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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매장 경쟁력으로 승부…차별화된 외식 경험 제공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고, 색다른 외식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외식업계가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매장은 브랜드와 소비자가 만나는 핵심 접점이자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채널 중 하나로,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새로운 경험과 만족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최근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이끄는 시장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기존 건강한 데일리 베이커리의 브랜드 철학을 이어가면서 제품과 공간의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로 진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한층 선명하고 뚜꺼운 서체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바꿨으며, 브랜드명(TOUS les JOURS)을 활용한 'TLJ'를 팻네임(별칭)으로 적용했다. 리뉴얼과 함께 뚜레쥬르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프리미엄 콘셉트의 신규 매장 '뚜레쥬르 강남직영점'을 열었다. 신규 매장은 제품과 공간 경험에 포커스를 맞췄다. 빵 구매 공간과 카페 공간을 분리해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했으며, 다양한 유형의 좌석을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뚜레쥬르는 신규 콘셉트의 매장을 향후 직영점에 우선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은 앞서 외식사업에서도 프리미엄 매장 전략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 빕스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점당 매출 기준 연 평균 약 35%의 성장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2021년 점당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4.2%, 2022년은 약 66%, 2023년은 약 13% 증가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프리미엄 매장으로의 리뉴얼이 견인했다. 빕스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프라이빗 룸부터 커플석, 창가좌석까지 가족·친구·연인 등 모임 상황에 맞는 최적의 좌석시스템을 도입해 고품격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치킨·버거 브랜드 KFC도 매장 리뉴얼, 특화 매장 오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 2월 오픈한 버거펍(Burger Pub) 콘셉트의 '압구정로데오점'에 이어 지난 10월에는 24시간 운영하는 스페셜 매장 '건대입구역점'을 오픈했다. 해당 매장은 그래피티 아티스트 XEVA(제바)와 협업한 아트월과 스페셜 버켓, 농구게임기 등을 통해 대학가의 활기찬 에너지를 매장에 담아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노후 매장인'홍익대점'도 리뉴얼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쾌적한 매장 이용 경험을 제공했다.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도 특화 매장에 주력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현재 11개의 스페셜 스토어 운영을 통해 일반 매장 대비 30% 이상의 고객 방문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월 오픈한 6번째 'THE' 매장인 '더춘천의암호R점'은 오픈 첫 날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개점 5일 만에 방문객 1만명을 돌파했다. '감각의 회복'이라는 콘셉트로 설계된 매장은 전면 전체를 초대형 통유리창으로 구성해 고객들이 의암호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비자들은 지상 4층 규모의 넓은 공간에서 의암호의 아름다운 전경을 만끽하며 스타벅스 프리미엄 커피인 리저브 커피와 매장 특화 메뉴를 즐길 수 있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제품 혁신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 원더스 콘셉트를 적용한 '던킨 원더스 강남'과 '던킨 원더스 청담'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 수제 스타일 도넛과 함께 '원더넛', '32레이어즈', '퍼프' 등 3개 카테고리의 '원더스 도넛'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청담 매장은 2층 규모에 전면 통유리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내부는 원더스 대표 컬러인 원더스 핑크와 던킨 오렌지 컬러가 조화를 이뤄 감각적이고 세련된 비주얼을 완성했다. 매장 1층에 마련된 오픈형 키친을 통해 원더스만의 프리미엄 도넛 제조과정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AI를 활용해 이색 레시피를 선보이는 '에이아이 랩(AI LAB)'도 운영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29 13:23: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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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엔저' 재현됐지만…원·엔 환율은 '제자리걸음'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에 엔화 가치가 떨어졌지만 원·엔 환율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비상계엄 여파에 원화 가치도 하락한 탓이다. 원화와 엔화가 동조성이 큰 만큼 엔화 약세가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9일 투자 정보 사이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지난 27일 달러당 157.82엔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말과 비교해 8.07엔(5.39%) 상승(엔화 가치 하락)한 수준이다. '초엔저'가 한창이었던 지난 7월 16일 이후 최고 수준(엔화 가치 최저)이다. 이번 엔화 가치 하락은 일본은행이 12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내년 1월에도 정책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19일 개최한 금정위에서 정책금리를 현행 수준인 0.25%로 유지한다고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7월 정책금리를 0~0.1%에서 0.25%로 인상한 이후 3회 연속 동결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12월 금정위에서는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1월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봤다. 그러나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에 신중하겠다는 견해를 거듭 밝히면서 내년 1월에도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우에다 총재는 지난 19일 금정위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조정은) 다양한 데이터와 정보를 자세히 검토한 후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경제와 물가 전망이 예상대로 실현되면 정책금리(기준금리)를 조정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에는 "경제 활동과 물가가 개선되더라도 현재의 낮은 수준의 정책금리를 유지한다면 그 정도가 과도해질 수 있다"면서도 "통화 완화 정도를 조정하는 시기와 속도는 경제 활동과 물가, 향후 금융 여건의 전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엔화 가치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지만 원·엔 환율은 제자리 걸음이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27일 원·엔 환율은 지난 27일 100엔당 934.80원에 야간 거래(오전 2시 종가)를 마쳤다. 지난달 말과 비교해 1.22원(0.13%) 상승한 수준이다. 이는 엔화 가치가 빠르게 하락한 가운데 비상계엄 및 탄핵정국 여파에 원화 가치도 급락했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야간 거래 종가를 기준으로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11월 말과 비교해 5% 하락했다. 같은 기간 달러 대비 엔화 가치 하락률인 5.2%와 비슷한 수준이다. 원화는 엔화의 등락을 따라가는 동조성이 큰 만큼 일각에서는 엔화 약세가 원·달러 환율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난 27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76.0원에 야간 거래를 마쳤다. 이는 세계금융위기가 진행 중이던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고치다. 이날 환율은 장중 한때 1486.70원까지 상승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외환시장은 정치적 불확실성 강화와 취약한 한국 펀더멘털에 주목해 원화 약세가 급속도로 진행됐다"며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가 1월 금리 인상 언급을 회피한 이후로 엔화 약세가 진행되고 있기에 엔화 강세에 따른 원화의 수혜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29 13:21:0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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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추심 늘어날라"…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신청 내년 6월 말까지 연장

금융위원회가 전(全) 금융권 및 관계기관으로부터 발생한 개인 연체채권을 매입하는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의 운영기간을 내년 6월 말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한다. 경제상황이 악화돼 앞으로도 연체 채권이 늘어날 수 있는만큼 연체 채권이 타 추심기관에 팔려 채무자에게 과잉 추심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29일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신청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는 연체 채무를 캠코가 매각해 과잉 추심을 방지하고, 채무자의 재기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2020년 6월부터 시행된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는 지난 11월 29일 기준 약 15만건으로 9594억원에 달한다.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신청 대상은 연체채권을 가지고 있는 금융회사나 채무자 본인이다. 금융회사는 연체채권 매각이 불가피한 경우 캠코에 매각이 가능하다. 금융회사는 매각 여부와 상관없이 해당 채권에 대해 과잉추심을 자제하고 상각 이후에는 연체 가산이자 부과를 중지해야 한다. 채무자는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했지만, 조정에 실패한 경우 캠코에 신청할 수 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시 채무자에게 해당내용을 안내하고, 캠코에 신청할 경우 필요한 확인서를 발급한다. 신청은 온크레딧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캠코를 직접 방문해 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2025년 6월 30일까지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 채무자의 연체부담을 경감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의 복귀를 지원하겠다"며 "필요한 정책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9 13:20: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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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도 가전 사용 편리" 삼성전자, '가전QR' 음성지원

삼성전자가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가 가전제품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반 시각보조 서비스 개발 스타트업인 투아트(TUAT)의 '설리번 플러스'에 '가전 QR 모드'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미지를 묘사하거나 문자를 읽어주는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설리번 플러스'는 현재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가전 QR 모드를 활용하면 카메라로 주변에 있는 가전 제품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가전제품에 부착된 QR코드의 위치를 32개 언어의 음성으로 설명한다.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출시된 삼성전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총 12개 제품군의 5895개 모델을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별하고 인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가전제품에 통합 QR 코드를 부착해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사용자가 가전제품에 부착된 통합 QR 코드를 인식하면, 손쉽게 스마트싱스에 연결하거나 제품 등록을 할 수 있다. 또한 사용설명서 등 제품 관련 다양한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가전에 적용된 다양한 접근성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CES 2025 방문객들은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가벼운 터치만으로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분해 개인 맞춤 기능을 제공하는 '보이스(Voice) ID' ▲화면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음성안내 ▲가전 스크린의 글자 확대와 고대비 모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보나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더 많은 사용자들이 '가전 QR 모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언어와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누구나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제품의 접근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9 13:14: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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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을사년 새해 맞이 1억원 경품 행사 ‘황금 선물 대잔치’ 진행

신세계그룹 계열 편의점 이마트24가 총 1억원 상당의 대규모 경품 행사 '황금 선물 대잔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마트24에 따르면 '황금 선물 대잔치'는 오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 진행되는 특별 행사다. 1월 한 달간 이마트24에서 5000원 이상 구매 고객 중 2400명을 추첨해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으로 ▲순금 골드바 5돈 ▲다이슨 공기청정기 ▲미닉스 음식물 처리기 ▲아임e 스마트TV 43인치 ▲노브랜드 밥솥 ▲이마트24 금액권 1만원 ▲이마트24 금액권 5000원권 등을 증정한다. 이마트24 매장에서 5000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고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경품 당첨 여부는 오는 2월 7일 신세계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해 첫날 대규모 행사를 통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살리고,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게 이마트24 측 설명이다. 한편, 이마트24는 1월 한 달간 2900여종의 상품에 대해 1+1, 2+1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24 김상현 마케팅 담당은 "을사년 첫 프로모션인 만큼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과 같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며 "연초부터 임팩트 있는 대규모 경품행사를 통해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고객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9 13:11:2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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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 넘보는 환율에도 경기침체 우려에…한은 1월 금리인하 가능성↑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내수(소비+투자) 부진이 이어지면서 내년 1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리를 인하하면 1450원을 넘어선 원·달러 환율이 더욱 치솟을 수 있지만,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국내총생산이 역성장하는 등 경기침체가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해외 투자은행(IB)은 내년 1월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그룹은 "한은은 계엄사태에 대응해 안정적 경제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할 것"이라며 "내년 1월 0.25%포인트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이치뱅크는 "내년 무역갈등으로 대외요인이 악화할 경우 한국 경제성장률은 1.8%로 낮아질 수 있다"며 "한은이 1월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국내 경기를 떠받치려고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갑 닫는 소리에 문닫는 자영업자 금리인하는 전망하는 이유는 내수부진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12월 국내 소비자심리지수는 88.4로 한달 전과 비교해 12.3포인트(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5월 100이하로 떨어진 뒤 12월 다시한번 하락했다. 하락폭(12.3p)은 2020년 보다 3월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발령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가 느끼는 경제의 전반적인 인식을 판단하는 지표다.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 등으로 1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했는데 이달 초 비상계엄 사태가 지수 하락 요인으로 추가됐다"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얼마나 빨리 해소되고 안정을 찾아가느냐에 따라 소비심리 회복 속도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줄어든 소비는 자영업자, 중소기업을 폐업 위기로 몰고 있다. 소비자 구매력을 평가하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지난 10월 기준 100.7로 같은 기간 1.9% 줄었다. 경기 불확실성에 지갑문을 닫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폐업하는 자영업자는 늘었다. 지난 11월까지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은 1조 3019억원이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6년 이후 폐업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10.5%나 늘었다. 노란우산 공제금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이 폐업, 사망, 질병 등으로 사업을 더이상 운영하기 어려울 때 지급한다. 파산하는 기업도 늘었다.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법인파산을 신청한 기업은 11월 기준 1745곳으로 전년 동월(1509곳)대비 236곳(16%) 증가했다. 앞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피벗(통화정책 전환)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속도에 따라 내수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탄핵정국으로 내수회복이 더욱 더뎌지고 있는만큼 인하속도를 예정보다 빠르게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환율상승, 금리인하 방해요소 다만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는 환율은 금리 인하의 방해요소다.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지난 27일 1달러당 원·달러 환율은 1467.5원으로 비상계엄 사태가 시작된 지난 3일(1402.9원)과 비교해 64.6원 올랐다. 이는 1달러를 원화로 교환할 경우 금액을 더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로 원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이 상황에서 금리를 인하하면 원·달러 환율이 더욱 상승해 소비자 물가가 오를 수 있다. 실제로 11월 수입물가지수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한달 전보다(137.55)보다 1.1% 올랐다. 10월 1361원에서 11월 1393.38원으로 뛴 환율은 12월 탄핵정국으로 1467원까지 오른 상태다. 수입물가지수가 시차를 두고 국내 물가 상승에 반영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안정세를 보이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급등할 우려가 있다. 국내 증시 큰손인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장탈출도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 이달 들어 지난 27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2조4424억원을 팔았다. 기업들은 대외적인 투자를 바라기 어려워져 긴축으로 위기를 넘겨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당장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려면 외국인이 바라보는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해야 한다"며 "탄핵정국 불확실성이 더 커진다면 예상보다 조기에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2-29 13:05: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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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티 임직원 봉사단, 유기동물 보호소 방문해 연말 나눔 실천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 본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더벤져스(THEVENGERS)'가 유기동물 보호소 '동물권행동 카라 더봄센터(이하 카라 더봄센터)'를 방문해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더벤티는 애니멀 호딩, 유기동물 등 다양한 동물 학대 문제 개선과 동물권 향상을 위해 '카라 더봄센터'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정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마지막을 장식하는 만큼, 의미를 더하고자 더벤티 사내 파트별 담당 업무를 이끌고 있는 리더급으로 구성했으며, 보호소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분들을 위해 자사 벤티럭을 활용,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했다. 리더급 더벤져스 봉사단은 이날 겨울철 보호소의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견사와 묘사 등 내부 시설을 깨끗이 청소하고 유기견과 유기묘와의 교감 사회화 활동에 참여했다. 보호소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에게는 더벤티의 인기 메뉴인 '콜드브루', '믹스커피', '리치캐모마일티'와 디저트 메뉴 '더블초코스모어촉촉쿠키', '오사당젤리'를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더벤티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벤티 관계자는 "더벤져스는 더 나은 삶과 세상을 만들기 위한 나눔,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자 구성된 봉사단"이라며 "이러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내년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29 13:02: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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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서울까지 22분' GTX-A 운정중앙역 가보니

지난 28일 방문한 경기 파주시 문패동. 이 곳에 위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중앙역이 이날 개통해 서울역까지 운행을 시작했다. 운정중앙역은 GTX-A노선의 북측 종착지다. A노선은 킨텍스역까지만 지어질 예정이었으나 운정신도시 주민과 파주시청 등의 요구로 연장 논의가 이뤄졌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1회 탈락하고 2017년 11월 8일 통과했다. 이 역이 개통하기 전까지는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이 파주시의 유일한 철도 노선이었다. 운정신도시의 동쪽 끝을 스쳐 지나가기 때문에 동부 주민들이 주로 이용했고 중부나 서부에서는 자유로·제2자유로를 타는 광역버스를 이용하거나 시내버스를 타고 대화역으로 가서 3호선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는 A노선 개통으로 경의중앙선과 멀리 떨어진 쪽에서도 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교통수단으로 1시간 이상 걸리던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 운행 첫날이라 사람이 많았음에도 종착역인 운정중앙역과 서울역에서는 여유롭게 좌석에 앉을 수 있었다. 직접 탔을 때 서울역에서 운정중앙역까지 약 22분, 1번 출구로 나오는 데 30분 정도 걸렸고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가는데도 비슷한 시간이 소요됐다. 최고 속도는 시속 180km로 2027년(예정) 삼성역까지 이어진다면 강남 한복판까지 빠르게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운임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다. 기본 요금 3200원(선·후불 교통카드 이용 기준)에서 10km 초과 시 5km마다 250원이 추가된다.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 기준 4450원이다. K패스 이용 시 환급이 가능하고 주말에는 기본 요금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운정중앙역에는 버스를 바로 탈 수 있는 출구도 있다. 대기 시간 동안 쉴 수 있는 휴게 공간과 탑승 구역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해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기다릴 수 있다. 다만 역이 있는 운정3지구 물향기마을은 운정신도시 전체에서 개발이 가장 늦게 진행되는 구역이다. 상당수 아파트가 2026~2027년에 완공 예정이라 한동안은 역 주변으로 공사판이 펼쳐져 있을 예정이다. 집값 상승 역시 어려울 전망이다. 인근의 공인중개사 A씨는 파주는 주택공급 과잉 문제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A씨는 "올해 약 8600세대가 공급됐고 내년에 8500세대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라며 "'힐스테이트운정' 등이 3000세대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족기능도 부족하다. A씨는 이어 "옆 동네 일산의 경우 킨텍스, 일산테크노밸리, 한류월드, 방송영상밸리 등으로 인구유입 효과도 있는 반면 파주는 이런 산단이 없다"고 말했다. 단순 베드타운 기능만 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탄핵 정국, 경기 침체 등으로 집값 상승은 어렵다는 의견이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 B씨도 이번 GTX 개통으로 매수 문의가 이전보다 조금 활발해졌으나 눈에 띌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다. A노선이 2027년(예정) 강남까지 개통이 되면 그때서야 개발호재가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B씨는 "운정신도시 대표단지 '운정신도시아이파크'는 국평(전용면적 84㎡) 기준 2000년 8월 당시 분양가(확장비 포함)가 4억원에서 2023년에 9억7000만원까지도 고점을 찍었다"며 "현재 7~8억원에 호가 형성돼 있고 급매는 7억2000만원에서도 일부 이뤄졌는데 2027년에는 12억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29 13:00:4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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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장애인 위한 '가전 사용 교육' 두배 확대

LG전자가 느린 학습자와 장애인의 안전한 가전제품 사용을 위한 눈높이 교육을 내년에 더 확대한다. LG전자는 내년에 '쉬운 가전 프로젝트'의 대상 기관 및 인원을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와 '쉬운 글 도서' 등을 활용해 장애인,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 등의 가전 사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LG전자 직원들도 장애인복지관에 나가 가전 사용법 교육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놀이를 통해 가전제품의 전기적·기계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의 활동 범위도 확대된다. LG전자는 학교나 유치원, 도서관 등에서도 도서를 구입해 자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중으로 그간 무상으로 배포해 오던 '쉬운 글 도서'를 도서와 전자책(e-Book)으로 출판할 계획이다. LG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 ESG 6대 전략 과제 중 하나로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을 선정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장애인의 가전 사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 추진해 왔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기업 시민으로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29 12:58:08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