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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 진행

고양시,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 진행 고양시가 지난 7일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고양희망나눔운동본부) 주관으로 신년맞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후원자를 포상·격려하기 위해 후원자 감사의 날 '새해 희망을 품다, 행복으로 날다'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등 시 관계자와 이길용 시의회 의장, 정봉식 문화복지위원장 등 관계의원, 사회복지협의회장, 후원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고양시민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후원을 해 온 기업 및 단체에 감사패를 전했다. ㈜솔빛피앤에프 손원록 대표이사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이, 고양누리새마을금고를 포함한 13개 기관에 고양시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CJ라이브시티, 와이에스개발(주),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3개 기관이 기부금품을 기탁해 전달식을 가졌다. 같은 날 취약계층 및 돌봄가구에 온정나눔을 위한 희망나눔키트 제작·지원도 이뤄졌다. 나눔키트는 지역 소상공인 생산(판매)품으로 구성됐으며 관내 소외이웃 1,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위기상황 속에도 돌봄과 나눔으로 따뜻한 고양시를 만들어 주신 후원자분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2022년 새해에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후원자분들의 헌신과 사명에 부응해 특례시 고양 곳곳에 소외된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CJ라이브시티(CJ LiveCity, 대표이사 신형관)는 나눔키트 500박스의 기탁에 직접 참여했다. 장항동 일대에 조성되는 세계 최초의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로, 지난해 주요 시설인 국내 최초 아레나의 착공을 시작한 CJ라이브시티는 지속가능성의 가치 구현을 위한 ESG 경영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및 고양시민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1-09 14:52: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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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미국 CBM 2대주주로…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 도약

CBM이 입주해 있는 미국 필라델피아 셀리콘밸리에 위치한 디스커버리랩 /SK㈜ SK㈜가 글로벌 선도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를 향한 도약을 가속화한다. SK㈜는 SK팜테코를 통해 미국 CBM사에 3억5000만달러를 투자, 2대주주로 올라섰다고 9일 밝혔다. CBM은 세포·유전자 치료체(CGT) CDMO다. CGT 핵심 원료인 플라스미드 DNA 디자인·생산부터 바이러스 벡터 생산, 세포주 생산, 세포 처리, 분석 시험 및 최종 완제품에 이르는 전 과정에 핵심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플라스미드는 유전자 치료제의 원료물질로 이용되며 코로나 백신을 위한 mRNA의 주원료로 최근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CGT는 유전자 및 세포 주입을 통한 혁신적 개인 맞춤형 치료제다. 유전 결함으로 발병하는 희귀 질환을 1~2회 유전자 주입으로 완치 수준에 이르게 하는 효능으로, 글로벌 컨설팅업체 딜로이트 등에 따르면 2025년까지 연평균 25%의 높은 시장 성장세가 기대된다. 앞서 SK㈜는 지난해 3월 프랑스 CGT 이포스케시를 인수한 바 있다. SK㈜는 이번 CBM 투자를 통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주요 의약품 시장에서 합성 바이오 신약과 혁신 바이오 신약 모두를 생산하는 글로벌 선도 CDMO로의 목표에 한층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합성 의약품 분야에서는 미국?유럽?한국을 잇는 글로벌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매출액 기준 글로벌 탑 5 CDMO로 자리잡았다. CBM은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2025년까지 70만 평방피트(약 2만평) 규모의 세계 최대 CGT 생산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며, 관련 전문인력도 향후 4년간 2000여명의 직원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CBM이 미국 내 유일한 CGT 특화 바이오클러스터인 필라델피아 셀리콘밸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 또한 빠른 사업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다. 셀리콘밸리는 필라델피아에서 유전자치료, 줄기세포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조성한 특화지역으로, 100여개의 대학과 병원, 1700여개의 제약사, 7만여명의 전문가가 집결해 있어 고객 확보, 인력 유치 등 CGT 사업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CBM 브라이언 오닐(Brian O'Neill) 창업자 및 이사회 의장은 "SK㈜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의 파트너십이 수 천개의 새로운 치료법이 허가받고 상용화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SK㈜ 이동훈 바이오 투자센터장은 "CBM 투자를 통해 2025년까지 미국과 유럽, 아시아 주요 거점 별로 합성?바이오 의약품 사업의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CMO 파이낸셜 스토리의 핵심축을 확보하게 됐다"며 "바이오 CDMO 집중 육성을 통해 글로벌 1위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09 14:41: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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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마저" KDI, 올해 초부터 "경기 하방위험" 경고

올해 수출 증가 폭이 축소될 것이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전망이 나온 가운데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초부터 "경기 하방위험이 확대됐다"고 경고했다. 대내적으로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로 소비 등 내수가 위축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대외적으로도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지속되는 등 위험 요소가 상존해 최근 수출 호조세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KDI는 9일 '1월 경제동향'을 통해 "우리 경제는 완만한 경기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었으나 최근 방역 조치가 다시 강화되고 대외 수요의 개선세는 약화되면서 경기 하방위험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우선, KDI는 "12월 들어 방역조치가 재차 강화되면서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 여건이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말 코로나19 재확산에 오미크론까지 가세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가 강화돼 소비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지난해 12월 신용카드 매출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할 때 0.5% 감소했다. 앞서 10월 2.7%, 11월 5.4%로 증가세를 보였던 것과 대비된다. 같은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도 103.9로 전월보다 3.7포인트 하락했다. KDI는 "12월 들어 방역 조치가 강화되면서 소비자심리지수와 비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지수가 하락하는 등 소비 관련 경제심리가 위축됐다"며 "11월에는 소비가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향후 개선세가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우리 경제를 떠받쳐왔던 수출도 양호한 흐름이 꺾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KDI는 "세계 산업생산과 교역량이 정체되면서 수출의 증가 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주력 품목인 반도체(35.1%), 석유제품(79.2%)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18.3% 늘었다. 다만, 증가 폭은 전월(32.0%)보다 축소됐다. 지난해 11월 하루 평균 수출 물량 지수도 1.5%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12월 무역수지는 5억9000만 달러 적자를 봤다.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은 20개월 만이다. KDI는 "무역수지 적자는 수입가격 급등에 따른 교역 조건 악화에 주로 기인한 것"이라며 설명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세계 경제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KDI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공급망 차질, 미국의 통화긴축 가속화 우려 등 다수의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대외적으로 공급망 교란, 주요국의 통화 정책 정상화 등이 경기 하방위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2022-01-09 14:32:5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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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2] 미국 ABC도 극찬한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SK그룹 전시관 /SK 미국 방송사 ABC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 SK그룹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을 중요하게 보도했다. SK가 탄소 감축 비전을 어떻게 실현중인지 증강현실 등 기술로 보여주고 있다는 내용. 출근 시간 네바다주 300만명 가량 시청자에 방송됐다. SK의 '지속가능한 미래'가 현지에서 많은 공감을 얻었다는 방증이다. ABC는 전시관과 함께 최태원 회장의 2030년 기준 전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 감축 비전에 주목하고, 이번 전시로 '넷제로'를 향한 SK그룹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ABC는 구체적인 내용도 설명했다. SK온이 만드는 고성능 하이니켈 NCM9 배터리와 SK에코플랜트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담은 '넷제로 시티' 전시 등을 소개하면서 SK가 보유한 기술이 어떤 식으로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지를 다뤘다. 특히 NCM9은 배터리 양극재의 주 원료인 니켈, 코발트, 망간 중 니켈 비중이 약 90%에 달하는 현존 최고 배터리 중 하나로 이번에 CES 혁신상 두 개를 받았다. 하이라이트인 '생명의 나무'관을 비출 때에는 '아름답다'는 앵커의 탄성도 나왔다. 미디어 아트 형식 4개 벽면에 울창한 숲을 보여주면서 전시관을 녹색으로 가득 채우는 모습이다. "코로나 시대에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면서 가장 창의적으로 전시를 꾸민 기업 중 하나"라는 설명도 더했다. 참여형 전시로도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에 중고 휴대전화 단말기를 나눠주고, NFC 태그에 대고 그린포인트를 받아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보호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SK이노베이션이 2018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으로, CES2022 행사 기간 동안만 1억원 가량을 적립했다. ABC 방송이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의 SK부스를 소개하는 장면 /SK SK는 이번 CES2022에서 넷제로를 주제로한 거의 유일한 기업이기도 했다. 덕분에 첫날 관람객이 3000명에서 다음날 5000여명, 마지막날에는 7000여명이 전시관을 방문했다. 전시관 폐장도 계획보다 늦출 정도였다. 푸드트럭을 통해 SK㈜가 투자한 대체식품 기업 제품도 선보였다. 대체육으로 만든 핫도그와 대체 유단백질 아이스크림 등에는 관람객이 몰려 조기 품절을 겪기도 했다. SK그룹은 CES를 통해 단순히 기술·제품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기술이 만들어 가야할 '지속가능한 미래'인 넷제로가 어떻게 실현 가능할지 비전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는 "전시 전체가 ESG와 환경을 주제로 임팩트 있게 전달돼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술 기업인 솔리드 파워의 존 제이콥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SK이노베이션의 유튜브 방송 인터뷰를 통해 "SK그룹의 탁월한 기술 역량뿐 아니라 넷제로를 위한 노력들을 접할 수 있어 매우 멋지고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관련 업계도 9개 생태계에 주목했다. '생명의 나무'관에서 보여줬던 것과 같이 9개 사업 영역이 어떻게 탄소를 줄이는데 기여하는지 소개한 것. ▲전기차 생태계▲수소 생태계▲친환경 에너지 생태계▲플라스틱 생태계▲친환경 반도체 생태계▲클린 솔루션 생태계▲CCUS(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생태계▲라이프스타일 생태계▲탄소 없는 사회(Carbonless Society) 생태계 등이다. SK그룹은 정유화학을 모태로 성장해왔지만 ESG 시대를 맞아 '딥체인지'를 달성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발빠른 개편으로 이제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위기로 환경문제에 대한 전세계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SK가 '넷제로'라는 시의적절한 주제를 택해 많은 공감을 얻고 한국기업의 위상도 높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09 14:20: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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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간 분양가상한제 도입' 등…"할 수 있는 모든 수단·방법 동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민간 분양가상한제 도입, 선택 가능한 공공주택 공급 등 부동산 공약을 밝히며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한책임 부동산 공약 5'를 통해 "내 집 마련을 위한 튼튼한 주거 사다리를 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갑작스런 집값 상승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못 이루게 된 국민들의 상실감이 크다"며 "시장 수요를 고려한 질 좋고 값싼 주택 제공, 실수요층의 주택 구입에 필요한 자금 제공에 총력을 다 하겠다. 대출 규제로 전세자금과 잔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실수요자의 피해도 시급히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먼저 "부담능력과 선호에 따라 선택 가능한 공공주택을 다양하게 공급하겠다"며 ▲누구나 제약 없이 저렴하게 평생 거주 가능한 '임대형' 기본주택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는 '건물 분양형' 기본주택 ▲소유지분 순차 적립하는 '지분적립형' 주택 ▲분양전환가격이 사전 확정돼 일정 기간 임대 후 분양하는 '누구나집' ▲이사 갈 때 주택가격 상승분을 공공과 공유한 '이익공유형' 주택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입주자의 선택권을 대폭 넓히겠다"며 "신도시뿐만 아니라 기존 도심지에도 분양형 공공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민간주택 분양가 인하를 추진하겠다"며 "분양가상한제를 민간에도 도입하고, 분양원가 공개를 확대해 분양가격 인하를 유도하겠다. 용적률과 층수규제도 탄력적으로 완화해 주택공급이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주택자, 서민·실수요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를 약속하며 "생애최초주택 구입자를 비롯한 서민·실수요자들이 보다 낮은 금리로 더 많은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정책모기지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민·실수요자의 금리상승에 따른 고통을 덜어드리겠다"며 "고금리 변동금리 대출을 저금리 고정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대출전환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잔금대출이나 전세대출 중단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전세 대출한도 상향 등 공적 보증도 확대하겠다"며 "청년층의 주거복지 지원을 위해 미래소득을 고려한 DSR도 현장에서 적극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주택시장 안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아직 주택이 없는 분들이 안심하고 살다가(living), 때가 되면 살 수 있는(buying) '제대로 된 주거사다리'를 놓겠다"고 강조했다.

2022-01-09 14:15:1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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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2] 코로나19에 텅 빈 CES, 한국 덕에 구색 맞췄다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센트럴관 입구. 예년과 달리 사람이 많지 않았다. /김재웅기자 "썰렁하다." 매년 CES에 참가해왔던 한 관람객은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갑작스레 미국을 덮치면서 2년만에 현장에서 개최된 CES2022는 자리를 텅텅 비운 채로 문을 열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실패한 것만은 아니라는 평가다. 여전히 글로벌 첨단 기술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세계에 소개됐고, 여러 기업들이 만나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이 다시 한 번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증명하며 이목을 독차지한 가운데 새로운 시대 개념까지 제시해 4차산업혁명 '개척자' 위상을 확인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는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서 인간의 이동 범위를 가상공간으로까지 넓힌 '메타모빌리티'를 제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와 마크 레이버트 보스턴 다이내믹스 회장(가운데 오른쪽) /현대자동차그룹 ◆ 메타버스 벽을 깬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발표한 '메타모빌리티'는 올해 CES2022에서 가장 CES 다운 내용으로 호평받았다. 전세계 기업들이 가상현실인 메타버스에만 주목하고 있는 상황, 현대차는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메타버스와 현실을 넘나들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냈기 때문이다. 메타모빌리티는 로봇 기술로 모든 사물을 메타버스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개념이다. 산업계가 메타버스에만 주목하는 사이, 메타버스를 실제로 활용할 방법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이를 가능케할 로보틱스 기술인 DnL과 PnD 모듈, 그리고 콘셉트 모빌리티인 모베드 등을 공개했다. 이른바 모빌리티 오브 씽스(MoT)로, 크기와 무게에 관계 없이 모든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조감도.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는 메타모빌리티를 당장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메타 팩토리'로도 구현키로 한 것. HMGICS는 공장을 대부분 자동화한 혁신 생산 기지로, 소비자에 맞춤형 모빌리티를 생산해줄 수 있는 다품종 소량생산 기지다. 메타팩토리는 실제 공장을 디지털 트윈으로 만들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것뿐 아니라, 사고 등 상황 발생시 원거리에서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서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된 '팀삼성' 공간 / 김재웅기자 ◆ 여전한 '워너비' 삼성전자 현대차가 CES2022에서 가장 미래적인 주제를 소개했다면, 가장 주목받은 회사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올해 CES2022에 비스포크 홈과 라이프스타일 TV, 갤럭시Z폴드3를 비롯한 갤럭시 생태계 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특히 '스크린 에브리웨어'를 실현할 수 있는 '더 프리스타일'과 갤럭시S21FE도 함께 공개하며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스크린 포 올' 철학에 맞춘 솔라셀 리모컨과 에코패키지도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비록 예전처럼 핵심 명제를 지목하지는 못했지만, 여전한 '초격차' 기술로 경쟁 기업들을 압도한 셈.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서 TCL 부스의 '스마트 키친' 공간 /김재웅 기자 삼성전자를 사랑하는 팬은 또 있었다. 바로 중국기업인 TCL과 하이센스다. 이들은 미중무역분쟁 심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잇딴 전시 포기 속에서도 적지 않은 규모로 부스를 구성하며 추격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서 TCL 부스에 전시된 폴더블 폰 '시카고' /김재웅기자 이들 부스 공통점은 디자인이 삼성전자 부스를 모티브로 삼은 게 분명했다는 것. 특히 TCL은 스마트 키친과 에어솔루션 등 카테고리 별로 분류하고, 배치와 글씨체, 색상과 콘셉트 등에서 큰 유사성을 보였다. 아직 출시 계획조차 없는 클림셸형 폴더블폰인 '시카고'까지 내놓고 삼성전자를 견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관람객들은 하이센스가 주력으로 내놓은 레이저 TV에 의구심을 숨기지 않았다. 일단 프로젝터 한계상 밝기에 불만을 나타내는 경우도 잦았고, 화질 역시 마찬가지로 만족스럽지 못한 분위기였다.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서 TCL이 전시한 레이니다오 /김재웅 기자 다만 TCL이 공개한 '레이니아오 AR'은 위협적이었다. 레이니아오는 AR안경으로, 영상을 보거나 메시지 확인, 가전제품 제어 등을 할 수 있는 모바일 대체 기기다. 다만 현장에서 직접 기능을 시현하지는 않아 출시 가능성을 단정하기는 어려워보였다.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서 중국 BOE가 전시한 차량용 OLED. /김재웅 기자 ◆ 한류 열풍도 여전 올해 CES2022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는 한류였다. BTS가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현대차부터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 부스에서 BTS 음악소리가 자주 울려퍼졌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도 BTS에 숟가락을 얹었다. 따로 음악을 재생하지는 않았지만,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콘셉트에 BTS '버터'를 재생해놓은 화면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그 밖에도 곳곳에서 걸그룹 오마이걸이나 블랙핑크 등 여러 K팝을 들을 수 있었다. 비록 롯데와 국내 디스플레이 관련사 등에서 재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관람객들도 K팝에 관심이 많은 듯 많은 관심을 보이고 참여율도 높았다. K팝이 아닌 기술적으로도 한류가 대세였다. 삼성전자나 현대차는 물론이고, 두산그룹과 현대중공업이나 스타트업까지도 국내 기업 부스 인기가 월등하게 많았다. 숫자와 규모 면에서도 한국 기업이 압도했지만, 기술적으로도 한국 기업을 넘어설만한 곳을 찾기 어려웠다. 소니와 보쉬 등 글로벌 주요 테크 기업들도 이미 한국 기업들이 상용화 단계로 접어든 전기차나 수소 스택, 전동화 모듈 등을 소개하면서 감흥을 주지 못했다.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서 빈패스트가 자사 자율주행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김재웅 기자 그나마 베트남의 약진은 볼만한 거리였다. 자동차 업체 빈패스트가 주인공. 빈 패스트는 당초 BMW 차량을 재조립하는 수준에 불과했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자체 개발한 A~E 세그먼트의 전기차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전기차 개발이야 난이도가 높지 않지만, 부스 옆에는 자율주행 자회사 자리도 마련하고 첨단 자동차 기업으로 가는 준비를 확인해줬다. 전시장 안팎에도 여러 광고판을 세우는 적극적인 모습도 보였다.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 현대차 미디어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울리히 오만 부사장이 참석했다. /김재웅 기자 ◆ 합종연횡도 가속 올해 CES2022 발표 기업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협업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M&A는 물론이고 MOU와 같은 방법으로 필요한 기술만 있다면 크고 작음과 관계없이 힘을 합치겠다고 주요 경영자들은 말했다. 현대차는 미디어 컨퍼런스에 마이크로소프트 울리히 오만 부사장을 세웠다. 아직 협력 약속도 하지 않은 관계지만, 울리히 부사장은 메타모빌리티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통해 이룰 수 있다며 자사의 솔루션 아주르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도 MS와 협력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삼성전자 부스에서 한종희 부회장도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도 협업을 제안할 만큼 양사는 주력 사업에서 힘을 합해 큰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텔레콤 유영상 사장(왼쪽)이 5일(현지시각) 'CES 2022'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오른쪽)과 함께 삼성전자 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SKT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과 SK텔레콤 유영상 사장은 각각 하드웨어와 통신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이번 CES2022에서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융합 서비스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서 퀄컴이 스냅드래곤을 활용한 자율주행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김재웅 기자 국내 기업끼리만은 아니다. SK 박정호 부회장과 SK하이닉스 이석희 사장 등은 퀄컴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를 만났다. 최근 SK가 메모리뿐 아니라 AI반도체 기업인 사피온을 새로 설립하고 'SK ICT' 연합을 결성하는 등 역량을 강화하는 상황, 치열한 경쟁 속에서 협업을 통한 역량 강화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됐다. 해외 기업끼리도 많은 연합을 확인했다. GM이 자율주행 '울트라 크루즈'에 퀄컴칩을 쓰기로 했고, 스텔란티스는 아마존과 SW 개발을 선언했다. 볼보는 루미나와 자율주행 기술 '라이드 파일럿'을 첫선 보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09 14:10: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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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울트라 크루즈'에 퀄컴 플랫폼 도입…2023년 셀레스틱에 첫 적용

인포그래픽 울트라 크루즈(Ultra Cruise). 제너럴 모터스(GM)는 차세대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기술인 '울트라 크루즈'가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개발한 시스템온칩 기반의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를 통해 구동될 것이라고 9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GM은 업계 최고 수준의 5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퀄컴의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을 첨단 운전 지원 기술에 적용하는 최초의 기업이 될 예정이다. 두 회사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울트라 크루즈 컴퓨팅은 노트북 두 대를 겹쳐 놓은 정도의 크기로 제작됐으며, 오는 2023년 초 출시되는 '캐딜락 셀레스틱'(CELESTIQ)에 처음 적용된다. 울트라 크루즈 컴퓨팅 아키텍처는 GM이 자체 개발한 울트라 크루즈 소프트웨어 스택(stack)과 결합돼 모든 주행 상황에 95% 이상 스스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켄 모리스 GM 전기차·자율주행차 부문 부사장은 "울트라 크루즈 컴퓨팅은 비교적 작은 크기에도 수백 대의 개인용 컴퓨터가 가진 정보 처리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이는 2017년부터 시작된 GM의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을 손이 자유로운, 도어 투 도어(door-to-door) 핸즈프리 운전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울트라 크루즈에 적용될 신규 컴퓨팅 아키텍쳐. 울트라 크루즈는 운행 지면의 상태를 감지하는 라이다(LiDAR)를 포함해 레이더와 카메라가 수집한 도로의 정보를 분석하여 차량을 중심으로 주변 360도를 3차원으로 인식한다. 특히 기존 수퍼 크루즈 기능에 더해 ▲새로워진 다이내믹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정보 전달 ▲교통신호체계에 맞춘 자동 운행 ▲내장 내비게이션 설정 최적의 교통 경로 설정 및 운행 ▲자동 안전 거리 유지 및 속도 제한 준수 ▲자동 차선 변경 ▲자동 좌우 회전 지원 ▲자동 근거리 장애물 회피 ▲자동 주차 등을 제공한다. 울트라 크루즈 컴퓨팅에는 스냅드래곤 라이드와 함께 최고 수준의 자동차 안전 무결성을 보유한 인피니온사의 '오릭스(Aurix) TC397' 프로세서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내부 구조는 무겁고 비효율적인 수랭식 시스템 대신 공랭식 시스템을 선택해 컴퓨팅 내 복잡성을 최소화했다. 또한 운전자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무선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울트라 크루즈에 추가할 수 있다. 나쿨 두갈 퀄컴 수석부사장은 "퀄컴은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에 스냅드래곤 시스템-온-칩을 최초로 사용하는 GM과의 협업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캐딜락 셀레스틱에 스냅드래곤 라이드로 구동되는 울트라 크루즈는 업계 전체를 위한 경험적이고 기술적인 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9 14:05: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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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는다 이재명'·'윤석열의 심쿵약속', 실생활 밀접 공약 내놓는 대선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4일 유투브 채널에 '이거 보고 이재명 심기로 했다'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을 올리며 탈모 건강보험 적용 공약화를 예고했다. / 이재명 유투브 채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탈모·게임 등 실생활에 밀접한 공약을 내놓으면서 유권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 후보가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공약을 정책 본부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1000만 명에 이르는 탈모인의 마음은 들썩였다. 또, 당 청년선대위가 해당 공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선거의 캐스팅보트인 20·30세대와 호흡을 맞추는 모습도 연출하는 시너지 효과를 얻었다는 평가다. 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는 당사 '블루소다' 개관과 함께 지난 2일 전국 17개 광역지역에서 801명을 인터뷰한 '리스너 프로젝트'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탈모약 건강포함 지원도 청약 가산점 제도, 위기 아동 청소년 쉼터 확대, 청년·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시행 등과 함께 실렸다. 탈모는 질병으로 인정된 탈모 증상에만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유전성 탈모나 노화로 인한 탈모에는 건강보험을 적용하지 않는다. 당시 행사에 참여한 이 후보는 권지웅 청년선대위원장에게 해당 공약 제안을 받고 "좋네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빨리 발표합시다"라고 호응했다. 이 후보는 지난 5일 광주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진지하게 접근을 하면 좋겠다"며 "탈모는 질병으로 인정된 탈모 증상에만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유전성 탈모나 노화로 인한 탈모에는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강보험 재정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도 "재정부담이 얼마인지, 경계선을 어디까지 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책 본부에서 (검토)하고 있는데 빠른 시간 내에 입장 정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원이, 박주민, 최종윤 민주당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지의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탈모 공약이 인기를 얻자 이를 대중영합주의자 이 후보의 '모(毛)퓰리즘'이라 규정하며 비판했다. 황규환 선대위 대변인은 "탈모가 이제는 질병으로 인식되는 상황 속에서 국가지원에 대해 논의를 할 수는 있지만, 앞뒤 가리지 않고 일단 질러보겠다는 포퓰리즘은 나라를 망국의 길로 이끌 뿐"이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8일 전기차 충전 요금을 5년간 동결하겠다는 공약을 유투브 쇼츠 형식으로 만들어 자신의 채널에 올렸다. 윤석열 후보는 새해부터 실생활 밀접 맞춤 공약인 '윤석열의 심쿵약속'을 연이어 발표했다. 당 선대위는 지난 2일 택시 기사 보호 칸막이 설치 지원을 첫 번째 심쿵약속으로 발표했다. 선대위 전면 개편 후 내홍을 수습한 다음 ▲주류세의 10%를 활용해 음주운전 예방과 음주범죄 피해자 회복에 사용 ▲반려동물 쉼터 확대 ▲온라인 게임 본인 인증 절차 개선 공약을 내놨다. 윤 후보는 택시 기사 보호와 음주운전 예방을 통해 출범 이후 줄곧 강조하던 '국민 안전' 메시지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 반려인구 1500만명 시대에서 반려인의 복지를 향상하고 전체 이용가 게임의 본인 인증 절차에서 법정대리인의 동의 의무를 제외할 것을 제시하면서 넓은 범위에 걸쳐 있는 공약 수혜 대상자를 공략했다. 윤 후보는 이에 한발 더 나아가 이준석 당 대표와 원희룡 선거대책 본부 정책본부장과 유튜브 쇼츠 동영상을 찍으며 전기차 충전료 5년 동결과 지하철 정기권 버스 환승 적용 공약을 내놨다. 이 대표와 원 본부장이 1분 남짓한 영상에서 연기를 하며 공약을 설명하고 윤 후보는 청년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밈을 연기하는 역할을 맡았다. 다만, 전기차 충전료 문제만 보아도 전기차 보급 확대와 충전료 현실화라는 두 개의 목표가 부딪히는데, 관계부처의 이해관계를 어떻게 조정할 건지 국민에게 제시하지 않고 공약만 발표하는 것에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2-01-09 13:57: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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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7일부터 건설현장 공사대금 체불 특별점검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건설현장 공사대금 체불 현황을 특별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달 17일부터 일주일간 특별 점검반을 투입해 공사 관련 대금 집행 및 이행 실태, 근로계약서와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 적정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특별 점검반은 명예 하도급호민관(변호사·노무사·기술사 등) 9명, 직원 5명(감사위원회 소속 변호사 자격을 가진 하도급호민관 1명 포함)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점검 결과에 따라 현지 시정, 영업정지 및 입찰 참가 제한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건설기계 대여 대금 현장별 보증서' 발급 실태(건설산업기본법 제68조의3) ▲'하도급 지킴이' 사용 실태(건설산업기본법 제34조제9항)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및 전자인력관리제' 운영 실태(서울특별시 공사계약 특수조건 제20조의5, 건설근로자법 제14조제3항)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를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해 221건의 민원을 접수해 체불액 18억5800만원을 해결했다. 김현중 서울시 안전감사담당관은 "서울시와 시 산하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에서 노임·건설기계 대여 대금 등 각종 하도급 대금이 체불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체불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09 13:54:37 김현정 기자