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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1분기 수익률 4.83%…적립금 675조원

국민연금이 올해 1분기 5%에 가까운 기금운용 수익률을 기록했다. 30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1분기 국민연금기금의 운용수익률은 4.83%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각각 국내주식이 7.12%, 해외주식이 14.08%, 국내채권이 1.27%, 해외채권이 4.76%, 대체투자자산이 1.94%, 단기자금이 0.54% 수익률을 냈다. 높은 운용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올해 들어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완화된 데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회복세를 보인 영향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주요국 통화정책 완화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반등을 이어가면서 기금 전체 수익률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기금 자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채권 수익률도 국내 1.27%, 해외 4.76%로 지난 2월(국내 0.20%, 해외 1.25%) 대비 개선됐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채권 투자자산이 금리 인상 기조 완화와 글로벌 경기 부진 우려 등으로 강세를 나타내면서 금리하락으로 인한 평가이익 증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금적립금은 지난 2월 말 기준 667조원에서 675조원으로 8조원 증가했다. 전년 말 대비로는 36조원 이상 증가했다. 국민연금은 1988년 기금 설치 이후 누적 운용수익금은 324조7000억원이다.

2019-05-30 17:58:2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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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Pick]스틱 파운데이션, 이거 괜찮네

[트렌드 Pick]스틱 파운데이션, 이거 괜찮네 최근 스틱 파운데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쿠션 형태의 파운데이션에서 스틱으로 그 인기가 옮겨가는 분위기다. 스틱 파운데이션은 스틱 형태의 용기에 고체 파운데이션이 들어있어 사용이 간편하고, 휴대가 용이하다. 파우치 속에 쏙 들어가고, 돌돌 돌려 슥슥 바르면 돼 수정 화장이 잦은 여름에 탁월한 제품이다. 스틱 파운데이션의 인기를 끌어올린 일등공신은 조성아 스틱 파운데이션이다. 시즌 1부터 홈쇼핑에서 32회 전체 연속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랑콤의 '뗑 이돌 스틱 파운데이션'도 빼놓을 수 없다.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도 '코어 핏 파운데이션'으로 스틱 파운데이션 열풍에 동참했다. ◆조성아, 인기 이유 있네! 조성아 '슈퍼 핏 파워 프루프 스틱 파운데이션'은 명성 만큼이나 뛰어난 제품력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제품은 마린 알개 성분을 콜라겐으로 감싼 슈퍼 마린 콜라겐 캡슐 4만ppm을 비롯, 아쿠아씰, 아쿠아리시아, 아쿠아필린으로 구성된 특허받은 '아쿠아 트로이카', 아프리카 사막 식물 성분 등이 함유돼 있어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급속 충전해준다고 한다. 실제 사용해본 결과, 나머지 두 개 제품과 비교해 가장 촉촉하고 커버력이 뛰어났다. 이 제품에는 붓이 내장돼 있는데 이를 이용해 블렌딩을 해주면 퍽퍽함을 보완할 만큼 부드럽게 발린다. 또한, 지속력도 뛰어난 편이다. 반나절을 기준으로, T존의 번들거림은 잡지 못했지만 나머지 부분은 다른 파운데이션과 비교해도 우수한 수준의 지속력을 드러냈다. 브러쉬의 힘이 큰 듯 보인다. 브러쉬는 S자 형태의 초극세모 7만개로 구성된 것인데, 사용 편의가 높고 밀착력과 커버력을 높이는 데 한 몫 한다. 또한, 프루프 효과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어 여름에도 사용하기 좋다. 다만, 약간의 번들거리는 느낌이 있고, 내장된 붓을 어떻게 세척해야 할지는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랑콤, 발림성은 1등 랑콤의 뗑 이돌 스틱 파운데이션은 실용성, 편리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랑콤의 베이스 제품인 '뗑 이돌' 라인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손으로 블렌딩을 해도 자연스럽고 세 개 제품 중 끼임 현상이 가장 적었다. 개인적으로는 부드러운 발림성이 가장 끌리는 지점이었다. 다만,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점은 좋았지만 촉촉함이 다소 부족하고, 가벼운 만큼 커버력이 다른 두 개 제품보다 다소 떨어진다고 느껴졌다. 타 제품 대비 다소 높은 가격대도 단점으로 꼽힐 듯 하다. 이 제품은 6만 원 대로 낮지 않은 가격이다. 조성아, 루나의 제품은 절반 수준이라 '가성비' 아닌 '가심비'를 공략하는 제품으로 보인다. ◆루나, 입문용 스틱 제품으로 good! 루나의 코어 핏 파운데이션은 다른 제품과 달리 중앙에 벚꽃 추출물을 함유한 에센스를 코어 형태의 핑크색 톤업 베이스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루나 측에 따르면 파운데이션과 핑크색 톤업 베이스의 비율이 81대19로 구성돼 피부 결점은 커버하고 밝은 피부를 표현해준다고 한다. 이 제품은 발랐을 때 가장 밝고 촉촉했다.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있어 수분감이 확실히 느껴졌다. 또한, 이 제품도 브러쉬가 장착돼 있어 편리하고, 3개 제품 중 수정 화장을 하기에 가장 좋았다. 다만, 블렌딩을 하다보니 끼임 현상이 느껴졌고 지속력은 다소 떨어지는 듯 했다. 오전 7시에 바르고, 11시에 수정 화장이 필요했다. 또한, 타 제품의 용기는 아래를 돌리지만 이 제품은 위를 돌려 처음엔 다소 어색할 수 있다는 점은 팁이다.

2019-05-30 17:58:2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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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전용 앱 출시…송금, 투자 '한 손으로'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페이 앱(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앱은 사용자의 이용 습관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한 손으로도 빠르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결제와 함께 이용률이 높은 송금, 투자 서비스, 내역보기 메뉴를 엄지손가락이 닿는 홈 화면 하단에 배치했다. 앱을 켜는 순간 바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QR스캐너, QR코드, 바코드가 한 화면에 나타난다. 결제 바코드를 한쪽으로 밀면 멤버십 바코드가 나타나 포인트 적립도 편리하다. 송금 서비스에는 즐겨찾기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 서비스가 카카오톡 내에서 친구 간에 메시지를 보내듯이 송금하는 편리함을 제공했다면 카카오페이앱에서는 자주 송금하는 친구를 즐겨찾기에 등록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측 하단에 있는 '더보기'에는 카카오페이의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청구서인증 등 주요 서비스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예약송금, 더치페이와 같이 사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능과 놓치기 쉬운 금융제휴 상품, 할인경품 혜택을 담은 쿠폰, 이벤트도 여러 진입 단계를 거치지 않고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의 니즈에 따라 플랫폼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내 페이 홈과 카카오페이앱에서 모두 동일하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앱은 기존 서비스뿐 아니라 전문 금융 영역으로 확장되는 카카오페이 신규 서비스들을 바로 인지하고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금융 중심 앱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30 17:58:1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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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론 '솔솔'…이주열 총재, 시그널 줄까

저성장, 저물가 기조가 계속되면서 기준금리 인하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할 단계는 아니라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연내 금리인하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커진 것이다. 시장의 관심은 이 총재의 입으로 쏠리고 있다. 연내 금리인하를 위한 '시그널'이 나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31일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번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가 연 1.75%로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만장일치 동결이 유지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금리인상을 단행한 이후 지금까지 열린 세 차례의 금통위에서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해 왔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되겠으나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5월 수출증가율도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고 최근 높아진 미·중 무역분쟁 우려는 금리인하 기대감을 높이는 재료"라고 말했다. 그동안 이주열 총재는 소비와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투자가 부진하면서 성장세가 다소 완만해졌으나 부동산 시장 쏠림 등 금융불균형 문제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총재는 지난 1일 피지 난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요건이 점차 개선되면서 앞으로 성장세가 회복되고 물가 상승률도 1%대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한다"며 "현재로서는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은은 당분간 금리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분쟁, 주요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원·달러 환율 상승 등 최근 변동성이 커진 금융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시장에서는 금리인하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금과 같은 경기 둔화세가 계속될 경우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일부 금통위원 중에서는 현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발언도 나왔다.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분류되는 조동철 금통위원은 이달 초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나치게 낮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해야 할 시점"이라며 간접적으로 금리인하 필요성을 피력한 바 있다. 실제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해 들어 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체 물가상승률도 0.8%에 그쳤다. 한은의 소비자물가상승률 목표치가 1.1%인 점을 감안하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1분기 경제성장률은 0.3% 감소하며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금융연구원 등 국내외 경제연구기관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4%로 내려 잡았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갈등이 장기전으로 가는 모습이고 OECD, KDI 등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며 "금통위 안에서 의견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상훈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에 수정경제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지면서, 소수의견에 대한 당위성이 부여될 것"이라며 "5월 금통위는 만장일치 동결을 예상하고, 7월 소수의견이 나온 후 11월 인하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9-05-30 17:58:08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