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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지역무역협정 확대…"韓 기업 혁신역량 강화해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다자간 무역협정은 교착상태가 지속된 반면 지역무역협정(RTA)은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의 해외경제포커스 '글로벌 지역무역협정의 현황 및 주요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전세계적으로 발효 중인 RTA는 294건으로 32건은 협상이 진행 중이다. RTA의 핵심 추진국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유럽에서 위기 이후 동아시아, 중남미로 이동했다. 특히 동아시아 국가들의 글로벌 RTA에 대한 참여율은 2009년 말 21.3%에서 2019년 3월 말 29.9%로 큰 폭으로 확대됐다. 이는 한·중·일과 아세안 국가 간 수직적 분업구조가 역내 무역을 통한 이익 확대에 기여한 영향이다. RTA는 주요국들이 여러 나라와 다수의 RTA에 참여하게 되면서 중심국(hub)과 주변국(spoke) 형태의 거점형 RTA 네트워크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모든 주변국과의 무역장벽이 제거되면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무역이익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금융위기 이후 기존 RTA보다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확대된 광역 RTA(Mega RTA)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대표 사례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범대서양 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 등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광역 RTA는 참여국들의 무역 개방 범위를 동시다발적으로 확대시키고 역내 가치사슬을 강화시킴으로써 참여국들에게 배타적 무역이익을 제공한다. 다만 광역 RTA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무역규범을 설정함에 따라 개별국가의 참여여부는 자국의 무역체제와 산업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판단한다. 금융위기 이후 세계무역체제는 다수의 RTA에 의한 지역주의화 흐름이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역내 가치사슬에서의 역할에 따라 무역이익이 차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고서는 "대외부문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우 디자인, 연구개발(R&D), 마케팅 등 가치사슬 상위단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9-05-06 13:30:1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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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교' 분야 평생교육강좌 개설··· 베트남·덴마크·브라질·프랑스 대사관 연계

서울시가 '외교' 분야의 평생교육 시대를 연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평생학습기관인 서울자유시민대학에서 외교 관련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외교부와 협력해 베트남, 덴마크, 브라질, 프랑스 4개국 주한 대사관과 연계한 '국민외교 열린캠퍼스'를 5월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 운영 후에는 외교부에서 직접 외교정책에 대한 강좌를 실시한다. 전·현직 대사와 관련 학과 교수 등 외교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다양한 외교 관련 주제를 놓고 강의·토론한다. 참여자들이 외교정책을 제안하는 '참여형 교육'도 진행한다. 서울 주재 대사관과 문화원 등 외교시설을 방문하는 현장 수업도 열린다. 강의 수료 후 참가자들은 서울자유시민대학 내 '시민연구회'에서 관련 연구모임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다. 시민연구회는 서울자유시민대학에 참여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심화학습 및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연구모임이다. 서울자유시민대학에서 학습공간과 운영을 지원한다. 오는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베트남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이 진행된다. 전(前) 주베트남 대사인 이혁 한-아세안 센터 사무총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총 5차례에 걸쳐 베트남 문화와 한-베트남 관계를 배워보는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글로벌 문화나 국제 교류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에서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베트남에 이어서 연말까지 덴마크(2차), 브라질(3차), 프랑스(4차) 순으로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이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은 외교 전문가들과 직접 만나 강의를 듣고 국제현안과 외교문제에 대해 토론함으로써 세계 시민의식을 기르는 지금까지는 없던 세계화 교육"이라며 "국적과 지역을 넘어선 세계 공동체에서 안목과 가치 인식을 키우는 좋은 기회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9-05-06 13:30: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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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아웃도어 업계는 '여름'…불 붙은 '냉감' 전쟁

이른 더위에 빨라진 '냉감 기능성웨어' 제품 출시 상의 중심에서 하의·신발 등으로 제품군 확대 스포츠·아웃도어 업계가 냉감 의류를 선보이며 여름 공략에 나섰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포츠·아웃도어 업체들은 최근 냉감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의류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초여름 날씨가 일찌감치 시작되면서 '냉감 시장' 선점을 위한 움직임에 나선 것이다. ◆티셔츠에서 바지로…제품군 확대 올해는 냉감 소재를 활용한 제품군이 보다 다양해진 것이 특징이다. 상의 중심이었던 제품군은 하의, 신발 등으로 확대 적용됐다. 밀레는 냉감 기능성웨어 '콜드엣지(Cold Edge)' 시리즈로 올 여름을 공략한다. 올해는 급증하는 쿨링 제품에 대한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냉감 기술력을 접목한 원단을 사용했으며, 하의와 신발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총 3가지 냉감 원단으로 분류된다. 흡습 속건 기능이 탁월한 냉감 기능성 원단 '콜드엣지 프리미엄', 천연 성분인 자일리톨을 가공한 원단 '콜드엣지 에코', 냉감 원사를 혼합한 원단 '콜드엣지 베이직' 등이다. 대표 제품인 '로만 집업 티셔츠'는 멜란지 원단에 기하학적 프린트로 포인트를 준 집업 스타일 냉감 티셔츠다. 자일리톨 천연 성분을 사용해 피부 자극이 없는 친환경적인 냉감 원단 '콜드엣지 에코'를 적용했다. 다이나핏은 총 10종의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냉감 기능성 웨어를 함께 출시했다. 여성용 타이츠인 '아이스플러스 타이츠', '아이스플러스 하프 타이츠' 등은 제품 안쪽에 냉감 효과가 있는 '아이스핏' 기능성 프린트를 적용하고 있어, 피부가 접히는 허벅지 안이나 무릎 뒤쪽도 산뜻한 움직임을 이어갈 수 있다. ◆기능·디자인↑…다양해진 티셔츠 냉감 티셔츠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기능과 디자인도 매 시즌마다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업체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 K2와 네파, 아이더는 최근 냉감 폴로 티셔츠를 출시했다. K2의 '모노 아이스 심플 반팔 폴로티'는 경량성과 신축성이 뛰어난 여성용 반팔 폴로티이며, '모노 UV 아이스 폴로티'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땀이 잘 차는 목 뒷부분에 냉감 소재를 적용했다. 네파의 '프레도 폴로티셔츠'는 '썸머폴로'라는 애칭을 가진 제품이다. 프레도는 반영구적인 기능성을 제공하는 트라이자 칠(Trizar Chill) 원사를 사용해 착용 시 햇빛을 반사한다. 또한, 원사와 땀이 결합할 때 즉각적인 흡한속건으로 쿨링 효과를 나타낸다. 아이더의 '아이스 폴로 티셔츠'는 아이더만의 후가공 3D 기능성 냉감 소재인 아이스티(ICE-T)가 적용된 제품이다. 아이스티 소재는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티셔츠 안쪽에 프린트된 '버추얼 아이스 큐브'가 사라지며 냉감 효과를 제공한다. 기본 폴로 티셔츠 스타일의 '아스칼'의 경우, 캐주얼룩부터 비즈니스웨어까지 연출할 수 있다. 골프웨어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와이드앵글은 이번 시즌 주력 신제품으로 'W.아이스 긴팔 냉감 티셔츠'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봄부터 여름까지 라운드를 즐기는 골퍼들의 의견을 토대로 개발돼 자외선 차단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와이드앵글은 올 여름 전체 물량의 35%를 아이스 긴팔 냉감 티셔츠로 구성했다. 와이드앵글 측은 소비자 반응에 따라 해마다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까스텔바쟉은 냉감 기능성 골프웨어인 '매직쿨' 라인을 선보였다. 미국 항공우주국이 개발한 최첨단 '트라이자(TRIZAR)' 기법을 골프웨어에 적용한 제품으로, 기능성 소재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힐크릭은 긴팔 냉감 티셔츠인 '모션 쿨링 이너', 긴 기장으로 활동성이 뛰어난 '모션 슬림 롱베스트', 통기성이 뒤어나 퍼포먼스 웨어로 활용하기 좋은 '펀칭 민소매 티셔츠'를 내놨다. 다양한 디자인을 접목해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냉감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냉감 소재의 활용 범위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5-06 13:27:27 김민서 기자
제약사 1분기 실적 증감, 기술수출이 갈랐다

주요 제약사들의 1분기 실적이 기술수출로 판가름 났다. 점차 늘어나는 연구개발비 지출을 기술료로 얼마나 메울 수 있는지가 수익성의 증감을 결정했다.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안정적인 실적 증가를 보인 기업들은 대체로 기술수출로 인한 일회성 수익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1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11.8% 성장한 2746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연구개발(R&D)에 투자가 전년 동기대비 26.5%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소폭(0.9%) 하락한 260억원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1분기 순이익은 175억원으로 전년 대비 55.7% 늘었다. 1분기 한미약품이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한 것은 1분기 받은 기술료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한미약품은 1분기 제넨텍 계약금 92억원과 MSD 원료 마일스톤 수취로 109억원의 기술료를 반영했다. 다만, 2분기 부터는 기술료 수취가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란 예상이 높다. 신영증권 이명선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제넨텍 기술수출 계약금의 매출인식이 5월 까지이기 때문에 추가 기술료 수취가 없다면, 2분기부터 점차 영업 이익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동아에스티는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기술수출 수수료가 반영되며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성장을 보였다. 동아에스티는 1분기 매출액 1426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성쟁했으며 영업이익은 20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94.6% 급증했다. 회사측은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등 주력제품의 성장에 따른 전문의약품(ETC) 부문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분기 동아에스티는 슈가논 기술수출 수수표 약 40억원과 GSK와의 사업종료에 따른 정산 금액 40억원 등 80억원을 일회성 수익으로 반영했다. 대웅제약은 1분기 매출액 2381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0.3%, 27.2% 급증한 수치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톨리늄 톡신 '나보타' 수출이 전년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33억원을 기록했고,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HL036'의 중국 임상 2 상이 시작되며 마일스톤 11억원이 유입된 것도 영업이익 증가에 큰 비중을 차지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ETC와 일반의약품(OTC)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이 우수한 미국향 나보타 매출의 본격적인 발생으로 향후 구조적인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직 실적 공개를 하지 않은 유한양행 역시 기술 수출로 인한 수익금이 1분기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은 올해 연구개발 비용이 늘어날 것을 감안해 지난해 기술수출로 인한 수익을 올해로 미뤄 분기마다 분할 인식하기로 결정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9일 길리어드와의 기술수출 계약금 수익 인식 시점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1분기 점정 실적 공개를 잠정 연기한 바 있다.

2019-05-06 13:27: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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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규제혁신 본격화…행정지도 30건 폐지

내달부터 가계부채 구조개선과 관련한 행정지도 9건 외에 모든 행정지도가 폐지된다. 2분기 내 핀테크(금융기술) 분야 규제개혁 종합방안도 마련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규제혁신 통합 추진회의'를 열고 39건의 행정지도 가운데 8건은 즉시 폐지하고 22건은 법제화 후 행정지도를 폐지한다고 6일 밝혔다. 다만 가계부채 구조개선과 관련한 9건의 행정지도는 당분간 유지키로 했다. 행정지도는 행정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일정한 행위를 하거나 하지 않도록 지도, 권고, 조언 등을 한다. 법령과 고시(명시적규제)와 달리 행정지도는 '비명시적 규제'의 범주에 속한다. 우선 금융위는 ▲투자자문업 모범규준 ▲투자일임업 모범규준 ▲신탁형 ISA 계약의 체결·운영 관련 행정지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관련 유의사항 ▲상호저축은행의 대부업체에 대한 대출한도 관련 행정지도 ▲상호저축은행의 서민·취약 계층에 대한 대출취급 관련 유의사항 ▲채무조정 채권의 자산건전성 분류 조정 기준(은행) ▲금융회사의 정보통신수단 등 전산장비 이용관련 내부통제 모범규준 등 행정지도 가운데 투자자문업·투자일임업 모범규준 등 8건을 내달 말까지 폐지한다. 이외에도 전문투자형 사모펀드의 금전 대여 업무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22건은 법규화를 통해 명시적 규제로 전환한다. 이날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법령과 고시로 된 명시적 규제도 규제정비위원회를 통해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규제정비위 1차 회의를 개최해 기존 건의과제 중 수용곤란 과제를 재검토하고 5월 중 보험분야, 하반기 중 자본시장분야 등 내년까지 총 789건 등록규제를 차례로 점검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분기에는 금융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제한 등 핀테크 고도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선하는 핀테크 규제개혁 종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정부가 존치 필요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해당 규제를 폐지·개선하도록 하는 규제증명책임 전환 등 원칙을 통해 규제를 혁신하겠다"며 "2분기 중 검사·제재 선진화, 면책규정 정비 등 금융감독 혁신방안을 마련해 '혁신금융'을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5-06 13:26: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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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덕분에…1분기 카드 승인건수 전년比 10.4%↑

작년보다 심해진 미세먼지로 소비자 외부활동은 줄었으나 미세먼지 관련 물품의 구매가 증가해 올해 1분기 국내 전체 카드 사용 건수와 승인금액이 증가세를 유지했다. 여신금융협회가 6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체카드 승인건수는 49억3000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작년보다 미세먼지가 심해져 소비자 외부활동이 자제됐음에도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관련 가전제품과 물품의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신용카드 사용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초·중·고 교육비의 신용카드 납부가 확대됐고, 스포츠와 오락 관련 서비스 분야의 이용 수요가 증가한 점도 카드 승인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다만 법인카드의 경우 법인 영업일수가 61일에서 59일로 2일이 감소했고, 카드사들이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법인 대상 영업을 축소하면서 승인금액이 전년보다 10.5% 감소했다.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업종에서는 ▲도·소매업(+5.1%) ▲교육서비스업(+8.0%), ▲숙박·음식점업(+6.8%),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7.0%)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15.2%) 등이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도매·소매업종은 배달앱과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미세먼지와 관련된 가전제품 및 물품의 구매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 숙박·음식점 업종은 국내 호텔의 이용 수요 증가와 더불어 음식점 업종에서의 카드결제가 늘어나면서 전년보다 6.8%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 서비스 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확대되면서 보건 및 의료 수요가 늘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올랐다.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의 카드승인액은 여가시간 확대로 인한 스포츠 및 오락관련 서비스 분야 이용이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15.2% 증가했다.

2019-05-06 13:22:5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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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청라에 '하나글로벌캠퍼스' 오픈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그룹 인재 육성을 위한 연수 시설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오픈하고 청라 하나드림타운 2단계 사업을 완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하나글로벌캠퍼스는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조성됐다. 이를 통해 KEB하나은행·하나금융투자·하나카드를 비롯한 그룹 내 전 관계사의 국내 직원 뿐만 아니라 전 세계 24개국 190개 글로벌 네트워크에 소속된 해외 직원들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하나드림타운은 지난 2017년 1단계 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에 이어 2년 만에 2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완공함으로써 지난해 10월 선포한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의 전환'을 위한 디지털 비전 실현의 기반이 마련됐다. 하나글로벌캠퍼스는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약 5배에 달하는 17만 6107㎡(약 5만3000여평)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연수 시설이다. 교육동과 로비동, 숙소동 등 총 3개동의 건물과 실내체육관, 잔디구장 및 글로벌필드로 구성돼 있다. 학습과 글로벌네트워킹을 위한 교육동(글로벌 러닝 센터·Global Learning Center), 편안한 휴식과 창의적 사고 발상의 공간 제공 목적의 숙소동(하나 오픈 하우스·Hana Open House), 그리고 두 공간을 연결하는 로비동(스페이스 원·Space One)이 모여 하나금융그룹을 상징하는 'H'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휴머니티(Humanity) 실현의 장으로서 조성된 글로벌 필드(Global Field)는 지구를 10만분의 1로 축소한 대규모 원형 형태의 공원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글로벌캠퍼스는 손님 중심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의 초석이 될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고, 전 세계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지식과 경험을 소통하고 교류하는 글로벌 허브로서의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에 완공된 하나글로벌캠퍼스가 미래 성장 동력인 전문 금융인력 양성의 핵심기능을 수행, 향후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넘버원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글로벌캠퍼스의 오픈을 기념해 지난 4일 청라에서 '하나 글로벌 페스티벌(Hana Global Festival)' 행사를 갖고,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서 진정한 글로벌 넘버원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라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019-05-06 13:22:5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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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소상공의 경기동향지수가 정말 수상하다

[이상헌칼럼]소상공의 경기동향지수가 정말 수상하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4월 외식산업통계지수에 따르면 올해 1~2월 외식경기지수는 60대 중반으로 역대 최악으로 나타났다. 2014년 71.91에서 2015년 70.28, 2016년 70.24, 2017년 69.54, 2018년 60후반대, 올해 들어서는 64.20이다. 필자가 컨설팅한지 20여년간 이러한 지수는 없었다. 숙박 및 소상공인지수는 더욱 암울하다. 지난해 84에서 올해들어 70후반대로 하락하더니 2월은 71.6을 기록하고 있다. 결국 전체 경기지표가 최악으로 내닫고 있고, 더 문제로 인식되는 것이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소상공인들은 하루하루가 소비자를 기다리는 망부석이라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는 경기상황과 함께 미래에 대한 투자의 건전성과 수익의 지속성에서 시작된다. 이러한 경제논리에 현 상황이 어느것 하나 충족하지 못한 결과가 지수로 나타나고 있다. 3·5·2·12·8의 법칙이 자영업자들의 매출과 수익성의 기본 법칙이다. 한 달 30일을 기준으로 3일간 매출로 임대료를 해결하고, 5일 매출로 인건비를, 2일 매출로 가스, 전기 등 경상비를, 12일 매출로 원부재료를 구입한다. 그리고 남은 8일의 매출이 수익성이다. 하지만 이 성공방정식이 깨지고 있고 올해는 3.5·6.5·3·13·5로 비용의 배분률도 변화하고 있다. 결국 소상공인들이 한 달 열심히 일했지만 8일간의 매출 수익성에서 5일의 매출이 수익성이 될 정도로 경상이 악화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정부나 관련 기관에서는 심각성을 인지해야한다. 그렇다면 어떠한 해법이 있을까? 먼저 업종별 부과되는 세금의 부과률을 규모나 매출액에 따라 차등 적용해야 한다. 소비자들이 결재수단으로 사용하는 카드 수수료율과 함께 공공요금에 대한 혜택도 제조업체 수준으로의 변경도 필요하다. 영업을 위해 구매하는 원부재료에 대한 의제매입세액도 일부 개선이 필요하며 매출구간별 세액의 재조정도 검토해야 한다. 소상공인은 나라경제의 핵심이다. 그들이 서민경제를 이끌고있기 때문이다. 고용과 취업률의 핵심이다. 조금더 세심하게 그들의 운영환경을 점검하기 바란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19-05-06 13:22: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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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지방은행 양극화 …연체율 격차↑

올해 1분기에 시중·지방은행의 순이익이 줄고 연체율이 상승했다. 특히 지방은행의 경우 조선, 자동차 등 지역경제의 기반이던 주요산업이 주춤하면서 기업대출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진상태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지역경기 악화는 지방은행 건전성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손실을 처리할 수 있는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인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총 2조21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6% 줄었다. 전년보다 2.9%증가한 신한은행 (6181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은 모두 마이너스 성장세다. 국민은행은 17% 감소한 5728억원을 기록했고, 우리은행 5394억원, 하나은행 4799억원을 기록해 각각 2.0%, 24.1% 감소했다. 지방은행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은행은 87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같은기간(955억원) 대비 9.7% 가량 감소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보다 16.4% 감소한 113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경남은행도 6.0% 줄어든 625억원을 기록했다. 4.3%, 0.4% 증가한 전북은행(260억원), 광주은행(453억원)을 제외하곤 일제히 감소한 것. 문제는 은행의 수익 감소에도 연체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익이 가장 높던 신한은행의 연체율은 0.29%로 전 분기(0.25%)보다 0.04%포인트 오르고, 국민은행(0.23%→0.27%), 우리은행(0.31%→0.33%), 하나은행(0.25%→0.29%) 등 시중은행 연체율이 0.02~0.04%포인트 상승했다. 지방은행 연체율도 경남은행 0.74%, 전북은행 0.75%로 전분기 대비 각각 0.26%포인트, 0.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은행 연체율 중 가장 높던 전북은행(0.75%)의 경우 시중은행(0.29%)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경우로, 통상 은행의 정기적인 연체채권 처리로 연말에 낮아지고, 연초에 높아진다. 계절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지방은행의 연체율이 두드러지게 높다는 설명이다. 지방은행 연체율이 높은 이유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대출이 집중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은 수도권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출이 진행되지만 지방은행은 지역의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수도권과 대기업에 비해 금액이 적더라도, 비중이 커 지역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방은행의 중소기업 대출비중은 대기업의 10배 이상으로, 지방은행의 중기 연체율은 0.9%에 이르렀다. 시중은행 중소기업 연체율 (0.38%)의 2배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지역경기 악화가 장기화할 경우 은행의 건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충당금 적립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구본성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신용약자인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어려움을 낮춘 것은 바람직하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지역경기가 악화할 경우 손실이 은행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클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관리와 충당금 적립비율을 높여 손실 흡수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9-05-06 13:22: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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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쉬워진다" 식품업계, '밀키트' 제품 주목

"요리가 쉬워진다" 식품업계, '밀키트' 제품 주목 '가성비', '가심비' 등 소비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집에서 밀키트(meal kit·반조리음식) 제품으로 집밥이나 홈파티를 즐기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도 외식보다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밀키트 제품으로 경제적이면서도 근사하게 식사를 즐기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밀키트는 손질이 끝난 식재료와 양념 등이 포장된 가정간편식(HMR)이다. 동봉된 요리법을 보고 약 15~30분 정도 조리하면 한 끼 식사가 완성된다.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기존의 일반 가정간편식과는 다르게 소비자가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비용 대비 고품질의 음식을 좋은 가격에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어 가족 식사에도 밀키트로 집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지난해 말 기준 약 200억원 규모였던 밀키트 시장이 올해 말 400억원으로 2배 증가하고 5년 내 약 7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인기에 최근 유명 셰프의 레시피를 그대로 집에서 간편하게 재연하거나 다양한 메뉴를 한번에 차릴 수 있는 가정간편식과 밀키트 제품이 밀레니얼 세대 주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프레시지의 '스테이크 세트'는 레스토랑과 같이 근사한 요리를 가족들에게 차려주고 싶을 때 이용하기 좋은 밀키트 제품이다. 유명 셰프가 개발한 레시피와 함께 그에 맞는 정량의 식재료를 포장 배달해 요리 초보도 손쉽게 셰프의 요리를 구현할 수 있다. 최현석 셰프의 레시피를 담은 '쵸이 스테이크', 오세득 셰프의 '헌터 스테이크'는 맛과 플레이팅 모두 훌륭해 밀키트로 가족 식사를 직접 준비하는 밀레니얼 세대 주부들에게 인기다. 프레시지 '스테이크 세트'는 셰프의 레시피에 따라 집에서 최고의 맛을 재연할 수 있도록 좋은 식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재료인 스테이크 고기는 북미산 프리미엄 소고기 브랜드 '엑셀비프'의 탑초이스급 냉장육을 사용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남성렬 셰프와 협업을 통해 '대파고추장불고기', '쟌슨빌 사골부대찌개' 등 밀키트 2종을 선보였다. 대파고추장불고기는 남성렬 셰프의 올리브 쇼 '대파라면'에 이은 대파 요리다. 대파가 듬뿍 들어간 고추장불고기로 매콤하고 달콤한 양념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쟌슨빌 사골부대찌개는 진하게 끓여낸 사골육수 베이스에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쟌슨빌 소시지와 햄, 부대찌개용 소스가 더해졌다. 라면사리까지 구성해 풍부하고 진한 국물과 함께할 수 있다. 조리 과정이 복잡하지 않고 간단해 캠핑용 음식을 준비할 때 활용하기 좋다. 한국야쿠르트는 2017년 말부터 올리브 매거진과 협업해 새롭게 떠오르는 실력파 영셰프를 발굴하고 그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제품화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정지선, 남성렬 셰프 등 스타 셰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한 제품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쿡킷'을 론칭하고 밀키트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고, 향후 3년 내 1000억원 규모로 매출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어 올해 11월까지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밀키트 센터를 건설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쿡킷'은 '전문 셰프의 요리키트'라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신선한 식재료와 전문점 수준의 레시피를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의 경쟁력과 인프라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CJ프레시웨이는 '쿡킷'의 식재료 공급, CJ대한통운은 새벽배송을 전담한다. CJ프레시웨이는 밀키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농산물 전처리 국내 1위 업체인 제이팜스·제이앤푸드를 인수한 바 있다. CJ대한통운도 새벽배송 안정화 및 거점 인프라 확대를 통해 서비스를 강화했다. 메뉴도 다변화했다. 개발된 메뉴는 식품연구소와 전문 셰프 부서인 푸드시너지팀의 협업 하에 개발됐다. 채소, 고기, 생선, 소스, 육수 등 모든 식재료를 바로 조리할 수 있는 상태로 전처리 했고, 상세 레시피와 함께 포장해 배송한다. 현재까지 개발된 메뉴만 60여종에 달하고, 2년 내 200여종의 메뉴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성비나 가심비 등의 소비 트렌드에 따라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모임도 집에서 밀키트도 경제적이고 맛있게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간편하게 근사한 요리를 차릴 수 있는 밀키트의 수요 증가에 따라 찾는 사람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05-06 13:22:2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