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예탁원,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BIGS)' 오픈

한국예탁결제원과 7개 기관이 28일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BIGS·Busan Innovation Ground for Startups)'의 성공적인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7개 기관은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BNK 금융그룹이다. BIGS는 공간·네트워크·투자를 결합한 부산지역 혁신·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8개 기관이 기관별 특성이 반영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협업사업이다. 예탁원은 공간 운영비를 지원하고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창업지원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한다. 여기에 ▲기술보증기금이 기술보증 및 비금융 지원을 ▲BNK금융그룹이 펀드투자와 대출지원을 더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창업기업의 맞춤형 성장 지원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는 설명이다. BIGS는 혁신·창업기업에 입주공간과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BIGS 운영은 부산경제진흥원이 맡는다. BIGS 공간을 기반으로 일대일 기업진단을 통한 BM(Business Model) 고도화, 사업화 지원, 투자유치 지원 등 기업의 성장단계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1기 BIGS 기업은 케이캠프(K-Camp) 부산, B스타트업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38개사다. 그중 입주를 희망한 기업은 6개월간 무상으로 공간을 지원받는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부산시 김윤일 경제부시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비롯한 협약기관, 부산경제진흥원, 1기 BIGS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현판 제막식,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세레머니, 기업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BIGS가 민관이 함께하는 혁신창업지원 모델로서 장차 지역사회 협력의 모범이 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본다"며 "향후에도 BIGS 간사기관으로서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혁신·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8 15:11:34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비수도권 첫 광역전철 탑승한 문 대통령 "균형발전 꿈 앞당길 것"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비수도권 최초 광역전철인 울산∼부산 노선 운행을 시작한 데 대해 "태화강역에서 새 여정을 시작한 철도는 초광역협력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꿈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1974년 수도권 광역전철 개통 후 47년 만에 비수도권도 광역전철을 운행하는 데 따라 '국가 균형발전'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울산 태화강역에서 진행한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 및 시승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철도는 메가시티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부터 운행하는 부산 부전역∼울산 태화강역 광역전철 구간 개통과 관련 문 대통령은 "출퇴근 등 빠르고 편리하게 도시 사이를 오갈 수 있게 되었고, 물류 이동도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도 말했다. 청와대도 같은 날 보도자료에서 "부산∼울산 광역전철 운행으로 동남권 초광역협력을 뒷받침하며, 향후 동남권이 대륙철도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 이번 동남권 4개 철도사업 개통으로 수도권은 3년 후, 강원권은 2년 후부터 고속열차 서비스(KTX-이음)도 나올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에 정부 차원의 광역철도망 구축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동남권 4개 철도 개통에 이어 부산·울산·경남 지역 2개, 대구·경북권 3개, 대전·세종·충청권, 광주·전라권, 강원권 등 총 12조원 예산이 투입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초광역협력 기반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는 메시지다. 문 대통령은 이를 통해 국가균형발전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혁신적 포용국가 열쇠가 '국가균형발전'이라고 규정한 문 대통령은 지역균형 뉴딜 전략을 정부가 추진하는 점에 대해 언급한 뒤 "초광역협력은 한층 심화된 균형발전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광역협력은) 광역단체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국가 성장 거점을 다극화하고, 수도권 집중 추세를 반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초광역 성공모델도 조속히 안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대구∼경주∼울산∼부산을 잇는 142km 노선의 복선전철 개통과 관련 '동남권 메가시티' 발전 가능성도 높게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동남권을 '철도, 항만, 공항 등 육해공 물류 플랫폼이 잘 갖춰져 메가시티로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고 규정한 뒤 "자동차, 조선, 해운, 철강을 비롯한 연관 산업이 네트워크를 이뤄 초광역협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교통망을 통해 동남권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잇는다면 인구 1천만 명, 경제 규모 490조원의 메가시티가 될 것"이라며 "동남권 철도는 메가시티로 가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부산∼울산 광역전철 개통 이후 ▲2023년 부산 부전역∼경남 창원 마산역 구간 ▲부산∼양산∼울산 순환 구간 개통 ▲2029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까지 이뤄지면 동남권 지역이 "동북아 8대 메가시티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개통식을 마친 뒤 울산 태화강역에서 부산 일광역까지 광역철도 시승도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관련 사업 경과에 대해 보고받고, 정책발표 간담회와 시승 시민과 함께하는 열차토크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 의견에 대해 경청한 후 "저는 동남권 주민이고, 또 곧 다시 동남권으로 돌아와서 생활할 사람이기 때문에 정말 감회가 깊다. 울산에서 부산까지 이렇게 전철로 가게 됐다는 것이 참으로 꿈만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2021-12-28 15:06:17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한진, 배송용 '전동대차' 본격 도입 초읽기…"비탈길 멈춤도 안전하게"

전동대차를 이용하여 택배상품을 운반하고 있는 모습 비대면 라이프 스타일의 확대에 따라 택배 종사자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들이 활발하다. 한진은 올 가을부터 집하장이나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택배물의 배송을 좀 더 수월하게 돕기 위해 업계 최초로 전동대차 개발에 나서 한창 시범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모터 엔지니어링/IT 개발 솔루션 기업인 '하이코어'와 공동 협력하여 개발한 한진의 전동대차는 철저하게 택배기사들의 배송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제품 개발부터 택배기사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가볍고 미끄러짐 방지, 내구성 및 상품 적재 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복잡한 기능들을 탑재하기보다 버튼 하나로 물건을 이동시키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버튼을 누르는 동안에는 자동으로 나아가 언덕길에서도 쉽게 물건의 이동을 돕고, 비탈길에서 멈춰도 움직임 없이 고정되어 안전하게 배송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배송용 전동대차는 전국 각지의 택배터미널에서 100대를 시범운영중이다. 시범운영 이후 내년 본격 도입 시 구매를 원하는 택배기사에게 할인 판매 등의 방법으로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배송용 전동대차를 사용하고 있는 마포구 상암동 담당 최문규 집배점장은 "오르막길 배송은 언제나 힘들고 막막했지만, 배송용 전동대차를 이용한 후로부터는 오르막길을 쉽게 오를 수 있고 무거운 짐도 힘들이지 않고 빠른 시간 내에 옮길 수 있어 배송 시간 단축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언덕길에 잠시 멈춰 물건을 적재해야 할 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진 관계자는 "더 많은 택배기사들이 배송용 전동대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고 택배기사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한진은 택배기사들이 따로 시간을 내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찾아가는 건강검진 버스를 운영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헬스케어 솔루션 서비스도 구축하는 등 택배기사들의 근로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21-12-28 15:02:1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2021결산 금융 지도]<5>끝. 금융지주 CEO 연임 및 행장 교체 이슈

금융지주들이 세대교체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금융이 확대되자 '안정'보다 '변화'에 맞는 최고경영자로 대비하겠다는 포석이다. 특히 금융지주들은 오는 2022년 금융 이상(Beyond Finance)의 금융을 제공하기 위해 '보다 젊고' '보다 친밀한' CEO를 선택하고 있다. ◆금융지주 수장, 경영관리 후계구도관리 집중 금융지주 수장들은 임기만료 시기가 대부분 2023년으로 여유로운 만큼 경영성과를 쌓고 후계구도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임기는 2023년 11월까지다. 지난해 3연임을 확정한 윤 회장은 올해 만 66세다. 한차례 추가 연임 가능성도 열려 있지만 금융권에서는 세대교체 가능성에 대한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KB금융은 지난해 말 부회장직 신설을 통해 후계구도 윤곽을 잡았다. KB금융은 이달초 부회장직에 이달 임기만료를 앞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를 승격시켰다. 지난해 선임된 양종희 부회장과 함께 허인 KB국민은행장과 이동철 KB국민카드대표가 3인 부회장체제를 구축하게 된 셈이다. 현재 양 부회장은 올해 글로벌부문까지 담당하면서 포스트 윤종규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B금융은 지난해부터 캄보디아 프라삭 MFI와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을 인수하며 계열사 전체가 동남아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해외진출이 장기프로젝트인만큼 이를 담당하는 부회장의 경우 뒤를 이을 후계자로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양 부회장에게도 경쟁자는 있다.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한 허인 KB국민은행장이다. 허 행장은 윤회장이 은행장 겸직을 그만둔 뒤 행장에 오른 인물이다. 허 행장은 재임 4년동안 리딩뱅크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국민은행의 순이익은 지난해 말 2조3195억원을 기록, 허 행장이 취임했던 3년 전보다 6.7% 증가했다. 현재 차기 회장을 두고 고민하는 금융그룹은 하나금융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올해 4연임에 성공하면서 2012년부터 내년 3월까지 10년간 하나금융을 이끌고 있다. 다만 내부규범상 회장 나이가 만 70세를 넘길 수 없기 때문에 3개월 안에는 새로운 회장을 선택해야 한다. 내부에선 함영주 부회장과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유력한 차기 회장으로 꼽힌다. 함 부회장은 최근 하나금융 주요 계열사 임원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그룹 워크숍을 총괄했다. 매년 10~11월 다음연도 사업계획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된 워크숍은 김 회장이 주재하는 것이 관례였다. 최근 그룹에서 김 회장을 대신해 주요회의를 이끄는 것이 많아진 만큼 차기 회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함 부회장은 현재 채용관련 재판이 진행중이며 내달 12일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다. 법적리스크 해소여부에 따라 차기 행보가 달라질 수 있다. 박 행장은 올해 초 하나금융 회장추천위원회에서 차기회장 후보군을 발표할 당시 김 회장, 함부회장과 함께 이름을 올려 입지가 견고해진 모양새다. 그는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은행장과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등을 거친 뒤 지난해까지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부행장으로 일했다. 하나금융이 집중하고 있는 디지털과 글로벌 분야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하나은행장에도 올랐기 때문에 박 행장이 함 부회장과 함께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꼽힌다. ◆계열사, 안정보단 '혁신'…50대 젊은피 수혈 금융지주는 올해 무엇보다 계열사 CEO 교체에 심혈을 기울였다.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KB금융은 주력 계열사 대표 연령대를 1960년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내렸다. 국민은행장에 선임된 이재근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은 1966년생이며, KB국민카드에 선임된 이창권 KB금융 전략총괄(CSO)은 1965년생, KB생명보험 대표로 선임된 이환주 KB금융 재무총괄부사장(CFO)은 1964년생, KB저축은행 대표로 선임된 허상철 국민은행 스마트고객그룹 대표는 1965년생이다. 내년부터 디지털 경쟁 등이 치열해질 수 있는 만큼 비교적 젊은 CEO를 임명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쟁사 출신의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폭도 확대됐다. 신한금융은 신한자산운용에 전통 자산과 대체 자산 부문 각자 대표제를 도입하고 전통 자산 부문에 지난해 12월까지 KB자산운용 사장을 지낸 조재민 전 사장을 추천했다. 연임된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사장과 지난해 선임된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도 외부 영입 인물이다.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성별 연령 출신 등에 관계없이 최고 수준의 외부전문가를 영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직된 조직문화 탈피…'여성리더' 발탁↑ 이 밖에도 여성 CEO를 발탁하는 사례도 늘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라는 시대적 변화흐름에 맞춰 경직된 조직문화를 탈피하고 유연한 사고와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다. 신한금융은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전문회사인 신한DS 대표에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 조 부행장은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 1기 과정을 수료했다. 은행 디지털개인부문장을 역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대고객 마케팅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이다. KB금융도 2018년 증권업계 최초 여성 CEO 기록을 쓴 박정림 KB증권 대표의 임기를 1년 연장했다. KB증권의 리테일 고객 총자산은 올해 3분기 기준 131조원으로 박 대표가 취임 전과 비교했을 때 3배가량 증가했으며, WM금융상품 자산 역시 35조6000억원으로 7조원 이상 늘었다. 하나은행은 하나금융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등의 여성 인재풀을 활용해 박영미 손님행복본부장과 고금란 영업지원본부장 등 2명을 여성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김소정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과 이인영 소비자보호그룹 상무, 김미숙 연금사업본부장과 함께 하나은행의 여성 임원·본부장은 총 5명이 됐다. 이들은 모두 70년대생이다.

2021-12-28 14:59:26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카드 News] 현대카드·신한카드·하나카드·비씨카드·KB국민카드

현대카드의 회원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현대카드, 1000만 회원 시대 현대카드는 현대카드의 본인회원이 1007만명(2021년 11월말 기준)을 기록해 설립 이래 처음으로 1000만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본인회원은 현대카드를 직접 발급 받은 가입자로 가족회원을 제외한 순수 고객을 말한다. 2018년 783만명이었던 회원수는 2019년 878만명을 기록하더니 지난해 939만명으로 증가했고, 올해 마침내 1000만대에 올라섰다. 4년 만에 30% 가까이 늘어난 숫자다. 회원수 100만이 채 안 되었던 2001년 다이너스카드 인수 직후와 비교하면 10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현대카드는 회원수 증가의 가장 큰 이유로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의 압도적 성장을 꼽았다. 현대카드의 PLCC 회원수는 2018년 83만명에서 4년만에 320만명으로 늘어났다. 4년 전보다 280% 넘게 성장한 수치다. 현대카드 회원 중 PLCC 회원 비율도 4년 전 11%에서 32%로 크게 확대됐다. 전체 회원 10명 중 3명이 PLCC로 현대카드에 가입했다는 뜻이다. 현대카드는 2015년 이마트와 함께 국내에 처음으로 PLCC를 선보인 이래 최고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PLCC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업종도 점차 다양해져 이마트, SSG, 코스트코, 이베이, 스타벅스, 배달의민족, 대한항공 등 유통, 식음료, 항공에서 올해는 쏘카, 무신사, 네이버 등 MZ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모빌리티, 패션, 포털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왔다. 현대카드는 PLCC 각 브랜드에 로열티가 높은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이들에게 소구하는 혜택을 중심으로 상품을 설계한 것과 함께 데이터 리포팅 서비스, 초개인화 마케팅 지원 등 PLCC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활동 등을 PLCC 회원수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PLCC 파트너사 간 공동 및 교차 마케팅이 필요할 때 즉시 협업할 수 있는 데이터 동맹 '도메인 갤럭시'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에 최적화된 마케팅을 예측하는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이 파트너사 간 활발한 협업은 물론 현대카드 회원의 선호도를 올리는 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LCC 강화와 함께 상품 전반의 경쟁력을 높인 것 역시 1000만 회원 돌파에 도움을 줬다. 현대카드는 올해 초 대표 상품인 '현대카드 M'과 '현대카드 X'의 혜택을 대폭 확대한 '현대카드 MX BOOST'를 내놓는 것은 물론 고객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영역에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Z' 를 출시했다. 여기에 현대카드의 브랜딩 및 디자인 역량을 집약해 도입한 '다(多)디자인' 시스템은 카드별 특성과 혜택을 반영한 다양한 플레이트로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디지털 서비스들도 회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사용처와 사용금액을 현대카드 앱에서 자유롭게 설정해 소비 생활을 관리할 수 있게 한 '락앤리밋(Lock&Limit)', 가상의 카드번호를 생성해 보다 안전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상카드번호' 등을 포함해 업계 최초로 카드번호 변경 없이 신용카드를 재발급할 수 있도록 한 '카드번호유지재발급'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증명하듯 현대카드 앱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520만명에 달하는 등 높은 사용성을 보이고 있다. 현대카드는 이 같은 상품 전반과 디지털 서비스의 강화가 신규 유입은 물론 기존 고객의 이용성 증대 및 충성도 강화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2021년 현대카드 고객의 월평균 사용액은 97만원을 기록해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탈회율 또한 국내 주요 카드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현대카드는 회원 1007만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신규가입자 중 20대 비율이 2018년 13%에서 올해 20%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 회원은 2018년 327만명에서 올해 449명으로 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남성 회원은 22% 증가해 4년 전 42%였던 여성 회원 비중은 2021년 45%를 기록해 절반 가까이로 근접했다. 이들은 주로 배민현대카드, 네이버 현대카드, 무신사 현대카드 등 MZ 세대에 초점을 맞춘 신용카드를 주로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라인 결제 증가 트렌드에 따라 시도한 디지털 콘텐츠 및 온·오프라인 쇼핑 관련 혜택을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에 MZ 세대와 여성 회원들이 반응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카드, 보이스피싱 예방 앞장 신한카드가 보이스피싱 사전예방을 보다 강화해 사고 예방 수치를 크게 높였다. 신한카드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올 한해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건수와 금액이 전년대비 각각 249%, 173%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신한카드의 보이스피싱 예방 실적은 건수 기준 1만1109건으로 전년대비 9925건 증가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761억원으로 전년대비 482억원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AI 기술을 활용한 악성앱 설치 예방 솔루션을 도입, ▲문자메시지 ▲통화패턴 ▲설치된 앱 목록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의심 징후를 미리 찾아내 고객이 보이스피싱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사기 피해를 차단할 수 있었다. 신한카드는 거래와 상관없이 피싱이 감지되는 시점에 즉각적인 고객과의 유선 통화를 통해 타금융사에서 피싱 사고가 발생될 소지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보이스피싱 피해 유형을 면밀히 분석해 피싱 징후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AI 핀테크 기업들과 공동 개발해 실시간으로 고객 피해를 예방해 왔다. 스타트업 인피니그루와 협업해 개발한 '피싱아이즈' 앱을 통해서 이상 징후를 최신기법으로 감지하고 있으며, 경찰청 피싱감지 앱인 '시티즌코난' 역시 피싱아이즈 앱 기능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한카드는 금융감독원이 각 금융협회·중앙회와 공동 주최한 '2021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모범사례 경진대회'에서 카드부문 보이스피싱 사전예방시스템 선제적 도입 사례로 피해예방제도 개선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보이스피싱 예방 수칙 십계명을 제시, 소비자보호 경계령을 내렸다. ▲보이스피싱 예방앱 설치하기 ▲검찰·경찰의 전화 조사는 보이스피싱 의심하기 ▲가족이라도 신분증과 카드 정보 제공은 하지 말기 ▲ 문자·카톡으로 은행앱 다운 요청은 의심하기 등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 한해 제고한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실적은 신한카드가 그동안 쌓아온 금융사기 예방 노하우와 관련 빅데이터 업력 그리고,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협업 등의 제반 노력이 더해져 만들어진 결과물이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보다 안정되고 원활한 금융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하나카드, 드롭드롭드롭 애니플러스카드 선봬 하나카드가 제이와이제이인터네셔널의 디자인 브랜드 드롭드롭드롭과 함께 '드롭드롭드롭 애니플러스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 협업을 진행하는 드롭드롭드롭은 패턴을 기반으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선보이는 국내 디자인 브랜드다. 디자이너의 감성 드로잉 작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개성 강한 디자인 패턴의 제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드롭드롭드롭 애니플러스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할인 횟수 제한없이 ▲국내 가맹점 0.7% 할인 ▲국내 온라인 가맹점 1.7% 할인(월 10만원 할인한도) ▲해외 가맹점 1.7% 할인(월 1만원 할인한도) 혜택 등을 제공한다. 다음 달 말일까지 '캠핑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 기준 직전 6개월 동안 하나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손님을 대상으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굿즈 신청 후 드롭드롭드롭 애니플러스카드를 2월 6일까지 합산 10만원 이상 이용 시 드롭드롭드롭 디자인의 캠핑굿즈를 제공한다. 캠핑굿즈는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과 동일한 패턴이 그려진 플레이체어, 멀티블랭킷으로 구성됐다. 드롭드롭드롭 애니플러스카드는 하나카드 홈페이지,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드 신청 시 앱카드(1Q Pay)를 함께 신청하면 실물 카드 수령 전 하나카드 종합 결제 플랫폼인원큐페이에서 실물 카드 없이 이용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해외 겸용 1만5000원, 해외 겸용 1만7000원이다. 카드를 개발한 이은헌 하나카드 제휴사업부 과장은 "캠핑, 인테리어가 트렌드인 요즘 관련 업종에서 인기있는 브랜드와 협업해 손님들의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과 심플하면서도 확실한 혜택을 담아 카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하나카드는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여 손님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씨카드, RPA 도입 비씨카드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을 통해 전사 디지털 업무 역량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씨카드는 2017년부터 RPA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상품 운영 ▲모니터링 ▲데이터 등록·추출·분석 ▲데이터 검증·대사 ▲회계 처리 및 정산 등 5가지 분야의 90여개 업무를 자동화했다. 덕분에 해당 업무들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연간 6만5200시간에서 3835시간으로 약 94% 감축했다. 또한 일부 업무에 있어 수기로 직접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류를 차단해 업무 정확성을 높이고 결과물의 신뢰도를 확보했다. 앞으로도 비씨카드는 RPA 시스템을 ▲이미지 및 음성 판독 ▲머신러닝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과 융합해 능동적인 자동화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업무 환경뿐만 아니라 각종 고객 접점으로도 적용 범위를 넓히며 고객 경험 혁신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비씨카드는 RPA 시스템이 적용되는 업무 범위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을지로 사옥에 RPA 관제센터를 구축하고 및 전문 인력을 직접 양성해 운영하고 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적극적인 RPA 시스템의 도입과 성과는 비씨카드의 차별화된 디지털 경쟁력이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준다"며,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업무 환경은 임직원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KB국민카드, KB국민 소노시즌II 카드 선봬 KB국민카드가 대명소노시즌과 제휴를 맺고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국민카드는 28일 매트리스, 침대 프레임 등 렌탈 용품 이용료 자동 납부 시 월 최대 1만7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KB국민 소노시즌II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소노시즌II 카드로 렌탈 용품 이용료를 자동 납부한 고객 중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2000원 ▲7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7000원이 할인된다. 자동 납부 신청한 렌탈 용품이 2건 이상이면 렌탈 이용료를 합산해 전월 이용실적에 따른 월 최대 할인 금액 범위 내에서 할인된다. 자동 납부 신청은 카드 수령 후 대명소노시즌 고객 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며 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2021-12-28 14:58:33 권소완 기자
기사사진
현대오일뱅크, 美 하와이 휘발유·경유 수출 본격화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공장 전경. /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는 미국 하와이에 석유제품 완제품(휘발유, 경유)을 수출하는 장기 계약을 처음으로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하와이 현지 소매 유통채널을 통해 휘발유와 경유 연간 360만배럴을 직접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7월 하와이에 석유 제품을 처음 공급한 바 있으며, 안정적인 공급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장기 계약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장기 직거래는 트레이더를 통하는 거래와 달리 일정 조건에 안정적으로 물량을 판매한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미국이 산유국이지만 하와이는 태평양에 위치해 아시아 지역에서 석유 제품을 수입하는 것이 공급과 경제성 면에서 유리하다"며 "이번 계약이 하와이 내수 시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미국 본토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우리나라 석유제품 최대 수입국이었던 중국이 정제설비를 확충해 수출까지 나서고 있고, 호주의 경우 노후화된 설비로 석유제품 자급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등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역외 지역으로 수출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1-12-28 14:52:1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조선업계 '수주 잭팟' 호황기 오나…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M&A는 결국 해 넘겨

현대중공업 야드 전경.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빅3 조선업체가 연말까지 수주 물량을 추가하며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오랜 불황의 터널과 구조조정을 지나 또다시 호황기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 고부가가치 선종인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실제 내년 하반기 이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내년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3사는 올해 수주 목표 317억달러(3사 합계) 대비 466억 달러를 수주해 목표의 47%를 초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7일 중남미 지역 선사로부터 24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을 수주하며 연말 막바지 수주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선박의 구체적인 제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추정된다. 2024년 12월까지 발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80척, 122억달러(약 14조4700억원)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다. 연간 목표 91억달러를 34% 초과한 실적으로, 2013년 133억달러 수주 이후 최대 성과다. 수주 물량은 LNG운반선 22척, 컨테이너선 44척, 원유운반선 14척 등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달에만 대형 LNG운반선 5척을 수주하며 막판까지 수주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선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이뤄진 선사들의 발주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2024년 상반기까지 향후 2년반치 일감을 확보했다. 악성 재고로 남아 있던 드릴십 한 척도 매각에 성공하며 3000억원가량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지난 11월 1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며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LNG운반선 32척을 포함해 224척을 수주, 225억 달러의 수주고를 기록하고 있다. 벌써 연간 수주 목표인 149억달러를 51% 초과 달성하는 성과다. 대우조선해양은 컨테이너선 20척, LNG운반선 15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9척, 대형 해상 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2척, 잠수함 1척, 해양플랜트 2기 등 총 60척, 약 107억7000만달러 어치를 수주해 올해 목표치 77억 달러의 40% 이상을 초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국내 조선업계는 이같은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LNG선 엔진의 수요가 본격화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클락슨에 따르면 세계에서 운항 중인 600척가량의 대형 LNG선 중 250척이 1세대 스팀터빈엔진, 150척이 2세대 이중연료디젤전기(DFDE)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LNG화물창 내에서 기화되는 증발가스(BOG)를 재액화한 뒤 LNG·디젤유와 함께 사용해 엔진을 돌리는 최신 가스엔진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20~40%가량 낮은 선박들이다. 업계는 이르면 내년부터 전체 LNG선의 66%에 달하는 1~2세대 선박의 교체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운행 중인 선박의 에너지 효율성과 탄소 배출량을 일정 수준 이하로 낮출 것을 요구하는 에너지효율지수(EEXI), 탄소집약도(CII) 등의 규제가 국제해사기구(IMO) 주도로 2023년 도입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 수요 급증에 따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며 "대부분 조선사들이 현재 2024년 건조 물량까지 확보를 마친 상태며 내년 상반기에도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빅딜'이 여전히 표류 중이라는 점은 국내 조선업계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발목을 잡고 있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주소선해양 합병 시 LNG 시장에서 점유율은 70%에 육박하게 된다. 결국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M&A는 2019년 카자흐스탄에 이어 지난해 중국, 싱가포르의 기업결합 승인이 나온 뒤 올 들어서는 답보상태다. 지난달 말 심사를 재개한 유럽연합(EU)은 내년 1월20일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한국조선해양이 기업결합 심사를 요청한 6개국 중 현재 한국, EU, 일본의 결정만 남은 상황이다.

2021-12-28 14:46:1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민주당 "尹, '靑 제2부속실 폐지' 발언…실소를 금할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논란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제2부속실 폐지' 발언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의 '대통령 배우자 지원 제한 규정을 추진한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청와대에서) 배우자를 보좌하는 제2부속실 폐지에 이어 역할도 줄이겠다고 공언하는 셈인데, 윤 후보 발상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조소했다. 임세은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28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지금 애먼 청와대 제2부속실이 문제가 된 것은 누가 봐도 김건희 씨의 허물을 가리기 위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 부대변인 출신인 임세은 대변인은 "윤 후보 배우자의 형편에 따라 청와대 시스템을 흔드는 것은 안 된다"며 "정작 국민 미래를 위한 공약 발표는 뒷전이면서 부속실 폐지가 마치 국민의힘 제1 공약인 것 같다. 선대위마저 적극 발맞추고 있으니 말이다"고 말했다. 또, "전문가들은 윤 후보 주장에 제2부속실이 폐지되더라도 '배우자 보좌'라는 고유 업무는 새로운 부서가 맡게 될 것이 뻔하다"며 "배우자는 대통령의 업무를 상호 보완하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주장이 실현될 수 없다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임 대변인은 "대통령 배우자는 대통령과 동행해 일정을 수행하고, 대통령을 대신해 일정에 참여하기도 해 외교 활동에 있어서 배우자의 역할은 중요하다"며 "대통령의 배우자는 국빈으로 초청받아 문화, 종교, 교육 등의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재외동포 격려 등의 주요한 역할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히려 퍼스트레이디의 역할을 강화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우리나라도 배우자가 역할을 제대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만들자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며 "윤 후보에게 묻는다. 국가 운영에 있어 대통령 배우자의 역할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이를 자의적으로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임 대변인은 그러면서 "김건희 씨 허물을 덮기 위해 국가 시스템을 '내 맘대로 개편'하는 것이 윤석열 후보가 말하는 상식인가"라며 "그렇다면 국제적 관례로 진행되는 외교 현장에서 대통령 배우자의 기능과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 구체적인 방안을 답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2021-12-28 14:42:39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트러스톤운용, 국내 ESG 단체에 6500만원 기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제고를 위해 신개념 행동주의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지난 27일 ESG펀드 운용보수의 10%인 6500만원을 국경없는 과학자회 등 4개 단체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BYC에 대한 주주활동 사례처럼 기관투자자로서 투자기업의 ESG가치제고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기업 경영면에서도 ESG를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자산운용사가 순이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경우는 있지만 이번처럼 펀드 운용보수의 10%를 기부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사모펀드인 ESG 밸류크리에이션펀드에서 올해 발생한 운용보수의 10%인 6500만원을 ESG 관련 분야의 4개 단체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설정된 ESG 밸류크리에이션펀드는 ESG 항목별로 투자매력이 있는 국내주식에 장기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 운용규모는 850억원이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펀드 설정 당시 투자자들에게 한 약속을 이번에 이행하게 됐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매년 펀드 운용보수의 10%를 ESG관련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부분별 지원대상은 E(환경)부분에서는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S(사회책임)부분에서는 여명학교와 스마일재단이며 G(지배구조)부분에서는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등 모두 4곳이다. 적정기술로 개발도상국을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된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는 특히 탄자니아 등 물부족국가에 정수시설을 지원해 널리 알려져 있다. 여명학교는 북한이탈 청소년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를 교육하는 기관이며 스마일재단은 장애인 구강보건지원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한 조사,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번 6500만원의 기부금과는 별도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회사순이익의 1~3%를 기부해왔으며 올해 기부금규모는 1억2800만원이다.

2021-12-28 14:41:01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