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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임금체불 사업주 94명 명단공개

#1.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음식점업을 운영하며 전국에 10여 개 지점을 보유했던 A씨는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으면서 3년간 45명의 근로자에게 2억2000만원이 넘는 임금을 체불했다. 이로 인해 A씨는 7차례에 걸쳐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이 중 징역 6개월형도 포함됐다. #2. 수도권에서 17개 지점을 운영하며 음식점업을 경영했던 B씨는 3년간 35명의 근로자에게 1억6000만원에 달하는 임금을 체불했고, 이로 인해 4차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징역 8개월형을 포함한 처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B씨는 3년간 고용노동부에 200건이 넘는 임금 체불 신고가 접수될 정도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고액·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 94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141명에 대해 신용제재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명단 공개 및 신용제재 대상은 2021년 8월 31일 이전 3년간 2회 이상 체불로 유죄 판결을 받고, 최근 1년간 체불 총액이 명단 공개 기준 3000만원(신용제재는 2000만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불 사업주다. 명단 공개 대상자는 오는 2027년 12월 29일까지 3년간 고용노동부 누리집 등에 성명, 나이, 상호, 주소, 최근 3년간의 체불액이 공개된다. 이들은 ▲정부지원금 제한 ▲국가계약법에 따른 경쟁입찰 참여 제한 ▲직업안정법에 따른 구인 제한 등 다양한 행정적 불이익을 받는다. 신용제재 대상자는 체불 자료가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되며, 성명과 체불액 등 정보가 등재된다. 이로 인해 7년간 신용관리 대상자로 분류되어 대출 등 금융활동에 제약을 받게 된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자 중 가장 고액의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는 충북 증평에서 제조업을 운영했던 C씨로, 3년간 근로자 21명에게 5억5000만원 이상의 임금을 체불GO 2회에 걸쳐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징역 1년형을 포함한 처벌을 받았다. 또 다른 사례로는, 수원에서 건설업을 운영한 D씨가 있다. 3년간 62명의 근로자에게 1억3000만원을 체불하며 3회 유죄 판결을 받았고, 이 중 징역 3년형도 포함됐다. 이전에도 같은 업종의 다른 법인을 운영하면서 6000여 만원을 체불해 2회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으며, 법인을 변경해가며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실이 드러났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16일 시행된 첫 번째 조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뤄진 것"이라면서 "2013년 9월 명단 공개가 처음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총 3448명의 명단이 공개됐고, 5,854명이 신용제재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29 12:00:2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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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보잉 737-800 안전 문제 도마…올해 초 문 뜯겨 나가

제주항공 항공기 사로고 보잉 737-800기종에 대한 안전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이번 사고 항공기 기종인 보잉 737-800은 그동안 잦은 기체결함으로 항공사는 물론, 여행객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일각에서는 항공기 기체 안전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여객기가 이날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추락해 현재 구조된 인원은 승객 1명, 승무원 1명으로 총 2명으로 알려졌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과 충돌했다. 보잉 737-800 기종인 이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했다. 충돌 직후 항공기는 반파됐으며 화재가 발생했다. 승객 175명중 한국인은 173명, 나머지 두명은 태국인 여성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기체 후미에서 2명이 구조됐으며, 기체 앞부분과 중간 탑승객 상황까지 고려하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고로 보잉 737-800 항공기 안전성 문제도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해당 기종은 지난 1월 비행 중 문이 뜯겨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 2월에도 항공기의 날개가 비행 중 손상돼 비상착륙하기도 했다. 지난 3월 15일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보잉737-800 여객기의 외부 부품 하나가 사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보잉 737-800 여객기의 잦은 사고에 항공기 이용객들의 불안감은 확산되고 있으며 보잉의 주가도 크게 하락한 바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항공기 화재를 초기 진화했으며, 기체 후미부터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2024-12-29 11:58: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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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조선사 선수금환급보증 발급 지원 확대… "조선산업 회복세, 해외 진출 지원"

조선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소형조선사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수출용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지원을 확대한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소형조선사의 수출용 RG 발급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무역보험공사 특례보증을 바탕으로 약 400억원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기간 7000억원 규모인 내수용 RG 발급의 7% 수준이다. 내수용 RG는 서울보증보험 등 민간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발급되고 있으나, 수출용 RG는 소형조선사의 수출용선박 건조경험 부족 등의 이유로 발급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RG는 선박 미인도 위험 등에 대비해 발주사가 조선사에 기 지급한 선수금의 환급을 RG 발금기관에 요구할 수 있는 이행보증서로 선박건조대금의 약 45% 수준이다. 소형조선사는 내수용 선박을 제작하거나, 블록을 제작해 대형·중형조선사에 납품중이다. 하지만, 최근 조선산업 회복과 소형조선사의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 노력 결과 RG 발급 문의는 조금씩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정부는 정책금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활용해 선박건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소형조선사에 대해서는 수출용 RG 발급을 지원함으로써, 대-중-소형 조선사의 선순환 성장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 소형조선사의 경우 수출용선박 수주경험이 거의 없는 점을 감안, 외부기관이 수주선박 건조능력과 사업성을 확인하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이에 따라 외부 전문기관의 사업성 검증이 확인된 소형조선사 수주 건에 대해 산은 또는 기은 심사를 통해 RG를 발급하고, 발급한 RG에 대해 신보 또는 무보에 특례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은 현재 내수용으로 운영 중인 RG 특례보증상품(보증비율 85%)의 지원대상을 수출용으로 확대하고, 지원 한도도 5배, 1250억원으로 확대한다. 무보는 소형조선사의 경영환경을 감안, RG 특례보증상품(부보율 95%)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핵심 수출산업인 조선산업 RG 발급기관과 지원규모 확대 등 조선사의 원활한 수주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합동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대형조선사의 경우 산은·수은·기은 등 3개 정책금융기관과 5대 시중은행 등 총 8개 은행이 현대중공업 3사, 삼성중공업에 총 101억달러의 RG 한도를 부여한 후 차질없이 RG 발급을 지원 중이다. 올해 말 현재 약 65% 정도의 RG 한도를 소진한 상태로, 향후 한도 소진이 예상될 경우 은행간 협의를 통해 추가 한도를 부여할 계획이다. 중형조선사는 그간 산은·수은이 전담해 RG를 발급해왔으나, 올해 6월부터는 시중은행 등 9개 은행도 무보의 특례보증(95%)을 바탕으로 RG를 발급했다. 향후 RG 필요 건은 산은 자체발급과 무보 특례보증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29 11:55: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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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1월 첫째 주 5911가구

1월 첫째 주에는 전국 12개 단지 총 5911가구(일반분양 501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신도시파밀리에엘리프', 인천 연수구 옥련동 '래미안송도역센트리폴(1·2BL)', 경기 의왕시 월암동 '의왕월암지구대방디에트르레이크파크', 충북 청주시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하트리움더메트로'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 개관은 2025년 새해를 맞아 한 주 쉬어 간다. 신동아건설은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신도시 AA32BL에서 '검단신도시파밀리에엘리프'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11개동, 전용면적 64~110㎡, 6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25년 개통을 목표하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검단호수공원역(가칭)을 비롯해 GTX-D노선, 인천2호선 고양연장선 등이 추진 중으로 향후 대중교통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 앞 유치원 및 초등학교 부지가 마주하며 근린공원과 수변공원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두진건설은 충북 청주시 송절동 산 일원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하트리움더메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전용면적 84~220㎡, 아파트 599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62실이 함께 들어선다. 청주 2 · 3 순환로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이 2029년 신설될 예정으로 역세권 수혜 효과가 기대된다. 청주일반산업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도 가까워 직주 근접 여건이 우수하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29 11:44:0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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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이겨낸 일본차…혼다·토요타 위기속 상승

일본을 대표하는 완성차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는 점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크다. 혼다와 토요타는 과거 '노재팬' 정서로 판매량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사회공헌 활동과 대규모 투자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려온 효과를 보고 있다. 여기에 독보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은 최근 고유가 시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29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11월 동록된 신규 수입차는 총 23만9763대로 전년 동기대비(24만3811대) 1.66% 감소했다. 올해부터 테슬라 판매량이 집계됐다는 점에서 이를 제외하면 21만1266대로 13.35% 줄어들었다. 반면 혼다와 토요타 등 일본 브랜드는 같은기간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2만3608대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이다. 일본 완성차 업계는 '노재팬' 영향으로 판매 증가율이 2019년 14.98%에서 2020년 7.48%로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뒤 2021년 7.44%, 2022년 5.99%에 머물렀다. 이같은 성장 배경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와 일본 브랜드의 사회공헌 등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올해 1~11월 수입차 시장에서 50%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50%증가한 수치로 전기차 포비아(화재 등에 따른 공포)와 캐즘(일시적 수요 침체) 등으로 소비자 트랜드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대거 이동한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혼다의 경우 판매량 214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대비 무려 73%가량 증가했다. 렉서스와 토요타는 같은 기간 각각 5.4%(1만2849대), 13.3%(8614대) 증가했다. 또 판매량 급감에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한 영향도 있다. 혼다는 국내 최초 브랜드 체험 공간이자 복합 문화공간인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 오픈 등 전략적인 리더십으로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 4월 분당에 오픈한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는 카페 및 시승센터 운영 외에도 어린이 안전교육, 각종 지식 강연, 커피 브루잉 클래스, 토크쇼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더 고'에는 누적 시승 고객 1627명을 포함한 총 2만5608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혼다 대표 시설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 풀 체인지된 어코드와 CR-V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한국토요타와 렉서스코리아가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는 자동차와 다양한 문화요소가 결합한 트렌디한 만남의 장으로 거듭났다. 자동차 전시와 체험 공간 등 누구나 편하게 브래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누적 방문자는 약 300만명을 돌파했다. 여기에 한국토요타는 '좋은 기업시민'으로서 해마다 연말이 되면 '사랑의 김장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토요타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궈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또 지난해 크라운과 프리우스에 이어 올해는 베스트셀러 세단인 캠리를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일본 업체들은 판매량 감소에도 온라인 판매와 고객 경험 극대화를 위한 시승, 문화프로그램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며 "신차 개발을 통한 하이브리드 성능을 개선한 것도 소비자들의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29 11:43: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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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롯데손보·삼성생명

롯데손해보험의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가 브랜딩 영역에서 성과를 거뒀다. ◆ 광고대상서 은상·동상 수상 롯데손해보험은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동시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상 부문은 ▲통합마케팅 ▲마케팅·캠페인 ▲퍼포먼스 ▲크리에이티브 ▲테크·솔루션 ▲디지털PR ▲특별부문 등 총 7곳이다. 이 중 '퍼포먼스' 부문에서 은상,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고객 행동 데이터 기반 광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단 설명이다. 브랜딩, 앱 활성화, 계약 체결 증대 등 단계별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광고 전략을 수립했다. 동상을 수상한 크리에이티브_디지털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선 직장 내 악당을 뜻하는 '빌런'(villain)을 소재로 제작한 6건의 숏폼(short-form) 콘텐츠가 브랜드 철학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모바일 중심 디지털 전환(DT)을 목표로 개발한 '앨리스'가 이번 수상을 통해 고객의 관심을 끌어들이는 창의적 디지털 콘텐츠로 인정받았다"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이 탁구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를 마련했다. ◆ 초등 유망주 80여명 참여 삼성생명은 '제41회 삼성생명배 전국 초등학교 우수선수 초청 왕중왕전 탁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의 우수한 초등학교 탁구선수를 초청해 진행한다. 지난 1984년부터 차세대 탁구 에이스를 발굴하는 대회로 자리매깁 했다. 초등부 3·4·5학년 선수 중 상위에 랭크된 80명이 참가한다. 각 학년 남녀선수 1~3위, 총 18명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한다. 우승을 이끈 감독 6명에게도 시상금을 지원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왕중왕전은 어린 탁구선수들이 건전한 경쟁을 통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대회"라며 "경기 승패를 떠나 서로를 축하해주고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우정을 쌓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2-29 11:41:5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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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양극재, 올해 수출량 최저치 기록…부진 속 내실다지기 '분주'

리튬이온배터리의 성능을 좌우하는 양극재의 지난달 수출량이 올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4분기 전망도 어두운 상황이다. 이에 업계는 생산량 조절 등 내실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불안정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양극재란 이차전지 핵심 소재 중 하나로 전체 배터리 가격의 40%를 차지한다. 배터리의 용량과 안정성 및 수명을 결정짓는 역할을 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양극재 수출액과 수출량은 각각 3억6000만달러, 1만4000톤으로 집계됐다. 수출량은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배터리 업체들의 연말 재고조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리튬 가격이 하락하는 주기 속에서 중국과 한국 업체 간의 가격 격차가 확대됐다. 주요 요인은 중국의 공급 과잉이 지목되고 있으며,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12월 중국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가격은 1㎾h(킬로와트시)당 52달러, LFP 양극재 가격은 1㎏당 5달러까지 하락했다. 국내 NCM(니켈·코발트·망간) 셀 가격은 1㎾h당 100달러 내외, 삼원계 양극재 수출 가격은 1㎏당 25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는 국내 양극재 업체의 내년 업황 역시 부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요 회복의 뚜렷한 요인이 부족한 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장기화된 캐즘(수요 정체기) 여파로 성장세가 주춤하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도 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LG화학 등 양극재 업체들의 올해 4분기 합산 매출액이 약 2조4000억원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진단했다. 부진한 업황 속에서 양극재 업계는 생산량 조절 등 내실다지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원가 경쟁력을 갖춰 생존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중국의 전구체 생산기업 거린메이(GEM)와 손잡고 제련, 전구체, 양극소재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을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자체 공급망에 빠져 있던 광물 수급 및 제련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을 기대하며 가격 경쟁력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속도 조절에도 나섰다. 에코프로 그룹 양극재 제조계열사인 에코프로비엠은 연초 설정했던 생산설비(CAPEX) 투자 규모를 1조5000억원에서 1조원 내외로 조정했다. 4730억원을 투입해 신설하려던 CAM9 공장의 준공 일정도 2년 미루기도 했다. 엘앤에프는 지난 4일 최대 1억2000만달러(약 1700억원) 규모의 외화 해외 교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 후 소각하기로 밝혔다. 이는 엘앤에프가 지난 2023년 발행한 5억달러(약 7100억원) 규모 교환사채 중 약 24% 규모다. 교환사채 취득 및 소각을 통한 부채 축소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에 따른 변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전기차 보조금을 삭감하고 배터리 소재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수출에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전기차 관련 혜택이 축소되면 생산량 조절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당분간 내부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캐즘 이후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29 11:40:5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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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뉴이어!" 파리바게뜨, 2025년 새해 맞아 '해치' 케이크 출시

파리바게뜨가 새해를 맞아 서울시와 함께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2025 해치뉴이어 케이크'를 출시했다. '해치와 소울프렌즈'는 한국 설화 속 신수(神獸) '해태'를 모티브로 한 메인 캐릭터 해치와 사방신인 청룡, 백호, 주작, 현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울프렌즈로 구성된 서울시 대표 캐릭터이다. 파리바게뜨가 선보인 '2025 해치뉴이어 케이크'는 해치 특유의 선명한 핑크빛과 부드러운 털의 질감을 디테일하게 살린 입체 케이크다. 해치가 해맑게 웃는 모습을 표현해 밝고 힘찬 새해에 대한 희망을 담았다. 촉촉하고 진한 초콜릿 케이크 시트에 달콤하고 상큼한 핑크색 베리 크림을 더해 부드러운 식감과 조화로운 맛을 살렸다. 전국의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판매한다. 1만개 한정으로 해치 케이크와 '신년 해치와 소울프렌즈 윷놀이 세트'도 함께 제공한다. 윷놀이 세트는 서울의 랜드마크가 담긴 서울 나들이 윷놀이 판과 소울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귀여운 윷주사위, 캐릭터 말 등으로 구성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2025년 새해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해치 케이크를 선보였다. 올해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개성있고 특별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29 11:34: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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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여성·아동·군 가족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확대

롯데가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에 중점을 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에 따르면 지난 10월 8일 롯데는 경상남도, 구세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업해 '생명틔움' 키트 300개를 지원했다. '생명틔움' 키트는 ▲건강기능식품 ▲임산부 간식 ▲출산 및 육아용품 등 임신과 출산·육아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이번 활동은 전 세대를 이롭게 한다는 '롯데의 생애주기 CSV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 롯데 '생애주기 CSV 사업'은 고객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며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생애주기별로 최적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롯데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롯데는 청소년과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한다. 대표적으로, 'mom(맘)편한 꿈다락'은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독서와 학습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북 군산 회현면에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대구, 광주, 양평, 천안, 대전 등 총 93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 2017년부터 친환경 놀이터를 지원하는 '맘편한 놀이터' 사업도 운영한다. 특히 지난 1월 전라남도 여수에 있는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폐교)에 문을 연 '맘편한 놀이터 27호점'은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에 따라 실외에서 실내로 전환된 첫 아동 놀이시설이다. 롯데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제13회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연말까지 의정부와 울산에 '맘편한 실내 놀이터'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군 장병 및 국군 장병 가족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간다. 롯데는 지난 9월 육군본부가 주관하는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에 상품을 제공하고 문화 체험 활동을 후원했다. 지난달 21일에는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공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컨테이너형 독서카페 '청춘책방'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청춘책방'은 군부대 장병들에게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미국 육군 지원 활동에도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1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해 '2023 험프리스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를 지원했다. 특히 롯데웰푸드 '간식자판기' 선물 세트 1000개를 후원했다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 행사에는 미군 및 미군 가족 1000여 명과 함께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 및 롯데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외에도 롯데는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이하 밸유 봉사단)' 3기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대학생 봉사당 지원 활동도 이어간다. 밸유 봉사단은 지난 2018년 롯데지주가 월드비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출범한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밸유 봉사단 3기는 오는 2025년 1월부터 3개월간 아동 대상 공정무역 교육. 지역사회 어르신 안전 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9 11:26:14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