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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및 출생아 수 '반등'"…종신보험 '전성기' 다시 오나?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가 반등에 성공하고 인구구조적인 요인이 개선되면서 저출생·고령화에 빛을 잃었던 '종신보험'이 인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혼인율·출산율 요인과 함께 인구구조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추이가 나타났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최근 혼인 및 출생아 수 증가의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장기간 지속된 극심한 저출산 국면이 전환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혼인 건수는 지난해 9월 1만2940건을 저점으로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지속하면서 2023년 연간 19만3657건을 기록해 전년 2022년 19만1690건을 상회했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12월 1만6305명을 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여 올해 4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올해 1~8월 누계 출생아 수는 15만8011명으로 전년 동기간 15만8609명 대비 유사한 수준에 도달했다. 또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전망에 따르면 올해 합계출산율은 0.74명으로 지난해 대비 0.02명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합계출산율은 지난 2015년 1.24명에서 내림세를 탄 이후 처음으로 상승하게 된다. 이태열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혼인의 경우 인구가 증가한 1990년대생이 30세 전후의 연령대에 진입하고 혼인율 자체도 개선되면서 최근의 상승세가 나타났다"며 "출생의 경우 지난 2017년 이후 감소세가 약화되고 올해 들어서 출생아 수 증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혼인 및 출생아 수 반등으로 인한 인구구조 개선에 따라 종신보험의 인기 회복에도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생명보험업계는 속속 새로운 종신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사망 보장이라는 종신 본연의 기능과 함께 노후자금, 긴급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생명은 종신보험 상품의 '더블연금전환특약'에 대해 12개월의 배타적 사용권도 신청했다. 해당 특약은 업계 최초로 금리연동형 연금(전환포함)에 보증구조를 도입해 연금 총 수령액을 납입보험료의 2배 이상으로 최저보증한다. 삼성생명은 "업계 최초로 종신형연금에서 금리 인하시에도 일정수준 이상의 연금을 지급하고 동시에 해지도 가능한 보증구조를 도입했다"며 "새로운 보증구조 도입을 통해 기존 연금의 한계를 극복하고 본인의 노후생활과 가족의 재정안정을 동시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이번달 '교보상속든든종신보험'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생명보험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고액의 사망보장이 가능한 종신보험이다. 무해약환급금형에 최저해약환급금 미보증형 구조를 채택해 보험료 부담은 낮추면서 더 큰 사망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사망보험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하거나 원하는 기간 동안 월분할이나 연분할로 설계해 생활자금, 자녀 교육자금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상속세 재원 마련에 초점을 맞춰 생명보험 본연의 가치에 집중한 종신보험을 선보였다"며, "합리적인 보험료로 고액의 사망보장을 준비할 수 있고 상황에 맞게 보험금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30 13:49: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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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율↓, 체크카드 외면 가속…연간 승인액 4000억 '뚝'

다음해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가 확정되면서 체크카드 시장 위축이 가속할 전망이다. 신용카드와 비교하면 수익성이 떨어지는 만큼 상품개발에 본격적인 투자가 어렵단 분석이다. 혜택 강화 보단 판매 대상 발굴이 요구된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의 개인 체크카드 누적승인액은 139조8397억원이다. 전년 동기(139조4253억원) 대비 4144억원 감소했다. 이 중 승인잔액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우리카드다. 연간 6238억원 줄었다. 이어 ▲비씨카드 ▲삼성카드 ▲비씨카드 순이다. 같은 기간 업계에서 체크카드 승인 잔액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하나카드다. 지난 11월 하나카드의 체크카드 승인잔액은 11조7635억원이다. 연간 6875억원 증가했다. 이어 NH농협카드와 현대카드가 각각 5605억, 2939억원씩 상승했다. 특히 현대카드의 연간 체크카드 승인액은 41.6% 증가했다. 업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체크카드는 은행 계좌와 직접 연결해 사용한다. 사용 잔액을 즉시 차감하며 별도의 연회비가 없는 만큼 신용카드 대비 할인·적립 혜택이 떨어진다. 그러나 연말정산 시 신용카드 대비 소득공제율이 높은 만큼 수요가 꾸준했다는 설명이다.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은 30%로 신용카드(15%)의 두 배 수준이다. 소득공제에 이점이 있지만 불황 여파에 인기가 식은 모양새다. 한 번에 물건을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할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로 눈을 돌리면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카드사 8곳이 할부수수료로 벌어들인 수익은 1조7036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1조5326억원 1710억원 증가했다. 덩달아 연회비 수익도 오름세다. 지난 6월말 기준 신용카드사의 연회비 수익은 7084억원이다. 연간 650억원 증가했다. 카드사가 신용카드 회원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선 데다 프리미엄카드 출시 등 연회비 수준이 오른 영향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신용카드 연회비 수익이 1조5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관측도 등장한다. 올해 할부수수료와 연회비 수익이 오른 만큼 카드사의 영업 기조가 뚜렷해졌다. 카드론 잔액이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건전성을 위협하는 가운데 프리미엄카드 영업 및 데이터 사업을 확대하겠단 방침이다. 가맹점수수료율 인하도 체크카드 시장 위축에 영향을 준다. 현재 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에 부과하는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0.5%다. 내년 1월 31일부터는 여기서 0.25%포인트(p) 낮춘 0.25%를 적용한다. 이어 ▲연매출 3~5억원 0.85%(0.15%p↓) ▲연매출 5~10억원 1.00%(0.1%p↓) ▲연매출 10~30억원 1.25%(0.05%p↓) 순이다. 단 카드사는 체크카드가 미래 신용카드 고객 확보의 초석이라는 입장이다. 청소년 시절부터 사용한 만큼 경제활동을 시작했을 때 신용카드 고객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단 설명이다. 앞서 카드업계는 대학생,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30만원의 소액 신용을 제공하는 BNPL(선구매 후지급)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다. 어린이, 청소년 카드 또한 미래고객 확보 수단 중 하나다. 어린이 카드는 부모의 계좌와 연동해 사용하는 체크카드다. 부모가 실시간으로 사용 내역과 사용처를 점검하고 용돈을 지급한다. 체크카드가 브랜딩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애당초 체크카드는 가맹점 수수료 수익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았다"라며 "모든 구간의 수수료율을 하향 조정한 만큼 장기적인 흐름에서 체크카드 영업 방식이 바뀌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2-30 13:49: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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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소상공인 애로 완화...'국유재산 사용료 감면' 내년 말까지 연장

정부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국유재산(공공부문 소유 청사·도로 등) 사용료 감면 조처를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민간소비 위축 등에 따른 경영부담 완화를 도모한다. 국가계약 입찰보증금·계약보증금 감면 등은 6개월 연장한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12월31일부로 종료 예정이던 국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조치를 내년 12월31일까지 1년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20년 4월 이후 소상공인의 국유재산 사용료를 3%에서 1%로, 중소기업의 사용료를 5%에서 3%로 감면해 왔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이 목적이었다. 연체이자율을 재산가액의 7∼10%에서 5%로 인하 등을 통해 올해 10월 말까지 소상공인 등의 임대료 부담을 총 1294억 원을 경감했다. 이 같은 조치 연장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국가계약의 한시적 특례는 내년 6월30일까지 6개월 연장한다. 국가계약의 한시적 특례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경제회복 지원을 위해 2020년 5월 시행돼 입찰보증금과 계약보증금의 50% 감면하는 제도다. 대가지급 기간은 5일 이내에서 3일 이내로 단축, 일반경쟁입찰 입찰공고 기간의 7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등을 통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공공조달의 신속집행에 기여했다. 이에 더해, 2025년에는 공사이행보증률을 현재 총공사금액의 100분의 40에서 100분의 20으로 50% 감경하는 특례가 추가 신설돼 시행된다. 이번 연장 조치는 내수회복 지연과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기재부는 관련 고시 등을 개정해 2025년 1월1일부터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고시 개정에 맞춰 관련 조치 및 특례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일선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2-30 13:48:2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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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뷰티 결산, 해외 시장 개척..中 악재 딛고 '글로벌 성장' 이뤄

올 한 해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거운 K뷰티는 오는 2025년에도 해외 수출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30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차세대 K뷰티 인디브랜드인 스킨1004는 올해 대규모 입점 전략으로 브랜드 접근성을 높였다. 스킨1004는 오는 2025년 1월 미국 최대 규모 유통업체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400곳에서 동시에 브랜드 대표 제품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을 선보인다. 이번 입점 규모는 미국 전체 코스트코 매장 가운데 75%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또 스킨1004는 미국 대형 유통 업체 타깃이 운영하는 1600여 개 매장 입점도 앞두고 있다. 스킨1004는 앞서 지난 7월에는 미국형 올리브영으로 알려진 뷰티 전문 매장 얼타뷰티에도 빠르게 안착했다. 최초 입점 단계부터 대규모로 계약을 맺어 1400여 개에 이르는 얼타뷰티 전체 매장 중 절반 가량인 653개 매장을 선점했다. 이후 오는 2025년 초까지 나머지 739개 매장에 추가 입점하게 됐다. 스킨1004는 이달 멕시코 최대 드럭스토어 '파르마시아스 델 아호로' 400개 매장 입점도 확정 지으면서 올해 막바지까지 글로벌 유통망 확보에 주력했다. 멕시코 대표 백화점 리버풀, 칠레 화장품 전문점 DBS 뷰티 스토어 등을 통해서도 남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해외 실적으로 외형 성장을 이뤄내며 K뷰티 대표주자 역할을 하고 있는 에이피알은 올해 잠재력이 큰 신규 시장 개척에 역량을 쏟았다. 에이피알은 올해 3분기 해외에서 1003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23년 3분기 대비 78.6% 증가한 것으로 에이피알은 처음으로 해외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8%로 커졌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미국에서 396억원, 홍콩 165억원, 일본 152억원 등으로 에이피알은 올해 3분기 3개국에서 각각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같은 기간 홍콩 93%, 일본 79% 등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호실적 가운데 에이피알이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해외 사업은 기타 지역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 에이피알의 기타 지역 매출은 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급증했다. 이에 대해 에이피알은 기업 간 거래(B2B) 기반으로 신규 국가 수출을 본격화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B2B 판매 실적은 올해 1분기 49억원에서 2분기 111억원으로 확대됐고 같은 기간 누적 진출 국가수는 11개에서 21개로 확대됐다. 특히 에이피알은 영국, 스페인을 중심으로 한 서유럽, 핀란드 인근의 북유럽 경제권 국가, 아랍에미리트 등 글로벌 현지에서 B2B 총판 계약을 체결해 수출 판로를 넓혔다. 이들 국가의 높은 소비력과 해외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면 향후 우상향의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K뷰티가 글로벌 전역으로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뷰티 대기업들은 중국 사업에서도 반등을 노린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올해 1분기 1482억원, 2분기 1077억원, 3분기 976억원 등으로 매분기 중국 사업 매출은 줄었다. 이러한 역성장에도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에서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 핵심 제품인 '자음생' 제품군을 중심으로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까지 중국에서 누적 매출 5691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규모다. 해당 매출이 LG생활건강의 3분기 전체 누적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다. LG생활건강 또한 아쉬운 중국 매출 실적에도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뷰티 업계 관계자는 "미국은 시장이 거대한 만큼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가 플레이어로 진출해 있는 곳이라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며 "특히 뷰티 멀티숍부터 대형 마켓까지 폭넓은 오프라인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글로벌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서 해당 시장에서 K뷰티가 확장세를 더할수록 성장 가능성을 지속 증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2024-12-30 13:47: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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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ELS 발행액 줄었다…"원금지급형 늘고 비보장형 감소"

3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이 작년보다 늘어난 가운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은 줄어들었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3분기 중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14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원 증가했다. 상환액은 15조 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000억원 늘었으며 3분기 잔액은 78조 3000억원으로, 전 분기 80조 5000억원 대비 2조2000억원 감소했다. 3분기 ELS 발행액은 9조 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2% 줄었다. 이는 지난해 홍콩 ELS 사태 등으로 인해 원금 비보장형 ELS 발행이 위축되면서 원금 비보장형 발행액은 4조 2000억원으로 41.7% 감소한 영향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반면 원금지급형 ELS 발행액은 5조2000억원으로 2조5000억원(90.4%) 급증했다. 원금지급형 ELS 발행액은 원금비보장형 ELS 발행 위축에 따라 증가한 상황이다. 같은 기간 원금비보장형 ELS 발행액은 4조2000억원으로 3조원(41.7%) 줄어들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 보면 지수형 ELS 발행액은 5조 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줄었다. 비중도 60.4%로 13.5%포인트(p) 감소했다. 반면 종목형 ELS 발행액은 3조 5000억원으로 63.7% 늘었고, 비중도 37.0%로 작년보다 15.6%p 늘었다. 3분기 중 발행된 ELS는 일반공모(37.6%), 은행신탁(32.9%), 퇴직연금(12.6%) 순으로 인수됐다. 이 중 은행신탁 액수는 3조1000억원이었다. 연초 주요 은행들의 ELS 판매 잠정 중단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3% 줄었다. 3분기 ELS 전체 상환액은 11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는 4.1% 줄었으며, 조기상환 규모는 4조8000억원으로 50.4% 감소했다. 발행 잔액은 48조2000억원으로 6월말보다 4.9% 감소했다. 같은 기간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액은 4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9% 증가했다. 금리 인하가 예상됨에 따라 고금리 상품을 모색하는 기관 투자자 수요가 늘면서 사모 DLS 발행액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DLS 전체 상환액은 4조3000억원으로 26.0% 늘었고, 발행잔액은 30조1000억원으로 6월말보다 1.1%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파생결합사채는 발행인의 신용상태·지급여력에 따라 원금이 보호되지 않을 수 있다"며 "미국 증시 활성화로 일부 해외 지수는 최근 10년 중 최고점에 도달한 반면, 코스피200 지수는 2분기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이러한 추세를 감안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30 13:44: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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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벤처, AX통해 미래 먹거리 '사활'…벤처協, AX브릿지委로 '적극 지원'

플랫폼 구축비용·사업화 직접 보조금 지원등 정책 건의키로 설문 결과…10곳 중 7곳 'AI 전환 계획 중이거나 추진 중' 밝혀 '인력 부족, 비용문제' 가장 큰 애로…"산업융합형 인재 필요" 이주완 위원장 "AI산업 발전 지원 정책 제안등 중심 활동 계획" 벤처기업들이 인공지능(AI) 전환(Transformation), 즉 'AX'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기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벤처기업 관련 단체인 벤처기업협회(벤처협회)는 올해 AX브릿지위원회를 본격 출범한데 이어 2025년엔 AI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더욱 왕성하게 펼친다는 계획이다.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들을 위한 플랫폼 구축비용 및 맞춤형 모델 개발 지원, AI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직접 보조금 지원 등의 정책제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하면서다. 30일 벤처협회에 따르면 앞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AX 인식 설문조사' 결과 절반이 넘는 53.4%의 기업들이 AX에 대해 '정확히 모르거나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응답기업의 69.3%는 AI 전환(AI Transformation)을 '계획하고 있거나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추진 계획이 없거나 의사가 없다'고 밝힌 30.7% 기업 중 3분의 1이 훌쩍 넘는 37%도 '여력과 자금 부족'을 이유로 꼽아 사실상 10곳 중 8곳 가량은 AX를 통해 경쟁력을 모색할 계획이나 의지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벤처협회가 이후 20개사를 대상으로 AX 사례를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11개사가 일부 도입을 끝내는 등 '중간단계' 수준이라고 답했다. 계획을 수립하는 '초기 단계'는 8개사였고 전사적으로 도입을 끝낸 '고도화 단계'는 1개사에 그쳤다. AX를 진행하고 있는 벤처기업들 조차도 갈길이 먼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AX 과정에서 '사람'과 '돈'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으로 꼽혔다. 설문 결과 AI 전환과정에서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복수응답)로 65%는 '인력부족'을, 60%는 '비용문제'를 호소했다. 특히 AX 관련 기술 전문 인력이 크게 부족한 모습이다. AX브릿지위원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AX 분야에선 인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2000년대 초반 IT 분야 인재 부족과는 또다른 양상이다"면서 "AX에선 AI만 잘해선 안된다. 산업융합형 인재가 필요하다. AI와 물류, AI와 법률, AI와 의료 등 다양한 산업이 융합하고 있는 상황에서 AI도 알고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깊은 인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포티투마루의 경우 성균관대, 부산대, 울산과학기술원, 인하대의 AI(융합)대학원과 손잡고 실무 융합형 AI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벤처기업들은 정책적으로 관련 '시설자금 및 도입 비용 지원', '전문 인력 지원' 등을 바라고 있다. 벤처협회는 AI 시대를 맞아 벤처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돕기위해 지난 7월 AX브릿지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AX브릿지위원회 위원장인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위원회는 AI 분야 벤처기업들의 성장 지원, 벤처기업의 AI 전환 촉진, AI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정책 제안 등을 중심으로 활동해 나갈 계획"이라며 "벤처기업 AX 사례집 제작을 통한 AX 전환 촉진, AI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AI 전문인력 네트워크 구축 등 AX 전환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또 AI 기본법 제정과 관련한 하위법령 및 시행규칙 제정을 촉구하는 동시에 AI 검인증 제도 도입, 해외 국가와 상호 인증 프로세스 도입 등 AI 산업의 건전한 발전도 도모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AX브릿지위원회는 지난달에는 벤처기업의 AX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해 'AX컨퍼런스'를 열고 ▲AI 서비스 ▲AI 기반모델 ▲AI 지원시설을 중심으로 AI 활용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컨퍼런스에선 에이버츄얼(AI와 소재의 융합), 세븐미어캣(자동차 공간의 인공지능화 '로보택시 하우스'), 엑스와이지(AI기반 식음료 제조로봇), 앙트러리얼리티(AI 피부타입분석 화장품판매 솔루션), 큐엠아이티(스포츠 선수 부상 예측&예방 AI 솔루션 '플코'), 대원씨티에스(AI 기반 상품추천 서비스 구현), 뤼튼테크놀로지스(AI검색 서비스 플랫폼), 슈퍼브에이아이(Data 설계부터 AI 서비스 배포까지), 스파이어테크놀로지(산업단지의 AX 혁신)가 각각 발표했다. 'AX'란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를 중심으로 기업의 변화를 추구하는 개념을 말한다.

2024-12-30 13:40: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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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공매도 재개·밸류업 등 '자본시장 선진화' 박차"

금융당국은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3월 말 예정된 공매도 재개와 밸류업 등 자본시장 선진화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30일 내년 1분기 추진할 자본시장 선진화 후속 과제들과 이행 일정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2월 초 '증시 활성화'를 주제로 금융투자업계, 유관기관, 연구원이 참여하는 전문가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 포럼에서는 인프라 개선과 장기투자 세제혜택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대체거래소(ATS) 출범에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주주가치 중심 경영을 지원하고, 기관투자자의 경영 관여 활동을 독려함으로써 주주가치 중심의 기업 경영 확립을 위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합병·분할 제도 개선, 내부자거래 사전 신고제 도입, 배당 절차 개선, 자사주 제도 개선, 전환사채 규제 강화 등 최근의 제도 개편에 맞춰, 기업공개(IPO)와 증권신고서 작성 업무에 필요한 사항을 상세히 안내하기 위해 2월 중 지역별 릴레이 업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3월 말 앞둔 공매도 재개를 대비해 1월까지 공매도 통합 가이드라인을 발간하고 공매도 등록번호 발급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통합 가이드라인으로 글로벌 투자은행(IB) 등 외국인 투자자의 전산화를 지원하는 한편 공매도 거래법인을 대상으로 등록번호 발급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금감원 측은 "공매도 제도 개선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3월에는 공매도 법인과 거래소의 공매도 재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위원회·거래소와 공동으로 무차입 공매도 적발 프로세스 시연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금감원은 상장사 공시의 목차·서식 항목을 자동으로 영문 번역되도록 영문공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주요 공시정보를 데이터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정부의 밸류업 정책 관련 과제도 차질없이 이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업들에 밸류업 관련 제도 추진 계획과 더불어 개정된 기업공개(IPO) 상장제도를 안내하는 릴레이 업무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아울러 미공개정보이용, 부정거래, 테마주 편승 등 사례를 소개해 기업 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기관투자자들의 경영관여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자산운용사와 연기금, 의결권 자문기관 등과 실질적으로 수탁자가 주주권을 독립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일본 정부의 자산운용업 지원 정책인 '자산운용입국실현'에 포함된 '에셋 오너(Asset Owner)의 운용·지배구조·리스크 관리원칙'과 '스튜어드십 코드의 실질적 이행방안'을 참고할 예정이다. 또한 운용사들의 의결권 행사 내역을 비교·공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유인한다. 4월에는 약 1년 만에 행동주의 펀드, 유관 기관 등과 함께 제2차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주주 행동주의 펀드의 주요 경영 관여 활동에 대한 금감원의 분석 결과와 일본 등 선진국의 기업과 행동주의 펀드 간 협력체계 구축 성공 상례를 공유, 필요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30 13:34: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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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4년째 굿윌스토어에 임직원 물품 기증

CJ프레시웨이가 연말을 맞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재사용이 가능한 임직원 물품을 4년째 기증했다. 올해는 서울 본사와 광역 물류센터를 포함한 전국 8개 사업장의 임직원이 참여해 900여 점의 물품을 전달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한달 간 모은 재사용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발달 장애인 직원의 급여를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 전국 35곳의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440여명의 장애인이 근무 중이다. CJ프레시웨이가 기증한 의류, 생활·문화용품, 소형가전 등 물품은 전국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된다. 굿윌스토어는 해당 물품의 판매 수익금으로 장애인 직원 2명의 월 급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번 기증을 통해 약 2톤의 온실가스와 약 2440킬로리터의 물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90그루를 심는 수준이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사회 소통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참여 정책'을 수립하고 다양한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지역 어린이집 대상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를 운영하고, 푸드서비스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종이 쌀 포대를 업사이클링하는 등 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유통 환경을 조성해왔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조리실에 식품위생 및 산업 안전 솔루션을 무상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 '동행주방'을 운영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30 13:13:3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