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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지방 첫 비대면 신용보증서 대출

BNK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비대면 신용보증서 대출상품을 출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비대면 신용보증서 대출은 고객이 은행 영업점과 보증재단에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가능하다. 부산은행은 지난 13일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 등과의 '3무(無) 플러스 특별자금지원 협약'을 통해 출시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3無 플러스 협약보증대출'을 비대면으로 시행 중이며 지난 24일 기준 1700여 건의 보증신청이 접수됐다. '3無 플러스 협약보증대출' 지원대상은 올 6월 30일 이전에 창업한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기존 3無 협약보증대출 수혜 기업 제외)이다. 개인 및 법인 대표이사에 대한 신용평점 제한과 한도심사 없이 1000만원을 최초 1년간 무이자로 지원한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비대면 3無 플러스 특별자금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여신 업무 확대를 통해 편리하고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실시하고 지역의 금융 동반자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12-27 11:33: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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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결산 금융지도]<4>리딩뱅크 경쟁 지속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의 '2021 리딩뱅크 레이스'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이들은 올해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에도 예상치를 뛰어 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 중이다. 금리상승기, 수익성을 나타내는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며 이자이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은 '순익 4조 클럽' 가입도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리딩뱅크 KB금융 올해 리딩뱅크 왕좌는 KB금융이 차지할 전망이다. 신한금융이 지난해부터 라임 등 사모펀드 사태로 관련비용을 처리하면서 4분기까지 비은행 부문에서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3분기까지 누적순이익은 KB금융이 3조7722억원, 신한금융이 3조 5594억원이다. KB금융은 3분기 1조2979억원을 벌어 올 들어 누적순이익 3조772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순이익은 7.8%, 누적 순이익은 31.1% 증가한 셈이다. 신한금융은 3분기 1조1160억원을 벌어 누적순이익 3조559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순이익은 2.5% 감소했고, 누적순이익은 20.7% 증가했다. 이들의 격차는 비은행 부문에서 벌어졌다. KB금융의 계열사인 KB증권은 3분기 1689억원을 벌어들여 전분기 대비 10.1% 증가했다. KB카드의 순이익은 1213억원으로 같은 기간 9.0% 늘었다. 반면 신한금융의 계열사인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순이익이 446억원으로 전분기(1547억원) 대비 71.2% 감소했다. 라임 등 사모펀드 사태로 영업외 손실이 1분기 532억원, 3분기 829억원 발생하며 두 금융그룹의 격차를 더 벌렸다는 분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과 신한금융의 4분기 순이익은 각각 7208억원, 7693억원으로 추정됐다. 다만 올해 순이익 추정치를 보면 각각 4조4625억원, 4조2983억원이다. 4분기에는 신한금융이 KB금융보다 순이익 규모가 클 것 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에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사모펀드 사태를 제외하면 신한금융과 KB금융의 실적은 박빙"이라며 "내년에는 이러한 일회성요인이 없는 만큼 두 금융그룹의 실적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리스크 관리와 함께 은행-비은행 부문 시너지 확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딩뱅크 쟁탈전 '디지털 금융' 확대 KB금융과 신한금융의 리딩뱅크 경쟁은 '디지털 금융'으로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금융이 확대되면서 고객과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플랫폼 선점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권봉중 KB금융 상무는 지난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코로나19로 가속화된 금융거래의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당사가 보유한 금융본연의 경쟁력을 부각시킴으로써 고객접접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자체 플랫폼을 고도화해 넘버원(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지난 10월 모바일뱅킹 앱(APP) 'KB스타뱅킹'을 개편했다. KB스타뱅킹은 계열사마다 갖고 있는 핵심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해 그룹의 허브(Hub)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각 서비스를 위해 추가앱을 설치하거나 앱을 이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고객 이용률이 증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은 쏠(Sol)앱을 통해 은행과 카드사·증권사·보험사 등의 자산정보를 쏠앱에 모아서 관리할 수 있고 부동산과 자동차 시세, 현금영수증과 연금정보까지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달에는 '땡겨요'라는 배달 앱을 통해 확보한 비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라이더(Gig worker) 대상 전용 대출, 가맹점 대출 등 다양한 여·수신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노용훈 신한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재 신한은행은 '쏠(Sol)' 앱을 통해 100%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신한카드의 플레이(Play) 앱을 통해서는 그룹 통합페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배달앱, 러닝플랫폼 마이데이터 사업 등을 확대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27 11:32: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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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LG경영연구원으로 새출발…그룹 미래 지원 역할 강화

LG경영연구원 로고 /LG LG경제연구원이 경영연구원으로 이름을 바꾼다. LG경제연구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LG경영연구원'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LG경제연구원은 국내외 경제 분석과 산업 연구 기관이다. 1986년 럭키경제연구소로 출범해 1988년 럭키금성경제연구소, 1995년에 LG경제연구원으로 이름을 바꿔왔다. LG경제연구원은 최근 LG그룹에서 미래 준비를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하면서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영 환경 분석, 사업 포트폴리오 컨설팅, 고객가치혁신 전략 등을 통해 LG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또 연구원은 사업 전략 및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외부 인재 영입도 가속화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G경제연구원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조직의 역할과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하고, 외부적으로는 함께 일하고자 하는 우수 인재들에게 연구원의 역할을 보다 명확히 전달하고자 사명을 변경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직급과 연공서열을 없애는 등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급을 통합하고 '님'이라는 단일 호칭 체계로 단순화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27 11:27: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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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실익 없는 압류재산 1117건 체납처분 집행중지

서울시청./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체납자 소유 압류재산 중 징수실익이 없다고 판단되는 재산에 대해 압류해제 등 체납처분 집행 중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의 체납처분 집행 중지 압류재산은 부동산 188건, 차량 929대로 총 1117건이며 체납자 수는 889명이다. 부동산의 경우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평가액 100만원 미만 압류재산과, 그동안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 의뢰했지만 실익이 없어 공매 반려로 매각이 불가능한 장기 압류 부동산이다. 차량은 차령 15년 이상 압류 자동차다. 이번 체납처분 중지 결정으로 체납자에게 다른 재산이 없으면 5년 동안 소멸시효가 진행돼 체납세금 징수권은 완전히 소멸된다. 이로써 그동안 재산 압류로 인해 법적으로 많은 제약을 받아 왔던 영세체납자 등이 재기의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다만 소멸시효가 진행되는 5년 동안 체납자의 부동산 등 다른 재산 취득 여부를 수시로 조사해 재산 취득이 확인되면 즉시 압류 조치할 계획이다. 이병한 서울시 재무국장은 "서울시 38세금징수과 조사관들이 체납세금 징수를 위해 엄정하게 날을 세우는 것만은 아니다. 코로나19로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체납자들에게 매각 실익이 없는 압류재산의 체납처분을 중지함으로써 경제적 회생을 도모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것도 우리의 책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7 11:26: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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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차세대 트롬 세탁·건조기 출시…건조기에 세계 최초 DD모터 탑재

LG전자 차세대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 /LG전자 LG전자가 세탁·건조기를 더 똑똑하게 만들었다. LG전자는 30일 오브제컬렉션 디자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트롬 세탁기·건조기·워시타워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개막하는 CES2022에서도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건조기에도 세계 최초로 DD(Direct Drive)모터를 탑재했다. 세탁조와 모터를 직접 연결해 드럼 회전 속도를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털기와 펴주기, 널기, 휘날리기 등 자연 건조 방법과 유사한 동작을 '6모션 건조'로 구현했다. 또 습도센서 뿐 아니라 적외선 센서도 더해 직접 센서에 닿지 않은 의류도 온도를 감지해 건조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도 건조기로 확대했다. 인공지능건조 코스가 건조기 무게를 감지해 딥러닝 기술로 의류 재질을 인식, 건조시간과 최적 동작을 결정해준다. 자극을 최소화해 옷 길이 줄어드는 걱정도 줄였다. 세탁기도 인공지능 기술로 성능을 더 높였다. 딥러닝 기술로 의류 재질을 인식하는 것뿐 아니라 물 오염도까지 측정해 두드리기와 주무르기 등 6모션 중 최적의 모션을 선택ㅎ한다. 트루스팀도 이어간다. 디자인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미니멀 플랫 디자인'을 적용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형태를 유지하고, 네이처 베이지와 네이처 그린 등 엄선한 색상으로 집안 전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게 했다. 다이얼에 디스플레이도 탑재해 동작 상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지 서클 컨트롤'이다. 대화체 알림 메시지로 상태를 안내한다. 미니워시도 결합할 수 있다. 동시세탁과 분리 세탁이 가능하게 했다. '키높이 수납장'은 미니워시와 함께 세탁기나 건조기 하단에 설치할 수 있다. 분리 가능한 세탁바구니로 세탁물을 옮기기도 편리하다.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오브제컬렉션도 선보인다. 신제품 출하가는 20kg 건조기 184~204만원, 24kg 세탁기 165~185만원, 같은 용량의 워시타워 349~389만원이다. 건조기와 워시타워는 다음달 중순부터 순차 배송된다.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가전명가의 차별화된 핵심부품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27 11:23:49 김재웅 기자
레고켐바이오, 英 익수다와 1.2조원 규모 항암제 기술이전 계약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27일 중국 임상1상이 진행중인 항암제 후보물질 LCB14를 영국 익수다테라퓨틱스와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익수다는 LCB14의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레고켐바이오는 선급금 및 단기마일스톤으로 약 593억원과 개발, 허가 및 상업화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을 포함 최대 1조1186원과 별도 로열티를 받게 된다. 성공적인 중국임상결과를 바탕으로 레고켐바이오도 초기 임상비용의 일부를 부담하여 익수다와 공동으로 미국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 진행 중 제3자 기술이전이 되는 경우 익수다가 수령하는 선급금 및 모든 마일스톤에 대해 정해진 비율대로 추가적인 수익배분을 받는 조건도 이번 계약에 포함된다. 익수다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ADC의약품인 캐싸일라의 전임상과 초기 임상을 주도한 로버트 러츠 박사를 포함, 글로벌 최고 수준의 ADC개발역량을 보유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익수다의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심슨 박사는 "이번 계약은 차별화된 ADC 개발을 통해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를 제공하고자 하는 익수다의 의지뿐 아니라 당사의 글로벌 최고수준의 개발전문성이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며 "치료제가 제한적인 암종에 집중하여 파트너사 및 자체 개발한 톡신과 ADC 플랫폼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 구축을 통해 가치 있는 치료제의 임상개발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레고켐바이오의 개발책임자인 조영락 부사장은 "익수다는 HER2-ADC 개발을 가장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하며 "이번 미국 임상공동진행을 통해 최고 수준의 개발역량 및 노하우를 적극 수용하여 자체 임상개발 역량강화 및 후속 ADC 프로그램들의 신속한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레고켐바이오는 비전2030을 통해 내년을 시작으로 매년 1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자체적으로 글로벌 임상단계로 진입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레고켐바이오는 ADC 분야에서만 금년 5건을 포함 총 11건의 기술이전 및 옵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누적 계약금액은 총 5조원에 육박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27 11:23: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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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소득 2400만원 이하''30대 이하' 가구 주택 구매 심리 '특히' 줄었다

2022년 서울시민의 경제 이슈/서울시 제공 서울시민들의 체감경기가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주택을 구매하겠다는 심리는 지난 1분기 이후 3분기 만에 하락 전환했다. 특히 '연소득 2400만원 이하' '30대 이하 연령대' 가구에서 주택 구입태도지수가 큰폭으로 줄었다. 서울시민들이 뽑은 새해 경제이슈 1위는 '생활물가'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2022년 주요 경제 이슈' 조사 결과에 따르면 4분기 서울시 소비자의 주택 구입태도지수는 전분기대비 1.3p 하락한 56.7을 기록했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집을 사겠다는 심리도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보인다. 가구소득별 주택 구입태도지수를 보면 연 2400만원 미만인 가구가 전분기 대비 7.4p 내려 가장 큰 폭 하락했다. 다음으로 3600만~4800만원 미만(-5.4p)과 2400만~3600만원 미만(- 4.1p)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 이하 연령대가 2.9p 내려 가장 크게 감소했다. 40대도 2.5p 하락했다.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소비자태도지수는 4분기 기준 95.3으로 전분기 대비 2.1p 증가했다. 지난 2분기부터 3분기 연속 상승한 것이다. 코로나19 극복과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영향이다. 다만 지수가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며 서울시민들이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태도지수가 100보다 아래면 시민들이 경제 전망이나 소비지출 전망을 비관적으로 본다는 의미다. 소비자태도지수 중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분기대비 0.3p 오른 79.5를 기록했고, 미래생활형편지수는 전분기대비 0.5p 오른 97.6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민들이 가장 많이 뽑은 내년 경제 이슈는 생활물가(19.2%)였다. 연구원이 서울지역 표본 1200가구(응답 1200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다음으로 ▲청년실업 및 고용문제(17.3%) ▲주택대출 및 가계빚 증가(9.8%) ▲한국 대선 결과(8.3%) ▲소득 양극화(6.1%) ▲소비심리 및 내수경기(5.7%) 등의 순이다. '내년 각 경제이슈가 얼마나 개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서는 모든 경제 이슈에 대한 전망 점수가 기준치(100)보다 낮게 나왔다.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92.4점) ▲소상공인 문제(87.3점) ▲주식시장(86.8점) ▲청년실업 및 고용(85.1점) ▲가계소득(83.6점) ▲소비심리 및 내수경기(83.5점) 등으로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7 11:21: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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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 결산] 4. 절대 강자 없어진 2021 게임업계, 'P2E·메타버스' 신사업도 부상

2021년 게임업계는 기존에 공고한 지위를 차지하던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이 지고 2K(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와 위메이드가 떠올랐다. 동시에 중국 진출이 막히고 신작 개발이 어려워지자 게임사들이 너도나도 P2E·메타버스 같은 신사업에 눈을 돌린 한해이기도 했다. ◆3N+3으로 재편된 게임업계 삼국지 국내 게임시장의 전통 강자였던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대신 신흥 강자로 2K(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가 떠오르고 있다. 3N이 연이은 악재에 주춤하는 사이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 위메이드가 점자 존재감을 키우는 중이다. 특히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은 각각 모바일과 PC에서 '오딘: 발할라 라이징', '펍지: 배틀그라운드'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3N이 신작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2K가 뛰어난 콘텐츠를 무기로 자리를 메꾸며 게임 업계의 빅3 체제가 깨지고 있다는 평이 나오는 이유다. 카카오게임즈는 2017년부터 줄곧 정상을 지켜온 '리니지 시리즈(리니지M·리니지2M)'를 꺾고 매출 1위에 오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출시했다. 이후 국내 최대 게임 축제인 지스타2021에서 메인 스폰서 자리에 오르고 올해 게임대상까지 차지하며 승승장구했다. 오랜만에 등장한 신규 지식재산권(IP)이 매출 1위까지 기록하자 이용자들과 투자자들은 더욱 주목했다. 크래프톤은 코스닥 시장에 안착하면서 시가총액 20조 이상 기업으로 굳혀졌다. 이는 기존 시총 1위 게임사인 엔씨소프트를 뛰어넘은 것이다. 크래프톤은 인기 IP '배틀그라운드'를 확장했다. 그렇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인도'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연이어 발표하며 국내 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흥행 중이다. ◆신사업으로 수익성 개선 나선 게임사들 올해 게임업계에서는 P2E와 메타버스라는 신사업이 대두됐다. 게임사들은 그동안 신작 개발에과 확률형 아이템에 의존하며 수익성을 길러왔다. 하지만 신작의 경우 반드시 성공할 수 없다는 위험성이 있고 확률형 아이템의 경우 올해 초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더 이상 지속하기 힘들어져 위기에 봉착했다. 하지만 올해 P2E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먹거리가 탄생했다. 특히 위메이드는 '미르4'로 국내 게임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몰고 왔다. P2E는 Play to Earn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번다'는 걸 의미한다. 게임을 해서 획득한 재화나 아이템 등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자산으로 활용되는데 P2E 게임의 경우 게임을 해서 주어진 아이템이나 코인등의 소유권이 블록체인에 기록되면서다. P2E 기술은 원래 국내 시장에서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던 기술이었다. 기존 국내 게임의 트렌드는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이용자가 아이템 및 재화 등을 구매하는 'P2W(Pay to Win)' 모델이 우세했다. 하지만 올해 가을, 갑자기 P2E를 적용한 위메이드의 미르4가 해외에서 대성공을 거두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미르4는 국내에서는 법적 문제로 P2E 기술을 적용하지 못했지만, 글로벌 버전에서는 그대로 살렸다. 미르4의 성공으로 위메이드의 주가도 크게 올라갔다. 연초와 비교하면 12배까지 상승하며 P2E 기술의 가능성과 수익성을 입증했다. 위메이드의 성공에 P2E는 순식간에 업계 내 주인공으로 부상했다. 국내 게임사들은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너도나도 P2E 게임을 고려하고 있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메타버스도 올해 게임시장에서 급부상한 기술이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세계'를 합친 합성어로, 온라인 상에서 사회, 경제, 문화적 활동을 하면서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메타버스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본격적으로 관심을 받게 됐다. 기존에 3D 등 가상세계 구현에 강점이 있었던 게임사들은 많은 수가 메타버스 사업을 구상 중이다. 특히 넷마블·넥슨·컴투스는 각자 메타버스 청사진을 공개하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넷마블은 카카오와 손잡고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해있다. 넥슨은 자사의 인기 게임 IP를 활용해 '프로젝트 MOD'를 진행 중이다. 중견 게임사인 컴투스는 VR 게임 전문사 '컴투스로카'를 설립하고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1-12-27 11:18:1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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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기획 모던토이, 강원도 스마트토이비즈센터와 업무협약

안유섭 스마트토이비즈센터 센터장(왼쪽)과 박해미 모던토이 대표가 27일 강원도 스마트토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던토이가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산하 센터와 손잡고 지역 스마트토이 산업발전에 나선다. 완구기획 연구 전문기업 모던토이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스마트토이비즈센터(이하 '비즈센터')와 강원도 스마트토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을 맺은 비즈센터는 강원도와 춘천시가 주축이 돼 '레고랜드 연계 스마트토이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한 스마트토이 시제품 제작 시설이다. 메이커스랩, 3D프린팅랩, IoT개발랩, 디지털 출력실, 정밀가공랩 등 5개 주요 공정실에는 산업용 전문장비가 설치돼 제품 기획부터 양산 테스트까지 시제품 개발을 위한 체계가 구축돼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스마트토이비즈센터 장비이용과 지역 기업 연계를 통한 강원도 스마트토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안 센터장은 "국내 완구 제작, 연구개발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모던토이와 상호 협력하고 소통해 유의미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27 11:17:1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