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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모건 모터 컴퍼니', 차봇모터스 손잡고 한국 시장 진출 본격화…3륜 모델 '슈퍼3' 출시 준비 중

영국의 수제 자동차 브랜드 모건 모터 컴퍼니가 국내 공식 수입원으로 차봇모터스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모건 모터 컴퍼니 세일즈 총괄 잭 우드게이트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우리는 오랜 기간 한국 진출을 고려하며 적합한 파트너를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차봇모터스와 협력해 모건 브랜드를 한국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모건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봇모터스는 모건 모터 컴퍼니의 첫 모델로 독특한 3륜 차량인 '슈퍼3(Super 3)'를 국내 시장에 우선 선보일 계획이다. 슈퍼3는 모건의 전통적인 디자인 언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강렬한 개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차봇모터스 정진구 대표는 "모건 모터 컴퍼니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독창적이고 특별한 브랜드로, 이를 한국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차봇모터스는 슈퍼3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모건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완벽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봇모터스는 이미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 수입원으로 활동하며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모건 모터 컴퍼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차봇모터스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한편 1909년 설립된 모건 모터 컴퍼니는 전통적인 코치빌더로서 수제작 방식과 현대적 기술을 결합해 독창적인 자동차를 제작하며 전 세계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모건의 상징적인 3륜 자동차와 스포츠카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맞춤 제작 옵션을 통해 특별함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2024-12-20 10:22: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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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美 조선·방산 시장 공략 드라이브…현지 조선소 인수

한화그룹이 미국 조선소를 인수하며 세계 최고 조선 해양방산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였다. 국내 기업 중 미국 조선소를 인수한 것은 한화그룹이 처음이다. 한화그룹은 20일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 조선소 인수를 위한 제반절차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20일 모회사 노르웨이 아커와 본 계약 체결 후 6개월 만이다. 인수는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이 참여했다. 인수 금액은 1억달러(1448억원)다. 한화그룹은 북미 조선 및 방산 시장에서 전략적 거점을 확보하며 글로벌 해양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화오션은 필리 조선소의 생산 역량과 시장 경험을 기반으로 북미 조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선박 기술과 생산 자동화 등 스마트 생산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부가가치 선박 분야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방침이다. 한화시스템도 자율운항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선박 개발을 지원하며, 통합제어장치와 선박 자동제어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일부 도입해 조선소의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필리 조선소는 미국 해군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MRO) 사업의 중요한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현재 미국 해군은 함정 생산 설비 부족 문제를 겪고 있으며, 필리 조선소는 이를 해결할 최적의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필리 조선소 인수는 한화그룹이 글로벌 해양 방산 산업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최고의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해양 솔루션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0 10:13: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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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은 '900점'↑…신용점수 인플레 '대안신용평가' 활용↑

금융소비자 전반의 신용점수가 높아지는 '신용점수 인플레'가 심화하면서 신용점수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4대 은행의 대출 신용점수 문턱이 940점까지 높아진 가운데 소비 패턴, 통신비 납부 이력 등 비금융정보를 심사에 활용하는 '대안신용평가'가 주요한 대출 심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지난 8월 한 달 동안 신규 취급한 개인 신용대출의 평균 신용점수는 940.7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9점 상승했다. 같은 기간 5대 지방은행(부산·iM·경남·광주·전북)이 신규 취급한 개인 신용대출 신용점수 평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2점 상승해 884.6점을 기록했다. 3개 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토스·케이)의 신규 대출 신용점수도 7.6점 오른 873.9점을 기록했다. 은행권의 대출 문턱이 가파르게 높아지는 것은 가계부채 증가를 우려한 금융당국이 신규 가계대출을 옥죄는 가운데, 개인의 신용점수가 상향 평준화되는 '신용점수 인플레'도 함께 심화하고 있어서다.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말 기준 전체 신용평가대상 중 신용점수가 900점 이상인 고신용자의 비중은 약 47.7%(KCB, NICE 평균)에 달한다. 3년 전인 2020년 대비 5.1%포인트(p) 상승했다. 현행 신용 평가가 금융 거래 이력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는 만큼, 비대면 금융 보급으로 금융 소비가 활발해지면서 평균 신용점수도 빠르게 상승한 것. 아울러 지난 2019년에는 연체기록 등 부정적 정보의 신용 평가 활용 기준이 상향됐고,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대규모 신용 사면이 단행되면서 신용점수 인플레를 가속했다. 신용점수에 대한 의문이 제시되면서 금융권에서는 개인의 소비 패턴, 종합 자산 규모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하는 '대안신용평가'가 주요한 대출 심사 수단으로 부상했다. 네이버페이·토스 등 간편결제 플랫폼은 은행권과의 제휴를 통해 결제 이력·종합 자산 규모 등 개인 고객의 비금융정보를 대출 심사 과정에 제공하고 있고, 이동통신 3사(KT·SKT·LG U+)도 '통신대안평가(EQUAL)'를 지난 2022년 공동 출범해 통신비 납부 이력을 각 금융기관 및 신용평가사에 공급 중이다. 3대 인터넷전문은행은 카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개인 고객의 카드 거래 이력 등 대안 정보를 대출 심사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이달 초 토스와의 협업해 신용 거래 이력이 없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소매금융뿐만 아니라 기업금융에서도 대안신용평가가 주요한 대출 심사 수단으로 부상했다. 가계대출 확대에 제동이 걸리면서 각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확대에 힘쓰고 있어서다. iM뱅크는 지난 5월부터 기업 대출 심사 과정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진 평판 등 비재무적 정보 평가를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네이버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플랫폼 거래액·고객 재방문율·반품률 등을 종합 평가하는 사업자 대출 상품을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신용점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비금융정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안신용평가가 대출 심사에서 주요한 요소로 부상했다"며 "다만 대안 정보는 고객 동의하에 고객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활용되는 만큼, 대안 정보 활용으로 고객에게 불이익이 발생하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20 09:21:0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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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발의 보험업법 개정안 '2건'…"신중한 검토·타당한 입법"

올해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발의된 2건의 보험업법 개정안이 서로 상반된 평가를 얻고 있다. 보험료 카드납에 대해선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반면 보험설계사 자격 제한 개정안은 타당한 입법이란 평가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제22대 국회가 지난 5월 개원했고 이후 보험업법 개정안은 지난 6월과 8월 총 2건이 발의됐다. 개정안 2건은 '보험료 카드납', '보험설계사 자격 제한' 등이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용카드 등에 의한 보험료 납부 개정안을 지난 6월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보험사가 보험료를 신용카드 결제로 납부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신용카드에 의한 보험료 결제를 이유로 보험계약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것을 금지하고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보험료 카드납은 보험업계의 묵은 논란 중 하나다. 해당 개정안은 지난 20, 21대 국회에서도 발의된 바 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모두 폐기된 바 있다. 보험업계는 카드납 의무화를 시행하면 수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난색을 표하는 반면 카드업계는 소비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 업계의 팽팽한 대립구도에 보험료 카드납 개정안이 통과되기 위해선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로 인한 보험료 인상 가능성 ▲신용카드 납부 보험계약자와 현금 납부 보험계약자 간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 백영화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보험료 카드납 허용 여부는 계약 당사자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계약 자유의 원칙 및 사적 자치의 원칙에 부합한다"며 "다른 금융상품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더라도 법률로 보험료 카드납 허용을 의무화할 것인지 여부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문제다"라고 밝혔다. 보험료 카드납과 달리 8월에 발의된 보험설계사 자격 제한 개정안은 타당한 입법이란 평가가 많다.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월 대표 발의한 해당 개정안은 보험사기 형사처벌과 관련해 보험설계사 등과 법인보험대리점·법인보험중개사 임원의 결격사유로 추가하는 내용이 골자다. 보험설계사 등이 현재 또는 등록 당시 자격 제한이 법원의 재판 등에 의해 객관적으로 증명된 경우 청문절차 없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제21대 국회에서도 유사한 내용의 개정안 2건 발의됐으나 폐기 당한 바 있으나 타당한 입법이라는 평가를 얻어오고 있는 만큼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백영화 선임연구위원은 "보험사기로 형사처벌을 받은 자에 대해 일정 기간 자격을 제한하는 것은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 소비자보호 및 보험사기 예방 필요성 측면에서 타당하다"며 "보험설계사 등이 현재 또는 등록 당시 그 자격이 제한되는 자임이 법원의 재판 등에 의해 객관적으로 증명된 경우에는 청문절차 없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또한 행정 절차법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20 09:16:2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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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대한적십자사와 'ESG 경영 확산' 업무협약

'야생화심기 캠페인'에 2000만원 전달 공영쇼핑이 대한적십자가 진행하는 '야생화심기 캠페인'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양측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함께 탄소중립 환경실천,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생명보호운동 등을 추진한다. 공영홈쇼핑은 야생화심키 캠페인을 통해 대전 노루벌적십자생태원 일대에 토종 야생화를 심고 기후위기로 유실된 산림 생태계 복원에 힘을 보탠다. 추후 공영홈쇼핑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멸종위기식물 식재 봉사활동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4월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하는 '적십자 회원 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은 바 있다. '명예대장'은 누적 기부 금액 1억원 이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선 기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공영홈쇼핑 김영주 대표이사 공동대행은 "산불·태풍 이재민 돕기, 국외지진피해지원 등 다양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진행해 온 대한적십자사와 이번에 ESG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다 더 다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0 04:12:3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