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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등대, 45년만에 평화의 불 밝힌다

해양수산부는 연평도해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5월 17일 19시 20분 연평도등대 재점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연평도등대는 해발 105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9.5m 길이의 등탑으로 구성돼 있다. 연평도등대는 이번 재점등을 기점으로 매일 일몰 시각부터 다음날 일출 시각까지 15초에 1회 주기로 연평도해역에 불빛을 비추게 된다. 연평도등대는 1960년 3월 연평도해역 조기잡이 어선들의 바닷길을 안내해주고 안전한 항해를 돕기 위해 첫 불을 밝혔다. 1970년대 이후에는 남북 간 군사적 대치가 심화되어 안보문제로 1974년에 소등되고, 1987년에는 시설물이 폐쇄됐다. 남북 간 갈등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연평어장은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 9월 평양공동선언, 9.19 군사합의 등으로 남북 간 긴장이 완화되면서 '평화의 바다'로 다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남북 긴장 완화를 반영한 실질적 조치로 서해5도 어업인의 숙원이었던 어장 확대 및 야간 조업시간 연장이 결정되기도 했다. 이에, 해수부는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하면서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지원하기 위해 연평도등대의 재점등을 추진하게 됐다. 해수부는 국방부 등과 협의를 거쳐 등대 불빛이 발사되는 각도(군사분계선 남쪽)와 도달하는 거리(37Km)를 연평어장으로 제한했으며, 유사시 군(軍)이 원격으로 소등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연평도등대가 비추는 불빛이 연평어장과 인근 해역에서 조업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경제 번영을 돕는 희망의 불빛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5-16 12:21:15 최신웅 기자
셀트리온 2030년 까지 40조원 투자, 인천에 바이오 밸리 만든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16일 인천시청 본관에서 2030년까지 셀트리온그룹의 성장 로드맵을 담은 중장기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2030년까지 약 40조원의 재원을 투자해 인천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밸리를 조성하고, U-헬스케어 산업까지 진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직간접적으로 약 1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유통망을 구축해 한국을 세계 바이오·케미컬 의약품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킨다는 포부도 밝혔다. 서 회장은 중장기적으로 ▲인천 송도를 거점으로 바이오의약품 사업에 25조원을 투자하고 ▲충북 오창을 중심으로 5조원을 투자해 케미컬의약품 사업을 활성화하며 ▲10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U-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에 진출하는 등 세 분야의 사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인천 송도에 거점을 둔 바이오의약품 사업에는 향후 총 25조원의 금액을 투자해 성장기반을 구축한다.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2세대 바이오시밀러 20개 이상을 개발하고, 신규 치료 기전을 도입한 신약을 확보하는데 16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 5조원을 투자해 연간 바이오의약품 원료의약품 100만 리터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확충한다. 서 회장은 "중국에 20만 리터 규모 공장을 세우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협의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라며 "연간 1억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는 완제의약품 생산 환경을 구축하는 등 세계 1위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직판 체제를 완성하는데도 4조원이 투입된다. 셀트리온은 올해 안에 유럽, 2020년까지 아시아 남미 등 기타지역, 그리고 2021년까지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 캐나다에 직판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케미컬의약품 사업은 충북 오창에 위치한 셀트리온제약을 주축으로 펼쳐진다. 총 5조원이 투입될 케미컬의약품 사업 부분에서는 의약품 수명 주기를 고려해 약 50여개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라이선스 인 및 자체 개발을 통해 신약 제품도 개발한다. 이 같은 연구개발에 4조원을 투자하며, 생산설비도 연간 100억정 규모로 확충하면서 별도로 1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10조원이 투자될 U-헬스케어 사업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혔다. 헬스케어 사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플랫폼 개발 및 의료데이터·인공지능에 집중 투자가 이루어진다. 의료 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사업에 약 4조원을 투입해 환자-진료-처방-유통의 과정을 4차 산업과 연계하는 바이오 e-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맞춤형 진료 및 정밀 진료에 필요한 의료 데이터 수집을 위한 진단기기의 개발 생산에도 약 6조원을 투자하며, 직판 네트워크와 연계 가능한 신사업 플랫폼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서 회장은 "고령화로 앞으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통한 원격진료가 이뤄질 것으로 파악해, 빅데이터 부분에 4조원을 투자하고, 포터블 진단장비에 6조원 가량을 투자할 것"이라며 "이미 북유럽 국가들과 2년 전부터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의약품 사업 실현을 위해 약 2000여명의 R&D 인력을 신규 채용하고, 바이오·케미컬의약품 공장 확충에 따른 생산시설에도 약 8000여명을 장기적으로 채용해 총 1만여명의 직접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원부자재 국산화 및 4차산업 진출과 관련된 업종 전반에 걸친 10만여명의 간접 고용효과까지 고려하면 총 11만명이 넘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 그룹은 2030년 까지 매출 30조원을 목표로, 앞으로 10년 안에 세계 정상급 바이오헬스 회사로 발돋움하겠다"며 "업계의 리딩 기업으로 다음 세대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국가의 헬스케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태계를 구축하고 바이오밸리 산업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5-16 12:05: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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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39주년… 특별법 처리는 '제자리 걸음'

황교안 대표 "광주 행사 참석" 예고… 진보권 "법안 처리부터 하라" 맹비난 5·18 민주화운동 39주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왜곡 처벌법 등 5·18 관련 법안은 여전히 국회에서 제자리 걸음이다. 5·18 관련 폄훼 발언한 자유한국당 의원 3인방에 대한 징계도 사실상 불투명한 실정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지도부는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민주화운동 기념 행사에 참석한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기념식 참석 여부다. 황 대표는 앞서 "광주에 꼭 가겠다"며 참석을 예고했지만, 진보권은 "5·18 관련 법안 처리부터 약속하라"고 질타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을 겨냥해 '내부 징계절차 완료'와 '국회 정상화를 통한 관련 법 처리'를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황 대표는) 5·18 역사 훼손의 재발을 방지하는 법과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이라도 하고 광주를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SNS를 통해 황 대표에게 "숙제를 하고 광주로 오라"고 전했고,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전날인 15일 "황 대표가 국회에서 5·18 특별법을 다루지 않고 다시 광주에 내려가겠다고 발표한 건 거의 사이코패스 수준"이라고 맹비난하기도 했다. 사이코패스는 공감 능력과 죄책감 등이 결여된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뜻하는 의학 용어다. 앞서 여야 4당(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은 '신속처리안건(패스트 트랙)' 지정 과정에서 이번 기념일 이전에 5·18 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입을 모았다. 대표적인 법안은 지난 2월 4당 의원 166명이 공동 발의한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다. 이 법안은 5·18 민주화운동을 부인·비방·왜곡·날조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에게 7년 이하의 징역이나 7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이 법안은 지난 2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된 후 논의되지 않고 있다. 해당 법 외에도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장기간 출범을 위한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과 당시 계엄군에 의해 성폭행 당한 피해자를 위한 재활·보상금 지원법(5·18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 등이 계류 중에 있다. 하지만 한국당은 여전히 장외투쟁 중에 있고, 법안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다. 5·18 폄훼 발언으로 논란인 한국당 의원 3인(김진태·김순례·이종명)에 대한 국회 차원 징계도 기념일 이전 처리는 사실상 물 건너 간 것으로 보인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박명재 위원장과 권미혁 민주당·김승희 한국당·이태규 바른미래 간사는 15일 오후 징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여야 간 이견으로 결론 내지 못했다.

2019-05-16 11:54:37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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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커지는 간편결제 시장' 확대에 주력

국내 대표 IT(정보통신)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간편결제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간편결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쉽게 결제가 가능하다는 편의성 덕에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간편 결제 서비스 전체 가입자 수는 1억7000만명에 달한다. 지난 한 해 동안 결제금액은 80조1453억원으로, 2016년 결제 금액 26조8808억원에서 약 3배 이상 성장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15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ID만 있으면 쇼핑몰 회원 가입, 배송지 입력 등 절차 없이 결제가 가능하다. 영화, 음악, 웹툰 같은 콘텐츠도 결제할 수 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확대해온 네이버페이는 올해 1분기 가맹점이 28만개까지 늘어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향후 네이버는 결제 기능을 세금 납부, 영화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넓힌다.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는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네이버페이가 현재까지는 교육·여행·서비스 등 업종 확대에 집중했는데 올해에는 영화 예매·교통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사용처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며 "오프라인에서는 네이버 예약과 연동해서 확장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네이버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일본에서 네이버페이의 해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네이버페이 고객은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결제가 가능해진다.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이 이미 구축해둔 라인페이 가맹점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네이버페이를 도입하는데는 수월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일본 간편결제 시장은 일본 정부의 '현금 없는 사회' 기조 하에 큰 성장이 기대된다"며 "연초 계획보다 더 적극적으로 투자와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17년 4월 출범한 카카오페이는 단순 결제를 넘어 송금, 멤버십, 청구서, 투자, 환전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지난해 카카오페이 총 거래액은 20조원이었는데, 올해 1분기에만 10조원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의 QR코드를 매장 단말기로 스캔해 결제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매장결제'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시장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작년 5월 출시 후 3개월만에 신청 가맹점이 10만개를 넘어섰고, 올해 2월 기준 20만개를 돌파했다. 카카오페이가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금융 서비스에 대한 성과도 좋다. 작년 11월 출시한 '카카오페이 투자'는 4개월 만에 투자금 400억원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 투자는 카카오톡 안에서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가입, 계좌 개설, 예치금 준비 등 기존 투자의 어렵고 복잡한 절차를 없애고, 자산 규모가 적어도 1만원부터 소액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춰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다. 카카오페이도 올해 일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해외에서 환전 없이 결제하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 오픈을 준비 중이다. 국내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환전할 필요 없이 기존에 쓰던 앱으로 해외에서 결제하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도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중국 알리페이와 호환이 가능해 일본 내 알리페이 가맹점을 기반으로 마케팅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동남아로 확대할 예정이다.

2019-05-16 11:40:09 구서윤 기자
개인도 로보어드바이저 참여 허용…코스콤, 테스트베드 요건 완화

개인도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운영 사무국을 맡고 있는 코스콤은 법인으로 제한했던 테스트베드 요건을 완화해 다음 달 3일부터 개인도 로보어드바이저에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개인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테스트베드를 거쳐 실제 비즈니스모델로 확장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개인은 외부 투자 등을 유치해 자문·일임업자로 등록하거나 기존 금융회사와 제휴 등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참여가 가능해진다. 특히 자본력이 부족한 개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구현될 수 있도록 법인과 비교해 실계좌 운용심사 대상을 1/3 수준으로 줄이는 등 진입장벽을 낮췄다. 단 투자자보호를 위해 실계좌 운용실적은 기존 법인과 동일하게 공시해 비교 경쟁을 유도하고 건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양한 위험 유형별 포트폴리오 산출능력과 운용 전략 자동화 구현 정도는 실제 시연을 통해 심사가 진행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 국무총리실 주관 규제혁파 현장대회에서 발표된 금융위원회 로보어드바이저 활성화 과제의 내용으로 이번 규제완화로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이 활성화되고 핀테크 일자리도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코스콤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스콤은 지난해 9월부터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접수신청을 연 4회로 확대하는 등 시장에 서비스를 신속하게 출시하려는 사업자들을 위해 폭 넓은 진입기회를 제공해왔다. 자세한 사항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 RA 계좌 개설 가능 증권사는 교보증권·유안타증권·키움증권·NH투자증권·SK증권 등 5곳이며 앞으로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2019-05-16 11:39:0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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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라자다 그룹과 MOU 체결…동남아 공략 강화

아모레퍼시픽그룹, 라자다 그룹과 MOU 체결…동남아 공략 강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동남아시아 e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라자다(LAZADA)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와 라자다 그룹 피에르 포이그넌트(Pierre Poignant) CEO는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만나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신규 브랜드 론칭, 온·오프라인 유통을 연계한 신유통 사업 발굴,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지식재산권 보호를 통해 라자다 e커머스 내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라자다 그룹의 광범위한 e커머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남아시아에서 디지털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세안 고객에게 아시안 뷰티(Asian Beauty)의 가치를 담은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아세안 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사장은 "이번 MOU가 아모레퍼시픽그룹과 라자다 그룹이 동남아시아 뷰티 시장에서 윈윈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세안 고객들을 위한 유통 채널 확대와 고객 경험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라자다 그룹 피에르 포이그넌트(Pierre Poignant) CEO는 "이번 MOU는 라자다의 핵심 카테고리 중 하나인 뷰티 영역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상품과 라자다의 기술이 접목된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5-16 11:37:3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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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GTX 노선 인접역 주변 아파트분양 '집중'

이달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각 노선을 따라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관심이 집중된다. 16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GTX 노선과 인접한 분양단지는11곳, 9848가구에 이른다. 각 노선별 비중은 A노선(파주 운정~화성 동탄)이 5367가구로 가장 많고, B노선(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2382가구, C노선(양주 덕정~수원) 2099가구다. 최근 A노선은 기본실시계획이 승인된 상태며 B노선과 C노선 역시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고 있다. 역세권 집값이 비역세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인 만큼 건설사들도 분양 채비와 마케팅에 분주하다. 업계 관계자는 "이달 B, C노선의 경우 분양물량이 A노선보다 적으나 투자자들이 더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주요 분양 물량으로 우선 코오롱글로벌은 송도~마석 구간을 잇는 GTX-B 노선 부평역(예정)과 인접한 '부개역 코오롱하늘채' 31~84㎡ 526 가구 중 30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부개역과도 약 400m로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다. 인천 첫 '지역 냉난방' 아파트로 관리비 및 유지비가 절감된다. 전 세대에 헤파필터(H13등급)가 내장된 공기청정 전열교환기, 현관 전용 청소기, 에어샤워기 등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도 적용된다. 미세먼지 저감수종(산림청 권장수종) 조경과 미세먼지 신호등도 적용한다. 삼정건설은 이달 GTX-A 노선과 SRT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예정) 인근에서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81~113㎡ 아파트 183가구와 22~47㎡ 오피스텔 283실, 오피스 및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GTX-A 노선 운정역(예정)과 인접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59~84㎡, 710가구를 분양한다. GTX-A노선 운정역이 개통되면 서울역과 삼성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중흥건설도 이달 GTX-A노선 운정역(예정) 인근인 운정3지구 A29블록에서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59~84㎡, 1262가구를 분양하며 GS건설은 이달 GTX-C노선 정부과천청사역(예정)과 인접한 '과천자이' 59~84㎡, 2099가구 중 78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019-05-16 11:35:5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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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도입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현대엔지니어링이 효과적인 임직원 상담을 위해 인공지능(AI) 챗봇(Chatbot) 서비스를 도입했다. 공식 명칭은 임직원 공모를 통해 '헤리(Heri)'로 결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영문 CI '(H)yundai (E)nginee(ri)ng'의 각 알파벳을 조합해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을 위한 인공지능 비서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16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헤리'는 복지, 출장, 동호회, 보안 등 회사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90개의 총무분야와 관련된 임직원의 궁금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소하고자 개발돼 이달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식 오픈 후 현재 약 1만여건의 문의가 '헤리'에 접수되는 등 챗봇 서비스에 대한 임직원의 활용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기존에는 임직원이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직접 사내 메신저나 전화를 사용해 연락을 취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는 담당자가 부재중인 경우 답변을 얻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고, 담당자들은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반복해서 받아 피로감이 증가되고 일상 업무 시간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헤리'의 도입은 이러한 애로사항을 '24시간 365일' 응대 가능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통해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건설업의 특성상 본사 이외에 국내, 해외에 수 많은 건설현장이 존재하는데 현장 직원들도 언제든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서 지리적, 시간적 한계를 넘어 '헤리'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추후 설계, 구매 등 사업수행 영역에도 챗봇서비스를 활용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분양, 채용 등의 대외 영역에도 챗봇서비스를 적극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건설사에게 첨단 IT기술의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인공지능 챗봇의 도입을 시작으로 임직원 편의뿐만 아니라 사업영역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IT기술을 적극 개발·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05-16 11:35:46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