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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페이오니아, 해외 수출 활성화 협약

BNK부산은행은 글로벌 대금 수취 솔루션 기업인 '페이오니아'와 제휴해 해외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BNK글로벌파워셀러 특화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BNK글로벌파워셀러 특화서비스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아마존, 쇼피 등)에 입점한 수출 기업들이 판매 대금을 페이오니아를 통해서 부산은행 외화계좌로 저렴하고 간편하게 대금을 수취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페이오니아는 해외 현지 은행 계좌가 없이도 수출기업들이 해외 정산대금을 쉽고 간편하게 수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부산은행은 페이오니아에 가입한 수출기업들이 판매대금을 부산은행 외화계좌로 수령한 이후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에서 원화로 환전하면 해외송금 수취 수수료를 면제하고, 내년 6월까지 환율을 90%(6월 이후 80%) 우대하기로 했다. 페이오니아는 수출기업들이 페이오니아에서 부산은행 외화계좌로 자금을 이체할 때 발생하는 인출수수료를 인하(최대 0.9%이하 적용)하고, 최초 1회에 한해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페이오니아로 미화 1000달러 이상 이체 시 50달러의 리워드도 지급한다. BNK글로벌파워셀러 특화서비스는 페이오니아 회원 입증서류를 지참해 부산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부산은행 외화입출금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부산은행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세계적인 글로벌 대금 수취 솔루션 기업인 페이오니아와 함께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자 이번 서비스를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이커머스 시장 성장과 함께 수출입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세미나 개최와 다양한 외환 금융서비스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12-13 17:32:2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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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배정장학재단, 인도네시아 OK글로벌 장학생 선발

OK배정장학재단이 글로벌 장학생을 선발하고 지원한다.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7일 인도네시아 UI대학교에서 OK글로벌 장학생 24명을 선발하고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용만 OK뱅크 인도네시아 은행장 및 바드룰 무니르 UI대학교 학생처장, 현지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UI대학교 학생들 가운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학생 당 한 학기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UI대학교는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명문 대학교로 알려졌다. 대상은 UI대학교 내 한국 관련 학문을 수학하는 인도네시아 현지인 혹은 부모와 함께 인도네시아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으로 ▲학업 성적 ▲소득 수준 ▲지원서 등을 기준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017년 인도네시아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UI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사회공헌활동 및 포럼 개최 등의 시간을 가지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그 인연은 현지 장학생 선발로 이어졌다. OK배정장학재단은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일본(재일한국학교) ▲미국(하와이대학교) ▲몽골(몽골국립대학) ▲세계한상대회(YBLN) 추천 글로벌 재외동포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OK글로벌장학생 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이외에도 ▲OK생활장학생(국내, 대학(원)생) ▲OK희망장학생(국내, 중고교생) ▲OK스포츠장학생(국내) 등의 장학사업이 함께 전개하고 있다. 특히 대표 장학 프로그램인 OK생활장학생은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며 장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비 장학금 제도다. 올해까지 OK배정장학재단은 국 ·내외 누적 장학생 약 7000명을 대상으로 총 21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전세계 곳곳에서 한국에 애정을 갖고 있는 한민족 인재가 성장해 글로벌을 선도하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OK금융그룹은 지난 2016년 인도네시아의 시중은행인 안다라 뱅크를 인수해 'OK뱅크 인도네시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2018년 10월 인도네시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중·소기업 전문 은행 '디나르 뱅크'를 인수, 이듬해 10월 OK뱅크 인도네시아와 합병시켰다. 인도네시아 금융 시장 현지 진출은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에 이어 4번째로 국내 비은행 계열 금융사로는 최초다.

2021-12-13 17:32:17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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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확대'·'규제 완화' 오세훈과 강북 재개발 구역 찾은 윤석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 강북구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을 찾고 서울 주택 공급에 대한 시장주의적 생각을 재차 밝혔다. 윤 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강북구 미아동 미아 4-1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을 찾아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현장을 살펴보는 모습 /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 강북구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을 찾고 공급확대와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에 대한 생각을 재차 밝혔다. 당내 경선 중 윤 후보 캠프가 발표한 부동산 공약 발표에 따르면 윤 후보는 수도권에 130만호 이상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고 부동산 관련 세제 완화, 재건축·재개발 제도 개선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윤 후보는 13일 오후 오 시장과 함께 강북구 미아동 미아 4-1 주택재건축 정비 구역에 있는 한 빌라 옥상에서 관계자에게 사업 시행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미아 4-1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은 서울시가 하반기에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 지역으로 선정한 9곳에 포함된 구역이다. 미아4-1구역은 대부분 2층 이하로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72.8%를 차지하는 곳으로 지난 2009년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주민 이견 등으로 10년 넘게 사업이 정체됐다가 지난해 4월 조합설립 인가 이후 지난 10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됐다. 설명을 들은 후 윤 후보와 오 시장은 주택 2~3곳을 방문해 주민과 재건축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한 주택에 들어선 윤 후보는 "집이 70년대 스타일이네"라며 주택이 노후했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후 윤 후보는 서민들이 아파트 값 급등에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평소 소신을 밝혀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일단 주택 매매 거래 시장에 상당한 공급물량이 들어온다는 신호를 시장에 주고 가격 상승 압박을 줄여 부동산 가격을 잡는 것"이라고 답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표현한 윤 후보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정부가 공공주도로 공급해야 하는 것이 있으나 기본적으로 적정 물량을 필요로 하는 분들의 수요를 충족하고 원활한 수요공급 과정을 통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가격으로 시장이 형성돼야 한다"며 "과거 정부서 했던 뉴타운 계획도 전부 해지하고 물량공급을 너무 틀어줘서 오늘날 이런 부동산 가격 폭등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주택 공급 확대를 내세우는 것에 대해서 윤 후보는 "민주당 정부가 공급을 틀어쥐는 것도 시대착오적이고 이념에 관한 것"이라며 "선거 앞두고 무슨 말을 못하겠냐만은 과연 같은 기조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부동산 정책을 시장 생리를 우선하면서 펴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는 "수도권에 민간을 다 합쳐서 130만호의 공급을 예상하고 있다"며 "새로운 주택이 공급된다는 것만 해도 가격 폭등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고 부동산 매각 과정에 장애가 될만한 세제를 개선해서 단기간에 기존 보유 주택들이 매물로 나올 수 있게 여건을 조성하면 어느정도 안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12-13 17:17: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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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속지말자 '메신저피싱'

"액정이 깨졌다더니, 전화는 되는거야?" 이른 아침 벨이 울렸다. 아버지였다. 다짜고짜 내 휴대폰 걱정을 한 아버지는 돈을 보내줄테니 계좌번호를 불러달라고 했다. 아무래도 카카오톡으로 보낸 계좌번호가 이상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아주 잠시 '용돈을 한 번 받아볼까?'는 생각이 뇌리에 스치긴 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메신저 피싱같은 건가보다. 나 액정 안깨졌어"라고 말했다. 자식의 입장에선 메신저피싱이라고 단번에 파악할 수 있는 내용임에도 부모의 입장에선 내심 걱정이 된 듯 했다. 메신저 피싱 사기범들이 왜 아들이나 딸을 운운하며 돈을 요구하는지 알수 있던 대목이었다. 전화보다 메시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면서, 메신저 피싱 피해액이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8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6.4% 줄었다. 반면 메신저 피싱 피해액은 올 상반기 46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65.4%나 늘었다. 문제는 이러한 메신저 피싱이 단순 문자메시지가 아닌 카카오 톡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 특히 이 같은 메신저 피싱의 피해액은 93.9%가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발생했다. 카카오톡 사용이 생활화된 자녀세대와 달리, 미숙한 상태에서 대화를 하면서 사기범인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정부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기업형 RCS를 도입했다. RCS는 차세대 표준 문자 규격으로 기존 문자메시지보다 다양한 발신자 정보를 제공한다. 즉, 공공기관 사칭메시지의 경우 사진이 있어야 공간이 비어있지만 진짜 공공기관에서 보내면 사진이 있어야 할 공간에 브랜드 로고등이 배치된다는 것이다. 지난 6월 기준 카카오톡의 월간 활성사용자수(MAU)는 4566만명이다. 대한민국사람이라면 웬만해서는 다들 카톡을 설치해 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상이 변한 만큼 제도와 법도 따라야 한다. 피해구제 절차만이 아닌 피해 예방을 위한 또 다른 공조가 필요할 때다.

2021-12-13 17:05: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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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검찰공화국', 검사들의 나라 만들고자 하는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선거대책대위원회 김재원 클린선거전략본부장의 음주뺑소니 청탁 논란에 대해 "검찰 기득권과 부도덕한 사회인식, 범법행위를 무용담처럼 늘어놓는 김 본부장이 클린선거를 이끌고 있다는 사실이 섬뜩하다"고 비판했다. 조오섭 원내대변인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윤석열 선대위 클린선거전략본부 김재원 본부장이 국정농단의 핵심인 친박의 실세 중 실세로 음주뺑소니를 청탁하고도 무용담처럼 자랑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원내대변인은 "김 본부장은 2014년 3월 23일 경북 의성 군수로 출마한 당시 새누리당 김주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며 "김주수 후보가 2005년 농림부 차관을 그만두고 낮술 음주 교통사고를 낸 적이 있는데 검사 출신인 본인이 담당 검사에게 전화해서 '한번 봐 달라고 부탁했다'고 자랑을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담당 검사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고향도 가까운데 벌금이나 많이 부과하는 정도로 봐드리겠다'고 답했다"며 "결국 1000만원 벌금을 받고 사건은 마무리 됐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조 원내대변인은 "하지만 이 사건의 약식명령 판결문에 따르면 김주수 후보는 혈중알콜농도 0.154%로 면허취소기준을 상회하고 있었다"며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을 들이받아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상해를 입혔고, 심지어 사고 수습은커녕 뺑소니까지 했던 사실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본부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 자리에 외빈으로 참석했던 정상명 전 검찰총장을 향해 '우리 다 음주운전 한번 안 한 사람 있느냐, 총장님도 음주운전 할 것이다. 뭐 그 정도 가지고 시비 걸 것인가'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조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일반 국민의 법 상식으로는 납득할 수 없는 이러한 기득권을 누려왔던 국정농단 친박 실세 중 실세가 윤석열 선대위에서 득세하고 있다"며 "무소불위 검찰공화국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윤 후보는 결코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3 17:04:2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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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6000만원 아슬아슬…이더리움 500만원 붕괴

헝다와 오미크론 등의 타격으로 이더리움 500만원이 붕괴됐다./뉴시스 최근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면서 암호화폐의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13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2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23%(138만5000원) 하락한 605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53%(7만7000원) 하락한 49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이 500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10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헝다그룹의 디폴트 악재가 여전하고 주중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비롯해 암호화폐 시장에 좋지 않은 뉴스가 많아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암화화폐 시장 관계자는 "이번 주 시장에 대한 좋지 않은 이슈들이 예고돼 있어 시장의 분위기는 냉랭하다"며 "이마저도 저점매수를 노린 투자자들이 없었으면 더 큰 낙폭을 키웠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12일 새벽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트위트 계정이 해킹 당해 인도가 비트코인을 채택한다는 가짜뉴스가 유포됐다가 삭제되는 일도 있었다. 인도는 비트코인을 비롯해 가상자산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해 왔다. 법안 통과 시 중국에 이어 가상자산 거래를 금지하는 두번째 국가가 된다.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7점으로 '두려움(Fear)' 수준으로 전날(16점·극단적 두려움)에서 한층 개선된 모습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2-13 17:00: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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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기준원, K-IFRS 제1117호 '보험계약' 경과규정 개정 예정

국제회계기준위원회가 IFRS 17 '보험계약'을 개정함에 따라 한국회계기준원이 K-IFRS 제1117호 '보험계약'을 오는 2022년 1분기 중 개정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K-IFRS 제1117호(보험계약)와 제1109호(금융상품)의 경과규정 차이로 인해 두 기준서의 최초 적용 시 비교 재무제표에서 발생될 수 있는 회계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으로는 K-IFRS 제1117호를 최초 적용할 때 비교 표시 선택권이 부여된다. 비교 표시되는 재무제표의 금융자산도 K-IFRS 제1109호를 적용해 분류·측정했던 것처럼 표시할 수 있다. K-IFRS 제1117호와 제1109호를 동시에 최초 적용하는 경우와 제1109호를 이미 적용했지만, 비교기간에 금융자산이 제거돼 재지정할 수 없는 경우 선택권 적용이 가능하다. 적용 대상 금융자산은 금융상품 별로 선택할 수 있다. K-IFRS 제1117호를 최초 적용할 때 적용여부를 선택해야 한다. 개정내용을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2022년부터 적용대상 금융자산의 예비적 분류를 위한 정보 수집이 필요하다. 한국회계기준원은 "해당 개정안은 2022년 2월 중 개정 의결하고, 2022년 1분기 중 금융위원회 보고 후 공표할 예정"이라며 "개정 기준을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해 공표 전에 한국회계기준원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12-13 16:30:17 박미경 기자
"QR코드 인증 못해 10분 넘게 대기" 방역패스 첫날 시스템 오류에 '분통'

'방역패스'가 의무화된 첫 날 오전 방역패스 확인 시스템이 과부하로 멈추며 큰 혼란을 빚었다. 점심 시간 식당을 찾은 사람들은 QR코드 인증을 하지 못해 줄을 길게 늘어섰고, 식당과 카페 업주들도 방역패스 확인에 진땀을 뺐다. 체계없는 정부 시스템에 대한 불만도 터져나왔다. 13일 오전 11시40분경 서울 서대문구 식당을 찾은 직장인 김모씨는 문 앞에서 한참을 대기했다. 접종완료 인증을 위해 QR코드 인증을 시도했지만 네이버와 카카오톡 모두 접속이 되지 않았다. 10분 먼저 도착한 일행은 QR 코드를 모두 찍고 식당에 들어간 상태였지만 40분께 식당에 도착한 김씨는 인증에 계속 실패했다. 접속 오류는 1시간 넘게 지속됐고, 수기 작성도 되지 않는 상태여서 혼란은 더욱 가중됐다. 김 씨는 "10분 늦은 저 때문에 일행이 모두 식사를 못하고 기다리고 있어서 진땀이 났다"며 "대기줄이 길어지자 식당 주인은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을 식당 안으로 들여보냈고, 오후 1시가 넘어서야 오류가 해결돼 식당을 나오면서 QR 코드 인증을 했다"고 말했다. 식당들도 당황하긴 마찬가지였다. 서울 서초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안 모씨는 "수기 작성도 되지 않아 손님들에게 접종 여부를 일일이 구두로 확인한 후 입장을 시킬 수 밖에 없었다"며 "과태료는 둘째 치고 손님들의 접종 여부, 음성 여부를 알 수 없으니 불안했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서울 동작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 모씨는 "정부가 일주일의 계도 기간을 두고도 이런 과부하 하나 예상못했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안그래도 바쁜 점심 시간에 방역 패스까지 일일이 챙기려면 사람을 하나 더 두어야 할 판인데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방역패스 확인 시스템인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COOV·쿠브)'에 접속자가 몰리며 서버에 과부하가 일어나면서 접속 오류 사태가 빚어졌다고 밝혔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쿠브 서버가 위치한 KTDS 클라우드센터에서 접속 (과)부하로 원활하게 처리되지 않은 것으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6일부터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기존 5종에서 16종으로 확대하고, 1주간 계도기간을 둔 뒤 이날부터 과태료 부과를 적용했다.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시설 16종은 식당과 카페는 물론, 유흥시설,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카지노, 학원,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오락실 제외), PC방, (실내)스포츠경기(관람)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등이다. 방역패스를 위반할 경우 이용자는 10만원, 운영자는 15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13 16:15: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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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간편식 내놓는 호텔가…밀키트 사업 진출 및 강화

롯데호텔 '1979 허브양갈비' 밀키트 제품 조리 사진. /롯데호텔 호텔들이 밀키트 판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밀키트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커지면서 집에서 식사를 하는 고객층을 겨냥한 사업인데, '홈파티' 문화가 확산되면서 호텔업계가 밀키트 사업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롯데호텔은 자체 프리미엄 밀키트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브랜드명은 1979년부터 이어온 파인 다이닝의 철학과 노하우를 담아 '롯데호텔 1979'로 정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 로 크게 성장한 가정간편식 시장을 타깃으로 집에서도 호텔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밀키트를 출시했다"면서 "앞으로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다양한 롯데호텔 1979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롯데호텔의 셰프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첫 상품은 '허브 양갈비'로,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자연 방목으로 자란 어린 양의 갈빗살 중 최고급 부위인 프렌치 랙을 그램 수에 맞춰 7~8대 제공한다.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라따뚜이와 더불어 콜리플라워도 곁들여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또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상세 레시피가 동봉된다. 고기 굽는 법부터 고급스러운 플레이팅 노하우까지 함께 기재되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이는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몰 롯데 ON(롯데온)에서 단독 판매될 예정이다. 호텔신라는 이름을 내건 첫 밀키트 상품을 내놓으며 건강한 식자재로 만든 수준 높은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선택지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집에서 즐기는 호텔 파인 다이닝'을 모티프로 한 프리미엄 밀키트 '신라 다이닝 앳 홈'을 지난달 말 출시했다. 출시한 밀키트는 ▲안심 스테이크 ▲떡갈비 ▲메로 스테이크 등 총 3종이다. 특히 안심 스테이크에는 신라호텔을 비롯해 주요 호텔과 고급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프리미엄 블랙 앵거스 비프가 들어간다.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트러플과 마데이라 와인으로 만든 페리구 소스도 담았다. 냉장 상태로 숙성시켜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을 갖춘 소고기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호텔 식당의 맛을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 오랫동안 개발한 제품이라고 호텔신라 측은 설명했다. 떡갈비는 블랙 앵거스 비프의 갈비 원육을 곱게 다져 만들었고, 메로 구이는 높은 기준으로 선별한 메로를 엄선해 품질을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라 다이닝 앳 홈' 밀키트는 마이셰프, 프레시지 등 2개 식품사 직영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밖에 한화와 조선호텔 등은 지난해부터 밀키트 시장에 발을 디디고 '호텔 밀키트' 카테고리를 꾸준히 키우고 있다. 한화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11월 프레시지와 협업해 63 레스토랑의 메뉴를 '63다이닝 키트'로 출시하면서 체험을 중시하는 O2O(온·오프라인 결합 마케팅)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화호텔 측은 현재 세 차례에 걸쳐 주요 호텔·리조트 F&B의 인기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해 홍보하고 있다. 또 조선호텔은 작년에 중식단 호경전의 메뉴를 밀키트화한 조선호텔 유니짜장과 삼선짬뽕을 내놓았다. 이 제품들은 입소문을 타며 출시 후 100일동안 10만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입어 지난 5월엔 탕수육 제품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밀키트 시장이 확대되면서 시장 내에서 '프리미엄' 수요 역시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특급호텔들의 밀키트 시장 진출이 가시화됐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려는 호텔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나아가 객실 투숙이나 호텔 브랜딩에서도 기대효과를 기대 중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3 16:09:43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