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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올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 12일부터 시작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이달 12일 오전 11시에 충남 보령시 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 장수사진 촬영, 문화공연, 법률상담, 농기계 수리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행복버스 사업을 통해 354개 지역, 13만여명의 농촌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촌은 도시에 비해 병·의원수가 8분의 1 수준에 그치고, 농촌주민의 50% 이상이 병·의원을 이용하기 위해 20~60분 이상 이동해야 한다. 또한 농촌지역의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43% 수준에 달하는 등 고령화율이 높고, 농촌지역이 도시지역보다 독거노인 비율도 2배 이상 높아 의료 및 복지에 대한 수요가 많은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농업인 행복버스에 대한 전국 농촌지역의 높은 수요를 감안해 올해는 90개 농촌지역 4만여명의 어르신들께 다양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개호 농식품부장관은 "농촌지역의 복지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0년도에 행복버스 지원 지역과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4-11 11:01:1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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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도 미입주 공포 여전…전국 HOSI 전망치 두달째 60선

- 봄 이사철 등 영향으로 대부분 소폭 상승…다만 부산은 조사이래 최저치 기록 4월에도 전국에서 '미입주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특히 주택시장 침체와 신규 입주물량이 누적된 부산에서 미입주 리스크가 커질 전망이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4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전월 대비 5.3포인트 상승한 68.0으로, 2개월 연속 60선을 기록했다.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치로 그 이상이면 입주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을, 그 미만이면 반대를 의미한다. 서울의 4월 HOSI 전망치는 85.4로 두 달 만에 80선을 회복했다. 이어 대구(84.6), 광주(80.0), 세종(80.0)도 80선을 기록했다. 대전(77.7)과 제주(73.3)가 70선을 나타냈고 강원(64.2)은 7개월 만에, 전북(62.5)은 한 달 만에 60선으로 올랐다. 그러나 부산의 전망치는 47.6으로 전월 대비 19.0포인트 추락했다. 지난 2017년 6월 조사 이래 처음으로 전망치 40선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와 신규 입주물량 누적, 기존 주택매각 지연 등의 영향이라고 주산연은 분석했다. 3월 전국 HOSI 실적치는 67.4로 전월(61.4) 대비 6.0포인트, 전망치(62.7) 대비 4.7포인트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9월부터 7개월 연속으로 60선을 유지하고 있어 입주여건 악화가 지속하는 모양새다. 제주가 80.0으로 가장 높았으며 세종(78.5)과 서울(77.0), 강원(76.9), 전남(76.9), 대전(76.4), 광주(75.0), 전북(75.0), 대구(73.0)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36.3으로 전월 대비 17.0포인트 떨어져 조사 이래 첫 30선을 기록했다. 3월 입주율은 75.9%로 나타났다. 봄 이사철이 시작된 만큼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85.2%로 전월 대비 2.5포인트 올랐고, 지방도 73.9%로 전월 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미입주 사유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43.5%)', '세입자 미확보(30.4%)', '잔금대출 미확보(11.6%)'등으로 나타났다. 4월에는 영남·경기권에 입주물량이 몰린다. 이달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전국 54개 단지 총 2만7585가구다. 민간이 2만2919가구(86.7%), 공공이 3666가구(13.3%)다. 지역별로 수도권 23개 단지 1만1366가구, 지방은 31개 단지 1만612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산연 관계자는 "3월엔 경기도와 영남권 내 대규모 입주물량이 집중됨에 따라 입주여건 악화가 전망된다"라며 "경기도에 3월 입주예정물량의 38.1%(1만5620가구), 영남권에 33.6%(1만3778가구)가 집중될 예정이므로 주택사업자들의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2019-04-11 11: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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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청년무역전문가 사업단', 산자부장관상 등 3관왕

건국대 '청년무역전문가 사업단', 산자부장관상 등 3관왕 건국대는 건국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유광현·건국대 GTEP 사업단)이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 수료식에서 제12기 무역전문가 25명을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대학생 대상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해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해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 도입됐다. 건국대를 포함해 전국 20개 대학에 설치된 GTEP사업단은 대학별 3~4학년, 40명 내외로 구성된다. 1년 3개월 동안 무역실무교육,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마케팅 대행과 인턴십 등을 거쳐 수료하게 된다. 수료생 중 우수 학생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발행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인증서가 수여된다. 건국대 GTEP 사업단은 이날 수료식에서 무역전문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수출지원 공고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 총 3개 상을 수상했다. 이병호(국제무역학과 3) 씨와 최현영(국제무역학과 졸업) 씨는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한국무역협회장상을 받았다. 또 전국 20개 대학 중 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상을 수상, '전통무역에서 전자상거래까지'를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지난 2009년 출범한 건국대 GTEP 사업단은 국제계약과 복합무역처럼 고난이도의 특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학기 전문가 초빙 무역전문 강의를 개설해 운영하면서 청년 무역전문가를 배출해오고 있다. 또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카탈로그 제작, 통번역, 전시회 부스상담 등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업단 지원을 받은 한 업체는 대만 식약청(TFDA)의 까다로운 의료기기 인증을 취득하는데 성공했고, 독접계약을 체결해 오는 5월 선적을 앞두고 있다. 건국대 GTEP 사업단 관계자는 "현재 제13기 교육을 운영 중이며, 동남아권 지역특화사업단으로 해당지역 특화교육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이 가능한 동남아권 지역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2019-04-11 10:55: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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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사고에서 보상종결까지 관리하는 IFDS 오픈

DB손해보험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장기보상 리스크 심도를 측정해 난이도별로 배당하는 IFDS(Insurance Fraud Detection System)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DB손보는 2011년 IFDS를 구축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었으나 국내 보험업법 제도환경 변화, 보험사기 위험성 증대 등에 따라 고도화된 IFDS 개발이 필요하게 됐다. 이번 IFDS 구축 프로젝트는 분석 시스템 전문업체인 ㈜큐핏, SAS코리아, KPMG와 협력해 개발했다. 과학적 정보 축적을 통한 업무 효율을 증대하고 보험사기 적발 데이터 기반의 보상업무 프로세스 혁신에 중점을 뒀다고 DB손보 측은 설명했다. 특히 장기보상 난이도별 배당시스템은 리스크 유형 185개를 분석, 측정해 보상담당자의 능력 수준에 따라 사고 건을 배당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보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과거사고 발생, 보험사기 적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보상 담당자에게 산출된 스코어 정보를 보여줌으로써 보험사고 조사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보상담당자의 업무 실수 및 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기존 병원 및 정비업체에 국한돼 있던 이상징후 지표를 피보험자, 모집인, 직원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데이터 자료를 기간계 및 모바일 화면에서 빠르게 조회할 수 있게 함으로써 담당자들이 사고조사 시 보험관련자들의 정보를 파악하기 쉽게 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고접수에서 보상종결까지 전 영역을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손해율의 안정적 관리와 거래처, 모집인, 직원 등의 이상 정보를 예측할 수 있어 보험사고 관계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19-04-11 10:53:0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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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대표하는 메디컬&클리닉 특화 상가 '신사역 멀버리힐스' 분양

강남 대표하는 메디컬&클리닉 특화 상가 '신사역 멀버리힐스' 분양 의료 특화 등 특정 업종에 최적화된 '전문 테마'로 차별화를 더한 상가가 부동산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특정 업종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상가는 대게 분명한 목적을 가진 이들이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탄탄한 수요층으로 작용해 고정 수요 확보에 유리하다. 갈수록 의료종사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중국 등 의료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는 이들도 증가추세에 있어 메디컬 상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따라 의료업종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춘 메디컬 상가의 투자가치는 갈수록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강남 신사역 거리에 조성되는 메디컬&클리닉 상가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하며 서울 서초구 잠원동 27-2·4·6번지 일원에 위치해있다.지하 8층~지상 13층 주거동과 지하 8층~지상 14층 근린생활시설동 등 총 2개동으로 구성된다. 해당 상가는 성형, 뷰티, 헬스케어 등 관련 의료업종들에 특화된 메디컬 타워로 조성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특화설계는 물론 지상 3층부터 지상 14층까지 '메디컬&클리닉' 관련 시설들이 대거 입점해 고품격 메디컬타워로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또한 '신사역 멀버리힐스' 상업시설은 '브리티시컨템포러리'를 표방한 특색 있는 외관 디자인도 갖췄다. 위치 또한 도보 1분 거리에 지하철 3호선 신사역에 위치해있다. 신사역은 서울 중심업무지구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황금노선을 품고 있다. 압구정은 2분, 종로3가는 15분대, 광화문 20분대 등 서울 주요 지역 대부분을 30분 내로 이동 가능하다. 여기에 7호선 논현역도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해 강남구청역, 고속버스터미널, 이수역 등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교통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신분당선 서울구간 연장 사업'과 '위례신사선'이 대표적이다. 우선 용산부터 강남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서울구간 연장 사업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1단계 사업인 신사~강남 구간이 공사 중이다. 사업 완료시 8호선을 제외한 서울 시내 전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중앙광장에서 강남구를 지나 신사역을 잇는 노선으로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경기 동부지역 교통 분산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경기 지역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재IC에서 한남IC까지 지하터널을 조성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도 추진 중에 있다. 지상에는 대규모 공원과 편의시설까지 확충될 계획으로 서울의 교통 체증 감소와 함께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기대된다. 강남 대표 상권 입지를 갖춘 만큼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우선 '신사역 멀버리힐스' 주변에는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본부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현대제철, 더리버사이드호텔, 한국야쿠르트, 셀트리온, KCC건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자리해 고정수요 확보에 유리하다. 이와 함께 가로수길, 논현동 먹자골목 등 국내 대표 '핫플레이스'까지 인접한 입지 여건으로 수많은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수 있다. 이밖에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현대백화점 등 강남 대표 대형쇼핑몰들이 가깝다는 점도 기대를 높인다. 한편, '신사역 멀버리힐스'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210에 위치한다.

2019-04-11 10:49: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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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휴대폰 '반값 요금제' 가입자 10만명 돌파

GS25, 휴대폰 '반값 요금제' 가입자 10만명 돌파 편의점 GS25는 이동 통신 서비스 상품인 GS25요금제의 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GS25요금제는 U+알뜰모바일 미디어로그(알뜰폰 사업자: MVNO)와 GS25가 제휴해 선보인 알뜰 이동 통신 요금제 서비스 상품이다. 1~2만원대의 저렴한 월 이용료에 쓰던 번호를 그대로 쓸 수 있으며, 의무 사용 약정 기간이 없어 해지 시 위약금이 없다. GS25요금제의 가격대는 최저 1만2100원(3GB/150분)부터 최대 2만6200원(10GB/180분)까지 6종으로 운영된다. 이동 통신 3사들이 주력으로 운영하는 통신 상품 요금이 월 4만원~9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GS25요금제는 반값 이하 수준이다. GS25요금제 6종 중 가장 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상위 3개 상품은 ▲5GB·200분(1만4280원)요금제 ▲15GB·100분(2만5300원)요금제 ▲3GB·150분(1만2100원) 요금제 순이다. 특히 5GB·200분 (1만4280원)요금제의 경우 각종 SNS 상에서 '최고의 가성비'라는 평을 받으며 3월 한달간 GS25 요금제 가입자 중 49%가 선택한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일부 상품은 제공된 데이터 양이 소진된 후에도 추가 과금 없이 적정 속도로 계속 사용할 수 있거나 LG U+의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는 1회선에 한해 무제한 통화가 가능하다. GS25는 이런 부가 서비스도 상품의 가성비를 더욱 높여 가입자 수 10만명을 돌파하게 한 데에 한 몫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GS25요금제는 GS25에서 후불 유심 카드를 구매하고 스마트폰 에 장착 후, 개통 신청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개통 절차는 U+알뜰모바일의 개통 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평일의 경우 1시간내로 완료 된다. 신규 가입이나 번호 이동이 모두 가능하며 미성년자가 개통 신청을 할 경우 보호자의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 권지현 GS리테일 서비스 상품 담당MD는 "GS25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통화와 데이터 이용 품질에 차이가 없다는 것을 체험하며 가족, 지인들의 추가 가입이 늘고 있다"며 "스마트 컨슈머 증가와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고객 스스로 가성비를 따져 보고 직접 개통을 신청하는 시대가 온 만큼 확실한 비교 우위를 갖는 서비스 상품을 갖춰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04-11 10:48:4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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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트룩시마’ 캐나다 허가.. 5조원 북미 진출 본격화

셀트리온은 10일(현지 시간) 캐나다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CT-P10)'의 판매 허가를 받으며 5조원 북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캐나다 최초로 승인된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는 비호지킨림프종(NHL),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및 류마티스 관절염(RA)을 포함한 적응증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바이오젠(Biogen)이 개발하고 로슈(Roche)가 판매하는 '리툭산(성분명 리툭시맙)'이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캐나다에서 연간 약 25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룩시마 북미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TEVA)와 대외 비즈니스 상황을 고려해 전략적 론칭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트룩시마 미국 판매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캐나다 허가를 계기로 전체 5조원에 달하는 오리지널의약품 북미 시장에 퍼스트무버로 진입할 준비를 완료했다. 지난해 리툭산(맙테라)의 미국 매출은 약 4조 8000억원으로 집계된다. 캐나다 정부는 최근 의료비 절감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하는 등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실제로 바이오의약품 처방 대상인 신규 환자들에게 동일 성분 바이오시밀러의 처방을 장려하고 있으며,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처방 프로세스를 간소화 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트룩시마의 허가에 대해서도 이례적으로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승인 소식을 알렸으며, 최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링크를 게시하는 등 바이오시밀러 처방 촉진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당사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임상 데이터로 증명하며 의료진의 신뢰를 축적해왔다"며 "캐나다의 환자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조속히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앞서 2014년 1월 캐나다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허가를 받았으며, 유통파트너사인 화이자(Pfizer)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2019-04-11 10:38: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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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부채는 안전지대 인가?" 'R'공포 속 IMF경고 남얘기 아냐

"한국 기업들은 지난 3년여 동안 차입금을 감축해 왔지만 최근의 무역분쟁 심화, 기업의 공격적인 재무정책, 규제위험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예언'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침체와 실적 부진으로 국내 경제와 대기업에 경고장이 날아들고 있는 것. S&P는 "전자 분야의 부진과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보고서의 영향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으로 전반적인 대외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며 한국경제 성장률을 2.4%로 낮췄다. 기업들에는 경고장이 날아든다. 무디스는 미국의 고율 관세(최고 25%) 부과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등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에 부정적일 것으로 진단했다. SK텔레콤의 '부정적' 전망으로 SK그룹의 신용등급에도 흠집이 생겼다. S&P는 M&A 등의 과정에서 공격적인 재무 정책에 우려를 보냈다. 특히 빚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는다. 삼성·현대차·SK·LG 등 국내 간판 기업들 대부분이 회사채 등을 찍어 투자와 빚 상환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한국 비금융 기업의 부채는 지난해 4분기 기준 GDP 대비 102.2%를 기록했다. 1년 만에 3.9%포인트 상승했다. 경험적으로 경기 둔화(실적 악화) 우려가 큰 상황에서 과도한 부채는 신용리스크의 트리거(방아쇠)가 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세계경제에 기업'부채'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10일(현지시간) "역사적 기준으로 볼 때 금융 안정에 대한 단기 리스크는 여전히 낮으며 특히 미국의 경우 금융 여건이 비교적 느슨하다. 그러나 주주와 기업 채무 등 여러 부문의 취약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IMF경고 남얘기 아니다, 'R'공포에 빚 부메랑 걱정 11일 금융투자협회의 채권거래전용시스템(K-Bond)에 따르면 올 들어 회사채 순발행액은 10조606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6조4713억원 보다 4조원이 많다. 상환액이 지난해보다 5조8000억원 가량 줄고, 같은 기간 발행액도 1조2400억원 늘면서다. 은행보다 조달 비용이 싸고, 공급자(기업)우위 시장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문제는 기업실적이 둔화 하고, '경기 침체(recession)' 우려가 큰 상황에서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 상승기가 끝나면서 기업들이 저마다 낮은 금리로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는데 이면에는 장기적 경기침체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경기침체는 곧 기업실적 저하를 의미하기 때문에 향후 신용위험 우려는 어느 정도 갖고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당장 올해 빚을 갚아야 할 돈도 눈덩이다.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15대 그룹 무보증 회사채 규모는 23조원 규모다. SK그룹이 5조3000억원 규모로 가장 많다. 이어 LG 2조4000억원, 롯데 2조3000억원, 현대차 2조2000억원 등이 2조원대의 만기가 돌아온다. GS(1조8000억원), 한화(1조5000억원), 삼성(1조4000억원), 포스코(1조4000억원) CJ(1조원) 등도 1조원대 빚이 도래한다. 전체 기업 회사채 만기는 42조1190억원에 달한다. 기업들이 갚아야 할 돈이 가장 많이 몰린 시기는 1, 2분기다. 각각 10조2003억원, 12조6597억원에 달한다. 이어 3분기 9조9899억원, 4분기 9조2666억원 규모다. ◆자동차 등 우려 "저신용등급의 회사채 발행액이 금융위기 이후 4배 정도로 크게 늘었다. 미국과 유럽 기업의 차입금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금융시장이 급격하게 변화되면, 경기하강이 심화될 수 있다"(IMF 10일 금융안정보고서) 글로벌 성장둔화의 충격이 금융시장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다. 기업부채(회사채 발행)가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것. 한국 시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시장 참여자와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미 지난해 기업부채가 GDP의 100%를 넘어선 상황에서 올해 저금리를 틈타 빚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서다.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도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부진'이란 단어를 썼다. 외국계 투자은행(IB)이나 국제신용평가사·국제기구 등의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2.5%까지 주저앉았다. 산업경쟁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의 주요국 제조업 경쟁력 지수(CIP)는 2016년 5위로 중국(3위)에 뒤처졌다. 여기에 반도체, 인공지능(AI), 나노기술 등 첨단 분야에서도 중국의 기술력에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실적 추정치가 3곳 이상인 유가증권시장 104개 상장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23조6300억원이다. 전년대비 35.7% 줄어든다는 얘기다. 어떤 업종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을까. 한국기업평가는 '2019년 주요 산업 전망 및 신용등급 방향성 점검'을 주제로 열린 크레딧 세미나에서 자동차, 디스플레이, 소매유통, 신용카드, 대부 등 6개 산업은 부정적으로 꼽았다. 한기평은 "자동차업체의 실적은 전년도와 비슷하게 유지되겠지만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기평은 내수시장 포화 및 수출시장 불확실성으로 국내 생산 정체 기조가 지속되는 점과 미국·중국·유럽 등 주요 해외시장의 침체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편 지난해 새로 생겨난 부실채권은 18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4000억원 많았다. 기업 여신 신규부실이 15조6000억원으로 1조원 늘었다.

2019-04-11 10:38:21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