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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현 신협중앙회장, 제33대 회장 연임

김윤식 현 신협중앙회장이 압도적인 지지로 연임에 성공했다. 신협중앙회는 22일 전국 신협 이사장 7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김윤식 현 신협중앙회장을 제3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62년 신협 역사상 첫 직선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전체 투표수 729표 가운데 무효표 4표를 제외한 725표를 득표하며 압도적인 지지로 연임에 성공했다. 이는 김윤식 회장이 지난 4년간 보여준 경영성과들이 신협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신협 역사상 처음으로 경선없이 단독후보로 추대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김윤식 회장은 2018년 3월 제32대 회장에 취임한 이후 특유의 강한 추진력과 혁신으로 신협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냈다. ▲브랜드경영 ▲현장중심경영 ▲포용혁신경영 ▲지속가능경영의 4대 신경영방침을 필두로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도입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 10월 전세계 금융사 최초로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축복장을 받기도 했다. 또한 서민 중산층과 금융 소외계층에게 언제든 따뜻한 등을 내어주겠다는 신협만의 철학을 담은 '평생 어부바'슬로건을 도입하고 브랜드 캐릭터인 '어부바'를 활용한 TV광고 등으로 신협에 대한 대중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였다. 재임 4년 간 가장 큰 성과는'목표기금제 도입'이다. 목표기금제는 예금자보호기금이 일정손실을 감당할 수 있도록 사전에 목표적립규모를 설정하고 예금자보호기금의 적립수준이 목표 규모에 도달하는 경우 출연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 이를 통해 조합의 출연금 부담을 완화하고 재무건전성을 증진해 신협의 경영 안정화를 이뤘다는 설명이다. 실제 목표기금제 도입 이후 약 2000억원의 당기순이익 효과가 발생했다. 또한 '여신구역 광역화'를 통해 전국 신협 여신영역구역을 기존 226개의 시군구 단위에서 10개 권역으로 크게 넓혔다. 이를 통해 영업구역이 확대된 소도시 소재 조합 자생력과 건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 외에도 행정정보 공동망 도입, 직장신협 지역 전환 등 진전을 이뤘다. 이러한 제도적 진전을 바탕으로 지난달 기준 전국 신협은 당기순이익 4838억원을 시현, 역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신협중앙회의 실적도 대폭 개선되었다. 재임기간 4년 동안 신용사업을 통해 약 1조 3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선에 성공한 김윤식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1300만 국민이 이용하는 금융협동조합인 신협의 회장으로 다시 한번 큰 역할이 주어진 것에 감사의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협의 오랜 숙원인 MOU 해제를 바탕으로 신협이 서민금융의 초석으로서 튼튼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12-22 14:44:42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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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2022년 달력에 ‘AI 이미징 기술’ 도입

우리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2022년 그림형 달력에 'AI(인공지능) 이미징 기술'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AI 이미징 기술'은 사진이나 영상을 원하는 화가의 화풍으로 구현해 AI가 만들어내는 그래픽 기술이다. 이번 달력의 표지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은행 건물인 우리은행 종로금융센터(광통관)의 사진을 모네, 고흐, 고야, 칸딘스키 각각의 화가의 화풍으로 학습한 AI가 그려낸 작품을 배치했다. 또한 1월부터 12월까지 12면의 그림은 우리금융그룹 해외 진출국가의 명소가 구현돼 고전 화풍을 학습한 AI 기술의 감성적인 붓처리가 느껴지는 작품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은 우리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에서 지원한 펄스나인이 제공해 금융지원을 통해 성장한 기업과의 협업 우수사례로 그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달력에는 ESG 경영실천을 위해 국제삼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용지와 종이스프링이 사용됐고 삼각 지지대 무코팅 처리 등 환경보호를 위한 세심함도 담겨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달력은 그룹의 디지털 혁신 전략에 맞춰 AI 기술과 고전적 감성의 환상적 조화라는 새로운 시도다"며 "달력에 그려진 그림을 감상하는 시간만이라도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22 14:44: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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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장갑형 '화생방정찰차-II'로 전투원 생존력 업!

전력화가 이뤄진 신형 장갑형 화생방정찰차-II의 형상. 기존의 K200장갑차와 비슷한 보습이다. 신형 화생방정찰차는 원거리에서 화생작용제 탐지 및 식별, 방사능 측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사진=방위사업청 전투원의 생존력을 높여 줄 신형 장갑형 '화생방정찰차-II'의 전력화가 완료됐다. 신형 화생방정찰차는 원거리에서 공기 중에 있는 화학작용제를 탐지하고 경고하는 장비다. 방위사업청은 22일 "신형 화생방정찰차는 탑재된 정밀측정장비를 통해 현장에서 화생작용제 탐지 및 식별, 방사능 측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사청의 설명에 따르면 신형 화생방정찰차는 군 통신체계와 연동해 신속하게 화생방 경보전파도 가능하다. 특히 기존 화생방정찰차 차체를 활용해 개발돼 예산도 절감됐다. 기존에 별도로 운용하던 생물학정찰차의 '생물학 탐지능력'도 신형 화생방정찰차에 추가돼, 역활의 범위가 확대됐다. 방사청은 모의훈련장비(시뮬레이터)를 개발해 화생방학교에 납품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훈련시스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방사청은 장갑형에 이어 차량형 화생방정찰차 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가 예산을 절감하면서, 노후화한 장비를 획기적으로 개량해 성능이 대폭 향상된 최신장비를 전력화한 성공적인 사업"이라며 "전시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화생방 대응 태세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2 14:28:12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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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소통'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취임…단독경영 체제 강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사장이 한국앤컴퍼니 회장으로 취임하며 단독경영 체제를 확고히 한다. 한국타이어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22년 1월1일자로 그룹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의 CEO(최고경영자) 조현범 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한국타이어를 글로벌 6위의 타이어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한 조양래 회장은 그룹 명예 회장으로 추대됐다. 조 회장은 1998년에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마케팅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한국타이어 CEO 등을 역임하며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성장 및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이뤄냈다. 특히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 6조454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타이어 기업 순위를 7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6위에 올려놨다 조 회장은 중국 중경, 헝가리, 미국 등 해외 공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주도하며 글로벌 생산기지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를 토대로 한국타이어가 지금의 글로벌 8개 공장을 보유한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04년 한국타이어의 대대적인 CI 리뉴얼을 주도하고 이를 활용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아우디, 벤츠, BMW, 포르쉐, 테슬라 등의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에 신차용 타이어(OE:Original Equipment) 공급을 성사시키는 등 한국(Hankook) 브랜드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또한 수평적 조직문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율적인 근무 환경 조성했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및 환경경영 등 제반 기업 활동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관리하며 최상위 수준의 ESG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 11월 캐나다의 초소형 정밀기계(MEMS) 기업 '프리사이슬리 마이크로 테크노롤지'의 지분 57% 인수를 주도하는 등 신성장 동력 및 신사업 개발에 있어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여왔다. 이번 조 회장 취임으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새롭게 정립된 미래 혁신 방향을 중심으로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를 적극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구본희(왼쪽부터), 이상훈, 정성호 신임 부사장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부사장 3명, 전무 3명, 상무 4명, 상무보 10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올해 전세계적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자동차 업계 전반이 어려운 가운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전년대비 양호한 수익성을 창출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인사라는 평가다. 구본희 부사장은 연구개발혁신총괄을 맡아 미래 타이어 기술력을 포함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등 글로벌 타이어 기술력 선도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 승진했다. 이상훈 부사장은 중국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구주본부장으로 재임하면서 한국타이어의 핵심 시장으로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구주지역에서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의 획기적인 증가를 이끌어냈다. 정성호 부사장은 안전생산기술본부장으로서 글로벌 생산기지의 유기적 운영 체계를 구축하며 전세계 고객들에게 최상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조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측은 "2022년 정기 인사를 통해 글로벌 혁신 그룹으로의 성장 가속화와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현식 부회장은 한국앤컴퍼니㈜ 고문을 맡을 예정이다.

2021-12-22 14:24: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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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LG Ai연구원과 업무협약 맺어

이종혁 GS리테일 뉴테크본부장(왼쪽)과 배경훈 LG AI연구원장(오른쪽)이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GS리테일과 LG AI연구원은 21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GS리테일과 AI 연구 Poc (Proof of concept, 개념증명) 추진 및 사업 협력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이종혁 GS리테일 뉴테크 본부장과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 했다. GS리테일과 LG AI연구원은 MOU를 통해 ▲이커머스 고객 접점 영역 ▲GS25, GS샵, GS더프레시, GS프레시몰 등 통합 GS리테일 고객 경험 제고를 위한 영역 ▲펫, 퀵커머스 분야의 새로운 AI 모델 개발 영역 등에 대한 분석 및 새로운 AI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GS리테일은 그간 시도한 고객 접점, 물류 등 다양한 커머스 영역의 AI 서비스와 LG AI 연구원의 범용적인 모델간의 시너지로, 한층 더 높은 AI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혁 GS리테일 뉴테크 본부장은 "GS리테일이 최근 확장한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초거대 AI 엑사원과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객에게 새롭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2 14:24: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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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전문 인플루언서와 기획·판매하는 '위드티몬' 론칭

티몬은 고기 전문 인플루언서 '정육왕'과 기획한 상품 판매에 나선다. 인플루언서들과 공동으로 상품을 기획하는 자체 브랜드 '위드티몬'의 첫 방송이다. 티몬이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들과 공동으로 상품을 기획하는 자체 브랜드 '위드티몬(with TMON)'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인플루언서의 정보성 콘텐츠와 팬덤을 기반으로 제품의 신뢰도와 영향력을 높이고, 한정수량 단독 판매로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위드티몬은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플루언서가 직접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상품을 티몬이 함께 기획해 단독으로 판매하는 콜라보 상품의 브랜드다. 위드티몬 브랜드로 출시되는 상품은 생산자가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방식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유통구조를 최적화해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첫 상품으로 유튜브 구독자 58만명의 고기 전문 인플루언서 '정육왕'과 준비한 한우 등심을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에서 12월 22일 오후 3시 판매한다. 공동 기획한 정육왕이 라이브방송에 출연해 상품 기획부터 출시까지의 생생한 스토리를 전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한다. 정재훈 티몬 팀장은 "전문 분야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가진 인플루언서와 함께 기획해 제안하는 상품인 만큼 고객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와 협업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상품을 '위드티몬' 브랜드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2 14:23: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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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시범사업 초석 다지는 세계도시

세계 주요도시들이 기본소득 지원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섰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부분 기본소득' 지원 법안을 통과시켰고, 스페인 카탈루냐주는 '완전 기본소득' 정책 적용에 앞서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했다. 중국에서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새 국정과제인 '공동부유'와 결합해 기본소득 논의에 불이 붙고 있다. 22일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 7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개인에게 주정부가 지원하는 기본소득 보장 법안이 통과됐다. 성인이 돼 더 이상 주정부의 청소년 보호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년이나 특정 자격을 갖춘 임신부들에게 매월 500~1000달러를 24개월간 지원하는 내용이다. 김민희 통신원은 "이번 기본소득 지원 정책은 저소득층을 포함, 특정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하는 형태로 모두에게 지급되는 '완전 기본소득'과 다른 '부분 기본소득' 성격을 띤다"며 "저소득층에 대한 정부 지원은 그간 식품 바우처나 주거 지원과 같은 제한적인 정책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이번 기본소득 프로그램은 수혜자의 지출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내년 초부터 '부분 기본소득'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주정부의 일반기금 항목에서 5년간 3500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 통신원은 "이번 정책 도입을 통해 다른 주정부의 유사 법안이나 계획을 유도할 수 있게 됐다"며 "장기적으로는 연방정부 차원의 기본소득 정책 마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는 '완전 기본소득' 정책을 적용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2월 지방선거 이후 새롭게 구성된 주정부는 내년 가장 취약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최선의 '완전 기본소득' 및 사회소득 시범 정책을 도입하고, 이듬해 '완전 기본소득' 정책의 효과를 평가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진광선 통신원은 "카탈루냐 주정부가 추진하는 '완전 기본소득' 시범사업 계획의 핵심은 '무조건성'이다. 이는 단순하고 효과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보조금 수령인'이라는 낙인을 방지한다"며 "또한 '무조건성'은 보조금 액수와 비슷한 임금의 일자리를 찾지 않게 되는 '빈곤의 함정'을 예방한다"고 평가했다. 중국에서도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꿈틀대고 있다. 중국에서 기본소득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인 '베이징사범대학교 중국소득분배연구원'이 작년 봄 톈진시 내 800가구를 대상으로 기본소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6%가 '기본소득을 수령하기를 원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소득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매월 얼마만큼의 기본소득이 지급돼야 적당한가'를 물었더니 88%가 보기 항목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제시됐던 2500위안 이상을 선택했다. 중국소득분배연구원은 주민들이 희망하는 월 2500위안은 지방정부에 막대한 재정부담을 주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연구원은 이처럼 예상을 뛰어넘는 기본소득 희망 액수는 톈진시 주민들의 불안한 경제 현실과 미래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종혁 통신원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내세운 새 국정과제 '공동부유(모두 함께 잘살자는 의미로 전 국민에 대한 분배 강화에 초점을 둠)'와 결합돼 향후 기본소득 논의가 진전될 가능성 있다"고 전했다.

2021-12-22 14:23: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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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기업 홍콩행에 월스트리트 '울상'

디디추싱 상장폐지로 현실화된 중국과 미국 자본시장의 거리두기에 가장 울상짓는 곳은 다름아닌 월스트리트다. 그간 중국 기업들의 뉴욕증시 기업공개(IPO)는 월스트리트에겐 황금알을 낳은 거위였다. 월스트리트 투자은행(IB) 역시 중국기업들의 홍콩행을 도울 수 있지만 이미 치열해진 경쟁으로 수익성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22일 FT중문망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중국기업은 가변이익실체(VIE) 구조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토록 정보공개 가이드를 내놨다. VIE는 중국 정부의 외국인 투자제한을 피하기 위해 조세피난처 등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방식이다. 알리바바와 니오, 디디추싱 등이 모두 VIE를 적용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7월 일방적으로 외국 투자자들이 더 이상 VIE 구조를 이용해 중국 교육 및 훈련 산업에 투자해서는 안된다고 발표했으며,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교육 관련 회사들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SEC는 "최근 사건들은 본사 또는 주요 사업지가 중국에 있는 회사에 대한 투자 위험을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판 우버'인 디디추싱은 규제당국의 압박에 결국 뉴욕증시에서의 상장폐지를 공식화하고,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키로 했다. 미국 증시 입성 5개월 만의 자진 상장폐지다. 중국과 미국 자본시장의 거리두기에 비상이 걸린 곳은 월스트리트다. IB들에게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기업들의 미국 증시 상장은 큰 수익을 가져다준 사업이었다. 글로벌 로펌 메이어 브라운의 제이슨 엘더 파트너는 "홍콩은 중국에서 주요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은 물론 중국 금융시장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기업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당연한 상장처다"라며 "중국 기업들이 처음 뉴욕 증시에 상장하던 당시와 비교하면 홍콩 증시는 가치평가나 유동성 부문 등에서 모두 개선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IPO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로 미국계 IB들의 손실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계 IB들은 미중 관계 악화를 기회로 노릴 것이며, 중국계 IB들은 회계 등 현지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의 한 IB 임원은 "홍콩에 더 많은 인력을 시급하게 배치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미국 IB들은 중국 관련 딜을 위해 중국 현지 대형은행과 더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딜로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홍콩 IPO에 있어서는 중국 은행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차이나 인터내셔널 캐피털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홍콩에서만 미화 26억 달러 규모의 IPO를 진행했다. 하이통 증권이 20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으며, 골드만 삭스는 16억 달러로 3위에 그쳤다.

2021-12-22 14:06: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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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자사 표적항암 혁신신약, 국가신약개발과제 선정"

한미약품 연구센터 전경. /한미약품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혁신적 후성 유전자 표적 항암치료제가 미충족 의료수요가 있는 분야의 항암제 개발을 위한 국가지원 신약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22일 불응성 악성 혈액암 및 고형암의 새로운 표적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하는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가 국가신약개발재단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LAPSGlucagon Analog(HM15136)가 28개월간의 연구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두번째 선정이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제약기업과 학·연·병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한미약품은 HM97662에 대한 국가 연구비 지원에 힘입어 현재 진행중인 전임상 개발을 조속히 완료하고 임상 단계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후성학적 유전자 EZH2는 현재 치료제가 없거나 기존 항암요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다수의 재발 혹은 불응성 암종에서 돌연변이 또는 과발현돼 있는 발암 유전자다. 다만, EZH2를 선택적으로 저해할 경우 EZH1이 상보적으로 활성화돼 내성을 유발하므로 EZH2 및 EZH1를 동시에 억제하는 저해제가 필요하다. HM97662는 전임상 연구를 통해 EZH2 억제는 물론, EZH1에 대한 억제 능력도 우수한 EZH1/2 이중 저해로 강력한 항암 효과를 입증했다. 한미약품의 권세창 사장은 "기존 약제에 효과를 보이지 않는 불응성·내성 환자 치료를 위한 한미의 신약 개발이 이번 연구비 지원으로 보다 빠르게 임상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며 "선행 연구의 혁신적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제가 없는 여러 암종에서 새로운 기전의 'first-in-class' 치료제로 상용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2 13:59:31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