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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블랙박스 확보해 원인규명…참사기종 전수 특별점검

국토교통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사고 기종인 보잉 737-800은 전수 특별점검한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일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방콕-무안) 사고와 관련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사망자 179명 중 146명의 신원 확인이 완료됐고, 33명은 DNA 분석 및 지문 채취를 통해 신원을 확인 중이다. 국토부는 원인 규명을 위해 관제 교신자료 수집 및 관련 관제사 면담 등을 진행했고, 블랙박스는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에 도착해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일단 당국은 ▲오전 8시54분 착륙허가 ▲8시57분 조류회피 주의 조언 ▲8시59분 사고기 기장 '메이데이'(긴급구난신호) 선언 ▲오전 9시3분 동체착륙 중 충돌·화재 순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활주로 시작점으로부터 남은 활주로 구간이 3분의 1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것은 비행기록장치(FDR)를 분석해야 규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거한 블랙박스는 음성기록장치(CVR)와 비행기록장치(FDR)다. CVR은 기장과 부기장의 대화를 비롯해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 항공기 작동음 등을, FDR은 사고 항공기의 비행 경로와 각 장치 작동 상태를 각각 기록해 사고 원인 규명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FDR 일부가 훼손돼 복구·해독 작업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사고조사 참여를 위해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제작사인 보잉 관계자 각각 2명씩이 이날 저녁에 도착할 예정이다. 당국은 사고 항공기의 가동률과 정비 기록 등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해당편은 직전 48시간 동안 제주·인천공항을 비롯해 중국 베이징,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일본 나가사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 8개 공항을 총 13차례 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모든 항공기는 제작사 매뉴얼이나 국토부가 인가한 기준에 맞춰 계속 점검하고 있다"면서도 "(사고기의) 가동률이 무리가 있었는지 여부는 점검하면서 종합적으로 판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부터 사고기와 같은 보잉 737-800 기종을 운항하는 항공사에 대해 전수조사가 진행된다. 대상 항공기는 제주항공 39대, 진에어 19대, 티웨이 27대, 이스타 10대, 대한항공 2대, 에어인천 4대 등 총 101대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기종의 가동률, 운항 전후 이뤄지는 점검, 정비 기록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성 점검을 진행할 것"이라며 "항공사의 정비 체계가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원인 규명과는 별개로 경찰도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선다. 우선 경찰은 사망자 신원 파악과 현장 감식, 유족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이 이끄는 과학수사요원 169명으로 꾸려진 지원단이 투입됐다. 전남경찰청 수사부장이 이끄는 전담 수사본부도 차려졌다. 수사본부는 국토부 사고조사단과 함께 관련자 진술·자료 확보를 통해 사고 책임 소재, 과실 여부 등에 대해 들여다볼 것으로 전해졌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30 16:19: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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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2400선 붕괴…2399.49마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2400선 밑으로 떨어졌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8포인트(0.22%) 내린 2399.4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7.28포인트(0.30%) 내린 2397.49로 출발해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장 후반 오름폭을 줄이다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25억원, 28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홀로 55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제약(2.89%), 의료정밀기기(1.48%), 일반서비스(1.25%) 등이 올랐고, 통신(-2.32%), 보험(-1.87%), 부동산(-1.39%) 등이 떨어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셀트리온(3.94%), 삼성바이오로직스(1.61%) 등 바이오관련주가 큰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KB금융(-2.47%), 현대차(-1.40%), 삼성전자(우)(-1.34%) 등은 크게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2포인트(1.83%) 오른 678.19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48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380억원을, 기관은 15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반적으로 상승우위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15.23%), 휴젤(5.25%), 리가켐바이오(5.11%) 등의 상승폭이 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던 정치불안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으로 단기적인 정치 불확실성은 정점을 통과하는 모습"이라며 "업종별로는 제약 바이오, 방산, 2차전지 등 최근 모멘텀 대비 주가 눌려있던 업종 위주로 저가매수세 유입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원 오른 1472.5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30 16:17: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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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살 빼기 주력하는 유통업계…2024년 내수부진에 줄줄이 비핵심 사업 정리

유통업계는 2024년 한 해 동안 고물가, 경기침체, 내수 부진이 이어지자,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거나 협력을 통해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돌파구를 모색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기업들은 한 해 동안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핵심 사업에 주력하는 전략 등으로 사업 재편을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GS리테일은 호텔 및 식자재 사업을 완전히 걷어내고, 오는 2025년부터 본업 경쟁력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GS리테일은 이사회를 통해 파르나스호텔과 후레쉬미트를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인적분할은 기존 회사가 특정 사업 부문을 분리해 신설 회사를 설립하고, 기존 주주들에게 신설 회사의 지분을 동일 비율로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지난 12월 1일 인적분할이 본격 시행되면서, 2일에는 파르나스호텔과 후레쉬미트를 자회사로 둔 GS피앤엘(GS P&L)이라는 신설 회사가 공식 출범했다. GS피앤엘은 23일 신규 상장을 완료했으며, 초대 대표이사로는 김원석 전 GS리테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선임됐다. 한편, GS리테일은 앞서 2024년 초인 1월에도 디자인 전문 온라인 쇼핑몰 텐바이텐을 20억원 헐값에 매각하며 비핵심 사업 줄이기에 본격 나선 바 있다. 롯데그룹은 2024년 한 해 동안 가장 적극적으로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섰다. 롯데그룹은 지난 8월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비핵심 사업 정리에 나섰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이달 초 롯데렌탈을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했으며, 같은 달 롯데헬스케어 사업 운영을 종료하고 법인 청산을 결의했다. 롯데는 유통군 내에서도 매출이 나오지 않는 점포와 백화점들을 매각하며 군살 빼기에 집중했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은 본격적인 매각 검토에 나섰으며, 작년에는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폐점했다. 롯데마트의 경우 가장 최근 롯데마트 수원 영통점을 성공적으로 매각했다. 한편, 부진 사업을 정리하는 대신, 해외 기업과 손잡는 곳도 있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G마켓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양측은 출자 비율 5 대 5로 그랜드오푸스홀딩이라는 이름의 합작법인을 설립,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를 각각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G마켓의 경영난을 손 볼 길이 없자, 알리바바와 손을 잡고 해외 시장을 노리고자 한 행보로 풀이된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실제 G마켓의 거래액은 지난 2021년 16조원에서 올해 13조원으로 감소했다. 영업적자도 계속됐다. 지난 2022년 655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을 시작으로, 2023년 321억, 2024년 341억원 적자 기조를 계속 이어갔다. 당시 신세계 그룹 관계자 역시 "신세계그룹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결정하게 된 것은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 생태계 구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효율을 개선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에 대해 우려섞인 소비자 반응도 나온다. 평소 이커머스를 이용한다는 김 모 씨는 "아직 중국 제품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는데 잘 모르겠다"며 "제품은 안전성과 신뢰성이 중요한데, 신세계가 이 같은 인식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지 모르겠다" 말했다. 실제 신세계그룹이 알리바바와의 합작 법인 설립을 발표한 26일 기준 7만5500원이었던 이마트 주가가 현재 30일 기준 6만3400원까지 급락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30 16:06:1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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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 속도 …기업 이미지 쇄신

홍원식 전 회장의 오너리스크로 타격을 받았던 남양유업이 본격 수익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부진했던 외식 사업을 정리하고 본업에 집중하는 등 효율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있는 것이다. 남양유업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억900만원, 당기순이익 4000만원을 기록하며 5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남양유업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내리막을 타왔다. 매출액은 2013년 1조2299억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향세를 타고 2019년 1조308억원, 2020년 9489억원을 기록, 1조 클럽 타이틀을 반납했다. 불가리스 관련 논란과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2021년에는 매출액이 7107억원으로 크게 하락했다. 영업손실액은 2020년 767억원, 2021년 779억원, 2022년 78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손실폭이 줄어들면서 한앤코 체제 출범 후 6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 남양유업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실제로 외식사업 부문에서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을 제외하고 '일치프리아니' '오스테리아 스테쏘' '철그릴' 등 모든 외식 사업을 정리했다. 백미당도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별도 법인 '백미당아이앤씨'로 분리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전국 백미당 56개 매장을 순차 리뉴얼한다. 브랜드의 BI(브랜드 정체성)도 교체하고 베이커리 신메뉴를 출시하며 제품군을 강화하기로 했다. 본업에서는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의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테이크핏 맥스'를 담백질 함량 24g으로 증량해 선보였다. 지속적인 고단백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리뉴얼된 테이크핏 맥스는 출고가 변동 없이 기존 21g에서 24g으로 단백질 함량을 늘리며, 단백질 음료 중용량 제품군(200~290ml)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현재 테이크핏 라인업은 소비자의 다양한 목적과 취향을 충족하기 위해 총 8종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 중심의 경영 활동 노력의 결과로 테이크핏 단백질 음료는 출시 2년 만에 오프라인 시장 매출액 기준 상반기 1위(마켓링크 조사)를 기록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향후에도 신규 플레이버 출시, 용량 다양화, 맛과 향의 품질 개선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단백질 음료 시장에서의 선두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홍 전 회장의 오너리스크로 얼룩진 이미지를 씻어내기 위해 주주와 소비자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준법·윤리 경영을 기반으로 주주와 회사 가치를 제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2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올해 5월에는 준법 윤리 경영을 위한 대표집행임원 직속 '준법경영실'을 신설했다. 지난 8월에는 '준법 윤리 경영 쇄신안'을 발표하고 각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컴플라이언스 위위회'를 출범했다. 뇌전증 및 선천성 대사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 임신육아교실 행사, 대리점과 상생을 위한 각종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남양유업 측은 "앞으로도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올 1월 최대주주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로 변경되면서 60년간의 오너 경영 체제의 종지부를 찍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30 16:05: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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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AI 투자 서비스 강화…'뉴스, 리서치 요약부터 메뉴 검색까지'

키움증권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외 시황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이슈 종목을 리포트로 제공하고, 내용이 다소 어려운 리서치 보고서와 뉴스까지 누구나 알기 쉽게 요약해 제공한다. 30일 키움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서 지난 9월 말 선보인 'AI 시황 알림 서비스' 신청한 고객이 12월 23일 기준 합산 26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AI 시황 알림 서비스는 국내증시 개장 및 마감시황을 비롯해 해외증시 마감 시황을 AI가 정리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모주 일정, 오늘의 특징주, 테마별 등락, 환율을 포함한 시황 보고서가 생성되면 신청한 고객에게 푸시 알림을 전달한다. 시황뿐만 아니라 시장의 관심이 몰리는 종목에 대한 분석도 AI를 활용해 제공한다. 실시간 검색이나 거래대금이 높은 국내 종목이나, 2일 이상 전일 대비 상승률이 10% 이상인 해외 종목을 포착해 AI가 리포트로 작성한다. 이 종목의 최근 이슈와 실적, 증권사들의 투자의견부터 이 테마에 속한 국내 종목과 미국 종목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MTS 내 리서치 보고서와 뉴스도 AI로 요약해 준다. 키움에서 발행하는 리서치센터의 보고서들을 모바일 화면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AI가 가공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준다. 실시간 뉴스도 AI 세줄 요약 버튼을 누르면 뉴스의 핵심내용을 뽑아 3줄로 요약해 제공한다. 더불어 AI가 투자자 간 소통의 마중물 역할도 한다. 투자자들이 주식 종목에 관해 소통하는 '종목톡'에서 AI가 투자자들이 관심 있을 주제를 발굴한다. 이 종목에 대한 기업 설명과 최근의 가격 동향, 주목할 만한 이슈들을 요약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거나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돕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의 방대한 투자 정보를 활용해 고객들이 빠르고 유익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계속 선보여 고객의 실제 투자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30 15:53: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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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지나는 IPO …내년 1월부터 달린다

올해 침체된 기업공개(IPO) 시장이 내년초부터 '대형 IPO'를 통한 반등을 시도한다. 케이뱅크와 서울보증보험 등 굵직한 기업들이 재상장을 추진하고, LG CNS가 클라우드 중심의 디지털 전환(DX) 전문 기업으로서 IPO를 통한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이들 기업의 상장 흥행 여부가 내년 초 코스피 시장의 활성화와 IPO 시장의 재도약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내년 1월 IPO를 재추진한다. 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익 1224억원을 기록하며 사업 성장세를 보였지만, 공모가와 유통 물량 문제 등으로 상장에 어려움을 겪으며 IPO를 철회한 바 있다. 이번 IPO에서는 공모가와 물량을 조정해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약 4조~5조원으로 추정되는 시가총액을 기반해 성공적인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다른 대어로는 LG CNS가 있다. LG CNS는 시스템 통합(SI) 업계의 선두주자로, 내년 1월 수요예측을 거쳐 2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고도 클라우드, 금융 및 물류 관리 시스템 구축, 데이터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난해 매출 5조1127억원, 영업이익 3732억원을 기록했다. LG CNS의 희망 공모가는 5만3700원∼6만1900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5조2027억원~5조9972억원에 달한다. LG CNS는 IPO를 통해 국내 IT 산업을 선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예금보험공사가 94%의 지분을 보유한 신용보증 기관으로, 내년 상반기 중 IPO를 완료할 예정이다. 작년 매출 2조5838억원, 영업이익 5191억원을 기록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IPO를 철회한 이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재도전에 나서는 기업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3조원대 후반으로 추정된다. 서울보증보험 측은 상장을 통해 자본 확충과 함께 신사업 투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대형 IPO의 성공 여부가 향후 지수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증권가는 IPO시장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주가 변동폭이 확대되면서 IPO시장 내에서도 종목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면서 공모가 상단 이상 확정 비중은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향후에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국내 IPO 시장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77개 기업이 신규 상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의 83개사와 비교해 약 7% 감소한 수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30 15:51: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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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국내외 불확실성에도, 첨단산업 지원 흔들림없을 것"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국내 정치 상황, 트럼프 신정부 출범, 중국의 매서운 추격 등 국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은 흔들림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를 방문해 수출·투자환경을 점검하고,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안 장관이 방문한 청주캠퍼스는 원래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생산 거점이었으나, 최근 TSV 장비 도입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기지로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청주 M15X 팹을 구축 중이며, M15X 팹 준공 시 HBM용 D램도 청주에서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내년도 반도체 업황과 수출 전망 등을 공유하고,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소부장 연구개발 지원, 반도체 인력양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수출은 2022년(1292억달러)을 넘어 역대 최고치인 14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참석자들은 전문기관들이 내년 반도체 수출을 '상저하고(上低下高)'로 예측하지만, HBM 등 고부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내년에도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 첨단반도체 소부장 선도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테스트베드인 '트리니티 팹'에 대한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안 장관은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11월에 전력·용수 공급 협약을 체결했고, 국가산단 실시계획도 예정보다 3개월 먼저 승인되는 등 모든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은 전부가 책임지고 구축하는 등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적기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30 15:50: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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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편하게"…2025년 보험 제도 어떻게 바뀌나

내년부터 보험 제도가 소비자 편의성을 중심으로 개선된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2단계가 시행되고 배상책임보험 보상한도가 상향된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2025년 달라지는 보험 제도'를 안내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비자 권익 제고 및 보험소비자 보호를 위해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제도 2단계 시행으로 병원급(병상 30개 이상 등)에 이어 의원, 약국까지 대상이 확대된다. 또한 해피콜(완전판매 모니터링) 가이드라인을 통해 고령자(65세 이상) 가족 조력제도를 도입한다. 가족을 조력자로 지정 시 모바일을 통한 해피콜이 가능해진다. 사회재난, 취약계층 등 관련 의무보험 보상한도를 상향한다. 가스사고 배상책임보험과 어린이놀이시설 배상책임보험 보상한도를 상향한다. 가스사고의 경우 사망,후유장해와 상해를 각각 최대 1억5000만원, 최대 3000만원으로 상향한다. 어린이놀이이설은 각각 최대 1억원, 최대 2000만원까지 보상한도를 상향한다. 보험사기 신고 활성화로 보험사기 적발을 제고한다. 보험사기 알선·권유·광고 행위 금지 관련 신고 포상금제도를 시행한다. 신고 포상금 100만원 지급 근거를 마련해 일반 국민의 보험사기 신고 활성화를 유도하고 보험사기 근절을 제고한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30 15:46:5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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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중견련·산은과 '중견기업 회사채 발행 지원' 협력

신용보증기금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한국산업은행과 '중견기업의 회사채 발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용도는 양호하나 인지도가 낮아 자체 역량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견기업이 QIB(Qualified Institutional Buyers, 적격기관투자자)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QIB 제도는 은행, 보험사, 연기금 등 투자위험 관리능력이 충분한 적격기관투자자 간에만 거래되는 회사채에 대해 발행절차를 완화해주는 제도이다. 중소·중견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2012년 5월 도입됐으나 발행기업의 인지도 부족 및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성향으로 인해 제도 활성화가 어려웠다. 협약에 따라 중견련은 유망 중견기업을 추천하고 신보는 추천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대해 보증심사를 거쳐 원리금 지급보증을 제공한다. 산은은 QIB 시장을 통한 회사채 주선·인수·투자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침체된 QIB 시장이 활성화되고 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간접금융에 편중됐던 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이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견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유동성을 원활히 확보해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2-30 15:46:54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