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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석현 살해 협박범, 아스퍼거 증후군 주장하며 선처 호소

배우 왕석현의 살해 협박범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부장판사 박정길)은 지난 16일 명예훼손 및 협박 혐의로 기소된 이모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 라이언하트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 는 협박 전화를 걸었다. 이에 학교에서는 112 신고 후 소속사에서 성동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cctv를 확인해 팬들 중 한명으로 여겨져 수배했고 이후 범인을 검거해 수사를 위해 검찰에 송치됐다. 이씨는 자신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어 심신이 미약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증과 유사한, 소아에서 나타나는 장애다. 지속적인 사회관계 형성에 장애가 있고, 제한되고 정형화된 유형의 행동을 보인다. 재판부는 "이씨는 고3 무렵 자폐성 장애인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치료를 받은 사실이 있으며, 왕군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이 증상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어 보이기는 한다"고 봤다. 그러나 "법원이 시행한 정신감정 결과와 적법하게 채택·조사한 증거 정황을 종합하면 이씨는 범행 당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2019-05-18 23:51:29 박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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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수출입 은행장, 지역경제 해법찾아 창원 산업현장 방문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지방 중소중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법을 찾기 위해 창원 산업 현장과 수은 지점을 방문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17일 은성수 행장이 경남 창원에 소재한 조선기자재 기업 HSD엔진을 방문해 관련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어 수은 창원지점을 들러 거래기업에 대한 적극적 금융지원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은 행장은 "수은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작년 말부터 대출한도·금리 유지 등 유동성 지원방안을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달에는 어려운 지역경제 등을 고려해 폐쇄 예정이던 창원 등 4개 지점·출장소를 존치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은의 금융이 필요한 기업에 적기에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은 행장은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시 해당 협력업체의 피해에 대해서는 "현대중공업이 인수한 후에도 대우조선해양의 기존 거래선 유지를 보장한다고 발표했다"며 "수은도 협력업체에 대한 불공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 행장은 16일 거래기업 및 창원지점을 방문한 데 이어 오늘은 수은 부산지점을 방문해 부산·경남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격려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은 행장은 지방 중소중견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금융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방 거래기업 및 수은 각 지역본부를 연이어 방문하고 있다"며 "수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9-05-18 23:04:1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