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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현덕면, '게릴라가드닝'사업실시

평택시 현덕면, '게릴라가드닝'사업실시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에 아름답게 정원을 만들다' 평택시 현덕면(면장 김천웅) 지난 16일 현덕면 인광리 404-64번지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 클린존(26㎡) 주변등에 게릴라가드닝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현덕면이 게릴라가드닝사업을 진행키로 한곳은 인광리 외에도 화양리 1-3 현덕면우체국 뒤 도로변(15㎡) 공터 등 4개소에 샤파니아·메리골드 꽃을 식재하며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작은정원'으로 만들어, 지저분한 곳을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누구도 돌보지 않는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 클린죤 및 도로변 공터'에 작은정원으로 생명력을 불어넣은 이들은 현덕면 생활개선회(행복홀씨단체)와 청소년지도위원회, 이장협의회,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생활개선회 박순애 회장은 "이번 싸피니아·메리골드 꽃을 식재하며 상습적인 무단투기 취약지 및 도로변 공터 주변에 꽃으로 장식한 아름다운 화단을 만들어, 무단투기 근절 및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 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천웅 현덕면장은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은 방치된 자투리땅이나, 누구도 돌보지 않는 공터에 꽃과 식물을 식재하며 주민과 함께 작은정원 만들기 등 환경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05-16 14:56:18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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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회복적 생활교육 통해 평화적 학교문화 정착

―학생 학부모 교직원 관계회복으로 갈등상황 해결 ― 학교폭력 업무지원체제 구축, 법률지원단 운영 등 대책 마련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다양한 형태의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해 학내 갈등 상황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평화적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6일 오전 도교육청 2층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2019년 회복적 생활교육' 운영계획과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의 공약 중 하나인 '회복적 생활교육'은 학생들의 갈등상황을 해결함에 있어 비난과 처벌이 아닌, 관계회복 중심의 '회복적 정의'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학교 문화를 평화적으로 변화시키는 새로운 생활교육의 패러다임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회복적 생활교육의 조기정착에는 교사들의 역할이 절대적이라고 보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연구 풍토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역별 전문가 41명 양성하기 위한 연수를 160시간 과정으로 운영하는 한편, 전남교육연수원을 통해 초·중등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학교 현장의 자율적인 연구풍토 조성을 위해서는 광역(전남) 연구회 1개, 권역(동부, 중부. 서부. 고흥) 연구회 4개를 운영중이다. 이 연구회에는 60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해 회복적 생활교육의 효율적 정착을 위한 연구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교육지원청 중심 교원연수, 권역별 교원워크숍을 통해 교사들의 역량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지역민과 학부모 화해·조정 전문가 양성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사 역량강화와 함께 학교폭력 발생 시 효과적인 현장 처리가 회복적 생활교육 정착에 핵심요소라는 판단 아래 지역 단위 업무지원체제 구축, 교육법률지원단, 현장지원단 등의 인프라를 갖추는 데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도내 5시(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5군(곡성 고흥 해남 무안 진도)에 학교폭력업무지원을 위한 생활인권팀을 꾸려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임선숙)와 협약을 맺어 '관계회복을 위한 교육법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법률지원단은 도교육청 소속 변호사 3명과 광주지방변호사회 추전 변호사 24명이 전남 동부·서부·중부 등 3개 권역별로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학교폭력 사안 처리 현장지원단도 도내 22개 시·군별 2~5명(교장 또는 교감)으로 구성해 초기 대응 지도 및 화해·조정의 회복적 생활교육 컨설팅에 나서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회복적 생활교육 확산 노력이 협력과 존중의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회복적 생활교육의 학교현장 정착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에 대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지원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19-05-16 14:56:06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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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조환익 전 한전사장 명예 경제고문 위촉

- 4차 산업혁명시대 선제적 대응·일자리 중심 산업생태계 구축 기대 광주광역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특히 경제, 에너지, 통상분야 등에서 전문적인 자문을 받기 위해 조환익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광주광역시장 명예 경제고문으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조환익 명예 경제고문은 급변하는 기술혁신 시대에 대응하고 경제 산업분야 정책수립 및 자문,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조 전 사장은 이용섭 시장과 행정고시 14회 동기로 평소 친분이 두터우며, 이 시장의 뛰어난 행정능력과 시정운영 방향에 공감해 광주시장 명예 경제고문을 수락했다. 이번 조 전 사장의 경제고문 위촉은 광주시가 최근 '일자리 중심의 포용적 혁신성장'을 민선7기 산업비전으로 정하고 11대 대표산업 육성정책을 발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 전 사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더해져 에너지밸리 조성과 수출촉진, 투자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전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뉴욕대 경영대학원, 한양대 경영학박사와 제14회 행정고시를 거쳐 대통령 경제비서관, 산업부 차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등을 거쳐 최근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경제, 통상,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2019-05-16 14:56:01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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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고객센터 채팅상담 시스템 오픈

- 편리하고 재미있는 '채팅상담'으로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16일부터 모바일웹뱅킹(모바일 포탈에서 광주은행 검색 후 접속), 스마트뱅킹(APP), 인터넷뱅킹에서 '채팅상담' 시스템을 새롭게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대면채널의 채팅상담 시스템은 대기시간 없이 '퀵버튼', '자주찾는서비스', '직접입력' 등 다양한 상담 방식을 통해 상담원과 빠르고 정확한 채팅상담을 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채팅상담 중 상담원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채팅창에 바로가기 버튼을 제공할 수 있고, 고객은 바로가기 버튼 클릭 한번으로 해당 서비스에 접속하여 원하는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광주은행은 모바일 채팅상담에 이어 올 하반기에 금융상담 챗봇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챗봇 시스템은 기존에 상담원을 통한 채팅상담이 AI기반의 자동응답 시스템으로 진행됨으로써 24시간 고객응대가 가능하게 된다. 음성상담 및 이메일 상담 내역을 분석하고 데이터화하여 챗봇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고객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은행 백의성 디지털전략부장은 "앞으로 고객님들께 새로운 금융경험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고객 친화적 금융 플랫폼'을 구축한 디지털 금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9-05-16 14:55:57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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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과수 돌발해충 적기방제 총력

―오는 24일까지 방제약제 신청...1,000ha 규모 농경지 및 인근 산림 공동방제 장성군이 농경지와 산림에 발생하여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 예방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돌발해충'은 감, 사과, 배, 복숭아와 같은 과수의 잎과 가지, 수액을 빨아먹고 배설물을 분비해 과일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은 마리당 150개의 알을 낳아 증가속도가 매우 빨라 선 방제가 더 요구되고 있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한 달 간 전년도 돌발해충 밀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과수류 예찰을 진행했다. 그 결과 나무 피해를 유발하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의 밀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를 방제하기 위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제규모는 장성의 대표 과수인 감 646ha, 사과 226ha, 배 65ha, 복숭아 47ha 등 총 1,000ha 규모로, 오는 24일까지 농가 신청을 받아 6월초 적기방제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과수 돌발해충 방제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여 벌, 곤충 등에 피해를 적게 주는 방제약제를 선정하고,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를 공동 방제의 날로 지정해 농가가 기간 내 적기 방제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농경지 위주의 공동방제를 진행했으나, 여름철 인근 산림으로 확산된 해충이 농경지로 다시 날아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금년부터는 농업기술센터와 산림편백과가 협력하여 산림 인접지역 방제에도 힘쓸 방침이다. 장성에서 과수 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방제약제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산림에 인접하여 발생되는 지역은 이장을 통한 마을단위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방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겨울날씨가 온난하여 알 부화율이 65% 정도로 전년 부화율인 24%보다 3배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6월상순 선 방제를 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니 농가에서는 공동방제 기간 내에 꼭 살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05-16 14:55:52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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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할담비' 소셜 펀딩에 5000명 참여…기부금 전달식 진행

롯데홈쇼핑 '할담비' 소셜 펀딩에 5000명 참여…기부금 전달식 진행 재미+의미까지 더한 기부 캠페인 기획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가 롯데홈쇼핑의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L.CLUB)' 홍보 모델에 선정된 데 이어, 기부천사로 또 한번 거듭났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롯데홈쇼핑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전 채널을 통해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소셜 펀딩 캠페인을 진행했다. '좋아요' 1건당 1004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이날 소셜 펀딩에는 캠페인 목표 인원이었던 5000명 이상이 참여하며 500만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기부금은 지병수 할아버지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구립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지난 15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병수 할아버지,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김종영 상무,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 등 행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오는 7월 진행되는 지역 축제 '제3회 서울시니어연극제'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니어연극제'는 아마추어 시니어 연극단 및 뮤지컬단 등이 문화예술활동을 선보이는 노인연극인 축제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4월 4일, KBS '전국노래자랑' 스타로 떠오른 화제의 인물 지병수 할아버지를 모델로 발탁해 제작한 엘클럽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공개 후 일평균 엘클럽 가입자수는 4배 이상 증가하며 현재까지 총 회원수 7만 명을 넘어섰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의 '엘클럽' 홍보 영상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재미있고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부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20, 30대 젊은층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5-16 14:55: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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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나들이철 맞아 와규 소고기 40% 할인판매

이마트, 나들이철 맞아 와규 소고기 40% 할인판매 캠핑 시즌을 맞아 스테이크 소비가 본격화하는 5월이다. 이마트는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소고기 전품목(총 26종/점포별로 상이함)을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40% 할인판매한다고 밝혔다.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NH농협/우리/IBK기업/씨티카드 ) 결제시 40%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으며, KB국민카드 결제 고객의 경우 10%를 추가할인 받아 총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주요 상품은 100g당 가격으로 우선 윗등심살이 3120원(정상가 5200원), 불고기가 1740원(정상가 2900원), 목심이 1248원(정상가 2080원) 등이다. 이와 함께 나들이에 간편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팩포장되어 최근 3~4년간 수요가 부쩍 많아진 시즈닝 스테이크도 할인 판매한다. 각 300g 가격으로 앞다리 시즈닝 스테이크가 5940원(정상가 9900원), 칼집양념구이가 5940원(9900원)이다. 특히 이 가운데 지난달 첫 선을 보인 '칼집양념구이'는 설깃살(소의 뒷다리 바깥쪽 넓적다리 부위)을 1.5~2cm 두께로 두툼하게 썰어낸 후 3~4mm 깊이로 칼집을 낸 것이 특징이다. 고기가 두툼한 만큼 육즙이 살아있으며, 칼집이 있어 균일하게 익어 굽기 편한 것이 칼집 구이의 장점이다. 이에 앞서 이마트는 지난 2016년 3월 '13mm 칼집삼겹살'을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당시 일반 가정의 프라이팬에서는 두둠한 두께의 고기에서 배어나오는 육즙을 즐기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으며, 전체 삼겹살 품목들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상품은 3월 하순 출시 이후 14개 매장에서 누적 판매량 4톤 가량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1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스테이크를 비롯해 시즈닝/야채/디핑소스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한 '밀키트(Meal Kit)' 상품도 눈길을 끈다. 이마트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 스테이크(300g)'를 9480원, 지난해 11월 출시한 '달링다운 와규 찹스테이크(300g)'을 7080원에 판매한다. 윗등심살 밀키트는 시즈닝 상태의 스테이크에 아스파라거스와 찍어먹을 수 있는 디핑 소스를 함께 담았다. 또한 찹스테이크 밀키트는 커팅한 시즈닝 스테이크, 함께 볶아 먹을 수 있는 양파/파프리카 등 야채, 볶음용 소스로 구성했다. 이 상품들은 올해만 누적 판매량 3톤, 매출 5억원 가량을 달성해 인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육류 소비 문화가 점차 구이에서 스테이크로 변화함에 따라 이마트는 스테이크 전용존을 지속 확대하는 추세다. 이마트는 2016년 11월 '스테이크 존'을 처음 도입한 이래로 현재 60여개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는 가볍게 '홈술'하는 문화에 따라 비교적 조리법이 간단한 스테이크가 각광받는 데에 따른 것이다. 이마트 이소민 축산 바이어는 "육류 소비도 점차 간편성을 추구하는 추세"라며 "굽기 쉬운 칼집양념구이를 비롯해 밀키트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2019-05-16 14:55: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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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임박…해외은행은 편의성 개선 몰두하는데 국내는 '뒷짐'

우리나라의 노인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국내 은행의 대응 전략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65년경 국내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율은 46.1%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할 금융회사의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재 국내 금융사의 금융포용 수준은 해외 대형 금융회사에 비해 미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KB국민·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고령화 대책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적인 금융교육 시행에 머물렀고, 지점 내 자동심장제세동기(AED·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등 고령자를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한 은행도 DGB대구은행 등 일부에 그쳤다. 금융당국 또한 국내 금융사들의 이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2019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고령층과 같은 금융소비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홍콩 HSBC는 치매로 은행업무가 곤란한 고객을 위해 치매전문직원을 지점에 배치하고, 영국 바클레이스는 소비자의 디지털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직원을 배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해외 은행들은 일찌감치 고령화 문제에 대비해 물리적인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령 고객층을 겨냥한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지난 8일 '고령화에 대한 해외 은행들의 대응 사례' 보고서를 통해 "해외은행들은 고령자의 경제적 학대(고령자에게 강제로 유언장을 작성하도록 하거나, 대리권을 남용하는 등 피해자의 재산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것)를 방지하고 시설을 개선해 고령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고령 고객의 경제활동 감소에 따른 수익성 저하에 대응해 해당 고객층을 겨냥한 신탁상품을 출시하는 등 수익성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시니어 안전법을 제정해 고령자의 경제적 학대를 막기 위한 은행의 권한을 강화하고 있으며, 감시용 소프트웨어 활용과 직원 교육을 통해 고령자의 자산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또 시력 등 신체능력이 저하되는 고령자를 위해서는 지점 설비를 변경하고 보조원을 배치하는 한편, 지점이 없는 지역에는 이동식 지점을 운영함으로써 지점 방문을 선호하는 고령자를 배려했다. 일본의 경우 고령자를 겨냥한 신탁상품의 판매를 확대했다. 자신이 사망한 후에는 수익자를 본인에서 배우자로 변경하는 유언대용신탁과 가정법원의 지시로 신탁자산을 관리하도록 하는 후견제도지원신탁의 판매가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고령자를 위한 역모기지(주택을 담보로 대출금을 연금형태로 수령) 상품 판매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윤희남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국내 은행들도 해외 고령화 진행 국가의 대응 사례를 참고해 고령자 친화적인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신규 수익 상품을 창출함으로써 미래에 예상되는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9-05-16 14:55:27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