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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현장경영 박차…직접 배식에 만족도 조사까지

21일 전남 여수에 위치한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김성종 해양경찰교육원장(왼쪽)과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워홈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이 현장 직원 근무 애로사항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지난 21일 구 부회장과 단체급식 식품안전 등 담당 임원진이 전남 여수의 해양경찰교육원을 찾았다고 23일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 식당은 아워홈이 2013년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날 아워홈 임원진은 해양경찰교육원을 찾아 직접 점심시간 배식을 진행하고 식사 맛과 서비스 만족도, 신 메뉴 건의 등 고객 목소리를 들었다. 앞서 양질의 식당 운영 서비스에 대해 해양경찰교육원 측에서 아워홈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이에 대한 답방도 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해양경찰교육원 담당자와 아워홈 현장 영양사, 조리사 간담회를 하고 식당 운영 및 식재 조달 과정 전반에서의 개선점과 아워홈에 바라는 점 등을 들었다. 또 MZ세대가 대부분인 해양경찰교육생의 식사 메뉴 선호도를 파악하고자 설문조사를 했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메뉴 구성에 적극 반영하기로 협의했다. 21일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가운데)이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을 찾아 일일 배식을 진행했다./아워홈 구 부회장은 임원들에게 "사무실에서 보고만 받기보다 직접 나와 현장에서 고객 및 담당자와 소통하면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파악하기 쉽다"라면서 "맛과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위생, 안전 관련 업무는 특히 꼼꼼하고 세심하게 챙겨 고객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질 좋은 식사와 서비스로 강한 해양경찰 양성에 도움을 주는 아워홈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해양경찰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구 부회장은 지난 11월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경영을 본격화했다. 용인, 양산, 제주 등 주요 제조·물류 거점을 찾아 현장 직원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으며, 이후 전국 주요 위탁운영 거점을 찾아 현장경영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23 13:08:57 신원선 기자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쟁점, 부산시-해수부-BPA 합의

사업계획 변경안으로 지역사회와 갈등을 빚었던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이 관계기관과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의와 중재로 정상궤도에 다시 올랐다. 부산시는 23일 시와 해양수산부, 최인호, 안병길 의원, 부산항만공사(BPA)가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지 내 문화공원에서 「부산시-해수부-BP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최인호, 안병길 국회의원,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참석해, 북항재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4개 합의사항의 공동이행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은 항만기능이 쇠퇴한 북항을 시민들에게 다시 되돌려준다는 취지로 시작된 우리나라 최초의 항만재개발 사업으로, 1단계 재개발사업은 친수 항만시설과 상업 업무 등 복합기능을 수행하는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첫 번째 단계다. 지난 10월, 제9차 사업계획(2020년)에 대한 해수부 내부감사 지적사항을 조치하기 위해 수립한 '제10차 사업계획 변경안'이 트램 건설 사업비 일부를 부산시가 부담하도록 하고, 1부두 복합문화공간, 해양레포츠 콤플렉스 등 공공콘텐츠 사업을 축소 변경함에 따라 지역사회가 반발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이같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박형준 부산시장이 해수부-부산시 간 실무협의회 구성을 제안해 부산시·해수부·BPA가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했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인호, 안병길 의원의 적극적인 중재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의 관계기관 국회의원 5자 회담 전격 수용에 따라 최종 합의에 이르러 이번 업무협약이 성사된 것이다. 공동이행에 합의한 주요 내용은 첫째, 1부두는 문화재계의 의견을 받아들여 역사공원으로 변경해 보존하고, 당초 1부두에 건립하려던 '복합문화공간'은 위치를 변경해 문화공원 내에 '대체시설'로 설치하기로 했다. '대체시설'의 구체적인 위치와 건립 내용은 부산시-해수부-BPA가 별도로 협의하기로 했다. 둘째, '해양레포츠 콤플렉스'는 해수부의 10차 사업계획 변경안에서는 공공 또는 민간이 건립하기로 되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마리나와 연계해 부산항만공사가 조성하고, 공개경쟁을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이 높은 기관이 운영하도록 했다. 셋째, 신 교통수단인 트램 차량은 해수부 내부감사 결과 '기반시설'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부산시가 구입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트램 차량이 '기반시설'의 범위에 포함된다는 시민여론에 따라 법제처 유권해석 결과에 따르기로 합의했다. 넷째, 오페라하우스 건립비는 지원 가능 방안을 논의해 추진하기로 합의문에 명시했다. 이는 현 정권에서 해수부 장관이 공식적으로 건립비에 대해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한 의미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지의 공원면적이 당초 9차 사업계획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또한 친수공원 중 공사가 완료된 구역(26,900㎡)이 업무협약 체결을 기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그동안의 논란을 잠식시킬 이번 업무협약은 박형준 부산시장의 제안과 최인호, 안병길 의원의 중재, 그리고 문성혁 해수부장관의 전격 수용으로 3개 기관이 합의에 이른 것으로, 향후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북항재개발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부산 미래 100년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적인 사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수부, BPA와 적극 협력해 북항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우리 부산이 국제 해양 허브이자 명실상부한 유라시아의 관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2-23 13:08: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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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스포츠교육원' 24일 개원식…호남대가 3년간 운영

'광주이스포츠교육원' 24일 개원식…호남대가 3년간 운영 문화체육관광부·광주광역시 지원받아 이스포츠 전문인력양성 산실 기대 호남대, 전국대학 최고 e스포츠 인프라·역량 앞세워 지역발전에 이바지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지원을 받아 운영할 광주이스포츠교육원(원장 정연철 호남대 교수)이 12월 24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갖고 이스포츠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힘찬 첫 발을 내딛는다. '아시아이스포츠교육플랫폼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MZ 세대의 대표적 문화 소비를 이끌고 있는 이스포츠를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원대한 포부가 깔려 있다. 특히 오는 2023년 12월까지 광주이스포츠교육원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호남대 정보문화센터 3층(서구 쌍촌동 소재)을 리모델링 해 교육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2020년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e스포츠산업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올해 아마와 프로 e스포츠구단을 창단한 국내대학 최고의 이스포츠 역량을 지역발전을 위해 쏟아붓는다는 각오다. 교육원은 본격 개원에 앞서 추진된 올해 1차년도 사업에서 운영기관을 맡은 '호남대 효과'를 확인했다. 이스포츠게이머 양성교육과 이스포츠산업 직무교육, 청소년 게임교실 및 부트 캠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게이머 82명, 직무과정 257명, 청소년 게임교실 184명, 청소년 게임 대회 645명 등 괄목할만한 인력양성 성과를 낸 것. 교육원 정연철 원장(호남대 e스포츠산업학과 교수)은 "광주이스포츠교육원 개원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국내 이스포츠 교육 인프라 분산과 함께 이스포츠전문교육 격차가 다소 해소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직무교육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와의 연계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개원 행사에는 조인철 광주문화경제부시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김나윤, 정순애 시의원, 탁용석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하며 이병훈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말을 전한다. 이어지는 2부 토크쇼에서는 "실력만으로 성공하는 직업 나는 프로게이머입니다"라는 주제로 전현직 프로게이머 bugi 이성엽(현 Furious gaming 소속), actsense 연형모(현 Royal Never Give Up 소속), Cepted 박위림(前 Undead Gaming 선수) 등이 출연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프로게이머에 대해 소개하고 현장에서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2021-12-23 13:08:15 김태수 기자
울산시, '석유비축기지 지하화 건설사업' 준공

울산시는 23일 온산국가산업단지 '석유비축기지 지하화 건설사업'을 최종 준공 인가했다고 밝혔다. 민간과 공기업, 지자체가 상생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는'석유비축기지 지하화 건설사업'은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 일원 98만㎡ 지하 공동구(폭 18m, 높이 30m, 연장 2.97km)에 석유 1,030만 배럴 저장 규모로 지난 2016년 1월에 착공해 6년 만에 준공됐다. 지난 2013년 6월 한국석유공사와 에쓰-오일(S-OIL)(주)의 협약에 따라 한국석유공사 지상탱크 부지 일부를 에쓰-오일(주)에 매각하고 잔여 부지에 석유비축기지 지하화 건설사업이 추진됐다. 에쓰-오일(주)은 그 자리에 석유화학복합시설을 건립하였으며, 한국석유공사는 33년이 경과한 노후 석유저장 지상탱크를 대신하여 자연재난 및 외부 공격으로부터 안전한 반영구적인 지하 저장시설을 갖추게 되어 평상시에는 석유를 비축하고 유사시 비축유를 공급함으로써 원활한 수급과 안정된 가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에너지 안보를 더욱 단단하게 다지게 됐을 뿐아니라 울산시는 비축 기반과 석유화학 협력 단지(클러스터)를 활용하여 동북아 석유거래의 중심이자 에너지 허브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하 석유 비축기지 상부에는 산책로(4.5km), 체력단련장, 배드민턴장, 쉼터, 주차장 등을 갖춘 38만㎡ 규모의 학남공원과 경관녹지가 조성됐다.

2021-12-23 13:07: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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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임원직급 통폐합…'경영리더' 단일 직급 도입

CJ그룹 CI CJ가 내년부터 사장, 총괄부사장, 부사장, 부사장대우, 상무, 상무대우로 나눠져 있는 6개 임원 직급을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한다. CJ는 위와 같은 내용의 임원직제개편안을 지주 및 각 계열사 이사회에서 승인하고 금번 임원인사에 적용하여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CJ가 임원직급 단일화라는 파격을 시도하는 이유는 연공서열과 직급 위주로 운용되는 기존 제도로는 우수 인재들의 역량을 끌어내기 어렵고,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절박함 때문이다. 벤처/스타트업으로 출발하지 않은 기존 대기업 그룹 가운데 임원 직급을 2~3 단계까지 축소한 사례들은 있지만 사장급 이하 임원들을 단일 직급으로 운용하는 것은 CJ가 처음이다. 단일 직급인 '경영리더(임원)'의 처우, 보상, 직책은 역할과 성과에 따라서만 결정된다. 성과를 내고 맡은 업무범위가 넓은 임원일수록 더 많은 보상을 받고 더 빨리 주요보직에 오르게 된다. 체류 연한에 관계없이 부문장이나 CEO로 조기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역량 있는 인재의 조기발탁 및 경영자 육성 시스템이 구축되는 셈이다. CJ는 국내 최초로 '님' 호칭을 도입(2000년)해 수평적 소통문화를 안착시킨 데 이어, 입사 후 10년 만에 임원이 될 수 있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제도를 도입(2012년)하는 등 기업 인사제도 혁신을 선도해 왔다. 이번 조치로 CJ는 내년부터 임원의 대외호칭으로 대표이사, 부문장, 실장, 담당 등 직책을 사용할 방침이다. 내부에서는 직급 대신 이름을 부르는 '님' 문화를 시행 중으로 변화가 없다. 그동안 직급에 맞춰 일률적으로 지원되던 차량/사무공간/비서/기사 등도 앞으로는 보직과 역할에 따라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직급별로 차종이 정해져 있던 업무용 차량도 앞으로는 일정 비용 한도 내에서 업무 성격과 개인 선호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바뀐다. CJ는 임원 직급 단일화를 인재육성 시스템 개선의 선도조치로 시행하고, 이후 일반직원들의 직급체계도 단순화하는 방안을 계열사별 상황에 맞춰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기존 7단계이던 직원 직급을 전문성, 리더십 등 구성원의 역량 및 역할 중심의 'Associate-Specialist-Professional' 3단계로 축소하고 승진에 필요한 최소 근무연한을 철폐했다. CJ CGV와 CJ푸드빌도 젊은 인재의 빠른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7단계에서 4단계로 직급 체계를 개편한 바 있다. CJ ENM, CJ대한통운도 내년부터 단순화된 새로운 직급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CJ는 미래성장의 주역이 될 MZ세대가 원하는 '공정한 성장기회'를 구현할 제도적 기반이 승진단계를 줄이고 성과, 역할을 중시하는 인사 조직문화 구축에 있다고 보고 있다. CJ 관계자는 "그룹의 인적 구성이 젊어지고 있는 만큼 인사제도나 조직문화도 구성원 특성에맞게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년말 기준 CJ그룹 MZ세대(1980년 이후 출생자) 구성원 비중은 75%로 4년 전인 2017년(65%) 대비 10%포인트 증가했으며 특히 90년대생 비중은 22.1%에서 37.3%로 약 15%포인트 늘었다. CJ는 지난 11월초 C.P.W.S.(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ity) 4대 미래 성장엔진 중심 혁신성장 전략을 제시할 때도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이재현 회장은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것은 최고인재와 혁신적 조직문화"라며 "역량과 의지만 있다면 나이, 연차, 직급에 관계 없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고, 특히, 새로운 세대들이 틀을 깨고 새로운 도전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23 12:48: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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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선대위 불협화음에 "최선 다하되, 자기 맡은 것만"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당선 목표에서는 모두가 한목소리로 선대위에서 (밀고) 나가야 할텐데 그렇지 못하고 후보와 개인적으로 가까우니 내 나름대로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며 선대위 내부 불협화음의 원인을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23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선대위와 관련해서 걱정하는 소리가 심각하게 들리고 있다"며 "우리 윤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총력을 경주해야 하는 것이 기본 목표인데, 선대위가 내부적인 불협화음이 있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 우려를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선대위 내부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있는 것을 지적하며 "각자 맡은 바 임무 이외의 자기 기능을 발휘하려고 해 그런 불협화음이 생겨난다고 생각을 한다. 선대위에 능력 있는 분이 너무 많이 참여하다 보니 각자 기능을 해보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또 생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선대위가 아무런 잡음 없이 한목소리로 나가는 것을 적극적으로 협력하지 않을 것 같으면 불협화음이 노출되고 국민이 굉장히 불안해한다"며 "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더라도 정당이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하는 분도 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선대위를 근본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 내신 분도 있지만, 지금 시점에서 그와 같은 혼란을 일으키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기 기능을 최대한도로 발휘하는 데 노력하되, 그것을 초과해 다른 기능을 하려고 할 것 같으면 그 자체가 문제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주의를 경주해주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실수를 하면 절대로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고 말씀드린 적 있다"라며 "종합상황본부가 중심이 돼서 전체 의견을 수렴하고 윤 후보와 직접적으로 협의를 해서 모든 것이 결정될 수 있도록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께서는 유념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권성동 당 사무총장은 선대위가 생각보다 비대한 선대위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권 사무총장은 "선대위를 매머드다 항공모함이다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하되 실상은 정확히 밝혀야 한다"며 "선대위가 총괄본부 체제로 병렬 구조로 만들었는데, 그중 조직총괄, 직능총괄, 여성본부, 청년본부, 총괄특보단은 다수를 임명했으나 전부 비상근 인력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근인력이 주로 근무하는 곳은 후보 비서실과 총괄상황본부"라며 "민주당은 대변인만 32명이고 국민의힘은 달랑 5명인데, 대변인단 규모만 봐도 어디가 매머드 선대위인지 분명하게 드러나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권 사무총장은 "우리가 비판받아야 할 지점은 총괄본부 간 유기적 협조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그 점에 대해서 우리 총괄선대위원장이 여러 차례 지적하셔서 지난주 화요일부터 일일점검회의 통해 본부 간 벽을 허물고 유기적 협조를 하고 있다"고 했다.

2021-12-23 12:38: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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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시상식·설명회 개최

고양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시상식·설명회 개최 - 고양시 비전 담은 랜드마크…'캠퍼스형 커뮤니티 플랫폼' 고양시가 지난 22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고양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의 당선작 시상식 및 작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심사위원 김용승 한양대 교수, 시·도의원, 입상업체 관계자, 시민 등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참석했다. 시상식과 함께 당선작 설명회와 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신청사 국제설계공모에는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헤닝라슨건축사(Henning Larsen Architects A/S, 덴마크)·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당선돼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받았다. 입상작으로는 2등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3등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4등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5등 배병길도시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차지했다. 공모 당선자 나우동인건축 컨소시엄의 정태영 대표는 "'캠퍼스 커뮤니티 플랫폼(Campus within Community Platform)'이라는 주제로 사람, 자연 그리고 건축물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청사를 그렸다"고 설명했다. 공동 참여한 덴마크 헤닝라슨건축사의 글로벌 디자인 디렉터 야콥 큐렉은 "자연친화적이면서 건축적·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시민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개방적인 공간을 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영상으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인 김용승 한양대 교수는 "기존의 그린벨트라는 부지의 성격을 '정원'이라는 개념으로 연결시키고, 분절된 건축물 사이에 '마당'을 형성하여 시민에게 열린 공간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청사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청사의 밑그림이 고양시의 비전을 담은 열린 청사의 모습으로 결정되었다"며 "권위적인 청사가 아닌 시민과 행정·문화·예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지역명소형 행정복합타운이자 고양시의 랜드마크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38년 전 지어진 고양군청사를 본청사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어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품격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23년 착공·2025년 준공을 목표로 덕양구 주교동 206-1번지 일원에 연면적 7만3천여㎡의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12-23 12:35: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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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취약계층 자립·자활을 돕다

- 새로운 출발 지원하는 맞춤형 자활근로사업 '활발' - 생활복지119사업 '고양 뚝딱'… 취약계층 생활 속 불편 해결 - 자립의 의지가 자활의 기틀로… 자산 형성·탈수급 유지 지원 자활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근로 빈곤층에게 자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노동 연계 복지정책이다. 고양지역자활센터 이용자는 지난 2020년 539명에서 올해 683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시는 고양지역자활센터를 거점으로 자활사업단을 확대 운영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 자산형성 지원, 상담과 취업 알선 등 자활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출발 지원하는 맞춤형 자활근로사업 '활발' 고양시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활사업단을 운영한다. 현재 자활사례관리, 근로유지형, 디딤돌, 다온, 돌봄, 편의점, 택배, 슈퍼, 도시락, 카페, 생활복지119 등 총 11개의 자활사업단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총 469명의 참여자에게 맞춤형 자활 일자리 서비스가 제공됐다. 시는 지난 2010년 기업연계형 자활사업을 시작해 편의점 사업을 전국 자활센터 내 일자리 모델로 보급했다. 고양새싹가게는 일산동구 장항동에 이어 지난 6월에 'CU편의점(정발산점)'2호점을 개소했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가맹 시스템을 자활근로사업에 활용해 저소득층 고용과 창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또한 지난 2020년에는 기업연계형 슈퍼사업 'GS더프레시(고양백석점)'를 출범시켰다. 이를 기반으로 물류, 유통(배송·택배), 도시락(슈퍼 사업단 식재료 사용) 등 사업별로 서로 연계해 자활사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고양지역자활센터의 옥상이 지난 9월 행복자활텃밭으로 탈바꿈했다. 근로 능력이 미약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유기농 텃밭을 운영해 근로 의욕을 회복시키고,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사회에 기부하며 정서적 안정까지 지원하고 있다. ◆생활복지119사업 '고양 뚝딱'… 취약계층 생활 속 불편 해결 올해 새롭게 시작한 생활복지119사업 '고양 뚝딱'은 취약계층의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규모 집수리, 생활 방역 등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고양 뚝딱'은 지난 11월 고양시사회적기업봉사회, 고양시자활기업협의회, 고양지역자활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발대식을 가졌다. 소규모 생활 정비는 고양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하는 생활복지119 전담반이 담당하고, 기술력이 필요한 서비스는 관내 사회적·자활 기업에서 제공한다. 그동안 찾아가는 출장 상담을 통해 주거 취약가구에게 조명 교체, 세면대 보수, 문풍지 부착 등 50여 건의 수리를 진행했다. 또한 해충 방제 소독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특별 방역도 함께 실시했다. 시는 가정 방문으로 위기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 ◆자립의 의지가 자활의 기틀로… 자산 형성·탈수급 유지 지원 고양시는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을 위해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희망키움통장Ⅰ?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등으로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고, 일부는 민간 지원금이 추가로 적립된다. 현재 총 988명이 참여해 자립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탈수급 유지 지원사업으로 올해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에게 취업·재무교육 441건, 구인·구직 상담 144건, 취업 알선 556건, 동행 면접 28건 등을 진행했으며 21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결과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자활을 위해 발판을 마련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3 12:34:53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