한 매생이와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5분키친 매생이순두부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5분키친'은 5분 만에 두부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풀무원의 두부 가정간편식 제품이다. 풀무원은 지난해부터 '5분키친' 시리즈를 통해 정통순두부찌개는 물론 육개장순두부찌개, 짬뽕순두부찌개, 쫄면순두부찌개 등 식물성 단백질 기반의 다양하고 신선한 가정간편식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제품 '5분키친 매생이순두탕'은 기존 매운맛 위주의 순두부 요리와 차별화한 맑은 국물의 순두부 요리다. 국내 유명 매생이순두부 맛집을 벤치마킹하여 매생이의 깔끔하고 시원한 감칠맛을 잘 살려냈다. 맵지 않아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먹기 좋다. 또 '5분 키친 매생이순두부탕'은 풀무원 순두부, 건조한 매생이 블록, 액상소스, 채소건더기가 함께 포장되어 있어 조리가 매우 간편하다. 물 200㎖에 액상소스를 넣고 끓인 뒤 순두부와 매생이 블록, 채소 건더기를 넣고 5분만 더 끓이면 건강한 한끼가 완성된다. 김아름 풀무원식품 PPM사업부 PM은 "기존 5분키친 시리즈들은 매운맛을 기본으로 육수와 부재료를 달리해왔지만 이번 매생이순두부탕은 맑고 시원한 국물이 특징인 맵지 않은 순두부 요리"라며 "두부 1위 기업인 풀무원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건강한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 제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4-03 15:17:2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