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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버, '2021 스마트앱 어워드' 패션쇼핑분야 최우수상

하이버가 '스마트앱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브랜디 브랜디는 23일 자사 남성앱 하이버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관한 '스마트앱어워드 2021'에서 패션쇼핑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는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35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모바일앱을 선정한다. 브랜디는 지난해 '스마트앱어워드'에서 패션쇼핑앱 브랜디로 패션문화쇼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남성앱 하이버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 선도적인 플랫폼 운영 기술 및 노하우를 통해 성공적인 버티컬 앱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서 하이버는 버티컬 커머스의 장점을 극대화해 탐색 과정에서 불필요한 정보를 과감히 제거한 인터페이스와, 제품 선택의 고민을 줄여주는 콘텐츠 큐레이션으로 쉽고 편리한 탐색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성들의 어떤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지'에 포커싱해서 모든 기획전과 프로모션, 쇼핑 아이템을 제안해 남성에게 특화된 쇼핑 앱답게 남성의 취향과 관심사를 잘 반영한 상품 큐레이션은 물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기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재민 하이버 실장은 "브랜디의 커머스 플랫폼 기술과 운영, 기획 역량을 활용할 수 있었기에 하이버가 시장에 매우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다"면서 "남성들의 이커머스의 고민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 기술과 서비스에 집중해왔는데 공신력 있는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대한민국 남성들의 '국민앱'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3 11:00:2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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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체 개발 'PCIe 5.0' 탑재한 고성능 SSD 'PM1743' 공개

삼성전자 PM1743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PCIe 5.0 시대를 개척한다. 삼성전자는 엔터프라이즈 서버용 고성능 SSD인 PM1743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CES2022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부터 양산을 준비 중으로, 2.5인치와 E3.S 2개 폼팩터로 출시한다. 이 제품은 6세대 V낸드에 자체 개발한 PCIe 5.0 컨트롤러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 성능을 구현했다. 전작보다 연속 읽기 속도가 1.9배, 임의읽기 속도는 약 1.7배 빠르다. 연속 쓰기와 임의쓰기 역시 각각 1.7배, 1.9배로 속도를 높였다. 전력 효율도 약 30% 향상됐다. PCIe 5.0은 기존 PCIe 4.0 대비 대역폭이 2배로 커진 32GT/s를 지원하는 차세대 PCIe 통신규격이다.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등 확대로 데이터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주목 받고 있다. 아울러 PM1743은 듀얼 포트도 지원한다.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포트로 이용할 수 있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얘기다. 독립된 보안 프로세서와 신뢰점(ROT)을 내장해 엔터프라이즈 서버에서 제공하던 기밀성과 무결성을 제공할 수 있다. 서버 시스템과의 보안 증명 기능도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컨트롤러개발팀장 송용호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성능 향상과 전력 효율 개선을 위해 컨트롤러 설계의 핵심 기술을 차별화함으로써 SSD 제품 경쟁력을 제고했다"며, "삼성전자는 주요 서버, CPU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PCIe 5.0 SSD 에코시스템의 성장을 주도하고, 다가올 PCIe 6.0 시대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텔의 기술 이니셔티브 부문 책임자인 짐 파파스(Jim Pappas)는 "고속 NVMe SSD가 탑재된 PCIe 5.0 시스템은 AI/ML 및 고성능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응용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인텔은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PCIe 5.0 기반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23 11:00: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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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잇 "올 한해 인기 명품 2위는 '샤넬'"…1위는?

머스트잇 스톤아일랜드 검색 결과. /머스트잇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이 올 한해 동안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명품 브랜드 톱10을 23일 공개했다. 올해 1월부터 12월 15일까지 머스트잇의 인기 명품 1위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선전하고 있는 스톤 아일랜드가 차지했다. 머스트잇은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톤아일랜드 특유의 감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성장세를 견인한 요인으로 분석했다. 인기 명품 브랜드 2위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이름을 올렸으며, 메종마르지엘라가 3위, 톰브라운이 4위, 몽클레어가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 높은 구찌가 6위, 버버리가 7위, 생로랑이 8위, 프라다가 9위, 루이비통이 10위에 올랐다.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명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로 불리는 하이엔드 명품의 대표 브랜드인 샤넬은 단숨에 인기 명품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같은 기간 30대, 40대, 50대 이상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브랜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샤넬 외에도 톰브라운, 몽클레어, 구찌, 버버리, 생로랑 등이 순위권을 차지하며 하이엔드 명품의 인기를 증명했다. 머스트잇은 구매력을 갖춘 세대들의 온라인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상과 약 10년간의 업력을 통해 구축해온 높은 신뢰도를 이같은 순위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컸던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를 온라인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구매하는 경험에 익숙해진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러한 트렌드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3 10:59:5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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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大記者의 西村브리핑] 2022 경제정책방향과 공허함

2022년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의 기세는 여전히 꺾일줄 모르고 있다. 특히 11월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보고된 신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오미크론을 막기 위해 방역 고삐를 다시 옥죄고 있다. 우리나라도 위드코로나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무너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차 강화한 상태다. 코로나19 리스크로 전 세계 경제 상황이 호락호락하지 않은데도 불구, 우리 정부는 내년 한국 경제가 3%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낙관론을 내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1%로 제시했다. 그 근거로 양호한 글로벌 교역 여건 지속, 일상 회복과 그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내수 진작을 비롯한 정책지원 등을 들었다. 문재인정부가 이 같은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는 배경은 굳이 말을 안해도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다. 부동산 정책이나 소득주도 성장, 일자리 늘리기 등 여러가지 정책에서 실패를 했지만 전반적인 경제 정책 만큼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겠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장담과 기대대로 내년 한국 경제가 잘 성장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문제는 정부의 내년 경제정책방향 내용을 살펴보면 3%대 성장을 할 수 있는 계획이나 배경이 너무 뜬금없다는 점이다. 우선 내수가 살아나려면 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이 이뤄져야 한다. 정부가 내놓은 내년 3.1% 성장 전망의 전제다. 하지만 오미크론의 급속한 유행으로 일상 회복이 여의치 않으면서 내수 경기에 심각한 타격은 불가피하게 됐다. 여기에 소비를 주도할 국민들의 지갑 사정이 얇아졌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누가 보더라도 경기 둔화의 장기화 가능성을 배제하긴 힘든 현실이다. 이미 LG경제연구원이나 현대경제연구원 등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 후반까지 낮춘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해외 주요 경제기관도 마찬가지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달 7일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과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유로존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내린다고 밝혔다. 글로벌 IB인 골드만삭스도 오미크론 영향을 반영해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0.4%포인트나 낮춰잡았다. 오미크론 리스크는 차치하더라도 인플레이션 가속화와 주요국들의 긴축 전환, 천연가스 급등과 요소수 품귀 등 국제 정세로 인해 최근 겪은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도 경제 불확실성을 부풀리고 있는 변수다. 공급망 병목이 촉발한 물가 비상도 심상찮다.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2012년(2.2%) 이래 가장 높은 2.4%로 추정된다. 고공행진하는 국제 유가와 원자재값은 여전히 변동성이 크다. 이외에도 곳곳이 지뢰밭이다. 올해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리면서 그나마 우리 경제를 지탱해온 수출도 주요국 경기 하강으로 불안해지고 있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과 오름폭은 주요 37개국 중 1위이고,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 '좀비기업'도 급증세다. 이 같은 대내외 변수를 고려한다면 정부의 내년 3%대 성장 기대는 너무 앞뒤 맥락이 안맞는 그야말로 '공허한 전망'이라 할 수 있다. 코로나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책무다. 하지만 가뜩이나 임기 몇달도 안 남은 정부가 정확한 진단과 처방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능력을 보여주기는 커녕 신뢰할 수 없는 전망이나 계획을 발표하는 것은 '대국민 사기'라 할 수 있다. 정말 뭐하나 잘하는게 없는 정부다.

2021-12-23 10:58:32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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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블랙박스, 獨 BMW에 납품

내년까지 237억 규모…내년부터 4년간 78개국 BMW에 장착 팅크웨어 블랙박스가 독일의 BMW에 들어간다. 팅크웨어는 수입 완성차 업체인 BMW 본사에 블랙박스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년까지의 공급 규모는 237억원으로 이는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 1975억원의 12%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로써 팅크웨어는 2022년부터 4년 간 BMW 차량이 출시되는 78개국에 글로벌 BMW향 블랙박스인 ACE3.0Pro와 ACE3.0를 공급하며 총 2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블랙박스는 가장 먼저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영국, 홍콩, 마카오 총 7개국에 1차로 공급하며 이후에 다른 국가로 점차 확장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해외 블랙박스 시장에서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팅크웨어 만의 기술력을 전 세계적으로 입증 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면서 "BMW 차량을 구매하는 많은 글로벌 고객들이 팅크웨어의 블랙박스를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3·4분기 기준 팅크웨어의 해외 블랙박스 매출은 322억 원으로 전년보다 33% 성장했다. 특히 북미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 중심의 매출이 증가했고 4분기 역시 주요 프로모션으로 인한 연말 특수 효과가 예상돼 올 해 400억원 이상의 해외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한편, 팅크웨어는 다년간의 블랙박스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자율주행에 필수 기술인 영상인식 및 영상처리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 하고 있다.

2021-12-23 10:58: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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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해맑은 마산만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3일 시정회의실에서 '해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주재로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 파악 및 대책 마련을 통해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등 실행력 제고를 위해 개최됐다. 시는 2019년 수영하는 해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를 선언하고, 전국 최초로 해양환경개선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육상오염원의 해양유입 저감, 해양 생태계 자정능력 향상, 해양환경의 과학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3대 전략을 수립하고, 56개 세부사업을 발굴해 매월 사업별 추진상황 점검과 TF팀 회의 개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해맑은 마산만 부활프로젝트 56개 세부사업 중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진해동부 맑은물재생센터 증설사업, 하수관로 기술진단용역 및 연결관로 DB구축, 덕동물재생센터 여과설비 개량사업 실시설계 시행, 해맑은 마산만 전국 철인3종 경기대회 개최 등 총 21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33개 사업은 정상 추진, 2개 사업은 추진이 불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관내 해양·환경 관련 8개 단체에서 직접 시민들이 도보로 확인한 하천 오염원 조사 결과는 539개소 중 452개소인 84%가 차단 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보고되어 마산만으로 유입되는 육상 오염원이 효과적으로 차단됨을 확인했다. 그 외 마산만 수질개선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위해 기업체,시민단체,유관기관의 민관협력을 강화했고, 공동주택 세탁기 제자리 놓기, 시민주도 연안정화활동, 생활 속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캠페인 실시 등 시민 공감대 형성과 동참을 위한 다양한 현장 행정을 추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기후 위기로 인한 이상 기온현상과 해양 생태계의 많은 변화로 마산만 수질 개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며 "지금까지 깨끗한 바다와 생명이 숨쉬는 도심하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시민단체, 그리고 행정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마산만 내만에서 해양보호생물인 잘피와 기수갈고둥의 서식할 수 있었고, 전국적인 철인 3종경기를 개최하여 수영하는 마산만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2년에는 우리가 해온 노력에 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실을 보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1-12-23 10:56: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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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모은 저금통 3년째 기부, 임곡의 '꼬마 천사' 정태양 군 "어른 돼서도 이웃 돕고파"

"내년에도 저금통 들고 올게요. 어려운 분들 돕는데 써주세요." 지난 20일 한 아이가 광주 광산구 임곡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제법 무거운 저금통 3개를 놓고 갔다. 자발적 기부를 실천한 기특한 주인공은 임곡초등학교에 다니는 정태양(5학년12) 군이다. 정 군의 '저금통 기부'는 햇수로 3년째다. 어릴 때 저금통을 선물 받은 정 군은 우연히 TV에서 '불우이웃 돕기' 프로그램을 본 것을 계기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는 마음에 저금을 시작했다. 저금한 돈을 전달할 방법을 찾던 중 '동사무소에 가져다주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어머니의 말에 3년 전부터 저금통이 가득 차면 임곡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임곡동에 전달하는 저금통은 정 군이 설거지를 하고 어머니에게 받은 용돈 3000원과 명절 때 친척 등에게 받은 세뱃돈을 꼬박꼬박 모아 채운 것이다. 올해 저금통에는 13만 원에 달하는 지폐와 동전이 들어 있었다. 정 군은 저금통을 놓고 가면서 "어른이 될 때까지 계속 저금통을 모아 기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임곡동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봉사와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임곡동 통장단(단장 김관식)이 돌봄 이웃을 위해 150만 원을 기부했고, 광주소년원(원장 윤일중)은 소년원 아이들이 직접 만든 손 수세미 100개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또 하나은행(행장 박성호)은 임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20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60채를 기탁했다.

2021-12-23 10:55:47 김태수 기자
부산 연제구, '행복연제나눔냉장고' 활기 띄워

부산 연제구는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과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위한 '행복연제 나눔냉장고'를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 운영,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연제 나눔냉장고' 사업은 지역 내 먹거리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함께 나누고 싶은 반찬 식재료 등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기부하고, 필요한 주민은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먹거리 나눔 복지사업이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구는 지난 7월부터 사회복지법인 연제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업비를 후원받아, 먼저 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에 나눔냉장고를 설치했다. 구는 전 동으로 나눔냉장고사업을 확대 운영하기 위해 부산시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응모, '식생활 안정을 위한 나눔냉장고 사업'이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사업비 3천만 원으로 지난 11월 나머지 7개 동에 나눔냉장고 설치를 완료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나눔냉장고로 향하는 온정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의 봉사단체에서 제공한 밑반찬과 영양식을 비롯하여 저금통에 모은 성금, 소상공인들이 기부하는 식재료 등 지난 6개월 동안 나눔냉장고에 240여 건 4,500만원 상당 성금와 성품이 기부되었으며, 먹거리가 필요한 소외계층 이웃 2,700여명이 나눔냉장고를 이용했다. 나눔냉장고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주말 및 공휴일 제외)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필요한 식재료, 식품 등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한편 구는 나눔냉장고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나눔 공감 영상을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나눔냉장고 정기 후원가게 현판을 지원하여 주민참여와 나눔실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현판 지원은 5만원 이상 성품(금)을 연속 3개월 이상 정기후원하는 가게가 대상이다. 나눔냉장고에 기부를 원하는 주민은 유통기한을 알 수 없거나 상하기 쉬운 식품을 제외하고 가공식품, 쌀, 신선한 식재료 등을 자유롭게 기부하면 되며, 자세한 후원 또는 기부 문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2021-12-23 10:55: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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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센터·마을주차장…노후 저층주거지 11곳 도서관·주차장 등 조성

관악구 '백제요지 근린공원 조성사업' 모습./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서대문구 남가좌동 등 11개 지역에 저층주거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달 생활SOC 공급사업 자치구 공모를 통해 서대문구 남가좌동 등 11개 지역을 선정했다. 10곳은 2023년, 1곳은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저층주거지 생활SOC 공급사업은 노후 저층주거지 주민들이 도보 10분 거리(500m 이내)에서 작은 도서관, 소규모 주차장, 어르신 쉼터, 공원 등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생활 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노후 저층주거지 중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이거나 소규모 노후주택을 정비하는 '가로주택 정비사업'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곳을 위주로 신규 사업지를 선정했다. 향후 2~3년에 걸쳐 사업별 최대 20억원의 시비를 지원한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152-83번지 일대에는 주차장(60면)과 생활문화센터, 공유주방, 쉼터 등 각종 문화시설을 갖춘 지하1층~지상5층 규모(2195㎡)의 공공 생활인프라가 들어선다. 종로구 옥인동 27-324번지 인왕산 근린공원 내에는 작은도서관·힐링문화센터를 갖춘 주민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영등포 대림동 691-8번지 일대에는 마을도서관과 북카페가 만들어 진다. 도서관이 부족한 종로구에는 공원 내 작은 도서관, 힐링센터, 생태 프로그램 등이 담긴 지상2층 약 1000㎡ 규모의 '인왕산 근린공원 주민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강서구 내발산동에는 노후한 경로당을 어르신 교육 공간인 '내발산 복합복지센터'가 들어선다. 이밖에 노원구 공릉동에는 청년·문화 복합시설이, 강북구 우이동에는 다목적 문화시설인 우이아트센터(가칭)가 건립된다. 쉼터가 부족했던 관악구 남현동에는 백제요지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19년 13개 사업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 2곳에 대해 조성을 완료했다. 나머지 사업지도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장양규 서울시 주거재생과장은 "노후 저층주거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3 10:54: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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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통과 목소리 높다

중기중앙회·소상공인聯등 6개 단체, 기자회견서 "12월 통과" 촉구 입장문서 "플랫폼 사업자 불공정·비용 전가 더 이상 용인 안돼" 수수료·광고비 결정기준등 계약서에…단체구상권 보장도 요구 포털, 오픈마켓, 배달앱, 숙박앱, 부동산앱 등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막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야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플랫폼에서 올리고 있지만 갈수록 늘어나는 수수료 부담과 일방적인 수수료 인상 결정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9월 말 입법예고를 거쳐 국회에 제출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은 당정이 지난 11월 말 법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지만 온라인 플랫폼 업계의 반대로 법안 처리가 미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등 6개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을 이달 중 국회에서 통과시켜야한다고 정치권에 촉구했다. 여기에는 중기중앙회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연합회, 대한숙박업중앙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불공정 행위와 과도한 비용 전가 등은 더 이상 용인되어선 안된다"면서 "이 법은 규제 공백상태인 시장에 대한 최소한의 거래기준으로 시장 질서 확립 뿐만 아니라 중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프라인 분야에 대한 규제와 달리 파급력이 훨씬 큰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별도의 규제가 없는 것은 이들의 거래상 우월적 지위와 힘의 불균형에 대한 방임이자 입점 중소상공인이 입은 피해를 묵인하는 것과 같다"고 꼬집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온라인 플랫폼 이용사업자 1000곳을 대상으로 이용실태를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74.1%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매출의 절반 이상을 올리고 있다고 답했다. 플랫폼 이용 없이는 '영업하기가 힘들다'는 답변도 59.2%에 달했다. 하지만 71.3%는 수수료가 '부담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 비해 9%포인트(p) 늘었다. 또 절반이 넘는 53.4%가 '부당행위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절반 이상은 '광고비 및 판매수수료'에 대한 부당행위를 꼽았다. 중기중앙회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각 당에 전달한 '중소기업계 제언'에서도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및 수수료율 상한제 도입' 내용을 포함시켰다.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는 강력한 거래상 우월적 지위와 협상력을 바탕으로 일방적인 거래조건을 강요하고, 입점업체인 중소상공인의 부담과 애로가 커지고 있다고 이유를 들면서다. 중기중앙회가 온라인 플랫폼 입점업체 1000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 지난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픈마켓 입점업체의 98.8%, 배달앱 입점업체의 68.4%가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이유로는 '거래불공정 행위에 대한 구체적 대응기반 마련'을 꼽았다. 법 보안점으로는 '비용 한도 또는 가이드라인 마련'을 가장 많이 골랐다. 해외에선 미국 바이든 정부가 플랫폼 기업 독과점 저지를 위해 5개 반독점 법안 패키지를 발의한 상태다. 유럽연합(EU)도 플랫폼 규정을 통해 모든 플랫폼에 거래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는 또 관련법 통과가 최우선이지만 여기에 더해 수수료·광고비 결정 기준, 판매대금 정산방식 및 절차, 검색결과 노출기준 등을 계약서에 명시하도록 해야하고, 대응력 강화를 위한 입점업체의 단체구상권도 보장해야한다는 입장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1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200조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중기중앙회 송유경 유통산업위원장은 "과도한 수수료 등 비용 부담, 각종 불공정행위 발생 등에도 온라인 플랫폼은 여전히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 작년 6월부터 충분한 논의를 거쳐 발의된 만큼, 이제는 입점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1-12-23 10:50:4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