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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올해 5G 가입자 증가로 영업이익 '1조원 시대' 이어가...KT 통신장애, SKT 인적분할도 화제

[편집자주] 올해 IT 업계는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3분기에는 많은 분야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기존 사업은 물론 신 사업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다. 메트로신문은 이통사, 포털은 물론 각 영역에서 올해 어떠한 실적을 기록했고, 주목받는 사건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동통신사들은 올해 분기별 합산 영업이익이 분기 연속 1조원을 돌파하는 등 5G 가입자가 늘고 탈통신 흐름을 타고 신사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사들은 지난 3분기 3사 합산 영업이익 1조 591억원을 기록하면서 분기 영업이익 '1조 시대'를 기록했다.이통사들은 1분기에는 1조 1086억원, 2분기 1조 1408억원의 합산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이통사, 분기별 합산 영업이익 '1조원 시대' 이동통신의 경우, 고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를 기록하고 있는 5G 가입자 비중이 증가한 것이 실적 호조에 큰 영향을 미쳤다. SKT는 9월말 기준 누적 5G가입자 865만명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었다. KT는 561만명으로 가입자 비중이 39%나 증가했으며, LG유플러스는 410만8000명으로 23.5%가 늘어났다. 5G 가입자는 지난 10월 1900만명을 넘겨 올해 안에 20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통사들의 탈통신 흐름과 맞물려 비통신 분야에서 신사업 실적 개선도 실적 호조세에 영향을 줬다. 이통사들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미디어, 커머스, 클라우드 등 비통신 분야의 영역을 큰 폭으로 확대하고 있다. SKT의 구독형 서비스 'T우주'는 출시 1주일 만에 15만명의 구독자수를 돌파하는 등 순항했다. SKT는 고객 니즈에 맞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구독 상품에 특화된 유통망 확대와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구독형 서비스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7월 출시한 SKT의 메타버스 서비스인 '이프랜드'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게임·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업계와 제휴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메타버스 분야에서 KT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과 '메타버스 원팀'을 결성해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고, LG유플러스도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아이들 전용 메타버스 구축에 나서는 등 메타버스 투자를 확대 중이다. KT는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사업 매출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IDC 사업 매출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KT는 지난 3분기 B2B(기업간) 디지코 사업에서 누적 수주금액 2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또 다른 사업자들의 IDC를 설계·구축·운영해주는 DBO(디자인·빌드·오퍼레이트) 사업 신규 고객 확보로 3분기 ID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7%나 증가했다. AICC(AI 컨택센터) 분야에서도 고객센터를 위해 KT 솔루션을 도입하는 고객사가 확대되며 AI/DX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7%가 성장했다. 3분기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LG유플러스는 IPTV 사업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며, 스마트팩토리·IDC 등 기업인프라 사업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IPTV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성장했는데, 영유아 전용 서비스인 'U+아이들나라'와 스피커형 셋톱 박스인 '사운드바 블랙', 글로벌 OTT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와 제휴 기대감 등 영향으로 IPTV 누적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8.8%가 늘었다. 또 기업인프라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1.3%가 증가했다. ◆KT의 통신장애, SKT의 인적분할, 주파수 추가 할당 등 논란 올해 이동통신업계 최대 이슈 중 하나는 KT의 통신 장애였다. 지난 10월 25일 오전 11시경부터 최장 통신장애 89분이 발생해 서울, 부산, 대구, 전북, 충남, 제주 등 전국 가입자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인터넷 검색, 증권거래시스템, 음식점, 상점 결제 시스템 등 실생활에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들이 되지 않았고, 전화까지 잘 연결되지 않았다. 구현모 KT 대표는 통신장애에 대해 거듭 사과했으며, 지난달 1일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 관련 재발방지대책 및 고객보상안을 발표했다. 고객보상안에 따르면 개인, 기업고객은 평균 1000원, 소상공인은 평균 7000~8000원을 보상받게 돼, 통신장애로 점심 영업을 망친 소상공인들을 분노케 했다. KT는 고객보상 전담 지원센터를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 결과, 접수된 고객 문의가 약 72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SKT의 기업 분할도 화제가 됐다. SKT는 통신사업을 하는 'SK텔레콤'과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술(ICT) 투자를 맡는 'SK스퀘어'로 분할해 지난달 1일 새롭게 출범했다. 이는 1984년 한국이동통신으로 설립된 지 37년 만에 이뤄지는 역사적인 기업구조 재편으로 평가됐다. SKT를 이끌 수장으로 유영상 MNO 사업대표를 선임했으며, SK스퀘어는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맡았다. 또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5Ghz 대역 20㎒폭(3.40~3.42㎓) 주파수에 대한 추가 할당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는데, 이 대역이 LG유플러스 요청에 따른 결과로 특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같은 결정에 경쟁사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향후 정부가 세부 경매 방식 및 대가 산정 기준을 어떻게 마련하느냐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12-22 13:52: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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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 CES2022 기조연설서 '모두를 위한 동행' 소개 예고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 /삼성전자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이 CES2022에서 선보일 새로운 비전을 예고했다. 맞춤형 경험과 기기간 연결, 더 나은 지구 등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한 부회장은 22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CES 2022: 새로운 시대를 위한 혁신'이라는 제목으로 기고문을 발표했다. 한 부회장은 먼저 삼성전자가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제품과 서비스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한 이유를 설명했다. 앞으로 스마트폰에서 대화면 기기까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야 한다며, 기기들을 매끄럽게 연동해 일상을 편리하게 하고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술 역시 삼성전자가 그리는 미래의 중요한 축으로 꼽았다. 소비자 가전 리더인 삼성전자가 환경을 보호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책임이 있으며, 모든 혁신이 지속 가능해야한다는 것. 한 부회장은 CES2022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은 비전을 분명히 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예고편'으로 ▲ 제품 전반으로 확대하는 맞춤형 경험 ▲기기 간 매끄러운 연결을 위한 협업 ▲더 나은 지구를 위한 상상력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맞춤형 경험은 개인 맞춤형 기술을 의미한다. 언제 어디서나 크고 작은 화면을 시청할 자유를 주고 공간을 아름다운 풍경이나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등 혁신 제품과 경험을 제시한다는 것. 개인에 따라 제품을 맞춤형으로 바꿀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한다며 대화면 기기와 가전, 모바일 제품에서 맞춤형 기술 구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제품간 매끄러운 연결도 맞춤형 기술로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수반해야할 조건으로 꼽았다. 안전하고 개방된 생태계로 개개인에 최적화한 경험을 전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파트너사들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스마트홈 기기를 더 원활하게 연결하는 솔루션도 공개하기로 했다. 환경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삼성전자는 반도체부터 소비자 경험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에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서도 지속 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에 대해 이야기 하고 모두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활동에 동참할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새로운 세대의 사용자 요구에 맞춰, 제품과 경험을 한층 더 진화 시켜 나갈 것"이라며 "인간을 중심에 두고 삼성이 열어갈 미래, '모두를 위한 동행'이 어떠한 길인지 궁금하다면 CES 2022의 기조연설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기고를 마무리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22 13:52: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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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HJ중공업으로 사명 변경…경영 정상화·성장동력 발굴 강화

한진중공업의 새로운 사명인 HJ중공업의 CI/HJ중공업 제공 한진중공업이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HJ중공업은 193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조선소이다. 1962년 조선중공업에서 대한조선공사로 개칭했으며, 1989년 한진그룹이 인수한 이후 한진중공업을 사명으로 사용했다. HJ중공업은 22일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영문 사명은 HJSC이다. HJ중공업은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인수된 이후 재도약과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사명 변경을 추진해 왔다. 지난 10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사명 사내공모를 실시해 최다 제안명인 'HJ중공업'을 새로운 사명으로 선정했다. HJ중공업의 HJ는 기존 사명인 한진중공업의 정통성과 연상 효과를 잃지 않으면서 새 출발을 상징한다. 동시에 "고객과 함께 8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재도약을 시작하면서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뜻을 담은 'The Highest Journey(위대한 여정)'의 약자라고 HJ중공업 측은 설명했다. HJ중공업은 새로운 CI도 공개했다. 새 CI는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형상화했으며 멈추지 않는 도전정신과 한국을 대표하는 중공업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로써 지난 1989년 한진그룹이 대한조선공사를 인수한 이후 현재의 사명을 사용해 온 한진중공업은 32년 만에 회사 이름을 HJ중공업으로 바꾸고 새 시대를 열게 됐다. 새 경영진 출범과 함께 조기 경영 정상화와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는 HJ중공업은 공공공사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건설부문 수주와 함께 조선부문 상선 수주를 재개하며 사업 다각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양대 사업군에 걸쳐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이 같은 노력은 지난 9월부터 건설부문의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수도권 정비사업 연속 수주, 조선부문의 하이브리드 국가어업지도선을 비롯한 컨테이너선 연속 수주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HJ중공업은 최근 친환경 하이브리드 국가어업지도선 3척(960억원)을 수주한 데 이어 10월 초 5500TEU급 상선(컨테이너선)을 4척(3200억원 규모)을 수주했다. 건설부문에서는 인천해양박물관과 수도권 정비사업을 연속 수주하는 등 빠르게 정상화하고 있다. 홍문기 대표는 "새로운 사명은 회사가 종합중공업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인수합병 이후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22 13:52: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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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리츠 총자산 70조 돌파…"높은 성장 가능성"

국내 리츠수가 도입 20년만에 300개, 총 자산규모는 7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츠협회는 22일 '2021년 리츠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11월 말 기준 리츠는 총 316개로 전년(282개) 대비 12.1% 증가했다. 총자산(AUM)은 72조1000억원으로 지난 2001년 리츠 도입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유형별 시장점유율(자산 기준)은 주택 55.0%, 오피스 23.4%, 리테일 10.7%, 물류 5.3% 등의 순으로 높았다. 리츠 수 기준 점유율(정책형리츠 제외)은 오피스 48.4%, 리테일 26.7%, 물류 10.1%, 주택 7.7%, 혼합형 4.9%, 호텔 2.1% 등의 순이다. 오피스 리츠가 전체 리츠 비중의 절반 이상을 꾸준히 차지했으나, 2021년 처음으로 50% 미만으로 하회했다. 물류 리츠의 점유율이 최근 3년 사이 2배 이상 비중이 확대됐으며, 오피스 중심 리츠에서 리테일(백화점·대형마트 등), 물류 등으로 다양화됐다. 상장 리츠의 경우 올해 5개 리츠가 신규 상장됐다. 국내 상장리츠 수는 총 18개이며, 시가총액(12월 20일 기준)은 전년보다 71% 증가한 7조37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1조원 이상 리츠도 상장되는 등 개별 리츠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올해 14개사의 자산관리회사(AMC)가 신규 등록됐으며, 현재 총 52개사로 집계됐다. 한국리츠협회 관계자는 "국내 상장리츠는 GDP 대비 0.4%로 일본 2.9%, 미국 6.7%, 캐나다 3.3%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할 경우 아직도 미미한 수준"이라며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1-12-22 13:52:4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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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IPO 감소 탓 …11월 기업 주식 발행 22.4% ↓

지난달 기업의 국내 주식 발행 규모가 전달보다 2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공개(IPO) 부문에서 자금 조달액이 90% 가까이 줄어 들었다. 이는 대형 기업공개(IPO)가 없었던데 따른 영향이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주식·회사채 총 발행 실적'에 따르면 주식 발행액(IPO)은 총 20건, 1조92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5565억원(22.4%) 감소한 수치다. 이 중 IPO를 통한 자금 조달액이 2700억원에 그쳐 지난 10월보다 87.1%나 감소했다. IPO 건수는 10건으로 전월보다 1건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10건 모두 모집 금액 1000억원 미만의 코스닥 상장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유상증자는 급증했다. 지난 달 유상증자 자금 조달액은 10건, 1조6587억원으로 전월보다 4건 늘었으며 1조2654억원(321.7%) 증가했다. 삼성중공업에서 1조 28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영향이 컸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액은 전월보다 5.1% 늘어난 17조52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37건, 2조600억원으로 전월보다 35.7% 감소했다. 그러나 자산유동화증권(ABS), 금융채가 각각 70.5%, 8.5%씩 늘어 증가세를 견인했다. 기업어음(CP)은 11.7% 줄어든 38조9600억원이 발행됐다. CP의 지난달말 잔액은 229조6777억원이다. 같은 기간 단기사채 발행액은 117조 9479억원을 나타내며 전달보다 23.8% 증가했다. 지난달말 잔액은 54조4846억원이다.

2021-12-22 13:52: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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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수원, '보험조사전문가 인증제도' 신규 도입

보험연수원이 보험산업 신뢰 제고를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보험연수원은 보험조사전문가(IFHA·Insurance Fraud High-level Analyst) 인증제도를 신규 도입해 오는 2022년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보험사기 방지능력 강화를 위한 업계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해당 인증체계는 보험연수원 주관의 보험조사분석사 자격과 관련 직무교육을 연계해 경력·자격·교육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 보험사기조사 분야 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16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시행 이후 보험사기방지를 위한 업계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매년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 공동으로 '보험사기 조사업무 모범규준'을 제정(2021년)하는 등 사기 방지능력 강화를 위한 민·관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보험조사분석사 자격제도 역시 개선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됐다. 특히 보험사기조사전담팀(SIU) 경력자 및 입직자, 보상직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니즈도 증가했다. 때문에 보험사기조사 직무교육 체계를 새롭게 편성하고, 상위 인증제도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해당 인증제도는 인증대상 요건과 교육수료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 상위단계 인증을 부여토록 설계했다. 매년 말 교육수료 요건 충족자를 선정해 보험조사분석사 자격취득 여부 및 실무경력을 확인한 후 인증서를 발급한다. 교육체계는 직무분석을 통해 개발된 인지·조사분석·수사의뢰·지원, 사후관리, 컴플라이언스 등 총 4개 분야, 18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수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자격제도는 보험조사분석사 자격 취득 이후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실무지식을 필요로 하는 보험회사 임직원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보험회사에서 채용하는 경찰 경력 출신 직원들이 보험사기조사 업무 전반에 대한 실무 직무지식을 습득하는 데도 효과적인 수단이 될 전망이다. 보험연수원은 보험조사분석 인력의 업무능력 향상과 표준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보험사기 리스크를 경감시킴으로써 선제적 시장대응능력도 향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험소비자 보호 강화를 통해 보험산업의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1-12-22 13:52:0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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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당청 갈등' 아냐…현안 입장차에도 "일반적인 현상"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방침을 두고 청와대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당청 갈등' 가능성이 나온다. 방역지원금 지급 예산, 공시가격 현실화 조정에 이어 이재명 후보 측이 문재인 정부와 엇갈린 입장을 연이어 밝히면서다. 반면 청와대는 '당청 갈등'을 일축했다. 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와 이 후보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은 현안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방역지원금 지급 예산 등으로 꼽힌다. 큰 틀에서 보면 문재인 정부 실책으로 꼽히는 '부동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위기 대응' 문제를 두고 양측간 입장이 갈라선 것이다. 이는 민주당 측이 대선 전략 차원에서 현 정부와 차별성을 강조해야 하는 만큼, 문 대통령이 비판받는 지점에 대해 이 후보가 적극적으로 파고든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특히 이 후보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제도 유예에 대해 청와대와 정부가 반대하자 "솔직히 이제 서로 동의가 안 되면 몇 달 후 이기 땜에 선거 끝난 후에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가운데 "(이 후보가 주장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는) 정부 정책 신뢰가 떨어져서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한 직후 이 후보가 재차 밀어붙일 것이라고 뜻을 밝힌 셈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또한 22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시장 안정, 정책 일관성, 형평 문제 등을 고려해 세제 변경 계획이 없다"며 이 후보의 정책 추진 계획에 대해 재차 반발했다. 이 후보는 지난 19일 문 대통령 지시로 정부가 소상공인 320만 명에 지급하기로 한 방역지원금을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인상한 데 대해서도 "당연히 국가 방역을 위해서 국민들로 하여금 경제 활동에 제약을 가했기에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매우 턱없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17일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한 가운데 "문 대통령이 '방역지원금을 정부가 생각한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하고, 조치가 시작되자마자 지급하도록 하라'고 강력한 지시를 했다"는 말을 전한 지 이틀 만에 이 후보가 직접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하지만 청와대는 정치권에서 문 대통령과 이 후보 간 일부 정책을 두고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는 데 대해 '당청 갈등'이라는 해석하자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당과 청와대가 '원팀' 기조를 이어가는 만큼 갈등 프레임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는 분위기다. 박수현 소통수석은 22일 "당정, 또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의 갈등, 충돌로 보는 것은 언론의 시각"이라며 "다음 정부를 더 잘 만들겠다는 후보 입장에서는 국민께 여러 가지 더 많은 비전을 가지고 미래에 대한 약속을 해야 하는 것이고, (이는) 여야를 넘어 모든 대통령 후보님의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두고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는 데 대해 박 수석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가운데 "선거 캠페인 중 당과 후보는 정부 입장보다 앞서나가는 게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이같이 당청 갈등 프레임에 대해 반박했다.

2021-12-22 13:33:1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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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원장보 4명 승진 인사…최초 여성 부서장 탄생

(왼쪽부터) 김미영 기획 및 경영 부원장보,함용일 공시조사 부원장보,김영주 소비자 권익보호 부원장보, 이희준 중소서민금융 부원장보/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신임 부원장보 4명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서 처음으로 내부 승진한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이날 금감원은 기획·경영 부문 부원장보에 김미영 불법금융대응단 국장, 중소서민금융 부원장보에 이희준 저축은행 검사국장, 공시조사 부원장보에 함용일 감독총괄국장, 소비자 권익보호 부원장보에 김영주 일반은행검사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12월 21일까지다. 특히 김미영 부원장보는 금감원 최초의 내부 출신 여성 부서장, 이희준 부원장보는 금감원 최초의 1968년생으로 부서장이다. 김미영 부원장보는 기획·경영을 이희준 부원장보는 중소서민금융을, 함용일 부원장보는 공시조사를, 김영주 부원장보는 소비자권익보호를 담당한다. 이들은 은행, 중소서민금융, 자본시장 및 소비자보호 등 분야에서 오랜 업무경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온 감독행정 전문가들로 평가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시장 안정 및 금융산업 발전을 도모하면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균형적인 인사와 점진적 세대교체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1-12-22 13:27: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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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1년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선정

남해군이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됐다고 21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2009년 이후 총 95개 도시가 지정됐다. 남해군을 포함한 전국 8개 시,군,구가 올해 신규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자체가 제출한 여성친화도시 5개년 조성계획을 토대로 사업기반 구축정도와 사업추진계획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가 지정한다. 남해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4월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여성친화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 실시, 남해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제정, 민관협업을 위한 군민참여단 위촉,운영 등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남해군은 2022년 1월 중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사람과 자연을 보물처럼, 여성친화도시 남해"를 비전으로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에 부합하는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의 지역 특성이 반영된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으로 여성의 경제,사회적 참여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건강한 고령사회,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누구나 누리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남해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2-22 13:26:1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