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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부산지역 주거안전 후원금 전달

한국거래소가 16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재가노인 주거안전 환경개선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한국거래소 안춘엽 사무국장, 부산광역시 송숙희 여성특별보좌관,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 이춘성 회장을 비롯한 부산시청, 재가노인협회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후원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노인이 안전 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문턱보수, 안전바 설치 등 생활안전 시설을 설치 보수하고, 가정용소화기 및 미끄럼 방지 매트 등 생활안전 물품을 노인 500세대에 지원하게 된다. 특히 부산시 주거안전교육시설인 '부산시 119안전체험관'과 연계해 노인을 위한 생활안전 체험, 안전시설 사용방법 및 화재시 대피 방법에 대한 교육을 병행해 주거안전 상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4년째 추진하고 있는 KRX의 대표적인 부산지역 노인지원사업이다. 올해 취약계층 노인 309세대에 주거안전환경개선과 미끄럼 방지매트 등 생활안전물품을 지원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거래소는 부산지역 어르신들의 행복 하고 안전한 노후 생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6 16:55:3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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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대장주 삼바 3일째 강세...95만8000원

'BBIG(2차전지·바이오·인터넷·게임)'의 핵심인 바이오·헬스케어주가 들썩이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국내 생산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에 대한 품목 허가를 결정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16일 주식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5.97% 급등한 95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 3거래일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충진·표시하는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을 생산하기로 한 바 있다. 내년부턴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 생산도 시작할 계획으로 계약 규모는 기존 약 3억3100만 달러(약 3922억 원)에서 약 3억8000만달러(약 4503억원)로 580억원 가량 증가했다. 지난 14일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가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제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모더나 백신이 식약처로부터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수출 활로를 개척한 것을 '반도체 신화'에 비유하며 바이오산업이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KRX 헬스케어 지수 구성종목 중 코스닥시장에서는 일신바이오와 한국비엔씨 종목이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일신바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모더나 관련주 가운데 하나다. 이날 일신바이오와 한국비앤씨는 각각 3.84%, 7.36% 상승한 4595원, 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한국비엔씨는 지난 15일 전거래일 보다 29.97% 상승한 2만5150원에 마감했다. 삼성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항체 의약품 생산 수요 확대로 4공장 신규 수주 확보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추가로 세포·유전자 치료제CDMO 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도 확보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변이의 증상과 예방, 치명률 등에 대한 연구결과가 공개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면서 "낙폭이 컸던 코스닥 제약 지수의 반등이 컸으며, 향후 또다른 변이 출현 시 학습효과로 인해 제약바이오 업종의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지난 15일 역대 최다인 7850명을 기록했으며 16일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인 989명으로 집계됐다.

2021-12-16 16:55: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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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기준 미달 스노보드' 등 겨울철 수요 증가 제품 51개 리콜명령

국가기술표준원 '강도가 기준에 미달한 스노보드', '납 기준치 초과한 완구' 등 안전기준 부적합 51개 제품이 리콜명령(수거 등의 명령)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겨울철 수요가 많은 46개 품목 1290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실시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리콜되는 제품은 온도상승이 기준치를 초과한 전기 찜질기, 절연 또는 감전보호 기준에 미달한 LED램프와 등기구, 안전성 기준에 부적합해 전도 우려가 있는 수납 가구,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화학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보온용 가죽장갑,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등이 기준치를 초과한 완구 등이다. 국표원은 이들 51개 리콜제품에 대해 전국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해 시중 유통을 차단한다. 또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소비자24 사이트에 리콜 제품정보를 공개하고 소비자단체, 지자체 및 관계부처 등에도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금번 겨울철 수요 증가 제품에 대한 안전성조사와 더불어, 관세청과 협업하여 겨울용품에 대한 안전성 집중검사(11.1~11.30)를 통해, 불법?불량 수입 제품의 국내 유통을 통관단계에서 사전 차단하는 등 소비자가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에 대한 시장감시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16 16:53: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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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 개최...박병석 대상

(재)선플재단이 16일 국회선플위원회와 공동으로 '제8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을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 / 선플재단 (재)선플재단이 16일 국회선플위원회와 공동으로 '제8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을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은 고등학생 및 대학생 300여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SNS기자단'이 선정과 시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국회회의록시스템 에 기록된 본회의와 상임 위원회에서 나왔던 발언록을 지난 해 9월부터 2개월간 분석해 아름다운 말을 쓰는 국회의원 30명을 선정했다. 지난해 선정됐으나 코로나19로 시상하지 못한 31명을 포함해 총 61명의 의원들에게 모니터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직접 상패를 수여했다. 선플대상을 수상한 박병석 국회의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해서 주는 상이라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사용으로 국회의 품격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송옥주 민주당 의원은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선정한 상이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언제나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언행으로 모범이 되는 정치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도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라는 응원의 뜻으로 생각하고, 정치인의 말이 가지는 영향력과 무게를 유념하겠다"고 했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사이버 언어폭력의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선플운동이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고 힘을 보태고 싶다"고 다짐했다. 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은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연기된 시상식이 2년만에 개최됐다. 8회째 이어 오고 있는 국회의원 선플상은 청소년들이 국회회의록 모니터 결과로 선정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특히, 선플상을 받은 국회의원들로부터 '의정활동시 다시한번 언행을 조심하고 국민들을 위한 법과 제도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선플대상에는 박병석(무소속, 대전 서구갑) 국회의장을 비롯해 ▲송옥주(더민주, 경기 화성시갑) ▲김형동(국민의힘, 경북 안동시예천군) ▲이은주(정의당, 비례) 의원이 선정됐으며 선플상에는 ▲강은미(정의당, 비례) ▲권명호(국민의힘, 울산 동구) ▲김민석(더민주, 영등포구을) ▲김상희(더민주, 경기 부천시병) ▲김석기(국민의힘, 경북 경주시) ▲김성주(더민주, 전북 전주시병) ▲김승수(국민의힘, 대구 북구을) ▲김영배(더민주, 서울 성북구갑) ▲김영호(더민주, 서울 서대문구을) ▲김예지(국민의힘, 비례) ▲김용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병) ▲김태년(더민주, 경기 성남시수정구) ▲도종환(더민주, 충북 청주시흥덕구) ▲박광온(더민주, 경기 수원시정) ▲박대수(국민의힘, 비례) ▲박성민(국민의힘, 울산 중구) ▲박수영(국민의힘, 부산 남구갑) ▲박정(더민주, 경기 파주시을) ▲박진(국민의힘, 서울 강남구을) ▲배준영(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배진교(정의당, 비례)▲변재일(더민주, 충북 청주시청원구) ▲서범수(국민의힘, 울산 울주군) ▲서영교(더민주, 서울 중랑구갑) ▲서정숙(국민의힘, 비례) ▲소병철(더민주,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송갑석(더민주, 광주 서구갑) ▲송영길(더민주, 인천 계양구을) ▲신현영(더민주, 비례) ▲양금희(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양기대(더민주, 경기 광명시을) ▲용혜인(기본소득, 비례) ▲유기홍(더민주, 서울 관악구갑) ▲윤관석(더민주, 인천 남동구을) ▲윤호중(더민주, 경기 구리시) ▲이개호(더민주, 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이광재(더민주, 강원 원주시갑)▲이달곤(국민의힘, 경남 창원시진해구) ▲이동주(더민주, 비례) ▲이만희(국민의힘, 경북 영천시청도군) ▲이영(국민의힘, 비례) ▲이용선(더민주, 서울 양천구을) ▲이원욱(더민주, 경기 화성시을) ▲이원택(더민주, 전북 김제시부안군) ▲이재정(더민주, 경기 안양시동안구을) ▲이학영(더민주, 경기 군포시) ▲이헌승(국민의힘, 부산 부산진구을) ▲임호선(더민주, 충북 증편군진천군음성군) ▲정춘숙(더민주, 경기 용인시병) ▲조정훈(시대전환, 비례) ▲진선미(더민주, 서울 강동구갑) ▲최기상(더민주, 서울 금천구) ▲최연숙(국민의힘, 비례) ▲최춘식(국민의힘, 경기 포천시가평군) ▲한병도(더민주, 전북 익산시을) ▲한정애(더민주, 서울 강서구병) ▲홍문표(국민의힘, 충남 홍성군예산군) (가나다 순) 여야 의원 61명이 선정됐다.

2021-12-16 16:46: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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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카렌스로 인도 시장 출시…셀토스·카니발·쏘넷 등과 공략

기아가 인도 현지 전략형 모델 카렌스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는 인도 시장 전용 모델로 개발한 다목적차량(MPV)의 이름을 '카렌스'로 정하고 '기아 카렌스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온전한 모습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카렌스는 1999년 기아에서 출시한 MPV 모델명이자 '카(Car)'와 '르네상스(Renaissance)'의 조합으로, 신흥국가 MPV 시장에서 기아 제2의 중흥기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차명이다. 기아는 카렌스 개발 초기부터 인도의 가족단위 고객 특성에 맞춰 긴 휠베이스 기반의 7인승 차량으로 설계했다. 인도 자동차 산업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들의 MPV 라인업 확대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대가족 중심의 인도 고객 특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공간 활용성으로 인도권역 모빌리티 시장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이번 카니발 출시로 인도 시장에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기아는 인도에서 가파르게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2019년 셀토스로 인도시장에 진출한 기아는 첫해 5만771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에는 쏘넷과 카니발로 라인업을 강화해 17만7982대를 팔았다. 셀토스의 경우 13만1263대로 1년 만에 2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지난 1분기에는 737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해 인도시장 진출 2년 만에 흑자전환까지 했다. 올해 1~11월에는 21만6444대를 판매했다. 이중 셀토스가 전체 판매량의 55.67%인 12만510대를 차지하며 소넷 9만2034대, 카니발은 3900대가 팔렸다. 이번에 출시하는 카렌스는 ▲1.6리터 자연흡기 엔진 ▲1.4리터 터보 엔진 ▲1.5리터 디젤 엔진으로 출시되며,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와 6단 자동변속기(AT) 등 다채로운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돼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외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과감한 캐릭터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으로 MPV임에도 마치 SUV를 연상시키는 자태를 갖췄다. 여기에 기아의 새로운 라이팅 콘셉 '더 스타 맵'을 기반으로 설계된 DRL은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와 조화돼 카렌스의 하이테크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킨다. 내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중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을 근간으로 모든 탑승객들이 차량의 기능을 편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함에 주안점을 뒀다. 대시보드에 넓게 펼쳐진 고광택 블랙 패널은 내비게이션 화면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센터페시아는 운전자에게 편리한 사용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비행기 좌석에서 영감을 받은 소재, 패턴, 색상을 3열 시트 모두에 고르게 조화시킴으로써 승객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또한 2열 원터치 전동 더블 폴딩 기능은 탑승객의 3열 출입을 용이하게 돕고, 3열 시트를 접어 화물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다.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카렌스는 대담한 디자인과 첨단 기능에 동급 최고의 안전 사양을 갖춰 인도 패밀리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며 "혁신적이고 영감을 주는 이동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인도의 가족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2021-12-16 16:34: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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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불확실성 제거'…암호화폐시장 상승 랠리

미 연방준비제도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암호화폐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6000만원대로 회복했다. 16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 5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12%(183만4000원)상승한 606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불확실성 요소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FOMC결과가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안도 랠리를 펼치고 있다. 연준은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 규모를 월 150억달러에서 월 300억달러로 확대했다. 또한 통화정책 성명서에서 그동안 인플레이션을 두고 써 왔던 '일시적(transitory)' 문구를 삭제했고 내년 기준금리 3회 인상을 시사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5.79%(27만3000원)상승한 498만4000원에 거래되면서 500만원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9점으로 '두려움(Fear)' 상태로 FOMC가 시작하기 전인 14일(21점·극단적 두려움)보다 8점 상승하면서 소폭 개선된 모습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2-16 16:29:4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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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17일 우즈벡 대통령과 정상회담…희소금속 공급망 강화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과 '자원 외교'를 할 예정이다. 세계 공급망 재편에 따른 다각화 전략 차원에서 문 대통령도 직접 나선 셈이다. 문 대통령은 17일 샤브카트 미로모노비치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희소금속 공급망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가 16일 공개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국빈 방한 일정은 정상회담 일정은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양국 정상 임석 가운데 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 ▲양국 정상 내외 참석 친교 오찬 ▲국빈만찬 등이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방한은 지난 2019년 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에 국빈 방문한 데 따른 답방 성격으로, 이번 일정으로 두 정상은 네 번째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올해만 놓고 보면 지난 1월 28일 미르지예요프 대통령과 화상으로 만난 데 이어 17일 대면 회담을 갖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6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대통령은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증진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양 정상은 회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더 나은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 ▲양국 간 무역 협정 ▲안정적 공급망 확보 ▲보건 분야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은 구리, 텅스텐, 몰리브덴 등 풍부한 천연 광물 보유국"이라며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첨단 산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고품질 희소금속 '소재'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부연해 설명했다. 특히 청와대는 우즈베키스탄과 희소금속 소재 협력 모델에 바탕을 둬 카자흐스탄, 몽골 등 신북방정책 파트너와 협력 증진에 참고해 다양한 희소금속 공급망 확대도 추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관련 우즈베키스탄은 금, 우라늄, 구리, 몰리브덴 등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한 나라로 꼽힌다. 문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지난 1월 화상 정상회담 때 협상 시작을 선언한 무역 협정 관련 진전에 대한 강한 의지도 재확인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번 협정은 신북방정책 협력국과 추진하는 첫 번째 상품무역협정 협상으로, 청와대 측은 "협정 체결 시 우리 기업들을 위한 중앙아시아 최대 시장에 대한 보다 안정적인 접근과 보다 쉬운 신북방 진출 전진기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상회담에서 논의할 보건의료 분야 협력에 관한 포괄적 협력 확대 방안과 관련 청와대는 "양국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질병 예방과 대응을 위한 공중보건에 관한 협력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협정 체결은 지난 스페인과 콜롬비아에 이어 세 번째로 우리가 외국과 체결하는 보건 협정"이라며 "이를 통해 보건 위기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청와대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 초청으로 16∼18일 국빈 방한한 데 대해 "신북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는 한편, 내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G7 참여 등 국제사회의 선도국 반열로 실질적 도약을 이루는 동시에 중남미(SICA 정상회의, 콜롬비아 및 코스타리카 대통령 국빈 방한), 헝가리·동유럽 비셰그라드 그룹(V4) 정상회의, 카자흐스탄 대통령 방한, 몽골과 화상 정상회담 등 우리나라 외교 다변화의 구체적 성과를 창출한 올해 정상 외교를 마무리하는 측면에서도 의미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2021-12-16 16:25:13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