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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식품업계 노심초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식품업계 노심초사 중국과 주변국을 휩쓸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국내 식품업계가 노심초사하고 있다. 중국산 돼지고기 수입이 불가능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미국, 유럽으로 번지거나, 국내로 유입된다면 큰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사율이 100%에 육박하는 바이러스성 돼지 전염병이다. 발병 후 10일 이내에 죽음에 이르며 백신이나 치료제도 개발되지 않아 도살처분 외에 방법이 없다. 다만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발생한 뒤 몽골 과 베트남, 캄보디아 등으로 퍼졌다. 중국은 발병 이후 100만 마리 이상의 돼지를 도살처분했다.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면서 국내 돼지고기 가격도 올랐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 3000원대를 유지하던 ㎏당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지난 10일 기준으로 ㎏당 4523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대형마트에서 100g당 1725원 하던 삼겹살 가격은 5월 10일기준 100g 당 1880원으로 올랐다. 향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산과 수입산 돈육을 사용해 육가공제품을 제조하는 식품업체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돼지고기를 섭취해도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육가공품 기피 성향으로 소비가 위축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미국과 유럽 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된다면 돼지고기 수입이 금지되고, 이에 원재료에서 국산 돼지고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져 가격 인상 요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 스팸 등 국·내외 돈육을 사용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은 국내로 유입될 경우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로 유입된다면 육가공 관련 제품은 수요가 급감해 사업 자체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돼지고기 자체는 물론 관련 제품 수요도 급락할 확률이 크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최대 육류가공업체 타이슨 푸드의 노엘 화이트 CEO는 지난 6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미국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돼지고기 가격 인상요인이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 없다는 입장이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돼지고기 가격인상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수요 증가 때문이다. 봄 나들이객이 많아지고 개학 등에 따른 학교 급식으로 자연스레 돼지고기 소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가격이 오른다는 것이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중국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영향이 아직까지 국내 돼지고기 수급이나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는 ▲북한 접경지역 멧돼지 개체수 조절 ▲음식폐기물을 급여하는 잔반농장 금지 ▲불법 축산물 유입 과태료 상향 조정 등을 요구했다. 지난 7일에는 당정 긴급회의를 열어 국내 유입방지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7일 국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중국 등지에 확산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불법 축산물 반입 시 과태료를 현행 1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를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개정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과태료를 내지 않을 경우에는 재입국 거부 등 강력한 제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9-05-13 15:03: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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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진행하는 대형병원 신속대응팀 시범사업 시작부터 '파열음'

일반병동 환자들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이 시작 전부터 마찰을 빚고 있다. 일반병동 입원 환자들이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에 빠지는 일은 드문 반면, 종합병원이 신속대응시스템을 갖추고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은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이 문제의 발단이다. 피해는 애먼 기업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빅5 포함 대형병원 참여 13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부터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 대형병원 등이 참여한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참여 가능한 93개 병원 중 56%에 해당하는 53개 병원이 시범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지난 3월 부터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공개 모집했다. 일반병실은 중환자실과 달리 환자 생명에 지장이 있는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온데 따른 조치다. 대상 기관은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이며, 운영시간, 전담인력, 장비 구비 현황 따라 총 3군으로 분류했다. 1군은 시스템을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중환자의학 세부 전문의 1인과 전담간호사 9인 이상을 배치해야 한다. 2군은 주 5일, 16시간 이상을 운영하고 전담 간호사 5인 이상을 배치하면 된다. 3군은 주 5일, 8시간 이상을 운영하며, 전담간호사 2인 이상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2,3군의 경우 신속대응팀 업무를 지원하는 담당전문의 1인 이상을 배치해야 한다. 구비 장비에도 차이가 있다. 3군의 경우 비디오 후두경, 간이 진단 검사기계를 갖춰야 하며 1군과 2군의 경우, 이 외에 이동식 인공호흡기와 초음파를 포함한 4종을 갖춰야 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2년 12월 까지다. ◆의료기기 업체 '갑질' 피해 참여 병원들은 불만이 많다.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병동 입원 환자들에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횟수는 몇 차례 되지 않는 반면, 신속대응팀을 꾸리고 운영하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참여 의사를 밝힌 대부분의 병원은 운영시간과 인력 부담이 가장 적은 3군을 선택했지만, 손해 보는 장사인 것은 마찬가지다. 복지부는 1군 환자 1명 당 1260원, 2군은 610원을 책정했다. 3군 수가는 310원에 불과하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일반병동 입원 환자에 긴급상황이 생기는 경우는 한 해 10건도 채 되지 않는데 병원은 장비와 인력, 운영 비용을 계속 투입해야 한다"며 "대형병원들은 손해가 뻔한데도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이니 어쩔 수 없이 참여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갈등의 피해는 애먼 의료장비 기업들에 돌아가고 있다.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대형병원들이 의료기기를 무상 공급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1500만원에서 3000만원을 호가하는 의료장비 비용이라도 줄여보자는 심산이다. 의료기기 업체 한 관계자는 "대형병원들이 필수 구비해야 하는 의료기기를 대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며 "장비 대여는 일반적으로 의료장비 안에 들어가는 진단용 소모품을 몇 백개 이상 구입하는 조건으로 이루어지는데 한 해 몇 건 사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대여한다면 사실상 무상공급이나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불합리한 수가체계로 인한 병원들의 불만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현실성 없는 정책으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관련 업체들에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9-05-13 15:02: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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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사조안심 닭고기 3종' 출시

사조대림, '사조안심 닭고기 3종' 출시 사조대림은 에어프라이어 전용 '사조안심 닭고기 3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사조대림이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사조안심 곡물텐더, 반마리 후라이드치킨, 반마리 로스트치킨'의 3종으로 구성됐다. '사조안심 곡물텐더'는 100% 국내산 닭고기 안심살로 만들어 더욱 부드럽고 촉촉한 맛과 식감을 자랑하며, 여기에 맵쌀, 현미, 보리 등의 곡물과 아몬드, 완두콩 등 견과류를 넣어 만든 튀김옷이 어우러져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을 때 더욱 바삭하고 고소한 맛 즐길 수 있다. 또한 한 입에 먹기 적당한 크기로 되어있어 아이들의 영양 간식 또는 어른들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사조안심 반마리 후라이드치킨'과 '반마리 로스트 치킨'은 두 제품 모두 100% 국내산 신선 냉장 닭고기로 만들어 믿고 먹을 수 있으며, 치킨 반 마리를 두 조각 내어 1인분 양으로 알맞게 나눠, 간편하게 조리 할 수 있고 혼자 사는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사조안심 반마리 후라이드치킨'은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고 저렴하게 후라이드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기름에 튀긴 후 오븐에 두 번 구워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을 때 더욱 바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조안심 반마리 로스트 치킨'은 닭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두 번 구워 더욱 담백하며, 여기에 버팔로 소스를 입혀 매콤한 치킨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사조대림 상품기획팀 담당자는 "에어프라이어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사조대림에서도 이번 사조안심 3종 출시를 시작으로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간편하게 조리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며 "에어프라이어 뿐만 아니라 일반 조리도 가능하니 집에서 간편하게 특별한 맛의 다양한 닭고기 요리를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5-13 14:55: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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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 2019 가정의 달 기념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

디아지오코리아, 2019 가정의 달 기념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 10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2019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정의 달 기념 유공' 포상은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가족가치 확산 및 가족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2013년 여성가족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5년간 사회적 취약계층인 미혼모와 한부모 여성의 자립을 위해 총 50억여원을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디아지오코리아 마음과마음재단'은 글로벌 주류회사 디아지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여성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 플랜 더블유(Plan W)의 일환으로 2013년 9월 출범했다. 플랜 더블유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 17개국 내 200만명의 여성에게 2017년까지 1000만달러를 대대적으로 투자, 여성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교육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매년 4억원씩 총 15억9500만원의 주거마련 비용을 무주택 한부모가정에 제공해왔다. 디아지오코리아가 한부모주거지원사업을 통해 보금자리를 지원한 가정은 총 70가족, 157명이며 주거공간은 총 184호에 달한다. 또한 전국 10개 지역에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여성 한부모가정 자조모임을 주최했다. 사회적 취약계층 및 경력단절여성의 취업교육을 돕는 봉제새일센터(봉제 여성 새로 일하기센터)에도 지원금을 전달해 자조모임과 함께 여성의 경쟁력 향상을 돕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외에 임신 초기부터 건강과 양육, 정책 정보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를 위한 상담전화에 약 4억7000만원을 후원, 개설해 신속하고 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여성가족부 산하기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추가 후원금을 전달해 한부모가족 및 단체 지원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재현 디아지오코리아 서플라이 총괄(전무)는 "사회적으로 취약한 미혼모와 여성 한부모가정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해온 디아지오 마음과마음재단의 뜻깊은 활동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업계의 리더로서 앞으로도 건전음주 캠페인을 비롯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05-13 14:51: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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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독일 브랜드 성장…수입차 업계 '춘추전국'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비(非) 독일' 브랜드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수입 차 업체들은 최근 저조한 판매실적으로 울상을 겪었지만 물량부족 해결로 올해 말에는 전체 20%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6570대가 판매되며 35.7%의 비율로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다음은 BMW가 3223대(17.5%), 렉서스 1452대(7.9%), 볼보 916대(5%), 지프 915대(5%) 등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벤츠를 '맹추격'하고 있는 BMW는 신형 3시리즈를 앞세우며 그동안의 부진을 조금씩 회복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눈여겨볼 것은 '비 독일' 브랜드의 성장세다. 일본 브랜드인 렉서스는 올해 4월까지 3550대가 팔린 대표 모델 ES300h의 활약을 앞세워 총 563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31.0%의 성장률을 이룬 것으로, 점유율 또한 4.6%에서 8.0%로 뛰어올랐다. 지난 3월 판매를 시작한 브랜드 첫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UX250h도 렉서스의 실적 증가에 일조했다. 첫달 100대 판매에 이어 4월 288대가 출고되는 등 당초 세웠던 월 100대의 판매 목표를 초과하는 호실적을 이루고 있어서다. 이 외 RX450h가 누적 539대, NX300h 886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스웨덴 브랜드' 볼보자동차는 4월 누계 기준 3426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7% 성장했다. 올해 1월 수입차 시장에서 점유율 6위(4.73%)였던 볼보는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4월에는 5%를 넘어서며 4위를 기록했다. 볼보는 지난해 콤팩트 SUV인 XC40에 이어 올해 온로드와 오프로드의 장점을 부각시킨 크로스컨트리모델 V60를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볼보는 올해 초 레몬법(자동차 교환, 화불에 관한 법)을 국내 최초 도입하기도 했다. 이밖에 전 모델에 5년간 10만㎞의 무상 보증 수리는 물론 해당 보증 기간 동안 일부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5위로 올라선 '미국 브랜드' 지프는 SUV 라인업을 새롭게 구축했다. 지프는 4월 누계 3059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보다 74.3% 성장했다. 올해 2월 점유율 3.98%를 차지하며 수입차 시장에서 9위를 기록했던 지프는 레니게이드, 컴패스, 랭글러 등 SUV 판매 호조로 4월 볼보의 뒤를 이어 5위(5.02%)에 올라섰다.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추구하는 수입차 브랜드의 네트워크 강화로 심리적 거리감이 좁혀지면서 긍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된 결과라는 해석도 나온다. 렉서스의 경우 고객 우선 주위에 따라 서비스 센터 확장 계획을 진행 중에 있으며 볼보는 올해 말까지 28곳의 서비스 센터 확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연평균 10% (매년 30곳)증가에 불과했던 수입차 서비스센터는 전년도 동기 대비 25.7% 늘어난 567곳으로 국내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높아진 시장 점유율에 비해 사후 서비스가 불편하다는 인식 개선을 위한 것으로 이 수치는 올해 예년보다 한층 더 향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018년 판매 점유율 16.7%를 넘어선 수입차는 올해 4월까지 디젤 인증 지연 문제로 다소 주춤한 14%를 기록하였으나 물량부족이 해소되는 2019년말에는 수입차의 시장 점유율이 20%에 이를 전망이다. 자동차 업계관계자는 "수입차의 고공 행진은 국내 완성차 브랜드에 지속되는 악재와 부진을 수입차 브랜드가 할인 등의 서비스 정책을 통해 흡수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2019-05-13 14:50: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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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출시 35주년 맞아 짜파게티 한정판 출시

농심, 출시 35주년 맞아 짜파게티 한정판 출시 농심은 짜파게티 출시 35주년을 맞아 한정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그동안 인기를 끌었던 응용 레시피 세 개를 후보로 소비자 투표를 진행한다. 짜파게티 출시 35주년 기념 스페셜 짜파게티의 콘셉트를 정하는 소비자 투표를 오는 6월 7일까지 진행한다. 투표는 농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페셜 짜파게티의 후보는 짜파게티에 그윽한 송로버섯의 향을 담은 '트러플짜파'와 톡 쏘는 와사비와 부드러운 마요네즈가 조화를 이룬 '와사마요짜파', 고소한 치즈를 얹은 '치즈짜파'와 등 세 가지다. 농심은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레시피 중 실제 제품으로 개발 가능한 콘셉트를 후보로 선정했다. 농심은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제품을 7월 내로 용기면으로 출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짜파게티는 모디슈머 열풍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를 비롯해 만두소, 파김치 짜파게티 등 다양한 소비자 레시피를 만들어내며 인기를 이어왔다. 짜파게티를 활용한 요리법은 그 종류가 워낙 많아 '국민 모두가 자신 만의 조리법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짜파게티가 다양한 레시피를 창조해낸 시작점에는 '짜파게티 요리사'라는 광고 카피가 있다. 초창기 짜파게티는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라는 광고 카피를 내세우며, 일요일마다 온 가족을 불러모았다. 간단한 조리이지만, 짜파게티를 끓이면 요리사가 된 듯한 느낌을 전해주며 누구나 손쉽게 가족을 위해 요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냈다. 2010년대 들어서며, 1인 가구와 혼밥족이 늘어나자 농심은 '오늘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로 메시지를 바꿔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했다. 이때부터 짜파게티는 맛있는 요리로 만들어 먹으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제품의 이미지도 더하게 되었다. 이 무렵 식품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바꿔 먹는 트렌드가 생기기 시작했고, 짜파게티는 자연스레 가장 주목 받는 제품이 됐다. 짜파게티에 너구리를 섞어 요리하는 '짜파구리'가 화제가 된 것도 이때였다. 짜파게티 레시피 열풍은 지금까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짜파구리는 물론, 만두소와 파김치 등을 활용한 레시피는 잊을 만 하면 한번씩 방송에 소개되며 전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 가수가 짜파게티에 트러플 오일을 더해 먹는 모습이 방송에 공개되며, 전국적으로 '트러플 짜파게티' 열풍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짜파게티는 올해 1분기 500억원의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농심은 짜파게티 35주년을 맞아 스페셜 제품 출시를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성장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는 출시 이래로 꾸준한 성장을 이뤄 지난해엔 15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2천억원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5-13 14:47:48 박인웅 기자
제약바이오협회, 6월4일 ‘4차산업혁명과 제약산업의 미래’ 토론회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로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약산업에서 국가 경제 성장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6월 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과 공동으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과 제약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와 맞물려 크게 성장하고 있는 제약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원희목 회장은 각 세션별 주제발표에 앞서 기조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물결 속 제약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조명하고, 국가 경제 주도 산업으로 육성할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물리적, 생물학적 영역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기술이 융합하는 새로운 시대를 일컫는다. 앞서 세계 경제 포럼 창립자 겸 집행위원장인 클라우스 슈왑은 제4차 산업혁명이 지난 세 번의 산업혁명과 마찬가지로 모든 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전 세계 인구의 소득 수준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제약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은 영역 간 경계를 허물고 협력을 강화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전략과 맞물려 생산성 향상과 기술수출 등 혁신적인 성과를 예고한다. 제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자동화·지능화한 생산시설로 거듭나고 있으며, AI와 결합한 빅데이터를 신약개발에 적용해 막대한 연구개발(R&D) 투자 비용과 개발 기간을 줄이고 있다. 또 생명과학 기술과 융합으로 맞춤형 정밀의료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협회도 이 같은 흐름에 부응해 지난 3월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를 설립,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지난 4월에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국회 여·야 의원과 정부 고위관계자는 물론, 글로벌 IT 기업 헬스케어 책임자 및 국내 AI 기업 대표, 의료계 등의 전문가들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제약산업의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2019-05-13 14:46:1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